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대만 정부총통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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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제16대 총통·부총통 선거
中華民國第十六任總統、副總統選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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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3일
16대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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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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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선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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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통 커원저
부총통 우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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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통 당선인
부총통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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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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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정당별 상황
3. 대선후보
4. 여론조사
4.1. 2023년 상반기
4.2. 2023년 하반기
5. 주요 변수
5.1. 중국의 선거 개입
5.2. 국민당과 민중당의 선거연합 (무산)
6. 선거 결과



1. 개요[편집]


2024년 1월 13일 실시될 예정인 대만 정부총통 선거. 제11대 대만 입법위원 선거와 같이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 현직 차이잉원 총통은 3선 제한 규정으로 인해 더이상 나올 수 없어 어느 당의 어느 후보가 됐든 새 인물이 총통으로 선출된다.

양안관계는 물론이고 동북아시아의 안보 지형과 향후 미중 패권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선거라고 볼 수 있다.


2. 정당별 상황[편집]


2023년 기준 여론 상황은, 2022년 대만 지방공직인원 선거에서 중국국민당이 압승할 때까지만 해도 여세를 몰아 대권도 차지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현실은 민주진보당 라이칭더 부총통이 3자대결과 양자대결에서도 여론조사상 매우 선방하고 있어서 결국 끝까지 가봐야 아는 박빙승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특히 2010년대 중반 이후 총통 선거와 입법위원 선거 등 전국 단위 선거에서는 민진당이 선전하고, 지방선거나 국민투표에서는 국민당이 선전하는 구도가 자주 그려졌기 때문에 국민당 입장에선 불안한 점이 있다.

2.1. 민주진보당[편집]


4년 전과 달리 홍콩 민주화 시위로 인한 반중(反中) 버프도 사실상 없는데다, 그간 양안관계에서 암묵적 룰이었던 현상유지 기조를 폐기까진 아니지만 자꾸 건드려 언론을 통해 독립 여론을 조성하는 등 반중심리만을 자극해 민생은 뒷전이라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그나마 코로나 시국때 반도체 수요가 급증해 경제성장은 어느정도 하긴 했지만 분배가 잘 되지 않아 실질적인 체감은 적은 편이며, 이로 인해 괜히 대만 내부에 물가만 치솟아[1] 상당수의 대만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분위기 속에 이미 2022년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한 바 있다.

물론 지방선거에서 죽을 쑤었음에도 여전히 지지세가 상당하다. 거기에 후보로 선출된 라이칭더도 강경파(신조류파)임에도 불구하고 차이잉원 총통에 비해서는 노년층과 비장년층 및 중도층에 어느정도 소구력이 있는등 자체 경쟁력도 있는 편이다.

6월 들어서서 연이은 성추행 사건 이후 여론 조사에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 또한 민주진보당의 부정적인 평가도 늘어났다.[2][3]

차이잉원 행정부 및 민진당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고 민진당 지지율은 24.6%, 대만 민중당 지지율 22.2%, 중국 국민당 지지율 20.6%를 기록하는 등 다른 두 정당과 접전으로 나타났다.# 다만 라이칭더 후보의 지지율은 5-6월의 부진을 떨쳐내고 격차를 벌리며 1위를 굳히고 있다.


2.2. 중국국민당[편집]


국민당은 이번 총통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정말로 지방선거 전문 정당으로 전락할 위험성이 있다. 2018년 지방선거 압승 이후 2년뒤 치러진 총통 선거에서 압도적 패배의 경험을 맛 본 당내 지도부는 이번에는 방심하지 말고 신중하게 준비하자는 입장이다.

앞에 언급했듯 민진당의 여러 실책에도 불구하고 민진당의 지지세가 상당해 국민당 입장에서는 골치가 아픈 상황이다. 경제로 승부를 보자니 과거 국민당 정권 시절 경제가 딱히 나았던 것도 아니었던데다가[4], 중국의 위협까지 가시화된 마당이라 민진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친중 성향이 있다는 스테레오 타입이 굳어진 국민당은 이래저래 불리한 여건일 수 밖에 없다.

그나마 4년 전보다 상황이 상대적으로 나은건 다행인 점. 당시 국민당은 대만 남부 지역의 지지 확보를 위해 지방선거에서 무려 민진당의 텃밭 가오슝의 시장으로 당선된 한궈위를 설득해 총통 후보로 내보냈지만, 얼마 안가 벌어진 홍콩 민주화 운동 여파로 여론이 불리하게 작용, 게다가 당시 한궈위가 시장직 업무를 내팽개치고 총통 선거에 출마한 것에 대한 가오슝 시민들의 반감까지 더해져 총통선거와 입법위원 선거에서 모두 참패했다. 이후 한궈위는 주민소환으로 가오슝 시장직에서도 쫓겨나면서 사실상 정치 생명이 거의 끊어진 상황이다.

반면 허우유이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신베이 시장 재선에 무난히 성공하면서 안정감을 보여줘 어느 정도 메리트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신베이 시장 재임 시절 유치원 마약 논란과 국민당 내부 분열 문제를 수습하지 못하면서 여론이 좋지 못하다.

2.3. 대만민중당[편집]


다른 두 정당이 후보들을 선출하는 동안 대만민중당은 출마한다는 소식이 없어 중국국민당과 단일화한다는 이야기가 들렸지만, 2023년 5월 17일 당 주석인 커원저 후보가 총통 후보로 공식 선출되었다.

대만민중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약진한 것을 바탕으로 중도층에서 지지세를 확장하고 있다. 출마 이후 다른 두 정당에게 지지율이 밀려 고전하였지만, 중국국민당허우유이 후보의 논란으로 인해 이탈한 지지층을 흡수하여 허우유이 후보를 역전하였고, 또한 민주진보당의 여러 문제로 지지율이 주춤한 사이를 노려 라이칭더 후보의 지지율을 추격하고 있다.

2023년 9월 민중당 소속 가오훙안(高虹安) 신주시 시장 남자친구의 시정운영 개입, 비선실세 의혹까지 더해지고 있다.# # 의혹이 나오자마자 민중당은 가오훙안의 당원권을 정지했다. # 이후 2023년 10월 신주시 검찰은 가오훙안(高虹安) 신주시 시장에 대하여 부패 혐의로 기소하였다고 한다.# 이후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선고하면 시장직을 상실하게 된다.

3. 대선후보[편집]



3.1. 민주진보당[편집]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경선 후보 등록을 진행한 뒤, 후보가 2명 이상일 경우 4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4월 12일에 당의 공식 대선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유일하게 라이칭더 부총통만이 3월 17일, 후보로 등록하면서 경선 없이 라이 부총통이 민진당의 공식 후보가 되었다.


3.1.1. 라이칭더[편집]


파일:민주진보당 휘장.svg


파일:라이칭더 공식 사진.jpg

정당


출생
1959년 10월 6일 (64세)
대만 타이베이현 완리향
(現 신베이시 완리구)
주요 경력
국민대회 대표 (1996~1998)
입법위원 (1998~2010)
타이난시장 (2010~2017)
행정원장 (2017~2019)
부총통 (2020~현재)
[1] 코로나 시국 때 물가 상승은 어느 국가든지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대만은 반도체 수출 호조로 인해 물가 상승이 좀 더 가속화된 측면이 있다.[2] 이 때 기점으로 대만 내 미투운동이 일어나고 있다.[3]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90만 대만달러(약 3천8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4] 애초 대만을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만든것이 국민당 정부다.

3월 17일, 민진당에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경선 후보로 등록했다.

결국 추가 후보 없이 등록 일정이 마감되자, 추가 경선 일정 없이 당의 공식 후보가 되었다. 당초 차이잉원계 측에서는 정원찬 전 타오위안시장 등을 경쟁자로 출마시킬 것을 고려하고 있었지만, 경선 승리 가능성이 낮고 대선을 앞두고 당의 내분이 커질 수 있어 라이칭더의 총통 선거 출마를 인정하는 대신 방향을 틀어 정원찬이나 천젠런 행정원장을 부총통 후보로 미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2023년 상반기 여론조사로는, 다수 결과에서 대만민중당 후보와 국민당 후보의 표심 분할로 어부지리를 톡톡히 누려 차기 총통 주자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자구도에서 전체 유권자 중 40% 정도의 민진당 코어 지지층을 지키면서 정권재창출을 도모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실제로 각 당의 후보자가 확정된 이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최저 30% 초반에서 최고 30% 중반대 지지율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국민당 허우유이, 민중당 커원저 후보를 살짝 앞서면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민주진보당의 여러 논란 및 민주진보당 부정적 평가로 인하여 지지율이 소폭 감소하였고 상대 후보인 커원저의 지지율이 상승하여 추격하고 있다. 6월 18일 발표된 여론 조사에서 커원저 후보에게 밀린 조사도 발표되어 대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선 정국이 시작된 이후 기존처럼 중국 공산당중국으로부터의 주권 수호 메세지는 명확하게 내고 있으나 1 2 강경한 대만 독립 추구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대독 대신 현상유지메세지를 중점을 두고 있다. 대독 강경파로 유명한 라이칭더와 그가 이끄는 민진당을 불안하다고 여기는 유권자들을 회유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5] 1 2 당선 시 대만 독립을 선언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7월 17일, 월스트리트 저널은 라이칭더가 8월에 미국을 방문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WSJ는 미국이 미중간 고위급 접촉을 재개하고 미중갈등을 완화하려는 상황에서 라이칭더의 최근 언행이 미국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8월 중순 기준으로 2023년 5~6월경의 지지율 부진을 극복하고 다시 2위 커윈저 후보와 격차를 벌리며 총통 1위 선두주자 지위를 유지하며 선전하고 있는 중이지만 파라과이 신임 대통령 부임 행사를 위해 해외 순방으로 인하여 다른 두 후보들과 달리 한동안 유세 활동을 하지 못하여 지지율 변동 가능성이 있었으나, 여전히 1위를 지키는 중이다.

야권 단일화 논의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11월 6일 집권하면 야당 출신도 내각에 기용하겠다고 공약했다.# 사실 민진당으로서는 처음 시도하는 것은 아닌데 지난 2000년 민진당 출신의 첫 총통이었던 천수이볜도 취임 초기에 국민당 등 야권 인사 일부를 입각시킨 사례가 있다.

부총통 후보(즉, 러닝메이트)로 주미 타이베이 대표부(사실상의 주미 대사관)의 샤오메이친(蕭美琴)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6] 결국 11월 20일, 샤오메이친을 부총통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라이칭더의 대독 성향을 탐탁치 않게 보는 미국 정부를 염두에 둔 선택이라는 평.

2023년 11월 시점에도 다자 구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지지율이 완만하게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당-민중당 간 야권 단일화 협상이 타결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현재 가상대결 여론조사 상으로는 야권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커원저-허우유이 어느 후보와 맞붙더라도 밀리는 상황이다.# 그래서인지 타임지와 인터뷰에서 중국과 적이 아닌 친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11월 24일, 중국국민당 허우유이 후보와 대만민중당 커원저 후보 간의 야권 단일화가 최종 무산되면서 라이칭더와 민진당 입장에서는 호재가 생겼다. 12월~1월의 선거 기간 중에 두 후보 중 1명이 사퇴하고 지지선언을 하는 방식으로 단일화가 이루어질 수 있으나 일단 총통 후보로 등록을 해 놓았기 때문에 허우 후보와 커 후보가 총통, 부총통을 각각 맡는 시나리오는 불가능하다. 게다가 단일화 과정에서 국민당과 민중당 간의 입장차가 드러나 두 후보가 선뜻 단일화에 수락할지는 미지수이다.

12월 11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실시한 후보자 기호 추첨 결과 라이칭더-샤오메이친 조는 기호 2번에 배정받았다.

3.2. 중국국민당[편집]


2023년 5월 16일,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국민당이 허우유이 시장을 경선 없이 총통 선거 후보로 지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국민당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다음날 5월 17일 오후에 회의를 열어 허우유이를 대선 후보로 확정하였다.#


3.2.1. 허우유이[편집]


파일:중국국민당 휘장.svg


파일:허우여우이.jpg

정당


출생
1957년 6월 7일 (66세)
대만 자이현 푸쯔진
주요 경력
타오위안현청 경찰국장 (2001~2003)
내정부 경정서 형사경찰국장 (2003~2006)
내정부 경정서(2006~2008)
중앙경찰대학교 교장 (2008~2010)
신베이부시장 (2010~2018)
신베이시(2018~현재)
[5] 실제로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반중국 메시지 일변도로 선거를 치르다가 참패를 겪은 바 있다.[6] 샤오 대표는 대만-미국 혼혈로 미국에서 정치학 석사를 취득하였으며, 이중국적이었다 미국 국적을 포기한 상태이다. 천수이볜 전 총통의 통역관, 입법위원, 차이잉원 정부에서 총통부 국가안전회의(즉, 국가안보실) 위원 등을 역임한 민진당의 외교통이자 차세대 유망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 반대급부로 중국에서는 기피 인물로 간주되어 입국 금지 등의 제재를 받고 있다.

2023년 5월 17일 오후에 회의에서 대선 후보로 확정되었다.#

후보 확정 이후 지지율이 정체 국면에 머무르면서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와의 격차가 오히려 계속해 벌어지자 민중당 대선 후보인 커원저에게 단일화를 구애중이다. 이에 커원저는 국민당과 민중당은 추구하는 정치 DNA가 다르다며 단일화를 거절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3년 5월 20일, 작년 지방선거 중 타이난시장 선거에서 국민당 셰룽제 후보가 민진당 황웨이저 시장에게 패한것을 언급하면서 "타이난 사람들은 눈이 없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었다. 곧장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7]의 비판이 나왔고, 논란이 거듭해 커지자 결국 공식 사과했다.#

2023년 5월 22일에는 일국양제를 통한 양안통일대만 독립에 모두 반대한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다만 국민당 주도로 만들어진 92공식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후 지지율이 하락하자, 92공식 찬성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 지지율이 낮은 상황에서 친중 성향의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3년 6월 들어서는 연이은 설화 등의 영향으로 지지율이 커원저 후보에게도 역전당하는 '실버크로스'가 일어나면서 더 다급한 입장이 되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6월 초반에는 신베이시 공립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마약인 페노바르비탈과 벤조디아제핀을 먹인 사실이 발각되어 논란이 되었다. 엄연히 허우유이 시장 재임 중 일어 난 일이라 책임 공방이 일어나고 있다.한글기사 # # 한편 신베이시 당국은 시 소재 8개 병원에서 관련해서 피해를 입은 아이들에게 무료료 진료를 받게 했다. # 결국 해당 사건으로 인하여 허우유이 유권자들이 등을 돌려 상대후보인 라이칭더 및 커원저로 선회하여 지지하면서 지지율이 감소하면서 빨간불이 커지게 되었다.

당 차원에서 친중파들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으며, 마잉주 전 총통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국민당 지지율이 10%p 폭락하는 참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궈타이밍 지지층을 전혀 끌어모으지 못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당 지도부에서 궈타이밍을 경선 없이 거의 찍어낸 상황인지라 감정적으로 앙금이 심한 상태인데다가, 선거 캠페인 면에서도 궈타이밍 지지자들의 성향과 맞지 않기 때문이다. 허우유이는 논란이 적은 중도 노선을 걷고 있는데, 이것이 중화 문화에 자부심을 가지는 궈타이밍의 유권자들에겐 성이 차지 않는 것이다.

6월 중순, 아직 대선까지 반년이나 남았음에도 대선 캠프에 붕괴 조짐이 일고 있다. 당내에서도 선거를 도울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드러나고 있다. 후보 본인의 경쟁력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 출마 후 제시한 대선 공약은 2개가 전부다. 또한 당내 계파 갈등이 심해지고 있으며, 특히 주리룬과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

또한 허우유이 후보가 커원저 지지율 상승 관련 여론 조사를 보고 위기를 느낀 나머지[8] 상대 후보인 커원저의 연설 및 공약을 적극 비판하고 있지만 부정적인 여론이 늘어나면서 불리해지고 있다.

군 복무 기간을 4개월로 단축하겠다고 공약하는 한편,# 2023년 6월 30일에는 대만 북부의 무역 항구 도시인 지룽을 방문, 지지자들과 만나 민진당이 전쟁을 일으킨다며 비판했다.#

계속되는 지지율 하락 속에 궈타이밍으로 대선 후보를 바꾸자는 소리가 당 내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당내 여론이 뒷받침되지 않고 궈타이밍 교체 이후 지지율 하락 가능성이 높고 위험 부담이 크기 떄문에 실현 가능성은 낮다. # #

8월 28일, 궈타이밍이 아예 국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허우유이로서는 한층 더 골치아픈 대선 레이스가 되었다.

2023년 9월 최근 미국 정계인사들과 재미화교들을 만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였다.미국 방문으로 친중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중도층과 젊은층의 표심을 사려는 것으로 예측된다.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에는 한동안 민중당 커원저후보에게 대선후보 여론조사 2위자리까지 내주며 3위로 떨어지는 등 제1야당 대선후보로써 굴욕을 맛 봤지만 다시 2위자리를 되찾고 지지율에 있어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1 #2
하지만 범람 지지층에게 있어 현재 모든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를 이기려면 커원저 후보와의 단일화가 필요하지만 두 후보와 차이로 대립하고 있고 커원저 후보도 국민당 내부 문제 해결 전까지 단일화는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하여 단일화 가능성은 낮다고 한다.

9월 25일, 허우유이 본인이 재임중인 신베이시장으로서 내년 대선날까지 휴가를 신청하여 논란이 되고있다. 단지 휴가를 신청한 것이 논란이 아니라 아예 기존의 예를 넘어설 정도로 길게 휴가를 내서 시정 공백 논란이 생긴 것. 과거 같은 당 소속 주리룬이나 한궈위 같은 경우 지지난 대선과 지난 대선 각각 현직 신베이시장, 가오슝시장이었음에도 선거 유세 기간 동안 휴가를 90일 조금 안되게 사용했다는 이유로 욕을 먹었는데, 이번 대선 허우유이는 113일이나 휴가 신청을 한 것이 여론에 악영향을 주게 되었다.

이때문에 신베이시는 113일동안 시장 없이 첸첸징 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 채제로 시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국민당 지지자들과 민중당 지지자들은 그러는 라이칭더는 현재 부총통직의 대한 휴가는 제대로 내고 선거 유세를 나갔는지 선거기간 동안 국무회의는 제대로 참석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반격에 나서고 있다.

후보 등록 기간까지 대만 민중당과 단일화 협상이 최종 무산되어 다시 독자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12월 11일, 기호 추첨 결과 기호 3번에 배정되었다.

3.3. 대만민중당[편집]


2023년 4월 17일, 당 선관위에서 총통 후보 경선 방식을 고시하고 같은 달 27일부터 5월 8일까지 후보 등록을 진행한다.

5월 17일, 당내 유일 후보로 등록한 커원저 전 타이베이 시장을 민중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하였다.#


3.3.1. 커원저[편집]


[7] 행정원장으로 영전하기 전 재선 타이난시장을 지낸 바 있다. 현 황웨이저 시장의 직전 전임자.[8] 지지율 움직임 추이를 보면 허우유이에게서 빠진 지지율이 라이칭더 쪽이 아니라 커원저 쪽으로 가는 경향이 더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

2023년 들어 3자 대결시 민진당 승리 가능성이 높다는 여론조사가 거듭 나오자 반민진당 성향 야권 지지층에서는 대선 승리를 위해 중국국민당 유력후보 허우유이와의 단일화를 촉구하고 있다.# 이전 11대 총통선거처럼 롄잔쑹추위의 단일화 사례처럼 정당은 달라도 총통 후보와 부총통 후보로 러닝메이트 형식으로 나가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5월 9일, 국민당과의 단일화 주장을 일축하고 민중당 대선 경선 후보로 전격 등록하였다.# 사실 커원저 입장에서는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본인이 국민당에 들어갈 것도 아닌데 굳이 대독파와 거리가 먼 친중 성향 국민당이 대권을 잡는데 길을 터줬다는 비판을 받느니 차라리 민진당이 정권 연장을 하더라도 본인만의 노선을 밀고 나가 지지층을 확보하는게 향후 정치적 활로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나름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결정적으로 대만 총통 선거는 입법위원 선거와 동시에 치러진다. 아직 커원저의 1인 정당에 가까운 대만민중당은 동시에 치러지는 총선에서 커원저의 이름값으로 최대한 많은 당선자를 내어 당세 확장을 노리는 것이 급선무인데 커원저가 사퇴한다면 유력 대권주자가 없어진 대만민중당의 입법위원 확보에도 큰 어려움이 따를 것이기 때문이다. 즉 지지율 측면에서도 커 후보가 3자 대결을 완주할 명분히 충분한데다가, 당선가능성도 점차 높아지는 와중에 입법위원 기반 확보에도 완주가 유리한 이상 국민당과의 단일화에 응할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

다만 2020년대 들어선 민진당에게 호의적이라고 보기도 힘들다. 대표적으로 2018년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민진당이 단일화를 거부하고 단독후보를 냄으로써 낙선할뻔한 경험을 하면서 사이가 틀어졌고, 민진당 입당을 거부하고 제3지대 빅텐트 중도주의 정당을 세우고 본인 세력을 확장해 오늘날 대선후보로 나오게 된 원흉이 바로 현재 민진당 라이칭더가 속한 신조류파(강경독립파)들이다.

5월 17일 민중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되었다.#

6월 1일, 커원저 후보는 중국 샤먼시 지역과 대만의 금문도(진먼다오) 지역을 다리로 연결하자는 제안을 했으나, 현 대만 정부는 안보상 문제 등을 들어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6월 6일에는 일본으로 가 자민당 아소 다로 부총재와 직접 만나 대만-일본 문제에 대해서 비공개로 회담하였다.#

6월 16일 여론 조사에 따르면 국민당 후보인 허우유이 후보가 신베이 시장 재임 시절 일어난 신베이 시 유치원 마약 논란으로 인하여 허우유이 유권자들이 허우유이 후보에게 등을 돌려 커원저 후보로 선회하여 지지하면서 지지율이 상승하였고 라이칭더 후보의 지지율을 추격하고 있다고 한다.

허우유이 후보가 커원저 지지율 상승 관련 여론 조사를 보고 위기를 느낀 나머지 커원저의 연설 및 공약을 비판하고 있지만 여론은 좋지 않다.

23년 6월 기준 양안관계에서 양대정당 사이에서 중도의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중화문명을 강조하며 중화 문명에 경도된 유권자들에게 호소하며 민진당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중국과의 문화 교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외교적으로는 미중간 균형외교 노선을 주장하고 있다. #

대선 정국이 찾아온 이후 세 후보 중에는 가장 활발한 대외 활동을 보이고 있다. 아무래도 2022년 타이베이시장에서 퇴임한 이후 자유로운 몸이 된지라 부총통(라이칭더), 신베이시장(허우유이)이라는 공직에 묶여 활동에 제한이 있는 다른 후보들보다 더 광폭 행보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 되고 있다.

2023년 7월 31일에 난터우시를 방문해 가진 좌담회에서 다시 국민당과의 연합설에 부인하지 않았다.1 하지만 국민당 내부 문제들에 대해서 비판하여 내부 문제 해결 전까지 국민당와 연합을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2

9월 29일. 친국민당 성향 싱크탱크 중화전략학회가 대만대교우회관에서 개최한 '2023년 교사절(스승의 날) 경축 및 이사장 추모 기념식' 비공개 행사에서 단일화 의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11일 커원저 후보는 한궈위 전 가오슝 시장와 만났고 이후 한궈위전 시장은 커원저와의 단일화 여부는 결국 허우유이에게 달려있다고 연합신간보와 단독 인터뷰하였다.#

후보 등록 기간까지 국민당과 단일화 협상이 최종 무산되어 독자적으로 다시 활동하고 있다.

12월 11일, 선관위 실시 기호 추첨에서 기호 1번에 배정되었다.

3.4. 무소속[편집]



3.4.1. 궈타이밍(사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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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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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궈타이밍 2023년.jpg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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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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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50년 10월 18일 (73세)
대만 타이베이현 반차오진
(現 신베이시 반차오구)
주요 경력
폭스콘 회장 (1974~2019)

2023년 4월 5일 대만 총통 선거 출마선언과 동시에 중국국민당에 복당하였다. 만약 경선에서 떨어지더라도 깨끗히 승복하고 민진당의 낙선과 야권 통합을 위해 국민당후보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입당 이후 정혐층 성향의 유권자들을 끌어모아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당내 경선 지지율은 상승세지만, 입당 이후 오히려 대선 본선 지지율은 보합세거나 하락하는 상태다.

대만 재벌 폭스콘 회장의 경력을 내세워서 경제통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다. 또한 양안관계에서는 민진당의 강성 대독이미지와 친중 이미지의 국민당에서 중간 포지션을 주장하고 있다.

2023년 5월 17일, 경선 없이 내부 회의를 통해 허우유이 현 신베이 시장이 중국국민당 대선 후보로 공천되었다. 당내 기반이 부족한 궈타이밍으로서는 예정된 결말이었던 셈이다.

처음에는 본인이 선언한대로 결과에 승복하는 행보를 보였던 궈타이밍은 이후 양당을 대상으로 한 폭로행위를 이어가면서 사실상 결과에 불복하고 있다. 이후 커원저와 협의가 된다면, 대만민중당 후보로의 대선 출마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다.

특히 궈타이밍의 지지자들 중 상당수가 허우유이의 중도노선에 불만을 품고 차라리 커원저를 지지하겠다는 상황이다. 다만 커원저와 궈타이밍 두 사람 역시 노선 및 정책 차이로 협상에서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태이고, 허우유이 후보가 악화된 여론을 인지하여 궈타이밍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리고, 궈타이밍은 국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이 경우 대선은 4자구도로 치러지게 된다. # 독자 출마 가능성을 암시하며 국민당과 민중당 상대로 막후 협상을 벌이고 있다.

7월 17일, 워싱턴포스트에 기고를 냈다.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고, 중국과 직접 협력해야 대만의 경제와 안보를 지킬 수 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

7월 23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만 명이 있지만 나는 갈 것입니다. 모든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며 평화롭고 번영하며 깨끗한 대만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라고 게시물을 올리며 단독 출마 의지를 밝혔다.#

결국 8월 28일에는 기자회견을 통하여 기존에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뒤집어버리고 다시 무소속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9월 14일에는 부총통 후보로 여배우이자 강사,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라이페이샤(賴佩霞)를 지명했다.

당선되면 4년 단임만 하고 퇴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월에 무소속 출마에 필요한 유권자 289,667건의 서명을 넘어선 902,389명을 받아내면서 자격 조건을 얻었다. 무소속 출마를 시도한 후보 중에는 유일하게 이 요건을 만족시켰다.#

막판에 커원저, 국민당 등 야권에서 영입을 시도했는데, 결국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월 24일 오후 2시 사퇴 선언문을 통해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파일:궈타이밍 사퇴 선언문.jpg
원문 번역
세계 비즈니스 전쟁터에서 한 번도 고개를 숙인 적이 없으며 대만 국민에 대한 배려를 포기한 적이 없고 만약 누구도 굴복할 의지가 없다면 권력의 변화를 기대하는 대만인들에게는 매우 부끄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위대한 일을 성취한 사람은 명성이나 명성에 관심이 없습니다. 저는 잊혀질 수도 있지만, 저는는 중화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바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의 모든 사랑을 고향에 바치십시오. 사람들이 후퇴해도 후퇴하지 않을 것입니다. STOP, RESET, RESTART. 우리는 승리해야 합니다! 알겠습니다. 정권 교체를 완료하고 대만을 교체하십시오. 신이 중화민국을 축복합니다.라는 사퇴 선언문을 통해 사퇴하였다.

4. 여론조사[편집]



4.1. 2023년 상반기[편집]


2023년 5월 여론조사에 의하면 엎치락뒤치락 하는 것으로 보인다. 19일자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3자대결에서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가 1위를 찍고 있다.# 허나 동시기 다른 여론조사에선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1위를 찍고 있다.# 심지어는 허우유이가 3위로 떨어지고 커원저가 2위를 차지한 여론조사도 있다.#

확실한건 2023년 5월 시점에서 허우유이, 라이칭더 모두 오차범위내 접전이고, 제3지대 커원저 후보도 만만찮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연령별로는 2030세대에서 커원저가 1위를 찍고 있는 반면, 60대 이상에선 허우유이와 라이칭더에게 많이 밀려 3위에 머물고 있다. 여론조사상 지지후보 없음도 아직 많이 있기 때문에 선거가 다가올 수록 세 후보의 여론이 엎치락뒤치락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23년 5월 말 이후부터 허우유이 후보의 지지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추세가 관측되고 있다. # # 라이칭더가 40% 전후의 지지율을, 커원저가 30% 가량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것과는 다르게 허우유이 후보의 지지율이 20% 수준에서 답보하고 있는 상태인데, 이는 온건파로 분류되는 허우유이에 대한 한궈위궈타이밍 지지자들의 반감이 심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궈타이밍의 지지자들 중 일부는 허우유이를 지지하니 차라리 커원저 후보를 지지하겠다라는 이야기까지도 꺼내는 상황이고 신베이 유치원 마약 논란을 포함한 허우유이 후보에 대한 여러 문제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당은 이미 8년 전 총통 선거에서 당초 훙슈주를 공천했으나 지지율이 쑹추위 친민당 후보에게까지 밀리며 3위를 기록하자 주리룬으로 총통 후보를 교체하는 초강수를 둔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궈타이밍 등의 다른 사람으로 총통 후보를 교체하자는 이야기가 당 내에서 나오고 있다. #

2023년 6월 18일자 TVBS 여론조사에서는 커원저가 라이칭더를 제치고 근소하게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9] 물론 뒤이어 6월 21일 발표된 중광갤럽에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라이칭더 31.89%, 커원저 24.62%로 라이칭더가 여전히 앞서있어(허우유이 17.93%)# 커원저가 앞선 TVBS 여론조사가 유독 튄 여론조사 인지는 추후 발표될 여론조사의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한다. 다만, 커원저가 실버크로스에 성공한데 이어 라이칭더와의 격차도 크게 줄였다는 것만은 부정하기 어렵다.

4.2. 2023년 하반기[편집]


7월 2일자로 발표된 여러 여론조사들에서 여전히 민진당 라이칭더가 1위, 민중당 커원저가 2위, 국민당 허우유이가 3위를 기록했다. 다만 그중 한 여론조사에서 라이칭더와 커원저의 격차가 불과 0.1%p 차에 불과한만큼 1, 2위 격차는 매우 좁혀졌다. 7월 7일에 발표된 CNEWS 여론조사에서는 커원저가 라이칭더를 1.5% 차이로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라이칭더가 여전히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커원저에게 우위를 늘리는 조사도 있다. FTNN 조사의 경우 7월 5일 발표 조사에서는 양 후보가 2.4% 차이였지만, # 7월 19일에는 4.8% 격차를 보였다.# 라이 후보의 여론조사 평균값 역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월 20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궈타이밍 출마를 가정한 조사에서 라이칭더가 13%p 차이로 커원저에게 승리를 거두는 것으로 나왔다. 궈타이밍이 야당 후보들의 지지율을 나누어먹어 라이칭더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

8월 1일 EBC / ETTV 산하 ETtoday가 발표 여론조사에서도 여전히 라이칭더가 33.4%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커원저 21.6%, 허우유이 21.0%, 궈타이밍 16.4% 순이다. 3자 대결도 라이칭더 35.6%, 커원저 28.8%, 허우유이 24.3%로 순으로, 선거를 6개월 앞둔 시점 어느 기관에서 조사하더라도 격차의 차이가 있을 뿐 흐름은 거의 비슷하다.

이 시기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해 보면 커원저의 경우 20대와 30대 및 무당층의 지지를 동력으로 2위를 지키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허우유이는 50대 이상에서 지지율이 높아 커원저와 완전히 상쇄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국민당 지지자들은 약 65%가 허우유이를 지지하는 반면, 국민당 제외 범람에서는 허우유이와 궈타이밍의 지지도가 비슷한 것도 변수다. 라이칭더는 전 지역에서 골고루 지지를 얻고 있는데 동부지역을 제외한 모든 그룹에서 선두를 지켰다. 다만 연령별 지지율에서는 20~30대에서 커원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모양새다.

메이리다오 전자보가 8월 11일과 14∼15일 20세 이상 성인 1천2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선전화 조사 결과 허우 후보가 21.9%의 지지율로 2위를 탈환했다.#

대만민의기금회가 8월 2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라이칭더 후보가 43.4%를 받았으며, 이 수치는 2, 3위권 주자인 커원저와 허우유이 지지율을 합한 것보다도 높다.#

다만 동시에 치러질 입법위원 선거 결과는 오리 무중인 것이 정당 지지도는 3당이 접전 양상이다.

이후 8월 28일 궈타이밍 후보가 국민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선거 양상이 한층 복잡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지지층이 완전히 겹치지 않는 라이칭더가 상대적으로 이득을 볼 가능성이 크긴 하다.

지난 25일과 28∼29일 20세 이상 성인 1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라이 후보가 36.6%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커원저 후보는 19.1%로 2위, 제1야당 국민당의 허우유이 후보가 18.3%로 3위였으며, 궈타이밍 후보는 9.7%로 4위에 그쳤다.

궈 후보의 독자출마 선언 이후 발표된 여러 여론조사에서는 예상했던대로 지지층이 겹치지 않는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만 이득을 보면서 우세를 굳히는 상황이 확인되었다.

대만 이티투데이가 9월 9~10일 20세 이상 대만인 1천3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 설문지 조사에서 라이칭더 후보가 35.1%, 허우유이 후보는 24.8%로 2위를, 커원저 후보는 20%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궈타이밍 12.9%이다.#

9월 11∼12일 20세 이상 대만인 1천84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조사를 벌인 결과 제1야당인 국민당의 허우유이 후보와 제2야당인 민중당의 커원저 후보가 단일화해 각각 총통·부총통으로 출마한다고 가정했을 때 38.4%의 지지를 받았다. 커원저 후보로 단일화돼 허우유이 후보가 부총통으로 출마할 경우에는 38.9%의 지지를 받는다. 즉, 야권에서 어느 후보로도 단일화가 이루어져 3자 구도가 된다면, 야권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 다만 단일화 이후 나머지 무당층의 지지율이 라이칭더 후보의 지지율로 흡수되면 여권이 승리할 가능성도 높고 지난 9월 1∼4일 20세 이상 대만인 1천99명을 대상으로 한 유선전화 조사에서 68.3%가 허우유이 후보와 커원저 후보 및 궈타이밍 폭스콘 창업자의 야권 단일화가 실패할 것으로 전망하였기때문에 사실상 단일화 가능성은 낮다.

정치전문 매체 RW뉴스가 9월 12∼16일 20세 이상 성인남녀 1만8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진당 라이 후보는 42.52% 지지율을 보였다.#

메이리다오 전자보가 9월 18∼20일 20세 이상 성인 1천3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지지율 38.2%의 라이 후보는 제1야당인 국민당의 허우유이 후보(18.8%), 제2야당인 민중당 커원저 후보(16.3%), 무소속 궈타이밍 후보(7.3%)를 앞질렀다.#

'ET투데이 뉴스클라우드'의 9월 여론조사에서 허우유이·커원저 후보가 각각 총통과 부총통으로 출마했을 때 허우 후보 지지율은 41.8%로 36.8%의 라이 후보를 앞섰다. 커원저·허우유이 조합일 경우에도 커 총통 후보가 40.2%로, 35.3%의 라이 후보를 제쳤다. 그러나 독자 출마하면 라이 후보가 34.2%, 허우 후보가 26.0%, 커 후보가 24.1%의 지지율을 얻을 것으로 집계됐다.#

타이완뉴스는 10월 27일 대만 총통선거 후보자들의 지지율 추이를 분석한 결과 26일 기준으로 민진당 라이 후보가 31.62% 지지율로, 민중당 커 후보(지지율 22.79%)와 국민당 허우 후보(지지율 19.82%), 무소속 궈타이밍 후보(지지율 8.66%)를 따돌리고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50일 가량 앞두고 라이칭더 후보가 1위를 지키고 있지만, 3자 가상 대결 시 격차가 각각 2%와 4%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야당 단일화 무산 직후인 지난 24∼25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라이 후보는 28.3%의 지지율로, 2위인 허우 후보(28.2%)와의 차이는 불과 0.1%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3위인 커원저 후보도 득표율에서 5% 미만의 차이를 보일 뿐이어서, 다자 구도로는 이례적으로 박빙의 경쟁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총통선거 돌입 직후인 11월 27일의 다른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면 민진당 라이칭더 총통·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가 지지율 36.8%를 기록, 민중당 커원저 총통·우신잉 부총통 후보(26.8%), 국민당 허우 총통·자오사오캉 부총통 후보(26.6%)에 10%가 넘도록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인터넷 매체 '미려도전자보'가 지난 24일, 27~28일 20세 이상 성인 1천4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전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민진당 라이칭더 총통·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가 36.3% 지지율로 국민당 허우 총통·자오사오캉 부총통 후보(31.0%)에 앞섰다.# 대조적으로 커원저는 이전보다 7% 하락한 18%대에 그쳤다. 총통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민진당 대 국민당'의 전통적인 양자 대결 구도가 강화되고, 제3후보인 커원저의 지지세는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

12월 1일과 4∼5일 20세 이상 성인 1천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전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중당 커원저-우신잉 총통·부총통 후보 지지율은 14.8%로 집계됐다. 라이칭더-샤오메이친 후보의 38.3%, 국민당 허우유이-자오샤오캉 후보의 31.4%와 비교할 때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대만 인터넷 매체 '미려도전자보'가 12월 6~8일 20세 이상 성인 1천2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전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집권 민진당 라이칭더 총통·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가 37.8% 지지율로 국민당 허우유이 총통·자오사오캉 부총통 후보(32.6%)에 앞섰다.#

대만 현지 매체 중국시보와 자유시보에따르면 미려도전자보가 12월 7일부터 12월 8일와 12월 11일 20세 이상 성인 1천2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라이칭더 총통·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가 35.1% 지지율이고 국민당 허우유이 총통·자오사오캉 부총통 후보는 32.5%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오차범위 내 2.6% 차이로 접전이라고 보도하였다. 참고로 대만 민중당은 커원저 총통·우신잉 부총통 후보 지지율은 17.0%를 기록하였다. #

5. 주요 변수[편집]



5.1. 중국의 선거 개입[편집]


2023년 6월 21일, 로이터 통신이 검토한 3건의 내부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 정부는 중국이 통신 앱이나 단체 여행 등을 통해 중국 친화적인 후보자들에게 불법적으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총통 선거에 개입하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해외 세력 등의 선거 개입 관련 신고 포상금을 최고 2천만 대만달러(약 8억4천만원)로 올렸다.#

홍콩이 대만에 대한 인터넷 공격을 시도하는 중요한 기지라고 밝혔다.#

중국에 진출한 '친중 성향'의 대만인들, 특히 기업인들이 오는 1월로 예정된 투표 당일에 대규모로 귀성 투표하려는 움직임이 판도에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10]

2023년 11월 19일, 대만 총통선거 후보등록기간에 전투기와 해군 함정들로 ADIZ 남서쪽으로 진입하는 도발을 벌었다.#

야권의 단일화 무산 이후에는 대만 독립이 전쟁이라며 무력 협박을 하고 있다.#

중국이 민주진보당(민진당) 재집권을 막기 위해 간섭하고 있다는 미국 측 비판에 대해 "대만 선거는 중국 내부의 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5.2. 국민당과 민중당의 선거연합 (무산)[편집]


중국국민당과 대만민중당이 총통선거와 입법위원 선거에서 선거연합을 이루는 것으로 대만 언론에서는 각 당의 상징색을 따서 주로 청백협력(藍白合作)이라고 부른다.

양당 모두 공식적으로는 부인하고 있지만 계속돼서 언급되는 시나리오이며, 주로 국민당 쪽에서 총통선거를 가져오는 대신 민중당에게 국민당 텃밭 지역을 내어주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정계 입문 초창기에는 민주진보당에 가까웠던 커원저의 정치적 스탠스가 중국국민당쪽으로 이동하면서 친민당의 몰락 이후 대만 정치계에서 고립무원이였던 중국국민당이 2020년 이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몇몇 재보궐선거와 2022년 지방선거의 지룽시장 선거와 같이 후보를 내지 않는 방향으로 소극적인 협력이 이루어져 왔기에 전혀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현재 판세를 보면 여론조사에서 현직 부총통이자 민진당 후보인 라이칭더가 줄곧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는 있지만, 이를 뒤쫓는 국민당(허우유이)과 민중당(커원저)의 지지율을 합칠수만 있다면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때문에 국민당과 민중당의 합작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것.

다만 총통선거의 경우 국민당과 민중당 둘 다 포기하기에는 무게감이 큰 선거기도 하고, 때문에 성사된다 하더라도 윤석열-안철수의 사례와 같이 상당한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주리룬 국민당 주석 역시 청백협력의 효과와 중요성은 상당하다면서도, 재보궐 선거나 지방선거 때와 달리 총통선거와 입법위원 선거의 경우에는 상황이 다르다면서 양당 모두에게 중요한 선거이기 때문에 대단한 양보를 이루어내기 힘들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일단 7월 27일에는 양당의 협력을 강조하였다. 다만 아직도 그 협력의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어떤 방식으로 할것인지는 누구도 쉽게 이야기하지 못하고 있다.#

7월 31일 커원저 대만민중당 총통 후보는 국민당 내부 문제 해결전까지 국민당와 연합을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하였기 때문에 국민당와 연대하지 않고 대만민중당 독자적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

향후 야권의 후보 단일화 향방은 허우유이, 커원저 두 후보들 중 누가, 어떤 방식으로 각각 총통-부총통 후보를 맡을지를 놓고 좌우될 전망이다. 국민당은 자신들이 원내 양대 정당으로서 다수 의석을 차지하는 '야권 대표성'을 내세워 허우유이가 야권 단일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대만 민중당와 커원저는 여론조사 동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여론조사에 의한 야권 단일후보 결정'을 주장할 전망이다. 실제로 대만민중당, 커원저 후보는 '3회 토론과 여론 조사'를 전제로 단일화 협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당, 허우유이는 후폭풍 문제로 인해 대만민중당, 커원저측의 제안에 난색을 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총통 선거를 3개월 앞둔 10월 14일, 양측이 처음으로 후보 단일화 논의에 착수했다. 첫 접촉에서 양측은 1) 3차례의 TV토론 개최, 2) 집권시 연합정부 구성이라는 원칙에 합의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단일화 방식에는 여전히 이견을 나타내고 있다. 국민당 및 허우유이는 양당 당원들을 포함한 유권자들이 직접 참가하는 후보 경선을,[11] 대만민중당 및 커원저는 일반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 후보를 결정하자고 주장하는 것.

단일화 방식을 국민당의 주장대로 양당 공동 경선으로 진행할 경우 준비기간과 비용도 문제지만, 단일후보로 커원저보다 허우유이가 될 경우 이길 승산이 높다고 판단하는 민진당 지지층이 경선과정에서 허우유이에게 역선택을 할 가능성을 민중당과 커원저 지지자들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 왜냐하면 과거 커원저가 2014년에 처음 타이베이 시장 선거에 당선될 당시만 해도 정책 공조를 했던 민진당 입장에서 현재 국민당과 단일화를 추진하려는 커원저를 배신자로 간주해 반감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후보자 등록 마감일(11월 20일)을 불과 2주 가량 앞둔 현재까지, 국민당과 민중당은 여전히 후보 단일화 방식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태다. 이대로라면 양측은 총통 선거와 동시에 치러질 입법위원 총선에서 민진당의 과반 확보를 저지하는 선에서 서로 공조하거나 국민당과 대만민중당 두 정당 모두 독자적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1월 10일 현재 국민당 당내에서는 선거후보등록일을 열흘 가까이 앞두고 커원저가 내세우는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의 수용을 촉구하는 주장이 강해지고 있다. 마잉주 전 총통, 한궈위 전 가오슝 시장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론조사 단일화를 수용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등# 당내 주류세력들도 허우유이 후보의 대한 압박에 합세하고 있다.[12]

15일. 단일화 2차 협상이 열었다. 그리고 이날 합의의 대강이 성사되었는데 양당은 전문가팀을 지정해 지난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여러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하고,[13] 마잉주기금회에서 오는 18일 오전 여론 분석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아울러 남백합(藍白合) 합의 이후에는 양당이 공동으로 선거위원회를 구성해 총통 및 부총통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입법위원 후보도 함께 추천하기로 했다.#결국 커원저 후보가 밀어 붙인 1대1방식의 전국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국민당이 수용함으로써 상황은 커원저에게 약간 더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마잉주의 중재와 허우유이를 향한 압박이 결국 커원저를 도운 것이라고 볼 수 있다.[14]

11월 16일 친중 및 친국민당 성향의 중국시보 보도에 따르면, 모 여론조사 기관장과의 인터뷰에서 18일에 발표 될 단일후보는 국민당 소속 허우유이 신베이 시장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15] 허우여유이 국민당 총통 후보가 무소속 궈타이밍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월 17일 자정부터 11월 18일까지, 남백합 단일화 과정 중에서의 통계적 오차 범위의 양보안이 커원저 입장에서 국민당에게 너무 크게 양보한 것이라고 느낀 민중당 지지층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단일화 합의 당시 중국국민당 측에서 커원저가 원하는 100%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를 수용하되, 커원저가 통계적 오차범위인 ±3% 이내의 차이로 앞서는 경우에는 허우유이를 단일 후보로 선정하도록 합의한 것. 다시 말해 커원저는 통계적 오차범위를 초과하여 앞서야 단일후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명 '讓3%(±3%)'이라는 요구 사항이 외견상 커원저를 배려해 준 것으로 보였던 단일화 합의 이면에서 해당 사항이 합의된 것에 대해 민중당과 커원저 지지층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으며, 향후의 화학적 단일화 효과 및 단일 후보 결과 발표에 대한 승복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로 인한 국민당과 민중당 양측의 언론플레이 및 일정 공유 혼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24일까지의 단일화 시한이 6일 남은 점을 감안하면 단일화 결렬 혹은 극적 봉합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시한이 길어질수록 단일화 난이도가 더 높아지고 후보등록 이후의 단일화[16]는 효과가 크게 반감되리라 전망되고 있다.

게다가 추가로 이 讓3%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양측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중국국민당 측에서는 ±3%라는 것은 오차범위가 양쪽으로 3%로 총 6%이니 커원저가 6% 이상 앞서야 단일후보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고, 대만민중당 측에서는 ±3%니 커원저가 3% 이상만 앞서도 단일후보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11월 18일, 마잉주 기금회[17]측에서 결국 남백합 단일화 협의에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며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공식 시인했다. 그러면서 쟁점이 된 오차범위 기준에 대해서는 국민당이 주장하는 6%론을 옹호하여 커원저 후보측의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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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오차범위안과 민중당 오차범위안을 적용했을 때의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차이 총합[18]
결국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월 24일, 대만 민중당와 국민당은 독자적으로 후보 등록을 하면서 야권 단일화 협상은 최종 무산되었고 독자적으로 총통 선거 유세 활동을 다시 시작하였다.#

별개로 총통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만 타이베이지검의 수사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중국 국민당마잉주는 성명을 통해 단일화 협상은 총통 선거법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단일화 시도는 범죄와 거리가 멀고 민진당 정권이 총통 선거에 검찰을 개입시켰다고 비판하였고 대만민중당커원저 후보도 2014년 타이베이 시장 선거에 자신의 출마 당시 민진당와 협력했을때에도 중국 국민당 정권도 수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2024년 중화민국 총통 선거 개입 시도를 중단하라고 민진당와 타이베이 검찰에 요구하였다. 타이베이 검찰은 대만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수사가 공식적으로 진행 중이지만 아직 혐의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기 떄문에 마잉주 전 총통이나 야당 총통 후보들을 용의자로 볼 상황은 아니라고 보도하였다.


6. 선거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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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같은 업체의 5월 여론조사에서는 국민당 허우유이가 30%로 1위를 차지했었다.[10] 대만은 부재자 사전투표 제도가 없어서 주요 선거에서 투표하려면 반드시 자신이 거주 등록을 한 지역구로 가야 한다. 예를 들면 타이베이 등지에서 대학을 다니는 청년도 선거 투표를 위해 고향에 일시 귀향하는 식이다.[11] 대만의 양대 정당으로서 당원 규모를 비롯한 조직력은 당연히 국민당측이 커원저보다 월등히 우세하므로, 자신들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도를 보여준다.[12] 허우유이는 경찰 출신으로 지방정부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했을 뿐, 입법의원을 비롯한 중앙정치 경력은 없다. 그래서 당내에서의 세력 기반이 부족한 상태로, 수도 타이베이 다음 가는 지방 광역체인 신베이의 시장이라는 점만으로 후보가 된 것이다. 국민당은 마잉주 전 총통 이후 중앙 정계 출신의 거물 정치인들이나 입법의원들중 대선 후보로 나올만한 인사들이 부족해서 외부에서 영입된 궈타이밍 대 허우유이 대결 구도로 총통 후보 경선이 진행되었다. 요컨대 처음부터 당내 충성도가 낮은 비주류 후보라는 한계가 현재의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이다.물론 마잉주 역시 입법의원 경력은 없어도 허우유이와는 달리 중앙정부 행정관료 경험도 있으며 무려 수도 타이베이 시장 출신이다.여느 민주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수도의 광역단체장은 사실상 지방정부보단 중앙정치인으로 보는 시각이 크다.[13] 다시 말해 이번 단일화만을 위해 별도의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기간 동안에 집계되는 다른 여론조사들을 종합 평가한다는 뜻이다.[14] 커원저 항목을 참고하면 알 수 있듯이, 커원저는 지난 2014년에 처음 타이베이 시장에 당선된 시절부터 당시 총통 임기가 끝나가던 마잉주와 갈등을 계속 빚으면서 불편한 관계였다. 이 점에서 이번 단일화 합의를 마잉주가 커원저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중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평가된다.[15] 단일후보가 누구로 결정되든, 반(反)민진당 야권연대 입장에서는 궈타이밍의 무소속 독자 출마가 마지막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다. 결국 선거에서 제3후보가 지지율 한자리수로 승패를 결정지은 사례가 적지않기 때문이다.자칫 궈타이밍쪽으로 일부 표가 쏠릴경우 2000년 대만 총통 선거때처럼 야권이 갈라져 천수이볜 당선을 도운것처럼, 이번 선거 역시 라이칭더에게 호재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16] 이 경우 2004년 총통선거처럼 커원저나 허우유이 둘 중 하나가 총통, 나머지 하나가 부총통으로 나서는 식의 단일화는 불가능해진다.[17] 이름대로 국민당 출신인 마잉주 전 총통이 세운 재단. 야권 단일화의 중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어로 재단을 기금회라고 한다.[18] 6개 여론조사 가운데 국민당이 주장하는 오차범위(6%)에서는 허우유이 후보가 5개 조사에서 우위지만, 민중당이 주장하는 오차범위(3%)에서는 두 후보가 똑같이 3개씩 우위인 동점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