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관리록 토네가와/에피소드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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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쿠모토 특별 에피소드 1
2. 후쿠모토 특별 에피소드 2
3. 번외편
4. 1화
5. 2~3화
6. 4~5화
7. 6~7화
8. 8화
9. 9화
10. 10화
11. 11~12화
12. 13~14화
13. 23화
14. 24화
15. 32, 33화
16. 42화
17. 43화
18. 44화
19. 51화
20. 52화


1. 후쿠모토 특별 에피소드 1[편집]


효도 회장은 어느날 제애그룹 마크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다고 불평하고 디자인은 누구나 할 수 있다며 토네가와 팀이 제애그룹의 마크를 디자인하게 된다. 이런저런 아이디어들이 나오지만 효도회장을 만족시킬 만한 건 없었고 마침내 토네가와의 차례가 온다. 토네가와가 그려온 건 좀 못 그린 회장의 캐리커처였지만 회장은 은근히 마음에 들어해 자신의 디자인과 합친다. 근데 그 디자인은 2020 도쿄 올림픽벨기에 극장 로고 표절 의혹으로 철회된 엠블럼이었다. 정확히는 빨간 원 자리에 토네가와가 그린 캐리커처를 대신 넣은 것. 회장을 뺀 모두가 그걸 알고 있었지만, 상대가 회장이라 아무도 사실을 알려줄 수가 없었다... 다행히 다음날 회장의 변덕으로 제애의 마크는 그대로가 되었다.

2. 후쿠모토 특별 에피소드 2[편집]


날씨가 추워지자 효도 회장은 전용기로 하와이 여행을 가기로 하지만 아들이 친구들과 여행을 가느라 전용기가 없다는 소리를 듣자 일반 항공사 킹 클래스로 하와이 여행을 떠난다. 압도적인 킹 클래스만의 특권을 즐기는 것도 잠시, 기장이 급성 심장질환으로 쓰러지자 회장 일행은 충격에 휩싸인다. 토네가와는 부기장을 믿어보자고 회장을 설득하지만 부기장마저 쓰러져 회장은 비행기에서 탈출하기로 결심한다.

비행기에서 탈출할 수 있는 사람은 2명 밖에 없어 토네가와는 자신이 회장과 탈출할 거라 생각하지만 회장은 토네가와가 아닌 검은 양복 야마자키를 데리고 탈출한다. 꽁한 토네가와가 왜 자기가 아니냐 묻자 회장은 너도 생각하긴 했는데 늙어서 안 된다고 해 토네가와는 속으로 회장을 원망한다.

회장은 야마자키와 탈출해 남겨진 오기노와 토네가와는 좌절하지만 부기장이 멀쩡히 비행기를 운전하는 걸 보고는 놀란다. 사실 부기장은 쓰러진 것이 아니고 립스틱이 떨어져서 그것을 줍기 위해 잠시 고개를 숙인 것. 한편 회장과 동행한 야마자키는 회장의 기행 때문에 구출될 때까지 숨을 졸여야 했다.

3. 번외편[편집]


일일외출록 반장과의 합작 에피소드로 오오츠키와 같이 등장한다. 토네가와가 양이 많이 나오는 카츠동 집에 들려 일반 사이즈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일일외출을 나온 반장이 뭣도 모르고 곱빼기를 시키고 음식이 나오자 압도적인 사이즈에 경악한다. 토네가와는 당황하는 오오츠키를 보며 즐거워하지만 오오츠키가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것을 보고 의아해한다. 오오츠키는 넋을 잃고 도전자 사진을 보던 중 다 먹어치우는데 성공했던 토네가와의 사진을 보고 마침 옆에 있던 토네가와에게 조금만 먹어주실 수 없냐고 부탁하나 토네가와에게 일갈을 듣고 좌절하지만 마침 토네가와가 시켰던 레이디 사이즈가 나오자 토네가와를 실컷 놀려먹는다. 열받은 토네가와 또한 카츠동 곱빼기 사이즈를 시켜 오오츠키와 그들만의 대결을 펼치지만 승자는 카츠동. 둘 다 그릇을 비우지 못하고 직장으로 떠나고 만다. 서로의 정체를 알면 나올 표정이 볼 만 하겠다 감시하고 있었을 흑복들 생각도 궁금하다

4. 1화[편집]


토네가와는 효도 회장의 명령으로 서로 물고 뜯는 게임을 제작하게 되고 팀의 결속을 위해 자기소개를 하지만 긴 성씨, 비슷한 성씨, 죄다 같은 취미 볼링 때문에 화를 내게 된다.

5. 2~3화[편집]


토네가와는 팀원들의 이름을 전부 외우고 좋은 아이디어를 내놓는다면 위에다 좋은 평가를 주도록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팀원들이 내놓는 아이디어라면 무조건 칭찬해 가능한 한 많은 아이디어를 내놓게 한다. 그러나 갑자기 들어온 회장의 눈치를 보다 아이디어들이 회장의 마음에 드는 것 같지 않자 그렇게 칭찬했던 아이디어들을 지워버리지만 회장은 사실 졸려서 표정이 언짢은 것이었고 부하들의 신망을 잃고 만다.


6. 4~5화[편집]


검은 양복들의 평판을 다시 얻기 위해 토네가와는 야유회를 개최하고 고베산 최고급 와규와 희귀한 고급 와인을 압도적으로 제공하는 작전을 펼친다. 하지만 고기를 구우려고 할때 야유회 시설에[1] 구비되어 있던 불판이 녹슬어 못써먹게 되자 창고를 뒤지던 토네가와는 도게자용 철판을 가져온다.[2] 우여곡절 끝에 고기파티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토네가와가 직접 요리도 해주고 같이 게임도 하면서 다시 부하들의 신망을 얻는다.

7. 6~7화[편집]


신뢰회복에 성공한 토네가와는 다시 회장 만족용 게임 아이디어 회의를 개회하는데, 전날밤 문뜩 떠오른 인간 마작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한다. 그러나 팀의 제일 막내인 사에몬사부로에게 마작의 규칙은 모르는 사람도 많고 마작 패만큼 사람을 모으기도 쉽지 않을 거라며 정확하게 단점을 지적 당하면서 꿀먹은 벙어리가 되버린다. 이에 토네가와는 단점을 인정하면서 사에몬에게 아이디어를 요구하는데, 이미 프레젠테이션까지 다 준비해왔던 사에몬은 카드를 이용한 가위바위보 게임이 어떻겠나며 게임방법과 장점을 소상히 언급한다.

결국 토네가와는 사에몬의 아이디어가 훌륭하다 칭찬하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버리고 그의 아이디어를 채용하는 대신, 카드 가위바위보였던 게임 이름을 한정 가위바위보로 바꾸는 선에서 아이디어에 대한 자신의 지분을 조금 집어넣었다.

8. 8화[편집]


무료한 회장은 기획서를 제출하려는 토네가와에게 영화를 보자고 한다. 토네가와는 회장에게 몇가지 영화를 추천하지만 회장의 마음에는 들지 않고, 회장은 자기가 골라온 우주 영화를 보자면서 같이 보던 도중 잠들어버린다. 영화가 클라이맥스 부분에 이르자 토네가와는 회장을 깨워야 하나 고뇌하다가 영화를 일시정지시키고 회장이 깨기를 기다리지만, 피로가 쌓여 같이 잠들어버려 먼저 깨어난 회장에게 제제를 받는다.

9. 9화[편집]


기획서 제출 기한이 5일 남은 상황에서 토네가와는 회장이 내일부터 하와이에 간다는 소식을 듣는다. 옆에 있던 야마자키는 회장이 목욕을 마치고 자러가기 전 대체로 기분이 좋았었다고 조언하지만, 드물게 화나있던 적도 있으니 눈썹의 각도를 꼭 확인하라고도 조언한다. 토네가와는 왕의 탕 근처에서 효도 회장이 나오길 기다리지만, 목욕을 마치고 나온 회장은 마스크팩을 쓰고 있었다.

10. 10화[편집]


결국 하와이까지 가서 기획서를 제출한 토네가와. 팀의 단합을 위해 회식을 진행하지만, 다음날 검은 양복 전원이 아침까지 달려버려 아무도 출근하지 못했다. 집에 가려던 토네가와의 앞에 팀원들은 무릎 꿇고 사과하며 반성을 위해 전원 삭발해버렸다 보고하고, 그나마 머리스타일로 팀원을 구별하던 토네가와는 알아볼 수 없게 되었다며 절망한다.[3]

11. 11~12화[편집]


토네가와 팀은 한정 가위바위보의 개최지를 각자 발표해 경연하기로 한다. 사에몬사부로가 에스포와로를 발표하며 토네가와의 칭찬을 받지만, 동기인 에비타니는 일식집을 발표한다. 토네가와는 에비타니를 따로 불러 일식집에 직접 가 동기인 사에몬사부로의 활약으로 초조해하는 점을 지적하고 한정 가위바위보 카드 디자인 경연에서 놀래켜보라고 충고한다. 에비타니는 효도 회장에게 손자국을 따고 싶다고 하다가 해고당하고, 토네가와는 감봉당한다.

12. 13~14화[편집]


한정 가위바위보 기획으로 한창 바쁜 토네가와 팀의 검은 양복중 하나인 카와사키가 인플루엔자에 걸린다. 얼른 병원으로 보내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만, 다음으로 걸린 사람은 토네가와. 팀에서 가장 나이많은 곤타가 그를 대신하지만 잘 되지 않고, 그를 팀원들이 받쳐주며 가죽 홀스터를 완성. 허나 토네가와가 돌아와서 보니 팀원 모두가 인플루엔자에 걸려있는 것으로 끝.

13. 23화[편집]


빠찡코 늪의 구슬이 다 차자 제애그룹에서는 토네가와를 보내 15억엔을 회수하려 한다. 결국에는 접대라는 사실을 아는 토네가와는 이치죠와 만나고, 이치죠가 우수한 토네가와 선생님이라면 대충 접대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자 조금은 긴장하지만 카지노의 검은 양복에게 귓속말을 들은 이치죠가 오늘이 늪의 설정을 Y로 하는 날[4]이라고 하자 당황한다. 구슬을 쳐내는 장치 또한 구슬이 지나가면 열리는 센서 때문에 무조건 구슬을 원반 안으로 들여보내자 토네가와는 이치죠가 접대가 서투른 걸 알게 되어 기분이 언짢아지지만, 원반은 그래도 제대로 작동해서 기대를 걸고 계속한다. 하지만 이치죠는 원반의 구멍에서 구슬이 튀어나오는 피닉스 시스템을 가동해놓고는 토네가와가 이미 늪에다 장치를 해놓은 듯이 어색한 연기를 펼친다. 결국 세번째 원반에 구슬이 들어가자 이치죠는 넘어지며 "늪이 울고 있어~"라고 연기를 하고, 이에 토네가와는 속으로 '그야 당연히 늪도 울고 싶겠지!'라며 통탄한다. 어쨌든 접대 겸 회수는 종료되며 토네가와도 이치죠도 늪도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끝.

14. 24화[편집]


토네가와가 출장을 나가있는 동안 사에몬이 뾰족한 구두를 신은 것을 계기로 토네가와의 충신 야마자키와 최연장자 곤타를 제외한 토네가와 팀에는 패션 붐이 인다. 야마자키는 이에 반대하지만 사에몬은 업무만 제대로 한다면 문제 없을 거라면서 오히려 야마자키를 아저씨 취급한다. 야마자키가 토네가와에게 고민을 털어놓자 토네가와는 제애의 복장규칙을 보여주면 된다고 한다. 다음날 야마자키는 태닝까지 하고 선글라스부터 줄무늬 검은 양복에다 뾰족구두까지 한 사에몬과 다른 멤버들을 보며 풍기가 흐트러져있다고 하며 곤타에게 동의를 구하려 하지만 곤타마저 패션 붐에 물들어 있자 복장규칙을 제시하지만 멤버들은 이미 복장규칙에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 옷을 갖춰입은 상태였다. 그러나 출장에서 돌아온 토네가와가 그러한 복장은 결국 촌스러울 뿐이며 정장은 신체 사이즈에 맞게 입는 것이라며 일침을 놓는다. 나카타가 그럼 멋을 낼 수 없다고 반발하자 접은 손수건을 야마자키의 정장 윗주머니에 넣어 멋지게 만들고 멋은 은근하게 내는 것이라고 한다. 자신의 스타일이 부자연스럽다는 것을 깨달은 사에몬에게 토네가와는 옷을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고 하라주쿠에서 샀다는 대답을 듣자 웃으며 그 거리도 여전하다고 한다. 다른 멤버들이 토네가와에게 옷을 어디서 사시냐고 묻자 토네가와는 긴자 마루노우치에서 산다고 말하고 거기서 옷들을 사주겠다고 말하는 것으로 끝.


15. 32, 33화[편집]


때는 가을. 재애의 인사이동 시기가 다가온다. 결국 나가타, 키쿠치, 하기오가 남쪽 끝으로 날려가게 되는데 송별회에서 처음엔 괜찮은 듯했지만 술이 들어가자 각자 추태를 부리기 시작. 난장판인 현장에 토네가와가 도착한다. 그러자 셋 중 하나가 토네가와에게 설움을 토로하고 토네가와는 다시 기어올라오라는 충고를 해준다. 그러자 셋은 언제나 이기기만 한 토네가와 선생님은 모른다며 역전 따위 없다고 절망하는데 토네가와는 그 셋에게 자외선 차단 크림과 새 선글라스를 작별 선물이라며 나눠준다. 그리고 바다뱀이 있으니까 주의하라는 조언도. 어째서 그렇게 잘 아느냐는 질문에 뱀에게 물린 흉터를 보여주며 선배의 조언이라고... 블랙 기업 재애의 사원인 토네가와도 과거 불합리한 이유로 남쪽 끝으로 좌천됐다가 기어오른 것이다.

16. 42화[편집]


토네가와는 나카타와 교토 출장을 가기 위해 기차역에 도착한다. 회의는 밤에 하기 때문에 일찍 숙소 체크인을 하고 교토를 관광할 마음에 들뜨지만 나카타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기차를 놓치게 된다. 그리고 걷고 있다가 약속장소 앞에서 바로 뛰어 급한 척을 하거나 제대로 된 사과도 하지 않거나 후지산을 볼 수 있는 창가자리에 먼저 앉는 걸 본 토네가와는 화가 나 '야마자키와 같이 올걸' 이라는 생각을 한다.[5] 나카타는 뒤늦게 토네가와가 후지산을 보고 싶어하는 걸 알고 토네가와가 조금이라도 더 후지산을 볼 수 있도록 등받이를 뒤로 젖히지만 화가 나 있던 토네가와는 이를 보고 반성하는 기색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여긴다. 나중에 열차 안에서 식사를 주문할 때 나카타 것도 시키냐 물어보지만 나카타는 열차를 기다리면서 간단히 먹었기 때문에 해결하고 왔다고 대답하지만 토네가와는 이를 아침을 집에서 먹고 온 것으로 오해한다. 또 나카타가 교토에 가서는 실수하지 않기 위해 자려고 할 때 착용한 안대, 귀마개 등의 수면세트를 보자 어처구니가 없어 무심코 낸 소리를 들은 나카타는 잠꼬대를 하는 척 하면서 아까의 오해를 풀려고 하지만 토네가와가 화장실에 갔기 때문에 나카타의 노력은 헛수고가 된다.

17. 43화[편집]


토네가와는 회장의 인간 경마를 위한 앞으로 갈 수록 가늘어지는 특수철골 주문을 휘하 검은 양복 츠쿠이에게 부탁하고 50일 후 츠쿠이에게 주문 진행여부을 물어본다. 츠쿠이는 잘 진행되고 있다고 하지만 사실은 두달이나 되는 여유 탓에 주문하는 것을 까먹고 있었고 부랴부랴 다른 제철소까지 연락해가며 뒤늦게 수습하려 하지만 특수철골을 찾지 못해 결국 철골에다 빨래장대를 매달아놓는다. 인간 경마 당일날 채무자들은 겁에 질려 장대를 밟지 못해 돈을 포기하고 전류를 꺼달라고 해 모든 채무자가 살아남자 회장은 화를 내면서 토네가와를 제재하고 토네가와는 연락을 제대로 하지 않은 츠쿠이를 원망한다.

18. 44화[편집]


니시구치와 사에몬이 사내연애를 한다. 둘은 이를 비밀로 하기 때문에 직장 내에서는 그렇게 친한 척을 하지 않지만 우연히 곤타에게 들키게 되고 곤타는 회사 내에서는 다르게 행동하는 커플과 니시구치에게 대쉬하는 나카타를 못 견뎌해 토네가와에게 상담을 요청한다. 토네가와는 신경쓰지 말라고 하지만 이 커플은 회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데이트를 한다는 발상을 못 해, 회사 주변에서만 데이트를 했기 때문에 목격자가 많아지고 곧 나카타를 뺀 토네가와 팀 전원이 두 커플의 존재를 알게 된다. 나카타 혼자만 눈치 없이 계속 니시구치에게 들이댄다. 그러던 어느 날, 사에몬이 머리를 밀고 니시구치는 머리카락을 잘라서 오자 둘이 커플임을 아는 모든 검은 양복들은 둘이 헤어졌나 싶어서 술렁거린다. 그러나 둘은 그냥 미용실에서 추천 받은 대로 머리 스타일을 바꿨을 뿐이었다. 테이블 두 개가 검은 양복+선글라스 차림의 남성으로 가득 차있는데 눈치 채지 못한다

19. 51화[편집]


일일외출록 반장 20화의 토네가와 시점 에피소드. 효도 회장이 마작에서 장난 아니게 높은 패가 나오고, 채무자가 바닥에 뒹굴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는 등 기분 좋은 일이 계속되자 드물게 매우 기분 좋아져 후한 인심을 쓴다. 검은 양복들에게 최고급 요리를 대접해주고, 감금했던 제애의 전 간부를 해방하고, 토네가와에게 마세라티 차를 선물로 주는 것은 물론 차를 선물로 준 날에 일찍 퇴근시켜주고 배웅까지 해준다.

이후로도 토네가와의 어깨에 붇은 부스러기를 때주거나, 토네가와 팀에게 치킨배럴을 포상으로 주는 등 제애 사람들을 챙겨주고 그들에게 각종 포상을 준다. 사에몬은 회장이 나이가 들면서 성격이 둥글어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추측하지만, 토네가와와 회장의 측근 중 한명이었던 야마자키는 그것은 일시적인 것이고 2~3일 후에는 다시 예전 마냥 크게 불쾌감을 들어낼 것이라 이야기하나 둘의 추측과 달리 이후로도 회장은 토네가와를 비롯한 제애의 사람들을 잘 챙겨주었다. 그러나 한달 후 작은 돌이 회장의 발에 채인 일을 계기로 회장의 신경질은 예전보다 훨씬 사나워지고 토네가와에게 선물로 주었던 마세라티 차는 철거용 철구로 강제로 폐차시켜버린다(...).


20. 52화[편집]


다음 주부터 회장이 일주일 간 하와이에 가는 사이, 우연찮게 토네가와도 일주일 간 아무 예정이 없는 연휴를 맞는다. 마침 토네가와는 죽기 전에 아이슬란드로 가서 오로라를 보고 싶었고, 마침 딱 일주일짜리 투어 패키지도 나왔지만 혹시라도 회장이 돌발적으로 호출할까봐 홋카이도 정도로 타협할까 고민하다 도치기현 닛코로 압도적 타협한다. 그 와중에도 혹시라도 호출이 올까 노심초사하다 겨우겨우 료칸에서 맥주를 마시고 쉬려던 찰나... 야마자키의 전화가 걸려온다. 회장이 비행기에 땅콩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행기를 리턴시킨 것.[6] 결국 토네가와는 맥주는 입에도 못 대고 도치기 소고기만 먹고 급히 신칸센으로 도쿄로 향한다.

근데 알고 보니 비행기에 땅콩이 있어서 다시 비행기가 리턴해 하와이로 향하게 되었는데, 토네가와가 탄 신칸센은 이미 토네가와(도네 강) 위.[7] 그 상태에서 닛코로 돌아갈지, 우츠노미야에서 내려서 만두를 즐길지 고민한다.

다음 날 아침 하와이에 장마가 닥쳐와 회장이 다시 일본으로 향하고, 남은 검은 양복들은 토네가와 없이 어떻게 할지 쩔쩔 매고 있던 차에 토네가와가 직접 돌아온다. 닛코도 우츠노미야도 아닌 제애로 온 것. 토네가와는 능수능란하게 회장의 비위를 맞출 준비를 하고 검은 양복들도 열심히 따른다. 마치 계속 헤엄치지 않으면 죽기 때문에 끝까지 헤엄쳐야만 하는 회유어(回遊魚)처럼.[8]

[1] 제애그룹 사원전용 연수원. 이름은 억조장.[2] 물론 철판의 용도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고 있었으며 그저 초대형 불판 정도로만 알았고 도게자를 위한 보조기구도 자동도마나 집게 걸이 정도로만 알았다. 다만 야마자키는 토네가와 팀에 들어오기 전, 효도 회장 직속 흑복부대에 있어서 소문을 들어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경악하지만 다들 기뻐하는 데 찬물을 끼얹을 수 없어서 입 다물고 그냥 사용한다.[3] 여기에서 유명한 영화의 언급이 나왔으며, 실제로 흑복 일행들에게 이 영화를 보여주었다.[4] 구슬이 들어가는 경로가 깔대기 모양이라서 들어갈 수밖에 없다.[5] 실제로 야마자키와 같이 출장을 갔을 때 야마자키는 토네가와를 먼저 창가자리에 앉히고 짐을 실었다.[6] 원문에서 대놓고 'ナッツリターン'이라는 용어가 쓰였다. 그나마 이쪽은 전용기긴 한데...[7] 일본의 강 도네 강의 발음이 토네가와다.[8] 은과 금의 마지막 장면 패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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