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몬스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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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ング | Kong


분류
티타누스 콩
Titanus Kong
이명
유인원들의 왕
King of the Apes


킹콩
King Kong

모나크 지정 명칭

Kong
체급
31.6m(콩: 스컬 아일랜드)
102m(고질라 VS. 콩)
체중
158t(콩: 스컬 아일랜드)
기원
선사시대의 초고대 생명체
성질
불명
활동 양식
수호자
Guardian

활동 범위
해골섬(Skull Island) → 지구 공동(Hollow Earth)
포효 소리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전투력
5. 기타



1. 개요[편집]


유인원들의 왕

King of the Apes


콩은 어느 누구에게도 절대 굴복하지 않습니다.

Kong bows to no one.

아일린 앤드루스

몬스터버스. 모션캡쳐 배우는 테리 노터리.[1][2] 타이탄 중 하나로 콩의 종족은 이미 콩을 제외하고 전멸해, 콩이 마지막 남은 개체로 보인다.

문서명은 편의상 킹콩이지만, 몬스터 버스에서는 그냥 으로 부르며 킹콩이라고는 부르지 않는다.[3][4]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 나온 공식적인 종명은 티타누스 콩(Titanus Kong).

고지라와 더불어 몬스터버스를 이끌어 가는 주인공 괴수다.


2. 특징[편집]


지구 공동과 연결된 해골섬에 거니는 타이탄으로, 해골섬 이위족들에게는 과 같다.[5] 유인원으로, 인간과의 교류도 잦은 편이다. 특이점으로는 인간과 같은 신체 특징, 성격 등을 공유하는데 모든 면에서 우월하다. 그 성격으로는, 굴복할 줄 모르며 지능적이다. 또한, 이타적이고 공동체 의식이 있어, 자신과 교우가 있는 친구를 극진하게 아끼는 면모도 있다.

그 크기로는 모든 매체를 통틀어 표현된 킹콩 중, 가장 큰 킹콩이다.[6]

생김새는 1933년 버젼 킹콩으로부터 착안해 영장류보다 인간에 가깝다. 울음 소리는 사자, 호랑이 등의 맹수들로부터 녹음해 사용했으며, 모션 캡처는 테리 노터리[7] 그리고 토비 켑벨[8]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스컬 아일랜드: 콩의 탄생[편집]


수천년 전부터, 해골섬에 서식했던 티타누스 콩(Titanus Kong) 종족은 크라니움 렙탄트(Cranium Reptant) 종족과 경쟁했다.

몇십년 전 이위족이 해골섬(Skull Island)에 처음 정착했을 때, 종족의 우두머리 암수 한 쌍만이 생존하고 있었다. 그 둘은 몇년동안이나 스컬 크롤러 종족과 경쟁을 벌였지만, 어느 날 암컷이 출산이 임박했을 때, 수컷이 스컬 크롤러들과 맞서는 틈에 암컷이 출산한다.

파일:1628200828026.jpg
파일:GpThqlY.jpg
콩의 탄생 (The birth of Kong)

암컷이 갓난 콩을 동굴에 숨기고 수컷과 함께 분전했으나 중과부적으로 죽고 만다. 그날 밤, 동굴 밖으로 나온 콩은 부모의 시체 위에서 비탄하게 울부 짓는다.

파일:1627910238027.jpg

그후로부터 몇년 뒤, 아론 브룩을 필두로 한 해골섬 탐사대가 해골섬에 왔을 때, 사이코 벌쳐(Psychovulture)에 의해 공격 당해 비행기가 격추된다. 상륙한 이들이 데스 자칼(Death Jackal)에게 쫓겨 동굴에 몰렸을 때, 콩이 데스 자칼들을 도륙내 인간들을 구한다.

1년 뒤, 전복된 배에 탑승한 사람들이 사이렌조(Sirenjaw)들에게 유린 당할 때, 이위족들은 콩의 포효 소리를 듣고 해변에 갔지만, 이미 콩에게 모두 죽은 뒤였다.

그리고 거대 거미 마더 롱레그(Mother longleg)에 의해 이위족들이 학살 당하는데 콩이 그들을 모두 죽여 이위족들을 구한다.

아론 브룩은 인간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마다 콩이 나타나는 점을 감안해 콩의 성질을 수호자(Protecter)로 추론한다.


3.2. 콩: 스컬 아일랜드[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콩. 이곳의 왕이지. 그는 섬 사람들에게 신이야.

That's Kong. He's king around here. He's God to these people.

행크 말로우


영화 초반부, 군인들이 신나는 음악[9]을 틀어놓고 해골섬 여기저기에 지질학적 측정 도구로 사용되는 지진파탄(Seismic Charges)을 떨어뜨리는 도중, 갑자기 나무 한 그루가 멀리서 날아와 헬기를 격추하면서 브금이 꺼지고 존재감을 드러내며 등장한다.[10]

파일:KONG-STANDING.jpg

분노한 콩에 의해 헬기들이 모두 격추 당하고 수많은 전사자가 발생한다. 이후 군인들과 학자들이 설치해둔 야영지까지 싸그리 쓸어버린 뒤 증오심에 불타는 패커드 중령과 헬기 폭발의 폭연을 사이에 두고 노려본다. 그리고 유유히 모습을 감춘다.

이후 외딴 곳에 홀로 추락한 채프먼 소령이 냇가에서 상처를 씻던 도중 콩을 포착한다. 그때 콩도 여기 저기에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호수에서 다친 상처를 살펴보고 물을 마시던 중, 갑자기 뭔가를 발견하고는 호수 밑을 뒤적거리다가 마이어 스퀴드(Mire squid)의 촉수를 잡게 된다. 마이어 스퀴드는 거대한 촉수로 콩의 전신을 휘감으면서 격렬하게 저항하지만 콩은 마이어 스퀴드의 몸통을 콱 밟아 터뜨려 죽이고 그 촉수를 뜯어 먹는다. 그리고 남은 시체를 어디론가 끌고 가며 사라진다

주인공 일행이 섬의 원주민들과 만나면서 콩은 이 섬의 수호자격 존재이며 원주민들에게 신으로 숭배받는 존재라는 것이 나온다. 콩과 반대로 악마에 비견되는 스컬 크롤러라는 생물도 존재하는데 콩은 이들의 활동을 억제하고[11] 동물들을 도와주는 "좋은 왕"이라고 불린다. 추락한 헬기에 깔린 스커 버팔로를 도와주고, 마찬가지로 버팔로를 도와주고 있던 위버를 보고도 공격하지 않고 돌아가는 모습이 대표적. 즉 콩이 일행을 공격한 것은 스컬 크롤러가 깨어날 판국이니 분노해 제지한 것이다.

결국 지진파탄 때문에, 스컬 크롤러들이 하나 둘씩 깨어나 스커 버팔로(Sker buffalo) 등 섬 생물들을 해치자, 콩이 스컬 크롤러들을 진압하기 시작한다.

초반에 대립 구도가 섰던 패커드 중령이 자신의 부하들을 잃고 콩을 죽이기 위해 무기를 모아 함정을 파서 죽이려 한다. 초반에 터뜨렸던 폭탄처럼 이곳저곳에서 폭탄을 다시 터뜨리자 분노한 콩은 패커드 중령이 이끄는 군인들 앞에 나타나 달려들지만 이는 함정이었고 호수 위에 뿌려둔 네이팜에 패커드 중령이 불을 붙이자 타오르는 불길에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른다. 결국 몇 명의 군인을 잡은뒤 힘이 다해 쓰러지게 되고, 곳곳에 폭탄이 설치되어 죽기 직전까지 간다.[12] 그때 호수에서 스컬 크롤러의 우두머리가 나타나고[13] 콩 또한 그것을 감지하고 정신을 차리고, 패커드 중령을 주먹으로 내리쳐 죽인 뒤[14] 일어나서 스컬 크롤러와 맞붙어보지만 이미 지칠대로 지친 콩은 금세 쓰러지게 된다. 하지만 다행히도 스컬 크롤러는 콩이 이미 쓰러져 위협이 되지 않으리라 판단하고 인간들에게 흥미를 보여 숨통을 끊지 않고 가버린다.

그후, 인간들에 의해 유인된 스컬 데빌이 인간들을 따라잡기 직전, 산에서 뛰어내리면서 커다란 바위로 스컬크롤러의 머리에 묵직하게 한 방을 때려박으며 재등장한다. 이번엔 상태가 정상이라 제대로 치고박고 싸우지만 스컬 크롤러가 꼬리로 감아 콩을 집어던지고, 하필 떨어진 곳이 난파선에 쇠사슬이 엉켜있는 곳이어서 닻을 지탱하는 커다란 쇠사슬에 몸이 묶여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브룩스가 보트에 달려있는 기관총으로 스컬 크롤러의 주의를 돌리는 동안 콩은 쇠사슬을 힘으로 끊어버리고,[15] 쇠사슬에 걸린 배의 스크류를 보고는 쇠사슬을 휘둘러 스크류를 스컬크롤러의 등에 맞춰서 질질 끌어와 쇠사슬로 목을 조른다. 이후 스크류만 건틀릿처럼 착용하고는 스크류의 날 부분으로 스컬 크롤러의 목을 갈라버린다.[16] 싸움이 끝나고 물속에 떨어진 메이슨 위버를 구해주다가 아직도 쓰러지지 않은 스컬 크롤러가 위버를 쥐고 있는 손을 혀로 휘감아 삼켜버리지만 이내 힘을 줘서 혀와 함께 몸속 내장을 뽑아버려 완전히 끝장을 내버린다. 그리고 위버를 땅에 내려놓은 채 다시 떠난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이 섬을 떠날 때 등장한다. 구조를 위해 주인공 일행의 보트에 다가오는 세대의 헬기를 보며 포효하면서[17] 영화는 끝이 난다.

3.3. 스컬 아일랜드[편집]





3.4.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편집]


모나크 청문회[18]에서 스컬 아일랜드 작전 당시, 녹화된 영상으로 등장.

파일:고질라 vs 콩.jpg

엔딩 쿠키 영상에 나오는 고대 벽화에 고지라와 맞서는 다른 콩[19]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20]

소설판에 따르면, 킹 기도라의 부름에도 해골섬 밖의 일이기 때문에 무시했지만, 그 부름에 반응한 스컬 크롤러들이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고, 그도 싸움을 시작했다고 한다.


3.5. 킹덤 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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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섬에 파견된 모나크 군인들이 스피릿 타이거(Spirit Tiger)에 의해 위기에 처했을 때, 스피릿 타이거를 죽여 군인들을 구한다.

어느 날, 호스턴 브룩이 해골섬을 탐사하던 중 콩을 포착한다. 크게 성장한 콩은 사이코 벌쳐들을 상대로 스커(Sker) 버팔로를 지키고 있었는데, 실수로 밟아 죽이게 된다.

분노한 콩은 나무를 날카롭게 다듬은 뒤, 불을 붙여 투척했고 사이코 벌쳐 하나가 맞고 그 불이 번져 사이코 벌쳐 떼들이 몰살 당한다. 하지만 콩은 곧 깊은 슬픔에 잠긴다.

얼마 뒤, 해골섬 곳곳을 살피던 콩은 이위족들의 예언이 적혀있는 암각화를 발견한다. 그 암각화에는 그의 왕국에 영원한 어둠의 폭풍이 불러올 타이탄, 카마조츠에 관해 적혀 있었다.

끝내, 해골섬에 거대한 폭풍이 들이 닥치고 콩은 카마조츠와 대적한다.

파일:콩 vs. 카마조츠.jpg

지구 공동으로부터 깨어난 카마조츠와 수많은 사이코 벌쳐들은 해골섬을 침공한다.

콩은 비행하며, 음파 공격을 퍼붓는 카마조츠에게 고전을 면치 못한다. 카마조츠는 그 공격에 정신을 잃은 콩을 들어 올려 추락시키고, 흡혈하려 한다.

그때 인간들이 카마조츠의 시선을 끌자 콩은 그틈을 놓치지 않고 카마조츠를 잡아 흠씬 두들겨 패고 승리한다.

하지만 카마조츠가 불러온 그 폭풍에 의해 이위족들을 비롯한 섬 생명체들이 대부분 멸종 당한다. 콩은 '지아(Jia)'라는 소녀 한 명을 구해 연명한다.

결국, 모나크는 콩을 초거대 바이오돔으로 격리한다.

3.6. 고질라 VS. 콩[편집]


파일:몬스터버스 로고.svg
고질라 VS. 콩
등장{{{#!html <span style="text-shadow: 0 0 6px #d2691e; color:#d2691e">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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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테마곡

파일:KONG-AWAKE.jpg

마치 사람처럼 아침에 일어나서 폭포로 샤워를 하고 자신의 형상을 한 인형을 보여주는 지아라는 소녀에게 눈인사를 하는 등, 스컬 아일랜드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듯 했지만 사실은 모나크에서 관리하고 있는 초거대 바이오돔에 격리된 상태였고 자신을 가둬놓은 것에 분노하여 외벽에다 창처럼 만든 나무를 집어던지는 등, 상당히 화를 내고 있었다.[21] 시설 관리자인 아일린에 의해 콩 스컬 아일랜드 이후 행적이 언급되는데, 스컬 아일랜드에 폭풍이 들이닥쳐 섬에 살던 이위족들이 모두 죽었고, 콩이 보호했던 지아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았다고 한다. 알파 타이탄인 콩이 돔의 환경에 질려서 만약 벗어나게 되면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서 고질라킹 기도라가 싸웠던 것처럼 두 알파 타이탄이 격돌할 것을 우려하여 콩을 돔 안에 격리 시켰던 것.

일단 자연환경을 재현한 공간에서 격리 시키긴 했는데, 역시나 타이탄을 격리시키는데 한계가 있어 아일린이 고민하던 중[22] 에이펙스 사와 결탁한 옛 동료, 린드 네이선이 아일린에게 '콩을 그의 고향, 지구 공동으로 데려간다.'는 계획을 제안한다. 아일린은 그 제안을 수락한다.

고질라와 격돌할 것을 우려한 모나크 측의 조치로 진정제를 맞고 잠에 든 콩은 쇠사슬에 묶여 거대한 특수 함선을[23] 타고, 남극으로 이동한다. 도중, 깨어난 콩은 또 다시 불만을 표하기도 하지만, 지아의 손길로 하여금[24], 진정을 찾는다.

HOME.

지아와 수화하며


파일:KONG-HOME.jpg

그때, 자신의 삶을 향유할 '집'을 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인간들과의 대화를 피했었던 콩은 곧 마음을 열게 된다.

다음 날, 대량의 참치를 섭취하며 안정을 찾던 중에 고지라가 그들을 습격한다. 이동 중에도 고질라의 접근을 우려하여 일부러 고질라의 영역을 모두 피해가고 있었지만 전 세계가 행동범위인 고지라는 진즉에 콩을 주시하고 있었고 콩이 해골섬을 벗어나자 습격한 것. 콩도 이를 감지하고 포효하는 등 전투 태세에 들어가지만 쇠사슬에 묶여 있었기에 위기에 처한다.

네이선의 도움으로 곧 풀려난 뒤[25], 고지라와 맞서는데, 자유로워진 두 손으로 자신을 이빨로 물어뜯으려는 고질라의 양 손목을 붙잡고 버티다 박치기와 발차기로 밀어내고, 배 위로 올라온 콩은 항공모함으로 뛰어올라 착지하여 고질라에게 대응하기 시작한다. 고질라의 안면에 죽빵을 날리거나 배에서 밀어 떨어뜨리며 나름 선방하지만 싸우는 곳이 고지라의 홈그라운드인 바다였기 때문에, 물속으로 끌려 들어가 죽을 뻔한다. 인간 측의 폭뢰로 고지라의 주의가 분산되었을 때, 빠져나온 콩은 물을 토하고 쓰러진다. 그때, 인간들이 유조선, 군함의 동력을 끄고 항복 의지를 보여 구사일생한다.[26]

네이선의 아이디어로 모나크에게 지원 받은 헬기, 사슬로 콩을 남극으로 데려간다. 직후, '동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지아의 설득으로 지구 공동으로 향한다.

지구 공동에 도착한 콩에게 할로우 어스의 괴물들이 나타난다. 노주키가 콩의 몸을 감싸 죽을 뻔 하지만 하지만, 인간들의 도움 사격에 풀리고 반격해 노주키를 죽인다. 이후 그 체액을 들이키는 콩을 바라보는 인간들의 표정이 압권. 곧바로 본능에 의해 콩 종족의 사원에 발을 들인다.

아쉽게도 동족들은 없었지만, 그곳에서 동족들의 문명의 흔적, 그리고 웬 도끼를 발견한다. 그 도끼로 지구 공동의 에너지를 내고, 왕좌에 앉는다. 저 도끼는 고지라의 뼈를 재료로 만든 것.

마이아가 타이탄의 에너지를 추출하고 에이팩스 회사에 전송한 다음 총으로 아일린과 네이선, 지아에게 총을 겨누자 분노해 이들을 포효로 위협하는데, 타이탄의 에너지를 추출하는 것을 감지한 고질라가 지상에서부터 할로우 어스까지 방사열선으로 직진 통로를 뚫는 충격파로 사원이 무너지고, 이 와중에 도망가려던 마이아가 히브의 기관총으로 콩을 공격하자 그들이 탄 비행선 히브를 한손으로 낚아채고 잠시 안을 들여다본 뒤[27], 그대로 쥐어 터트려버린다.[28][29]

그때, 홍콩에서 고지라가 땅에 방사열선을 발사해 지구 공동까지 뚫려 사원이 무너진다.[30] 분노한 콩은 그 통로를 통해 지상에 온 뒤, 고지라와 맞선다.

처음엔 밀리는 듯 하다가도 고지라의 열선을 흡수하는 도끼를 활용해 맞선다.[31] 건물들 사이를 현란하게 뛰어다니면서 꽤나 오래 맞서지만 결국 도끼 공격을 맞고 작정한 고지라가 열선 공격을 그만두고 육탄전에 돌입하자 압도적으로 패배하고 제압 당한다. 마지막 저항으로 아까 도끼로 찍었던 고지라의 다리에 난 상처부위를 주먹으로 가격하자 고지라가 괴로워하며 잠시 주춤하지만 끝내 고지라의 발에 가슴을 짓눌려 제압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지라에게 굴하지 않는 의지를 보이지만, 이때, 짓밟힌 충격으로 인한 심정지로 쓰러지고 만다.[32]

고질라는 콩을 죽이지 않고 그냥 떠나지만, 실은 겉으로 보기에 별 상처가 없어 보였을 뿐 고질라에게 가슴팍을 강하게 즈려밟힌탓에 심정지에 빠져 죽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네이선이 '라스베가스를 일주일 동안 밝힐 만큼의' 전력을 갖춘 지구 공동 공중 기동 차량(Hollow Earth Aerial Vehicle)으로 제세동을 해서 콩을 되살린다.

지아는 눈물을 흘리며 콩에게 '메카 고지라가 적이고, 제발 몸 조심해.'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콩은 처음에는 못마땅해 했지만 곧 탈골된 어깨 뼈를 부딪혀 맞추고는 싸우러 간다.[33]

고지라의 입에 열선 공격을 넣어 죽이려던 메카의 입을 위쪽으로 잡아당겨 구해준다. 그리고 고지라와 합공하지만 여전한 힘의 차이로 나가 떨어진다. 고질라와 함께 싸워 2 대 1 구도가 됐지만 둘 다 지친 상황이라 협공을 가해도 여전히 버거운 상대였고, 메카고질라는 미사일로 고질라를 떨쳐낸 후 콩의 멱살을 잡아 패대기친다. 근처에 떨어져있던 도끼를 찾아낸 콩은 고질라를 두들겨패던 메카고질라를 도끼로 공격해 고질라를 구해주고, 잠시나마 밀어붙이지만 메카고질라에게는 도끼 이빨조차 안 먹혔고 결국 콩의 팔을 꼬리 드릴로 공격해 떨쳐낸 메카고질라는 꼬리 드릴로 콩의 머리를 갈아버리려 한다. 콩 또한 도끼를 휘둘러 꼬리나 몸통을 공격해봤지만 여전히 도끼는 이빨이 안 들어가고, 고질라는 여전히 쓰러져서 움직이질 못하는데다 메카고질라가 콩의 손목을 잡아 도끼를 막아버리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다.



그 시각, 메디슨 일행의 조쉬가 메카고질라의 콘솔에 술을 끼얹어 망가뜨리자 메카고질라의 꼬리 드릴이 잠시 멈추게 되고 기계 오작동으로 메카고질라가 주춤한다. 그틈을 타 고지라는 방사열선으로 도끼를 강화해 주고, 이를 눈치 챈 콩[34] 이 오른팔을 잡은 메카고질라의 손아귀을 힘으로 벗어나서 도끼를 휘두르자 메카고질라의 꼬리가 잘리면서 장갑이 드디어 박살나기 시작한다. 주먹질을 막고 연이어 오른팔, 왼팔도 잘라낸 후 몸통에 휘둘러 그 충격으로 등을 보인 메카고질라의 오른다리까지[35] 날려버리는 난도질에 메카고질라는 쓰러지고, 열선을 발사하려 최후의 발악을 하는 메카고질라의 목을 도끼로 내리찍어버리며 마지막으로 목을 척추째로 뽑아버려 메카고지라를 토벌하는 쾌거를 이뤄낸다.[36] 목을 뽑아 포효하며 승리를 자축한다.


잠시 몸을 추스르나 했더니만, 또 다시 위협하는 고지라에게 도끼를 들고 전투 태세를 보인다. 하지만, 콩은 도끼를 내려 놓고 고지라를 왕(King)임을 인정한다.[37] 이에 화가 누그러진 고지라는[38] 바다 속으로 모습을 감춘다 이후 콩은 할로우 어스에서 생활하게 되고 지아에게 수화로 '집'이라고 답하고는 절벽에서 우렁차게 포효하는 것으로 영화 끝.

사실상 본작의 진 주인공으로, 어느 등장 '인물'처럼 전형적인 영웅 서사시를 거친다. 고지라가 인간들에게 그야말로 '자연재해'로 묘사되는 것과 다르게 콩은 인간들과의 접점이 많기에, 인간의 시점에서 비중도 더 많다.


3.7.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편집]


파일:몬스터버스 로고.svg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주역 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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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앞에 나타난 어린 유의원 타이탄을 목격한 것을 계기로 지하에 남겨진 동족들의 흔적을 찾아나선다.

그리고 전작에서 싸웠다 힘을 합친 고질라와 또다시 한 팀이 되어 스카 킹에게 대적하는 것으로 나온다.

초반과 달리 후반에는 전투 도끼 대신 황금색 기계 건틀릿을 오른팔에 장착한 모습으로 나왔다.



4. 전투력[편집]


아래 항목, 각 영화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따로 설명하겠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매우 막강한 타이탄이자, 역대 최강의 킹콩. 전투력 측면에서의 논란이나 신체적 스펙의 장단점이, 특히 인간이[39] '생명체'로서 갖는 장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자신보다 강한 고지라에게 수차례 밀렸다. 하지만 고질라는 비교를 불허하는 타이탄 중의 최강자이며, 그나마 어느정도 고질라와 합을 주고받을 스펙을 가졌다는 점에서 콩의 강력함을 알 수 있다.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Apex predator)의 자리에 있으며, 여기에 다른 종족에게 단 한번도 굴복한 적 없는 알파 타이탄(Alpha Titan)으로, 타이탄들 중에서도 매우 막강하다.[40]

후술하겠지만 아성체였을 때는, 인간의 기술력[41]으로 어찌 해볼 수 있는 수준이었는데, 성체가 된 후부터는 어지간한 기술력으로는 대적하기도 불가능하다.[42]

그리고, 인간형 신체의 장점을 살려 괴수들의 왕(The King of mosters), 고지라와 대적할 수 있을 정도로 전투력이 강해졌다. 물론, 고지라가 진심을 다한다면 아무래도 연륜과 스펙 차이로 현재 콩으로써는 상대도 되지 못한다.[43]

4.1. 신체 구조[편집]






외형상 고릴라 같이 야생 영장류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콩의 움직임은 비교도 안되게 섬세한 동작이 가능한 인간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인간을 제외한 유인원들이 정교하게 못 하는 투척, 더 나아가 투창 행위까지 가능하고, 인간처럼 도구를 만들고 세심하게 다루는 행위가 가능하며, 이는 인간이 구사할 수 있는 전투기술을 콩이 그대로 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44]

1일 당, 46.5 톤의 식량을 섭취할 정도로 신체 대사량이 큰 편이기에 신체 능력이 상당하다.[45] 근력으로만 따지면 10만톤 가까이 나가는 고질라를 밀쳐낼 만큼 강하다. 그리고 그 다리로 체중을 지탱하는 것은 물론, 수십 미터를 뛰어다닐 정도로 각력이 뛰어나다.

주먹을 날리는 모습 등, 인간이 가지는 장점을 전부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거기에 콩 본인의 스펙이 상당해, 고질라를 상대로 버티는 완력을 가지고 있다. 콩의 신체능력에 완력이 더해져 엄청난 시너지를 낸다.[46]

단, 이족 보행형 신체 구조로만 보면, 또 다른 사족 보행형 타이탄들과의 정면 승부로는 크게 불리하기 때문에, 스컬 크롤러, 노주키 등에게 밀리는 모습도 잦다. 그리고 별다른 무기 없이는 비행하는 물체를 잡을 수 없어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 이 탓에 카마조츠에게 음파 공격으로 얻어 맞기만 했다.[47]

약점이 있는데, 고질라와는 다르게, 피부로 구성된 몸체이기에 육체의 강도&내구력과 여러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진다. 고질라 대 콩에서 이 부분은 여전하게 단점으로 적용된다. 뛰어난 신체 능력에 비해 힘을 내기에 불리한 인간형 신체의 한계, 그리고 육체의 강도&내구력 탓에 고지라에게 여러번 위기에 처했다. 콩의 싸움은 고질라처럼 스펙으로 몰아 붙이는 것 보다는 도구나 주변지형을 이용해 신체적인 장점을 잘 살리고 단점을 잘 감추는 것이 관건이 된다.

4.2. 높은 지능[편집]


인간과 같은 섬세한 손으로 도구를 정확하고 세심하게 다루는 것이 가능하다. 작중, 나무를 날카롭게 다듬어 투창처럼 던지거나 몽둥이 삼아서 휘두르고, 바위 등의 물체를 이용해 위력적이면서도 정확한 투척 공격을 선보였다. 보통의 유인원들이 하는 근거리에서 대충 집어던지는 투척행위가 아니라, 인간 같이 원거리에서 효율적인 자세로 정확하게 타격하는 투척술에 해당하는 전투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콩: 스컬 아일랜드에서 헬기에 나무를 던저 꽂아버리거나 반파된 함선의 스크류와 사슬을 이용해 스컬 데빌을 묶어 죽인 것이 그 예시.

고질라 대 콩에서는 마침내 제대로 된 무기인 전투 도끼(Battle Axe)를 얻게 된다. 콩 종족 전용 무기로서 고지라 종족의 뼈와 등지느러미로 제작되었으며, 고지라의 방사 열선을 흡수하여 위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강화된 도끼는 고지라의 외피도 뚫고 무엇으로도 흠집도 낼 수 없었던 메카고지라의 장갑을 분쇄한다. 도구 활용은 종족의 이점으로, 옛 콩들은[48] 하나의 문명을 구축한 수준이었다.[49] 원시적으로 보이지만 도끼를 위한 에너지 충전 시설을 보면 현대 문명보다도 더 강력한 부분도 있는데, 도구의 응용 단계까지 있을 정도로 상당한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다른 타이탄들과 차별화 되는 콩의 강력한 이점이다.

이는 또한 타이탄 특유의 높은 지능과 맞물려서 큰 시너지를 내는데, 작중 지능이 다른 타이탄들보다 확연히 높다거나 하는[50][51] 묘사는 불분명하지만 특유의 인간과 비슷한 신체로 섬세한 도구를 만들어낼 능력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 게다가 이를 바탕으로 수화까지 해내는 등[52] 인간과 가장 유사한 형태로 교류할 수 있는 타이탄이며[53], 다소 뒤떨어지는 신체능력을 보완해 다른 타이탄들과 대등 이상으로 겨루며, 그리고 알파로 군림할 수 있게 해주는 원천 능력 중 하나다.


4.3. 콩: 스컬 아일랜드[편집]


다른 타이탄들에 비교해서 다소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100피트(약 31.6m)에 달하는 신장은 개봉 당시 등장한 킹콩 중 쇼와 고지라 시리즈킹콩 대 고지라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거대한 킹콩이였다.[54] 해골섬 내에서 가장 강력한 생물로 묘사된다. 스컬 크롤러들도 작은 개체들은 콩에게는 상대가 안 되며 우두머리인데다가 콩의 부모도 죽인 거대한 스컬 크롤러도 콩과 어지간해선 정면으로 싸우려고 하지 않는다.[55][56]

킹콩이 여타 다른 타이탄들과 비교해서 돋보이는 능력은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가 바로 날렵함. 아직 완전하게 성장하지도 않았는데 절벽을 타거나 산과 산 사이를 뛰어넘어 다닌다. 알파 스컬 크롤러를 기습할때는 한 손에 바위를 든 상태로 어디선가 날아가듯이 도약하기도 했다. 킹 오브 몬스터 시점까지 보면 분명 절대적인 완력이나 덩치가 다른 타이탄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밀리지만 만약 그들과 비슷한 크기로 성장하고 나서도 이러한 능력을 유지한다면, 그때는 매우 강력한 타이탄으로 평가받을 것이다. 팬덤에서 걱정하는 가장 큰 요소가 바로 크기와 무게 차이에서 오는 절대적인 완력의 부족을 어떻게 채워낼 것인가 하는 부분인데 어떻게 크기를 키운 상태로 능력을 유지시키는 방향을 보여 주면 생각보다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이기도 하다.



두번째로 도구의 활용으로 부족한 힘을 주변의 기물을 들고 싸우는 식으로 벌충한다. 초반 헬기 부대를 상대로 나무나 다른 헬기를 투척무기로 쓰기도 하고,[57] 우두머리 스컬 크롤러와 싸울 때는 큼지막한 바위를 들고 덩크를 하듯이 머리에 내리찍으면서 기습하거나 커다란 나무를 뽑아서 휘두르기 좋게 다듬어서 몽둥이처럼 쓰고 쇠사슬을 푸는 와중에 침몰선의 스크류를 눈여겨 보고 쇠사슬과 함께 던져 톱날 무기처럼 써먹고 심지어 사슬로 스컬 크롤러의 등뒤로 가서 목을 조르기도 한다.

도구를 쓰는 수준을 보듯 지능은 수준급. 헬기 부대를 팀킬[58]하게 만들기도 하고 스컬 크롤러를 상대로 다양한 전술도 내보인다. 게다가 인간처럼 적과 아군을 구분할 줄 아는 면모를 보이는데 인간에게 해를 입은 적이 있는 동물은 보통 자신에게 아무런 짓을 하지 않은 다른 인간을 봐도 흥분하고 적대한다. 그러나 콩은 자신에게 적대적인 인간과 우호적인 인간을 구분할 줄 안다.[59] 그리고 스컬 크롤러에게 시달리는 원주민들을 도왔다는 옛날 이야기나 헬기에 깔려 고통스러워 하는 스커 버펄로를 돕는 메이슨 위버를 도와주고 서로 교감하기도 하는 등의 인간과 같은 감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거기다가 전체적인 체형도 고릴라 같은 유인원보다는 예티빅풋에 가까워 보이는 완전히 직립한 모습을 하고 있으니, 단순히 거대 유인원보다는 오히려 거대한 인간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다. 이는 원작 오마주이자 토호판 수트액션 오마주이기도 하다. 현실의 고릴라는 펀치를 할 수 없는 것을 감안하면 콩의 신체는 사실상 모습만 유인원이지 인간의 근육과 비슷한 수준이다.

앞서 말한 약한 방어력은 킹콩이 과소평가되는 가장 큰 이유이다. 다른 괴수들은 자연을 상징하기에 인간 "따위"의 기술이 통하지 않는 것에 비해, 킹콩은 고작 헬기 로터 블레이드에 손을 베일 정도로 방어력이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직 제대로 성장하지도 않은 어린 개체란 것을 감안하면 성장하면서 보완될 부분으로 보인다.


4.4. 고질라 VS. 콩[편집]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서 킹 기도라타이탄들의 왕으로서 내린 명령을 스컬 아일랜드의 일이 아니라 무시했다고 소설에서 언급되는데 킹 기도라의 명령을 무시했다는 것과 그의 명령으로 인해 날뛰는 스컬 크롤러들과 홀로 싸웠다는 것에서 스컬 아일랜드 시절 보다 한층 성장했다는 암시가 나왔다.

콩의 크기는 고질라와 비슷한 것 만 봐도 지금까지의 그 어떤 콩보다도 가장 거대한 102m에 달하며 완력, 방어력, 기타 신체능력과 스펙 전부 몬스터버스 상위권 강자임이 확실해 보인다.

영화에서 모습을 보면 키만 보면 고질라와 비슷하지만 전체적인 체구[60][61]는 고질라가 더 크며, 힘, 맷집에서도 고질라가 우위이다. 그러나 기동성과 유연성은 콩이 우위이며 이를 바탕으로 홍콩에서 싸울 때는 마치 숲에서 싸우는 것처럼 건물 사이를 점프해 다녀 고질라를 고전시킬 정도였다.

전작에서 약점으로 지적되던 맷집과 내구성도 강해져서 지구 공동에 맨몸으로 떨어져도 멀쩡하고 전투기의 폭발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으로 보여주었다. 고질라의 방사열선에 등을 직격당했음[62]에도 움직이는데 무리는 없었으며, 심지어 라스베가스 전체에 일주일 동안 전력 공급이 가능한 히브[63]의 에너지가 "심장 마사지'' 수준에 불과하다.

다만 한번 쓰러졌던 고질라가 방사열선을 자제하고 이빨과 발톱 등 신체능력으로 몰아붙히자 압도당하였다.[64] 고질라에게 유효타를 먹이기 힘든 것과 반대로 고질라의 방사열선, 이빨, 발톱 모두 콩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다. 전작에 비해 비교도 안되게 성장하고 강해졌음에도 완력 대비 약한 방어력은 여전히 약점이 셈. 물론 이전처럼 헬기 블레이드 따위에 베일 정도는 아니지만 같은 타이탄들과의 싸움에선 날카로운 발톱이나 이빨에 상처를 입는다. 고질라가 인정사정 없이 마구 할퀴기 시작하자 순식간에 가슴에 많은 상처들이 생겼을 정도.[65] 고지라의 손톱에도 상처를 입는게 콩인데 만일 고지라가 버닝 고지라로 각성해서 체내방사를 한방 쏘면 콩은 흔적도 없이 증발해버릴 것이다.[66] 다만, 이 버닝 고질라는 비정상적인 조건들이 맞아떨어져야 목숨을 걸고 각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67]

이외에도 연륜에서 나오는 차이인지 고질라보다 전투센스나 기술에서도 어느정도 열세인 것으로 보인다. 홍콩 전투 초반에서야 콩이 어느정도 정신없이 고질라를 팼는지라 와닿지 않지만, 그 전투에서 고질라는 긴장은 고사하고 질 수 있다는 발상조차 하지 못하며 여유롭게 놀아주는 것이라고 감독의 코멘터리, 그리고 소설판에서 밝혀졌다. 이후 머리에 도끼를 직격당한 직후 분개해서 진심으로 덤볐다고 하는데[68], 이때 콩은 계속되는 고질라의 속공에 제대로 된 저항조차 하지 못한채 일방적으로 얻어맞기만 했다. 어느 정도 합을 겨룬것도 아니고 곧바로 틈조차 허용되지 않은채[69] 구타당하는 것을 보면 단순히 스펙 차이 외에도[70] 전투기술로도 밀리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고질라는 콩과 비교도 되지 않는 세월 동안 압도적인 강적들[71]과 싸워왔음을 감안하면 저게 당연한 거긴 하다.

종합하면 고질라보다는 열세인 전투력이나, 사실 타이탄들 중에 고질라를 상대로 이 정도로 싸울 수 있는 존재는 없다는 걸 생각하면[72] 알파 타이탄이란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전투력이다.[73][74] 게다가 전투력과 별개로 고질라에게 알아서 굴복하던 다른 타이탄들과 달리 완전히 제압당한 상태에서도 지지 않고 맞서 포효할 정도로 상대가 누구라도 절대 굽히지 않는다. 그리고 직접적인 싸움에선 고질라에게 패했지만 메카고질라와의 싸움에서는 고질라의 도움을 받아 강해진 도끼로 이 때까지 전혀 공격이 안 통하던 메카고질라를 썰어버리고 마무리한 승리의 일등공신이였다.

즉, 맨 몸으로도 고질라와 겨룰 수 있는 피지컬과 민첩성을 갖춘 괴물이 강력한 무기까지 쥐게 된, 알파에 어울리는 최상위권 강자라 할 수 있다.

다만 워뱃에게 제압직전까지 갔던걸 감안하면[75] 신체능력면에선 다른 타이탄들에 비해 월등하게 강력하진 않다. 실제로 홍콩전투에선 고지라가 작정하고 달려들자 도끼를 사용할 틈도없이 제압되었고 도끼를 놓쳤을때는 방사열선에서 도망치기 급급했던 만큼 맨몸의 콩은 알파타이탄에 걸맞는 전투력인지 의문을 품는 의견도 있다.[76] 그러나 무기를 다룰 수 있는 지능과 신체구조를 가진 것도 하나의 스펙이다. 전작의 모스라같은 타이탄은 무기를 주어도 신체구조상 사용이 난해할 것임을 고려하면 고지라를 상대할때 사용한 무기도 킹콩의 고유 전투력에 포함해도 이상할 건 없다.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77]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강점인지는 실존하는 인류가 만물의 정점에 오른 사실이 증명하고 있다.[78] 더불어 할로우 어스에서 드러난 콩의 고향에서 원시 인류 수준의 문명 흔적이 드러난다.[79] 이는 이들의 제작 기술이 고대 인류와 거의 동일한 경지에 도달했었다는 걸 보여주는데, 도끼를 충전시키기 위한 시설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콩 일족의 무기 제작 기술이 단순히 휘두르고 던지는 수준을 넘어서 응용단계에 도달해 있었음을 알 수 있다.[80][81]

그리고 사실 워뱃이 등장시간이 워낙 짧아서 그렇지 크기만 봐도 콩을 휘감을 만큼 몬스터버스 전체로 봐도 가히 압도적인 크기의 거대 괴수이며 날아다니기까지 하는 놈들이다. 즉 워뱃도 설정이 확실하지 않아서 그렇지 타이탄에 들어가야 할 사기적인 괴수들임은 분명하다. 당장 콩이 고질라에게 날린 펀치만 봐도 엄청난 완력임을 알 수 있다.

그래도 격이 낮게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고질라는 위엄있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반면, 콩은 인간의 진정제에 기절하거나 구속도 자력으로 못푸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줬으니...다만 쇠사슬이 바다 위에서 흔들리는 배 위에선 쉽게 풀기 힘든 구조[82]로 되어있었고, 배를 부숴가며 풀자니 같은 배에 타고 있는 지아가 위험해지는지라 이해할 여지는 있다. 또 작중에서 콩이 마음만 먹으면 배를 부숴버릴 수도 있다고 언급한다.

하지만 위에서도 계속 나오는 구속구 이야기는 콩 입장에선 좀 억울한 평가다. 애초에 사슬 자체가 콩이 통제를 벗어나더라도 함부로 움직이지 못하게 매달아둔 거지 원할 때 고무줄마냥 툭툭 끊어서 팔찌로 쓰라고 달아준 게 아니다. 콩이 자력으로 끊었어도 이건 콩의 강함을 묘사했다고 보이는 대신 자기네가 운반하는 짐승의 역량도 파악 못하는 등장인물들이라는 개연성 문제로 비판 항목에 언급됐을 것이다.

구작과는 달리 전기능력을 사용하지않아 일부팬들은 좀 아쉬워하고 있다.[83] 하지만 전기능력은 원본이 된 킹콩 대 고지라에서도 상당히 무리수적인 전개였던지라 오히려 나온다면 대부분의 관객들에게서 깬다는 소리를 들을 것이 분명하니, 대신 도끼를 준 것으로 보인다. 만약 전기까지 다뤘다면 이녀석이 되었을것이다.

이외에도 다른 타이탄에게는 없는 콩만의 특별한 능력이 있는데 바로 인간과 직접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전작에서도 오르카를 통해 타이탄들에게 인간의 의사를 전달하긴 했지만 대화나 소통보다 일방적인 호소에 가까웠기에 우호와 적대를 떠나서 타이탄과 인류의 소통은 존재하지 않았다. 반면 콩은 인류와 우호적인 관계에 있는 타이탄이며 생김새부터 인간과 유사한 유인원 형상을 띄고 있기에 표정변화가 다른 타이탄보다 뚜렷하고 손을 활용해 수화를 하며 직접적인 소통과 교류가 오갈 수 있다. 사실상 이 정도면 몸집이 커지고 강해진 또다른 인류라고 볼 수 있다.

잠재력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고대 콩의 일족중에는 무려 고질라의 라이벌이라 할 만큼 강하고, 고질라를 패퇴시킬 수 있었던 개체도 있었다.[84] 몬스터버스에서 타이탄들은 살아온 시간동안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하며 더 강해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콩 역시 지금은 성체가 된 타이탄이지만 앞으로 더 강해질 수도 있다.

5. 기타[편집]


파일:external/www.joblo.com/kong-skull-island-1933.jpg

11월 10일 이번 작품의 킹콩의 얼굴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됐으며, 이번 킹콩의 컨셉을 다룬 감독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거대한 고릴라 그 자체였던 킹콩(2005)킹콩과는 다르게 디자인에 만화적인 과장이 담겨있고 이족보행을 했던 1933년도 킹콩으로의 회귀를 원했다고 한다. 11월 12일 공개된 움짤에서는 헬기를 손으로 잡고 그걸 두 동강 내서 각각 손에 들고 내려치려는 듯한 박력 넘치는 모습[85]을 보여줬으며, 13일 영상에서는 울음소리가 공개되었다. 2005년도 킹콩의 실제 생물 같은 울음소리라기보단 레전더리판 고지라의 표효와 같은 박력넘치는 울음소리다.

거의 완전한 직립보행을 한다. 머리를 90도로 들고 두 다리로 꼿꼿하게 서는데, 덕분에 고릴라보다는 거대한 인간처럼 느껴진다. 작중 처음 전신을 드러내자마자 석양을 등지고 선 모습으로 압도적인 풍경을 연출해내는데 마치 인간의 형상을 한 신처럼 실루엣을 강조한 모습이 압권, 마치 태양을 마주 보는 듯한 느낌이기도 하다. 실제로도 감독은 거대한 유인원이 아니라 한 거대한 신으로 보이길 원했다고.

고질라 대 콩에서는 콩의 신장이 더 거대해지고 빠르게 질주할 때는 속도를 위해서 일반 고릴라들처럼 4족보행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1933년부터 보여준 작품 전통이라 할 수 있는 턱 찢기를 알파 스컬 크롤러에게 시도했지만 그 전에 큰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스컬 크롤러의 턱이 튼튼해서 실패했다. 또한 고질라 vs.콩 영화에서는 괴수의 왕 고질라와 싸울때도 턱 찢기를 시전한다. 다만 여기서도 고질라의 턱을 찢는것은 실패했는데, 고질라의 턱 내구도가 막강한것과 더불어 고질라는 콩이 턱을 찢으려하자 방사열선을 쏘려는듯 입안가득 방사열을 일으켜서 대처했기 때문이다.[86] 콩은 고질라의 턱을 찢기위해 주둥이를 잡고있었지만 온도가 워낙 뜨거워 그 고통에 못이겨 턱 찢기에 실패하고 만다. 상대의 전투방식에 대처하는 고질라의 전투 센스를 알수있는 장면. 아무튼 몬스터버스의 콩은 턱 찢기에 성공한 모습을 관객에게 보여주지 못했다. 애초에 고질라를 상대로 성공하는 것 자체가 무리이고 스컬 크롤러를 상대로 성공해버렸다면 너무 허무하게 승리해버렸을 테니 별 수 없기는 하다.

스컬 아일랜드 개봉 시점부터 다소 콩을 걱정하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킹 오브 몬스터 2차 예고편 공개 이후로는 거의 괴수물 팬들에게 일상적으로 놀려먹히는 수준이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트레일러가 공개되고 압도적인 괴수들의 위용에 아직 어린(?) 콩을 걱정하는 팬들이 부쩍 많아져 등장 괴수들을 보고 콩이 채팅방을 나갔다던지, 그냥 얌전하게 섬에서 오징어나 씹고 있다던지 하는 드립이 나오는 식이었다. 사전에 등장이 확정된 라돈, 모스라, 킹 기도라를 제외하고도 섬 바깥의 다른 타이탄들의 존재가 확인되어 사실 스컬 크롤러와 아귀다툼하던 해골섬이 지구에서 제일 안전한 편이었다던지, 크기 비교도를 만들었을 때 일부러 제일 큰 킹 기도라 옆에 붙여줘서[87] 굴욕을 준다던지 정보가 많이 풀릴수록 초라하게 보이는 중이다. 1, 2차 트레일러가 훌륭한 완성도로 괴수물 팬이 아닌 타 분야 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얻자 당시는 어딜 가도 '쟤가 저런 애들 사이에서 어떻게 살아남냐'라는 반응이 기본으로 나올 정도였다.[88]

영상이 공개된 후엔 킹콩의 크기를 고지라급으로 버프해서 어느정도 밸런스를 맞추긴 했으나, 사실 스컬 아일랜드에서의 묘사를 보면 설정오류에 가까운 수준의 크기 버프라는 논란이 존재하지만, 스컬 크롤러 알파는 30m의 콩과 대등히 전투를 치렀는데[89], 만일 콩의 부모가 스컬 아일랜드 당시의 30m 크기의 콩과 엇비슷한 혹은 조금 큰 나이였다면 여러 마리의 스컬 크롤러 알파가 다굴로 죽였다고 맞추면 얼추 말이 되기는 한다. 고질라 vs. 콩 예고편에 따르면 콩 종족과 고질라 종족이 전에도 싸운 적이 있던 것으로 보이는데, 커다란 고질라만큼 커다란 콩 종족들이 어떤 계기로 싸그리 죽고 콩 부모와 같이 스컬 크롤러와 싸우던 콩 종족들이 성장 초기부터 스컬 크롤러와 싸우며 유달리 성장하지 못한 개체였을 수도 있다.

일단 버프된 킹콩이 상당히 강력하게 묘사된지라 고질라 압승이라 했던 팬덤이 슬그머니 발을 빼고 있다. 아직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일단 고지라와 정면으로 대적하는 것 부터가 웬만한 타이탄들은 꿈도 못 꿀 일이나는 것을 감안하면 나이에 맞지 않게 엄청난 성장을 이룬 셈이다. 헌데 2021년 2월 8일에 공개된 일본판 예고편에서는 고질라가 반격하는 장면이 있어서 여론은 다시 역전되는 중. 콩이 온 몸의 체중을 실어 날린 주먹에도 고질라는 고개만 좀 돌아가는[90] 정도였지만, 고질라가 싸대기 수준으로 휘두른 공격에 콩이 자빠졌기 때문에 근력 자체는 고질라에 비해 확실히 약한 것으로 보인다.[91]

고질라 vs 콩의 지구 공동에서 콩이 도끼를 얻은 장소이자 콩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보면 콩의 손과 같은 크기의 손바닥 벽화 및 거대한 문이 있는 성채와 콩 일족의 조각상이나 옥좌 등 문명의 흔적이 있는 것을 봐선 고대 콩의 일족들은 문명 사회를 구축한 적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식사장면이 드문 1933년작이나 2005년작 킹콩과는 다르게 무엇인가를 섭취하는 장면이 항상 등장하며 식성은 육식에 가깝다. 콩: 스컬 아일랜드에서는 물을 마시던 중 나타난 마이어 스퀴드를 때려잡은 뒤, 다리를 최민식처럼 후루룩 집어 삼키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고질라 VS 콩에선 선박에서 참치들을 한껏 집어 씹어먹거나 워뱃을 쓰러뜨린 후, 머리를 뜯어내 체액을 꿀꺽꿀꺽 들이마시는 등 길지않은 출연분량에도 먹방(...)은 끊임없이 등장한다. 심지어 스컬 아일랜드 본편에서는 절묘한 편집으로 가렸으나 사람도 먹은 적도 있다. 설정상 방사능을 에너지원으로 삼는 초월적인 설정을 가지고있으며 무언가를 섭취하는 장면이 드문 여타 타이탄들과 달리 스컬 크롤러와 마찬가지로 실제 생물들이 먹는 음식물을 섭취하는 장면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것은 어떻게 보면 후술된 섬 왜소화로 인한 영양 부족을 간접적으로 묘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92]

고질라 VS. 콩 개봉 전 큰 논쟁거리였던 미칠 듯한 성장은 영화에서도 너무 커버렸다고 언급되는데, 고질라 VS. 콩 '개봉 전 예측들' 문단의 코믹스 작가의 설명과 기타 정보들을 조합해 추측하면 원래 콩 종족은 고질라와 맞먹을 정도로 큰 종족들이었으나 대부분 죽었고 스컬 아일랜드에 온 개체들은 주변에 지구 공동만큼 영양가 있는 먹을 것도 별로 없고 초기 성장 때부터 섬 각지에 퍼져있던 스컬 크롤러에게 매사 방해 받아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93] 반면, 콩은 스컬 데빌같은 큰 스컬 크롤러들이 모두 죽었고 남은 동족들도 없기에 먹이도 혼자 독차지가 가능했던 만큼 의식주를 풍족하게 만족시켜주어 원래 콩 종족만큼 성장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94] 옥좌의 크기와 문에 새겨진 손바닥 문양의 높이가 콩이 앞으로 쭉 팔을 펼쳤을 때와 같다는 점에서 평균적인 고대 콩 종족의 크기만큼 콩이 성장했다고 봐야 한다.[95]

작중 알파 종족이라 칭해진 것치곤 의외로 종족 역사가 너무 굴욕적인 게 아니냔 의견도 있다. 당장 고지라 종족과 전쟁을 벌였지만 패배한걸로 보아며 아후 해골섬에서조차 스컬 크롤러와의 전쟁에서 패배해 콩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 물론 고지라 측도 한 개체 밖에 생존자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쪽은 남겨진 동안 지구의 패권을 차지해 사실상 왕으로 군림했지만 콩은 새 집 찾다가 고지라에게 두들겨 맞아 패배까지 선언하는[96] 등 종으로서의 생존이라면 모를까 알파란 이름값에 비하면 실적이 초라하다.

다만 고질라 종족은 대놓고 지구 최강[97]이기에 상대가 우주에서 온 기도라가 아닌 이상 길든 짧든 언젠가는 패배할 수 밖에 없다. 콩 종족은 고질라에게서 떼온 손도끼를 사용하고 자체적인 세력을 만드는 등 그 최강종족에 어느 정도 상대는 되는 라이벌 종족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실적이 초라한 것도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98] 고질라는 지구 최강 알파 종족인 것이고, 콩은 그와 근소하게 밀리는 라이벌 알파 종족 정도 위치인 셈.

마지막엔 고질라가 위협적으로 포효하자 도끼를 들어올리며 끝까지 기싸움을 하고 도끼를 내려놨다지만 머리를 숙이지도 않는 모습을 보였다. 감독의 코멘터리에 따르면 이때 고지라를 왕으로 인정했다고 하니 실질적으론 킹 오브 몬스터에서 다른 괴수들이 숙인 것과 동일한 제스처지만 이미 죽도록 얻어맞은데다 승산도 없는 것이 확실해졌는데도 자존심만큼은 포기 못하겠다는 뜻이니 깡따구가 대단한 걸로 보인다.알파급 깡 결국 고지라도 콩이 알파 자리를 노릴 의지가 없다는 걸 알고 사실 처음부터 없었지만 돌아갔고, 콩도 자기가 거주할 영역을[99] 찾았으니 어쩌면 알파라는 위치 이전에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는, 몬스터버스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자연주의적인 메세지엔 적합한 캐릭터일지도.

더불어 콩은 동족으로 부터 아무런 훈련도 받지 못한데다 사람으로 치면 청소년 정도의 아성체고 고질라는 동족 중에서도 손꼽히게 강한개체기 때문에 종족 자체는 별 차이가 없을 수 있다. 거기에 콩의 종족은 집단 생활을 한것으로 보였는데 인간 수준의 조직력을 갖췄다면 고질라 종족을 사냥하는 것도 가능했을 걸로 보인다.

이후 고질라x콩의 타이틀 예고에서 콩의 동족 혹은 유사종의 타이탄의 등장이 예고되었는데 콩이 보여주지 못한 저력을 보여줄자 모른다.
파일:몬아콩.jpg
2021년 5월 발매 예정인 S.H. 몬스터아츠 완구의 이미지가 공개 되었는데, 조형, 도색 등 호평일색이다. 대부분의 판매 사이트에서 예약 구매가 마감될 정도로 폭풍 같은 인기를 가졌으나 안면의 싱크로율이 다소 애매모호해서 기대한 만큼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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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양의 서커스 출신으로 20년 이상 여러 할리우드 영화에서 스턴트 연기를 지도하거나 모션캡처 배역을 연기하였다. 대표적인 역할은 혹성탈출 시리즈로켓, 밝은 눈워크래프트 영화그롬마쉬 헬스크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컬 옵시디언. 공교롭게도 킹콩 2005년판에서 킹콩을 연기한 앤디 서키스와는 혹성탈출 시리즈에서 만난 전적이 있어서 그 인연으로 서키스로부터 고질라의 모션캡처 자문도 받았다.[2] 이 외에도 잭 채프먼 역의 토비 켑벨도 합동으로 모션캡처를 맡았다.[3] 물론 이전 작품들의 킹콩들도 이름은 그냥 이지만 적어도 킹콩이라고 홍보한 반면 몬스터버스에선 킹콩이라는 호칭으로 거의 불리지 않는다. 고질라 vs 콩 초반에, 아일린이 콩을 바이오 돔에서 내보내는 건 안 된다고 말하자 동료 연구원이 '킹콩이 그렇게 약할 것 같아?'라고 말한 적이 있긴 하다.[4] 인트로에서 고질라와 콩의 대결 구도를 보여줄 때 이름인 KONG 위에 일본어로 킹콩(キングコング)이라고 표기가 되어있긴 하다[5] 본래 그의 선조들은 지구 공동에 서식했다. 그들은 최상위 포식자(Apex Predator)로, 매우 크고 강하여 고지라의 종족과도 경쟁했다. 하지만, 모두 죽고 해골섬에 서식하는 개체들도 모두 죽어 단 한 개체만이 잔존했다.[6]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레이싱 스테이지의 방해 기믹으로 등장한 킹콩과의 크기 비교는 불명. 일단 레플원 킹콩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타고 있는 장면을 기준으로 보면 적어도 100m는 된다.[7] 태양의 서커스 출신으로 여러 할리우드 영화에서 20년 이상 스턴트 연기를 지도, 배역을 맡았다. 대표적으로 혹성탈출 시리즈 로켓, 밝은 눈워크래프트 영화그롬마쉬 헬스크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컬 옵시디언. 공교롭게도 킹콩 2005년판에서 킹콩을 연기한 앤디 서키스와는 혹성탈출 시리즈에서 만난 전적이 있다. 그 인연으로 서키스로부터 고질라 모션 캡처 자문도 받았다.[8] 콩: 스컬 아일랜드에서 잭 채프먼 역을 맡았다.[9] 음악은 Black SabbathParanoid. 음악 링크[10] 이때 헬기 하나를 머리 위로 들고 흔드는데 승무원 하나가 메달리고 있었고 버티다가 결국 떨어지는데 하필 콩의 입 안으로 떨어진다. 입에 들어가기 직전 야영지에서 학자중 한 명이 샌드위치를 먹는 장면으로 넘어가는 것이 참...(...)[11] 어린 개체라곤 하지만 소형 스컬 크롤러 두 마리가 콩에게 덤벼들어도 전혀 상대가 안 되는 강함이 드러난다.[12] 다만 네이팜 불바다에서 뒹군 이후에도 리더 스컬 크롤러와 잘만 싸운걸 보면 폭탄이 터졌더라도 콩이 진짜 죽었을지는 알 길이 없다.[13] 정황 상, 지진파를 일으키는 폭탄의 진동과 폭음에 자극을 받아서 나온 듯 하다.[14] 이때 패커드는 해당배우 특유의 욕지거릴하려다 찍혀죽었다.[15] 사슬을 하나 하나 끊는게 오리지널 킹콩에서 킹콩이 사슬을 끊는 장면을 연상시킨다. 오마주인듯.[16] 어쩌면 영화 초반에 헬리콥터 프로펠러에 베인 걸 경험삼아 날붙이의 사용법을 학습했던 걸지도 모른다.[17] 이후 콩의 눈을 클로즈업하는데 눈에 헬기들이 비치는 동시에 눈동자가 분노로 불타는 듯한 연출을 준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게 초반의 섬에서 일어난 폭발과 헬기와의 싸움 때문에 스컬 크롤러가 깨어나고 네이팜에 불타고 스컬 크롤러 알파와도 사투를 벌였으니 콩은 헬기라는 존재를 자신의 영역의 침략자로 인지하고 있을게 당연하다. 그나마 몇몇 외래인들은 콩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으니 괜찮지만 헬기는 그런 것도 없다. 다만 콩은 상대를 무작정 적대하지 않으며 먼저 건들지 않으면 공격하지 않았다. 특히 쿠키영상에서 콘래드와 위버가 모두 멀쩡히 살아있는 것으로 보아 해당 헬기는 구조가 목적이라 콩을 자극하지 않고 서둘러 콘래드 일행을 회수하고 섬을 벗어났고 콩 또한 그냥 감시하는 정도로 끝났을 것이다.[18] 샌프란시스코 사태로 인해 대대적으로 괴수들의 존재가 알려졌고 그동안 모나크가 괴수들의 정보를 은폐, 공유하지 않은 점을 논하고 있었다.[19] 티타누스 콩이 종족명이다.[20] 만약 저 고지라가 본편의 고지라와 같은 개체라면, 저 콩은 고지라의 옛 라이벌 콩일 것이다.[21] 콩의 불만이 점점 더 커진다는 암시.[22] 콩과 교감해 분노를 달래주는 지아도 콩이 화를 내고 있다고 전했고 돔 외벽에 꽂히는 나무도 점차 늘어나는 등, 콩의 불만이 점차 쌓여가는 것을 보여준다.[23] 소설판 언급에 의하면 10만톤급 타이탄도 수송할 수 있다.[24] 이미 예전부터 지아와 수화로 대화할 수 있었지만, 콩이 그것을 알리고 싶지 않아 몰래 여타 인물들에게 숨기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진다.[25] 사실 쇠사슬을 못 끊는 건 아니지만 하필 물속에 끌려온 상태라 위험했던 것. 목에 걸린 족쇄는 가볍게 부숴버린다.[26] 인간 측은 죽은 척(...)정도로 생각했지만, 사실 고지라는 콩을 죽이려는 목적이 아니었다. 그냥 저걸 항복 의지로 봐주고 넘어가 준 것.[27] 정황상 지아가 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보인다.[28] 스컬아일랜드 때는 헬기 로터에도 베였던 것과 대비되게 폭발이 일어나도 시크하게 손만 털어버린다.[29] 이때 콩의 표정을 보면 전혀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을 짓는데, 기관총 정도는 30m 정도인 아성체 때도 아무렇지 않게 맞은 공격이니 간지럽지도 않았을 것이다.[30] 우연찮게도 방금 전까지 콩이 앉아있던 콩 종족의 옥좌에 방사열선이 도달해 완전히 파괴된다. 일부 팬덤은 콩이 아직 '킹'콩, 즉 왕이 되기에는(괴수들의 왕인 고질라를 이기기는) 멀었다는 표현으로 해석하기도 한다.[31] 와중에 열선에 맞아 화상을 입는데, 사악해 보일 정도로 웃는 고지라가 압권.[32] 단, 고지라는 엄연하게 '서열정리'를 목적으로 싸웠기에, 콩을 죽이지 않는다.[33] 얼마 전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 준 고지라를 죽이고 있는 메카 고지라의 힘을 보고도 지아의 부탁에 곧바로 전의를 내비치는 알파 타이탄 불굴의 의지와 지아와의 두터운 신뢰가 잘 표현된 명장면.[34] 이때 콩의 표정을 보면 처음엔 안 그래도 메카 고지라에게 죽게 생겼는데 고지라가 갑자기 자신을 향해서 열선을 쐈다는게 믿기지지 않다는 듯이 경악하는 표정을 짓다가, 도끼가 충전되는 것을 보고는 고지라의 의도를 이해하고 결연한 표정을 짓는다[35] 잘 보면 덜 잘렸던 꼬리도 같이 잘린다.[36] 그 모습은 마치 프레데터 시리즈를 연상하는 잔혹성을 보이지만, 상대가 더 자비심 없는 기계이기 때문에, 더한 카타르시스와 호쾌함을 주는 명장면이다.[37] 복종의 의미가 아닌, 양보한 것이다.[38] 메카고지라에게 죽을 뻔한 상황에서 콩 덕분에 목숨을 건진 일에 있어서 그런 것이다.[39] 콩의 움직임은 거대 유인원이라기보단 오히려 거인에 가깝다.[40] 다만, 콩 코믹스를 제작한 작가의 언급으로 인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카마조츠에게 패배했으며, 그 카마조츠는 로단보다 약하다 했기에 논란이 있다.[41] 헬기 블레이드에 베여 부상을 입는다.[42] 성체가 된 '고질라 VS 콩' 영화에서는 인간과 우호적인 관계인지라 인간과 적대하지 않아서 인간의 기술력과 비교하여 얼마나 강한지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전함을 박살내는 고지라의 등지느러미가 있음에도 기습할 때 고지라의 등을 덮쳐도 상처 하나 없이 전투를 이어나가거나, 대도시 하나를 일주일 동안 밝힐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의 전력의 전기충격을 가슴에 주어도 감전된다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심장을 다시 뛰게 할 뿐이었다.[43] 성체가 된지 비교적 얼마 되지 않은 콩에 비해 고지라는 수억 년을 살아온 타이탄이므로 이는 당연한 사실이다.[44] 위에서 고질라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면 건물을 벽으로 삼아 한 번 뛰어 내리찍거나 건물을 지지대 삼아 뛰어올라 발차기까지 날리는 등 유인원보다는 인간에 가까운 기술들을 구사한다.[45] 다만 실제 킹콩만큼 큰 생물이 항온동물 수준으로 신체대사량을 유지하려면 최소 200톤의 식량이 필요하다. 과학적 설정에 집중을 하지 않았거나 고열량의 식량을 비축했다는 설정으로 간것으로 추정된다.[46] 단순히 크기 때문에 강한 것이 아니라 덩치에 비해서도 비정상적으로 강한 완력을 지니고 있다. 지구의 중심에 갔을 당시 콩 종족의 집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곳에 갔는데, 콩 본인의 키보다 네배 넘게 더 큰 거대한 바위문 두 짝을 힘을 좀 주는 정도로 열었다. 일반적인 유인원의 비율로 계산하면 6미터 정도 되는데, 그 정도 큰 바위라면 코끼리도 못 움직인다. (2007년에 경주에서 발굴된 마애불이 저런 식으로 길쭉한 형태로 6미터 길이의 바위였는데 무게가 70톤에 달했다.) 즉 비율로 따지면 평범한 유인원이 탱크 두 대 무게의 바위 문 두개를 동시에 밀 수 있는 괴력을 발휘하는 수준. 타이탄들은 일반 생명체에 비해 (덩치에 비해서도) 비정상적으로 강한 힘을 갖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콩의 완력은 유독 강한 수준이라 최강 타이탄인 고질라와도 힘싸움이 어느 정도 가능한 것.[47] 그러나 던질만한 것이 있으면 투척으로 피해를 입힐 수 있다.[48] 즉, 현재의 콩이 아닌 과거 콩의 선조와 종족 무리들.[49] 이는 다른 타이탄들과 가장 크게 차별화되는 점으로 여지껏 타이탄들중에서 하나의 문명을 세운 종족은 단 하나도 없다. 그 고지라조차 단순히 여기저기 떠돌아다니거나 인간으로부터 숭배받아 유적이 지어진 것 뿐,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내지는 않았다. 즉, 타이탄들의 지능 자체는 제쳐두고서라도 콩의 지능과 행동원리는 인간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것.[50] 다른 타이탄들이라면 몰라도 고지라는 킹 오브 몬스터 소설판에서 거의 초월적인 수준의 의식을 지닌 존재임이 나왔으며 모스라 또한 끝없는 환생으로 통상적인 생명체의 인지를 벗어난 존재라 나온다. 또한 온 몸에 신경이 뿌리뻗은 데다 두개골로 메카 고지라의 연산을 처리하는 킹 기도라 역시 방식은 다를지언정 일반적인 생명체와는 격이 다른 의식 구조를 지닌 존재다.[51] 다만 스스로 무엇인가를 정의하는 단어를 만드는 능력이 있다고 묘사된다.[52] 작중 아무도 이를 모르는 것으로 보아 지아가 학습시켰거나 몰래 배운 것으로 보인다. 코믹스로 추정되는 둘이 함께한 시간, 그리고 인간도 초기 과정을 놓칠 시 언어습득이 사실상 불가능하단 걸 볼 때 콩 역시 다른 타이탄들처럼 단순한 지능은 인간보다 높은 것으로 보인다.[53] 고질라와 싸울 때 모습을 보면 전략까지 쓴다. 고질라가 한번 다운되었다가 다시 일어났을 때, 초고층 건물 정상에 메달려 고질라의 시선을 피하며 조용히 숨죽이고 있다가, 미리 뜯어낸 첨탑을 던져 고질라의 시선을 돌린 사이에 뒤를 습격할 정도로 머리를 쓸 줄 안다.[54] 자주 비교되는 2005년 피터 잭슨판 킹콩은 25피트(8m)였다.[55] 콩의 부모 유골 주변에 엄청난 양의 뼈가 있는데 어쩌면 콩의 부모는 스컬 크롤러들이 물량전을 펼쳐 엄청난 희생을 치르고 겨우 쓰러뜨린 것일지도 모른다.[56] 후속작인 고질라 VS. 콩에서 콩은 저때보다 세배 넘는 크기로 성장했는데, 나중에 지구 중심세계에 갔을 때 콩 종족의 집 출입문에 찍혀있는 손자국 위치로 유추해보면 콩은 본인 종족 중에선 일반적인 크기이다. (콩의 키에 딱 맞는 위치에 문을 밀기 위한 손자국이 있는 것을 보면 콩이 유달리 큰 개체는 아닌 것을 알 수 있다.)[57] 콩이 던진 나무가 나무 밑동을 앞으로 한 방향으로 화살처럼 날아와 헬기에 "꽂혔다"는 점이 포인트. 그냥 던진 게 아니라 투창 던지듯이 정확히 조준해서 던졌다는 의미다.[58] 앞 뒤에서 헬기가 다가오며 사격해오자 가볍게 도약해 결과적으로 서로 쏘는 꼴로 만들어 둘 모두 격추했다.[59] 이는 고질라(2014)에서 암컷 무토가 새끼를 포드 브로디에게 몽땅 잃은 뒤 이성을 잃고 다른 인간들을 끝까지 추격해 몰살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60] 콩은 유인원형 체형이라 상체가 우람하고 고질라는 하체가 엄청나게 두꺼운 체형이다.[61] 사실 생각보다 체급차이가 심한 편인데, 군함위에서 싸울때 옆모습을 보면 콩이 날씬해보일 정도다.[62] 직격당하긴 했지만 공중으로 뛰어오른 상태에서 맞은 것이기에 킹 기도라마냥 정면으로 계속 맞으면서 버틴 것은 아니다. 실제로도 방사열선에 맞은 것은 거의 찰나였음에도 치명상은 아니었다지만 공중에서 떨어지며 고통에 몸부림쳤다.[63] Hollow Earth Aerial Vehicle[64] 유효타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충전된 도끼가 고질라의 허벅지에 제대로 박혀서 고질라가 고통을 호소한 적이 있다. 사실 이 도끼의 진짜 문제점은 충전하려면 일일이 고질라의 열선에 도끼를 부딪혀야 한다는 것. 충전되지 않은 도끼는 고질라급 상대로는 둔기 역할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전투 중에 큰 문제가 된다. 고질라가 후반전에서 방사열선 사용을 자제하거나 점사(궤도를 읽을 수 없으니 도끼로 방어하기 힘들다.)로 쓰기 시작한 것도 이를 눈치챘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아예 점프하면서 계속 충전하며 내려찍은 일격조차 큰 상처를 못 냈으니 무방비에서 기습이 아닌한 치명상을 내기도 힘들어 보인다.[65] 그래도 활동하는데 지장은 없었다.[66] 콩보다 압도적으로 튼튼한 기도라조차 체내방사 세 방만에 가운뎃머리를 제외한 전신이 소각당했다.[67] 킹 오브 몬스터에서는 모스라가 기도라에게 희생되어 고지라의 몸에 스며들었고 기도라가 고지라 체내의 방사능을 흡수하여 몸이 버틸수 있는 수준으로까지 떨어져 멜트다운을 일으켜서 각성했다.[68] 이 말인즉슨 도끼가 다리에 박혔을 때조차 저 생각에 변함이 없음을 의미한다.[69] 그나마 틈이 생길때마다 고질라는 돌진이나 꼬리로 공격하는 등 콩을 계속 몰아붙였다.[70] 고질라도 명백히 콩에게 얻어맞으면 고통을 느끼는 것으로 나온다. 물론 주고받는 타격 차이가 클지언정 아예 단순 스펙으로 성립조차 안되는 싸움은 아니다.[71] 대표적으로 킹 기도라의 경우 왠만한 괴수들은 물론이고 고질라도 손쉽게 압도하던 외계 생명체였고, 무토 프라임은 무토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강해 다른 고질라 개체도 살해했을 만큼 강력한 개체였다.[72] 기도라는 이미 사망했으니 논외.[73] 전작의 킹 기도라와 고질라와 마찬가지로 콩 (그리고 콩의 종족)은 그 어떤 존재에게도 굴하지 않은 알파 종족이라고 언급된다.[74] 사실 따지고보면 이 정도로 싸운 게 엄청 대단한 것이다. 고지라는 수 억년 간 살아오며 다른 타이탄들을 상대로 숱한 전투를 해온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지만 콩은 고지라보다 훨씬 짧은 기간 동안, 100m 급으로 커지기 전에는 스컬 크롤러들과, 그 이후에는 카마조츠와 한 번 겨루었던, 경험이 한참 모자란 풋내기 알파 타이탄이다.[75] 사실 첫 번째 워뱃은 뒤에서 기습적으로 꼬리를 잡아 휘둘러 죽여버렸고 콩의 몸을 감싸 몰아붙인 두 번째 워뱃도 구속을 풀자마자 마구 패대기쳐 죽여버리는 걸 보면 완력으론 콩이 우위이나 신체구조상의 장점 덕에 콩을 제압 직전까지 할 수 있었다. 실제로도 몸 길이는 워뱃이 몇 배는 길고 두 번째 워뱃의 공격도 콩이 첫 번째 워뱃의 시체를 들고 휘둘러 두 번째 워뱃을 때리고는 이긴 줄 알고 가슴을 두들기며 포효할 때 갑자기 덮친 것이다.[76] 나름 고질라랑 겨뤘음에도 로단에게 질 거 같다는 의견도 있다.[77] 더불어 무기를 만들 수 있는 기술도. 콩이 본격적인 무기를 직접 만드는 장면은 없지만 전작이나 이번작이나 나무를 뽑아 투척용이나 몽둥이로 다듬는 장면이 있었고, 콩이 사용한 뼈도끼는 분명 그의 일족이 만든 무기이기에 콩도 맘만 먹으면 제대로 된 무기를 만들 수 있다.[78] 심지어 콩은 인류와는 달리 타이탄 내에서 신체능력도 상위권에 해당한다.[79] 여닫이 문, 의자, 계단 등[80] 어쩌면 고지라와 콩 일족이 충돌했던 이유가 이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 현생 인류가 발달한 무기로 사냥을 일삼기 시작하자 생태계가 뒤흔들린 것처럼, 콩 일족이 그랬고 이것이 타이탄 생태계에 큰 파란을 불러 왔을 수도 있다는 것.[81] 콩의 일족의 칭호가 괜히 유인원의 왕이 아닌 셈이다. 말그대로 인류를 포함한 모든 유인원들의 상위호환 그 자체로서 모든 유인원들의 장점만 갖추었다.(침팬지를 비롯한 비인간 유인원들의 날렵함 + 고릴라 같은 유인원들의 막강한 힘 + 인류 급의 지성과 도구 다루는 능력 및 도구 제작 능력, 투척력, 지구력 등등)[82] 쇠사슬들이 바다에 떠있는 배들에게 연결되어 있기에 무작정 당기기만 하면 배가 딸려올 뿐 쇠사슬은 그대로이다. 끊으려면 쇠사슬을 잡고 서로 반대 방향으로 힘을 주어야 하고, 실제로도 목을 감싼 구속구는 두 손으로 잡고 힘을 주어 간단하게 부숴버렸다. 같은 재질이라고 할 때 쇠사슬보다 몇 배는 크고 두꺼운 구속구가 더 튼튼한 것은 당연하다.[83] 대신 반중력 수송선 히브의 전력으로 죽어가는 콩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오마주가 나온다.[84] 고질라의 소설에서 언급된 개채로, 현재는 사망해 두개골만 남았다. 고질라를 자신의 영역에서 몰아낼 만큼 강력했었음이 나오기에 팬덤에선 이 개체가 킹콩 대 고지라의 킹콩이 아니나는 농담도 있다.[85] 개봉된 영화에서 진짜로 내리쳐 폭발시킨다. 이후 피어오르는 화염 속에서 패커드 중령과 서로 노려보는 장면은 압권.[86] 고질라의 턱근육은 콩을 물어 던져버릴 정도인데다 고질라의 방어력은 콩보다 월등히 강한 킹 기도라의 맹공에도 절단 등의 신체손상이 없을 정도라 방사열선이 없었다 하더라도 콩의 완력으로 고질라의 턱을 찢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87] 고지라도 그렇지만 스컬 아일랜드 기준 콩은 킹 기도라의 종아리에서 무릎 정도밖에 안 온다. 특히 이런 비교도에서 보통 날개를 활짝 편 채로 비교하는 경우가 많아 더 작게 보인다. 참고로 킹 기도라는 키가 158m에 익폭은 길이를 측정하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매우 넓고 몸무게는 14만톤이 넘는, 킹콩보다 훨씬 거대한 괴물이다.[88] 이 때문에 한국 괴수 팬덤에서의 별명도 "콩붕이"다.[89] 배의 스크류를 무기로 쓰기 전까지는 콩은 스컬 크롤러를 죽일 정도의 유효타를 내지 못했다.[90] 그래도 다리만 안 움직였을 뿐이지 고질라의 얼굴이 180도 가량 돌아가서 뒤를 바라보게 만들 정도의 위력이었다.[91] 물론 신체 구조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콩에 비해 고질라는 다리를 비롯한 하반신 쪽에 무게중심이 더 쏠려있고 넘어지지 않도록 무게중심을 잡아줄 꼬리도 있기에 같은 충격을 받아도 넘어지기 더 쉬운 쪽은 꼬리도 없고 무게중심이 더 위쪽인 콩이다. 그래도 고질라의 근력이 한 수 위라는 것은 변함이 없지만. 다만 이때 넘어진 콩을 향해 고질라가 달려들자 콩이 누운 채 주먹으로 고질라의 얼굴을 가격해서 틈을 만들고는 곧바로 일어나서 몸빵으로 고지라를 바다로 밀어버렸다. 양측 다 별 데미지를 주지는 못한 듯.[92] 특히 고질라 vs 콩에서 참치 한 무더기를 먹는 장면은 굳이 넣을 필요 없는 장면임을 생각하면 더더욱.[93] 콩 종족이 해골섬에 온 초기에는 압도적인 격차로 콩 종족이 이겼을 수도 있지만 생존경쟁은 몇 년 싸움 잘한다고 이길 수 있는 게 아니다. 스컬 크롤러들이 바보도 아닌 이상 숨어살면서 번식하여 멸종을 피하려 했을 것이고, 먹을 것이 한참 부족한 해골섬에서 크고 강한 콩 종족은 오히려 배고파 굶으면서 계속해서 약해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세월이 흘러 격차는 점점 줄어들어 두 종족의 개체 간 스펙 차이는 비등비등해지고 물량은 스컬 크롤러 쪽이 우세했으니 생존 경쟁에서 밀렸을 거라고 추측할 수 있다.[94] 킹덤 콩에서의 묘사를 보면 콩이 100m 정도로 커져서 예전에는 두 팔로 품에 안을 정도의 스컬 버팔로를 실수로 밟아죽인 장면과, 콩이 스컬 아일랜드에 더이상 어울리지 못한다는 언급으로 보아 스컬 아일랜드 전체를 끌어모아야 제대로 성장이 가능한 듯. 콩 종족의 섬 왜소화가 일어날 만한 환경이었던 것이다.[95] 고질라: 도미니언에 따르면 과거에 고질라를 집에서 쫓아낼 정도로 강한 그의 라이벌 격인 콩 종족의 일원이 나왔기에 타당한 추측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고지라에게 타격을 입힌 콩 종족의 도끼는 고지라의 지느러미로 만든 것이다. 이미 죽은 고지라 시체에서 수거했거나, 고지라가 미쳤다고 자기 등지느러미를 떼서 주지 않는 이상 콩 종족이 고지라의 지느러미로 도끼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즉,고지라에게 이기고 전리품으로 취하여 무기를 만들었을 수 있다는 것. 게다가 잘 보면 그 도끼가 한두 개도 아니고 무더기로 나온다. 적어도 콩 종족이 이름만 고질라 종족의 라이벌은 아닌 셈.[96] 다만 감독의 언급으론 콩이 양보 혹은 승복한 것에 가깝다고 한다. 물론 싸움에서도 패했고 고지라를 왕으로 인정하겠다는 뜻이기에 실질적으론 굽힌 형식이지만 마냥 밀린건 아닌셈.[97] 스펙에 대한 설명만 열거해도 콩 종족은 '날렵함 + 인간 형태의 역삼각형 체형 + 고질라에 비해 약한 방어력 + 지능' 정도로 장단점이 명확하지만 고질라 종족은 '다소 느리지만 4족 보행을 하면 꽤나 빨라짐 + 하반신이 발달한 삼각형 체형 + 비늘로 덮힌 막강한 방어력 + 강력한 원거리 공격인 방사열선 + 인지를 초월한 초감각'으로 단점을 찾는 게 더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이다.[98] 나라로 비유하면 신라와 백제는 전성기 기준으로 신라가 더 강했고 결국 신라가 백제를 멸망시켰지만, 백제 역시 오랜 기간 신라와 라이벌 관계를 이룬 (한반도 내에서는) 강력한 국가였다.[99] 콩이 자신의 왕국을 찾았고, 또다른 영역의 왕이 됐다는 의견도 있는데, 코멘터리나 소설에 따르면 콩은 명백히 고지라를 왕으로 인정했으니 킹오몬 엔딩의 다른 괴수들과 별다를 바 없는 위치다. 다시말해서 왕국 몇등분이 아니라 군주와 신하, 잘봐줘도 황제와 봉건군주 쯤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