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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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원저


파일:타이베이시 휘장.svg


제17대 타이베이시장
장완안
蔣萬安(장만안) | Wayne Chiang Wan-an


파일:장만안.jpg

출생
1978년 12월 26일 (45세)
중화민국 타이베이시
재임기간
제17대 타이베이시장
2022년 12월 25일 ~ 현직
가족
증조부 장제스
조부 장징궈
조모 장야뤄(章亞若)[1]
부친 장샤오옌
배우자 시웨이(石舫亘)[2], 슬하 3남[3]
국적
파일:대만 국기.svg 중화민국
학력
국립정치대학 (법학 / B.A.)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법학 / J.D.)
병역
병역면제(영주권자 신분)
정당


경력
중화민국 입법위원 (2016 ~ 2022 / 타이베이 3구)
제17대 타이베이시장 (2022 ~ 현직)
링크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
2. 생애 초기
3. 입법위원 시절
4. 타이베이 시장
5. 전망
6. 기타
7. 선거이력
8.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대만(중화민국)의 정치인이다. 중국국민당 소속의 정치인으로, 장제스의 증손자, 장징궈의 손자, 장징궈의 사생아 장샤오옌(蔣孝嚴)의 아들이다.

국민당 내에선 장치천과 비슷한 온건 소장파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그의 중도보수적인 정견과 별개로 장제스/장징궈 시절 권위주의 정권을 추억하는 중장년층 범람연맹 지지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끌고 있다. 다시 말해서 국민당의 전통 지지층의 향수를 끌어낼 수 있을뿐 아니라, 그동안 국민당에 부정적이었던 이들에게도 호소력이 있다는 것이 강점.


2. 생애 초기[편집]


1978년 12월 26일 타이베이에서 장샤오옌의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원래는 章(장)[4]씨 성을 썼으나 이후 아버지 장샤오옌이 공식적으로 장징궈의 아들로 인정받으면서 성을 蔣(장, Chiang)으로 고쳤다.

국립정치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로스쿨로 유학을 떠나 미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2013년까지 미국에서 저작권법 전문 변호사로 일하다가 대만으로 돌아왔다.

3. 입법위원 시절[편집]


2016년 제9대 대만 입법위원 선거에서 타이베이시 제3선거구에 중국국민당 당적으로 출마해 당선됐고, 2020년 제10대 대만 입법위원 선거에서도 민주진보당 우이눙(吳怡農) 후보를 근소하게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을 위해 뛰쳐나온 홍콩 시위대를 지지하며 일국양제를 거부하는 논평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파일:r23rt23frewqfwef.png

香港的學生及年輕人,無懼港警強力鎮壓,為了捍衛自由與民主,向全世界發聲及吶喊,對於這樣的勇敢,我必須要給予最高的敬意

홍콩의 학생 및 청년들 여러분, 홍콩 경찰의 강경 진압에 두려워 말고, 자유와 민주를 지켜내기 위해, 전 세계에 목소리와 외침을 내십시오. 이러한 용감함에, 저는 반드시 최고의 경의를 표합니다.

在臺灣,一國兩制沒有存在的空間,民主自由憲政體制也不容任何破壞及妥協。政府除了要密切注意並維護在香港就讀的臺生、在港工作的臺灣民眾人身安全,必要時也該提供香港民眾人道救援。

대만에서도 일국양제는 존재할 여지가 없고, 민주자유 헌정체제도 파괴 및 타협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홍콩에 재학 중인 대만 학생, 홍콩에서 일하는 대만 민중의 신변 안전을 주의하고 지키는 것 외에, 필요하다면 홍콩 민중의 인도적인 구원을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 장완안(蔣萬安, 장만안) 중화민국 입법원 국회의원(중국 국민당) 출처

장제스의 자손이라는 점 때문에 양쪽에서 나름 시끌벅적했는데, 중국에서 몰려온 우마오당들은 해당 글의 댓글에 "장제스 얼굴에 먹칠할 거면 민주진보당으로 꺼져라"는 등 각종 패드립을 치고 있고, 범록연맹 지지자들도 "진정성이 전혀 없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5] 시진핑을 지지하는 우마오당과 타이완 독립운동을 지지하는 범록연맹이 하나되는 희한한 장면이 연출된 셈. 링크.

장치천 주석과 가까운 사이로 온건 화독 계열에 속하며 국민당이 젊은 대만인들의 성향에 맞게 개혁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동성결혼 관련 법안에도 찬성표를 던졌다.

4. 타이베이 시장[편집]


이후 2022년 대만 지방선거에서 국민당타이베이시장 후보로 공천되었다.

장제스의 증손임에도 불구하고, 타이베이 시장에 출마하며 중정기념당 개명을 제안하는 중도 행보를 보이며 국민당 주류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다만 장제스 개인의 기념, 찬양을 표방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대만의 발전 역사와 이에 기여한 이들의 기념으로 확대 및 전환하는 대만발전기념관을 제안한 것이다. 때문에 기존의 중정기념당을 국민당 권력 독점시대 비판을 비롯한 과거사 청산의 공간으로 개조하려는 민진당의 입장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11월 26일 국민당 장완안, 민진당 천스중, 무소속[6] 황산산[7] 삼파전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개표 직후부터 안정적으로 약 10만표 가량의 격차를 유지하면서 타이베이 시장으로 당선되었다. 국민당은 2014년 하오룽빈 전 시장이 물러난 이후 8년만에 타이베이 시장 자리를 탈환하게 됐다.

12월 25일, 전임자 커원저의 뒤를 이어 정식으로 타이베이 시장에 취임했다.[8]

2023년 2월, 2.28 사건 추모일을 앞두고 유족 단체들이 장완안 시장의 추모 행사 참석을 반대한다고 밝혔다.학살 책임자로 비판받는 장제스의 후손이라는 점 때문.[9] 2·28 추모행사에 참석하여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역시 2월에 중국 상하이 시정부의 대표단이 타이베이시의 초청으로 대만을 방문, 장완안 시장과 면담했다.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중국 공무원단이 대만을 공식 방문하는 사례가 되는데, 타이베이 시장에 양안 교류에 적극적인 국민당의 장완안이 취임하면서 성사되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2023년 8월에는 직접 중국을 방문했으며 중국 측의 극진한 환대를 받았다. 타이베이 시장이자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이기도 하지만 중국 입장에서는 장제스의 증손자라는 상징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9월, 세계도시정상회의 참석차 한국 서울을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회동하였다.

5. 전망[편집]


직선제 이후 선출된 4명의 총통 중 3명이 타이베이 시장 경력을 가지고 있는만큼 대만에서는 타이베이 시장이 총통직 도전을 위한 지름길로 여겨지고 있는데[10] 시장 업무를 보면서 큰 실책을 저지르지 않는 한 당장 다음 대선은 아니더라도[11] 향후 유력 대권주자군으로 주목받을 수 있게 되었다. 결국 2024년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았고 2028년[12] 또는 2032년 대선[13]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6. 기타[편집]


장제스의 또다른 증손자인 장여우보와 마찬가지로 외모가 좋은 편이다. 장여우보가 체격이 크고[14] 자유로운 예술가 느낌이라면 이쪽은 정치인에 적합한 깔끔한 외모이다.

콧수염을 기르면 증조부 장제스와 매우 흡사해진다.

7. 선거이력[편집]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16
제9대 입법위원 선거
타이베이 3구


89,673 (46.68%)
당선 (1위)
초선
2020
제10대 입법위원 선거
112,784 (51.44%)
재선[15]
2022
지방공직인원 선거
타이베이시장
575,590 (42.29%)
초선

8.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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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징궈의 내연녀로 장징궈의 본처 장팡량(蔣方良, 장방량) 생전에는 장야뤄 소생의 장샤오옌이 장징궈의 아들로 인정받지 못했고 이에 한동안 할머니의 성을 따랐다.[2] 2008년 결혼하였으며, 마잉주 총통이 주례를 봐주었다고 한다.[3] 장남은 2011년생이고 차남은 2021년생, 삼남은 2023년생이다.[4] 중국어 발음(한어병음)은 Zhang이나 본인이 사용했던 영문 표기는 Chang이다.[5] 국민당의 친중 행적에 대한 것도 문제지만, 대만에서 자유, 민주를 반공의 명분으로 억압한 장본인이 장제스였기 때문에 그 증손자인 장완안의 홍콩 민주화 운동 지지가 위선적으로 여겨졌던 것이다. 어떻게 보면 연좌제에 가까우니 본인 입장에서는 억울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장제스의 후광을 많이 받은 사람도 없기에 당연히 감수해야할 부분이라고 봐야 될 듯.[6] 대만민중당 + 친민당 연합공천. 대만에서는 연합공천을 하게 되면 무소속으로 후보 등록해야 한다.[7] 원래 친민당 소속이었으나 쑹추위커원저의 합의로 연합공천 대상자가 돼 무소속 출마하였으며 시대역량의 지지까지 받았다.[8] 취임식 당일에 부인이 두살배기 차남과 대동하고 참석했는데, 아기가 계속 울음소리를 내서 잠시 취임식장을 나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9] 전임 커원저 시장은 본인도 2.28 학살 피해자의 후손이었고, 시장 재임기간 동안 추모 행사에 줄곧 참석했다.[10] 유일한 예외가 차이잉원 현 총통이다.[11] 이제 막 40대 중반으로 정치인치고는 매우 젊은 나이에, 이미 당내에 주리룬 주석, 허우여우이 신베이 시장 등 오는 2024년에 있을 차기 대선을 노리는 후보군이 많은 편이다. 거기다 지방선거 깜짝스타를 후보로 차출했다가 예상 밖의 참패를 당한 지난 대선 결과를 고려하면, 국민당 입장에서는 장완안 조기 등판이라는 무리수를 둘 가능성은 낮다.[12] 2024년 대선에서 국민당 후보가 낙선하는 경우[13] 2024년 대선에서 국민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14] 장여우보는 무려 185cm의 상당한 장신이다. 그러나 장완안 역시 176cm로 대만인 평균보다 큰 장신이다. 실제로 정치인들과 같이 찍힌 사진들을 보면 신장이 다소 큰 편임을 알 수 있다.[15] 2022.11.10 타이베이시장 선거 출마를 위한 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