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커러스 블레이드/시즌 병종/시즌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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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컨커러스 블레이드/병종 1. 개요[편집]
2021년 9월 28일부로 시작된 컨커러스 블레이드의 "난세" 시즌에 출시한 병종을 다룬 문서. 시즌 병종은 총 2개로, 3성 병종은 유일한 투창 기병인 변방 수비대가, 4성 병종은 독립 병종인 도끼 투척수가 등장했고 5성 병종으로는 병서에 있던 신기 오천영이 드디어 등장했다.
오리지널 스토리였던 설원 시즌 이후로 나온 두 번째 독자 시즌이며, 1년 반만에 중앙성인 영웅의 성이 열리는 시즌. 그리고 2년 가까이 오픈 예정이였던 신기 오천영이 등장하게 되었다.
결과론적으로 보자면 밸런스를 필두로 해서 게임 개선 부분에서는 완전히 실패했던 시즌. 게임 컨텐츠는 여전히 건드리지도 않았고, 기마시대의 끝을 내렸지만 기승전신책을 만들어버린 7시즌의 무너진 밸런도 그대로인 상태로 신책을 견제할 수 있는 병종을 냈는데, 당연히 오버밸런스인 신책을 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는 대다수의 다른 병종들도 잡아먹을 수 있다는 말이기 때문에(...) 8시즌의 메타는 '기승전신책'에서 '기승전신책+도끼' 라는 일변도적인 메타로 바뀌었을 뿐이였다. 여기에 케식도 리메이크되면서 종결 케식의 성능이 엄청나게 떡상해버렸는데 이 때 대응 가능한 병종이 사실상 신책 뿐이여서 신책의 필요성은 올라가기만 하고 이를 해결할 수단을 결국 OP 병종으로 때우는 식으로 가는 막장 밸런스로 치닫게 되었다.
게다가 6시즌 이후로 점점 병종들이 제어 효과 면역을 둘둘 들고 다니기 시작하면서 메타병종 이외에는 사실상 사장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병종픽이 고정화되는 경향이 강해졌다. 스킬딜로 찍어누르고 제어 효과를 약화시켜 기병과 보병을 모두 상대할 수 있는 신책, 강력한 원거리 공격 스킬과 디버프로 상대방이 어떤 5성 병종을 들고오던지간에 거의 다 잡아먹었던 도끼 투척수의 픽률은 1,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메타에 가장 부합하다는 반증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상술했듯이 병종의 성능도 강력한데 어디 하나 꿇리지 않는 올라운더 성질도 가지고 있었던 때.
결국 2022년 1월 패치로 신책의 대보병 성능 너프와 도끼 너프를 통해 도끼가 투창병급으로 사장되고 보병들도 어느 정도 신책을 상대할 수 있게 되면서 밸런스가 잡히긴 했지만, 너무나 강력한 대장수 및 대기병 성능 때문에 신책은 여전히 픽률이 높은 병종으로 군림하고 있다.
2. 변방 수비대 (3성)[편집]
변방 수비대 상세 정보
변방 수비대 도전과제 목록
투창형 3성 기병.
일단 베이스가 기병이라서 기병 특유의 기동력은 좋은 편이다. 기본적으로 이동 속도가 9.5이며, 아랫트리를 탈 경우 이동 속도가 10.5까지 오르므로 이속 군혼이 없는 칼기병보다 훨씬 빠른 모습을 보여준다.
1스킬은 지정한 구역으로 폭발성 투창을 던져 범위 타격 피해를 입히고 압박하는 용도이며, 2스킬은 투창 후 돌진해 탄약을 채우는 스킬이다. 스킬 투창은 적중 시 투창 특유의 소경직을 부여하고, 2스킬의 돌진은 적에게 적중 시 격퇴를 부여해 진입 시 안정성을 크게 증가시켜준다. 1스킬의 경우 너무 근접에서 지정하면 AI가 고장이 나 투창을 던지지 않으므로 주의.
윗트리는 진입 후 전투 성능에 특화되어있고, 아랫트리는 투창 강화 버전이다. 아랫트리를 타게 되면 사실상 고밀 궁마대의 상위호환이 되는데, 무난한 명중률과 준수한 기동성을 베이스로 공격 적중 시 방어도 감소를 부여하면서 파괴적인 원거리 공격 성능을 가지고 있어 탈3성급 성능을 보여준다.
적이 범위에 있으면 알아서 투창을 던지다 보니 넉넉한 탄약량에 비해서 의외로 약간 모자라게 느껴질 수 있지만, 어차피 2스킬로 진입해서 공격을 성공할 경우 현장 보급(...)이 가능하고, 정 진입하기 어렵다면 특유의 기동력으로 빠르게 보급소에 다녀오면 그만이라서 크게 와닿는 문제점은 아니다.
사실상 탈3성을 떠나서, 2시즌 파주 석궁 기마가 가성비 버전으로 돌아온 정도(...)로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3성 투입이 가능한 여유 통솔이 남으면 일단 변방을 넣고 생각하는 정도.
특이하게, 군복 제작 시 기존의 가공품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2품 철광석과 가죽 원재료, 그리고 혼란의 땅 채집 부산물을 요구하는 유일한 병종이다. 보급이 열악하다는 특성을 살린 듯.
22년 1월부터 실시한 밸런스 패치 중에서 수치 하향이 유일한 병종이다. 변방 등장 이후로 필드전용 3성 카드를 생각하면 이유가 없는 이상 0티어 카드인 변방을 가져오는 게 일상이였고, 랭크전에서도 필드전이 걸리면 후반 상황에서 되면 서로 기마투창만 날려대는(...) 노잼메타가 왔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너프인 듯.
3. 황야의 도끼 투척수 (4성)[편집]
병종 상세 정보(권장하는 규격 틀)
황야의 도끼 투척수 도전과제 목록
투척이 가능한 쌍도끼를 사용하는 4성 특수 보병.
투척 도끼 탄약이 있을 경우 1스킬은 지정한 지역을 향해 격퇴 혹은 넉아웃[1] 효과가 있는 도끼를 던지고, 스킬을 재사용할 경우 해당 지점을 향해 뻐르게 돌격한다. 탄약이 없을 때에는 도끼 투척을 생략하고 바로 돌격을 시전한다. 돌격 중 적 충돌 시 매우 약한 피해와 경직을 주는 성능만으로도 난전 상황에서의 적 견제 성능으로는 그럭저럭 좋은 편이라 팀파이트에 꽤나 기여하는 편.
2스킬은 가까운 적에게 도끼를 2회 던진다. 이 스킬로 던진 도끼가 적중될 경우 3중첩되는 방어도 200 감소 디버프 때문에 적의 방어도를 깔 수 있어 도끼병을 상대하는 적은 낮은 방어도로 맞서야 하다 보니 다른 병종에 비해서 큰 손실을 입게 된다. 떡방어도로 들이미는 철부도도 도끼 투척을 있는대로 너무 많이 맞으면 지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다만 요즘엔 개나소나 이기는게 철부도라... 게다가 시즌 군혼을 통해 이 도끼에 맞는 병사들은 넉아웃에 걸리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사실상 일방적인 이득을 보게 만들어버린다. 도끼 투척 쿨타임이 견제기 치고 매우 짧은 편이고, 투척수 자체의 탄약도 꽤 넉넉한 편이라서 평시에 난사하기 좋은 스킬이다. 윗트리를 거의 끝까지 찍었다면 2회분량의 투척량을 더 지급받으므로 마음껏 던질 수 있다. 다만 요즘엔 cc기 면역 병종이 많이 생겨서 생각보다 효과를 보기 힘들다.
도끼 탄약이 다 떨어졌을 때에는 적에게 빠르게 붙어 강력한 연타 공격을 가하는 스킬로 바뀌는데, 이 연타 공격도 피해량이 준수한 편이고 쿨타임도 기존 스킬처럼 많이 짧은 편이라서 전투 중 탄약이 다 떨어진 상태에서 교전에 참가해도 크게 부담되지는 않는 편. 다만 특유의 구린 근접전투 ai와 심각할 정도로 좁은 공격범위 때문에 연타 공격이 다 들어가지 않는건 물론이고 가장 치명적인 단점인 cc기 저항능력이 전무하다는 것 때문에 4성 보병임에도 야칼 장수 한명만 들어와서 평타만 쳐도 장수 한명에게 아무것도 못하고 전멸할 정도... 탄약이 다 떨어진 상태에서 교전을 지속한다는건 십중팔구 난전으로 돌입한다는건데, 후술할 패시브를 발동하기 좋아지다 보니 견제가 가능한 보병 치고는 몸은 꽤나 단단한 편.
스킬을 제외하고 보는 일반적인 백병전 성능이 예전에는 준수한 편이였지만 파워인플레가 많이 진행된 지금은 백병전 전투로 1대1로 이길 수 있는 적 병종이 사실상 없다. 히트앤 런 방식으로 적에게 타격을 야금야금 누적시키다가 확실히 이길 수 있을 상황에만 백병전을 하는 것을 추천. 적이 가까이 있을 때 v명령을 내리면 자동으로 도끼를 1회 던지며 전용 패시브로 반피 아래로 떨어질 경우 받은 공격 횟수에 따라서 일정시간 병종의 공격력, 방어력이 증가하는 버프를 얻는데다가 체력도 회복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인 꽤 내구도도 튼튼하다 보니 반피가 되는 것도 적한테 상당히 많이 두드려맞아야되는데, 기병이나 화승총병, 딜링에 특화된 창병 등 한방딜이 센 병종이 아닌 이상 맞는 맞는 횟수가 필연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어 상당한 생존력을 보장받는다. 분명히 적과 싸우고 있는 난전 중에서도 피가 차오르는게 보일 정도로 HP 회복 효과가 좋은 편. 게다가 HP 회복 뿐만 아니라 방어도 증가 효과도 상당히 높은 수치를 가지고 있어 같은 보병 병과로 일대일 교전을 할 때 적절한 장수의 개입과 패시브 스킬을 잘 활용하면 의외의 활약을 할 수 있다
첫 출시때 진입력, 백병전, 견제력 모두 꿇리지 않는 성능을 가졌었기 때문에 출시 이후 전투 출전율이 6.8%로 3위로 등극했다. 이 막강한 성능 때문에 게임을 하면 도끼병, 신책, 케식, 장창이 게임 내내 안 보일 일이 없을 정도며, 서로 대치하는 동안 도끼만 주구장창 던져대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다. 제삼자 시야에서 보면 이럴 정도.
6시즌부터 하이퍼아머를 들고 출시해 병종에 스킬들을 덕지덕지 붙여서 기존의 게임 틀을 틀기 시작해서 호불호가 갈렸지만 어느 정도는 평균 유저 수 상승세를 유지했었다. 하지만 대기마 시대를 끝내고 대신책(...) 시대를 열어버린 7시즌에서 인한 하락세를 찍기 시작했는데, 8시즌에 도끼병이 사기스킬 도배 뇌절(...)로 기존의 전투 양상을 완전히 뒤집어버리면서 신책과 도끼병 일변도로 메타가 변질되었고, 이로 인해 전체적인 게임 분위기가 가파른 하락세가 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중간중간 도끼병의 잠수함 너프와 버그픽스 너프가 있긴 했지만, 여전히 도끼병이 강력하고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불쾌함 그 자체였기 때문에[2] 이런 패치들은 게임 흐름을 바꿔놓지는 못했다.
2022년 1월 6일 밸런스 패치 이후로는 전용 버프 방어력 계수가 크게 잠수함 너프를 먹고 돌격에 하이퍼아머 효과도 사라진데다, 제어 효과가 적용되면 받는 피해도 크게 증가되다 보니 예전만큼의 진입 성능을 보여주지 못한다. 막말로 경직에도 돌격이 끊기는 셈이니 사실상 장수가 평타만 쳐도 진입이 불가능해져버렸다. 그나마 도끼병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방어도 감소 효과는 여전히 건드리지 않은 상태라 고티어 대전에서 도끼 투척 후 진입 플레이는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 없다시피해 패치 직후인 4성전에서는 그럭저럭 보이고 있다. 다만 방어도 감소 효과가 공격력 증가 효과로 교체된다는 말이 있어서 더 추락할 일만 남았다.
2022년 1월 6일 밸런스 하향 패치 이전 기준으로는 6시즌 바이킹의 상위호환이자 시즌8 최고 4성 OP 병종으로, 바이킹보다는 돌격 사용법이 쉬운데다가 응용법이 매우 다양하고, 고유 투척 스킬들을 통한 준수한 견제를 통해 일방적 교환과 진입이 가능했다. 여기에 기본적인 몸빵은 바이킹보다 살짝 부족하거나 비슷한데 방어 패시브가 스택이 적당히 쌓였을 때 터지기만 해도 백병전에서의 생존력이 더 좋았다.
특히 1-1로 무지성 돌격을 시켜도 돌격 중 받는 피해 반감+하이퍼아머+충돌 무시+충돌 시 경직 부여라는 정신나간 성능 때문에 무지성 플레이를 해도 통솔값만큼은 했던 병종. 이 때문에 돌격 지속 시간 내에 닿을 수 있는 위치라면 사실상 이동에 제약이 없는 수준이고, 여기에 조용한 질주나 시즌7 이벤트 이속군혼이 있으면 기병급 기동력을 보여줄 정도라 어느 쪽으로도 꿇리지 않는 OP 성능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적의 정면 진입을 차단하던 창병과 대방패병을 정면에서 뚫고 들어가 안에서 보호받던 적들을 싸그리 잡아버리는 컨블 역사상 유례없던 깽판을 쳐버려서 기존의 컨블의 라인 개념을 타파하다 못해 관짝에 보내버렸었다.
6시즌 때 바이킹이 괴랄한 생존력을 보장받았던 광폭화 시 받는 피해 50% 감소가 증가로 오표기되었다면서 엄청난 버그 패치를 가장한 너프를 때려버려서 광폭화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병종으로 바꿨는데, 도끼 투척수는 받는 피해 증가 같은건 없고, 오래 싸울수록 되려 방어도가 증가해 기존 바이킹의 성능을 완전히 대체해버렸다. 물론 방패가 없으니 경직 효과를 손쉽게 무시할 수 있는 백군과 신책에게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긴 있지만, 애초에 이 둘이 아니면 사실상 정면 돌격을 큰 피해 없이 막아내는 게 쉬운 일이 아니였다. 넉백마저 면역인데 누가 막겠는가.(...) 기동성이 빠른 도끼는 이런 애들이 틀어막고 있으면 거기를 안 가면 되는 일이고, 상술했듯이 돌진만 안 쓰고 그냥 도끼 투척만 해서 갉아먹어도 이득을 보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골치가 아플 지경이다. 사실 정면돌진해도 전부 썰리지는 않았다.(...)
비대칭 전력인 핵심 원거리 병종을 끊기 위해 창병과 방패병의 수비진을 뚫고 원거리 병종을 진입하는 건 좋은데, 진입 중에 감수해야 될 리스크도 적은데 반쯤만 들어가서 성공한다 한들 이로 인한 리턴은 굉장히 컸고, 사실 원거리 병종이고 뭐고 간에 상관없이 백병전 성능이 매우 강력해서 사실상 최전선 뒤쯤에서 원거리 지원을 하던 병종들을 사용하는 운용을 모두 죽여버렸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돌진 거리가 짧은 편도 아니라서 대충 최전선 근처에서 도끼를 던지고 무지성 돌격해서 딱 붙어서 케어해주는 근접 전투 병종이 없는 이상 원거리 병종은 아무것도 못하고 다 따인다. 게다가 4성 이상의 메이저 원거리 병종은 무조건 도끼 투척수보다 먹는 통솔도가 높아서 대충 좋은 목에는 냅다 던져도 반은 가주는 기행을 보여줬었다.
한번에 핵폭탄급 떡너프를 맞고 1년 넘게 모습을 못 보이다가, 23년 4월에 제어효과에 걸리면 받는 피해가 증가하던 옵션이 사라지고 도끼 투척 상향을 받았다. 하지만 작년의 핵폭탄 너프가 너무나 크다 보니 드는 사람이 드문것은 믈론이고 가끔 보이는 모습도 예전 성능을 반의반도 못 보여주고 있다.
특이사항으로 등장한 시즌인 시즌8 초기에 군복 제작이 불가능했던 병종이다. 물론 해당 시즌 출시 병종이라 군복 대체 보충비가 싸니 제작을 굳이 고집할 이유는 없지만, 제작 가능 지역이 아예 없는 경우는 이 병종이 처음. 추후 패치로 제작 가능한 지역이 추가되었다.
4. 신기 오천영 (5성)[편집]
신기 오천영 상세 정보
신기 오천영 도전과제 목록
5성 동양 화승총병. 1년 반 넘게 개발중이던 병종이 드디어 시즌8에 등장했다.
이번에는 고증을 포기하고 이름만 따온 특이한 케이스인데, 현실에서의 신기 오천영은 도끼로 사용 가능한 총신 거치대와 약간의 방패 기능을 하는 철판을 단 쿼드배럴 화승총을 사용했지만, 예니체리의 거치대와 아필린의 앞방패와 컨셉이 겹친다고 생각했는지 고증을 버리고 진천뢰를 던지는 화승총병으로 등장했다.
불랑기와 동일하게 후미장전식 화승총을 사용해 사격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고, 명중률과 찌르기 관통력은 매우 높은 편이다. 찌르기 피해 스텟도 상당히 높아 개개인의 단순 DPS는 충분히 고티어 병종값을 한다. 윗트리를 탈 경우 명중률과 사속도 무난하게 챙기는데다가 유일하게 사거리 증가가 가능한 화승총병이다 보니[3] 윗트리 신기 오천영의 중거리 사격 화력은 상당히 좋은 편.
같은 5성 화승총병인 불랑기가 레벨 특전 훈련으로 명중률이 올라가는 것도 아닌데다가 디메리트로 명중률 감소까지 있다 보니 실전에서 중거리 이상의 DPS가 상당히 밀리는 걸 생각해보면 신기 오천영은 깡통 성능으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는 게 차이점. 신기 오천영에 사속군혼과 명중률 군혼까지 쥐어주면 비슷한 인원으로 싸우는 화승총보다 조금 더 먼 거리에서 조금이나마 더 보장되는 화력을 보여주는 게 장점이다. 이 명중률이 어느 정도냐면,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풀피 적 장수가 오천영의 일제사격 한번에 끔살 당해 버릴정도. 아필린을 떠올리게 한다.
신기 오천영 전용 스킬인 진천뢰는 사격에 사용하는 탄약과 구분되는 특수 탄약을 사용하는데, 이 덕분에 전투 중에 자유롭게 스킬 사용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점은, 병사는 넉아웃, 장수는 격퇴를 부여하는 광역 타격 피해 공격으로 들어간다는 특징 덕분에 적 진형을 뭉개버릴 수 있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때까지 원거리에서 적 진영 광역 붕괴가 가능한 병종은 아르노 뿐이였지만[4] 신기 오천영의 등장으로 병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진형 붕괴가 가능한 원거리 병종의 선택지가 늘어난 셈이다. 아르노는 지속 사격을 통한 압박이 가능하지만 느린 기동력과 적 대응능력이 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고, 신기 오천영은 기동력과 일반 사격이 가능하지만 쿨타임이 꽤나 긴 폭탄 투척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일장일단이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진천뢰 투척 스킬은 타격 피해가 상당히 낮고 공격 한 번에 맞는 대상이 늘어날수록 주는 피해량이 감소하는 컨블 자체 시스템 때문에 투척 한 번에 킬을 우수수 주워담는게 마냥 쉬운 편은 아니라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물론 상술한 장점과, 현재 출전 인원수만큼 던지지기에 최대 17개까지 던져지는 폭탄 덕분에 물몸 원거리 병종 정도는 손쉽게 제압 가능하지만, 일반전인 라인에 투척하기에는 적 진영 붕괴용으로밖에 쓸 수가 없다.
하지만 타격 피해 스텟이 낮은 만큼 각종 추가 피해 군혼들을 통해 극단적으로 타격 피해를 끌어올 경우 진짜 말 그대로 하늘을 뒤집는(...) 폭탄마가 될 수 있다. 공성전 추가 피해, 에픽 군혼 선택 상자의 타격 피해 군혼, 부대 피해 제련 군혼을 다 챙길 경우 타격 피해가 1천이 되는데, 여기에 대방패병 추가 피해 군혼까지 챙기면 요동까지 반파되는 괴랄한 성능이 탄생한다. 되려 요즘은 화승총병의 사격 자체가 약세라서 잘 안 쓰는데 작정하고 폭탄 빌드로 가는 신기도 많은 편.
폭탄을 던진 후에는 해금 요구 병종인 노밀처럼 삼단격과 비슷한 버프를 받는데, 자세를 잡는 삼단격과는 다르게 기존의 진형에서 크게 모션이 달라지지 않는 상태 그대로 사격하지만 명중률과 사격 속도가 대폭 증가하는 버프를 받는다. 원래 화승총병은 DPS가 어느 정도 보장되는 유효 사거리가 병종에 따라서 최대 사거리 대비 4~60% 정도를 가지고 있는데, 기본 명중률이 뛰어난 편인 신기 오천영은 레벨 특전 훈련에 따라서 폭탄 투척 최대 거리와 비슷하거나 조금 짧은 정도까지 유효 사거리가 크게 늘어나며, 사격 속도도 늘어나므로 사실상 DPS가 크게 상승한다고 볼 수 있다. 단점이라면 지정사격, 이동, 위치 지정 등 어떠한 명령이라도 내릴 경우 버프가 풀린다는 점을 가지고 있다 보니 폭탄 투척 후에도 사격이 가능한 상황에 던지는 게 가장 베스트.
이렇게 화력 하나만큼은 병종을 육성할수록 강력해지는 편이지만, 만렙을 찍으면 불랑기 다음으로 높은체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5성 병종 치고는 적의 견제에 취약해 공성병기 공격에 직격으로 맞으면 골로 가버리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메이저로 굴릴 수 있는 화승총병 중 가장 인원이 적은 17기이고, 진천뢰 투척은 딜이나 범위나 투척 갯수가 줄어들수록 성능이 크게 줄어들다 보니 병종 관리에 더 신경써야되는 단점도 있다. 폭탄 투척 후 고유 사격을 하는 것도 기존의 노밀의 삼단격 성능을 짧은 지속시간을 가진 버전으로 카피해온거라, 사실상 폭탄 투척이 가능한 노밀처럼 굴려야 되는 게 맞을 정도.
전체적인 평가는 화승총병으로서는 상당히 뛰어난 성능을 가진 병종. 노밀급 리스크를 가졌지만 리스크 대비 성능이 좋은 편이고, 아르노와 유이하게 원거리에서 적 진영 붕괴가 가능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데다 기동성도 준수해 사용법만 안다면 충분히 기용 가능한 병종이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같은 시즌에 나온 도끼 투척수는 한 번 달리기 시작하면 넉아웃이고 넉백이고 뭐고간에 다 씹어버리고 비집고 들어와 원거리 병종은 다 쓸어먹는 미친 성능 때문에 도끼 투척수가 안 나오는 판이 없다시피하다는 점. 이놈 하나 때문에 모든 원거리 병종들이 아군 케어 없이는 독자적인 플레이가 사실상 불가능해져서 원거리 픽 자체가 꺼려진다는 문제가 있다. 다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고 운용해준다면 충분히 활용가능하다.
물론 22년 1월에 도끼 투척수가 핵폭탄너프를 맞아버려서 관짝으로 묻혀버리면서, 후방 기습용 병종만 조심한다면 안정적인 원거리 병종 제압과 라인 화력 지원이 모두 가능한 만능 병종으로 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신기 오천영은 아필린과 동일하게 전공으로 뚫을 수 있는 유이한 5성 병종이다 보니 밀어야 할 시즌 도전이 많은 유저 입장에서는 시즌 병종 중에서도 입문 난이도가 상당히 낮은 축에 속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0 10:46:59에 나무위키 컨커러스 블레이드/시즌 병종/시즌8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14시즌에 투척에 격퇴가 기본 옵션으로 달리도록 상향받았는데, 군혼 효과가 격퇴여서 넉아웃으로 상향된 유례없던 케이스.[2] 신책도 역겹기는 매한가지지만(...) 적어도 이동 속도가 느려서 적이 충분히 근접하지 않은 이상 먼저 공격을 걸어오는 일은 없었다. 도끼병은 6에 가까운 보병 중 최상위권 기동력과 투창급 견제력, 독보적인 원거리 제압력과 근접 전투 수행력을 가진 완전체 그 자체였다.[3] 대부분의 원거리 병종들이 동일한 거리를 사격할 때 사거리가 높을수록 명중률이 높아진다.[4] 정 따지자면 화염투척수도 그 쪽 라인에 들어가긴 하는데, 병사에게 격퇴나 넉아웃같은 효과를 넣는 게 아니라 불장판으로 지지던가 폭발딜로 물몸을 터뜨리던가 둘 중 하나여서 붕괴라고 할 수 있는지부터가 조금 의문이 들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