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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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맨손 격투가[편집]
권사(拳士)란 무협소설 및 게임 등에서 등장하는 맨손 무술을 사용하는 전사를 가리킨다. 무투가, 권법가 등으로도 부른다.
권사들은 무기와 방어구는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사용하더라도 최소한도로 그친다. 무기가 없이 무기를 가진 전사와 대등히, 혹은 더 우월하게 싸울 수 있는 것이 권사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무기술이 맨손 무술보다 월등한 점이 많지만, 소설 등의 가상 매체에서는 무기를 들지 않고 도수공권으로 싸우기만 고집하는 싸움꾼들이 자주 등장한다.
특히 무협소설의 경우 권법, 장법, 지법 등의 맨손으로도 무기술에 지지 않게 하는 초인적인 무공이 있는 까닭에 이러한 권사들이 드물지 않다.
1.1. 장르 판타지의 권사[편집]
판타지 장르, 특히 서양 판타지에 나오는 권사는 영화 《소림사》 시리즈 등 홍콩 무협영화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서양 판타지물에 나오는 권사들을 두고 몽크, 미스틱 등의 종교적인 뉘앙스가 풍기는 단어로 지칭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1.2. 개별 항목이 존재하는 권사[편집]
- 블레이드 앤 소울 : 권사(블레이드 앤 소울) 참조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 미스틱, 몽크 참조
-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 무투가 참조
- 던전 앤 파이터 : 격투가, 인파이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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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 전위, 호거아, 정봉, 오의 등 - 테라(MMORPG)의 권술사
1.3. 각종 작품 속의 권사 인물[편집]
- 해당 클래스가 존재하는 모든 소설, 게임, 만화 특히 격투게임과 무협소설
- 갓 오브 하이스쿨 - 등장인물 다수.
- 권왕전생 - 제라드 크롬 프로테이스, 레펜하르트 왈드 안타레스, 테스론, 발켄슈트등 짐 언브레이커블 권왕들.
- 격투기특성화사립고교극지고 - 등장인물 다수.
- 나 혼자 소드 마스터 - 간디
- 단간론파 시리즈 - 오오가미 사쿠라
- 더 로그 - 류카드 드래곤 베인
- 더 크리처 - 나이젤 렉슬러, 카나레아 세이즌
- 드래곤볼 - 등장인물 다수.
- 로토의 문장 - 야오
- 리그 오브 레전드 - 리 신, 세트
- 마법선생 네기마! - 네기 스프링필드[1] , 쿠페이, 가토 카구라 반덴버그, 타카미치 T. 타카하타
-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 사가라 사노스케, 유큐잔 안지, 이누이 반진
- 블리치 - 시호인 요루이치, 소이퐁.
-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 - 시라하마 켄이치를 비롯한 신백연합 권사들. 후린지 하야토를 비롯한 양산박의 권사들, 어둠의 무수조등 등장인물 다수.
- 신드로이아 연대기 - 오한마, 레이그란츠 더 페시리온, 글레인, 유리아 디재스터, 무신 다크, 배재석
- 알름 모험단의 미궁 탐색기 - 리스
- 원펀맨 - 사이타마(원펀맨), 봄(원펀맨), 가로우(원펀맨), 이나즈맥스, 사교권의 스넥, 실버팽(원펀맨)등 격투계 히어로. 고케츠, 바쿠잔, 스이류 등 슈퍼 파이트 출전자들.
- 원피스(만화) - 징베등 어인 무술가. 사이퍼 폴 그외에 몽키 D. 루피 등 등장인물 다수
- 총몽 - 갈리(총몽), 젯카, 돈파, 토지(총몽)등 사이보그 무술가.
- 카스텔라 레시피 - 젤리빈즈
- 캄피오네! - 라취련
- 켄간 아슈라 시리즈 - 등장인물 다수.
- 폭염의 용제 - 그레이슨 다카르, 발타르 나탈, 코번(폭염의 용제), 루그 아스탈 등 오더 시그마 권사.
- TYPE-MOON/세계관 - 이서문(Fate 시리즈), 신주쿠의 어새신, 마르타(Fate 시리즈), 아리마 미야코
1.4. 관련 문서[편집]
2. 개신교의 평신도 직분 중 하나[편집]
勸士, 勸師, 勸事 (exhorter)
목회자를 도와 교인들의 가정을 방문하고 그들의 어려움이나 생활환경 등을 돌보며 기도하고 전도하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교우들을 문병하는 평신도의 직분이다.
권사라는 직분은 초창기 감리회 운동부터 보이기 시작했다. 존 웨슬리의 사역 당시 속회(class, 장로회의 구역회)를 구성하면서 속회를 이끌 속장을 세운 것이 권사의 시초다. 당시 존 웨슬리는 영국 전역을 다니며 복음을 전파했는데, 전파하는 지역마다 회심하는 신자들이 생겨나 신자들을 한데 묶고 서로를 돌봐주고 권면할 신도회(Society)를 조직하곤 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점점 단일 신도회의 규모가 커지자 신도회 조직 하나만으로는 신자들이 서로를 돌보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때 한 지역의 신도회에서 신도회 모임 장소 건축을 했는데, 막대한 빚을 지게 돼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빚을 갚을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갖던 중 은퇴한 선장 출신인 포이(Foy)라는 사람이 "각 회원이 모든 부채를 갚기까지 1주일에 1페니씩 내기로 하자"라고 제안했으나 당시 신자들 대부분이 가난했기에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러자 포이는, "그렇다면 가장 가난한 사람 11명을 내게 맡겨 주시오. 나는 그들을 매주 방문할 것이며, 그들이 내지 못할 때는 내가 대신 그들의 몫을 내겠습니다."라고 제안하였다. 그러자 다른 몇 사람도 포이처럼 11명의 회원을 맡겠다고 하자 전체 회원이 이 의견에 동의하였다.
처음에는 빚을 갚는 것으로 시작이 된 이 모임은, 나중엔 부채 해결보다 더 중요한 일을 하게 되었으니 바로 각 회원들의 집안 사정과 신앙의 형편을 돌아보고 점검하는 일이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신도회 조직만으론 신자들의 신앙을 충분히 돌볼 수 없다고 생각하던 존 웨슬리는 이 모임을 속회(class)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공식화하였으며, 모든 신도회에 이 조직을 둘 것을 적용하였다. 이때 속회의 장인 속장이 곧 권사의 시초이다.
권사라는 직함이 사용된 것은 미국 감리회였다. 일반적으로 입교인 15명에 1명씩을 정원으로 하는데, 권사가 1명도 없을 때 입교인 수가 미달되어도 1명을 택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자격은 30세 이상이고 입교된 지 5년 이상인 자로 신앙이 돈독하고 감리회의 교리에 능통한 사람이어야 한다. 이후에 감리회 이외의 타 개신교 교파에도 확장되었다.
감리회의 권사는 남녀 모두 될 수 있지만, 장로회에서는 여자만이 권사가 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장로회가 상대적으로 번성한 대한민국에서 권사는 여자 성도들만 받는 직분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권사까지 올라가려면 연배도 대체로 50대 이상이므로 한국 불교에서 보살 칭호와 비슷한 느낌.
보통 한국 개신교 사회에서 신앙 생활을 오랫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존경 받을만한 삶을 살아온 평신도들이 나이가 들었을 때 받을 수 있는 최대 직분이 남성은 장로, 여성은 권사라고 여겨지고 있으며 교회 내에서 받는 존경의 정도도 큰 차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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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법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