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외출록 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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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외출록 반장
1日外出錄 ハンチョ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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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요리, 일상
작가
스토리
하기와라 텐세이
작화
우에하라 모토무
아라이 카즈야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연재처
주간 영 매거진
레이블
얀마가 KC 스페셜
연재 기간
2017년 4·5호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5권 (2023. 03. 0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1. 개요
3. 발매 현황
4. 설정
4.1. 외출
4.2. 지하노역장
5. 등장인물
5.1. 노동자
5.2. 제애
5.3. 일반인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7. 기타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싸구려 비즈니스 호텔...![1]

[2]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2번째 스핀오프 만화. 스토리 작가는 중간관리록 토네가와와 동일하지만 작화는 우에하라 모토무, 아라이 카즈야 2인이 담당했다.

중간관리록 토네가와에서 오오츠키의 1일 외출을 그린 단편이 실렸었는데, 이게 제법 인기가 있어서 아예 정식 시리즈화된 작품이다. 시간적 배경은 카이지에게 털리는 시점 이전이다. 다만 본 작품은 개그물이기 때문에 9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한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설정과 다르게 인터넷 맛집 검색, 맛집 어플, 트위터, 스마트폰 등 최신 소재도 자주 등장하고 옆반 반장은 태블릿 PC를 구매해 다운로드받아 심야 영화를 상영하여 돈을 벌고 있다. 심지어는 코로나도 반영했다.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스핀오프지만 내용은 도박과 일체 상관없는 힐링물이다.[3] 또한, 사자에상 시공처럼 세월이 흘러도 등장 캐릭터의 신체 나이 등에 변화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 에피소드 위주의 일상물이라는 것에서 고독한 미식가심야식당과 일부 비슷하면서 개그성을 살린 게 특징이다.[4]

한정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보여주는 만화이기도 하다.


2. 줄거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일일외출록 반장/줄거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발매 현황[편집]


일본의 주간 영 매거진 2016년 4·5 합본호부터 격주 연재되며 단행본은 얀마가 KC 스페셜 레이블로 발매됐다.

중간관리록 토네가와, 상경생활록 이치죠처럼 한국어판 정발 소식은 없다.


4. 설정[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초반 내용은 제애그룹 지하노역장오오츠키가 일일 외출권으로 밖에 나간 다음 여러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고독한 미식가의 패러디로 시작하였다. 하지만 내용이 진행될수록 여행, 순례, 영화, 놀이동산 등등의 다양한 에피소드 및 외출이 아닌 지하에서 벌어지는 내용도 많다. 어느 쪽이든 '일일외출록'이라는 제목에는 대개 부합한다.

구체적인 연도가 나오지는 않으며 설정상 본편에서 카이지가 지하에 찾아오기 전[5]이기는 하나, 사자에상 시공을 채택하였기에 작중 환경은 연재 시점과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다.[6] 2012년에 완공된 도쿄 스카이트리, 2017년 완공인 레고랜드 재팬이 언급된다. 2018년에는 당시 개봉한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가 등장하며 2020년 들어서는 코로나로 인해 외출 제한 및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장면도 나온다.

먹방 만화의 특성상 본작의 오오츠키는 각종 요리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고 본인이 직접 요리할 때도 꽤나 괜찮은 실력을 내는 것으로 묘사된다. 다만 회사 생활, 아니 회사 생활이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조직 생활만 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중간관리록 토네가와와 달리 식도락이라는 특수한 취미, 어느 정도 일본 문화에 익숙해야 알 수 있는 부분(예를 들어 일본에서만 쓰는 조미료라든가) 혹은 대놓고 일본 문화를 알아야지만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어 이쪽으로 취미가 없는 사람은 다소 지루한 에피소드도 많은 편.

다만 한국 독자, 특히 군필자들 입장에서 매우 재밌게 감상할 만한 요소도 많다. 강제로 잡혀와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작업과 노역에 동원되면서도 동료들과 인간적인 관계를 맺기도 하고, 외박을 나와 거리를 탐방하는 모습 등이 대한민국 군 장병과 겹쳐보이는 점이 많기 때문. 노역장 내에서 취미생활을 하거나 단체로 외출날짜를 맞춰 여행을 가거나 친해진 검은 양복과 놀러다니는 게 군대생활과 싱크로율 100%라 작가가 전직 군인 출신이 아니냐고 경악할 정도. 이러한 점 덕분에 오히려 일본 독자들보다 한국의 군필 남성 독자들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거라는 말도 있다. 물론 일반 직장 중에서도 도시와 멀리 떨어져있는 기숙사가 딸린 공단에서 일하는 생산직 노동자로 대체해서 봐도 들어맞는 터라 우스갯소리.

중간관리록 토네가와토네가와 유키오처럼 평행세계답게 본편에선 찌질한 악당이었던 오오츠키가 인간적이고 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착한 모습을 가끔 가다 보이기만 할 뿐 원작처럼 상대방을 깔보거나 무시하는 등 하라구로의 모습도 여전히 보인다. 이는 어디까지나 오오츠키 자신자기 사람에게 보여주는 인간성과 섬세함이니 설정오류나 그런 것은 아니다. 애초에 그 착한 모습이란 것도 자기 부하들에게 놀 때 이렇게 노는 게 더 즐겁다고 알려주거나 과거의 추억에 젖어 이에 감격하거나 자기가 부하들을 챙겨주는 정도인데, 그나마도 오오츠키와 부하들이 지상에서 즐겁게 놀고 먹는 돈의 출처는... 18화에선 대놓고 실의에 빠진 누마카와를 위로하며 쓸데없이 감동적인 분위기로 '친치로로 돈을 빼앗아서 다시 오자'고 한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에서도 누마카와와 이사와에게 적절히 맛있는 부위를 알려준 뒤 정작 가장 맛있는 부위는 알려주지 않고 빼돌리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오오츠키의 성격을 대변했다.

본편과 동떨어진 점들도 있지만 지루하고 늘어지는 전개가 반복되는 본편과 달리 매편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지금은 오히려 외전이 본편을 잡아 먹고 있는 형국이 되어있다.

중간관리록 토네가와와 같은 세계관으로 보인다. 토네가와와 오오츠키가 같이 나온 특별편 또한 존재하며, 일일외출록 반장 에피소드 중에선 중간관리록 토네가와의 사건이 언급되는 경우도 있다.[7]


4.1. 외출[편집]


작품의 핵심적인 설정. 원작처럼 24시간에 50만 페리카. 직전에 별도로 페리카를 환전해준다거나 손목에 시간을 재는 타이머 시계를 착용시키는 등의 기본적 설정은 원작과 같다.

여러 명이 외출하는 날이 겹친다면 기본적으로 같은 공원에 놓아준다. 외출한 사람이 기차나 버스를 타고 장거리를 이동하는 건 제지하지 않지만, 렌터카 등의 자율적인 교통수단을 갖는 건 검은 양복의 밀착감시가 없으면 허락하지 않는다.

메인이 외출이다 보니 검은 양복(이하 양복)들의 감시에 대한 설정도 체계적으로 잡혀있는데, 우선 양복들의 감시에 대한 거리제한은 실질적으로 해당 양복의 자율성에 맡긴다. 바로 옆에 붙어있어도 상관없고 본인이 실제로 감시 및 통제가 가능한 범위면 상당히 거리를 벌린 채 할 수도 있다.[8] 또한 장거리 이동을 하는 건 상관없지만, 대중교통이든 렌터카든 같은 공간 내엔 탑승하고 있어야한다.

또한 말 그대로 탈주하지만 않으면 기본적으론 무슨 행동을 하든 상관없는지[9] 여차하면 그냥 노역자들과 같이 운동하거나 술판벌이거나 아예 같이 캠핑까지 가도(...) 별 문제가 없다. 대표적으로 미야모토는 아예 이들이 외출하는 날짜에 맞춰 휴가를 내든 아니면 감시라는 명목으로 동행하든 같이 노는 경우가 많고 마키타, 야나우치와도 자주 놀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편이다.[10]

대신 아예 고통이 없는 건 아닌데, 무조건 동행해야 하는 데다가 결국 업무다 보니 술 마시는 건 조절이 필요하고,[11]계속 일정 거리 내에서 동행해야 하는지라,[12] 극소수의 예외지만 도보 여행 같은 걸 한다 하면 이들까지 예의치않게 푹푹 찌는 한여름에 검은 양복을 껴입은 채로 도보 여행에 동참하게 된다.[13] 거기다가 상대가 어느 숙박시설 같은 데서 자게 되면 해당 건물의 입구 앞을 최소 1명은 불침번 서가면서라도 감시하고 있어야 한다.

본편과 비교하면 설정오류로 여겨질 수도 있는 부분이 있다. 본편에선 외출이 처음인 카이지가 자기가 원하는 장소와 시각을 정해 바깥에서 깨워준다고 언급이 나오지만, 오오츠키는 어느 정도 정해진 변수 내에서 '랜덤'으로 깨워진다고 언급한 게 바로 그것이다.

일단 첫 연재에서 '깨어나는 공원의 로테이션 패턴'이라고 한 걸 보면 커다란 지역까지는 맞춰주지만 방치하는 곳으로 자주 쓰이는 '그 지역 내의 공원들'은 랜덤 선택인 것이라고 보면 설정과 어긋나지 않는다. 애당초 본작에선 확실히 언급되지 않은 부류이기도 해서 '말해주면 적당히 맞춰주는데, 안 말해주면 랜덤'이라는 설정이라고 퉁치면 그만이기도 하고. 애당초 원작에서도 카이지가 희망한 지역은 도쿄라고만 표현되고 세부적인 지역까지 지정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좀 더 단순하게는 그냥 스핀오프작인 만큼 평행세계라 그렇다고 볼 수도 있고, 카이지가 재애 지하노역장에 끌려오기 전에는 일일외출 제도가 조금 달랐을 수도 있으므로 엄밀히는 '설정오류'로 못박을 수는 없는 부분이다.


4.2. 지하노역장[편집]


작품의 주요 배경. 스토리에서 매번 외출을 나가지는 않고 노역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는 경우도 많기에 분량으로 따지자면 외출 에피소드 못지 않다.

연재분이 길어지면서 원작에서 묘사된 것에 더해서 외출록만의 설정이 추가되었다.

절임류와 보리밥, 밍밍한 된장국만 나온다던 급식은 사실 검은 양복들이 직접 만드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때문에 인사이동 시기마다 급식의 편차가 굉장히 심하다고 한다. 다만 검은 양복들 대부분이 노역자들의 식사를 최소한의 영양만 맞추면 그 외에는 관심이 없고, 매점으로 보충이 되기에 대충 나오는 경우가 많은 듯.

소위 '당근'으로 묘사되는 약간의 혜택들도 묘사된다. 매년 말일날의 빠른 공사 종료와 특제 메밀 국수, 공사장 오픈에 자유시간. 그리고 효도의 생일날에 주는 특제 카레라이스 등.

원작에선 처음부터 묘사된 반장 개인실도 중간에 추가된다.

매점에 대한 설정도 보강되었는데 반장들이 외출권을 써서 나온 다음 직접 물건을 떼서 파는 것이라고 한다. 지하에 사람이 몇이나 있는지는 모르지만 적자를 면하려면 사온 물건을 대부분 팔아야 할 듯하다. 물건 제한은 주류와 담배도 가능하지만, 지하에서 분란을 일으키면 해당 상표는 취급 금지된다.[14] 위에 적혔듯이 제한은 적지만 그렇다고 대충 상품을 준비했다가는 적자로 말아먹기 쉬운지라 반장들 사이에서도 상품을 두고 꽤나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또한 언급을 보면 판매용 물건을 보관할 냉장고 정도는 제애에서 빌려주는 듯하다.


5. 등장인물[편집]



5.1. 노동자[편집]


도박묵시록 카이지에 나왔던 그 오오츠키 반장. 75화에서 레벨로 표현된 나이는 43세. 두 부하도 이름이 나왔는데 여전히 성만 나오고 이름은 안 나왔다. 중간관리록 토네가와와 마찬가지로 스핀오프물이라 원작의 모습과는 다른 의외의 모습을 자주 보이지만 토네가와와 마찬가지로 원작 설정을 무시하는 수준까지는 아니라 여전히 동료들을 등처먹는 하라구로 캐릭터로 나온다.[15] 그나마 야나우치나 오랜만인데도 자신을 챙겨준 단골집 주인에게 감사를 표하거나 양아치들에게 자신을 지켜준 키무라에게 지상 생활을 잘해낼 거라고 격려해주는 등 최소한 받은 건 갚아주는 양심은 있는 듯하다. 여기서는 미식가 설정이 추가되어서 독자들의 식욕을 자극시킨다. 상당한 대식가이기도 한지, 1차 직후 바로 2차를 가기도 한다. 딱히 가리는 음식도 없고 못 먹는 음식도 없어 보이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레바니라(간+부추) 볶음.[16] 그 외에도 중화 요리를 상당히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며[17] 카레도 좋아한다.[18] 그 외에도 야키니쿠나 라멘, 텐동 등등 거의 모든 음식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입맛이 높은 만큼 지하에서 정말로 맛있다고 치는 건, 야나우치 씨가 만드는 음식뿐이라고 한다. 먹는 것뿐만 아니라 요리 실력 자체도 굉장히 뛰어난 것으로 묘사되어 요리를 했다 하면 주변인들의 감탄사가 쏟아져 나온다. 친구 검은 양복인 미야모토가 외출권 가격의 반 이상을 내주면서까지 반찬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할 정도.
주인공이다 보니, 어느 정도 과거사가 드러난다. 물론 원작과 굳이 연결시킬 필요는 없다. 미식가 속성과 작품의 주제에 걸맞게 요리 실력도 상당히 뛰어나다. 학생 시절엔 기타를 들고 다니면서 길거리 연주로 돈을 벌어본 적도 있었고,[19] 직장인 시절에는 영업직으로 일하면서 맛집을 찾아다니기도 했다. 현재도 외출하면 가끔 들리는 식당들도 있다. 또한 만화를 매우 좋아해서 노역장에서 일하면서도 외출하면 만화나 영화를 자주 찾아본다. 타이세이에게 해 준 이직 조언으로 보건데, 사회에 있을 때 지인과 함께 창업을 했으나 실패 시 오오츠키 본인만 독박을 쓰는 조항이 있던 것을 몰랐던 탓에 혼자 빚을 떠안고 지하로 끌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 뇌 내 오오츠키
오오츠키 머리속에 각국 음식을 대표하는 오오츠키들. 국적에 따라 그 나라를 상징하는 차림새를 하고 있다. 프랑스 오오츠키면 나폴레옹 복장을, 브라질 오오츠키면 축구선수 복장을 하는 식.
외출 시 가끔씩 배는 고프지만 어떤 메뉴를 먹을지 모를 때 오오츠키 머리속에서 이들이 모여 메뉴 정하는 토론을 한다. 17화 기준 일본 228회, 중국 121회, 이탈리아 56회, 미국 18회, 한국 14회, 브라질 4회, 영국 0회(...). 토론 진행은 오오츠키 본체가 진행한다.
  • 일본 오오츠키
오오츠키가 중화 요리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일본인인 만큼 압도적 채용률 1순위. 촌마게를 한 사무라이 복장을 하고 있다. 편의점 오오츠키들의 습격 당시 진검을 빼들고 맞서려 했지만 컬러볼에 맞고 제압당한다.[20]
  • 중국 오오츠키
미식 채용률 2위. 중화풍 복장에 헤어스타일은 모택동을 닮았는데 이게 묘하게 싱크로율이 잘 맞는다. 외출 나와서 최소 한 끼는 중화 요리를 안 먹는 게 드물다 할 만큼 중화 요리를 좋아하는 오오츠키다 보니 발언권이 세다. 그만큼 다른 발언자를 억누르는데 특히 이탈리아와 함께 상대 메뉴를 디스하는 편. 원체 중화 요리의 범위가 넓은 탓에 오오츠키가 반년에 한번 어떤 중화 요리를 먹을까 고민할 때 대중화(大中華) 음식 대축제가 벌어지는데 중국 각지의 특색을 지닌 오오츠키들이 튀어나온다. 심지어 대만 오오츠키까지 나온다.
  • 이탈리아 오오츠키
전통 복장이 아니라 이탈리아 남성을 강조하는 듯이 셔츠 앞섶 풀어헤치고 그을린 얼굴을 한 오오츠키. 메뉴 선정을 놓고 중국과 자주 다툰다. 주로 추천하는 메뉴는 파스타.
  • 미국 오오츠키
카우보이 차림의 오오츠키. 토론회 때도 별 말 안하고 팔짱만 끼고 있다가 발언권이 주어지면 그냥 햄버거만 외친다. 하지만 의외로 미식 오오츠키 회담만 아니라 오오츠키 본체의 인격에도 엄청난 영향을 주는 대인배 캐릭터. 불가리아 오오츠키가 처음 등장했을 때도 도전을 응원하자며 추천해주고 여자 오오츠키가 나서지 못할 때도 의미 없는 오오츠키는 없다는 명대사를 날리며 메뉴 추천을 도와준다. 중국 오오츠키가 지역별로 대분열할 때 미국 오오츠키도 이걸 보고 영향을 받아 덩달아 지역별로 분열해버리기도 한다.
  • 한국 오오츠키
한복을 입은 오오츠키. 17화에서는 채용률이 높은 중국 오오츠키가 나서자 '또 중국이냐?'라며 달갑지 않아 하고, 77화에서는 한국 대표답게 식사 메뉴로 찌개를 외친다.
  • 브라질 오오츠키
브라질 축구대표팀 유니폼(29번)을 입은 오오츠키. 한국 오오츠키 옆에서 중국 음식은 실패할 확률이 낮아서 채용률이 높다고 한 마디 거든다.
  • 불가리아 오오츠키
17화에서 미식 신흥국으로 등장한 오오츠키. 신규 캐릭터라서 어린 소년의 모습인 건 물론 메뉴만 기억할 뿐 국적도 몰라 런닝에 반바지 차림[21]이었다.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보자는 미국 오오츠키의 응원에 정식 멤버가 되고 불가리아 전통 복장도 입는다. 아직 신규라서 외형은 어린 소년 그대로이며 뇌 내 사정을 잘 몰라 편의점 오오츠키들이나 대중화 음식 대축제를 보고 놀란다.
  • 편의점 오오츠키
편의점 알바 복장을 한 오오츠키. 가끔씩 오오츠키가 밤에 허기를 느낄 때 편의점에서 국적 같은 것 상관없이 마구 사다 폭풍 흡입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이들이 나타나 각국 오오츠키들을 포스기와 컬러볼로 제압하고(...) 편의점 음식을 마구 먹게 한다. 다행히 공복이 해결되면 성불하며 사라진다.
  • 여성 오오츠키
사무실 여직원 복장을 한 여성 오오츠키. 토론 때 오오츠키들에게 차를 타다 주는 일을 하지만, 실은 오오츠키 내면에 숨어있는 자그마한 여성성을 나타내고 있다. 정체는 과거 어린 시절의 오오츠키가 사촌누나의 잡지 리본을 남몰래 읽었을 때 생겨난 오오츠키다. 여성스러운 디저트 메뉴를 먹고 싶어 토론에 끼어들고 싶지만 아재들 투성이인 오오츠키들에게 주눅이 들어 나서지 못하다가 아메리카 오오츠키의 응원을 받고 나서게 된다. 14회에서 나오는 디저트 사신의 정체가 얘일지도.
  • 영국 오오츠키
신사복 차림의 오오츠키. 선정횟수는 0회(...). 피시 앤 칩스를 외치지만 다른 오오츠키에게 시끄럽다고 구박받거나 편의점 오오츠키에게 두들겨 맞고 들어오는 등 취급이 좋지 않다. 영국은 가만히 있자.

오오츠키의 측근 중 한 명으로 콧수염이 있는 남자다. 미야자키현 출신. 나이는 35세. 밑의 이사와와는 다르게 나름 빠릿한 인물이라 그런지 오오츠키가 이사와보다 더 신뢰하는 듯하다.[22] 좋아하는 음식은 딱히 명시되진 않았다. 다만 모처럼 외출이라면서 고민 없이 2천엔짜리 생선회를 시키려 하거나, 미꾸라지 요리를 추천하거나, 이사와에게 메뉴 선정이 싸다면서 잔소리 하는 모습을 보면 외출할 때는 그만큼 특별한 미식을 즐기고 싶은 모양이다. 그래서 자주 이사와의 픽에 참견하기도 한다. 입맛과는 큰 상관없지만 발효에 취미를 붙여서 상당히 맛있는 재운 음식들을 만들었다.
20화에서는 누마카와에게 스무디 2호점을 맡기려고 하기도 했다. 83화의 언급에 따르면 부모님이 술집을 경영했다고 한다. 비록 가게를 이어받지는 않았지만 장사 수완은 부모님에게서 온 듯.[23] 오오츠카 아이사쿠란보를 혼자서 부른 걸 보면 은근히 소녀 취향인 듯하다.[24] 멘탈은 3인 중에서 제일 약한지 자주 돌아가기 싫다며 텐션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25] 넉살 좋은 이사와랑은 달리 혼자서 외출을 나왔다가 초조해져서 제대로 즐기지 못한 적도 많다고 한다.[26] 83화에서는 동생을 통해 그의 이야기가 조금 나오는데 모종의 사유[27]로 제애그룹에게 빚을 지게 된 후 지하노역소에 끌려가기 전, 자기는 가업인 주점을 이어받지 않고 도쿄에서 가수를 하겠다고 하며 부모와 절연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동생은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고 부모에게 자신의 빚이 폐가 될까봐 일부러 싸운 거라고 생각한다. 누마카와는 동생이 자기 고생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동생은 사실 누마카와를 잘 알고 있었던 것.[28]
동생도 몇 번 등장하는데 오오츠키와 이사와는 그냥 형의 직장 상사와 동료 정도로 생각하고, 형이 지하에서 일하며 거액의 빚을 갚고 있다는 것은 꿈에도 모르고 있다. 만날 때마다 엄청 잘 먹고 돌아다니고 있으니 그럴 만하다.

오오츠키의 측근 중 한 명으로 덩치가 큰 남자. 나이는 34세. 누마카와랑 다르게 일도 대충하고 오오츠키와 취향이 조금씩 엇나가는 등 보기와는 다르게 은근히 예민하고 제멋대로인 구석이 있고 눈새 기질이 있는데 그 와중에 장난기는 또 많아서[29] 가끔씩 툭툭 건드리는 지라 오오츠키가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는 않아 한다.[30][31] 한 마디로 몸만 큰 잼민이. 그래도 오오츠키의 충실한 동료이며, 오오츠키와 마찬가지로 에도 막부의 열렬한 팬이다.
단순한 성격대로 멘탈은 누마카와보다 강한 건지 신경줄이 굵은 건지 어지간한 상황에서도 텐션이 떨어지지 않는다. 중간관리록 토네가와에서는 토네가와와 개그코드가 같은 것으로 밝혀졌다. 오오츠키 일행 중 미야모토와 누마카와는 꽤 섬세한 면이 있는데[32] 이사와는 동료들이 바보 취급하거나 마음 상할 일을 해도 한 컷으로 흘려버린다.[33]
입맛은 전형적인 아이 입맛. 양 많고 고기 위주, 단 것을 좋아한다. 미식가 기질이 있는 오오츠키의 조언을 무시하는 경우도 많지만 되레 이사와의 맛 취향을 오오츠키가 따라해보고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34]
좋아하는 음식은 명시되진 않지만 위에 적힌 것처럼 아이 입맛이라 욕심쟁이 믹스 그릴이나 햄버그 덮밥을 먹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누마카와에게는 비싼 외출까지 나와서는 음식 편차치가 낮다고 까인다. 반면 본인에게도 널널한 편이라 예민하지 않고 호탕하게 넘어가는 면도 있어서 여자들이 너무너무 많은 카페에서 여성용 음식으로 유명한 리코타 팬케이크를 남정네들끼리 먹자는 오오츠키에게 당황하여 예상대로 잠깐 말이 끊긴 누마카와와는 달리, 이사와는 주저하지 않고 "케이크요? 까짓 거 가시죠!"라며 들어가 의도치 않게 오오츠키의 결정을 지지해주게 된다.
64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의외로 낚시 베테랑. 그것도 평소 어벙한 모습이 아닌 그간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여유로 다른 일행들에게 낚시를 가르친다. 오오츠키의 말에 따르면 "살다살다 이사와한테 뭔갈 배우는 날이 올 줄은..." 게다가 본인은 별로 즐기지 못하지 않았냐는 우려에 오히려 '내가 낚시를 하는 것보다 초행인 일행들이 낚시에서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게 더 좋다'라는 발언까지 해 정말 사람이 달라보일 정도. 물론 낚시터를 떠나 온천에 온 뒤부터는 또 뻘소리를 시작해서 기껏 쌓아놓은 낚시 버프는 그대로 빠지고, 이사와 본연의 바보 같은 모습으로 돌아온다.
원작에선 오오츠키, 누마카와 다음으로 비중 있는 캐릭터지만 이사와가 본격적으로 외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건 10화부턴데 하필 애니메이션이 그 전 화인 9화까지만 제작했기에 누마카와와 달리 외출하는 모습도 없고 대사도 거의 없는 낮은 존재감을 보여준다(...).

  • 이타이
A반 반장. 나름 훤칠한 외모인데 여성 편력이 있는지 이혼만 2번이라고 한다.[35] 지하에 갇힌 초기에는 상당히 거칠었는지 격투대회를 열거나 검은 양복의 옷을 훔쳐 도주를 시도한 적도 있다고 한다. 그 때문에 독방에 몇 번이나 갇혔다고…

  • 이와타
B반 반장. 장사를 잘 못하는지 적자를 자주 본다고 한다. 하지만 과자 고르는 센스가 좋아서 반등에 성공했다고.

C반 반장으로 원작에서도 등장했다. 오오츠키와 마찬가지로 장사를 하는데 꽤 잘나가서 그런지 오오츠키가 신경 쓰고 있는 라이벌 격 남자다. 성격은 신중한 상남자 타입이라고 한다. 홋피 맥주와 감자칩을 하나로 묶어 파는 홋피 세트란 걸 팔아서 오오츠키의 매점 수익을 위협하기도 했고, 얼마 후에는 오랫동안 돈을 모아서 태블릿에 영화를 다운로드받아 틀어주는 식으로 지하 영화관을 세워서 오오츠키의 친치로 사업을 추월해버린다.[36] 트는 영화는 작중에 나오길 로마의 휴일. 다음번에는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5까지 할 거라고. 이러자 노동자들이 오다기리를 연호한다. 결국 이를 막기 위해서 오오츠키가 오다기리에게 친근하게 접근해서 취하게 만든 다음에 EC를 합친 친치로 영화관을[37] 만들자고 제의하고 같이 있던 미야모토를 입회인으로 세운 다음에 셋이 같이 건배를 하는데 하필 건배하는 상황이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켜서 업무제휴를 하다가 결국 얼떨결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를 보게 되는데 문제는 다운받은 영화가 3시간 50분짜리 완성판[38]이라서 남은 외출시간인 3시간을 초과해서 합병에 실패한다. 이후 회장이 우연히 기분이 좋아져 지하에 믹서기가 들어오는 에피소드 때 오오츠키가 스무디 판매 아이디어를 내고 대박이 나가지고 한동안 영화장사를 말아먹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 합병하고 팝콘이랑 함께 장사했으면 될 것을... 그러나 회장의 기분이 나빠져 믹서기도 몰수되었던 이후로 다시 잘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는데, 실제 30화에서 오다기리의 영화사업으로 인해 매출이 늘지 않았으리라 한 걸 미루어보아 다시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39] 52화에서는 근육 트레이닝 열풍 때문에 둘이 의기투합하기도 하고 점점 만화가 진행될수록 알게 모르게 오오츠키와 서로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는 묘사는 적어지고 무난한 관계 비슷한 게 된다.
위에서 간이 영화관을 만든 데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광이다. 고전 명작들은 전부 줄거리를 꿰고, 한 번 열중하면 오오츠키도 말리기 어려울 정도로 영화를 좋아한다. 이에 관련된 에피소드도 몇 번 나온다.

  • 세토우치
원작에선 안 나오던 D반 반장. 나이는 42세. 원래 프로 일러스트레이터였다고 한다. 놀거리가 없는 지하노역장에서 '언더그라운드 몬스터즈(일명 그라몬)'라는 TCG 게임을 고안해냈는데, 이게 지하노역장 노동자들 사이에서 대박을 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오오츠키의 친치로와 오다기리의 영화관까지 불황을 겪었을 정도. 세토우치가 장사치가 아니라 자신이 만든 걸 다른 사람들이 즐겨주면 그걸로 만족하는 창작가 타입의 인간이라는 걸 눈치챈 오오츠키는 세토우치의 창작가 정신을 칭찬하면서도 장삿속은 자기가 더 뛰어나다는 점을 어필하며 세토우치의 TCG 판매책 및 카드 디자이너가 되어 편승에 성공한다. 와중 카드 프로텍터 같은 용품들을 팔아 부수입을 챙기는 건 덤. 그렇게 순조롭게 부스터팩 2탄까지 출시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었으나 너무 유행해버린 나머지 노동자들이 밤새도록 듀얼을 즐기며 시끄럽게 굴어 문제가 되기도 하고, 결국은 공사 작업 중 몰래 듀얼을 즐기던 노동자들이 발각되어 그라몬 카드는 전량 회수되어 금지. 그리고 세토우치는 좌절하며 끝...
...인 줄 알았으나 이때 압수된 카드들은 검은 양복들이 따로 챙겨서 집에 가져가 아이들 선물로 주는 등의 일로 인해 지상에까지 퍼지게 되고, 언더그라운드 몬스터즈는 세토우치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대인기를 누리게 되었다고 한다.
104화~105화에서는 직접 만화를 그리다가 아예 정식 연재를 노리고 오오츠키의 도움을 받아 치바 테츠야 상에 도전한다. 결국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또다시 다음 기회를 노리며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에피소드 전체가 유희왕의 패러디라 이름도 카이바 세토 + 죠노우치 카츠야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봐도 상위권의 미남으로 묘사된다.

  • 야마키
C반 반장 오다기리의 부하. 오다기리의 측근으로 영화관에서 물건을 팔거나, 부르봉 드래프트와 신규 지하 노동자 소개 때 같이 참가하는 등 꽤 비중이 있다. 74화에서 밝혀진 내용으론 본래 오기쿠보의 태국 요리점에서 일했다고 한다. 꽤 경력이 있거나 유능한 직원이었는지 태국식 치킨라이스인 카오만까이를 프로처럼 훌룡하게 만들어 모두에게 호평받았다.


5.2. 제애[편집]


홋카이도 하코다테 출신. 나이는 30세. 비흡연자. 제애그룹의 검은 양복 일원이며 본래는 오오츠키가 불법 도박 친치로로 돈을 긁어 모으는 믿을 수 없는 인물이라고 판단해, 오오츠키가 외출을 나왔을 때 그가 규약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는지 감시하려고 오오츠키와 계속해서 같이 동행하지만 결국 오오츠키의 외출을 함께 즐기며 친구가 된 인물이다.[40] 그 후 계속해서 오오츠키와 친하게 지내며 그가 언제 외출하는지도 묻고 일이 없을 때 오오츠키가 외출을 나왔을 때 자기가 담당일 경우 같이 놀기도 하고[41][42] 만약 오오츠키가 외출 도중 아프거나 하면 자신이 비번일 때인데도 일부러 들러서 돌봐줄 정도의 사이가 되었다. 보고 있자면 초반 나고야 에피소드, 무계획 외출 부근까지만 해도 아주 당당히 따라다니지는 않았다. 등장 화수가 늘어나면서 이제는 숨어서 감시하는 모양새도 안 갖추고 당당히 함께 놀고, 아예 다음 외출 계획을 주도/추천하거나[43] 감시원을 가장해 여행까지 다닌다. 심지어 꽃놀이 때에는 놀다 지쳐서 먼저 집에 가려고 했다.[44]
8화에서 선글라스 벗은 얼굴이 드러나는데, 정작 휴일인 9화에서는 사복 입은 채로 선글라스 쓰고 등장한다. 그 뒤로도 일하는 중이 아니더라도 거의 항상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한다. 외모만 봐도 3인방보다 훨씬 젊어보이고 실제로 33화 기준 30살임이 드러났지만 제애그룹의 검은 양복이라는 입장상 이들에게 반말을 쓰며, 3인방은 미야모토를 '미야모토 씨'라고 부르면서 존댓말을 쓴다. '이 구역 관할'이라는 말이 나온 걸로 보아 작중 배경이 되는, 오오츠키가 속한 지하노역장의 책임자로 보인다. 다른 검은 양복들에게 존댓말을 듣는 것, 엄연히 근무시간에 술 마시고 노는 것 등 미야모토가 다른 검은 양복에 비해 계급이나 입지가 높다는 암시는 곳곳에 있었기에 갑자기 등장한 설정은 아니다. 30번째 생일날 말하는 바로는 제애 입사 6년차라고 한다.
오오츠키의 개인실을 꾸밀 때 본래라면 들이지 못했을 물건(Resistance라고 쓰여 있는 쓰레기통)을 들이도록 만들어준다거나, 누마카와가 누룩을 밀반입한 걸 들켰을 때 적절히 커버쳐서 오히려 누마카와의 발효식품 제작을 반쯤 공인시켜주거나 같은 에피소드에서 누마카와가 쿠로사키에게 해코지 당하지 않게 본인 선에서 적당히 제재하는 등[45] 오오츠키 일행의 친구가 된 이후로는 본인의 지위를 이용해서 든든한 빽이 되어주고 있다. 더불어 오오츠키들이 싸우면 상대적으로 외부인인 입장을 이용해서 중재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오오츠키가 포켓몬을 하면서 마스터볼을 아무데나 쓰고 택배를 마음대로 뜯어도 그냥 넘어가기도 한다
의외로 놀이기구를 못 타는 성격이다. 79화에서 오오츠키 일행과 같이 유원지에 놀러 갔는데, 바이킹을 타면서 엉덩이가 공중에 떴다고 내리고 나서 꼬마들 앞에서 운다. 애니메이션 한 편 보고 충동적으로 캠프 용품을 구입하거나 비를 피하면서 오오츠키 일행과 애니메이션에 대한 대담을 하는 등 애니메이션을 엄청 좋아하는 면도 있다.
존경하는 직장상사는 토네가와 유키오. 파벌은 다르지만 대단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운다. 근데 웃긴 건 하필 그 언급이 등장하는 화의 주제가 바베큐 그릴에 생선 대가리 굽기다.
76화에서 큰 맘 먹고 차를 장만하였다. 기종은 미니 쿠퍼 5도어 해치 모델. 많이 물러진 지금에 비해 몇 년 전에는 제애그룹 금융업의 징수부서에 근무한 적도 있었는데, 그 때는 후배가 감탄할 만큼 냉혹한 면모를 보여줬다고 한다.

  • 야나우치
검은 양복의 일원이며 연령대는 40대 정도로 추정된다.[46] 지하노역장의 새해마다 족히 수백명은 되는 노역자들이 먹을 소바를 손수 만든다고 하니, 제아무리 본인은 취미 때문이라고 하지만 꽤 인격자인 듯하다.
요리에 대한 프라이드가 엄청 높다고 미야모토가 설명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취미 수준이 아니라 식당을 차려도 될 정도로 엄청 요리를 잘한다. 당장 이 사람이 요리 담당이었을 적엔 수백 명이나 되는 노동자가 먹을 끼니를 매 시간마다 딱 맞게 준비해주면서도 노동자들이 먹고 감탄할 정도로 놀라운 능력을 보여줬다. 당장 이런 요리 실력은 나름 미식가 기질이 있는 오오츠키조차 지상에서도 맛있다고 여겨지며 절대 지하에선 볼 수 없는 수준이라고 감탄했을 정도였다.[47] 이 때문에 노동자들은 구세주로 여기며 압도적으로 감사해했다. 그 화 마지막엔 인사이동 시즌이 다가와서 다들 긴장했지만, 다행히 야나우치의 자리는 바뀌지 않아서 모두가 환호했다.
하지만 얼마 후 다시 찾아온 인사이동 시즌에 결국 급식장을 떠나 감시역이 된다. 야나우치의 음식에 대한 미련을 떨치기 위해 외출을 나온 오오츠키 일행에게 밥을 사주거나 신임 급식장 카와이가 지금은 잘 못해도 자신에게서 여러가지로 열심히 배우려 한다고 말하며 감싸주는 등 인격자로서의 면모가 두드러지는 편. 심지어 키무라가 이사를 한 에피소드에서는 소바집들이 문을 닫을 시간이라 소바를 못 먹자 교대자인 미야모토를 통해서 이사 기념 선물인 수제 소바를 보내주기도 했다.[48]
오오츠키가 일전의 만화 건으로 그림을 그리는 취미를 가지게 되었으나 이후 지나가던 중 자신보다 훨씬 잘 그리는 사람을 보고 낙담할 때 낙담했기에 거기에 열정을 가진 증거라고 말하며 오오츠키를 위로한다. 이후 다시 그림을 가져가려는 오오츠키에게 느낌 있는 좋은 그림이었다며 칭찬한다.

  • 마키타
첫 등장은 53화. 검은 양복의 일원이며 싱글파더.[49] 국립과학박물관 인근의 센다기에서 살고 있으며, 연간 패스를 들고 있어 매주 주말 시간 날 때마다 한 번씩은 아이들을 데리고 박물관을 방문한다는 헤비 유저. 박물관의 구조는 물론 전시품들까지 줄줄 꿰고 있다.
아들들이 큰 뒤로는 잘 오려 하지 않아 혼자서만 왔는데 우연히 감시대상인 오오츠키 일행이 박물관에 들린데다가 박물관을 과소평가[50] 하는 발언에 참지 못해 뉴비를 보는 고인물로서자세한 일정까지 잡아주며 사실상 가이드 역할을 하며 자연스레 친해졌다. 미야모토 다음으로 오오츠키 일행이 친해진 검은 양복.
59화에서는 오오츠키와 이사와의 옛날 도카이도 걷기 여행에 반강제로 참여했다가 요코하마까지 걸어가면서 더 친해져 같이 만두에 맥주를 마시며 즐긴다. 59화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대학 전공은 세계사였고, 요코하마에서 대학을 나왔다고 한다. 69화에서는 미야모토의 지도사원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80화에서는 키무라의 데이트복 코디를 해준다. 100화에서 드러나길 골프 고인물.
검은 양복 일행과 오오츠키 일행이 모여 꽃놀이할 때 아들들도 같이 데려왔었는데, 첫째 아들은 은근히 아버지를 닮아 고풍스러운 기질이 있었는지 이때 누마카와로부터 마작을 배운 뒤 제대로 흥미가 생겨 작혼[51]에서 '혼천'까지 도달했다고 하며,[52] 실제로 프로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둘째 아들은 평범하게 닌텐도 게임을 즐기는 아이인데, 마찬가지로 취미에 관해서 활달해지는 건 매한가지인지 이전까진 그저 무표정으로 게임만 하다가 술집 아주머니가 어울려주자 웃는 표정까지 지으며 말문을 트는 모습을 보여준다.

  • 카와이
첫 등장은 67화. 검은 양복의 일원이며 야나우치의 뒤를 이은 급식장. 전 파칭코 프로라고 하며 더벅머리에 수염 등 상당히 지저분한 외모다. 전 파칭코 프로라는 점에서는 노동자들과 비슷한 신세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용케도 파칭코를 그만두고 취직한 모양. 요리는 못하는 편이지만 야나우치에게 열심히 배우려고 했다는 등 나름 의지가 있는 사람이었지만, 97화에서 어째서인지 무기력해져 요리의 질이 엄청나게 떨어져버리는 일이 생겼다.
이에 노동자들이 주변 검은 양복들에게까지 조언을 구해가며 어떻게든 카와이의 슬럼프를 극복시키고자 노력했으나 근본적인 원인부터 찾지 못해 번번이 실패하고 99화 시점까지도 쓰레기 밥에 고통받고 있다.[53]

  • 스가
첫 등장은 121화. 다른 인물들에 비하면 비교적 신입으로 추정된다. 오오츠키가 미야모토와 마키타 등의 검은 양복들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고깝게 여기고 제애를 얕보지 말라는 식으로 경고하지만, 그 뒤에서 미야모토가 미스터 도넛을 사왔다면서 해맑게 웃고 오오츠키는 태연히 "제애의 진정한 두려움이 어쨌다고요?"라고 받아치자 아무 말도 못하고 분해한다. 독자들의 평가는 말년병장 앞의 쏘가리.


5.3. 일반인[편집]


  • 미유키
오오츠키가 단골이 된 선술집 '미유키'의 여주인. 규모는 크지 않지만 돈독한 단골이 많고 주인의 실력이 매우 좋아 요리도 훌륭하다. 메뉴는 오리구이부터 생선회, 계란말이나 육회에 튀김과 유부초밥 등 종류도 엄청 많은 반면 직원은 여주인 한 명뿐인데도 오오츠키는 늘 고평가. 계절마다 특별메뉴가 따로 있는데 겨울에는 아귀간을 판다. 오오츠키가 처음 갔을 때 맛과 분위기에 만족한 후 외출할 때마다 가끔 간다. 오다기리에 미야모토, 키무라와 마키타 등과도 자주 만났고 꽃놀이까지 초대해서 만나서 한 잔 하기도 한다. 이 꽃놀이에서 마키타네 막내의 스위치를 보고 "어머 6V 메타몽이네" 하는 걸 보니 어째 포켓몬 쪽도 조예가 깊은 듯하며, 그 외에 선술집을 오래 하다 보니 그런 건지는 몰라도 선술집의 남자 손님들에게 결혼 드립을 쳐서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 등 여우녀 기질도 가지고 있다.

  • 키무라 세이이치
첫 등장은 13화지만 풀네임은 21화에서 등장. 75화에서 레벨로 표현된 나이는 53세.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 붕괴의 여파로 지하노역장에 들어왔다가 기간을 다 채워서 나간 인물.[54]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55] 지하에만 있어서 지상이 무서웠기에 오오츠키에게 외출권을 사주고 배웅을 부탁하는데, 워낙 상식이 오래돼서 오오츠키는 까다로워했지만 키무라가 무슨 말이든 믿는 걸 알고 평범한 적립 교통카드인 'T카드'를 착한 일을 많이 하면 받을 수 있는 초 레어 카드라 속이는 장난을 쳤다. 그리고 이걸 그대로 믿은 키무라는 쓰레기 줍기부터 시작해 착한 일을 하고 다니게 된다. 이후 간만에 다시 출현했는데 다행히 재사회화에 잘 성공한 듯. T카드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었고 멀쩡하게 집도 구해서 잘 살고 있다.[56] 삼인방이 찾아오자 반갑게 대하면서 같이 놀기도 하고 오오츠키한테 T카드 장난은 너무했다며 익살스럽게 받아치기도 했다. 이후 오오츠키 일행이 외출할 때마다 편하게 놀러갈 수 있는 휴식처 같은 존재가 되었다.
직장에서 정규직이 돼서 괜찮은 철근 맨션으로 이사하거나, 선물이랍시고 고향에서 낚은 귀한 물건이라고 고급이긴 한데 참치의 머리를 떠넘기는 친구를 사귀는 등 사회생활을 잘해나가고 있다. 51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상당한 팝송 팬으로 제애에 재산을 압류당하기 전 가지고 있던 팝송 레코드 수는 1500매 가량이었으며, 지금은 전부 제애에게 압류당해 하나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지상에서 생활하는 지금도 스포티파이의 프리미엄 플랜으로 매일같이 팝송을 듣고 있다고 한다. 다만 독신이다 보니 외로움을 느끼고 있어서 여러 여자를 만나보지만 잘 되지 않는 모양.
당연한 이야기지만 지하에서 벗어난 뒤로는 그냥 제애와 관련 없는 연장자일 뿐이기에 미야모토를 비롯한 검은 양복들도 존댓말을 쓴다.

  • 누마카와 타이세이
누마카와 타쿠야의 남동생. 초등학생 시절에 형은 교복을 입었고 키 차이가 머리 하나 이상은 나는 듯하니 나이차는 4-5세 정도. 외견도 30세는 된 걸로 보인다. 누마카와가 노역장에 들어온 이후로 연락이 끊겼다가, 외출 중인 누마카와의 SNS 접속을 보고 연락을 해왔다.[57] 싹싹한 성격에 예의발라서 오오츠키네는 맘에 들어했다. 어릴 적에 형이 많이 괴롭혔다고 하지만, 사이는 상당히 좋은 편이고 누마카와의 생각보다 형을 잘 보고 있어서 오오츠키네의 호감도는 더욱 올랐다.
후에 반장네가 외출했을 때도 자기 집에 초대해서 게임기를 즐기면서 놀다가 오오츠키에게 이직 관련 조언을 들었고,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스타트업 회사에 이직하기로 한다.[58]
형과는 연을 끊었지만 이후 누마카와가 꽤나 큰 빚을 졌다는 얘기를 듣고, 갑자기 부모님과 싸우고는 집을 나가 사라진 건 그 빚 때문에 가족에게 피해가 가는 걸 막으려는 것이었다고 생각했다.[59] 다만 여전히 형과의 연락처는 드물게 접속하는 SNS뿐인 듯하다.

  • 야마오카
지상으로 올라간 키무라가 새로 구한 직장의 직장 동료. 키무라와는 친한 듯하며, 키무라가 연애 조언을 구할 정도로 인기도 많고 성격도 나쁘지 않은 인물이다. 하지만 센스가 좀 괴악한 면이 있어 결혼 자리에 나가는 키무라에게 연애 관련 잡지를 추천해줘 보다 못한 검은 양복이 끼어들게 만들거나, 생일도 아닌 키무라한테 생일 선물이라며 가격도 비싼 참치 머리를 대뜸 보내는 등 키무라를 당황하게 만드는 면도 있다.

  • 내레이션 - 성우: 카비라 지에이


6. 미디어 믹스[편집]



6.1. 애니메이션[편집]


파일:일일외출록반장_애니키비주얼.jpg

TV 애니메이션화가 확정되었다. 중간관리록 토네가와 애니메이션 중간에 부정기 에피소드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2018년 10월 10일에 첫 방송되었다.

일일외출록 반장이 수록된 에피소드는 아래와 같다. 중간관리록 토네가와/애니메이션, 일일외출록 반장/줄거리 문서와 병행하여 참고.

  • 토네가와 14화[60] - 반장 1, 3화
  • 토네가와 15화 - 반장 2, 4화, 번외편
  • 토네가와 18화 후반 - 반장 6화
  • 토네가와 20화 후반 - 반장 5화
  • 토네가와 21화 후반 - 반장 7화
  • 토네가와 22화 전반 - 반장 8화
  • 토네가와 23화 후반 - 반장 9화
  • 토네가와 24화에 오오츠키와 누마카와가 고기를 구워먹으며 잠깐 등장한다. 일일외출록 반장에서 유일한 오리지널 장면.


7. 기타[편집]


  • 본편에서 카이지가 일일외출권 스무 장을 연달아 사서 20일 외출한 건이나, 오오츠키가 본편에서 온천이나 하와이 여행 같이 1박으론 절대 무리인 계획을 짜는 걸 보면 외출록에서도 여러 장을 사면 한번에 오래 있을 수 있는 모양. 최소 단위는 하루지만, 제애 측에서 당사자가 적정하다고 판단했을 경우 특례로 돈만 낸다면 1장 미만인 하루의 반도 연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작중 설정상 외출권의 24시간은 데려다주고 다시 끌고 가는 시간을 계산에 넣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61] 외출권을 쓸 때마다 앞뒤 시간을 더 쉴 수 있으므로 오오츠키처럼 끊어 쓰는 게 가성비가 더 좋은 편이다. 말이 일일이지 사실상 2일에 가까운 1박 2일이고, 오오츠키 본인은 자주 있으면 오히려 여기에 적응해버린다며 가끔씩 나와서 기분을 띄우는 용도로만 쓰는 게 좋다고 언급했다.

  • 검은 양복들의 언급을 보면 대다수의 외출자들은 계획이 있기는 한가 싶을 정도로 초조한 모습으로 향락을 즐기다가, 시간이 다 되도록 일어나지 못한다고 한다. 잡으러 온 검은 양복들에게 울며불며 저항하다 끌려나가는 것도 흔한 경우. 오히려 오오츠키처럼 소박하게도 잘만 즐기는 노동자가 드문 경우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렇게 보면 외출자 감시 업무는 제법 고된 일이라고도 볼 수 있다. 게다가 울면서 저항하는 것보단 훨씬 낫겠지만 소박하게 즐긴다는 오오츠키네도 만취해서 실려가는 경우는 많다.

  • 묘하게 D반의 묘사가 드물다. 초반엔 오오츠키와 앙숙인 C반 반장 오다기리는 물론 A반 반장 이타이와 B반 반장 이와타도 드물지 않게 얼굴을 비추는데 이들 반장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에서도 D반 반장은 보이지 않는다. 74화에서 D반의 후루타가 음식 내놓는 장면만 한 컷 나오는 정도.[62] 그 후 D반 반장 관련 에피소드인 그라몬 편에서 등장. 에피소드 자체가 유희왕의 패러디이다 보니 이름부터 카이바 세토+죠노우치 카츠야를 합친 세토우치.

  • 반장들은 개인실을 가진다는 설정은 원작에서는 지하노역장 첫 시작부터 언급된 원작 설정인데, 외출록에서는 오오츠키도 다른 노역자들과 같이 단체숙소에서 자고 있었다. 이후 반장용 단물로 개인실이 설치되는 에피소드가 연재되었다. 따로 소재로 쓰기 위해 일부러 빼놓았던 듯.

  • 본 작의 주인공인 오오츠키는 도박묵시록 카이지에서 속임수를 쓰는 비열한 악역으로 이토 카이지에게 대적하다 파멸하는 캐릭터로 나오지만, 본 작에도 이토 카이지가 등장하면서 파멸뿐인 엔딩으로 끝날지, 본편과 상관없는 독자적인 내용으로 작품을 끝낼지는 향후 전개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부분이다. 같은 스핀오프 작품인 중간관리록 토네가와와 본 작은 스토리 작가가 같다는 점에서, 중간관리록 토네가와처럼 개그성을 유지하면서도 주인공이 본편처럼 파멸하는 운명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63][64] 오오츠키의 결말이 토네가와처럼 끔찍한 것도 아니라서[65] 굳이 바꿔야 할 이유도 없고. 일일외출록 자체가 중간관리록만큼 주인공의 인격을 포장하는데 애쓰는 뉘앙스도 아니다.[66][67]

  • 지하노역장은 워낙에 밀폐되어 있어서 그런지 오오츠키네는 계절감을 거의 못 느낀다고 한다. 지하에서 예보를 볼 방법도 마땅찮아서 외출나갔더니 예상보다 너무 더워서/추워서 일정을 급히 변경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 2021년 9월, 작혼과의 콜라보레이션이 발표되었다. 97.5화로 콜라보 에피소드도 나왔다. 미야모토가 전철 내에서 실수로 소리를 안 끄고 게임을 기동하는 바람에 나온 부끄러운 대사에 옆에 있던 오오츠키는 창피하게 되었다며 몰래 비웃지만, 그 차량은 사실 작혼 플레이어들로 가득 차 있던 특급 작혼 차량이었다는 결말.



8. 관련 문서[편집]



[1] 원본은 激安로, 직역하면 '엄청 저렴한' 정도의 뜻이다. (일본어에서 超나 激 등의 접두어가 붙는 경우 상식적인 선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뜻한다. 예: 激辛 = 무지 맵다) 애니플러스에서는 싸구려로 표현. (물건을 파는 입장에서도 자주 쓰는 표현이므로, 직역하자면 싸구려보다는 '매우 저렴한', '완전 싼' 정도 뜻이 된다.) 불법 번역판에서는 '가성비 좋은'으로 의역되었는데 어감이 좋아서 이쪽이 유행했다. 작품 초반에는 에피소드가 정형화된 패턴을 따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자연스레 매번 나오던 대사였으나, 갈수록 관광하는 장소나 일상적인 주제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숙박 관련 묘사가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해당 대사의 등장 횟수도 훌쩍 줄어들었다.[2] 다만 가성비가 좋다는 표현은 Cost Performance(コストパフォーマンス)의 줄임말인 コスパ라는 단어가 따로 있기 때문에 오역이라고 볼 수 있다.[3] 물론 마작 등의 도박이 언급되긴 하나, 원작과 달리 한두 컷 나오고 끝이라 부담없이 볼 수 있다. 애초에 일본에서 마작은 도박이 아니라 놀이 내지는 스포츠 같은 인식이 넓게 퍼져있다.[4] 다만 주인공 캐릭터가 도박묵시록 카이지에서 파멸하는 악역으로 나온다는 것에서, 본작에도 이토 카이지가 등장하면서 파멸뿐인 엔딩으로 끝날지, 본편과 상관없는 독자적인 내용으로 작품을 끝낼지는 향후 전개에서 궁금해지는 부분이다.[5] 주 소득원인 지하 친치로는 카이지로 인해 몰락하기 전이므로 20세기의 일이다.[6] 사실 일일외출록 초반 에피소드에 이미 456 주사위가 언급되는데, 원작에서 오오츠키의 회상을 보면 456 주사위를 만든 게 카이지에게 털리기 1년 정도 전이라고 나온다. 그러니 시간의 흐름은 그냥 무시하고 보는 편이 낫다.[7] 일일외출록 반장 20화는 중간관리록 토네가와 51화 사건을 지하 시점으로 다룬 것이며, 일일외출록 반장 31화에서는 지하에 새로 들어온 경마 마니아가 중간관리록 토네가와 34화의 경마 스토리를 관람객 시점으로 이야기한다.[8] 실제로 미야모토는 반장 일행과 친해진 이후로 대놓고 붙어다니며 놀아도 '재량껏 정해진 감시범위'라며 넘어갈 수 있었고 야나우치의 경우 개그씬으로 의 거리가 오오츠키의 몇 배나 되는 초인이라 오오츠키의 시야가 닿지도 않은 먼 거리에서 뒤돌아 앉은 채 책 읽는 것도 '감시범위의 재량'으로 넘어갔다.[9] 작중 언급을 보면 이조차 검은 양복에게 어느 정도 재량대로 할 수 있도록 맡겨져있다. 다만 후술하듯 보통 외출로 나오는 이들은 돈을 흥청망청 쓰는 경우가 많고 그럴수록 결국 지하노역장 노동 기간도 길어져서 암묵적으로 방관하는 입장으로 굳어진 것.[10] 다만 이 셋이 감시자들 중에선 제법 위치가 높다는 걸 염두에 두어야 한다. 미야모토는 지하노역장 현장관리직 검은 양복들 중 최고선임에 가까운 존재로 그려지며, 마키타는 그런 미야모토의 지도 선배. 야나우치는 경력은 몰라도 나이는 둘보다도 몇 살은 더 많고 미야모토의 발언을 보면 실제로 양복들 사이에서도 인망이 높은 인물이다. 한 마디로 룰에 크게 걸리지 않는 일탈행동 정도는 별 피해를 받지 않는 입장이라는 것.[11] 자주 마셔대서 이상하다 싶지만 사실 작중에서 오오츠키네와 취하도록 술을 마신 건 미야모토뿐이다. 마키타와 야나우치는 간혹 마시기는 해도 비밀로 하라거나, 업무에 지장 없는 선에서 그친다. 사실 아무리 오오츠키네가 도주 우려가 없다고 한들 검은 양복이 취해서 감시를 놓치면 문제가 안 될 거라 생각할 정도는 아니다.[12] 말이 일정 거리지 기본적으로 이들은 노역자가 탈출하면 물리적으로 목이 잘려도 이상할 게 없는 위치라 지근거리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13] 다만 오오츠키야 돈을 잘 벌다 보니 저렇게 자유롭게 일상을 구가하며 사는 편이지, 실제로 외출권을 쓰는 부류는 지하생활에서의 보상심리로 도박장이나 유흥주점에서 흥청망청 쓰는 경우가 많다 보니 그리 흔한 사례는 아니다. 애초에 외출권을 탈주 가능성을 고려한 채 냅두는 것도 저렇게 돈을 쓰면서 괜시리 노동 기간을 늘리도록 유도하는 방침 중에 하나기도 하다. 반장들의 '서비스'라는 1차 난관을 버텨가며 돈을 모은 노역자들의 돈을 현실 생활이라는 2차 난관으로 빨아먹기 위한 것.[14] 예를 들어 알포트는 너무 인기를 끌어서 되팔렘까지 생겨난 끝에 금지되었다.[15] 애초에 자신의 직속 부하나 다름없는 누마카와와 이사와만 잘 챙겨주는 정도이고 아예 '엔젤가와'란 별명이 나올 정도로 원작과 정반대로 대인배 캐릭터로 나오는 토네가와 유키오와 다르게 상술했듯이 동료들을 등처먹거나 샐러리맨 런치 타임에 샐러리맨 인기 식당에 양복을 차려입고 가서 주변 샐러리맨의 괴로움을 술안주 삼아 맥주를 실컷 마셔댄다든가 확실히 혐성의 면모는 보여준다.[16] 다만 일종의 안전패라서 자주 먹지는 않는 듯하다.[17] 작중에서 심심하면 중국 요리집이 나오고, 아예 반 년에 한번씩 중화 요리를 먹고 싶은 걸 참을 수 없게 되면 뇌내에서 대 중화음식 대축제가 열리기도 한다.[18] 평소에 비하면 만찬이나 다름없는 효도 카즈타카의 생일에도 칙칙한 지하에서 제대로 만들지도 않았을 카레를 먹을 수는 없다면서 굳이 외출까지 해서 직접 해먹을 정도.[19] 덕분에 기타 실력이 아마추어치고는 매우 뛰어나다.[20] 컬러볼은 안에 고약한 냄새가 나고 잘 안 지워지는 페인트가 담긴 플라스틱 공으로, 치한 같은 범죄를 당했을 때 범인에게 이걸 던져서 검거하기 쉽게 만드는 호신용품이다. 일본 편의점에서 주로 판매하기에 편의점 오오츠키가 무기로 쓴 것.[21] 오오츠키 과거 회상에서 나오는 어린 시절 오오츠키와 똑같다.[22] 사실 이런 점은 원작에서도 반영이 되었는데, 456 주사위를 사용할지 말지를 오오츠키가 갈등할 때 누마카와가 써도 괜찮다는 사인을 보내자 '신중한 성격의 누마카와도 찬성하니 문제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결국 주사위를 사용했다. 사실 누마카와는 속내로 되레 반장은 똑똑하지만 너무 신중해서 탈이라고 생각했다.[23] 에피소드간 모순이다. 아버지는 삶은 풋콩 외엔 요리라곤 생전 안 했다고 자기 입으로 말한 적도 있다. 물론 가게의 경영만 하고 주방 측은 고용인을 썼다든가 어머니 쪽이 전담했다든가 하면 별 문제는 없긴 하다.[24] 주로 여고생들이 부르는 노래다.[25] 사실 지하노역장의 환경을 생각하면 돌아가기 싫은 것이 당연하다. 오히려 멀쩡한 이사와와 오오츠키가 엄청난 멘탈갑이라고 해야할 정도. 군대 휴가 복귀라고 생각해보자.[26] 검은 양복들이 초반부에 다른 외출자들을 언급하던 걸 보면 오히려 누마카와 정도만 되도 괜찮은 편이고, 보통은 계획이 있기는 한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다짜고짜 음주가무며 향락을 즐기다, 시간이 다 되면 울며불며 발악을 하다가 끌려간다고 한다. 외출횟수와는 별개로 외출자들 사이에서는 오오츠키네처럼 소박하게도 잘만 즐기는 사람이 소수인 것이다.[27] 어쩌다가 빚을 지게 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는다.[28] 다만 피차 상당한 시간이 흘렀으므로 미화된 추억 정도로도 생각할 수 있다. 싸우기 전에도 몇 번이고 말했으므로 어느 정도 진심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고.[29] 예외적으로 오오츠키가 추억에 빠져있을 때는 눈치껏 가만히 있고 오히려 눈치 없이 반장을 부르는 누마카와를 제지한다. 11화, 69화가 예시.[30] 한번은 친치로 준비를 해야하는데 C반의 영화를 보러 가기도 했다. 다만 오오츠키가 이사와를 이렇게 생각하는 장면이 나온 것은 10화 한 번뿐이며 그나마도 마지막엔 마음을 풀고 용서한다.[31] 원작에서도 반장이 456 주사위를 처음 소개할 때 누마카와는 사용시의 여러가지 문제점을 제시하며 우려감을 보이는 반면 이사와는 그저 기뻐하며 이 주사위를 써먹을 생각만 하는 등 세심함이나 신중함과는 확실히 거리가 멀다.[32] 미야모토만 해도 귀신과 놀이공원을 무서워하며, 애인과 헤어지거나 교통법규 위반 딱지를 떼이자 오오츠키가 외출 일정을 변경할 정도로 청승을 떨었다. 양배추 사건으로 오오츠키가 고개를 숙여야 할 정도로 삐지거나, 버킷리스트인 계곡 낚시 가잔 말을 분위기에 휩쓸려 못하고 파자마 파티를 즐기다 갑자기 울어버린 누마카와는 당연히 섬세한 기질이 있다.[33] 나우시카가 첫사랑이란 말에 비웃어도 "다들 때려도 돼?"라며 웃어넘기고, 사랑니 문제로 혼자만 죽만 먹게 되었을 때도 그냥 잘 먹었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34] 예를 들어 꽁치 전문 고급 식당에서 튀김 시키기. 누마카와는 오기 힘든 고급 식당에서 전문점이 아니면 어디든 비슷하게 비싸고 맛있는 튀김을 시키자고 하냐며 반대했지만 오오츠키는 오히려 이런 비싼 식당에서 나오는 튀김은 뭔가 다를 거라 생각해서 튀김을 시키는데 찬성하였고 이는 들어맞았다.[35] 단 것 대회 에피소드를 보면 본인은 가족들한테 자잘하게 소홀히 군 게 쌓여서 이혼당한 거라고 생각하는 듯.[36] 친치로로는 기껏해야 수백엔, 즉 한 명에게 겨우 몇천 페리카를 받는 반면 영화관은 한 명에게 한 편당 1만 페리카를 받는다. 즉 차원이 다른 비즈니스인 셈.[37] 단순히 합치는 걸 넘어서 영화 사업을 자기 손에 넣기 위해서다.[38] 실제로는 칸 영화제 복원판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의 영화의 완성판으로 취급받는 감독 확장판의 상영 시간이 250분이다.[39] 다만 같은화 후반부의 내용을 보면 스무디 사업하곤 상관없이 반등에 성공한 듯하다. 스무디 사업도 외출 나가서 믹서기만 사오면 되는 사업이니 회장의 몰수 이후라고 다시 못 할 이유도 없다. 다만 믹서기는 고정식이지만 칼날이 존재하기 때문에 검열 물품으로 들여올 수 없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40] 엄격하게 굴다가 오오즈키의 유혹에 넘어가 완전히 무너져서 흥청망청 놀게 되는 걸 보면 본편 주인공인 이토 카이지를 모델로 삼은 듯하다. 얼굴이 닮기도 했고.[41] 일단 외출기간은 휴가나 마찬가지인 오오츠키네랑은 다르게 이 인간은 그 대부분이 명백하게 근무 중이다. 외출 중인 노역자들을 감시하고 시간이 되면 회수하는 업무를 하는 거지, 따라다니면서 같이 마시고 즐겨도 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함께 36시간 외출을 했을 때는 검은 양복이 미야모토도 복귀차에 태워서 데려간다. 어찌 보면 당당하게 돈 받아가며 친구들과 노는 셈.[42] 미야모토 등장 초기 때 언급된 내용이기도 하지만 검은 양복의 감시는 거리 제한이 없기에, "수감자가 도망가지 않도록 한다"는 규정만 지킨다면 검은 양복의 행동에는 제약이 없다. 따라서 미야모토의 행동은 미야모토가 감시역인 때에 오오츠키가 도망가지만 않는다면 아무 문제도 없다는 뜻. 후술할 야나우치도 오오츠키 일행에게 밥을 사주거나 수제 소바를 갖다주는 등의 행동을 하기도 한다. 다만 마키타의 경우엔 오오츠키와 개인적으로 어울린 일을 말하지 말라고 하기도 한다.[43] 자기의 30번째 생일파티 때는 아예 3인조의 외출비 절반, 총 75만 페리카를 대신 내주기까지 했다.[44] 오죽하면 오오츠키가 어이없어 하며 감시라고 지적한다.[45] 당시 쿠로사키는 미야모토의 담당구역으로 시찰을 나왔는데, 누마카와의 발효식품을 먹어보고 마음에 들었는지 전부 들고 가라는 아스트랄한 지시를 내렸다. 그러자 노력의 결실인 발효식품들을 눈 뜨고 뺏길 수 없었던 누마카와가 쿠로사키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애원했고, 쿠로사키는 여기에 표정을 일그러뜨리면서 그 때 미야모토가 재빠르게 제재하지 않았다면 하마터면 누마카와가 큰 곤욕을 치를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46] 소바 만들기를 취미로 30년 넘게 해왔다고 하는데, 요리에 대한 자부심을 고려하면 취미라 해도 '진지한 의미'로 배우기 시작한 게 최소 30년은 된다는 의미일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외형까지 고려하면 대충 초등학교 고학년 ~ 중학생 즈음부터 배우기 시작한 듯.[47] 요리 솜씨뿐만 아니라 싸게 대량의 식재료를 발주하기 위해 조사를 하고 무청처럼 먹을 수 있지만 잘 소비되지 않는 부분도 볶은 후리카게로 만들어 남김없이 쓰는 등 한정된 예산을 엄청나게 잘 활용하고 있다.[48] 카와이는 이후 코로나 19 때문에 아예 요리도 노동자들이 해야 하는 상황이 오자 최대한 싸고 질 좋은 식재료들을 구비해놓는 등 야나우치가 두둔해준 대로 그의 의지를 착실히 이어받는 중이다.[49] 둘째는 초등학교 5학년. 첫째는 정확히 나오진 않았으나 둘째와의 체격 차이를 고려하면 중학생으로 보인다. 전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이혼한 듯하다.[50] 시내에 한두 개씩은 있는 일반적인 박물관 규모를 생각하고 하루는커녕 몇 시간만 돌아도 다 보고도 남는 정도라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규모도 급이 다르고 장시간 관찰하면 좋은 것도 있기 때문에 제대로 보려면 최소 며칠은 들어간다고 한다.[51] 일본에서 유명한 모바일/웹 마작 게임 중 하나.[52] 롤로 비유하자면 처음 아버지 직장 동료에게 롤을 배운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최소 마스터는 찍었다고 보면 된다. 물론 모바일로도 되니 컴퓨터로만 해야 하는 롤보다는 접근성이 쉬운 편이지만, 게임성의 차이로 피지컬보다는 뇌지컬과 운이 더 중요시되는데다가 판당 경기 시간도 짧아도 20분 정도로 롤의 평균 1판 시간과 크게 차이도 안 나는 수준이다. 한 마디로 그 사이에 엄청나게, 그것도 했다는 것.[53] 실제 원인은 귀멸의 칼날 극장판에서 쿄주로의 비극적인 죽음을 보고 너무 깊게 충격받은 나머지 일에 손 놓아버린 게 원인이었다(...). 한 마디로 귀칼 후유증인 셈.[54] 원작에 나온 제애그룹 지하노역장 설정을 보면 대부분은 결국 병들어서 기간을 못 채우고 죽는다. 그런데 당사자든 주변 인물이든 기간을 다 채워서 나가는 것을 특별하게 여기지 않는 것을 보면 일일외출록 반장의 지하노역장은 기간을 채워서 나가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더라도 간간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55] 거품경제 당시 잘나간 것으로 보이는 옷들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거품경제가 붕괴될 때 그 여파로 제애에 빚을 져 지하노역장에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거품경제가 붕괴되기 시작한 91~92년도에 들어갔다고 가정 시 해당 화가 연재된 2017년까지 약 25년을 지하노역장에서 보냈다고 추측이 가능하다.[56] 본인은 20년이 지난 사회에 나가는 게 무서웠는데 오오츠키가 해준 T카드 이야기에 목표가 생겨 두려움이 줄었다고 한다.[57] 만나서 하는 얘기를 보면 절연 이후 전혀 찾을 수 없어서 살아있기는 한지도 의심했다고 한다.[58] 이때 오오츠키가 '과거의 나를 보는 거 같다'거나, 이직 관련 조언 중 친구에게 뒤통수 맞아 리스크를 모두 자기가 짊어져야 할 수도 있다는 구체적인 예시를 드는데, 이를 통해 멀쩡한 직장인이던 오오츠키가 무엇 때문에 지하에 떨어졌는지를 추측 가능하게 한다. 참고로 원작에서도 오오츠키의 이런 이야기는 나온다. 세상은 이용하는 측과 당하는 측으로 나뉘어 있고, 진작에 깨달아야 했다고 회상한다.[59] 사실은 싸우고 나간 것까지는 맞지만, 그 뒤로 사라진 건 제애그룹 지하노역장에 끌려온 것. 오오츠키는 빚 얘기를 듣고 무슨 일인지 대강 짐작했지만 모르는 척 하고 어떻게 변제할 방법을 찾았고 현재는 우리와 같이 건축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둘러댔다.[60] A파트, B파트를 전부 일일 외출록 반장 에피소드로 방영했다. 그래서 OP 제목도 일일외출록 반장 타이틀로 달았다.[61] 거기에다 검은 양복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오가는 길 모두 수면제 약효에서 깨어나기 전에 일부러 깨운 적도 없고 알아서 일어난 후에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 정도는 타이머를 누르지 않고 기다려준다. 제애그룹이 십분 내로 오차를 줄일 정도의 수면제 약학 기술을 익힌 게 아니라면 기본 수 시간씩 잠들 텐데, 원하던 시간대랑 오차가 있다 쳐도 이득.[62] 사실 원작에서도 D반 반장은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63] 토네가와 쪽은 결국 원작의 파멸 엔딩을 따랐다. 파멸을 암시하는 불판 사죄 노예 두번 키워드도 등장했다. 그러나 몇 년 후 엔딩으로 토네가와가 파멸한 당시의 내용을 잘라버렸으며, 마지막화 내레이션을 맡은 야마자키는 토네가와 휘하의 검은 양복의 후일담을 정리하고 토네가와를 그리워하는 말을 할 뿐 토네가와가 어떻게 실각됐는지, 토네가와의 팀이 해산됐다고는 언급하지만 왜 해산됐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는다.[64] 특징 문단에서 상술했듯이 일일외출록 반장이 특별편뿐만 아니라 본편에서도 중간관리록 토네가와랑 스토리가 연동되는 에피소드가 존재하고 같은 세계관이란 걸 알 수 있는데, 중간관리록 토네가와에서 카이지에 의한 파멸 엔딩이 반영됐기에 이 작품의 오오츠키는 마지막에 묘사가 나오든 안 나오든 이 작품의 세계관에서도 파멸 엔딩을 맞이하는 건 확정이다.[65] 빚을 지거나 지위를 잃은 것도 아니고 그냥 가진 돈을 잃었을 뿐이다. 사기도박으로 돈을 빨아내던 과거도 버티다 보면 사람도 적당히 물갈이되어서 잊혀지고 다시 기회가 올 지도 모르는 일...인 줄 알았지만 일단 원작자 언급으로는 이후 반장 직위도 박탈당한데다가 누마카와와 이사와에게도 버림받았다고 한다. 워낙 교활하니 어떻게든 재기할 수도 있겠지만. 오오츠키는 24시간 내내 같이 지내는 동료 전원이 오오츠키를 회치고 싶어하는 상황이니... 중간관리록처럼 처벌 이후의 해탈한 모습을 보여주며 깔끔하게 끝내긴 개연성상 좀 힘들다.[66] 오오츠키가 능력 있는 인간으로 나오긴 하지만 동시에 그 좋은 능력을 지하 같은 데서 쓰레기짓에 쓴다는 건 개그성으로나마 꾸준히 어필하고 있다.[67] 상경생활록 이치죠는 결국 본작과 같은 몰락 엔딩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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