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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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ング | Kong


고질라 VS. 콩」에서의 모습
{{{#373a3c,#ddd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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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해골섬의 거신
髑髏島の巨神 / Giant God of Skull Island

해골섬의 수호신
髑髏島の守護神 / Guardian God of Skull Island


~15.2m(RKO)
45m(도호 - 킹콩 대 고지라)
20m(도호 - 킹콩의 역습)
~ 15.2m(파라마운트 - 1976)
18.3m(파라마운트 - 킹콩 2)
7.6m(유니버설)
31.6m(몬스터버스 - 콩 스컬 아일랜드)
102m(몬스터버스 - 고질라 VS. 콩)
무게
20t(RKO)
20,500t(도호 - 킹콩 대 고지라)
10,000t(도호 - 킹콩의 역습)
158t(몬스터버스 - 콩 스컬 아일랜드)
포효 소리
RKO

도호

1976

킹콩 2

유니버설

콩 스컬 아일랜드

고질라 VS.콩

}}}}}}

1. 개요
2. 특징
5. 킹콩의 역습
9. 디자인 변천사
9.1. 오리지널
9.2. 그외 시리즈 디자인



1. 개요[편집]


킹콩 시리즈의 주인공인 '콩(Kong)'을 설명하는 문서다.

동물이므로 당연히 본명 따위는 따로 없지만, 섬의 주민들이 그를 경외하여 섬의 신이자 왕으로 모시며 붙인 이름이 "콩"이다. 여기에 콩을 사로잡은 소위 문명인들이 섬의 왕이란 의미로 "킹"을 붙여, 대중에게는 "킹 콩"이라 알려지게 된다. 콩은 원주민의 말로 "왕"이란 뜻이라 하니, 사실 "킹 콩"은 엄밀히 말해 "왕 왕"이란 의미의 겹말인 셈.[1]

본래 원작 영화에선 가공의 섬에 사는 거대한 동물 종이라는 단순한 설정이었지만 각종 리메이크와 리부트에서 "멸종의 위기에 놓인 마지막 생존자"라는 설정이 더해진다.


2. 특징[편집]


킹콩이 다른 괴수들과 구분되는 점은, 시리즈를 통틀어서 성격이 좀 더 인간적으로 부각되는 동시에 인간의 욕심으로 인한 피해자중 하나이기도 하다. 킹 콩은 애초에 사람들[2]에게 아무 위협도 가할 생각이 없었다는 것이다. 해골섬에서 조용히 살고 있었으나 사람들에게 낚여 포획되고, 탈출하여 도심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사살당한 것이다. 가만히 내버려뒀으면 그냥 조용히 섬에서 얌전히 잘 살고 있었을 테지만, 사람들이 억지로 끌어냈기 때문에 깽판을 부린 것. 그것 때문에 인류의 무분별한 자연 파괴에 대한 경고 메시지와 자본주의의 폐해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 클로버고지라의 민폐에 비하면 정말 별 거 없다.

엔딩에서 추락사한 킹콩의 시신의 행방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1986년 작 킹콩이 인공심장으로 부활했다. 수혈을 위해 잡아왔던, 자신과 같은 종인 암컷 레이디 콩과 짝짓기를 하고, 사람들로부터 레이디 콩과 그 뱃속에 든 자신의 새끼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마지막 장면에서 킹 콩 덕분에 레이디콩과 베이비콩이 무사히 살아남아 섬에서 살아가게 되지만 킹콩 본인은 역시나 살해당하게 된다. 이후 킹콩의 시신은 섬에서 조용히 묻힌 듯.

1933년작의 킹 콩이 특유의 난폭함과 야수성을 강조하였다면, 1976년작의 킹 콩은 어느 정도 인간적인 면이 강조되었다. 2005년작의 킹 콩은 양쪽의 특성이 골고루 잘 섞여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또한 이전작의 킹 콩들이 단순히 힘만 센 거대한 야수였던 점에 비해, 노련한 전사의 느낌이 많이 가미되었다.[3]

킹콩의 크기는 원작영화와 리메이크작들마다 다른데, 오리지널 킹 콩에서는 해골섬에서는 18피트(5.4m), 뉴욕에서는 24피트(7.3m)로 크기가 변경되었고, 76년도는 발전된 문명에 비례해 약 50피트(15m)로 훨씬 강력해졌고, 05년도작에서는 오리지널과 비슷한 25피트(7.6m)로 설정됐다. 그 몸집에서 나오는 괴력과 신체적 내구도는 가히 어마어마한 수준이며, 또 그 덩치에 맞지 않게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다. 일본에서의 킹콩 대 고지라[4]에서는 45m. 킹콩의 역습에서는 다소 작아져서 약 20여m. 그리고 몬스터버스에서는 102m라는 거구로 자라기까지 하였다.

3. 킹콩(1933)[편집]


  • 콩(Kong)
파일:external/2014afo.files.wordpress.com/king-kong-1933-13-g.jpg
해골섬에 살던 거대한 유인원이자 주인공. 원주민들에게 인신공양을 받고 있다[5]. 그러다 앤을 보고 반하게 되어, 앤을 찾으러오는 사람을 죽이고 공룡들과 격투를 하기도 한다. 결국은 칼 덴험에게 잡혀 구경거리가 되지만, 탈출하고 도시에서 난동을 부리고 앤을 찾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올라가지만, 여러 발의 총알을 맞고 추락사 하였다. 죽어가기 전 앤을 향한 눈빛은 언제 포악한 야수였나 할 정도로 매우 애처로웠다. 이윽고 죽은 킹콩의 주변에 모여든 사람들중 칼 덴험이 "야수를 죽인건 미녀였다"는 명대사를 한게 최종 절정기.

후속작에서 나오는 '키코'라는 아들이 있으나 짝은 안 보인다. 사실 오랑우탄 같이 암컷만 새끼를 돌보는 유인원들도 있으니 콩도 교배만 하고 가정은 내팽겨 친 듯(...).

  • 키코
파일:external/0b5168b3249781fa3ac4162a49fc851c8ce7bfdb92631ee0a1c07830d98daae3.gif
콩의 아들. 아버지와 달리 키가 작고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주인공 일행을 엄청 잘 따라 그들을 위험에서 보호해주기도 한다. 호기심이 많고 아주 어린 면모도 좀 보인다. 특히 다친 부위를 쪽쪽(…)빤다. 사실 유아라고 볼 순 없지만 본능이다 보니…후반부엔 홍수가 닥치자, 칼 덴험 일행을 구해주고 자기희생.

후에 1976년판 《킹 콩》의 후속작인 《킹 콩 2》에서도 베이비 콩이 등장.

어떤 영화에 다시 등장했다 카더라


4. 킹콩 대 고지라[편집]




5. 킹콩의 역습[편집]




6. 킹콩(1976)[편집]


파일:Kong1976.jpg

1933년 작품과의 행적은 거의 비슷한 편이지만, 의외로 전작에서 난폭한 면모만 보였던 것과는 달리 순해진 성격이다.

특히 앤이 자신에게서 도망치다 진흙탕에 넘어져 흙투성이가 되자 폭포로 데려가 씻게 해주는 등 신사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때부터 앤이 콩에게 호감을 생기게 된다. 다만 통나무다리 위의 주연 일행을 쫒아내 버리려고 할때, 멀찍히 떨어져있는 칼을 잡으려고 손짓하는 차이점이 보인다.

킹콩이 동굴에서도 앤을 노리는 거대 과 맞서 싸우는 틈을 타 잭이 앤을 구출해낸다.[6] 결국 잭과 앤을 쫒아가 마을에 다다른다. 한편 석유가 없다는 사실에 실망했던 칼이 킹콩을 사로잡아 회사 기믹 마스코트(...)로 내세울 계획을 세우는 동시 돈욕심을 부리게된다.

앤을 뒤쫓아온 킹콩을 미리 파둔 거대한 함정과 클로로포름 약품으로 마취시키고 배에 강제로 탑승당하는 신세가 되는데 꺼내달라는 듯이 막 난동을 치다가 자기를 애처롭게 쳐다보는 앤을 보자, 다시 진정하는등의 다시 순한 모습을 보였다.

원작처럼 도시에 끌려갈때 서커스 동물 신세가 되는데 이때 왕관을 쓰게 된다. 앤이 앞에서 서서 쇼를 벌였는데 언론사들이 그녀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며 밀어붙이자 이에 킹콩은 앤을 위협한다고 인식하여 폭발하더니 쇠사슬을 부수고 우리를 박살내 버린다.

여기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아닌 세계 경제 무역 센터에 올라선다.[7] 이에 미군은 화염방사기를 든 병사들을 옥상으로 보내 콩을 공격하지만 콩은 맞은편 빌딩으로 도약하고는 반대편 건물로 가스통을 던져 격퇴하는 액션씬을 선보였다.[8] 결국 전투 헬리콥터 부대가 출동, 발칸포로 콩을 갈겨버린다.

2005년 작품처럼 앤은 공군에게서 콩을 구하고 싶었지만 끝내 힘을 잃고[9] 빌딩 아래로 추락사한 킹콩의 모습을 슬퍼하며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여담이지만 킹콩의 성우가 무려 옵티머스 프라임으로 유명한 피터 쿨렌이다. 그리고 업계의 거장 릭 베이커가 수트 조형 및 연기를 직접 담당했다.


7. 킹콩(2005)[편집]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킹콩(2005)/등장생물


메가프리마투스 콩
Megaprimatus Kong

파일:메가프리마투스 콩.webp

파일:external/i48.tinypic.com/2zeynuq.jpg
2005년 영화 해골섬의 설정집인 《콩의 세계(The World of Kong)》에 의하면, 해골섬의 토착종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유입된 종이라는 듯.[10] 본래 메가프리마투스 콩 종족들은 포식자들이 넘치는 해골섬 특성상, 콩 종족들은 가족 단위로 무리지어 서로를 지키며 살아갔다. 영화 속 주인공인 콩은 고지대 산 꼭대기에 보금자리로 삼았지만, 본래 콩의 종족들은 먹이가 풍부한 정글에서 거주했다. 무리를 지어 살면서 몸짓, 표정, 울음소리들을 포함한 복잡한 의사소통이 발달했고, 구성원들끼리 강한 유대적 감정을 맺는데 이는 인간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짝짓기에도 새끼를 많이 낳지 못하고, 성체로 자라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을 콩 종족이 해골섬의 생존경쟁에서 도태되어 멸종한 요인으로 꼽았다.

파일:Foetodon_and_baby.png
포이토돈에게 사냥당한 새끼 메가프리마투스.
파일:Foetodon_and_adult.png
포이토돈을 쓰러뜨리고 포효하는 성체 메가프리마투스.
새끼는 천적으로부터 방어할 능력이 전무했기에 테라푸스모르닥스나 포이토돈, 베나토사우루스들에게 위협받거나 사냥당하기 십상이었으나장성한 성체 메가프리마투스는 천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웬만한 포식자의 위협으로부터는 안전했다.
파일:external/i50.tinypic.com/jicirp.jpg
바스타토사우루스 렉스로부터 새끼를 지키는 어미 메가프리마투스.
장성한 성체 메가프리마투스에 대적할만한 유일한 천적은 해골섬의 최상위 포식자이자 거대 수각류 공룡인 바스타토사우루스 렉스. 설정집에 의하면 재미있게도 이 거대 수각류들은 사냥하다가 다칠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리거나 젊은 메가프리마투스를 사냥하기 매우 가치있는 사냥감으로 보고 있다는 듯. 특히 아성체 브이 렉스들은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는 것이 준성체보다 서툴었기에 메가프리마투스의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영역에 들어왔다가 대립하는 일이 생긴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메가프리마투스와 브이 렉스 모두 서로의 새끼를 발견하면 화근을 없애기 위해 무조건 살해했다고 한다.

일반적인 메가프리마투스는 (나무를 휘두르거나 돌을 던지는 등 도구를 사용하는 것까지 합친 것이긴 해도) 강력한 턱과 두꺼운 피부로 무장한 브이렉스 한 마리와 전투력이 비슷한데, 종족의 마지막 생존자이자 백전노장인
킹콩은 바스타토사우루스 세 마리를 상대할 만큼 굉장한 전투력을 발휘하는 이례적으로 강한 개체다. 작중 바스타토사우루스와 싸울 때 킹콩은 시종일관 앤을 보호하며 싸워야 하는 핸디캡[11]을 껴안고도 1 대 3이라는 불리한 싸움을 이겼다.

싸울때는 유인원의 특기를 살려서 길고 강력한 팔을 휘둘러 공격을 하거나 주변의 나무나 돌을 잡아 무기로 쓰기도 한다. 덩치에 비해 기민한 동작도 이 거대한 영장류의 특징.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거대공룡과 싸우면서 작렬한 피니쉬 무브인 아가리 찢기가 가장 인상적인 기술.

2005년도 판의 작중 묘사를 볼 때 킹콩은 메가프리마투스속의 마지막 생존 개체이다.[12] 다시 말해 킹콩의 죽음과 함께 메가프리마투스는 멸종한다. 실버백이라 불러도 손색 없을 생김새로 보아 대략 중년에서 고령 직전의 나이대로 추정된다.[13] 즉 킹콩은 동족이 모두 죽은 후에 해골섬에서 사투를 벌여가며 홀로 오랜 시간을 생존해 온 셈.

인간들과도 아주 담쌓고 산 건 아닌데, 원주민들에게 토레 콩이라 불리우며 인신공양을 받고 있었다.[14] 킹콩이 방벽에서 보금자리로 향하는 길목에 수많은 유골과 의례용 장신구들로 즐비하다. 초식성인 킹콩이 잡아먹었을 리는 없고, 아마 자신과 비슷하게 생기긴 했는데 소리를 빽빽 질러대는 장난감 같은 동물 따위로 인식해 마구 다루고 그러다보니 끔살(…)됐을 듯. 유골과 장신구가 모인 자리는 아마 킹콩이 산제물로 바쳐져서 죽게 된 여성을 버린 장소인 듯싶다.

콩의 모티브가 유인원 중에서도 유달리 포악성이 낮은 고릴라다 보니 킹콩도 무지막지한 인상과 체급에 비해 공격성이 낮은 편이다. 도주를 시도한 앤을 잡았을 때도 그녀가 넘어지자 오히려 자기가 더 놀라서 어쩔 줄 몰라했고, 눈치가 빠른 앤이 넘어지고 일어서는 묘기를 보이자 기뻐하며 관람한다. 앤이 보여주는 게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도 싫다는 표현만 할 뿐 그녀를 죽일 듯이 위협하지 않았고, 급기야 자신의 기분을 거스르며 반항하는 앤에게 매우 화를 내면서도 죽이긴 커녕 다른 데다 화풀이를 한다. 헤이즈를 죽이고도 공격적인 태세를 취하지 않았으나 일행이 총을 쏘자 그제서야 통나무에 있는 일행을 공격한다. 콩이 앤을 각별하게 여긴 데엔 그녀의 외모가 원주민들과 눈에 띄게 다르고, 원주민들과 달리 자신을 마냥 두려워하지도 않는 독특함 때문도 있겠지만, 앤은 킹콩의 심리를 헤아리고 교감을 시도하기도 했다. 킹콩 입장에서는 당연히 남다르게 느껴졌을 것이다. 앤을 사랑한 이유도 단순 외모 때문이 아닌, 자신을 두려워하는 다른 인간들과 달리 자신에게 교감을 시도하는 등 유일하게 교감이 가능한 존재라는 점도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아래는 콩의 행적을 기술하니 스포일러 주의.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본작에서는 영화 시작 후 1시간이 지나도 코빼기도 안나오는데, 먼저 럼피에 의해 사람도 짐승도 아닌 무언가로 언급되며 존재가 암시된다. 이는 데넘 일행이 섬에 오기 전부터, 콩에 대한 목격자가 있었다는 것. 그 목격자는 7년전 해골섬에 온 후, 세워진 지 아주 오래되었음에도 여전히 견고하고 높이가 30미터나 거대한 방벽을 보았고, 거기서 콩을 보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음 날 조난자는 심장에 칼을 박고 자살했다고..

본모습보다 포효 소리로 먼저 등장. 탐사대 중 마이크가 원주민이 던진 창에 찔려 죽자 앤이 비명을 지르는데, 이때 콩의 울음소리가 해골섬 전체에 쩌렁쩌렁하게 울려퍼지는 것으로 간접적으로 첫 등장한다.[15]



이후, 앤을 납치한 원주민들은 예식을 치르는데, 벽에서 불 붙은 끓는 기름이 흘러나오며 앤을 묶은 다리를 절벽 건너편에 넘기는 등 본작에서는 전작들보다 화려한 장면으로 콩을 부른다. 다리가 넘겨지기 전 콩의 울음소리가 들리는데, 콩은 이번엔 또 누가 제물인지 보러 온 것이다. 이윽고 절벽 건너편에서 앤에 의해 모습이 목격되는데, 나무가 흔들린 것을 시작으로 콩은 앤에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이윽고 탐사대가 앤을 구하기 위해 해골섬 입구에 상륙했을 무렵 열기 때문에 생긴 자욱한 연기 속에서 앤의 비명과 함께 마침내 부분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원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콩은 거대한 손가락으로 제물로 바쳐진 앤을 어루어만지며, 탐사대의 총격 소리에 원주민들이 달아날 무렵 앤을 손에 쥐고 포효한다. 그리고 기절한 앤을 데려가려는 순간 자신을 바라보는 덴험을 한 번 노려보고는 정글로 사라진다.



앤을 제물로 받은 콩은 앤을 손에 쥔 채 자신의 보금자리에 도착하며, 장난감이라도 얻은 듯 앤을 향해 으르렁거리며 앤을 강제로 붙들려든다. 결국 참다 못한 앤이 쥐고 있던 해골 장신구로 콩의 손을 내려치는데, 이에 움찔한 콩은 탐사대 중 잭과 헤이즈의 목소리가 나는 쪽을 한 번 돌아보고는 달아나는 앤을 쫓아 다시 손에 쥐고는 밤새 해골섬의 원시림 곳곳을 돌아다닌다.




다음날 아침 콩은 자신의 보금자리에 도착해 앤을 내려놓는다. 죽은 척하는 앤을 건들던 콩은 이내 피라미드 잔해에 앉아 대나무를 먹는다. 앤이 탈출을 시도할까 지켜보던 콩은 죽은 척 하는 앤을 보고 대나무를 계속 먹는데, 앤이 탈출하려는 것을 확인하고는 주먹을 내리쳐 탈출을 막고는 으르렁거린다. 그러고는 화를 내는데, 앤이 묘기를 부리는 것을 지켜본다. 그리고 그녀를 넘어뜨리는데 재미를 붙였다가 앤이 격하게 거부하자 차마 앤을 죽이지는 못하고 다른 데 화풀이를 하다 바위를 머리 위에 맞고 고통스러워하다가 분을 삭이고 사라진다.



다음 등장은 통나무 장면. 앤을 구하기 위해 나선 잭 일행의 선두로 선 헤이즈의 총소리를 들은 콩은 동굴 속에서 뛰쳐나와 헤이즈를 손에 쥐더니 그가 총을 쏘려 하자 무참히 내던져 살해하고는, 탐사대가 총을 쏘자 분노하여 통나무를 골짜기 아래로 내던지고는 포효한 뒤 물러난다.



이후 콩은 수컷 바스타토사우루스 렉스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 앤을 구하기 위해 나타난다. 유인원답게 나무를 타면서 몸무게를 실어 수컷 브이렉스의 턱을 걷어차 쓰러뜨린다. 나무에서 떨어진 앤을 손에 쥐어 구해주고 이어 다시 일어선 브이렉스로부터 앤을 보호하기 위해 목을 조르지만 앤을 뒤쫓던 준성체 브이렉스가 나타나 앤을 잡아먹기 위해 그의 팔을 문다. 하지만 콩은 완력으로 브이렉스 부자(父子)를 떨쳐버리며, 앤을 보호하기 위해 뒤로 물러나다가 브이렉스 부자의 의도대로 암컷 브이렉스의 기습을 받는다. 뒤이어 브이렉스 부자의 협공까지 이어져 브이렉스 가족의 협공을 받지만 주먹으로 떨쳐버린다.

엎치락뒤치락 하던 콩은 바위를 들어서 준성체의 머리를 내리쳐 기절시키고 수컷에게 팔을 물린다. 하지만 완력으로 빼내며 브이렉스 부부를 절벽으로 몰고간다. 암컷을 절벽 한 칸 밑으로 떨어뜨린 콩은 수컷의 등을 물고 점프해서 같이 절벽 한 칸 밑으로 내려가게 된다. 추락사할 위기에 처한 앤을 발로 붙잡은 콩은, 암컷을 절벽 끝으로 몰아간 끝에 떨어뜨리고 저항하는 수컷도 발을 붙잡아 절벽 아래로 떨어뜨려 싸움을 끝내려 하지만.....

브이렉스가 콩의 발목을 물고 늘어져 물귀신 작전을 시도하는 바람에 셋이 모두 절벽 아래로 떨어진다. 절벽 아래로 떨어진 콩은 덩굴에 묶여 꼼짝도 못하는 수컷을 후들겨 패고는 앤을 잡아먹으려 드는 암컷을 공격하기 위해 절벽을 타고 올라가 암컷을 공격하고 수컷을 걷어차지만 하필 앤이 수컷의 머리 위로 떨어진다. 이를 구하기 위해 내려가고자 했던 콩은 암컷에게 팔을 물리고 물린 팔을 빼내는 데 집중하게 되는데, 그 사이에 브이렉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덩굴이 떨어지면서 앤도 같이 떨어진다.

암컷 브이렉스에게서 팔을 빼내기 위해 브이렉스의 머리를 계속 내리쳐 암컷을 쓰러뜨린 콩은 아직도 앤을 포기 못한, 마지막 남은 수컷으로부터 앤을 지키기 위해 버티고 선다. 기싸움을 하던 두 맹수. 수컷 브이렉스는 콩에게 포효하고 기싸움만 벌이던 콩도 포효하고 덤벼드는 수컷과 싸운다. 1 대 1 대결이 시작되지마자 콩은 브이렉스의 혀를 송곳니로 뽑아버리고는 그의 등에 올라타 입을 벌리려고 든다. 그러다가 브이렉스가 넘어지고 수컷은 콩에게서 탈출해 다시 몸을 일으키려고 들지만 콩은 브이렉스를 한 번 때리고 브이렉스의 입을 다시 들어 찢어버리고는 위턱 일부도 부수어 확실하게 사살한다. 콩은 생사 확인을 위해 입을 열었다 닫기를 몇 번 반복해보고, 죽은 것이 확인되자 수컷 브이렉스의 시체 위에 발을 올리고 기세 좋게 가슴을 두드리며 승리의 포효를 지른다.

그러고는 브이렉스의 시신을 치우고 앤에게서 등을 돌린 뒤 가려는데 그녀가 기다리라고 하자 그녀를 등에 태우고 달린다.




이렇게 바스타토사우루스 렉스를 무찌른 중후반부에 앤을 등에 업고 해골섬 정상에 위치한 자신의 보금자리로 향하는데[16], 이때 자신의 종족 메가프리마투스들의 유골들을 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아지트에 도착하자 앤을 내려주고 자신은 보금자리 바닥에 앉아 해골섬의 일몰을 무심한 듯, 고독하게 바라본다. 그의 무뚝뚝한 표정을 본 앤은 다시금 돌들로 저글링을 하는데, 이때 물끄러미 앤을 바라보다가 지루한 지 하품을 한다. 그러자 앤이 콩의 마음을 헤아리려는 듯, 그와 함께 일몰을 보며 가슴을 살포시 두드리는 제스처와 함께 아름답다(Beautiful)이란 말을 한다. 그러자 콩은 살며시 손바닥을 펼쳐 그녀와 함께하자는 마음을 행동으로 표현하고, 그녀를 자신의 품에 소중히 앉혀서 같이 풍경을 감상한다.



이윽고 잠든 앤을 보며 어루어만지면서 보살피던 중 자신도 졸려하다가 이내 앤을 품에 안고 보금자리 바닥에 누워 잠을 잔다. 그러던 중 그녀를 구하기 위해 온 잭 드리스콜과 마주치고 둘이서 몰래 탈출하려던 찰라 잠에 깬다. 앤을 데려가려는 걸 허락해 줄 리가 없는 콩은 잭을 쫓아내려던 찰라, 이때 테라푸스모르닥스들도 깨면서 난동을 부린다. 하지만 엄청난 체급 차이와 두꺼운 털가죽으로 유효타를 입지 않았으며 일방적으로 테라푸스모르닥스들을 학살한다. 그리고 중간에 앤을 안전하게 두고자 그녀를 구석에 놓는데, 그가 싸우느라 바쁜 틈을 타 앤은 잭의 설득으로 잭과 함께 덩굴을 이용해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콩은 이를 눈치채고 덩굴을 위로 올리는데, 잭과 앤이 테라푸스모르닥스의 발목을 붙잡아 탈출하면서 실패한다. 이에 망연자실하더니 이내 분한 마음에 크게 포효하며 울부짖는다.[17]



덴험의 예상대로 콩은 보금자리에서 뛰쳐나와 해골섬의 원시림 곳곳을 뒤지는데, 가까스로 앤과 잭을 따라잡았을 때 앤과 잭은 방벽 건너편으로 가버린다. 이에 날쌔게 뛰어 방벽으로 뛰어가 마구 친 끝에 자신 키의 4배나 된 방벽을 부수고 나온다. 앤을 다시 만나 손을 뻗지만, 덴험의 설득으로 콩을 생포할 계획이었던 앵글혼 선장과 벤쳐 호의 선원들에 의해 갈고리로 저지되고, 곧이어 어깨에 갈고리 네 개가 걸쳐진 데 이어 괴로워하다가 마취제로 무릎이 꿇리고 그물에 짓눌리는 신세가 되고 만다. 그리고 덴험의 말에 따라 엥글혼 선장이 클로로포름을 던지는데, 운좋게 이를 피한다.[18]

이렇게 생포되나 싶던 중, 앤을 데려가는 잭을 보고 폭발한 콩은 포박을 풀어버리며 난동을 피운다. 그리고 추격에 추격을 거듭하여 섬의 입구까지 다다라 자신에게 총을 쏘는 선원 2명을 팔로 내리치며 죽이고 눈이 완전히 뒤집혀 바위도 밀어버린다. 그리고 또 다시 자신에게 한 명의 선원이 총을 쏘자 그 선원을 물어죽이고 점프하여 바닷속으로 뛰어들어 앤에게 다가가려 한다.[19] 그런데 아버지나 다름없는 존재인 헤이즈를 콩에 의해 잃은 지미는 콩에게 총을 갈기는데, 화가 난 콩은 배를 한 번 내리쳐 칼이 바다에 빠지게 만들고, 그 배를 바위벽에 내던져 부서지게 만드는 동시에 지미와 잭을 제외한 선원들을 죽인다.

그리고 앤이 있는 배를 본 콩은 급속도로 다가와 앤을 코 앞까지 쫓았으나, 앤의 만류에도 앵글혼 선장이 쏜 대형 작살이 다리에 맞으며 저지된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앤에게 다가가고 앤이 작살로 콩을 죽이려는 앵글혼 선장을 말리는 사이 집념으로 똘똘 뭉친 칼이 클로로포름 병을 던져 그의 얼굴을 정통으로 맞춘다. 클로로포름을 얼굴에 맞고 기력을 잃어가던 콩은 쓰러지며, 마취되어가는 와중에도 자신을 보며 망연자실히 우는 앤에게 손을 뻗어대다가 이내 곯아떨어진다.

오직 덴험의 영화 한 편을 찍으려고 막대한 피해와 희생을 치뤘지만 카메라가 망가져서 모든게 허사가 되는가 싶었지만 덴험은 탈진한 콩을 포획해 돈벌이로 이용해먹기로 한다. 덴험 일행은 지옥같은 해골섬에서 본국으로 돌아갔지만, 앤은 덴험에 대한 실망과 콩을 이용해 돈을 버는 행위를 싫어했기에, 전시된 공연장을 두고 다른 공연장으로 떠난다.



이후 장면이 넘어가 생포되어 족쇄에 발과 손, 몸통이 묶여 있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앤을 잃은 상실감에 축 늘어진 모습을 보여준다. 전시공개 도중 금발여성이 올라오자, 앤을 기대한 콩의 표정이 밝아지며 그녀를 부르는데, 그 여자는 앤이 아닌, 그녀를 연기한 배우일뿐이었다. 이에 콩은 실망하여 분노를 표출하고, 이는 오히려 관객들에게 훌륭한 퍼포먼스로 보여 갈채를 유도하는 아이러니를 자아낸다. 그 후 시끄러운 음악과 공연, 그리고 연이어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에 화가 끝까지 난 콩은 괴력을 자아내며 족쇄 하나를 부숴버린다. 가짜 앤을 집어서 가까이 보곤 장난감 던지듯 아무게나 던진 후, 남은 한 쪽까지 부수고 울부짖음과 함께 난동을 피우기 시작한다.[20] 사람들이 탈출하는 와중 멈칫하더니 잭을 보자 앤을 데려간 주범으로 여겨 죽일듯이 달려드는데, 그를 놓치자 격분하면서 브로드웨이를 탈출한다.

브로드웨이를 탈출한 콩은 처음 보는 뉴욕을 보고 낯설어 하며, 혼란스런 와중 교통사고를 비롯, 무수한 사고를 일으킨다. 눈에 띄는 금발 여성은 죄다 집어서 앤이 아닌지 확인하고 가차없이 던져 버리길 반복하는데, 그러다가 엉덩이가 전차에 부딪히자 이에 화가 나서 전차를 세로로 들고 들쑤신다.

이 무렵 극장을 나온 앤은 '킹콩 전시회'라는 전문과 함께 콩을 사살하기 위해 출동하는 경찰차를 보자, 경찰차 쪽을 향해 뛰어간다. 한편, 전차를 헤집던 콩은 자신을 유인하려던 잭과 마주치고, 그를 철천지 원수로 여긴 콩이 매섭게 쫓기 시작한다. 그렇게 뉴욕 한복판에서 여러 난동을 부린 끝에 잭이 탄 차를 뒤집어 저지시키곤, 기절한 잭을 향해 분노를 표출한다. 홀로 외롭게 살았던 콩은 머나먼 타국의 땅으로 끌려와 모든 걸 잃어 절망에 휩싸였다.





그 때 콩은 친숙한 인기척을 느끼고 자신을 찾아 온 앤과 마주친다. 아수라장이 된 뉴욕에서 그토록 그리워하던 앤과 재회하자, 콩은 언제 그랬냐는 듯 얌전해진다. 그리고 그녀를 손에 들어 자신의 얼굴을 만지는 그녀와 교감하며 어디론가 향한다. 센트럴 파크로 온 둘은 얼어붙은 호수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달콤한 시간도 잠시, 호수에 미군의 포격이 날아든다. 콩은 포격을 날린 군용 트럭을 짓밟아 묵사발로 만든 뒤, 다른 군용 트럭도 차버린데 이어 미군의 총격을 해골섬에서 나무를 타고 바위를 오르던 실력으로 이곳저곳 피해다니며, 뉴욕에서 가장 높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향해 뛰어간다.[21]

새벽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언저리까지 올라갔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앤과 함께 해돋이를 감상한다. 이때 콩이 자신의 왼쪽 가슴을 가볍게 툭툭 치는데, 이는 해골섬 정상에서 석양이 지는 절경을 더러 앤이 아름답다는 말과 함께 가슴에 손을 얹고 두드린 것을 학습한 것이다.[22] 그러나 복엽기가 나타나자 콩은 복엽기를 향해 으르렁거린다.[23] 이후 콩은 앤을 안전하게 냅두고 복엽기의 관심을 끌고자 앤을 손가락으로 안전한 곳에 두고 다시 빌딩을 오르며 복엽기들을 향해 으르렁거린다. 빌딩을 오르던 콩은 복엽기의 총격 때문에 제지를 받기도 하고 등에 총을 맞기도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빌딩을 오른다. 복엽기의 총알 세례가 이어지게 되자 콩은 이곳저곳 오르는 곳을 옮겨다니며 빌딩을 올라간다. 이윽고 빌딩 꼭대기에 오른 콩은 안테나를 손으로 쳐서 떨어뜨리고 가슴을 두드리며 포효한 뒤 복엽기와 싸우기 시작한다. 처음 올라가 대치했을 때 복엽기가 쏜 Browning AN/M2 총알이 가슴에 맞아버린다. 이후에 추가 총격이 오자 팔로 방어하다가 팔에 총상을 입고, 자신의 팔을 맞힌 복엽기를 추락시킨다. 그리고 다시 기세 좋게 포효하지만 오히려 배에 총을 맞고 고통스러워 한다.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대항을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앤이 콩을 구하기 위해 빌딩 꼭대기로 올라오려는데, 복엽기의 총알 세례로 사다리가 떨어져 그녀가 추락사할 위기에 처했을 때 총상을 입은 몸으로도 극적으로 앤을 구해낸다. 그녀를 전망대에 안전히 두는데, 이때 콩과 앤이 서로를 슬픈 눈으로 바라 본다. 그러나 다시 복엽기의 총격이 시작되자 콩은 싸우러 올라간다.



총격을 피해 다시 빌딩 꼭대기로 올라간 콩은 복엽기 한 대를 손으로 잡고 날려 부딪히게 만들어, 두 대[24]를 역관광을 보낸다. 역관광을 보낸 콩은 전망대 밖으로 나온 앤을 보며 죽음을 직감한 듯 엄숙한 표정을 짓는다. 앤이 이를 슬프게 바라보자 도움을 청하는 듯 등을 돌리고 앤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녀가 올라왔을 무렵 마지막으로 두 발로 일어서고 가슴을 치며 포효한다.[25] 그리고 콩이 있는 꼭대기에 올라 온 앤은 복엽기 조종사들을 향해 양팔을 휘저어가며 쏘지 말라고 호소한다.[26] 그러나 콩은 죽음을 직감했는지, 복엽기와 싸우길 멈추고 그녀와 눈높이를 같이하며 바라 본다. 서로를 슬프게 바라보던 중 복엽기의 총알 세례를 등에 맞은 콩은, 조금씩 숨이 옅어져가면서도 끊임 없이 앤을 본다. 그리고 앤을 바라보는 두 눈에 생기가 꺼진다. 자신을 끝까지 보다가 뜬 눈으로 숨을 거둔 콩을 보며, 앤은 슬픔에 울고 만다. 그리고 죽은 콩의 몸이 스르르 떨어지며 빌딩 밖으로 추락한다.

앤이 콩의 죽음에 울고 잭이 그녀를 위로하는 동안 빌딩 밖으로 추락한 콩의 시신에는 기자들과 뉴욕 시민들이 몰려든다. 기자들은 거대한 콩의 시신 위로 올라가 사진을 찍기도 하며, 포즈를 잡는 미 육군에게 사진도 찍어준다. 또 기자 두 명은 왜 그가 빌딩 꼭대기로 올라갔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소식을 듣고 온 덴험은 콩의 시신을 바라본다. 결국 비행기가 죽인 것이라며 자리를 뜨는 기자의 말을 들은 덴험은, 그 유명한 "야수를 죽인 것은 비행기가 아니라 미녀였다(It wasn't the airplanes. It was beauty (who/that) killed the beast.)"라는 말을 한다. 이윽고 군중 속으로 퇴장하는 덴험, 뉴욕 시내 한복판에서 처참하게 시신이 된 콩의 마지막 모습과 콩의 시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제지하려는 경찰들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

콩의 사후, 해골섬은 메가프리마투스 콩이 멸종하였고, 그토록 불구대천지 원수였던 바스타토사우루스가 콩의 왕좌를 앗아가게 되었다. 그러나 그 영광도 오래 가지 못하고, 제2차 세계 대전 이후로 섬은 자연재해로 인해 바닷속으로 가라앉으면서, 바스타토사우루스를 포함한 모든 생물들은 깊은 심연 속으로 사라졌다. 결국 콩은 미국의 개입이 없었어도 앞으로 닥칠 천지재변으로 죽을 운명이였던 것이다. 운명은 그런 킹콩을 가엾게 여긴 듯, 수만키로를 건너온 한 여인과의 짝사랑이라는 선물을 남긴 건지도 모른다.

영화에서는 킹콩의 동물적인 심리의 묘사가 아주 뛰어났다. 주의를 끌고 환심을 얻고자 묘기를 부리던 앤이 실수로 넘어졌을 때, 이에 재미가 들린 콩이 그녀를 일으켰다가 넘어트리고를 반복하며 즐거워한다.[27] 이에 앤이 격하게 거부하자 화났다고 표현하며 위협만 하다, 차마 죽일 수 없으니 그냥 주변 바위를 부수어 깨트려댄다. 그러고나서 삐쳐가지고(...) 앤에게서 등을 돌리는데, 그 화난 얼굴에 점점 슬픔이 드리운다.[28] 앤이 이것을 보고 동정하기도 하고. 또 바스타토사우루스 렉스를 모두 무찌른 직후, 앤을 구해줘놓고 그녀 앞에서 일부러 등을 돌려 "난 여전히 화가 나 있다(...)"라는 듯이 삐쳐 있는 게 백미이다. 그러다가 그대로 걸어가는데 앤이 쫓아오자 언제 그랬냐는 듯 그녀를 어깨에 태우고 달린다. 거대한 괴수가 마치 어린아이처럼 토라지고 삐친 모습에서 근엄하고 웅장하기만 한 모습이 아닌 또 다른 이면으로 오랜 외로움에 감정이 서툰 동물적인 심리가 잘 드러난다.[29]

여담으로 피터잭슨이 공인한 무게는 8톤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말이 안되는 수치[30]이고 현생 고릴라를 통해 무게를 구하면 13~15톤의 거대괴수이다. 바스타토사우루스랑 동체급이고 고릴라임을 감안하면 현실의 생물을 뛰어넘는 수준의 괴물이다.

게임판에서는 직접 플레이가 가능하다! 인간플레이에서 쩔쩔맬 상황을 주먹질 한두번에 정리하고, 인간으로서는 절대 못 죽이는 바스타토사우루스를 유일하게 죽일 수 있다.

영화에서 백전노장으로 등장한 바와 같이, 게임에서는 흡사 레슬링같이 다양한 기술로 상대와 싸운다. 싸움에서 이길 때마다 언제나 우렁차게 포효하는 것이 백미.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해금되는 또 다른 엔딩이 있는데, 영화판과는 달리 죽기 전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스스로 내려오면서 살아남는다. 이후 묘사를 보면 어찌저찌 다시 섬으로 무사히 돌려보내진 듯. 그리곤 해골섬의 정상에서 킹콩이 포효하는 것을 주인공 일행이 비행기를 타고 보면서 끝난다. 때문에 여기에선 노년기를 맞아 편히 생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8. 몬스터버스[편집]




킹콩(몬스터버스) 문서 참조.


9. 디자인 변천사[편집]



9.1. 오리지널[편집]


파일:external/thefilmspectrum.com/Picture-6.png
  • 콩의 아들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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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콩 2 (1986)
파일:external/b674c0f8d8d3c4fadb0b9a01f25a32cf1ed1f0661f3541fb4ea0857574daa1bc.jpg
위의 1976년 버전의 킹콩과 동일한 개체지만 적안에서 일반적인 색깔의 눈동자로 바뀌었다.

파일:external/img.csfd.cz/191211_7e4b79.jpg

파일:external/www.ew.com/000242837h-first-look_0.jpg
파일:고대콩콩.png


9.2. 그외 시리즈 디자인[편집]


이 아래로 나오는 영화들은 실제 킹콩 오리지널(공식)시리즈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을 알아야한다. 저 아래에 있는 것들 중에서 무단도용을 한 것도 섞여있고 대체로 저예산으로 만들었으므로, 퀄리티가 낮을 수 밖에 없다.[31] 그래도 레디 플레이어 원에 등장한 킹콩이나 그 외 카메오로 출연 한 것은 퀄리티가 좋다.

짝퉁이 아닌 정식판권을 받아 만든 작품은 제목 옆에 ☆표시

  • 와세이 킹콩(1933)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Kingkongedo38.jpg
일본의 "와세이 킹콩"에 등장하는 괴수
  • 에도 킹콩(1938) ☆
파일:Screenshot_20211101-205135_NAVER.jpg
일본의 "에도에 나타난 킹콩"에 등장하는 괴수이다. 근데 모습이 킹콩보다는 예티에 가깝다.
  • 마이티 조 영(1949) ☆[32]
파일:external/1.bp.blogspot.com/mighty_joe_young-6.jpg
최초 디자인.
파일:external/5ef894ab06ae61daf8d4f7577a7e284759d20d7e294cd2c37839d067196d686b.jpg
리메이크 작(1998)에서의 모습인데 최초로 CG로 구현된 콩이다.
  • 콩가(1961) ☆[33]
파일:external/4.bp.blogspot.com/konga-1961-02-g.jpg
  • 시카리(1963)
파일:external/4.bp.blogspot.com/shikari_kingkong3-1+%25281%2529.jpg
  • 킹콩의 대역습(1976) [34]
파일:external/www.tasteofcinema.com/Ape-1976.jpg
파일:external/ilzinefilo.files.wordpress.com/queenkong_i.jpg
  • 성성왕(1977)
파일:external/20eb9523b70b42906449b115c67bddb9ac8ad0bfc743d47280681f26e8642f94.jpg

  • 잃어버린 세계의 킹콩(2005)
파일:external/cinefantastiqueonline.com/King-of-the-Lost-World.jpg

참고로 킹콩 짝퉁 영화중에서는 최초로 CG로 구현된 킹콩이다.
  • 방글라데시 킹콩(2010)
파일:external/www.clubdesmonstres.com/banglarkk1.jpg
(...)
  • 혹성탈출[35] 자이언트 몽키(2012)
파일:external/i2.imgtong.com/c87fef86fde12dcb6415b107c8757a72_2jQeF9ig.jpg
파일:레플원 킹콩.jpg
사진에서 보듯이 대다수 영화에서의 마지막 장면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꼭대기에 올라있는 모습으로 카메오 출연한다. 레이스 장면에서도 스테이지 기믹으로 등장.
파일:spacejamkong.jpg

[1] 또는 거대한 수컷을 가리켜 Kong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건 이는 킹콩이란 영화가 나온 뒤에 생겨난 표현으로 당연히 킹 콩에서 유래한 용어이다. kong은 현실에서도 노르웨이어로 왕을 뜻한다. 이 말장난은 노르웨이 사람이 아니면 잘 모르며 이들은 킹 콩을 콩콩이라 부르기도 한다.[2] 킹콩을 데려온 문명세계의 사람을 말한다. 해골섬의 원주민에게는 공포스런 존재로 인신공양까지 받고 있었다.[3] 현실의 고릴라는 공룡은 고사하고 곰이나 호랑이, 사자 등 다른 맹수들보다도 물리적인 힘이 약할 뿐더러 성격도 온순하다. 괜히 표범이 고릴라의 천적이 아니다. 고릴라가 빼어난 완력에 난폭한 맹수의 이미지가 박힌 것은 이 킹콩 시리즈의 영향이 크다.[4] 일본을 대표하는 괴수인 고지라와의 크로스오버 작품. 여기서의 킹콩은 크기도 크기지만, 번개의 전류를 흡수해서 파워 업하고, 몸에 흐르는 전기를 이용해 고지라를 몰아붙이기까지 한다.[5] 인간을 잡아먹는지는 불명. 실제로 원주민들을 물어 죽인 적은 있으나 잡아먹진 않았다. 무엇보다 콩의 크기를 생각하면 먹어봤자 간에 기별도 안 가는 인간 한 명 받으려고 오지는 않을테고(...). [6] 여담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와의 격투 장면은 나오지 않고 대신 이 뱀과 격투를 벌이며 입을 찢었다.[7] 9.11 테러로 무너진 그 쌍둥이 빌딩이다.[8] 극중에서 앤이 횡설수설하는 말로 자신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무서워서 못 오른다는 말을 했었다.[9] 역대 킹콩영화중 킹콩이 사격당할때 유혈묘사가 가장 섬세하다.(!!!)[10] 3천 년 전 지진으로 섬의 문명이 멸망하기 전, 섬의 선주민들에 의해 동남아시아로부터 가우르(인도 들소)와 메가프리마투스의 조상인 유인원이 섬에 유입되었고, 그 유인원들이 해골섬의 꼭대기에 살면서 섬 거대화되었다고 한다. 해골섬 곳곳에 남겨진 멸망한 고대 문명의 유적들엔 콩 종족들을 숭배하는 조각상들이 널려있다. 유인원과 함께 유입되었던 가우르는 본토의 가우르와는 별개의 아종 해골섬가우르가 되었지만, 메가프리마투스와 달리 섬 거대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11] 앤을 어디 안전한 장소에 놓고 싸운 것도 아니고, 싸움 내내 손이나 발로 붙잡고 있었다. 싸우면서 무의식적으로 손아귀에 조금만 힘이 들어가거나 그 손으로 주먹질을 한다거나 하면 앤은 그대로 뭉개져 죽어버릴 테니, 킹콩은 그것까지 신경써야 했을 것이다.[12] 영화 중후반부에 콩의 가족으로 보이는 유골들이 콩의 서식지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감독인 피터 잭슨이 BBC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콩의 부모는 콩이 어렸을 때 "아마도 공룡에게 죽었을 것"이라고 하며, 수많은 메가프리마투스 사이에 있는 두개골이 콩의 아버지의 것이라고 한다. 또한 잭슨의 언급에 의하면 콩에겐 형제도 있었다고 한다.[13] 유난히 짙은 주름과 더불어 싸우는 장면을 보면 전투력이 뛰어난 것도 뛰어나지만 노련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영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대략 100~150살이라고 한다.[14] 물론 킹콩이 바란 게 아니라 원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한다. 동족이 모두 죽자 교감할 상대가 없어진 킹콩이 그나마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친척뻘 동물들을 찾아간 건데, 원주민 입장에서는 킹콩이 대문을 부수고 들어와 해를 끼칠 걸 두려워한 나머지 그의 포악성을 달래고자 젊은 여성을 산제물로 바치는 것이라고. 정작 킹콩은 찾아갈 때마다 자신을 경외시하며 숭배하기 바쁜 원주민들에게 싫증을 느낀다고 한다.[15] 이때 벤쳐 호에 남아 있던 헤이즈와 지미도 이 소리를 들었으며, 원주민들의 추장이자 무당이 을 중얼거리며 콩이 존재함을 암시한다.[16] 이때 페루쿠투스 한 마리가 콩과 앤을 지켜본다.[17] 얼마나 크게 울부짖었는지 해골섬 원주민들의 거주지까지 들리는데, 콩을 생포할 계획을 짜고 있던 칼 덴험이 이 울부짖음을 의미심장하게 듣는다. 본래 덴험은 처음 섬에 왔을 땐 영화만 찍으려 했는데 콩에 의해 계곡 밑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해골섬의 광경을 담은 필름이 파손되어 영화 제작이 무위로 돌아가자 대신 콩이라도 잡으러 마음을 먹었다.[18] 콩을 생포하려는 선원들을 앤이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리고 앤은 어서 가자고 하는 잭에게도 '이거 놓으라'며 격분해한다.[19] 이때 앤은 콩을 향해 '돌아가(Go back)'이라고 나즈막히 말리지만, 앤을 구하겠다는 신념으로 뭉친 콩이 진정할리 없었다. 한편 칼은 콩이 오자 클로로포름 상자를 뒤지고 콩이 다가오는 사이 병 하나를 꺼내 콩에게 던질 준비를 한다.[20] 이때 지휘자까지 밟아죽인다.[21] 아마 지상에서의 공격만을 봐왔으니 높은 곳에 오를수록 안전하리라 여겼을 것이다. 콩이 살던 보금자리 역시 해골섬에서 가장 높은 산이기도 했고.[22] 아름다운 걸 볼 때 그런 식으로 표현한다는 것이라 익힌 콩을 보자, 이에 앤은 감격하며 "아름답다구? 그래, 맞아. 아름다워."라고 대답해주었다. 실로 콩이 앤과 교감하며 그녀의 표현을 알아들었다는 감동적인 부분.[23] 이때 복엽기 조종사들은 콩의 포효를 듣고 손가락으로 콩을 가리키며 사살 목표를 콩으로 정하고 앤은 이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본다.[24] 이때까지 킹콩이 추락시킨 복엽기만 해도 세 대다![25] 이때 콩의 포효는 총격과 총상 등으로 약해진 탓인지 이전까지의 포효와 달리 힘이 없게 들린다.[26] 이 때 복엽기의 조종사가 콩을 향해 날아가던 중에 그 앞에 서 있는 앤을 보며 오묘한 표정을 짓는다.[27] 앤이 넘어진 척하다 일어서는 특기를 보일 때 매우 놀라다가 이내 즐거워했다. 그리고 정작 저글링같은 고난이도 묘기엔 콧방귀를 뀐다.[28] 가족도 친구도 없이 혼자 남아 지옥같은 섬에서 하루하루 투쟁해오던 콩에게 유대감을 붙일만한 상대가 없었을 게 당연하다. 화가 나서 토라지다가도 이내 슬픈 얼굴로 떠나는 것 또한 콩의 오랜 고독감, 외로움, 서툰 감정이 확연하게 느껴진다.[29] 드라마틱하게 킹콩이 앤을 다 용서했다는 식으로 직접 손을 내밀어 그녀를 데리고 함께 간다는 작위적인 연출이 아닌, 꽤나 사실적인 모습이 잘 묘사된 케이스.[30] 만약 이 수치면 킹콩은 영화에 나오는 모습이 아닌 빼빼마른 상태여야한다...[31] 다만 두 번째의 에도 킹콩은 정식으로 판권을 받아 만들었다. 그러나 감독이 일본풍의 독자적인 디자인을 원했기 때문에 생김새가 다른 시리즈보다 괴리감이 큰 것이다. 킹콩 대 고지라와 후속작인 킹콩의 역습 역시 정식으로 판권 계약하여 만든 것이고,(오리지널 킹콩 감독은 분노했지만 애석하게도 그에겐 킹콩 관련 독점 저작권이 없었다.) 이는 나중에 몬스터버스의 모태가 되었다.[32] 킹콩의 아종쯤 되는 작품이다.[33] 제목에 '콩'을 쓴다는 것에 대해 비용을 지불했다.[34] 한미 합작이다.[35] 한국 한정으로 혹성탈출의 네임드를 무단으로 도용하여 데이터베이스에 등재시켰다. 심지어 네이버에 '혹성탈출'을 치면 연관 영화로 이게뜬다. 유명 영화의 네이밍을 멋대로 상관도 없는 영화 제목으로 사용한 것으로 하도 욕을 먹어 지금은 영화 이름 자체를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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