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종교 직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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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장로회의 직분
2.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장로
3. 불교의 직분


1. 장로회의 직분[편집]


영어: elder, presbyter[1]

네덜란드어: ouder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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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스코틀랜드 교회[2]의 장로 임직식을 그린 그림

개신교에서 남성 평신도가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직분.[3]

본래 장로회칼뱅주의를 따르는 교단들[4]에만 존재하는 직책으로서, 기타 개신교 교단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칼뱅주의에서는 성경에 나오는 '감독'(bishop)이 장로를 부르는 또 다른 명칭이었다고 본다. 그러나 교의학적으로는 장로와 목사가 직분적 위치가 같기 때문에, 감리회에서 해당지역 교회들의 목사들을 감독하고 치리하는 직책을 의미하는 감독(bishop)[5]에 대응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 목사나 장로는 감독이나 주교보다는 천주교/성공회의 사제(priest)와 격이 맞다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유독 장로회 이외의 교단(감리회, 침례회 등)에서도 장로란 직책이 존재하는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장로회가 다른 교단들에 비해 규모가 매우 크고 수도 많고 영향력이 있기도 하고 또 장로회의 교회 조직과 정치가 다른 교단보다 훨씬 잘 발달해있기 때문에 타 교단이 벤치마킹을 한 결과이다.

자격은 교파마다 조금씩 다르나, 일반적으로 만 40세 이상으로 해당 교회에 입교한 지 10년이 넘은 자로써 신앙심이 돈독한 자여야 한다.[6] 현실은 교회 오래 다녔고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가 있는 남자면 장로에 임명된다는 점 때문에 그냥 집사의 궁극 진화형으로 알려져 있다.[7][8] 대부분 남자이며, 여성 신도들은 장로에 올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권사직분이 한계점이다.[9]

더불어 사정이 있지 않는 한 매주 교회에 빠지지 말고 출석해야 하며 봉헌십일조가 사실상 반강제된다. 그만큼 교회에 투자와 헌신을 많이 해야 한다.

의외지만[10] 교의학적으로 장로와 목사의 직분적 위치는 동등하다.[* 다만, 목회적 관점에서는 엄연히 차이가 있다. 으로, 만인제사장설은 가톨릭의 3성직 제도를 부정하는 관점에서 나온 교리이며, 목사가 성직이란 것 자체를 부정하는 게 아니다.][11] 그래서 목사와 장로가 예배 자리에서 함께 같은 자리에 나란히 앉기도 하며 목사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예배를 집례할 수 없는 상황, 혹은 목사가 불미스러운 사유로 인하여 면직되었지만 다른 부목사를 청빙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예배를 장로에게 맡기는 경우도 있다.[12]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중에는 장로가 총 3명이 있다. 감리회 신자인 이승만[13][14]과 장로회 신자들인 김영삼[15], 이명박[16] 등이 그들이다. 장로는 아니지만 장로회 신자였던 대통령으로는 윤보선이 있다.

군부대의 경우는 주로 원사급 이상의 부사관들이나 최소 말년 대령 ~ 장성 쯤은 되어야 군인교회에서 장로 직분을 받게 된다.[17] 물론 군 교회 특성상 계속해서 근무지 및 군 교회를 옮겨다니기 때문에 보통 군 짬밥 및 신앙생활 연차와 직분이 비례한 경우가 많다. 물론 그 정도 짬을 가진 여군인 경우 권사 직분을 받는다.


2.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장로[편집]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도 장로 직책이 존재한다. 장로 직책은 남성들에게 부여되는 멜기세덱 신권의 한 직분으로, 보통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은 남성 선교사들이다. 선교사들은 만 18세가 되는 해 멜기세덱 신권을 부여받으며, 선교사로 활동하는 기간 동안에만 장로로 불린다.


3. 불교의 직분[편집]


長老.

‘덕망 있는’, ‘두터운’, ‘나이 많은’이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 '스타비라(sthavira)'랑 팔리어 '테라(thera)'에서 유래한 말. 아유솔만(阿瑜率滿), 존자(尊者) 또는 구수(具壽)라고도 한다.

지혜와 덕이 높고 법랍[18]이 많은 승려를 높여 부르는 말이며, 선종에서는 주지를 장로라 부르기도 한다.

세부적으로는 불도에 들어온 지 오래된 스님을 연기장로(年耆長老), 불법에 정통한 고승을 법장로(法長老), 세속에서 가명으로 부르는 스님을 작장로(作長老)라고 하며, <증일아함경>에선 출가가 늦었어도 실천이 올바른 스님을 장로로 존경을 담아 부르는 사례도 있다.

1962년에 선포된 조계종 최초종헌에는 장로원(長老院)을 종법기구로 두고 있었으나, 지금은 원로회의로 이름을 바꾼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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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제를 의미하는 priest와 어원을 공유한다.[2] 스코틀랜드 교회(Church of Scotland)의 교파는 장로교[3] 단, 감리회에 한해서 여성 평신도도 장로 직분에 오를 수도 있다. 김대중대한민국 대통령의 영부인 이희호 여사가 생전에 창전교회 장로였었다. 장로교에서도 여성 목사를 인정하는 교단 한정으로 여성 장로가 있기는 하나, 워낙에 숫자가 적어서 보기 어렵다.[4] 본래 '장로회'는 스코틀랜드에서만 썼던 명칭이며 네덜란드스위스, 헝가리 등에서는 그냥 '개혁교회'(Reformed church)라고만 부른다.[5] bishop은 감독 뿐 아니라 천주교/성공회의 주교를 의미하기도 한다. 사제들을 치리하는 위치에 있는 주교나 목사들을 치리하는 감독이 비슷하다보니 영어에서는 같은 단어로 쓰고있다.[6]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예장합동) 측 규정에 따르면 세례교인 25명당 장로 1명을 세울 수 있으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측 규정은 30명당 1명을 세우게 된다. 양 측 모두 당회 등에서 선출 시 선거를 하게 되어 있다.[7] 서리집사 → 안수집사(대부분의 장로교단, 감리회한국기독교장로회는 권사로 대체)→ 장로.[8] 서리집사는 큰 결격 사유가 없다면 대부분 임명된다. 교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교회일 열심히 하는 남자 서리집사가 40세 넘어가면 안수집사로 임명해주며, 안수집사 중에 사회적인 지위가 있거나 교회에서 누적된 공로가 큰 사람이 50세를 넘어가면 장로로 임명을 해주는 경향이 있다.[9] 우리나라 장로회에서는 유난히 여자에게 장로 직분을 주는 데에 박하다. 때문에 여성 신도가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직분은 권사이며 간혹 교회 설립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여자 신도의 경우 은퇴장로라는 직함을 부여하는 경우가 있다. 김옥라 장로의 경우가 대표적인 여성 장로였다.[10] 한국에서는 생각보다 이 사실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11] 애초에 장로교에서 목사를 '강도(설교하고 가르치는)장로', 일반 장로를 '시무장로' 라고 구분한다. 즉, 목사나 장로는 서로 합력해서 교회를 이끌어 간다는 것이다.[12] 다만 자체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중견교회 이상급에서는 대부분 부목사를 두는 곳이 많기 때문에 부목사가 예배를 집례하게 된다. 부목사가 아니더라도 목사의 부재로 인한 공백시에 전도사가 예배를 집례하는 경우도 있다.[13] 한국 감리회는 일제강점기 시기에 이미 장로 직책이 있었다.[14] 정동감리교회의 장로였으며, 또한 정동교회 초창기 신자이기도 하다.[15] 충현교회의 장로다.[16] 소망교회의 장로다.[17] 대체적으로 일반적인 군 교회 단위에는 없고, 국방부 영내나 계룡대에 있는 교회, 최소 사~군단 사령부 교회 정도는 가야 겨우 볼 수 있는 수준이다.[18] 비구계/비구니계를 받은 시점부터 세는 나이. 정식 승려로서의 짬밥(?)을 뜻하기 때문에 사미계/사미니계는 따지지 않는다. 나이가 많더라도 늦게 출가하여 계를 받았다면 법랍이 낮을 수밖에 없고, 반대로 일찍 출가했다면 나이에 비해 법랍이 높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