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송받는 자: 두 명의 백황/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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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게임 칭송받는 자: 두 명의 백황을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감독은 카와무라 켄이치, 방영 시기는 2022년 7월.
2019년 10월 19일 아쿠아플러스 대표의 트위터로 애니메이션화가 진행중이라는 속보가 올라왔다.# 하쿠의 성우인 후지와라 케이지가 2020년 4월 12일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미리 녹음이 끝난 게 아닌 이상 캐스팅 변경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칭송받는 자 로스트 플래그 1.5주년 방송에서 성우가 토네 켄타로로 바뀌는게 확정되었다.
2021년 11월 24일, 아쿠아플러스 방송에서 본작의 키 비주얼 및 PV, 스태프 및 캐스트, 방영 시기가 공개되었다.
2022년 4월 26일, 7월 방송이 확정되었다. 분량은 총 28화로 편성상 1화와 2화, 27화와 28화는 연속으로 방송한다.
자세한 내용은 칭송받는 자 시리즈/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칭송받는 자 시리즈/설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노래에 대한 내용은 칭송받는 자 시리즈/OST 문서 참고하십시오.
전작인 칭송받는 자: 거짓의 가면이 도를 넘은 원작파괴를 일으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고 또 제작사가 같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본작의 애니화에도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거짓의 가면 애니판이 워낙 생략하거나 바꾼 복선들이 많기에 어떻게 내용을 이어나가더라도 일부 설정붕괴는 각오해야 할 정도로 각색의 난이도도 높게 전망되었다.
다만 감독이 모토나가 케이타로에서 카와무라 켄이치로 변경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우려는 살짝 잠식되었다. 카와무라 감독은 전작 Steins;Gate 0에서 난이도 높은 두 루트 통합에 성공하고 멋들어진 연출로 팬들을 만족시키는 데 성공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리즈 연결성에서 어색함이 발생하는 건 감수하더라도 본작만의 내러티브와 연출에 대해 기대하는 반응이 존재한다.
여러모로 시리즈의 사활을 건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번외판으로 출시된 칭송받는 자 참 시리즈가 냉랭한 반응을 받았기 때문.
방영 전 우려에 비해 나쁘지 않게 뽑혔다는 반응이 많다. 감독이 변경되고 AQUAPLUS가 직접 시나리오 감수로 붙으면서 전작 거짓의 가면과 다르게 원작의 분위기와 줄거리를 최대한 따라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4화는 거짓의 가면의 산만한 줄거리를 최대한 정리하고 쿠온의 결심까지 힘주고 연출하여 좋은 평을 받았다. 전쟁씬은 전작보다 3D 모델링 처리가 늘어났으나 중요 장면에서는 여전히 2D 작화로 그리고 있는데, 나쁘지 않게 나왔다. 아쿠루투루카 간의 전투씬도 역시 3D로 바뀌었으머, 전작에서 지나치게 컸던 아쿠루투루카의 몸집을 원작의 크기 정도로 축소시키는 등 원작의 설정을 최대한 살리려는 흔적을 보였다.
또 방영 전 주인공 하쿠의 성우였던 후지와라 케이지가 타계하면서 토네 켄타로로 변경되어 우려가 있었으나 토네가 후지와라식 하쿠의 주책맞은 성격을 재현해내며 사그라들었다. 다만 오슈토르 모드의 연기는 우콘일 때와 별 차이가 없어 다른 의미로 위화감을 느끼는 반응도 있는 편이다. 한편 성우가 그대로 유지된 쿠온 역의 타네다 리사는 동년 8월 14일 목수술을 한 영향 때문에 이전과 비교해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인 작화 퀄리티는 움직임 묘사가 전작 거짓의 가면 애니메이션에 비해 많이 줄었고 때때로 작화 붕괴도 발생하는 등 하락했다는 혹평이 나왔다. 이는 WHITE FOX의 제작 프로듀서였던 요시카와 츠나키가 Atelier Pontdarc로 독립하면서 WHITE FOX의 실력 있는 인원들이 요시카와를 따라가 유출된 영향으로 보인다.[4] 그럼에도 심각한 수준의 퀄리티 하락은 없으며, 몇몇 화수에서는 실력과 명망 있는 연출가를 섭외해 게임판보다 개선된 드라마 및 액션을 보여주고 있어 호평도 있다.[5]
또 애니메이션 한정 전작 거짓의 가면에서 일부 전개와 설정이 어그러진 것과 다뤄야 할 원작의 분량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이를 2쿨 28화로 수습하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전개를 빠르게 빼고 있어 아쉬움도 나왔다. 실제로 원작에 있는 쉬어가는 일상과 개그 파트는 대부분 생략되었고 그나마 나오는 것도 대부분 분량이 하나당 1분 남짓일 정도로 축약되었다. 반면에 거짓의 가면 때처럼 이도 저도 아니게 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일상과 개그 파트를 줄이더라도 작중의 흐름이라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낫고 애초에 전작 거짓의 가면이 비판받았던 것도 쓸데없는 일상파트 때문에 전개가 느리고 재미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정도는 허용 범위라는 반응도 있다.
4화 방영분에서 6분 49초 ~ 7분14초 편집의 실수로 BGM 음향이 크다 보니 목소리가 묻히는 실수를 범했다. 그래서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13화 방영분에서는 애매한 반응을 보이던 원작과 달리 아투이가 주인공 하쿠의 정체를 알아차린 듯한 묘사로 바뀌었다. 이에 후반부 스토리의 개연성을 좀 더 자연스럽게 묘사할 수 있게 된 듯하다.
28화에서 나온 하쿠오로 얼굴이 원작의 하쿠오로 일러스트보다 하쿠를 닮았는데, 특히 눈썹이 전혀 달라서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대충한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전반적으로 거짓의 가면 때와 달리 원작 시나리오를 충실히 재현했고 작중 중요한 전개와 드라마 부분은 잘 살려내 원작의 팬 서비스는 확실해 해냈다. 그러나 작화 퀄리티가 하락하여 전투씬의 웅장함을 살려내지 못했으며, 전개가 급속도로 빨라지면서 서사의 깊이를 충분히 느끼지 못했다는 혹평이 양립한 작품이 되었다.
2~3화 부분에서 펼쳐지는 데코폼포와의 전투에서 원작에서는 전투 전 안쥬가 쿠온이 만든 해독약을 치키나로를 통해 받았기 때문에 목소리와 몸울 회복하여 오슈토르의 안내 아래 병사들을 독려하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전작 거짓의 가면에서의 각색 여파로 치키나로 등장이 뒤로 밀렸고 이 때문에 오슈토르만 연설한 후 전투를 총지휘하는 것으로 각색되었고 원래 원작 게임에서는 곧바로 미카즈치와 일전이 벌어지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좀 간격을 뒀다가 오는 것으로 각색되었다.
쿠온의 합류 이전 에피소드는 분량상 통편집되었고 하쿠가 아쿠루카로 인해 능력이 엄청 향상된 시점은 원작에서는 나코쿠 이후로, 서브 에피소드에서 순찰하던 오슈토르가 지나가던 도중 훈련장에서 안쥬에 의해 갑자기 무네치카가 엮이고 다짜고짜 모의전을 벌이는 아투이와의 연습대결로 이어졌을 때 아쿠루카로 늘어난 동체시력과 신체능력 덕에 아투이의 움직임이 매우 느린 수준으로 묘사되었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에서는 8화에서 아투이와 쿠온의 기습적인 모의전이 펼쳐질 때 두 사람의 움직임을 동체시력으로 간파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전개로 하쿠의 능력 항상 시점이 일찍 앞당겨졌다. 사실 원작에서는 이 장면에서 두 사람의 움직임의 빠르기가 두 눈으로 쫓기도 힘든 수준이었다.[6] 그리고 루모이 성채에서도 원래 가운지와 싸우던 도중에 무네치카가 난입하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인과를 바꿔서 무네치카가 이미 가운지를 처치했다는 설정으로 변경되었다.
루루티에의 나라 쿠쥬우리 이후 원작에서는 중요한 에피소드로 다뤄지는 죽은 줄 알았던 브라이와의 최후의 결투가 벌어지고 오슈토르의 최후에 쓰인 キミタメガ 음악이 깔리며 네코네와의 대화를 통해 네코네가 오슈토르(하쿠)를 오슈토르를 흉내내는 가짜 오라버니가 아닌 진정한 또 다른 친오라버니로 인식하게 된 중요한 에피소드인데 이 내용은 완전히 스킵되었다.
원작팬들은 이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이 에피소드 이전 네코네는 자신의 행동으로 친오라버니가 사망했다는 죄책감으로 짓눌려서 PTSD에 가까운 수준으로 시달리고 있었고 실제로 그 죄책감으로 인해 죽은 눈이 되거나 밤에는 서글프게 우는 것은 물론 잠을 잘 제대로 자지도 못하는 후유증을 겪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 에피소드 이전 네코네는 오슈토르(하쿠)가 죽은 오슈토르의 행동거지 등이 전부 똑같아서 죽은 오라버니의 존재가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는 애니메이션에서도 다뤄지면서 언급이 되었다. 이 에피소드 는 네코네가 이를 계기로 오슈토르(하쿠)를 진정한 오라버니로 여기기 때문에 행동이 온순해졌고 PTSD에서 완전히 벗어났기 때문에 네코네의 운명까지 바꿨다는 말까지 나올 평이 많은 중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이를 통스킵함으로서 앞으로의 서사에서 네코네 관련 빌드업이 어색해졌다는 비판이 나왔다. 다만 이는 이미 전작 칭송받는 자: 거짓의 가면 애니메이션에서 브라이를 사망 처리 시켜버리는 초유의 설정 붕괴를 일으켰기 때문에 수습을 위해서는 이 전개를 아예 들어낼 수 밖에 없었다는 반응도 있다.
이즈루하 편에서도 인원 구성 면에서 차이가 생겼다. 원래 원작에서는 기존 일행들과 차기 황제 안쥬까지 따라갔기 때문에 토키후사의 최후에서 노스리는 안쥬에게 부족장이 되었다는 허가를 받고 금인을 물살이 강해진 강에 버려버렸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엔나카무이의 중심이자 대의명분인 안쥬가 따라가서 잡힐 수 있다는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것이 말이 안된다 여겼는지 동행하지 않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 외에도 원작 게임에서 엔나카무이 군은 야마토 군 복장에 흰색과 하늘색 비슷한 색을 조합한 군복이었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제후국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독자적인 군복으로 바뀌었다.
마로로는 본래 원작에서 세뇌당할 때 단순히 오슈토르가 하쿠를 죽였다고만 믿고 있었으나 이 부분이 너무 억지가 심하다고 느꼈는지 애니메이션에서는 오슈토르가 죽은 현장에서 오슈토르와 똑 닮은 제3자가 하쿠를 기습해 죽이고 오슈토르 행세를 한다고 믿는 것으로 바뀌었다.
황도 공성전 때 오슈토르가 자신이 아쿠르투르카의 힘으로 변신해서 고기방패가 되는 식으로 라이코우의 대포 공략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는 장면도, 그 이후에 안쥬가 화를 벌컥 내며 위엄 넘치는 목소리로 꾸짖는 장면도 사라졌다.
투스쿨 편의 아브 카무 소동 때, 원작에서는 아브 카무가 조종 패널을 들고 나와버린 하쿠와 쿠온을 따라 지상까지 나와서야 겨우 멈췄고 거기서 비상 자위모드[7] , 완전 배제모드, 전방위 섬멸모드가 발동되어 지나가던 베나위와 크로우까지 달라붙어 멈추려 하는 소동으로 번진다. 하지만 애니에서는 아브 카무가 묶인 자리를 제대로 벗어나기 전에 해결된다. 그리고 둘 다 당황한 하쿠가 아무 말이나 막 입력하다 간신히 프로그래머가 명령체계를 대충 입력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그렇다면 암호도 그리 공들이진 않았을거다'라고 판단해
라며 폼잡고 명령해 멈추는 전개는 같으나, 애니판에서는 한껏 폼을 잡다가 패스워드를 말하는 부분을 속삭이는 식으로 바뀌었으며[8] , 암호가 뭔지 눈치 챈 장면에서 귀찮은 얼굴로 하품 하며 암호를 설정하는 하쿠의 모습이 비춰진다. 아마도 이 아브 카무들의 암호를 설정한 이가 하쿠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는 설정이 붙은 듯.
1. 개요[편집]
일본의 게임 칭송받는 자: 두 명의 백황을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감독은 카와무라 켄이치, 방영 시기는 2022년 7월.
2. 공개 정보[편집]
2019년 10월 19일 아쿠아플러스 대표의 트위터로 애니메이션화가 진행중이라는 속보가 올라왔다.# 하쿠의 성우인 후지와라 케이지가 2020년 4월 12일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미리 녹음이 끝난 게 아닌 이상 캐스팅 변경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칭송받는 자 로스트 플래그 1.5주년 방송에서 성우가 토네 켄타로로 바뀌는게 확정되었다.
2021년 11월 24일, 아쿠아플러스 방송에서 본작의 키 비주얼 및 PV, 스태프 및 캐스트, 방영 시기가 공개되었다.
2022년 4월 26일, 7월 방송이 확정되었다. 분량은 총 28화로 편성상 1화와 2화, 27화와 28화는 연속으로 방송한다.
2.1. PV[편집]
2.2. 키 비주얼[편집]
3. 줄거리[편집]
이것은 아주 먼 옛날의 이야기.
아니, 이것은 까마득한 미래의 이야기.
그 땅에 인류의 모습은 없고,
인간을 닮은 인간이 아닌 자들이 가난하지만 소박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들은 노래한다.
한때 이 땅에 신들의 전쟁이 있었다는 것을. 전쟁의 불길은 여러 나라를 끌어들였고,
모순적이지만 격돌에 의해 진정한 모습을 되찾은 신은
재앙의 원흉이 자신임을 깨닫고 스스로 깊은 잠에 들었다.
어여삐 여기는 자들과 새로운 생명을 남기고서.
우연인가 혹은 운명인가,
두 개의 길은 해후하고 이윽고 수많은 빛이 모였다.
하지만 태양은 가라앉고 유달리 빛나는 별 또한 져간다.
그 빛을 꺼뜨리지 않기 위해 하얀 자는 거짓의 가면을 집어 들어 스스로 이름을 버리고,
영원한 자는 하얀 자를 잃고 공허한 마음을 헤매며 걷는다.
마주치는 길이 엇갈린 지금,
커다란 전쟁의 불길이 이 땅을 뒤덮으려 하고 있었다.
4. 등장인물 및 주요 성우진[편집]
자세한 내용은 칭송받는 자 시리즈/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설정[편집]
자세한 내용은 칭송받는 자 시리즈/설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음악[편집]
노래에 대한 내용은 칭송받는 자 시리즈/OST 문서 참고하십시오.
6.1. 주제가[편집]
6.1.1. OP[편집]
6.1.2. ED[편집]
6.2. 삽입곡[편집]
7. 회차 목록[편집]
- 전화 총 작화감독: 나카다 마사히코
8. 평가[편집]
8.1. 방영 전[편집]
전작인 칭송받는 자: 거짓의 가면이 도를 넘은 원작파괴를 일으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고 또 제작사가 같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본작의 애니화에도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거짓의 가면 애니판이 워낙 생략하거나 바꾼 복선들이 많기에 어떻게 내용을 이어나가더라도 일부 설정붕괴는 각오해야 할 정도로 각색의 난이도도 높게 전망되었다.
다만 감독이 모토나가 케이타로에서 카와무라 켄이치로 변경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우려는 살짝 잠식되었다. 카와무라 감독은 전작 Steins;Gate 0에서 난이도 높은 두 루트 통합에 성공하고 멋들어진 연출로 팬들을 만족시키는 데 성공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리즈 연결성에서 어색함이 발생하는 건 감수하더라도 본작만의 내러티브와 연출에 대해 기대하는 반응이 존재한다.
여러모로 시리즈의 사활을 건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번외판으로 출시된 칭송받는 자 참 시리즈가 냉랭한 반응을 받았기 때문.
8.2. 방영 후[편집]
방영 전 우려에 비해 나쁘지 않게 뽑혔다는 반응이 많다. 감독이 변경되고 AQUAPLUS가 직접 시나리오 감수로 붙으면서 전작 거짓의 가면과 다르게 원작의 분위기와 줄거리를 최대한 따라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4화는 거짓의 가면의 산만한 줄거리를 최대한 정리하고 쿠온의 결심까지 힘주고 연출하여 좋은 평을 받았다. 전쟁씬은 전작보다 3D 모델링 처리가 늘어났으나 중요 장면에서는 여전히 2D 작화로 그리고 있는데, 나쁘지 않게 나왔다. 아쿠루투루카 간의 전투씬도 역시 3D로 바뀌었으머, 전작에서 지나치게 컸던 아쿠루투루카의 몸집을 원작의 크기 정도로 축소시키는 등 원작의 설정을 최대한 살리려는 흔적을 보였다.
또 방영 전 주인공 하쿠의 성우였던 후지와라 케이지가 타계하면서 토네 켄타로로 변경되어 우려가 있었으나 토네가 후지와라식 하쿠의 주책맞은 성격을 재현해내며 사그라들었다. 다만 오슈토르 모드의 연기는 우콘일 때와 별 차이가 없어 다른 의미로 위화감을 느끼는 반응도 있는 편이다. 한편 성우가 그대로 유지된 쿠온 역의 타네다 리사는 동년 8월 14일 목수술을 한 영향 때문에 이전과 비교해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인 작화 퀄리티는 움직임 묘사가 전작 거짓의 가면 애니메이션에 비해 많이 줄었고 때때로 작화 붕괴도 발생하는 등 하락했다는 혹평이 나왔다. 이는 WHITE FOX의 제작 프로듀서였던 요시카와 츠나키가 Atelier Pontdarc로 독립하면서 WHITE FOX의 실력 있는 인원들이 요시카와를 따라가 유출된 영향으로 보인다.[4] 그럼에도 심각한 수준의 퀄리티 하락은 없으며, 몇몇 화수에서는 실력과 명망 있는 연출가를 섭외해 게임판보다 개선된 드라마 및 액션을 보여주고 있어 호평도 있다.[5]
또 애니메이션 한정 전작 거짓의 가면에서 일부 전개와 설정이 어그러진 것과 다뤄야 할 원작의 분량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이를 2쿨 28화로 수습하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전개를 빠르게 빼고 있어 아쉬움도 나왔다. 실제로 원작에 있는 쉬어가는 일상과 개그 파트는 대부분 생략되었고 그나마 나오는 것도 대부분 분량이 하나당 1분 남짓일 정도로 축약되었다. 반면에 거짓의 가면 때처럼 이도 저도 아니게 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일상과 개그 파트를 줄이더라도 작중의 흐름이라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낫고 애초에 전작 거짓의 가면이 비판받았던 것도 쓸데없는 일상파트 때문에 전개가 느리고 재미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정도는 허용 범위라는 반응도 있다.
4화 방영분에서 6분 49초 ~ 7분14초 편집의 실수로 BGM 음향이 크다 보니 목소리가 묻히는 실수를 범했다. 그래서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13화 방영분에서는 애매한 반응을 보이던 원작과 달리 아투이가 주인공 하쿠의 정체를 알아차린 듯한 묘사로 바뀌었다. 이에 후반부 스토리의 개연성을 좀 더 자연스럽게 묘사할 수 있게 된 듯하다.
28화에서 나온 하쿠오로 얼굴이 원작의 하쿠오로 일러스트보다 하쿠를 닮았는데, 특히 눈썹이 전혀 달라서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대충한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전반적으로 거짓의 가면 때와 달리 원작 시나리오를 충실히 재현했고 작중 중요한 전개와 드라마 부분은 잘 살려내 원작의 팬 서비스는 확실해 해냈다. 그러나 작화 퀄리티가 하락하여 전투씬의 웅장함을 살려내지 못했으며, 전개가 급속도로 빨라지면서 서사의 깊이를 충분히 느끼지 못했다는 혹평이 양립한 작품이 되었다.
9. 원작과의 차이점[편집]
2~3화 부분에서 펼쳐지는 데코폼포와의 전투에서 원작에서는 전투 전 안쥬가 쿠온이 만든 해독약을 치키나로를 통해 받았기 때문에 목소리와 몸울 회복하여 오슈토르의 안내 아래 병사들을 독려하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전작 거짓의 가면에서의 각색 여파로 치키나로 등장이 뒤로 밀렸고 이 때문에 오슈토르만 연설한 후 전투를 총지휘하는 것으로 각색되었고 원래 원작 게임에서는 곧바로 미카즈치와 일전이 벌어지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좀 간격을 뒀다가 오는 것으로 각색되었다.
쿠온의 합류 이전 에피소드는 분량상 통편집되었고 하쿠가 아쿠루카로 인해 능력이 엄청 향상된 시점은 원작에서는 나코쿠 이후로, 서브 에피소드에서 순찰하던 오슈토르가 지나가던 도중 훈련장에서 안쥬에 의해 갑자기 무네치카가 엮이고 다짜고짜 모의전을 벌이는 아투이와의 연습대결로 이어졌을 때 아쿠루카로 늘어난 동체시력과 신체능력 덕에 아투이의 움직임이 매우 느린 수준으로 묘사되었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에서는 8화에서 아투이와 쿠온의 기습적인 모의전이 펼쳐질 때 두 사람의 움직임을 동체시력으로 간파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전개로 하쿠의 능력 항상 시점이 일찍 앞당겨졌다. 사실 원작에서는 이 장면에서 두 사람의 움직임의 빠르기가 두 눈으로 쫓기도 힘든 수준이었다.[6] 그리고 루모이 성채에서도 원래 가운지와 싸우던 도중에 무네치카가 난입하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인과를 바꿔서 무네치카가 이미 가운지를 처치했다는 설정으로 변경되었다.
루루티에의 나라 쿠쥬우리 이후 원작에서는 중요한 에피소드로 다뤄지는 죽은 줄 알았던 브라이와의 최후의 결투가 벌어지고 오슈토르의 최후에 쓰인 キミタメガ 음악이 깔리며 네코네와의 대화를 통해 네코네가 오슈토르(하쿠)를 오슈토르를 흉내내는 가짜 오라버니가 아닌 진정한 또 다른 친오라버니로 인식하게 된 중요한 에피소드인데 이 내용은 완전히 스킵되었다.
원작팬들은 이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이 에피소드 이전 네코네는 자신의 행동으로 친오라버니가 사망했다는 죄책감으로 짓눌려서 PTSD에 가까운 수준으로 시달리고 있었고 실제로 그 죄책감으로 인해 죽은 눈이 되거나 밤에는 서글프게 우는 것은 물론 잠을 잘 제대로 자지도 못하는 후유증을 겪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 에피소드 이전 네코네는 오슈토르(하쿠)가 죽은 오슈토르의 행동거지 등이 전부 똑같아서 죽은 오라버니의 존재가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는 애니메이션에서도 다뤄지면서 언급이 되었다. 이 에피소드 는 네코네가 이를 계기로 오슈토르(하쿠)를 진정한 오라버니로 여기기 때문에 행동이 온순해졌고 PTSD에서 완전히 벗어났기 때문에 네코네의 운명까지 바꿨다는 말까지 나올 평이 많은 중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이를 통스킵함으로서 앞으로의 서사에서 네코네 관련 빌드업이 어색해졌다는 비판이 나왔다. 다만 이는 이미 전작 칭송받는 자: 거짓의 가면 애니메이션에서 브라이를 사망 처리 시켜버리는 초유의 설정 붕괴를 일으켰기 때문에 수습을 위해서는 이 전개를 아예 들어낼 수 밖에 없었다는 반응도 있다.
이즈루하 편에서도 인원 구성 면에서 차이가 생겼다. 원래 원작에서는 기존 일행들과 차기 황제 안쥬까지 따라갔기 때문에 토키후사의 최후에서 노스리는 안쥬에게 부족장이 되었다는 허가를 받고 금인을 물살이 강해진 강에 버려버렸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엔나카무이의 중심이자 대의명분인 안쥬가 따라가서 잡힐 수 있다는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것이 말이 안된다 여겼는지 동행하지 않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 외에도 원작 게임에서 엔나카무이 군은 야마토 군 복장에 흰색과 하늘색 비슷한 색을 조합한 군복이었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제후국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독자적인 군복으로 바뀌었다.
마로로는 본래 원작에서 세뇌당할 때 단순히 오슈토르가 하쿠를 죽였다고만 믿고 있었으나 이 부분이 너무 억지가 심하다고 느꼈는지 애니메이션에서는 오슈토르가 죽은 현장에서 오슈토르와 똑 닮은 제3자가 하쿠를 기습해 죽이고 오슈토르 행세를 한다고 믿는 것으로 바뀌었다.
황도 공성전 때 오슈토르가 자신이 아쿠르투르카의 힘으로 변신해서 고기방패가 되는 식으로 라이코우의 대포 공략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는 장면도, 그 이후에 안쥬가 화를 벌컥 내며 위엄 넘치는 목소리로 꾸짖는 장면도 사라졌다.
투스쿨 편의 아브 카무 소동 때, 원작에서는 아브 카무가 조종 패널을 들고 나와버린 하쿠와 쿠온을 따라 지상까지 나와서야 겨우 멈췄고 거기서 비상 자위모드[7] , 완전 배제모드, 전방위 섬멸모드가 발동되어 지나가던 베나위와 크로우까지 달라붙어 멈추려 하는 소동으로 번진다. 하지만 애니에서는 아브 카무가 묶인 자리를 제대로 벗어나기 전에 해결된다. 그리고 둘 다 당황한 하쿠가 아무 말이나 막 입력하다 간신히 프로그래머가 명령체계를 대충 입력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그렇다면 암호도 그리 공들이진 않았을거다'라고 판단해
무구한 하인이여, 나의 만능의 말을 들어라! 패스워드!
[1] 거짓의 가면 애니메이션 25화의 삽입곡이기도 하다.[2] 한국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플러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3] 오자와 카즈히로(おざわかずひろ)의 필명.[4] 이들은 대부분 동분기 작품 이세계 삼촌에 투입되었다.[5] 15화에서는 오슈토르 (하쿠) VS 마로로 전투씬을 다루는데, 와타나베 타카시가 직접 콘티와 연출을 맡아 원작 게임보다 마로로가 보여주는 감정과 둘이 주고받는 액션이 강화되었고, 18화도 라이코우와의 전투씬 연출은 아쉬웠으나 그 후 죽어가는 라이코우와 시치리야의 대화씬은 원작 이상이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23화도 아마테라스 기동에 따른 제도의 붕괴 및 미카도와 호노카의 대화씬이 애절하게 연출되었다.[6] 사실 애니메이션에 맞춘 전개를 위해 하쿠의 능력 향상 시점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전개 상 상당히 강한 능력치를 갖고 나오는 시스와 대결을 해야 하는 국면이 있는데 원작 시점대로 이 둘의 움직임을 쫓기 힘든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 시스와의 대결에 오슈토르가 승리할 경우 모순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7] 이 상황에서도 쿠온은 '부수면 혼나니까 곱게 멈추자'는 사심 가득한 말을 한다.[8] 이 부분에서 긴박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모든 음향이 사라지면서 개그 분위기를 강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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