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를 맞이하러 나온 푸리나의 호위대의 선두로 나왔다. 푸리나가 여행자를 도발하자 여행자가 바로 전투 자세를 잡는 것을 보고 사람들 앞에서 신에게 무례를 범할 생각이냐며 질책하며[4]
물론 잘못은 먼저 도발한 푸리나가 했고 여행자는 그에 대응한 것뿐이지만, 폰타인 국가 전체가 푸리나의 생각없이 내뱉는 연극풍 행실에 국민들 모두가 어울리며 웃고 즐기는 풍조가 만연하다보니 여행자는 폰타인 입장에서 보면 웃고 즐기자고 한 장난에 눈치없이 진지하게 대한 놈이 되어버렸고, 이에 클로린드가 제지하고 나선 것. 클로린드가 막지 않고 진짜 충돌이 일어나면 더 큰 문제로 번졌을 것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푸리나가 싸우자고 한 게 맞았어도 그 자리에서 바로 싸우자는 말이란 법은 없고 정식 결투 절차가 있을 수도 있는데 냅다 싸울 자세를 취한 건 여행자의 급발진이 맞기도 하다.
매섭게 노려보다가 푸리나의 제지에 그만둔다. 이후 리니와 리넷의 공연을 관람하는 푸리나 곁에서 호위하는 모습으로 있다가 1막에서의 등장은 끝난다. 재판 당일 호위는 다른 여성 호위대원이 담당하기에 이후의 등장은 없으나 타르탈리아에게서 한 번 싸워보고 싶다고 언급되는게 전부.
여행자와 나비아가 대규모 경비 장치에게 고전하고 있을 때, 경비 장치의 배후에서 검을 든 채 등장한다. 나비아가 클로린드의 등장에 의아해하는 것도 잠시, 그녀는 후방의 경비 장치 한 대를 단칼에 베어버리는데 이를 눈치챈 다른 경비 로봇들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총탄 세례는 검으로 다 튕겨내고 경비 장치 사이를 종횡무진 돌아다니며 헤드 시저스 휩을 걸며 기계장치를 넘어뜨리는 등, 순식간에 경비 장치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인다. 적의 포격을 총알로 요격한 뒤 태세를 정비하는 도중 잠시 수세에 몰리지만 나비아의 도움으로 모든 경비 장치를 처리하게 된다. 이후 나비아와 대화를 나누는데 이 경비 장치들은 식별번호가 없는, 돈 많은 부자가 몰래 자기 사병으로 사들인 것일 거라고 언급하지만 명예 결투 때 아버지를 죽게 한 것이 클로린드이었기에[5]
나비아는 짧은 감사를 건넨 뒤 쌀쌀맞게 대한다. 클로린드는 자신은 나비아의 아버지인 칼라스의 유지를 이어 나비아를 지키려 한 것이라고 해명한다. 마르시악의 말로는 클로린드는 생전의 칼라스를 존경했기 때문이라고.
[4] 물론 잘못은 먼저 도발한 푸리나가 했고 여행자는 그에 대응한 것뿐이지만, 폰타인 국가 전체가 푸리나의 생각없이 내뱉는 연극풍 행실에 국민들 모두가 어울리며 웃고 즐기는 풍조가 만연하다보니 여행자는 폰타인 입장에서 보면 웃고 즐기자고 한 장난에 눈치없이 진지하게 대한 놈이 되어버렸고, 이에 클로린드가 제지하고 나선 것. 클로린드가 막지 않고 진짜 충돌이 일어나면 더 큰 문제로 번졌을 것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푸리나가 싸우자고 한 게 맞았어도 그 자리에서 바로 싸우자는 말이란 법은 없고 정식 결투 절차가 있을 수도 있는데 냅다 싸울 자세를 취한 건 여행자의 급발진이 맞기도 하다.[5] 나비아와 합동으로 자동기계들을 물리친 뒤 나비아가 원망스레 쳐다보자 굳은 표정으로 애써 시선을 돌린다.
결투 대리인의 신분과 명예를 걸고 맹세합니다. 칼라스 씨는 살아 돌아갈 생각이 없었어요.
이후에 별 등장은 없다가 재판에서 푸리나의 호위역으로 다시 등장한 후 나비아의 요청에 따라 그녀의 아버지 칼라스에 대한 증언을 한다.[6]
수많은 결투를 하면서 감정과 삶에 대한 욕망, 그리고 죽음에 대한 생각 등을 봐왔고, 칼라스가 죽을 생각으로 결투에 임했음을 간파했다고 증언했다.
타르탈리아의 언급으로는 진심까지는 아니지만 1막에서 언급되었던 결투를 한 번 치른 모양. 이후 직접 출연은 없지만 나비아와 화해를 했다고 나비아 본인이 언급한다.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이 뒤섞인 바다에서 위기에 빠진 프레미네를 구해 메로피드 요새의 라이오슬리의 집무실로 들어오며 등장, 상황을 설명한다. 이후 시그윈이 몸상태를 봐주는데 별 탈은 없다고 한다. 이후 라이오슬리와 얘기한다.
애니메이션 컷신-「아직은 때가 아니다」
제때 오긴 했는데, 이젠 나가야 할 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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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갑자기 수문이 한계 수압에 달해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이 쏟아져 들어오기 직전에 여행자가 오자 타이밍 맞춰서 왔지만 이제는 나가야 할 때라고 하고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이 수문을 부수고 쏟아지자 라이오슬리가 물을 얼려보지만 소용이 없었고 라이오슬리가 보낸 신호에 셋을 센 뒤 총으로 수문 개폐 스위치를 쏴 수문이 닫힘과 동시에 라이오슬리가 아슬아슬하게 통과한다. 곧바로 라이오슬리가 문을 얼리고는 당장 느비예트를 불러오라며 여행자와 페이몬을 보낸 뒤 수문이 얼마나 버틸 것 같냐는 질문을 던지고 우리가 하기에 달렸다는 라이오슬리의 대답과 함께 결연하게 선다.[7]
그런데 당장 문을 얼려 막은 라이오슬리나 바위 원소의 힘으로 벽이라도 칠 수 있는 여행자와 달리 번개 원소에 총과 한손검을 사용하는 클로린드는 저기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대체 왜 남은 거냐는 의문이 유저들에게서 자주 나온다(...) 초전도로 얼음 원소를 지워서 수문을 무너뜨리는 트롤러라느니, 응원담당 치어리더라느니 혹은 번개원소 캐릭터인 만큼 라이오슬리 원충 배터리라느니 하는 드립이 성행하는 중.
이후 느비예트가 나타나자 '혼자서 괜찮으시겠습니까'라고 여쭤보지만 괜찮다고 하는 느비예트를 보곤 라이오슬리와 함께 밖으로 나간다. 이때 클로린드의 반응으로 보아 어느 정도 느비예트의 정체를 눈치채고 있었던 듯 하다.이후 느비예트가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을 일시적으로 봉인하고 나오자 라이오슬리와 함께 느비예트가 혼자 올지 아닐지를 두고 내기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본인은 기밀 등급이 얼마나 높은지를 몰랐기에 반드시 누군가를 동행하고 올 줄 알았다고.==== 제5막: 죄인의 원무곡 ====
[6] 수많은 결투를 하면서 감정과 삶에 대한 욕망, 그리고 죽음에 대한 생각 등을 봐왔고, 칼라스가 죽을 생각으로 결투에 임했음을 간파했다고 증언했다.[7] 그런데 당장 문을 얼려 막은 라이오슬리나 바위 원소의 힘으로 벽이라도 칠 수 있는 여행자와 달리 번개 원소에 총과 한손검을 사용하는 클로린드는 저기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대체 왜 남은 거냐는 의문이 유저들에게서 자주 나온다(...) 초전도로 얼음 원소를 지워서 수문을 무너뜨리는 트롤러라느니, 응원담당 치어리더라느니 혹은 번개원소 캐릭터인 만큼 라이오슬리 원충 배터리라느니 하는 드립이 성행하는 중.
푸리나가 숨기고 있는 비밀을 파헤쳐 폰타인을 구하려면 푸리나가 문제를 외면할 수 없는 상황으로 몰아붙여야 한다는 여행자와 느비예트의 계획으로 초대된 인물들 중 하나로 등장, 함정을 이용한 사냥 아이디어를 제공한다.[8]
느비예트는 사냥감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지만, 클로린드는 사냥감의 안전과 사냥의 성공을 양립시키기 위해서는 오히려 철저하게 몰아붙어야 하기에 마음을 독하게 먹어달라고 했다.
이후 성공적으로 포획되어 재판장에 서게 된 푸리나에게 가장 먼저 결투로 명예를 지킬 기회가 주어지고, 클로린드가 무대로 올라와 푸리나에게 칼을 겨눈다.[9]
1막에서 푸리나 면전에서 칼을 뽑은 여행자를 신에게 무례를 범할 생각이냐고 질책했던 것을 연상시키는 장면이다.
푸리나는 결투를 거절하고 재판이 시작된다.
마신 임무 이후 푸리나의 스토리로 밝혀지길 푸라나가 평범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꽤 도와준 듯 하다. 방에만 박혀 멜모니아궁에서 나왔을 때의 짐 조차 풀지 않고 지내고 있어 놀랐다고 한다. 이후 더 좋은 집에 지낼 수 있도록 돈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푸리나가 한사코 거절하여 짐을 푸는 정도만 도와주었다고 한다. 클로린드가 푸리나의 집에 방문한 이유는 한동안 사교 모임에 나가지 않았지만 그날 밤 옛 친구 몇 명을 만나려고 하는데, 모두 푸리나와 알고 있는 사이라고 한다.[10]
아마 그 자리에 나비아도 있었던듯하다.
'예전의 푸리나'라면 정체를 숨겨야 해서 거절 했겠지만, 현재는 자신이 참석하면 자릴 망칠 것 같다고 소심한 태도를 보였다. 클로린드는 이제 숨길 것도 없고 딱히 거절할 이유도 없지 않냐고 해서 결국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날 술을 많이 마신 푸리나는 테이블 위로 올라가려던 걸 황급히 클로린드가 말렸다고 한다. 주사가 꽤 심했던 모양. 근데 많이 마셨다기엔 두 잔 밖에 안 마셨다
키에라 협박 사건으로 키에라의 옆을 지키던 여행자와 페이몬이 자신들을 미행하던 샤를로트를 찾아내 대화를 끝내고 서둘러 돌아왔을때 키에라를 옆에서 지켜주던 모습으로 등장, 이미 온 도시에 소문이 쫙 퍼졌으며 자신도 고용주인 느비예트가 직접 나서는 만큼 신경쓰여서 나왔봤다고.[11]
마침 일행이 있던 부티크는 클로린드가 자주 옷을 맞춰 입는 가게였다고도 한다. 그러니까 가슴 터질듯이 그 끼는 옷은 맞춤 제작된 옷이라는 뜻이다(…)
이에 멜모니아궁으로 돌아가려던 여행자와 페이몬이 키에라의 안전을 지켜달라고하고 이에 응한다.[12]
이후 키에라랑 옷 관련 대화도 나누는데 한국판은 두 캐릭터를 동일 성우가 맡은 덕에 뭔가 묘한 느낌이 든다. 맹하고 어리숙한 키에라의 목소리와 진지한 저음인 클로린드의 목소리가 극과 극으로 대조되다 보니 더욱.
그리고 사건이 일단락 된 후에 나비아, 샤를로트와 함께 있는 모습으로 나오며 느비예트 독점 인터뷰를 잡았다고 들뜬 샤를로트에게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은 느비예트가 알아서 넘길테니 마음껏 질문하라고 한다.
[8] 느비예트는 사냥감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지만, 클로린드는 사냥감의 안전과 사냥의 성공을 양립시키기 위해서는 오히려 철저하게 몰아붙어야 하기에 마음을 독하게 먹어달라고 했다.[9] 1막에서 푸리나 면전에서 칼을 뽑은 여행자를 신에게 무례를 범할 생각이냐고 질책했던 것을 연상시키는 장면이다.[10] 아마 그 자리에 나비아도 있었던듯하다.[11] 마침 일행이 있던 부티크는 클로린드가 자주 옷을 맞춰 입는 가게였다고도 한다. 그러니까 가슴 터질듯이 그 끼는 옷은 맞춤 제작된 옷이라는 뜻이다(…)[12] 이후 키에라랑 옷 관련 대화도 나누는데 한국판은 두 캐릭터를 동일 성우가 맡은 덕에 뭔가 묘한 느낌이 든다. 맹하고 어리숙한 키에라의 목소리와 진지한 저음인 클로린드의 목소리가 극과 극으로 대조되다 보니 더욱.
상위 문서: 클로린드 
캐릭터별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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