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 선거/지역별 결과/대구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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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ffffff,#dddddd> {{{#!wiki style="margin: 0 -10px; word-break: keep-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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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KST 2016년 4월 13일 6시 ~ 1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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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과 표
1.1. 지역구
1.2. 비례대표



1. 결과 표[편집]



1.1. 지역구[편집]


파일:external/image.edaily.co.kr/PS16041400075.jpg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8석[1]
1석[2]
3석[3]

정당별 대구광역시 지역구 득표율
정당
득표수
의석
득표율

[[새누리당|
파일:새누리당 흰색 로고타입.svg
]]

520,263
8석
47.86%
[include(틀:무소속)]
307,448
3석
28.29%

파일:더불어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204,011
1석
18.77%
[include(틀:녹색당)]
21,624
-
1.99%

[[정의당|
파일:정의당 로고타입.svg
]]

8,602
-
0.79%

[[국민의당(2016년)|
파일:국민의당(2016년) 흰색 로고타입.svg
]]

8,022
-
0.74%
[include(틀:친반통일당)]
6,457
-
0.59%
[include(틀:민중연합당)]
4,623
-
0.43%
[include(틀:노동당)]
4,306
-
0.4%
[include(틀:한국국민당)]
1,074
-
0.1%
[include(틀:친반평화통일당)]
519
-
0.05%
선거인 수
2,030,129
투표율
54.81%
투표 수
1,112,704
무효표 수
25,755

대구광역시 개표 결과 (지역구)
국회의원
정당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무소속
표차(1위 / 2위)
당선자
의석수
1석
8석
3석


득표수
(득표율)

204,011
(18.77%)[4]
520,263
(47.86%)
[5]

307,448
(28.29%)
-316,252
(-29.10%)

중구·남구
22.51%
60.67%
10.93%
39,295 (38.16%)
곽상도 (1선)
동구 갑
-
49.06%
43.17%
4,319 (5.88%)
정종섭 (1선)
동구 을
24.25%
-
75.74%
41,754 (51.48%)
유승민 (4선)
서구
-
58.21%
31.47%
22,675 (26.74%)
김상훈 (2선)
북구 갑
12.65%
53.72%
24.35%
25,433 (29.38%)
정태옥 (1선)
북구 을
-
39.04%
52.33%
14,050 (13.29%)
홍의락 (2선)
수성구 갑
62.30%
37.69%
-
33,536 (24.61%)
김부겸 (4선)
수성구 을
17.71%
35.46%
46.82%
10,284 (11.36%)
주호영 (4선)
달서구 갑
-
69.88%
-
28,548 (39.76%)
곽대훈 (1선)
달서구 을
35.58%
64.41%
-
29,885 (28.82%)
윤재옥 (2선)
달서구 병
-
66.24%
23.98%
27,952 (42.26%)
조원진 (3선)
달성군
14.71%
48.07%
31.44%
13,966 (16.64%)
추경호 (1선)

더불어민주당 최다 득표율 지역구: 수성구 갑 (62.30%)
더불어민주당 최소 득표율 지역구: 북구 갑 (12.65%)

더불어민주당 최다 득표 지역구: 수성구 갑 (84,911표)
더불어민주당 최소 득표 지역구: 북구 갑 (10,958표)

새누리당 최다 득표율 지역구: 달서구 갑 (69.88%)
새누리당 최소 득표율 지역: 수성구 을 (35.46%)

새누리당 최다 득표 지역구: 달서구 을 (66,784표)
새누리당 최소 득표 지역구: 수성구 을 (32,102표)



1.2. 비례대표[편집]


대구광역시 개표 결과 (비례대표)
비례대표
정당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정의당
득표수
(득표율)

175,726
(16.30%)

571,775
(53.06%)

187,765
(17.42%)

65,502
(6.07%)

중구
16.17%
54.42%
16.53%
5.55%
남구
14.99%
57.59%
15.52%
4.89%
서구
12.40%
61.15%
14.08%
4.36%
북구
15.41%
52.19%
18.06%
7.31%
동구
15.69%
52.20%
17.56%
6.13%
수성구
18.25%
51.47%
17.89%
6.50%
달서구
17.65%
51.24%
18.57%
5.79%
달성군
15.34%
53.93%
16.33%
5.71%


2012년 19대 총선 / 2016년 20대 총선(비례) 권역별 득표율 비교
진보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중도 (국민의당)
보수 (새누리당, 자유선진당)
선거
19대 총선
(민주당+통진당)
20대 총선
(더민주+정의당)
증감률
20대 총선
(국민의당)
19대 총선
(새누리+선진당)
20대 총선
(새누리당)
증감률
격차
득표율
238,174
(23.42%)

241,228
(22.38%)

+ 3,054
{▼1.04}

187,765
(17.42%)

696,701
(68.50%)

571,775
(53.06%)

- 124,926
{▼15.44}

-30.68%


작대기만 꽂아놓으면 당선되는 대구. 아닙니다[6]

한 남자의 삼세판, 드디어 보수의 심장인 대구광역시 입성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을 이긴 격이다.

비박 컷오프 논란 등으로 대구광역시 내에서도 상당히 말이 많았던 선거였다. 대구 지역 선거는 표면상으로 보이는 결과 뿐 아니라 속을 들여다보면 더 복잡한 선거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그야말로 생각도 못한 대박. 수성구 갑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가 60%가 넘어가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며 당선되면서 31년 만에 대구 지역에서 야당 깃발을 단 당선자가 되었다.

김부겸 후보는 경기도 군포시에서 내리 3선을 하며 편한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횔 버리고 지역주의 구도 타파를 내세우며 대구에 와 한 번의 국회의원 낙선과 한 번의 대구시장 낙선을 겪었는데, 이것이 대구 시민들에게 진정성을 인정받아 당선으로 보상받게 되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당보단 김부겸 후보 개인의 노력에 의한 당선이었기 때문에 확실하게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이다. 거기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변변찮은 후보도 못 낸 국민의당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 차원에서는 좀 더 다른 접근이 필요해보인다.

이외에도 달서구 을 지역구에서 더민주 김태용 후보가 36.8%의 득표율을 얻는 등 생각보다 성적이 좋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 의정 활동 미비를 이유로 컷오프를 당한 무소속 홍의락 후보도 꽤 큰 차이로 당선되었다. 이쪽은 선거 운동 과정에서 "(새누리당) 입당도, (더민주) 복당도 없다"고 공언하였고, 이것이 당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 역설적으로 컷오프가 도움을 준 셈이 되었다. 당분간은 무소속으로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대선 전까진 입당할 곳을 찾겠다고 말했다. 다만 김부겸 당선인과는 친한 사이라 대구 현안들에 대해 연대할 가능성도 있다. 결국 2017년 5월 4일에 홍의락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했다. 그리하여 현재 대구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사상 최초로 2석이 되었다.

다만 상술했다시피 과연 대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했다고 볼 수 있는지는 제법 논란이 있는 편이다. 홍의락 당선인부터가 본인 컷오프 건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섭섭함을 토로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고,[7] 김부겸 당선인도 과거 2014년도 시장 선거 홍보 논란과[8] 당선 직후 당내 강경파들에게 할 말은 하겠다는 발언으로 인해 이것이 친노를 뜻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친노 강성 지지자들의 어그로를 끌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당내 갈등의 불씨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충격에 빠졌다. 어쩌면 PK에서의 참패 못지 않게 만만치 않은 타격을 입었다. 물론 이른바 비박계의 대거 국회 재입성은 막았다고 하지만 결국 대구 지역에서 야당 후보와 야권 성향 무소속 후보를 당선시켰고, 가장 중요한 비박계의 거두인 유승민 의원이 압도적인 지지율로 국회로 재입성하게 되었다.

즉, 졸은 막았으나 정작 막아야 되는 대장을 막지 못했다. 역시 컷오프 시킨 주호영 의원도 마찬가지로 재입성을 했으며, 컷오프로 3선 의원을 떨어뜨린 북구 을의 경우엔 아예 더불어민주당계 의원인 무소속 홍의락 의원에게 빼앗겼다.

거기다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도 55% 아래로 떨어짐에 따라 향후 성난 대구 지역 민심 달래기도 필요한 상황이다. 게다가, 대선 후보로 거론되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큰 스코어 차이로 떡실신당하여 대권 가도에서 아웃되는 불상사마저 일어났다. 친박계로서는 유승민 의원을 제외한 기타 비박계 후보들이 당선되어 세력화되는 최악의 경우는 면했다곤 하나, 유승민 의원이 복당을 한다면 친박계는 무사할 수가 없다. 친박계 거물급이 다 죽어나간 마당에 과연 유승민 의원을 제대로 막을 수 있을 의원이 누가 있을까.

거기다 대구 지역의 무소속 의원들이 복당하지 않으면 더민주에 원내 제1당 자리를 계속 내 줄 수밖에 없기 때문에[9] 앞으로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 거기에 유승민 의원이 기어이 복당을 하면서 새누리 내부에 또다시 계파 갈등으로 인한 칼바람이 불어닥칠 것으로 보인다.

원래 지역구에서 다른 곳으로 출마한 새누리 후보인 이인선 후보와 양명모 후보가 모두 무소속에게 패배했다. 수성구 을에서 이인선 후보는 새누리 공천에 불복, 탈당한 주호영 후보에게 패배했고 양명모 후보는 지역구를 다져온 더불어민주당 출신 홍의락 후보에게 패배했다. # 다만 달성에서 중-남구로 옮긴 곽상도 후보는 당선되었다. 이후 탈당파들의 복당 방침이 정해지자 양명모 후보는 반발 의사를 보였다. #

국민의당대구광역시 지역에 제대로 된 후보가 없었음에도[10] 17%라는 정당득표율을 기록하며 정당 비례 투표에서 약 16%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을 꺾었다.

또한 다른 측면에서 대구 지역 그 자체가 정치적 이득을 가장 많이 챙겼다는 분석도 있다. 무엇보다도 차기 대권 주자감이라고 할 수 있는 유승민 의원과 김부겸 의원이 나란히 대구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앞으로 있을 대권의 핫플레이스로 변했다는 것.

특히 유승민 의원의 경우엔 거물 인사들이라 할 수 있는 김무성, 원유철, 김문수, 오세훈 등등이 이번 총선으로 치명타를 입고 나가떨어진데다, 박근혜 대통령 또한 총선 참패로 인한 여소야대 국회로 식물 청와대가 되어버린 상태.

그러나 유승민 의원 홀로 상처가 아닌 영광을 입고 새누리당으로 복당을 한다면 비박계의 거두이면서 TK를 기반으로 한 대권 구도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김부겸 당선인 또한 마찬가지로 대구광역시 지역에 당선되면서 더민주가 더 이상 호남 기반의 정당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었으며 이는 앞으로 호남 색깔과 친노 색깔을 지워나가는 더불어민주당의 행보에 부합할 수 밖에 없다.

거기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보여줬듯 대구광역시 전체를 놓고도 최고 40%에 가까운 지지 기반을 가지고 있는 김부겸 의원을 더민주가 쉽게 포기할 리가 없다.

여기에 북구 을 홍의락 의원의 지원까지 가세[11]한다면 대구광역시 유권자 절반 가량의 표를 끌어모을 수 있는 가능성도 생긴다.[12] 즉, 수도권 지지 기반 + 대구광역시의 40~50% 지지도 + 나머지 더불어민주당 지지 기반을 통한 차기 정권 교체의 창출까지도 어쩌면 가능할 수도 있다.

다만 김부겸 당선인의 경우 PK권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들이 많이 나온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의 세력 분포에서 꽤나 불리한 상황에 놓여있긴 하다.

역시 유력 대권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총선 이후 대선 주자 지지율에서 독주를 펼치고 있는 것을 본다면 더욱 어려운 상황. 결국 대구를 뛰어 넘는 전국 정치인이 될 수 있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즉, 박근혜 대통령 이후 제대로 된 대권 주자가 없었던 TK에도 합리성을 바탕으로 하는 대권 주자들이 이번에 선전함에 따라 향후에도 정치적으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대구 지역의 정치적 이득이 상당하다는 평가다.

그것도 한쪽 당에 쏠린 것이 아닌 양대 거대 정당 두 곳에 각각 한 명씩 배출해냈다는 것에서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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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선 이후 유승민주호영의 복당으로 10석이 되었으나 새누리당자유한국당바른정당으로 분당되었고 조원진대한애국당으로 이적했고 2017년 11월에 주호영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다가 2018년 6월 10일에 정태옥이부망천 망언으로 탈당하였다가 복당하여 현재는 자유한국당 8석, 바른미래당 1석, 대한애국당 1석인 상태다.[2] 2017년 5월 4일에 북구 을의 홍의락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하면서 현재는 2석이 되었다.[3] 선거 이후 홍의락은 더불어민주당, 유승민과 주호영은 새누리당에 복당한 후 바른정당으로 가면서 무소속이 없었다가 2018년 6월 10일에 정태옥이부망천 망언으로 인해 탈당하였다가 2019년 1월 복당하여 현재 무소속 의원은 없다.[4] 당선 후 민주당에 복당한 홍의락 득표 포함 : 259,336표 (23.86%)[5] 당선 후 새누리로 복당한 유승민, 주호영 득표 포함 : 624,078표 (57.42%)[6] 탈당한 권은희가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 정작 그녀가 출마했던 곳은 새누리가. 그것도 무난하게 당선되었다.(...)[7] 대선 전까진 무소속 신분을 정리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볼때 더민주로 갈 확률이 제일 높지만, 새누리나 국민의당으로 갈 수도 있다는 여지 역시 남겨놓았다. 그리하여 1년 간 무소속으로 지냈으나 자신을 컷오프했던 김종인이 탈당하자 기다렸다는 듯 2017년 5월 4일에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했다.[8] 박근혜 대통령과 같이 찍은 사진을 본인 홍보 현수막에 버젓이 올렸고, 박정희 컨벤션센터(...)를 건립한다는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로 그래서 투표 안 한 대구 야권 지지층도 꽤 있었다 이에 대해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여당 텃밭에서 일단 당선되고 보는 게 중요한 것 아니냐는 옹호도 있었지만, 그럴 거라면 여당 의원하지 뭐하러 야당 뱃지 달고 유세하냐는 비판의 목소리 역시 공존했다. 다만 당선 이후엔 사드배치 반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촛불집회 참석 등 지역현안에 있어서 진보적 목소리도 대변하고 있는 편이다.[9] 자칫 잘못하면 기호 1번 더민주, 기호 2번 새누리를 볼 수도 있다. 그에 앞서, 지금 비율이 유지된다면 관례대로라면 국회의장이 더민주 출신 의원이 된다. 현행 국회의장은 의원들의 투표를 거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원내 제1당에서 선출되기 때문이다. 덕분에 더민주 소속 정세균 의원이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10] 국민의당이 대구에 후보를 낸 곳은 북구 갑 지역이 유일했다.[11] 김부겸 의원과 홍의락 의원의 사이는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이 떨어지자 거기에 김부겸 의원이 적극적으로 반발할 정도의 사이이다.[12] 대구의 수성구와 북구는 대구 양대 베드타운이고 두 곳 다 대구 내에서 인구가 많기로 유명한 곳이다. 즉, 대구 지역에서 산업단지가 있는 달서구를 제외한 두 곳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