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라기 호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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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171001_222157.png
이름
키사라기 호스이 (如月 峰水)
한국판 이름
최봉수[1]
등장
명탐정 코난 극장판 05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2001)
나이
60
직업
일본화가 (수묵화가)[2]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나가이 이치로[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설영범[4]
파일:미국 국기.svg 제임스 스티븐스

1. 개요
2. 행적
3. 기타
3.1. 살해 동기에 대해



1. 개요[편집]


명탐정 코난 극장판 5기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의 등장인물.

토키와 미오의 일본화(수묵화) 스승으로, 후지산[5]의 그림으로 유명하다. 높은 산에 자신의 집이 있다. 겉으로는 괴팍하게 굴지만 작중 자신의 화실에 찾아온 소년 탐정단을 돌려보낼 때 소년 탐정단의 얼굴을 그린 수묵화를 선물로 주는 등 무뚝뚝해보여도 인자한 성격의 할아버지. 토키와 트윈 타워 빌딩의 오픈 파티에 참가한다.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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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
[a]: 악역이 된 선역
[b]: 악당이 아닌 반동인물
[c]: 갱생한 캐릭터
[d]: 사망한 캐릭터
#!end[e]: 페이크 최종 보스}}} ||}}}}}}}}} ||





파일:할부지입니당.png
범죄 목록
살인(2건)[6], 살인미수

그 창문에서는... 후지산이 가장 잘 보이게 되어있었어. 그런데도 그 여자가, 이렇게 해버린 거다!(작업실에 창을 통해 설백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왔어... 그랬는데 그 여자가, 다 망쳐버렸어!!!)

사실은 트윈 타워 빌딩 관계자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이었다. 살인을 저지른 동기는 후지산을 가린 사람들에 대한 원한으로, 모리야 테이지 교수처럼 예술과 관련된 동기이지만 속사정은 단순히 좌우 비대칭 때문에 자신의 작품을 철거하려 든 그와 비교했을 때 더 '억울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는 여생을 후지산 그리는데 쓰려고 평소에 자주 찾던 (나이로 인한 체력 문제도 있어) 언덕 주변 땅을 매입하여 집을 짓고 전망이 좋은 곳에 화실을 만들었는데, 하필이면 화실과 후지산 사이에 트윈 타워 빌딩이 건설되어, 그 집에서는 더 이상 후지산의 본 경치를 찾을 수 없게 되었다. 세월을 바쳐서 작품 소재이자 애착물로 삼아 온 후지산의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원래 화실에서 후지산 쪽으로 커다란 창문을 뒀었는데 빌딩이 후지산을 두 동강 낸 이후 그 커다란 창에 커튼을 씌워 버렸을 정도였다.

그래서 트윈 타워 빌딩의 건설과 관계된 사람들을 차례로 살해하고 하얀 술잔을 깨서 반으로 갈라진 후지산을 표현했다. 허나 요시아키는 이미 에게 살해된 뒤라 술잔만 깨고 돌아갔다. 미오의 사건에서 술잔을 깨지 않은 것은 미오의 몸이 후지산의 그림을 둘로 가른 모양새가 되었기 때문이다.

나중에 범행이 드러나 독극물을 마시고 자살하려고 했으나, 에도가와 코난의 마취총을 맞고 저지된다.[7] 이후 파티장의 폭탄이 터질 때의 폭풍을 이용한 탈출 작전이 성공한다.

이후 메구레 경부와 타카기 형사에게 연행되면서 코난에게 정체를 물어본다.
예상 형량:사형은 면하겠지만 무기징역 이상은 받게 될 듯 하다.[8]


3. 기타[편집]


명탐정 코난 극장판에서 첫 등장한 중간 보스 캐릭터다. 나이가 밝혀진 역대 범인들 중 가장 고령으로, 다만 명탐정 코난: 전율의 악보의 범인인 후와 타쿠미(유파건)가 그와 비슷한 연배로 추측된다.

사건의 진범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극장판의 메인 이벤트였던 검은 조직이나 트윈타워 폭파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인물이었으며 이 인물이 범행을 저지른 시기에 검은 조직이 두번째 희생자인 요시아키를 처형한 것과 폭파 사건을 계획한 것은 순전히 우연이었다. 코난의 언급에 키사라기가 저지른 것이 확실한 2건의 살인사건 이외에 폭탄 테러나 요시아키의 죽음은 미제 사건으로 남게될 것이라고 한다.

3.1. 살해 동기에 대해[편집]


동기 자체는 납득이 갈 것 같지만, 사실 팬들이 꼽은 어이없는 살해동기 TOP 10에 들어가는 범인인데, 트윈 타워 빌딩을 짓기로 계획하던 때, 빌딩이 지어질 때는 아무 것도 안하고 가만히 지켜만보다가 다 지어지고 나니까 갑자기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 때문이다. 트윈 타워가 첫 공사부터 완공될 때까지 몇 년은 걸렸을텐데 그 사이에 조망권 침해로 건설회사나 관청을 찾아서 항의를 했다는 내용이 전혀 없다.

피해자인 미오는 키사라기를 존경하고 있었기 때문에, 만일 후지산 조망을 해치는 것에 대해 그가 항의했다면 건물 상층에 그를 위한 화실을 내어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건물이 산을 가린답시고 냅다 죽여버리는 것은 정상적이라고 볼 수 없는 발상.

허나 이에 대한 반박도 존재하는데, 우선 건물이 설계 단계일 때에는 당연히 건물이 산을 가릴지는 알 수 없는데다 이미 산을 건물이 가리기 시작할 때에는 항의를 해봐야 배상금을 뜯어내는 정도에 그칠 뿐 산을 가린다는 문제는 해결되지 않으며 설령 항의를 했다 해도 극의 흐름 상 ‘항의했는데 안 됐다’는 언급을 굳이 하기도 뭣하다.

건물 상층에 화실을 내어줄 것을 요구할 수도 있겠지만, 화백이 기존에 원하던 산을 그리는 구도가 트윈 타워에서 나오지 않았을 수 있다. 트윈 타워는 후지산과 키사라기의 집의 중간지점에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는 충분히 그림의 각도를 비틀만 하다. 또 그림을 그리기에 좋은 층을 건물주 측이 흔쾌히 내어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냥 언덕을 올라 그림을 그리던 게 아니라 아예 산이 잘 보이는 곳에 집까지 짓고 그림을 그리려던 사람이라는 점 때문에 그의 동기에 공감하는 의견들이 있다. 평생을 후지산 그림에 쏟아붓고 집까지 지어 살 정도인데 난데없는 건물이 들어서서 산의 조망을 반토막냈으니 건물을 무너뜨리고 싶은 심정이었을 것.

하여튼 본작이 꽤나 인기있는 극장판이었기에 키사라기의 동기에 대한 이야기도 커뮤니티 등지에서 가끔씩 언급되곤 하는데, 그때마다 반응이 ‘산 가린다고 죽이는 미친 놈’과 ‘집까지 지었는데 웬 건물이 조망을 막아버리면 빡칠만 하다’를 오갈만큼 이 인물의 살해 동기에 대해서는 말이 많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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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판 이름인 峰水를 그대로 읽었다.[2] 이 때문인지 북미판에서 유일하게 이름이 바뀌지 않았다.[3] 이후 스즈키 지로키치의 1대 성우가 되었다.[4] 임은삼 반장의 투니버스판 성우다. (단, 세기말의 마술사에서는 예산 문제인지 정명준이 대역을 맡았다.)[5] 한국판에서는 설백산으로 번안했다.[6] 오오키 이와마츠(송경목), 토키와 미오(홍미주). 2번째 피해자인 요시아키는 사실 어떤 범죄 조직의 일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살해당했다.[7] 이 때 코난은 "탐정의 입장에서 범인이 자살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는 요지의 대사를 한다. 아마도 피아노 소나타『월광』살인사건의 범인인 아소 세이지가 자살한 일로 '아무리 살인범이라도 죽게 놔둬선 안 된다'라는 가치관이 생겨서 그런 것.[8] 요시아키 살인사건 때 키사라기에겐 알리바이가 있어서 용의선상에 제외되기도 했기 때문에 해당 사건은 다른 누군가가 벌인 살인사건으로 처리되고 키사리기에겐 살인 현장에 깨진 술잔을 놓아 수사를 방해한 점과 최초 목격자임에도 신고를 하지 않은 점에 대해 죄를 물을 것으로 보이고 또한 요시아키 살인사건은 범인이 경찰이 찾을 수 있을 만한 상대가 아니므로 미제 사건으로 종결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