평택-오송 고속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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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기본계획 고시상 노선도
1. 개요
2. 연혁
3. 상세
3.1. 구난역 설치
4. 역 목록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경부고속선 평택분기점~오송 구간 선로용량 포화상태 해소를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이 구간을 따라 지하로 고속선을 추가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8년 완공 예정으로 총 연장은 46.4km이다.


2. 연혁[편집]


  • 평택분기점~오송 구간은 위로는 서울/수서발, 밑으로는 광주/부산발 열차들이 이 길로 전부 모이면서 현재도 병목현상이 심한 구간이다. 1일 190회가 운행가능한 이 구간은 현재, KTX, SRT가 이 횟수를 다 채우고 있으나, 향후 인천/수원발 KTX, 남부내륙선 등이 운행을 시작하게 되면 더욱 병목현상이 심해지게 되고 신규 노선 운영을 위해서는 기존 고속열차 운행편수를 축소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데, 이미 틈만나면 매진되는 경부선/호남선 KTX를 줄일 수는 없는 노릇이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2복선이 되기 때문에 최대 380회 운행이 가능하게 된다.[1]


  • 한국철도공사 2018년도 선로사용계획에 의하면 평택분기점~오송 구간 또한 수색-광명 고속철도와 마찬가지로 병목현상을 야기할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국토부는 2017년 9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하였다.[2]



  • 2021년 6월 30일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고시가 되었다. 천안시의 중간정차역 요구에 대해, 중간정차역은 없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천안아산역 하부와 비룡산 하부에 구난역이 설치될 예정이다. 천안아산역 구난역의 경우 부전역 지하와 유사한 구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2022년 2월 15일, 국토교통부에서 환경영향평가 항목 결정내용을 공개했다. #

  • 2023년 6월 7일, 청주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하였다. #

3. 상세[편집]


  • GTX수색-광명 고속철도처럼 지하 40m 깊이에 대심도 터널을 뚫어 노선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원래 지상으로 건설할 예정이었지만, 토지매입 및 선로 주변 건물 등 문제로 지하로 건설하는 게 더 싸게 먹혀 지하로 건설된다고 한다. 사업비 추가 절감을 위해 지하 천안아산역은 건설되지 않는다. 천안아산역에 정차하는 KTX·SRT는 지상으로 운행하고, 천안아산역에 안 서는 열차는 지하로 운행하게 하겠다는 세부 계획이 알려지자 천안아산역 인근 지자체와 지방의회는 반발하며, 지하역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만약 천안아산역에 지하 승강장이 신설되었다면 '인천/서울 출발이냐, 수서/수원 출발이냐' 등으로 승강장이 분리되었을 것이다.

국토교통부 환경영향평가 공고상 종단면도
  • 상행 기준 오송역에서 단선병렬로 출발한 직후, 지하로 들어간다. 이후 아산시 음봉면까지 지하로 부설되다가, 용와산[3] 이북에서 다시 지상으로 빠져나온다. 이후 남산IEC(SR분기)에서 수서평택고속선으로 직결된다. 환경영향평가서에 서울, 용산발 KTX도 이 선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명시하며, 분기기에서의 평면지장 횟수를 계산했다. 이로 보아 현 평택분기점 인근에 기존 경부고속선과의 연결선을 지어서 따로 합류시키고, 본선은 수서평택고속선과 직결을 시켜버릴 것으로 보인다.
    • 운영에 있어서도 천안아산역에 정차하는 열차는 지상으로, 천안아산역을 통과하는 열차는 지하로 운행하면 된다. 천안아산역 통과 SRT는 수서~평택지제역, 아산시 음봉면~오송역까지 긴 지하 구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 물론 천안아산역에 정차하는 SRT는 기존 경부고속선을 타고 기존 팽성분기점에서 경부고속선에 합류된다.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고려하여 천안아산역에 KTX만 정차시키는 방안은 고려 대상도 아니었다.
    • 환경영향평가 계획서에 따르면 운행계통이 아닌 천안아산 정차/미정차 여부로 운행선을 결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수원발 KTX, 인천발 KTX 모두 기존 경부고속선과 본 노선에 고르게 배분된다. 심지어 서울발, 수서발 남부내륙선도 마찬가지.

  • SR분기에서 오송역 사이의 기존 경부고속선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모든 KTX 열차들을 지하 고속선으로 내려서 우회가 가능하게 된다.[4] 반대로 본 노선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천안아산역을 통과하는 열차들을 경부고속선으로 모두 올려버리는 식의 우회 운행도 가능하다.[5]

  • 평택 - 오송 고속철도 지하 구간이 개통되면 이와 함께 EMU-320 15편성 120량이 도입될 예정이다. 근데 인천발/수원발 KTX 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어서 KTX-산천 15편성 150량으로 대체될 지 여부는 미지수다. 다만 이 기사에 따르면 HEMU-430X를 도입할 수도 있다. [6]

  • 청주시충청북도에서는 강호축 계획 추진을 위해 충북선 고속화 사업 이외에 오송연결선, 봉양연결선, 원주연결선을 신설할 계획이 있다. 그러나 안전 문제로 이미 건설된 호남고속선 선로 위에 분기기를 설치하는 것이 불가능해 오송역충북선간의 연결선을 만들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그 대안으로 청주시는 지하로 지어지는 고속선에 연결선을 만드는 방식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일단 평택 - 오송 고속철도 사업에서 분기기 및 분기 터널 입구만 미리 설계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한 후,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서 이 분기기에 이어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중 원주연결선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다.

  • 최소곡선반경은 R=7,000m에 이른다.

  • 코레일은 본 사업에 맞추어 EMU-320 120량을 발주할 예정이다. #

3.1. 구난역 설치[편집]


앞서 언급했듯이, 노선 중간에 두 곳[7]의 구난역이 생길 예정이다. 때문에 사업 추진이 미뤄지기도 했으나, 대심도 지하 노선인만큼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다. 또한 구난역이 당장 정차역으로 기능하는 것은 아니지만, 천안아산 쪽은 지상선 이용이 불가능할 때 비상 간이 정차역이 될 수 있게끔 상업운전용 시설물이 배치된다.[8] 이로써 천안시의 중간역 설치 요구도 어느정도 반영이 되었다.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에서는 유사한 시설로 솔안신호장대관령신호장을 들고 있다.

파일:평택-오송 고속철도 대안별 비교.jpg


4. 역 목록[편집]



역명
여객
화물
등급
분기노선
소재지

평택분기점




경기도 평택시

오 송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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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경우 경전선, 동해선, 전라선 SRT 운행도 타 노선의 감차 없이 가능해진다.[2] 출처[3] 직산역보다 위도상 살짝 아래에 위치한다. 즉 쭉 지하를 타다가 직산역 부근쯤에서 평택까지 지상/고가라고 생각하면 된다.[4] 그런데 모든 열차를 지하로 내려버리면 천안아산역에 정차해야 할 열차가 천안아산역에 정차할 수 없다는 문제점은 있다. 차후에 구난역이 정식 역사로 개업하지 않는 이상은 그렇다.물론 경부선이 완전히 마비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작은 문제이다.[5] 만약 오송역 전차선 단전 사고와 같이 열차가 선로 위에 멈춰버리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다른 노선으로 대체운행하면 되기 때문에 기존의 사고보다 지연을 훨씬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6]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대안1과 요구안, 검토안 모두 시속 400km로 설계된 만큼 장기적으로 가능성이 있다.[7] 한 곳은 현 천안아산역 하부이며 다른 한 곳은 비룡산 하부이다. 천안아산역의 경우에는 통과선이 있는 2면 4선식이고 비룡산 하부는 1면 3선식으로 지어질것으로 보인다.
파일:평택-오송 고속철도 구난역 계획안.jpg
[8] 이는 장기적으로 충남의 수요 증가 및 현 경부고속철도의 궤도 내구연한 만료시 기존 자갈도상에서 시속 400km급의 콘크리트 도상으로 궤도 개량공사를 예정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출처1 출처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