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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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사례
3.1. 게임
3.2. 드라마
3.3. 만화·애니메이션
3.4. 영화
3.5. 기타
3.6. 원작 파괴로 유명해진 감독
3.6.1. 영화
3.6.2. 애니메이션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原作破壞

미디어 믹스가 일반화된 현대에는 기존 유명 작품을 각색하여 다른 매체로 만드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대성공하여 아예 원작 초월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망작 평가를 받아 원작 파괴가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특히 원작자가 미디어믹스된 자신의 작품을 보고 부정적이거나 불쾌한 입장을 내비치면 빼도 박도 못하고 원작 파괴 확정이다.

이 밖에도 '원작 모독', '원작 훼손', '원작 모욕' 등의 다양한 파생형 표현들도 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원작을 과도하게 따라가는 것도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원작을 과도하게 따라가면 원작의 문제점까지 그대로 반영해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1] 그래서 원작의 문제점을 제외하고 새로운 장점을 만들어 단점을 보완해야 명작이 탄생한다.[2]


2. 설명[편집]


리메이크[3] 작의 경우, 제작자들이 원작의 유명세만 노리고 왜 원작이 인기가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말아먹는 경우가 많다. 점점 소재가 고갈되어 가는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리메이크 붐이 불었으나 적지 않은 영화가 원작을 모독했음을 생각해보면...

그래서, 이러한 작품들은 "원작을 망친다", "원작을 파괴한다"라는 의미에서 '원작파괴 작품'으로 칭해진다. '원작 능욕'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다. 안 만드는 것보다 못하다는 소리를 듣는다.[4] 사실 이러는 식의 돈 날려먹기가 지금 일본 애니메이션계 자금부족의 결정적인 원인 중 하나라는 소리를 듣는다. 작화붕괴는 용서해도 원작파괴는 용서치 못한다는 사람도 많아진 편이다.

이러한 원작파괴 작품의 주요 특징은
  1.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남발함.[5]
  2. 원작의 분량을 몽땅 편집함.[6]
  3. 원작의 설정을 무시하거나 멋대로 바꿈.[7]
  4. 원작의 느낌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변형함.
  5. 제작진의 실력이 미숙하여 원작의 장점을 부각시키지 못함.[8]

정도 되시겠다. 다만 네번째, 다섯번째 케이스를 제외하면 원작초월 작품에도 간혹 적용되는 케이스이다.[9]

후속편이 전편(원작)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도 이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는 소포모어 징크스에 가깝긴 하다.

유희왕의 경우 원작, 애니 등의 미디어 믹스에서 먼저 등장한 카드가 OCG화되면서 효과가 완전히 뜯어고쳐지는 경우를 원작파괴라고도 한다. 게다가 그냥 고쳐지는 것도 아니고 엄청나게 너프를 먹고 쓰레기가 되어 욕먹는 케이스도 비일비재. 물론 역으로 원작에서 나왔을 때도 난감한데 정작 카드로 나오면서 효과가 수정되니 이건 또 이것대로 난감한 효과가 되거나, 더 개사기가 돼서 욕먹는 경우도 많다.

한국에서는 그런 케이스가 특정 작품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작품들 한국,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거나 그걸 리메이크 드라마가 그런 폐해를 맛본다. 분명히 원작은 인기 있고 재미있는 요소가 많지만, 한국판에서는 그런 재미있는 요소를 거의 빼먹고, 삼각관계 같은 막장 드라마에나 들어갈 내용들이 들어가다보니 더욱 욕을 많이 먹는 편.[10] 노다메 칸타빌레 원작인 내일도 칸타빌레가 그 피해 드라마가 되었고, 결국 한 자리수 시청률만 기록하다가 끝나 버렸다.

판포스틱이나 반지닦이 같이 작품 질도 영 좋지 못한데다 원작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을 뿐더러, 그 변경된 부분도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총체적 난국일 경우, 원작파괴라고 낙인 찍어도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작품의 평도 좋고, 캐릭터 묘사도 호평을 받았는데, 정작 원작과는 설정이 상당히 달라질 경우, 팬에 따라서 원작 초월 또는 원작 파괴로 평이 엇갈릴 때도 있다. 더 심할 때는 아예 재해석 자체를 금기시하고 원작과 다르게 재해석했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원작파괴라고 우기는 덕후 팬들도 있다. 그 유명한 '나의 아스카는 그러지 않아'라는 표현도 이와 연관된다.

예를 들어 팀 버튼배트맨, 배트맨 리턴즈는 등장인물만 배트맨일 뿐 등장인물들과 설정등이 원작과 상당히 다르다. 심지어 배트맨 1편에서는 배트맨이 불살주의를 표방하기는 커녕 오히려 살인을 마다하지 않는데다, 메인 빌런인 조커는 배경설정이 완전히 다른데다, 마지막에 최후를 맞이하는 등 원작 설정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거기다 배트맨을 연기한 마이클 키튼은 그동안 코미디 배우로 유명했던 인물이라, 개봉 전에는 미스캐스팅 논란이 있었던 만큼, 만약 영화가 망작이었으면 희대의 원작파괴로 까일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영화는 흥행이나 평가 양측 모두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주연인 마이클 키튼은 우려와 달리 희대의 명연기를 선보였다.

결국 원작 파괴나 원작초월, 또는 재창조는 서로 종이 한장의 차이밖에 없는 셈이다. 제3자가 원작을 별다른 설득력 없이 바꾸면 원작 파괴가 되고,[11] 반면 제3자가 원작을 바꾸면서 특유의 매력이나 설득력을 집어넣으면 원작 초월 내지는 재창조가 되는 셈이다.[12] 뭐가 되었든 작품을 잘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굳이 이런 뜻말고 팬픽이나 공식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2차 창작 게임이나 팬만화에서 설정오류 해결, 개연성 부여 등의 이유로 스토리에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기는 것을 반농담으로 원작파괴라고 하는 경우도 간혹 존재한다.


3. 사례[편집]


범례
원작에는 없는 오리지널 요소를 남발

캐릭터성 등 작중 주요 설정 등이 변경됨

원작과의 공통점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작품성을 완전히 변질시킴

장르 이탈

원작의 주제 의식을 무시함

아예 제작진이나 제작사가 원작에 대해서 모름

그나마 원작파괴 논란에서 자유로운 경우
@

3.1. 게임[편집]



3.2. 드라마[편집]


  • 신기생뎐 - 부용각 이라는 이름의 배경 빼곤 원작과 너무 다르고, 도리어 원작자를 욕먹게 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아수라눈에서 빔을 쏘는 장면을 보고 단단히 분노하여 원작자인 이현수 작가는 앞으로 자신의 작품의 판권을 절대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고 했다.
  • 내일도 칸타빌레
  • 내일은 실험왕 2 ★△- 자체가 내일의 실험왕을 왜곡하는 드라마이다.
  • 리갈하이(JTBC) - 동명의 일본 드라마 원작 한국 드라마인데, 작품 내외에서 터진 여러 문제점들로 인해 시청자에게서 원작 훼손이라는 쓴소리을 들었다.
  • 스위트홈(드라마) - 사실 이건 원작자인 김칸비가 원작과는 다른 전개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지만, 개연성 부족, warriors 브금 남발, 일부 배우들의 어색한 연기, 원작과 괴리감이 심한 여러 등장인물들 등으로 원작팬들에게 많은 혹평을 받고 있다. 그나마 후반부의 오리지널 스토리의 평은 좋은 편이나, 그저 스위트홈이라는 이름만 따온 다른 드라마라는 평이 있지만 다만 웹툰 원작을 보지 않았던 시청자들에게는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덕분에 원작과 달라도 상관없다 vs 원작을 망쳤다로 의견 다툼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 왕좌의 게임(드라마) ★□■△ - 시즌 3까지는 차이가 있었어도 대개는 감당할 정도였으나, 시즌 4 이후부터 심해지고 갈수록 원작파괴를 일삼아 일반 시청자들도 너무 심하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결국 시즌 4 이후 드라마 작가들이 원작을 굉장히 많이 파괴하고 스토리를 엉망으로 나가다가 시즌 7과 8은 막장스럽게 하고 형편없는 결말로 하면서 비난을 많이 받았다. 여기에 캐릭터 붕괴와 제작진의 무책임한 태도로 평가를 더 나쁘게 했다. 오죽하면 원작 팬들이 드라마의 스토리와 결말을 쓰레기 취급하며 인정하지 않을 정도. 이를 인식해서 프리퀄 드라마인 하우스 오브 드래곤의 역대급 호평과 흥행으로 원작파괴라는 오명을 깨끗이 지워버렸다. 다만 하우스 오브 드래곤도 원작을 따르지 않아서 원작파괴라는 비판을 받는다.
  •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 - 논란이 시즌 1부터 시작되었다. 평가의 해당 문서 참고 바람. 특히 가장 큰 문제는 제작진이 원작에 대해 모르고 연구도 제대로 하지 않았으며 평점까지 조작했다.
  • 더 위쳐(드라마) ★△■△□ - 원작의 설정과 스토리를 제멋대로 바꾸어서 시즌이 갈수록 스토리가 산으로 가고 엉망진창이 되었다. 여기에 캐릭터 붕괴까지 저질렀다. 더욱이 제작진이 비판하는 평론가와 시청자를 비난하는 적반하장식의 태도를 보여 평가가 더욱 나쁘다.
  • 재벌집 막내아들(드라마) - 중후반부로 접어들 수록 논란이 이어지다가 마지막회로 인해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원작 소설의 내용 전개와 디테일 대비 드라마의 서사와 등장인물의 개연성에 긍정적인 평가를 할 여지가 아예 없는 수준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재벌집 막내아들(드라마)/비판 문서 참조. 다만 26.9%라는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인해 원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웹소설로 위상이 올라갔다.
  • 괴짜가족(실사판)
  • 방과 후 전쟁활동(드라마) - 원작 팬들한테는 원작의 핵심을 캐치하지 못한 이상한 각색물이라는 반응, 장르팬들에겐 수준 미달이라는 반응, 일반 시청자들에게는 용두사미 라는 반응. 위에서 예시로 든 5개의 항목이 전부 포함되며 역대 최악이라는 반응들이 상당수다. 스토리, 캐릭터, 현실성, 개연성에 연출과 연기까지 그야말로 뭐 하나 제대로 만든 게 없는 졸작이라는 평. 오죽하면 그나마 언급되는 장점이 배우들 이쁘다 라는 말 밖에 없겠는가.

3.3. 만화·애니메이션[편집]


  • 형설퍼블리싱이 참여한 검정고무신 미디어믹스 □△- 사실상 검정고무신을 침체기로 들어가게한 만악의 근원. 검정 고무신 애니메이션 저작권 논란을 참고
  • 고 녀석 맛나겠다 2: 함께라서 행복해 ★ - 원작초월한 1편과 반대되는 애니메이션. 원작 일부만 활용해놓고 나머지는 너무 뻔한 오리지널 스토리로 짜여있다. 문서 참고. 그래도 3편에서나마 무마.
  • 고보츠(《머신로보》의 해외판)
  • □ - 애니판 한정. 원작 만화와는 달리 동물들의 대사가 많아졌고, 가상의 생물들은 물론 고생물들까지 나온다. 그리고 생물학적 고증도 제대로 살리지도 않고 더 엉터리가 되어버렸다. 심지어 아동용으로 등급이 낮아졌다.[16]
  • 그래비티 폴즈(한국어 재더빙판 "괴짜가족 괴담일기") - 본작의 첫 더빙판 "디퍼와 메이블의 미스터리 모험"이 2기 14화 이후로 방송이 중단되고 2016년에 재더빙판을 방영했다. 미국 애니메이션으로는 드물게 한국화 로컬라이징을 시도하였으나 작중의 중요한 설정들까지 상당수 바뀔 정도로 로컬라이징의 질이 좋지 못해 혹평을 받았다. 그래비티 폴즈/논란 참조.
  •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아프리카 대모험 ▲ - 원작 만화와는 달라진 내용이 많은데, 진구와 페코가 친해지는 과정이 생략된 것과 서로 헤어질 때의 묘사도 단순해지는 등 원작의 테마를 완전히 상실해 버린 듯한 전개로 작가 후지코 F. 후지오가 작품을 전혀 이해하고 있지 않다고 감독의 교체를 제작사 측에 요청했던 일이 있었다.[17]
  • 나루토(애니메이션) ★□ - 나루토(애니메이션)/비판 참조. 한 때 유행했던 나루토캐릭터 밈 절대다수가 여기서 유래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18]
  • 너의 이름은. 더빙판 - 미디어캐슬너의 이름은. 원판(자막판)을 더빙, 그것도 연예인 더빙으로 망친 케이스. 이 일로 인해 미디어캐슬은 관객들에게 '더빙의 적'으로 낙인찍혀 평판마저 나락으로 떨어져 버렸다. 오죽했으면 더빙 퀄리티나 재미 면에서 너의 이름은 더빙판 본편보다 각종 관련 패러디와 성우들과 성우 지망생들이 연기한 비공식 더빙판(예고편)이 더 낫다는 비아냥까지 들릴 정도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 도날드 덕 가족의 모험 @ - 그러나 본작은 리부트라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 도쿄구울/애니메이션 △ - 1기는 상대적으로 괜찮으나 도쿄구울√A(2기)에서 원작과는 다른 루트로 진행시키는 병크를 저질러 놨다. 2기의 스토리 파괴로 인해 후속작인 도쿄구울:re(3기), 도쿄구울:re 2기(4기)도 다 꼬였다. 2기가 없었어도 3기, 4기가 좋았을건 아니다.
  • 드래곤볼 슈퍼 □ - 초반에 하청을 많이 맡겨서 작화의 질이 떨어지고 드래곤볼 특유의 배틀도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으며, 작화가 어느정도 나아진 뒤에는 연출 방식이 달라진데다 기존의 드래곤볼에서 어딘가 엇나가는 묘사 때문에 말이 많았다. 특히 주인공인 손오공손육공이라고 까일 정도로 생각 없는 행동을 많이 하는 모습이 나와 비판을 받았다.
  • 드래곤 라자 만화 - "크헤헤헤 이 운차이님이 다시 돌아올 줄은 몰랐나 보지?"라는 짤방으로 유명하다.
  • 디지몬 어드벤처 tri. ★□△▲ - 감독이 Digimon의 D자도 모르는 문외한이다. 내용도 정말 형편없어 디지몬 시리즈 작품들중에서 막장으로 악명높다. 오죽하면 디지몬 팬들마저 작품으로 취급도 하지 않을 정도.
  • 라바 아일랜드 - 라라 아일랜드라는 에피소드에서 옐로우의 여자친구인 핑크브라운결혼하고 자식까지 생긴 장면 때문에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다만, 라바 아일랜드가 스핀오프작이라서 정규 시즌에도 포함될지는 미지수이다.
  • 라이브온 카드리버 - 그외에 에피소드들은 평이 좋으나 서준의 소환수 연어와 골드 바라스 마운트 실패는 아직까지도 팬들 사이에서 두고두고 까이고 있다. 게다가 나오기로 예정된 2기가 무산되는 바람에 바다로 사라져 버린 소환수 연어와 골드 바라스의 행방은 영원히 알수 없게 되어버렸다.
  • 록맨 제로 시리즈/만화 - 록맨 제로 시리즈의 흑역사. 1권에선 원작 스토리로 나아갔지만... 문제는 2권 중반부터 개그 만화로 탈피한 것. 게다가 일부 설정이 원작과 많이 달라졌다.
  • 록맨(Ruby-Spears Productions판)
  •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애니메이션
  • 마법천자문 3부(54권~) ★□■△▲ - 53권과 54권이 스토리 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았으며, 작품의 전체적인 작화, 손오공의 디자인과 캐릭터성이 매우 이질적으로 변한 것은 물론, 핵심 아이템인 마정석의 설정마저도 부정해 버리는 등[19], 1~2부와 다른 작품임을 사실상 보여주고 있다.[20]
  • 마인탐정 네우로 애니메이션
  • 무민(후지 테레비판)
  • 베르세르크(2016)
  • 벤10 리부트
  • 복스 마키나의 전설 ★▲□■△ - 위의 특징을 전부 다 가지고 있을정도로 문제가 매우 심하다. 원작보다 폭력적인 장면이 너무 많아졌다. 설정오류와 캐릭터 붕괴도 굉장히 많이 발생했는데 원작의 설정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으며 주인공들의 전투력이 원작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매우 강력해졌다.[21] 또한 주인공들이 성격까지 변해버려 원작에서는 하지 않는 말과 행동을 한다.[22] 시즌 2에 가면 판타지물에서 아예 슈퍼 히어로물로 장르까지 변질되어 버렸다.[23] 게다가 감독과 작가가 원작과 던전 앤 드래곤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이해도 못하는 문외한이었다. 워낙 원작과 괴리가 심해져 해외의 원작팬들조차 애니를 원작으로 생각하지 않고 외전으로 생각할 정도.
  • 섬란 카구라 애니 2기 - 가슴이 시키는 신사의 게임으로 유명한 그 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망작을 넘어선 '망신'. 안 그래도 시노비 버서스(SV) 이후로 신작이 나올 때마다 초창기 주인공인 아스카랑 호무라의 비중이 사라져가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올드팬들의 심기가 애니 2기가 나오자 불이 붙어버리고 말았다. 지나친 캐릭터들간의 비중 격차, 초창기 주인공 세력 캐릭터들의 무력한 모습, 영문을 모르는 신캐들의 모습 등이 원작 게임의 존재의의를 무마시키는 듯한 꼴불견을 만들어버렸다. 지금은 논란이 가라앉기는 했지만 그 누구라도 애니 2기에 대한 언급을 입에 담기만 해도 바로 욕이 터질 만큼 꺼내기 싫어한다. 그 정도로 원작 그것도 초창기 시절의 추억에 대한 양심과 존중을 무시해버렸다는 소리다.
  • 스타크래프트(김성모) @ - 엄연히 공식 라이선스를 받고 그린 만화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2의 몇몇 내용들이 만화와 비슷하게 나오는 사례가 있어서 이걸로 인한 화제가 있기도 했다.
  • 스튜디오 지브리가 만든 애니메이션들 @
    • 하울의 움직이는 성 - 작품성으로는 큰 호평을 받았지만, 원작과는 아예 별개의 작품이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원작과의 괴리감이 심하다.
    • 게드전기: 어스시의 전설 - 원작에선 붉은색이던 주인공 게드의 피부를 흰색으로 바꿔 인종 문제를 다룬 작품의 주제를 파괴해버렸으며, 때문에 원작자인 어슐러 K. 르 귄도 이 영화를 보고는 감독인 미야자키 고로[24] 앞에서 "이 영화는 내 작품이 아니다"라고 우회적으로 비판했을 정도였다.
  • 스폰지밥의 코랄캠프
  • 쓰르라미 울 적에(2006년 애니메이션) - 원작의 장점이었던 심리묘사를 제대로 표현 하지 못했고, 스토리에 있어서 중요했던 에피소드들이 모조리 잘려버렸다. 또한 심리적 공포의 연출 대신에 고어성 연출에만 너무 집중해버린 나머지 이에 거부감을 느끼는 팬들이 많다. 특히 메아카시 편이 원작파괴의 정점에 달한 에피소드 중 하나였으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 아이실드 21/애니메이션
  • 약속의 네버랜드(애니메이션 2기)
  • 원피스(4Kids Entertainment판)
  • 유후와 친구들(Toonzone Studios판) (https://en.wikipedia.org/wiki/YooHoo_%26_Friends_(2012_TV_series), https://kisscartoon.info/yoohoo-and-friends/) - 유후, 패미, 루디, 츄우와 레미이 사실 환경파괴를 일삼은 기업들의 대표들이었고 '파더 타임'이 그들을 동물로 만들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블랙 코미디이다.
  • 일곱 개의 대죄 애니메이션(스튜디오 딘 제작 버전) - 1, 2기는 제작사가 A-1 Pictures였고 오카무라 텐사이, 후루타 조지라는 내로라하는 감독들이 제작하였는데, 이도 솔직히 엄청난 레전드 작화는 아니지만 거슬릴 정도의 작붕은 잘 나타나지 않았으며 깔끔한 영상 처리로 준수한 애니화가 되었다. 그러나 3기는 제작사가 스튜디오 딘으로 변경되었고 감독은 연출가로는 좋지만 감독으로서는 기량이 심하게 떨어지는 니시자와 스스무가 되면서 액션의 퀄리티도 많이 떨어지고 몸에서 우유가 나오며 쉴새 없이 쏟아지는 작화 붕괴의 향연이 되어버렸고,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기대한 명장면을 먼지 한 톨도 안 남기고 말아먹어서 욕이란 욕은 다 먹은 원작파괴 작품이 되어 버렸다. 심지어 4기는 제작사와 감독이 전혀 바뀌지 않은 상태로 제작되었고, 작화 자체는 3기보다는 월등히 좋아졌다지만 액션의 퀄리티는 발전하지 않아서 또 낮은 평가를 받았다.
  • 일하는 세포 BLACK @ - 일하는 세포 작품중 원작팬 한정으로 평가가 좋지 않은 작품, 첫번째 몸주인의 일과 두번째 몸주인의 일을 섞거나 원작의 5396을 무시하고 5377이라는 BL커플을 강조하거나, 원작에는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들이나,혈소판 리더인 트윈테일(애니에서는 포니테일)이 리더가 아니고,디자인까지 변경되었다. 다만 원작의 다크함만은 잘 살렸다는 평가가 있고 공기 수준인 매크로파지의 분량이 늘어났다는 점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는다.
  • 짱구는 못말려(Funimation판) - 내용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기본 틀은 바뀌지 않은 선에서 로컬라이징한 내용인데, 작중 배경은 일본으로 하되, 외국인들이 모여 산다는 설정이 붙었다[25]. 다만 로컬라이징 과정에서 대사와 캐릭터 설정 등이 다소 과격한 방향으로 각색되었는데, 원판과 비교하면 같은 애니메이션이 맞나 싶을 정도로 욕은 기본이요, 맹구는 정신지체아에[26], 차은주 선생님은 새디스트 색정광에 나미리 선생님은 도박중독자[27], 원장 선생님히스패닉[28] 은퇴한 마술사[29], 신짱구은 히로뽕 사게 용돈 달라는 소리를 하고, 이모 봉미소는 아프리카나 미얀마에서 활동했던 불법 총기 거래범+마약 중독자에 SS 친위대 놀이를 하기도 하는 등. 학교괴담 (ADV Films판), 사우스 파크, 패밀리 가이에 비견될 만한 온갖 미친 섹드립과 블랙 코미디가 잔뜩 들어가 있다.
  •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애니메이션 △ - 원작자 본인이 원작과 다른 작품이 되어도 상관없다고 제작진에게 주문했으나, 그 이상으로 원작의 기본적인 설정과 캐릭터까지 무시한 연출을 일삼아 결국 원작팬들에게서 흑역사화되었다.
  • 젤리스톤!
  • 천재 바카본 ~되살아난 플랜더스의 개~
  • 카산드라(웹툰)
  • 크로노 크루세이드/애니메이션
  • 쿠마미코 애니메이션 ★■△ - 원작파괴 애니메이션 중 제일 악명이 높은 작품으로 유명한데, 실제로 애니메이션 제작 후 원작 판매량이 더 낮아진 것으로 유명하다. 항목 참조.
  • 코믹 메이플스토리 ★□■△▲ - 코메 비판 참조.
  • 태엽 감는 정령전기 천경의 알데라민 애니메이션
  • 토가이누의 피 애니메이션 - 종영 후에 현지에서 원작 게임과의 차이를 분석하는 위키가 생겼을 정도였다.
  • 틴 타이탄 GO! □ - 이쪽은 원래 기존의 캐릭터들을 병맛개그로 망가트리는 스핀오프라지만, 시즌이 갈수록 망가지는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
  • 파워퍼프걸(2016년 TV 애니메이션) ★□△▲ - 원작의 핵심 요소들이 거의 없어졌다.
  • 포켓몬스터 DP 이후의 대부분의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30]
    •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 - 원작 BW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다수 등장하지 못했으며 그 자리를 딱히 핵심 주제였던 '이상과 진실의 대립'도 스토리 상에 배제되는 등 원작 게임의 고증을 제대로 따라가지 않았다고 혹평을 받았다. 다만 이는 '로켓단 vs 플라스마단' 에피소드가 도호쿠 대지진으로 인한 시나리오 변경으로 인해 스토리를 급조해서 변경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 포켓몬스터 XY □@ - 원작 XY 대부분의 캐릭터들과 설정들이 등장하지 못했고 ORAS 홍보도 그저 지우 라이벌들의 메가진화 포켓몬 몇몇만 나오는데에 그쳐버렸는데도 정작 이들을 대채해서 만든 오리지널 캐릭터들과 설정들은 지우세레나를 밀어주기 위해 급조해서 만들었을 정도로 빈약하기에 짝이 없는 바람에, 이럴거면 게임 캐릭터를 채용하지, 왜 만들었나면서 혹평을 받고 있다. 다만 게임 스토리의 경우는 전설의 포켓몬의 위상이 그저 최종병기의 에너지 충전을 위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존재로 전락했고 원작의 플라드리AZ에 관한 서사가 너무 성의없는지라 안 따라가도 그만이였기 때문에 딱히 비판은 없었다.
    • 포켓몬스터W ★■ - 8세대 포켓몬들이 본작에서 제대로 된 출현도 하지 못했을터러, 8세대인 가라르지방히스이지방 관련 설정들을 거의 배제했을 뿐만이 아니라, 작중 나오는 전 지방의 요소들은 이전작들의 고증도 제대로 안 지켰을터러, 애니에서도 20년 넘게 강조된 설정인 포켓몬과 유대를 쌓아 동료가 되거나 아니면 배틀을 직접 신청해 이기면서 포켓몬을 얻게 되는 설정마저 무시해버린 것은 물론이고, 원작파괴를 저지른 전자들의 경우에는 도호쿠 대지진으로 인한 '로켓단 vs 플라스마단' 에피소드와 이후 시나리오 폐기, 메인 프로듀서의 별세로 인한 지우와 세레나의 서사가 강제적으로 바뀌게 된 변명이라도 가능하지만 본작은 대놓고 고우라는 메리 수 캐릭터에게 분량만 몰아주면서 밀어주고 대충 만든 티가 날 정도로 연출도 스토리도 좋지 않고 하다 못해 재미마저 없는 바람에 더욱 혹평을 받는다. 이렇게 되면서 26년간 주인공 자리를 차지했던 한지우가 하차하게 되는 결말을 낳았다.
  • 트리니티 블러드 애니메이션
  • 학교괴담 (ADV Films판) - 동아시아식 공포물이 서양에는 공감되지 않을 것을 감안하여 현지화를 한 결과, 원작의 공포물+성장물 분위기는 사라지고 온갖 개드립섹드립이 난무하는 블랙 코미디로 장르가 바뀌었다.
  • 흑신 The Animation - 원작 흑신과 정 반대되는 분위기와 오리지널 스토리 전개 때문에 팬들의 원성을 샀다. 애니만 본 사람들은 평작~수작이라는 의견이 많지만, 원작 팬들은 흑역사로 취급하면서 이를 갈고 싫어하는 경우가 더 많다.
  • Captain N: The Game Master
  • DiC 엔터테인먼트가 만든 슈퍼 마리오브라더스[31], 젤다의 전설와 소닉 더 헤지혹 애니메이션[32]
  • Velma ■△▲ - 작중의 전반적인 내용, 전개, 캐릭터 표현에 있어 감독을 위시한 제작진들의 작위적인 변경 & 연출로 인해 대다수의 시청자들한테 원작 모독과 더불어 2020년대 최악의 애니메이션으로 평가받는 결과를 얻었다.
  • EX-ARM ■ - PV부터 허술한 티를 팍팍내면서 분위기가 않좋더니 본편도 마찬가지로 위화감 넘치는 3D에 마치 목각인형같은 움직임까지 그야말로 플래시보다 못한 모습을 여지 없이 보여줬으며 원작의 그림체를 하나도 반영하지 못했다.
  • TYPE-MOON 계열 몇몇 애니메이션들
    • 진월담 월희 - 최초의 타입문 애니메이션이라는 상당히 기념비적인 작품이지만, 스튜딘 페스나 방영 전부터 악평을 받을 정도로 퀄리티가 낮았기 때문에 종영 20여년 후인 오늘날에도 타입문 팬들은 '월희 애니메이션은 나오지 않았다'라는 말을 공공연히 하며 사실상의 기록말살형 취급을 하고 있고, 제작사인 J.C.STAFF도 이 작품을 별로라 여겼는지 종영 15년 후인 2018년 기준으로도 J.C. 역대 광매체 판매량 5위를 기록할 정도였음에도[33] J.C.의 30주년 기념 PV에서는 제대로 나오지도 않았다.
    • 극장판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 후대에 ufotable에서 만든 UBW TVA로는 2쿨 이상의 분량이 나온 방대한 스토리를 1시간 46분 가량의 분량에 우겨넣어 급전개와 설정파괴가 잦았고[34], 영상의 퀄리티도 비슷한 시기에 나온 다른 극장판 애니메이션들과 비교하면 시대착오적이었기 때문에 같은 제작사가 이전에 만든 Fate 루트 TVA[35]를 옹호하는 사람들도 이 극장판은 옹호하는 사람이 드물다.
    • Fate/EXTRA Last Encore - Fate 시리즈의 원작자인 나스 키노코가 직접 대본을 작성했는데도 긍정적인 평가가 전무할 정도다.
    •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20화 - 사실상 "Fate 시리즈 애니메이션은 ufotable이 아니면 성공하지 못한다"라는 팬들의 인식을 깰 뻔한 페그오 바빌로니아 애니의 평가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에피소드다. 항목 참조.
  • 천하무적 오보트(《육신합체 갓마즈》의 해외판)
  • 볼트론(《백수왕 고라이온》, 《기갑함대 다이라가XV》와 《광속전신 알베가스》의 해외판)
  • 로보텍(《초시공요새 마크로스》, 《기갑창세기 모스피다》, 《초시공기단 서던크로스》와 《메가존 23》의 해외판)
  • 비스트 워즈(일본어판)
  • 뱀파이어(Graz Entertainment판)
  • 팩맨(해나-바베라판)
  • 스트리트 파이터(USA Studios판)
  • 메가톤맨(《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국내 해적판) @
  • 케이스 커리지(《마신영웅전 와타루》의 해외판)


3.4. 영화[편집]


  • 고질라(1998) - 고질라가 겨우 미사일 몇방에 사망하고, 인간용 임신측정기로 임신사실을 확인하고, 고질라의 트레이드마크인 방사열선이 삭제되었고, 쓸데없이 쥬라기 공원을 의식한 연출이 추가되었다.
  • 더 캣 - 인간과 고양이를 섞어놓은 캐릭터의 비주얼이 흉물스러운 점, 그리고 원작 동화책의 훈훈한 교훈과 특유의 언어유희 센스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고 억지개그만 잔뜩 들어간 약빤 작품으로 만들었다.
  • 더 프레데터 - 기존 시리즈의 설정을 철저히 무시하는 오류, 인력 낭비 수준의 배우 연출 등의 총체적 난국을 찍어버렸다. 영화 외적인 부분에서도 추문이 폭로되어 논란이 가속화 되었기 때문에 영화의 인식을 더욱 나락으로 떨어졌다.
  • 데빌맨 - 보통 특촬물보다 상상 이상의 거액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온통 발CG로 도배된 영상미와 배우들의 발연기 및 엉성한 전개 등, 괴작의 요소를 충만시키고 있었다.
  • 데어데블
  • 드래곤볼 에볼루션 - 원작의 모험액션극을 하이틴 판타지로 바꿔버렸다. 원작자는 원래 미디어믹스에 잘 관여하지 않았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나서는 극장판에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실망했으며, 해가 갈수록 이 영화를 언급할 때마다 악평하는 강도가 심해졌다.
  • 드래곤볼(실사한국판)
  • 레고 닌자고 무비 - 기존 닌자고 시리즈와 평행세계관인지는 몰라도 원작 세계관의 상당수의 요소가 심하게 바뀌어버렸다.
  • 몬스터 헌터 - 원작의 외형을 수박 겉 핥기 수준으로 빌렸을 뿐, 본래 설정 및 배경이나 헌터의 사냥과 생활 방식을 전혀 살리지 못한 채 원작에 없던 재앙물로 만들었으며, 그 외에도 엉성하기 짝이 없는 전개와 완성도가 처참한 캐릭터들로 인해 이도저도 아닌 영화가 되었다. 외적으로 영화 내에 인종차별 묘사로 인해 중국에 상영이 금지되면서 영화의 인식은 더욱 추락되었다.
  • 배트맨(1989) - 배트맨이 살인을 하고 조커가 배트맨의 부모를 죽인 원수로 설정되는 등 원작을 파괴하는 재해석이 넘쳐나지만 팀 버튼의 독자적 세계관이 매력적이라 평가받으며 명작으로 남았다.
  • 샤이닝 - 원작자인 스티븐 킹이 싫어한 영상 작품으로 유명하다. 그래도 잭 니콜슨을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력과 불후의 명대사 "Here's Johnny!"등 일부 요소는 좋은 평을 듣는다.
  •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영화) - E.T.와 슈퍼맨이 영화 원작 게임화로 망했다면 이 작품은 게임 원작 기반 영상물로 망한 케이스.
  • 신과함께(영화) - 원작 붕괴 수준으로 원작을 파괴해 놓았다. 설정도 많이 달라진 것은 물론 등장인물도 대다수가 지워졌으며,[36] 평론가들의 평가도 좋지 않다.
  • 브이 포 벤데타 - 원작의 무정부주의라는 핵심 주제가 완전히 제거되었다. 그럼에도 호평하는 의견이 꽤 된다.
  • 뮬란 - 디즈니 실사영화 중 최악의 영화로 손꼽히는 영화로 유명하다. 디즈니 실사영화에서 제일 중요한 뮤지컬 요소를 그냥 빼버렸으며, 조연들을 전부 삭제해버림에 모자라 뮬란에게 '기'라는 엄청난 능력을 주어줌으로써 뮬란의 성장 영화가 아닌 먼치킨 영화가 되었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 제1장
  • 캐산 - 원작에서 로봇의 반란을 신조 인간이라는 신 인류의 반란과 그것에 동원된 로봇군단으로 바꾸었고, 몇몇 캐릭터들은 빌런이라고 우스갯 소리를 했던 인물들은 진짜 악당으로 나오게 된다.
  • What's Up, Tiger Lily? - 1966년에 개봉한 미국의 코미디 영화로 우디 앨런의 장편 감독 데뷔작이다. 타니구치 센키치가 1965년에 제작한 스파이 영화 '국제비밀경찰'[37]을 원작과는 전혀 관계 없는 코미디 영화로 장르를 완전히 바꿔버렸다.
  • 인어공주(2023) - 원작에서는 백인으로 나오는데 무리하게 흑인으로 캐스팅 하면서 원작팬들과 관객들에게 흑어공주, 칼립소(캐리비안의 해적) 등 심하게 까이고 있고 영화 개봉 후의 평가도 좋지 않다.

3.5. 기타[편집]


  • 2016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 - 감독작가무한상사 시리즈와 완전히 동떨어진 수준으로 만들었는지, 전작에 비하면 등장인물들의 설정과 성격이 아예 바뀌어버렸다. 특히 권지용은 평면적이고 거만한 악역으로 변했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 안톤 브루크너의 교향곡들의 초판본 - 완전한 제3자도 아닌 원작자의 제자가 원작파괴를 저지른 특이한 경우이다. 브루크너의 교향곡들은 생전에 처음으로 출판됐을 때 제자들이 편집해서 출판한 경우가 많았는데, 대부분이 원작자의 의도를 왜곡했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에 1930년대에 브루크너가 작곡한 원본들이 출판된 후에는 브루크너의 팬들 사이에서 기록말살형 취급까지 받으며 거의 연주되지 않게 되었다.
    • 교향곡 5번의 초판본 - 피날레의 1/5 가량이 잘려나갔고, 곡 전체의 종결부의 장엄한 분위기도 상당히 이질적으로 변경되었다. 항목 참고.
    • 교향곡 9번의 초판본 - 한마디로 희대의 걸작을 희대의 괴작으로 만들어버렸다고 할 수 있는데, 심지어 이 작품은 브루크너의 유작인 더 가관인 것이다. 특히 2악장은 초판본을 원본보다 먼저 들어도 뭔가 나사가 빠진 듯한 느낌이 날 것이다. 항목 참고. [38]
  • 인어공주 - 특히 결말부 왜곡이 심한데, 시중에 판매되는 상당수의 판본들은 인어공주가 물거품이 되거나 왕자와 행복하게 살았다고 결말을 짓는다. 원작의 결말을 제대로 살린 시중 판본은 얼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3.6. 원작 파괴로 유명해진 감독[편집]


만화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의 경우는 원작의 연출법이 동적인 영상과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감독들이 아예 원작 내용을 안 해버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개중에는 아래에 언급된 사람들처럼 원작을 참고 자료로만 삼고 완전히 자기 작품으로 만들어버리는 감독이 꽤 있다. 아래에 언급된 감독들은 원작 파괴로 오히려 명성을 얻은 경우. 결국 원작 파괴와 원작 초월은 한끝 차이라는 걸 알 수 있다.


3.6.1. 영화[편집]




3.6.2. 애니메이션[편집]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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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작 팬들이 원작파괴 작품을 싫어하는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왜냐하면 원작 팬들이라고 해서 원작을 무조건 따라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게 아니다. 오히려 원작의 장점을 반영하고 단점을 제외시키는 것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원작파괴의 문제점은 원작의 장점을 반영하지 않고 단점만 반영해놓고서는 원작을 반영했다고 주장해서 이를 잘 아는 원작 팬들에게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당연히 원작의 장점을 제외시키고 단점만 반영하면 작품이 좋을 리가 없고 문제점만 많아진다.[2] 이를 잘해서 탄생한 명작이 바로 더 위쳐 3이다. 실제로 위쳐 3은 원작의 단점을 제외하고 장점을 세심하게 연구하여 반영시키고 새로운 장점을 추가시켜서 원작 팬들에게도 찬사를 받을 정도다. 특히 위쳐 3은 스토리가 정사가 아닌 외전인데도 원작과 연결된다고 생각될만큼 뛰어난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다.[3] '리메이크'의 순화어로 '원작재구성'이 제시되었는데, 이 '원작파괴'라는 단어를 의식했을 수도 있다. '원작파괴'는 의미를 순수하게 따지면 일종의 원작 재구성이랄 수 있지만 그런 것이든 원작의 본을 따서 새로 만든 것이든 작품 상태가 안 좋으면 '원작파괴'로 불리며, 어떤 작품의 후편 내용을 설명할 때도 "전편의 A는 후편에서 B로 바뀌었다."처럼, 마치 원작인 전편을 후편으로 재구성한 것처럼 설명하는 일이 많다.[4] 사실 원작이 잘 만들었을 경우엔 원작 능욕이라는 비난이 나오지만, 이 경우엔 원작이 문제가 많은데 원작보다 더 못만든 작품들이라서 차라리 안 만드는게 낫다는 소리가 나오는것이다.[5] 일본 애니메이션은 대다수가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그런데 간혹 애니의 스토리 진행이 원작의 스토리 진행을 심하게 따라잡아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이야기의 흐름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어른의 사정오리지널 스토리를 넣게 된다. 특히 장편 애니(원나블, 히트맨 리본 등)의 경우 거의 확정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그 외에도 어떤 중대한 사건으로 인해 민감해진 부분을 오리지널로 대체한다든가 하는 경우도 있지만 남발하는 경우가 아니니 논외. 사실 이 정도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지만(이쪽은 설령 오리지널 스토리로 간다고 해도 원작에 그 다음 부분이 나오면 다시 그쪽을 따라가므로 적어도 원작의 설정이 망가지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 정말 악질적인 쪽은 1~2쿨 정도의 애니인데 내용이 처음에는 그럭저럭 원작을 따라가는 듯 하면서도 나중에 가면 산으로 가는 타입이다. 대표적으로 진월담 월희작안의 샤나 시리즈, 스튜딘 페스나가 있다.[6] 다만 이건 자금 문제도 한 몫 한다. 일본의 경우 애니가 호황기 시절과 달리 2010년대 종반 이후로 소위 말하는 예산 문제 탓에 장편 작품은 찾아보기 힘들어지고 그 전에 2~3쿨짜리들도 보기 힘들어질 정도로 작품들의 단편화가 극심해지는지라 리메이크 하는 쪽의 입장에서도 원작이 압도적 장편일 경우는 예산적 부담감이 생겨서 분량 자르기가 들어갈 수밖에 없긴 하다. 꼭두각시 서커스 애니판이 그 예시.[7] 대표적인 게 패션왕, 치즈인더트랩인데, 전자는 원작에서 김원호, 김두치는 주인공의 절친인데, 여기서는 인간 쓰레기이고, 후자는 엉뚱하게 백인호에게 분량을 몰빵했다.[8] 사실 이게 중요한 원인이다. 전개나 연출 등은 원작을 거의 완벽히 따라갔는데도 평이 썩 좋지 않은 대표 케이스로는 인어의 숲 TVA가 있다.[9] 예를 들어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에서는 절대반지면역톰 봄바딜이 아예 삭제되는 한편 미나스 티리스가 투석기 따위에 부숴지고 아라고른올로그-하이 따위에 밀리는 등 (주인공의 영웅적 면모를 강조하는) 원작의 설정을 부분적으로 무시했지만, 위기감 조성을 위한 불가피한 각색이었기에 극단적 톨키니스트가 아니라면 크게 비판하지 않는다. 사실 원작초월 작품들은 모두 원작을 초월할만큼 뛰어나기에 오히려 원작팬들에게 사랑받는다. 아예 원작으로 생각하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10] 즉 리메이크하는 제작진 측에서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봤던 요소들을 정확히 캐치하지 못하고, 소위 말하는 기존 한국 드라마 감성에 목매달다가 이 사단이 난 것이라 볼 수 있다.[11] 안톤 브루크너교향곡 9번의 첫 출판본, 쿠마미코 애니메이션,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20화 등이 대표적이다.[12] 팀 버튼배트맨, 강철의 연금술사 2003년판, 하울의 움직이는 성 애니메이션 등이 대표적이다.[13] 원작을 포함한 대다수 이식작들은 전혀 문제가 없다.[14] 그나마 소드실드는 포켓몬을 만나는 기본 시스템이 심볼 인카운터로 바뀌어서 로드하고 상호작용을 해야 할 포켓몬이 많아서 그렇다는 변명이라도 가능하지, 본작은 여전히 랜덤 인카운터이기에 그런 변명도 안 먹힌다.[15] 본작 발매 이전에 최하점이었던 에메랄드는 76점. 초록불이다.[16] 원작자인 타나카 작가가 성인향 만화도 그렸다는 것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부분.[17] 도라에몽 구극장판 팬층도 해당 작품보단 리메이크작을 더 높게 평가하는 의견이 많을 정도.[18] 대표적으로 3대 호카게를 폄하하는 드립인 횡령젠, 호카'개' 등.[19] 이는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기존 한자마법의 명맥이 끊겼냐는 한 독자의 질문에 대한 출판사 측의 답변의 내용으로, 해당 답변은 1~2부와 다른 새로운 마정석이라고 수정되긴 했다. 단, 바뀐 답변에도 문제가 있는데, 3부의 마정석이 '새로운 마정석'일 경우, 1권부터 등장한 마법천자문 조각도 '새로운 마정석'으로 봐야 한다.[20] 2부는 적어도 1부와의 이질감을 덜하게 하려는 시도라도 하긴 했다.[21] 첫화부터 싸우고 이긴 적이 무려 드래곤이다.[22] 대표적으로 벡살리아. 원작에서 스캔런과 절친한 친구인데 애니에서는 심하게 모욕하며 멸시한다. 또한 거칠고 호전적인 성격으로 변해버렸다. 벡살리아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까지 원작에서 하지 않는 말과 행동을 한다.[23] 사실 이는 원작도 마찬가지인데 원작도 중반부에서는 아예 슈퍼 히어로물로 변질되었다.[24] 미야자키 하야오의 아들, 이 작품이 그의 감독 데뷔작이다.[25] 다만 아주 확실한 것은 아니다. 한 에피소드에선 짱구네 집주소가 뉴욕에 있다는 언급이 나오며, 짱구 가족이 일본에서 이주한 일본계 미국인이라는 묘사도 나온다. 참고로 ADV Films판 학교괴담도 이런 식의 로컬라이징을 한적이 있다.[26] 가끔씩 친구들을 뛰어넘는 천재적인 모습을 보이는 건 같지만 평소 행동이 지나치게 나사가 빠져 있다.[27] 채성아 선생님은 인물자첸 크게 바뀐건 없지만 남자친구인 김한석이 시즌3시점에선 살인혐의로 감옥간 팝콘장수다.[28] 정확히는 페루집시 혼혈.[29] 본인 입으로 마술사고로 40명이 죽고 20명이 고자가 됐다느니 전과자라느니 하는 소리를 해대며 항상 경찰에 신고하지 말라고 주변인을 을러 댄다![30] 포켓몬스터 썬&문의 경우는 제외, 이쪽은 전체적으로 원작초월이라는 평가를 듣는다.[31] Super Mario Bros. Super Show!, The Adventures of Super Mario Bros. 3, Super Mario World[32] 바람돌이 소닉, 고슴도치 소닉, Sonic Underground[33] 작품이 좋아서 팔린 게 아니라 첫 애니라서 달빠들이 팬심에 구매한 결과라고 봐야 한다.[34] 다만 이것에 대해서는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는 것이, 제작진들은 원래 3부작 영화를 만들려고 했지만 스폰서가 허락을 해주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된 것이었다. 심지어 이것도 원래에는 더 짧게 가려다가 스태프들이 스폰서에다가 로비까지 해가며 길이를 늘린 거였다.[35] 이쪽도 3개의 루트를 섞었다고 원작파괴 작품이라고 보는 팬들이 많지만, 당시 Fate/stay night는 발매된 지 2년 정도밖에 안된 에로게였기 때문에 홍보에 급급하던 상황에서 3개의 루트를 따로따로 애니화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36] 가장 큰 피해자가 진기한. 인기 캐릭터에 주인공이라 봐도 무방한 정도였는데 영화의 설정상 제외되어버렸다.[37] 일본제 007 시리즈. 일본어 위키백과 항목[38] 실제로 제자들에게 의한 편집본만으로 브루크너의 교향곡들을 연주하던 지휘자 한스 크나퍼츠부슈가 사망한 1965년 이후에도 녹음하는 지휘자들이 간간이 있는 5번의 초판본과는 달리 9번의 초판본은 2022년 현재도 새로 녹음하는 지휘자가 단 한 명도 없다. 다만 크나퍼츠부슈가 현역이던 시점에도 제자들이 편집해서 출판한 브루크너 교향곡은 크나퍼츠부슈밖에는 연주하는 지휘자가 별로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