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영국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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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지방선거
2023년
2023년 5월 4일
2024년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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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선거 전 상황
3. 선거 시기


1. 개요[편집]


늦어도 2025년 1월 28일[1] 영국에서 시행될 예정인 영국 의회(서민원) 총선거.


2. 선거 전 상황[편집]


파일:20230912_001527.png
2023년 9월 8일 기준 영국 주요 정당들의 지지율

2.1. 보리스 존슨 내각 시기[편집]


보리스 존슨 내각이 치른 직전 총선인 2019년 선거의 압승은 브렉시트의 완수를 천명한 보수당에게 총 650석 중 365석이라는 거대한 의석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 해에 일어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전세계적인 유행과 보리스 존슨 총리의 방역 대책 실패로 인해 여당인 보수당의 지지율은 크게 내려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야당 노동당에서는 직전 당수 제러미 코빈의 사퇴 이후 2020년 4월 키어 스타머 의원이 압도적인 득표율로 새로운 당수가 된다. 일단은 지지율이 본격적으로 하락한 이후에도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 당수가 당을 이끌 명확한 비전을 보여주지 못함에 따라 2021년 영국 지방선거에서 다시 확인된 레드 월의 붕괴와 함께 승리를 거둔 보수당이었지만, 이후 보리스 존슨 총리2022년, 방역 규제 시행 당시 다우닝 가 10번지에서 방역 수칙을 어기고 파티를 연 파티게이트 사건으로 인한 지지율 악화로 2022년 영국 지방선거에서 다시 노동당과 자민당, SNP 등 야당에 참패하고, 결국 계속되는 파티게이트 수사로, 보리스 존슨은 같은 해 7월 6일 보수당 대표직에서 사임한다.


2.2. 리즈 트러스 내각 시기[편집]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사퇴한 이후, 9월 보수당 경선을 통해 선출된 리즈 트러스 총리는 경제 정책의 총체적 실패로 역대 최악의 지지율을 보여주며 총리 취임 50일만에 불명예스럽게 사퇴했다.[2]


2.3. 리시 수낙 내각 시기[편집]


리즈 트러스 총리가 사임하자, 10월 보수당 대표로 리시 수낙 총리가 선출되었다. 하지만 취임 초기의 호의적인 여론과 반대로 수낙 총리의 지속적인 난민 추방 등의 우파 포퓰리즘적인 행보와 계속되는 NHS 문제,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의 영향과 브렉시트의 후유증으로 인한 경기 악화 등으로 보수당 정권은 존슨 내각 후기부터 이어진 지지율 저공행진을 막지 못하고 계속 지지율에서 밀리고 있다.


2.3.1. 2023년 영국 지방선거[편집]


그러나, 2023년 5월 4일 리시 수낙 총리 취임 후 열린 첫 지방선거에서 보수당의 참패가 확실시되며 총선에서 보수당이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지방선거에서는 보수당하트리풀 등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우세를 점하던 레드 월 지역을 노동당에게 다시 빼앗겼으며, 비록 빼앗긴 지지율이 자민당과 녹색당 및 친야 무소속 후보들에게 절반 정도 돌아갔지만, 전략적 투표로 정권심판론 표심이 총선에서는 노동당에게 모일 가능성이 높아 여당에게 상당히 불리한 상황이다.

이 결과는 보수당에겐 명백한 재앙이나 다름 없는 참패다. 애초에 노동당에게 부정적인 전망이 제기된 이유가 보수당이 선전해서가 아니라 중도 성향의 자민당과 노동당보다 더 진보 성향인 녹색당이 노동당의 단독 초압승으로 전개될 것이라 예상되던 출구조사보다 선전해서이지, 실제로 이대로 총선을 치를 경우 직전 지선에만 해도 제1당은 간신히 지켜낸 결과와 달리 노동당이 300석 언저리를 얻고 자민당이 35~40석을 얻어 Lib-Lab Pact로 2010년 보수-자민 연정이 성사됐던 캐머런 내각처럼 야당의 집권이 가능하다.


2.3.2. 2023년 지방선거 이후[편집]


지방선거 후 2023년에 치러진 여러 서민원 의원 보궐선거들에서 보수당은 7월 보리스 존슨 전 총리의 지역구였던 억스브리지&사우스 라이슬립에서의 500표차 초박빙 승리를 제외[3][4]하고는 대부분의 선거에서 20%p차 swing을 기록하며 노동당이나 자민당 등의 야당들에게 참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10월 19일에 치러진 미드 베드포드셔와 탬워스 선거들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60% 가까이 득표한 보수당 텃밭에서조차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5], 무려 20%p차 스윙[6]을 당하며 참패했다.

반면 키어 스타머 당수가 이끄는 노동당은 수낙 총리 후 치러진 보궐선거 6번 모두에서 승리하며 지지율 우세를 선거 결과로 증명해내고 있다. 노동당은 보수당의 의석수를 2019년 총선 종료 직후의 365석에서 350석까지 끌어내리는 데 성공했다.


3. 선거 시기[편집]


우선 이 선거가 시행될 수 있는 마지노선은 2025년 1월 28일[7]이다. 그러나 리시 수낙 총리가 1997년존 메이저 전 총리처럼 마지막까지 기다릴 가능성은 높지 않다.

2023년 상반기에 리시 수낙 총리는 2024년 10~11월에 조기 총선 계획을 잡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현재 보수당과 노동당의 지지율 격차가 1997년 수준으로 크게 벌어져있어 실질적으로 2023년 연내에 총선을 치를 가능성은 낮다. 물론 현재 노동당 당수 키어 스타머의 비전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관계로, 정책 대결로 승부수를 둘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 정권심판론이 워낙 강해서 자칫하다가 1997년 수준으로 참패할 가능성이 높다.

일단은 수낙 총리는 2024년 중으로 총선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만약 2024년경제 상황이 회복세로 돌아서고 난민 추방 등에서 성과를 거두면, 자신의 지지율이 회복되어 1992년존 메이저 총리처럼 깜짝 승리를 거둘 수도 있기 때문이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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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년 4월 고정임기법이 폐지되면서 임기만료일 전에 치러질 가능성이 생겼다.[2] 지지율 악화가 얼마나 심각했냐면, 2022년 10월 발표된 Yougov의 여론조사 결과로는 야당 노동당이 550석의 거대여당이 되고, 보수당이 단 12석으로 내려앉는 역사상 최악의 참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었을 정도였다.[3] 사실 여기가 보수당의 텃밭이라는 점에서, 보수당의 이변이라는 평가와 별개로, 보수당이 이 선거에서도 부진한 것이 맞다.[4] 그마저도 같이 보궐선거가 치러진 두 곳의 지역구에서는 이변 없이 참패하고 말았다.[5] 물론 차이는 3~5%p 정도로 크지 않았으나, 보수당 텃밭이라는 점과 노동당과 자민당의 표 분산이라는 변수도 고려할 경우, 총선 본선에서 야권 단일화가 일어날 경우, 보수당은 사우스웨스트 잉글랜드사우스이스트 잉글랜드에서도 참패할 수 있다.[6] 이 중 미드베드포드셔에서는 23.9%p 스윙으로, 무려 1945년 이후로 보궐선거에서 최대 규모의 swing을 당하며 지역구를 노동당에게 헌납하고 말았다.[7] 영국 하원의 임기는 5년이어서 의회 임기는 2024년 12월 17일에 끝나지만, 영국에서는 25 workdays(평일) 동안 선거운동 기간이 별도로 존재한다.[8] 하지만 경제 상황이 좋았음에도, 정권 교체 여론이 강했던 1997년의 메이저는 결국 노동당의 압승을 막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