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베의 이름의 모티브는 페르시아 신화, 대장장이 카베 (کاوه آهنگر / Kāve Āhangar / Kaveh the Blacksmith)에 나오는 카베(کاوه / Kāve)이며 이란의 독재적인 외국 통치에 저항한 인물로 알려져 있어 혁명의 지도자 및 고대 영웅을 상징한다. 오늘날에는 이란에서 흔히 쓰이는 이름이 되었다.[1]
대표적으로 저 이름을 쓰는 유명인으로는 이란의 축구선수 카베 레자에이가 있다.
참고로 모든 수메르 캐릭터의 이름의 어원은 각 캐릭터 배경 스토리 및 스킬과 아주 깊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카베는 대장장이 카베와 유사점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최초의 풀 속성 양손검 캐릭터로, 이로 인해 풀 속성은 모든 무기군 캐릭터를 하나씩 보유하게 되었다.[2]
여담으로 이제 남은 무기군 원소 조합은 물 양손검 뿐이다.
3.2 버전 공개 직전, 일러스트와 함께 일본어 성우가 유일하게 선행 공개되었다. 담당 성우 우치다 유우마의 누나인 우치다 마아야도 피슬의 담당 성우로 출연중이다. 카베는 오디션이 아닌 지명이었다고 한다. 실제 두 캐릭터도 색조가 살짝만 다른 금발인데다, 각각의 이유로 나사빠지긴 했지만 나름 유능하다는 점, 그리고 비인간 조력자[3]
피슬은 까마귀 오즈, 카베는 적왕의 유적 코어를 활용해 만든 자율형 도구 상자 메흐락.
를 데리고 다닌다는 점에서 닮은 점이 많다. 심지어 카베의 첫 픽업 때 피슬도 픽업 라인에 포함되었다. 우치다 유우마는 본인의 라디오에서 카베에 대한 질문을 받자 3.6 업데이트 전이라 스포일러 때문에 말하지 못하면서도 은근 믿음직한 친구라는 한마디를 해주며 수록 시에도 스태프가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주며 녹음해 갔다고 한다. 원신 서비스 개시 직후 잠깐 플레이를 하다가 카베가 참가한 23년 5월경부터 본격적으로 원신을 시작해 3달만에 모험 레벨 52, 최근 마신 임무인 카리베르트 클리어까지 달성해 요즘엔 성유물 엄선중이라고 한다. 알하이탐은 풀돌중이다. 이 시점에서 야에 미코가 레벨 90, 누나가 담당한 피슬은 레벨 8이었다.
정확히는 성우가 팬들과 만나면서 불륜을 한 것이다. 예전에도 오즈 성우가 불륜 사건으로 성우가 교체된 경우가 있었다.
사실 중국에선 이미 오래 전에 터진 뉴스였는데, 같은 시기에 미국판 타이나리 성우가 성추문 스캔들을 터트리면서 중국판 카베 성우의 사건이 재조명되어 다른 국가에서도 이 소식을 알게 되었다.
출시 이전에 대부분의 수메르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자료 대사에서 언급된 것을 반영했는지 플레이 PV에서는 나히다를 제외한 모든 수메르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얼굴을 비췄다.[5]
바자르에서 춤을 추는 닐루와 구경하는 사이노, 수메르성 거리를 거니는 데히야와 캔디스, 아카데미아 정문에서 경치를 구경하는 방랑자, 아카데미아에 걸어 들어오는 알하이탐, 건물 내부에서 자료를 보는 레일라와 파루잔, 그리고 함께 카자르자레궁을 보는 도리와 도면을 보는 도중 뒤에서 대화를 나누는 타이나리와 콜레이. 정황상 성대한 지혜의 축제 시점으로 보인다.
도리한테 빚을 졌다는 설정답게 그녀가 나오는 부분에서 "특히 한순간의 충동으로 돈 빌리는 짓은 절대 하지마... 빚쟁이 인생이 얼마나 고달픈데"라는 대사가 나온다.[6]
빚쟁이 인생이 고달프다는 대사는 아카데미아 축제에서 일곱 성인의 소환 한정판 카드를 100만 모라로 교환하려는 사이노에게 한 말이기도 하다.
어두운 어린 시절과 빚에 쪼들리는 등 묘하게 짠한 캐릭터로 팬덤에 각인되고 있다. 이런 이미지 때문인지 데인 여담에서 데인슬레이프도 그를 동정하면서도 꽤 호의적인 평을 내렸다. 또한 안습 이미지를 뮤지컬화한 팬메이드 애니가 2023 호요페어에서 공개되었는데 1개월만에 200만 조회수를 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대기 동작으로는 메흐락이 띄운 건물 프로그램을 보며 검토하고 메흐락 보고 웃다가 집어넣는 모션과 열쇠를 찾다가 막상 열쇠가 없다는 걸 알고 당황해하며 열심히 찾다가 없다는 걸 알고 한숨 쉬는 모션이 있다[7]
그 열쇠는 알하이탐이 갖고 있으며 살짝 놀랐다가 다시 집어넣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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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트위터에는 GiGO 콜라보를 기념해 닐루와 함께 흰 수트 차림의 일러스트가 공개되었다. 트위터 링크 묘하게 오토 아포칼립스가 떠오르는 디자인.
2차 창작으로는 알하이탐과 BL과 자주 엮인다. 사이노, 타이나리는 친한 친구로서 엮이며 남녀 조합으로는 같은 예술가이자 개화파티로 자주 엮이는 닐루, 파루잔, 나히다하고 엮인다.
알하이탐 전임에서 알하이탐과 말싸움 하던 중 알하이탐이 버섯몬 언급하자 역으로 정많고 의리 있는 버섯몬이 된다고 언급한다.
, 사막여우가 주로 나오는 편.
같이 나온 백출과 반대로 디자인적으로는 남녀 가리지 않고 나쁘지 않다는 평이 많은데, 그와중에 얼굴 모델링은 여성 캐릭터와 비교해도 꿇리지 않을만큼 미남이라는 평가가 많다. 일러스트에서 속눈썹까지 묘사가 되어있는 고양이상 눈매가 호리호리한 체격과 시너지를 내서 이대로 장신 여캐로 냈어도 이상하지 않았으리란 평가도 보인다. 반대로 성능 연구가 많은 백출과 달리 성능에 대해서는 '4성의 한계', '모션 감상용 장난감' 등으로 박하게 평가받는 편.
2023년 8월 현재 카베의 E 스킬을 발동해 필드 내의 기믹 해결용 오브젝트를 영구히 지워버리거나 늘릴 수 있는 치명적인 버그가 발견되었다.[10]
일부는 이후 리젠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일부 악성 유저들이 남의 월드에 들어가 마음대로 기믹을 지워버리는 행태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워진 오브젝트는 게임에 재접속해도, 삭제했다 다시 깔아도 복구되지 않는다고 한다.[11]
나히다에게서도 같은 버그가 발견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파일:카베 스킬설명.png 다행히도 해당 핵 사용자는 8월 27일 기준으로 계정이 10년 정지되었지만 이미 소문이 퍼질대로 퍼진탓에 카베한테는 졸지에 티바트에 혼돈을 불러오는 파괴신 이미지가 붙어버렸다.서양권 커뮤니티에서는 카베의 불우한 과거사에 더불어총기난사범 이미지까지 붙었다(...) 여담으로 카베의 스킬 설명 중 메흐락에 숨어 있는 측량이 아닌 다른 기능이 사실 월드의 오브젝트를 삭제시키는 기능이 아니냐는 농담이 생겼다... 자세한 내용은 원신/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알하이탐의 룸메이트이면서, 묘론파를 대표하는 유명한 발명가 및 건축가라고 한다. 현재는 자신에게 상속된 집을 팔아치우고 월세를 내면서 알하이탐의 집에서 같이 동거하고 있다. 알하이탐과는 악우 사이로 묘사되며 시도때도 없이 싸우는 모양이다. 알하이탐과 투닥거리는 모습과는 달리 실제로는 사교성이 좋고 상냥한 성격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카베를 언급하는 모든 NPC와 알하이탐을 제외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모두 카베를 긍정적으로 묘사한다.[12]
이는 알하이탐과 대조된다.
예를 들어 NPC이자 설정상 카베의 후배인 사사니는 카베의 건축학 능력에 감탄하고 선배로 존경하는 모습을 보이며 오르모스 항구 등대에 있는 NPC 학자는 카베가 만든 카자르자레궁을 칭찬한다. 또한 수메르 플레이어블 캐릭터들도 카베의 건축 능력을 고평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덤으로 현재 카베를 언급하는 캐릭터 수는 총 8명이며[13]
알하이탐, 사이노, 타이나리, 파루잔, 콜레이, 나히다, 도리, 닐루
이는 수메르 캐릭터 중 가장 많다. 방랑자를 제외한 모든 수메르 우림지역 캐릭터에게 언급되는 셈. 이 때문인지 초대 이벤트에선 전설 임무와 초대 이벤트를 통틀어 타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두번째로 많이 나온다,
인게임에서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는 모습을 보이는데 수메르 게시판을 보면 허공 단말기 때문에 일자리를 잃은 사람을 위해 사실상 빈털털이임에도 자기가 가지고 있던 돈을 주었으며 알하이탐에 의하면 한 열쇠고리 상점에서 굶주리는 아이들을 위해 기부를 했다고 한다.[14]
후자에서 알하이탐은 수메르의 무료 의료 복지 시스템을 언급하며 카베가 사기당했다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인간의 시야는 완전하지도 완벽하지도 않지만, 또 다른 천재가 더해진다면 불가능한 건 아니다." -알하이탐 캐릭터 스토리 4
그 밖에도 알하이탐은 그의 능력과 두뇌는 고평가하지만 그의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며 「능력에 맞지 않는 관념과 성격을 지님」라고 평가한다.
카자르자레궁에 있는 NPC이자 설정상 카베의 후배인 사사니의 마음 속을 나히다의 너른 헤아림으로 살펴보면 카베의 건축학 재능에 감탄한며 오르모스 항구 등대에 있는 NPC 학자는 카베가 만든 카자르자레궁을 칭찬한다. 카자르자레궁의 소문은 폰타인에서까지 알려진 모양인데 카자르자레궁 앞에 있는 폰타인에서 온 뉴스 기자가 이 굉장한 성의 주인을 뵈러 직접 수메르에 왔다고 언급한다.
건축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묘론파 학문도 잘 아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파루잔과 장치학에 대해 토론을 할 정도로 장치학에 대해 박식하다. 또한 수메르 가구 「방직의 보람」의 설명을 보면 서로 과거에 기계 가공에 대해서 격렬한 논쟁을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16]
"심지어 한 번은 자신을 자칭 「대선배」라고 주장하는 기계 분야 학자와 건축학을 전공하는 학자가 원단 가게 앞에서 격렬한 논쟁을 벌이기도 했는데, 다행히 두 사람의 논쟁은 서로를 인정하는 것으로 평화롭게 마무리되었고, 이는 학자들 사이에서 전형적인 「이성적 토론」의 사례가 되었다"
건축 외에도 발명과 연구도 하는 것도 추측되는데 수메르 가구 「방직의 척도」의 설명을 보면 건물을 한층씩 방직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을 하며 [17]
"어느 건축학 전공 학자는 방직 카펫을 구매할 때 이 기계를 바라보며 고민에 잠기더니, 「건축 자재를 운송하는 공사 설비를 먼저 제작하고, 건물을 한 층씩 『방직』할 수 있을지도 몰라」라고 중얼거렸다."
「올리브처럼 수려한 무늬」의 설명에는 이 방직 기계를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고 언급된다. 연구하던 중 생긴 부산물이 현재 가장 기대되는 카펫 섬유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은 덤.[18]
"소문에 따르면 현재 가장 기대되는 모포 식물 섬유는 건축 전공의 어떤 선임 학자가 경량 건축 재료를 연구하던 중 생긴 부산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본인은 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듯하며, 오히려 방직 기계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건축뿐만 아니라 예술 전반에 대해서 즐기고 할 줄 알아 음악, 조각, 그림도 할 줄 안다.
초대 이벤트에서는 NPC 사기꾼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제시한 두꺼운 대출 서류를 읽어보고 즉석에서 계산하여 교묘하게 이자율을 30% 이상이나 올릴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것을 바로 파악해낸다.
뛰어난 능력과 버젓한 직업을 가지고 있음에도 아라타키 이토를 떠올리게 하는 풍운아 한량 같은 인생을 살고 있다. 유저들은 카베를 행동이 굉장히 어수룩하고 맨날 당하는 허당이라는 점을 보고 수메르의 이토라고 농담처럼 부르고 있다. 그리고 둘 다 여행자가 자기네 나라를 구한 영웅이란 사실을 모르는 것도, 사용 무기가 양손검이라는 것도 똑같다. 다만 이토가 이끄는 아라타키파는 이나즈마에서 문제가 많기로 소문난 반면, 카베는 수메르에서 소문난 건축가이며 묘론파 학자의 대표라고 불릴 정도로[19]
그 까탈스러운 파루잔도 묘론파가 인재 하나는 제대로 키웠다고 그를 인정했다.
자기 분야에서는 능력 있는 천재이다. 또한 이토는 여행자와 전설 임무에서 급속도로 친해져 친분이 두텁지만 카베는 알하이탐 전설 임무에서 처음 만났을 때는 여행자를 경계했으나 아카데미아 축제 이벤트를 시작으로 친해졌다는 점, 이토는 5성이고 모델링의 호불호가 심하지만 카베는 4성이고 모델링에 대한 호평이 많다는 점 등 차이점도 많다.
일본어판 1인칭은 보쿠이며, 2인칭은 기본적으로 아나타, 절친한 사이에겐 키미를 쓴다. 여행자의 경우는 줄곧 아나타라고 부르다가[20]
매의 장에서 키미라고 부르는 부분이 있었으나 후에 패치로 수정되었다.
초대 이벤트를 진행하면 키미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말투 또한 기본적으론 예의 바르고 사근사근 하지만 친구들과 있으면 좀 더 가벼운 말투가 되는 등 번역에 꽤 공을 들인 편이다.
알하이탐의 캐릭터 플레이 PV에선 타이나리, 사이노와 함께 술집에서 알하이탐의 싸움 능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지난주에 영감을 얻기 위해 사막에 갔다가 알하이탐을 만났다면서, 자신과 같이 가면 돈도 아낄 수 있어 좋을 텐데 어디가 덧나냐며 알하이탐을 질책한다. 이후 알하이탐이 등장하고 변함없이 입만 살았다고 디스당하자 뒷담도 아니고 칭찬인데 왜 그러냐며 항변한다. 타이나리가 알하이탐에게 평소에 싸울 일 없냐고 물어보자 "아니야! 얘 성격이 얼마나 더러운데!" 라고 디스한다. 그리고 알하이탐의 '참 쉽죠?' 같은 답변을 듣고선 얘한테 물어보는 게 아니었다며 넌더리를 낸다.
일러스트에서 가방을 들고 있는데 양손검 캐릭터라는 사실이 유출된 점과 보통 캐릭터 일러스트에는 전용무기가 그려져있다는 점에서 이상한 츄츄족마냥 공격모션이 가방을 휘두르거나 휴대용 아이언맨 슈트 가방, 혹은 무기가 담긴 거 아니냐는 팬아트가 나오고 있다. 유출된 대기모션을 보면 평범한 가방이 아닌데, 카베가 소환하면 건물 홀로그램을 비추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3.6 트레일러에서 추측이 대충 맞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가방에서 대검의 홀로그램을 소환해서 휘두른다. 이 외에도 꽤 먼 거리에 있는 물건도 마우스로 드래그 하듯이 가져올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으로 학부 대항전 3차전에서 왕관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후 이벤트 스토리를 통해 가방이 자신의 도구 상자인 '메흐락(مهرك / Mehrak)'이라고 언급한다. 만들 당시에 자신의 말을 알아들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만들었다.
같은 시기에 출시된 백출과 더불어 체력이 영 좋지 않은지 3.6 트레일러에서 뛸 때 헉헉대고[21]
영어판 트레일러에서 유독 숨소리가 거칠다.
아카데미아 축제에서 사이노를 쫓아 나무 위로 올라올 때 멀쩡하던 파루잔과 달리 헉헉거렸다. 다른 양손검캐와 달리 직접 대검을 휘두르는 모션이 아닌 것도 그 때문인 듯. 심지어 착지 모션도 별다른 특징이 없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한손으로 대검을 직접 들고 내리찍고 저리다는 듯 손목을 터는 모션인데 다른 손에는 메흐락을 들고 있다. 메흐락만 해도 직접 들고다니지 않아도 되는 가방을 원해서 큰 돈을 들여 산 부품으로 제작한 것이며 캐릭터의 모델링도 다른 장신 남캐들에 비해 상당히 선이 얇은 편이다. 다만 신의 눈 보유자인 것이 폼은 아닌지라 설정상으로 일반인보단 강한데, 초대 이벤트에서 사기꾼 파흐르가 자신의 경호원들을 불러 카베와 여행자를 처리하려고 하자 이미 사막에서 일할 때 도금 여단을 많이 상대해봤다며 대수롭지 않게 물리치고, 자갈의 언덕에 있는 구조물에 있는 태고의 구조체들을 보고 가뿐하게 처리했다. 맷집도 좋은지 학부 대항전에서 꽤나 높은 곳에서 굴러떨어졌는데도 멀쩡했다.
직접 칼을 들고 휘두르는 것이 아닌, 마치 이기어검술을 연상케하는, 여러모로 다른 대검 캐릭터들과 차별화되는 모션들을 가지고 있는데, 강베기 모션같은 경우엔 칼을 회전시키면서 걷는 모션이 묘하게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좌자의 차지5와 비슷하다.
게임 내에서 대략적이라 한들 나이가 묘사된 몇 안 되는 캐릭터이다. 초대 이벤트에서 5살도 채 되기 전에 그린 그림을 보고 최소 20년 전쯤[22]
한국어 뉘앙스는 20년이 안 된 것으로 해석되기 쉽지만, 한국어를 제외한 타 언어에서는 '20년보다 오래된'이라고 명확히 나와있다.
이며 어머니의 30년전 부부동반 모임때는 없었다는 것으로 미루어, 20대는 확실하고 대략 20대 중후반[23]
사이노의 경우 타이나리보다 나이가 많은 건 확실하지만 알하이탐과의 나이 차는 불명이며, 타이나리의 경우 공식 프로필에 '소년 학자'라는 문구가 있어 아직 10대일 확률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은 20대 중반으로 추정된다.
건축가 캐릭터답게 속세의 주전자에 배치하면 가구와 건물의 배치가 자유로운 시스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는데 대화 선택지 중에 주전자 관리를 게을리 했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유저를 혼내기도 한다. 이에 반격으로 카자르자레궁이 별 거 없다는 대사를 선택하면 큰 충격을 받고 애써 다양한 취향이 있다며 횡설수설거린다.
수메르 내에는 카베가 프로젝트에 참여한 건물이 다수 있는데 카자르자레궁과 오르모스 항구의 아치교, 파로스 등대 등이 있다.
호구 같은 성격과는 별개로 건축가로서의 자부심은 높아서 고객이 요구하는 디자인이 본인의 건축 철학에 위배되면 끝까지 밀고 나가는 성향이 있고 아카데미아에서 예술이 배척되던 시절부터 예술에 대한 고찰을 해왔음을 알 수 있다. 다만 본인도 건축가가 경제적으로 풍족한 삶을 살긴 힘들다는 걸 알아 콜레이가 절대 건축가가 되게 하진 않을 거라고 한다.
술을 좋아하지만 주량은 약한 편으로 초대 이벤트에서 의뢰인과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한 잔 마시고 약간 취한 상태가 되었던 적이 있다. 술버릇으로 여기저기서 낙서하는 듯.
아카데미아 당시 책에서 후배에게 도움 주고자 이런저런 주석 및 낙서를 해 전임 서기관에게 묘론파의 개구쟁이로 불렸다.
최근까지 카베의 출신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금발을 근거로 사막 출신이 아니냐는 떡밥이 있었지만 아카데미아의 평범한 학자 부부의 아들임이 캐릭터 스토리에서 밝혀졌다. 물론 순수 수메르인은 금발이 없으므로 아카데미아 학자라도 부모님이 사막 출신일 가능성은 있지만, 사막 출신은 사막 출신이라고 지금까지 밝혔던 수메르에서 따로 언급이 없기 때문에 몬드나 폰타인 등의 외국 혈통일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이 본질에 가깝지만 수메르에서는 주류가 될 수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현재 지식의 전파를 언급하는 곳이 하나 있는데 바로 사막에 있는 나가르주나단이기 때문에 이들과 연관이 있다는 추측이 있었으나, 3.6버전 월드 퀘스트가 공개되면서 이는 추측으로 끝났다. 번외로, 이들이 숭배하는 새 시무르그가 카베의 별자리인 극락조자리의 모티브이며, 카베 캐릭터 디자인에도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정확히 말하면 시무르그와 같은 새라고 여겨지는 호마(Huma)라는 페르시아의 불사조가 모티브로 보이며, 이 새는 이상과 진리를 상징하며 다리가 없어서 죽을 때까지 평생 하늘에서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극락조(천국의 새)라고 불린다고 한다. 카베의 자애로운 성격이나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이상에서만 살려고 하는 점들이 이 새의 특징과 비슷하다. 호마의 외형 또한 판본마다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으로 화려하고 오색찬란하며 머리에 머리깃이 있는데, 이는 성유물 스토리에서도 시무르그의 특징으로 나타난다. 카베의 디자인 또한 여러가지 색을 쓰면서 머리에 머리깃이 있는 특징이 같으며,[27]
파일:Symbolism Of Homa Bird As Explained By Sri Ramakrishna.jpg
기본 코스튬이 날아오르는 새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극락조가 모티브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화려한 색깔과 인간의 문자까지 이해할 수 있는 높은 지능이 특징인 황혼새가 캐릭터 PV 끝자락에서 강조되기도 했다.
3.2 마신 임무에서 나히다 구조에 참여하지 못한 이유로 사막 프로젝트를 언급하였는데, 이후 버전에서도 최근에 진행했던 사막 프로젝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3.8버전에서 여름! 낙원? 대비경!에서 이디이아에 의해 카베가 유리빛 신기루를 방문해 내부 건축물을 수리해주었음이 밝혀졌는데, 이것이 이 프로젝트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유리빛 신기루는 사막 한가운데에 위치한 비경이고, 비경 내부에서는 모종의 통신이나 교류 없이는 외부의 상황을 알 수 없으며, 현실 업데이트 시간 기준으로도 시점이 대략 일치하기 때문에 신빙성 있는 추측이다.
초대 이벤트에서 어린아이들에게 건축을 가르치게 되며 생일 일러스트 코멘트에도 아카데미아의 객원교수가 된다는 얘기가 있는 등 교사 포지션에 서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지식의 전파를 중요시하고 다른 사람을 잘 챙기는 카베의 성격과도 잘 맞는 편.
카베는 원신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 손에 꼽힐 만큼 불행한 인생을 산 인물이다. 물론 원신 내에는 베넷, 치치, 소, 나히다, 방랑자 등 카베 못지 않거나 그 이상의 불행한 삶을 살아온 캐릭터들이 다수 존재한다. 다만 카베가 이러한 평가를 받는 이유는, 카베가 겪은 일들은 앞선 이들과 달리 현실에서도 충분히 있을 법한 유형의 불행들이기에 플레이어들이 더욱 공감하기 쉽기 때문이다.
자신이 졸라 아카데미아 학부 대항전에 출전했던 아버지가 아카데미아 학부 대항전을 계기로 성격이 크게 변했고, 이 때문에 가족을 뒤로 하고 사막으로 가서 선행을 하다가 사고로 죽었다. 스케치 노트에서 앞뒤로 붙여서 숨겨놓은 노트에서 아버지 사고를 그려낸 그림과 아버지에게 미안하다고 자책하는 문구를 볼 수 있다.
아버지의 사망 이후 어머니도 한동안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어머니는 우울증 치료를 위해서인지 폰타인에 갔다가 재혼 상대를 만나 아예 폰타인에서 눌러살게 됐다. 카베는 어머니의 재혼을 위한 결혼식에 참석했지만 결국 그 후 모자가 다시 만나는 일은 없었다.
점점 고루해지며 예술성을 배격하게 된 수메르 아카데미아의 학풍에 적응하지 못해 슬럼프를 겪었다.
좋은 친구였던 알하이탐과는 상반되는 이상 때문에 갈등 끝에 갈라섰으며, 동반 프로젝트도 무산되어버리고 말았다.
이런 와중에 찾아온 기회였던 카자르자레궁 프로젝트도 죽음의 땅이라는 예상치 못한 악재가 터지고, 이를 완성하기 위해 전 재산을 탕진하고 도리에게 무리하게 사채를 끌어쓴 탓에 파산과 빚더미라는 영 좋지 못한 결말을 맞이하고 말았다.
거기에 아버지의 죽음으로부터 시작한 불행으로 인해 카베에게 있어 집은 따뜻한 가정의 공간이 아닌 죄책감의 상징이 되어버려 집 안에서도 편치 못하였다. 물론 그 집이 자신에게 상속되어서 카베의 역량이라면 충분히 리모델링 내지 새 집으로 재건축을 할 수 있을텐데 카자르자레궁 건축 당시 죽음의 땅이 발발한 것으로 도리가 제공한 대금의 70%의 손해를 보자 울며 겨자먹기로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서 사비로 메꿨다고 한다. 물론 그 집에는 현재 다른 사람이 산다고 한다.
이러한 사건들을 겪으며 카베는 착한사람 증후군이 의심될 정도의 죄책감과 불안감을 가진 채로 성장하게 되었다. 죄책감을 기반으로 무리해서 남을 도우며 불안해하는 동시에 스스로 행복해지면 안 된다고 자책하는 성격이며, 예민하고 회피적인 경향도 보인다. 또한 힘들어 하는 레일라에게 조언으로 힘든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은 없고 병이 낫길 기다리는 것처럼 버티고 지나가길 기다려야 된다고 할 정도. 페이몬도 카베와 얘기하다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채고 몇 번이고 지적하고 레일라의 몽유 인격도 겉으로는 웃는 것 같지만 두 번째 인격이 없는데도 마치 자기 자신과 화해하지 못한 것 같다는 평을 내리는 등 주변 이들도 카베가 정신적으로 안 좋은 상태라는 걸 알고 있는 편. 실제로 음성자료에 전반적으로 '꿈'과 '희망'에 대해서 큰 고통이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모든 재산을 털어 카자르자레궁을 지은 후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번아웃이 와서 알하이탐의 '네 이상은 어떻게 되고 있나'라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다.
그러한 성격 탓에 빈곤한 삶을 살고 있음에도 본인의 이익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다. 대항전 이벤트 때 자신을 따라다니는 여우 3마리를 무리하게 구하려다 역으로 사막에서 죽을 뻔 하거나, 1회차 때 파루잔이 가진 것처럼 2회차 때는 자신의 점수를 달라는 요구는커녕 역으로 제비뽑기로 점수 나누기를 하고, 자신의 이상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빚을 갚고도 떵떵거리며 살 수 있을 만큼 막대한 금액의 대회 상금을 전부 기부해버렸으며, 웃돈을 받고 팔아도 모자랄 한정판 카드를 자신은 필요 없다며 사이노에게 공짜로 선물하려는 등.
쉴 때 난 술을 마셔. 술은 고민을 희석해주거든. 어? 아, 아니야. 그냥 시간 때우려고 마시는 거야.
으… 크흠! 그런 눈으로 보지 마…. 그래, 알았어, 인정할게. 난 고민거리가 많다고! 해야 할 일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있고, 사람들과의 갈등도 있지…. 넌 그런 고민 없어?
카베의 음성 자료 中 '카베에 대해 알기·다섯 번째'
또한, 카베는 극도로 커진 자신의 스트레스와 불안증을 잠재우기 위해 심한 알코올 의존증을 앓고 있다. 3.6 신규 인테리어 소품 중에 카베가 구입한 술 박스의 이름이 '매월 고민 해결 약'이며,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가장 먼저 나오는게 술이다. 심지어 초대 이벤트에서 술집까지 그를 따라온 여행자에게 낮술이 몸에 좋다는 건 헛소리니 마시지 말라고 하나 정작 본인이 이미 술을 마시고 뻗어 있는 상태였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으로 본인도 자신의 성격을 잘 알아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정신적인 문제와는 별개로 선하고 친화력이 좋아 주변인들과 사이가 좋고, 이들이 카베를 금전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도와주고 있다. 초대 이벤트에선 어머니가 남기고 간 물건들을 보면서 부모님에 대한 죄책감을 어느 정도 털어냈고, 여행자와 함께 돌아다니면서 예술가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내어 생각보다 강인한 인물임을 보여줬다.
[1] 대표적으로 저 이름을 쓰는 유명인으로는 이란의 축구선수 카베 레자에이가 있다.[2] 여담으로 이제 남은 무기군 원소 조합은 물 양손검 뿐이다.[3] 피슬은 까마귀 오즈, 카베는 적왕의 유적 코어를 활용해 만든 자율형 도구 상자 메흐락.[4] 정확히는 성우가 팬들과 만나면서 불륜을 한 것이다. 예전에도 오즈 성우가 불륜 사건으로 성우가 교체된 경우가 있었다.[5] 바자르에서 춤을 추는 닐루와 구경하는 사이노, 수메르성 거리를 거니는 데히야와 캔디스, 아카데미아 정문에서 경치를 구경하는 방랑자, 아카데미아에 걸어 들어오는 알하이탐, 건물 내부에서 자료를 보는 레일라와 파루잔, 그리고 함께 카자르자레궁을 보는 도리와 도면을 보는 도중 뒤에서 대화를 나누는 타이나리와 콜레이. 정황상 성대한 지혜의 축제 시점으로 보인다.[6] 빚쟁이 인생이 고달프다는 대사는 아카데미아 축제에서 일곱 성인의 소환 한정판 카드를 100만 모라로 교환하려는 사이노에게 한 말이기도 하다.[7] 그 열쇠는 알하이탐이 갖고 있으며 살짝 놀랐다가 다시 집어넣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다.[8] 한국판에 없지만 다른 언어에서 타이나리의 카베에 대해서에 알하이탐 애기하면 바람 슬라임처럼 퐁퐁거린다는 언급이 있다[9] 알하이탐 전임에서 알하이탐과 말싸움 하던 중 알하이탐이 버섯몬 언급하자 역으로 정많고 의리 있는 버섯몬이 된다고 언급한다.[10] 일부는 이후 리젠되기도 한다.[11]나히다에게서도 같은 버그가 발견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12] 이는 알하이탐과 대조된다.[13]알하이탐, 사이노, 타이나리, 파루잔, 콜레이, 나히다, 도리, 닐루[14] 후자에서 알하이탐은 수메르의 무료 의료 복지 시스템을 언급하며 카베가 사기당했다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15] "인간의 시야는 완전하지도 완벽하지도 않지만, 또 다른 천재가 더해진다면 불가능한 건 아니다." -알하이탐 캐릭터 스토리 4[16] "심지어 한 번은 자신을 자칭 「대선배」라고 주장하는 기계 분야 학자와 건축학을 전공하는 학자가 원단 가게 앞에서 격렬한 논쟁을 벌이기도 했는데, 다행히 두 사람의 논쟁은 서로를 인정하는 것으로 평화롭게 마무리되었고, 이는 학자들 사이에서 전형적인 「이성적 토론」의 사례가 되었다"[17] "어느 건축학 전공 학자는 방직 카펫을 구매할 때 이 기계를 바라보며 고민에 잠기더니, 「건축 자재를 운송하는 공사 설비를 먼저 제작하고, 건물을 한 층씩 『방직』할 수 있을지도 몰라」라고 중얼거렸다."[18] "소문에 따르면 현재 가장 기대되는 모포 식물 섬유는 건축 전공의 어떤 선임 학자가 경량 건축 재료를 연구하던 중 생긴 부산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본인은 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듯하며, 오히려 방직 기계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19] 그 까탈스러운 파루잔도 묘론파가 인재 하나는 제대로 키웠다고 그를 인정했다.[20] 매의 장에서 키미라고 부르는 부분이 있었으나 후에 패치로 수정되었다.[21] 영어판 트레일러에서 유독 숨소리가 거칠다.[22] 한국어 뉘앙스는 20년이 안 된 것으로 해석되기 쉽지만, 한국어를 제외한 타 언어에서는 '20년보다 오래된'이라고 명확히 나와있다.[23] 약 최소 25세[24] 사이노의 경우 타이나리보다 나이가 많은 건 확실하지만 알하이탐과의 나이 차는 불명이며, 타이나리의 경우 공식 프로필에 '소년 학자'라는 문구가 있어 아직 10대일 확률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25] 수많은 남자의 애간장 탔던 어머니와 갈수록 닮았다고 간접적으로 언급한다.[26] 수메르가 지식을 전파하는 것에 대한 것[27]파일:Symbolism Of Homa Bird As Explained By Sri Ramakrishn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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