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야르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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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야르 왕조의 판도
1006년 지야르 왕조 시기에 지어진 첨탑[1]
1. 개요
2. 역사



1. 개요[편집]


부와이 왕조의 모태가 된, 길란 지방을 중심으로 이란 북부 타바리스탄을 지배한 이란계 왕조. 서기 930년부터 1090년까지 존속했다. 전성기때는 이란 주요부(테헤란, 라이 + 이스파한 + 시라즈 + 자그로스 산맥 지역 + 후제스탄)까지 진출하여 지배했으나 시조인 마르다비즈가 암살당한 뒤 부와이 왕조에게 뒷통수를 맞으며 이란을 내주고 산 넘어 타바리스탄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2. 역사[편집]


창립 군주인 마르다비즈(Mardavij)는 길란 출신의 조로아스터 교도였다. 그는 이란의 핵심 지역인 아흐바즈, 하마단, 시라즈, 이스파한 등을 정복했으며, 최종적으로는 바그다드를 정복, 수니파 아바스 왕조를 몰아내고 사산 제국을 재건할려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 실행에 옮기려 준비했으나....

암살당했다.

왕위는 형제인 부심기르가 이어받았으나, 시아파 부와이 왕조의 하산 이븐 부야가 마르다비즈의 죽음을 기회로 이스파한 지방을 가지고 독립해버렸고, 타바리스탄밖에 남지 않게 된 부심기르는 결국 조로아스터교를 포기하고 사만 왕조의 밑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후 사만이 약해지자 다시 영토를 되찾으려 했으나, 실패하고, 이후 튀르크계 셀주크 제국의 봉신이 되었으며, 니자리 이스마일파의 하산 사바흐의 침입으로 멸망당하고 아사신이 거점으로 사용하게 된다

시조인 마르다비즈가 조로아스터교도 였기에 이란 역사상 최후의 조로아스터교 왕조로 기록되었으며 지여르 왕조 이후 조로아스터교도들은 독자적인 왕조를 세우지 못한채 서서히 이슬람에 동화되거나 인도, 영국 등으로 망명을 가는 등 쇠퇴해가며 현대에도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1] 곤바데카부스에 있으며, 세계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