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 기타/구매 및 입문/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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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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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기타/구매 및 입문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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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독학 vs 레슨
3. 일렉트릭 기타의 구조
4. 기본 자세
4.1. 기타를 잡는 방법
4.2. 피크를 잡는 방법
5. 기타 튜닝법
6. 기타 소리를 내는 법



1. 개요[편집]


일렉기타 본체와 각종 기자재들을 구입하고 일렉트릭 기타를 시작하려 한다면 한 가지 명심할 것이 있다. 일렉트릭 기타는 피아노, 바이올린같은 오랜 시간 연주되고, 교육되어온 클래식 악기들과 다르게 '정해진 커리큘럼이 없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피아노를 배운다고 하면 바이엘, 체르니, 소나티네 등으로 이어지는 각종 커리큘럼이 있고, 바이올린을 시작한다면 스즈키 첫 권으로 배우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클래식 기타를 제외한 통기타, 특히 일렉트릭 기타는 연주자, 교육자들 사이에서 충분히 합의된 정해진 교육과정이 없기 때문에 초보자들 입장에서 연습 중에 많이 혼란스러울 수 있다.

특히 어느정도 실력을 끌어올렸다는 일부 일렉트릭 기타 이용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곡 중 쉬운 곡들 위주로 골라서 배우기 시작했다거나, 기본기/피지컬 연습만 주구장창 했다거나, 등등 공통점을 찾기가 힘들고, 입문 루트 또한 다양한 편이다.

2. 독학 vs 레슨[편집]


일렉트릭 기타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모든 악기 커뮤니티에서의 가장 큰 논쟁거리이다. 아래는 독학과 레슨의 장단점을 비교해놓은 것이다.

  • 독학
    • 장점
      • 본인이 원하는 페이스와 난이도, 속도로 실력을 올릴 수 있다.
      • 레슨에 들어가는 지출이 없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면 고려해볼 만 하다.
      • 레슨에 가야한다는 의무감에 하기 싫은 연습을 하지 않아도 되며,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거나 적다.
    • 단점
      • 연습 도중에 잘못된 습관이 들면 이를 고치기가 어려울 수 있다.
      • 연습 전반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가 힘들 수 있다.[1]
      • 정해진 멘토 없이 스스로를 이끌며 연습할 곡,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단을 찾아다녀야 한다.

  • 레슨
    • 장점
      • 확실하게 본인의 실력을 올리고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다.
      • 연습 도중에 생기는 잘못된 습관을 즉각적으로 교정받을 수 있다.
      • 강사의 재량에 달렸지만 테크닉적 연습 외 일렉기타에 대한 여러 부분들을 전수받을 수도 있다.[2]
    • 단점
      • 본인 페이스가 아닌, 지도 교사의 페이스를 주로 따라가기에 이로 인한 스트레스, 피로감이 클 수 있다.
      • 레슨에 들어가는 지출이 클 수 있다.[3]

일단 대부분 커뮤니티에서 이 문제에 대한 결론은 대부분 '음악에 대한 어떠한 기반도 없다면 레슨을 받는 것이 압도적으로 좋다.'로 귀결된다. 개중에는 대략 몇 달 정도는 독학으로 하다가, 기타에 어느정도 익숙해졌을 때 레슨을 등록하는 경우도 있고, 입문단계부터 바로 레슨을 받는 경우도 있으며, 어느정도 레슨을 받으며 테크닉, 기초 화성학같은 스스로 습득하기 까다로운 부분들을 일단 마스터한 뒤 독학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어떻게 할 지는 본인이 알아서 잘 판단하자.


3. 일렉트릭 기타의 구조[편집]


파일:일렉트릭_기타의_구조_(스트라토캐스터_타입).png
스트라토캐스터형 일렉트릭 기타의 구조
파일:일렉트릭_기타의_구조_(레스폴_타입).png
레스폴형 일렉트릭 기타의 구조

  • 너트 (Nut)
순우리말로는 '상현주'라고도 불린다. 헤드와 넥의 경계에 위치하며, 동시에 기타의 스케일 길이와 음정을 결정해주는 부품이다. 주로 플라스틱, 동물의 뼈, 합성수지 등으로 만든다. 개방현을 울렸을 때는 이 너트가 프렛의 역할을 대신한다.
  • 노브 (Knob)
픽업에서 출력되는 기타 톤을 조정할 수 있는 노브들로, 보통 볼륨 노브와 톤 노브 두 가지가 제일 많다. 볼륨 노브는 줄이거나 올리는 것으로 기타의 볼륨을 조정할 수 있으며, 톤 노브는 주로 0애 가까워질수록 고음역대가 사라지고, 10에 가까워질수록 그 기타 본연의 고음역대가 출력되는 식으로 작동한다.
  • 넥(Neck)
바디와 접합되어 있는 기다란 부분으로, 코드나 멜로디 연주를 위한 왼손 움직임이 일어나는 부분이다. 중간중간 올바른 음정을 잡아주기 위한 프렛과 이들이 몇 번 프렛인지를 알려주는 포지션 마크가 박혀있으며, 바디 반대쪽으로 더욱 연장된 부분은 따로 헤드라고 부른다.
  • 바디(Body)
넥과 접합되어 있는 부분으로, 운지를 위한 왼손을 제외하면 연주자의 몸과 직접적으로 맞닿게되는 부분이다. 픽업과 브릿지, 각종 조작부가 장착되어 있다.
  • 브릿지 (Bridge)
순우리말로는 '하현주'라고도 불리며, 상현주의 반대편에서 기타의 음정과 스케일 길이를 결정해주는 부품이다. 단순히 바디쪽에서 현을 잡아주고 음정을 결정하는 기능만을 수행하는 브릿지는 고정형 브릿지 (Fixed Bridge)[4], 트레몰로 암이 탑재되어 아밍 주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브릿지는 트레몰로 브릿지 (Tremolo Bridge)[5]라고 한다. 아래 새들, 테일피스를 묶어서 브릿지라고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새들과 테일피스 유닛이 분리되어 있는 튠오매틱 스타일 브릿지서나 이 둘을 구분하지, 새들과 테일피스가 일체형 유닛으로 이루어진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브릿지 등에서는 이 둘을 크게 구분하지 않는다.
  • 새들 (Saddle)
브릿지에서 현의 음정을 담당하는 부분. 위 사진 속 레스폴 타입 일렉트릭 기타의 브릿지로 분류된 두 부품 중 우측 부분이다.
  • 테일피스 (Tailpiece)
브릿지에서 현을 고정해주는 부분. 위 사진 속 레스폴 타입 일렉트릭 기타의 브릿지로 분류된 두 부품 중 좌측 부분이다.
  • 스트랩 핀 (Strap Pin)
흔히 스트랩, 멜빵이라고 부르는, 서거나 앉은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기타를 연주하기 위해 기타에 장착하는 끈을 고정하는 부품이다. 주로 일어서서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부품이다.
  • 스트링 리테이너 (String Retainers)
현이 너트를 지나 헤드머신으로 들어갈 때의 꺾이는 각도를 더욱 가파르게 만들어주는 부품.[6] 이미 헤드가 뒤로 꺾인 상태인 레스폴 타입 악기에는 거의 장착하지 않으며, 주로 넥과 헤드의 각도가 상대적으로 완만한 펜더 스타일 일렉트릭 기타들(스트라토캐스터, 텔레캐스터, 재즈마스터 등)에 장착된다.
  • 아웃풋 잭 (Output Jack)
픽업에서 만들어진 소리가 기타 케이블을 타코 빠져나가는 구멍. 흔히 6.35mm 모노라 부르는 모노 플러그 잭을 위한 구멍이다.
  • 컷어웨이 (Cutaway)
위 사진에서는 나오지 않으나 기타족 악기들의 구조나 스펙을 말할 때 자주 언급되는 용어. 편한 연주감을 위해 넥과 바디가 맞닿는 부분을 동그랗게 파낸 부분, 혹은 그러한 부분을 만드는 공정을 말한다.레스폴의 컷어웨이 레스폴이나 텔레캐스터처럼 한 쪽만 컷어웨이가 되어 있는 악기를 싱글컷, 스트라토캐스터처럼 양쪽 모두 컷어웨이가 되어 있는 악기를 더블 컷이라고 부른다.
  • 트레몰로 암 (Tremolo Arm)
영미권에서는 트레몰로 암보다는 '와미 바 (Whammy Bar)'라는 이름으로 더욱 많이 부른다. 트레몰로 브릿지에서민 사용할 수 있는 부품으로, 브릿지에 고정시킬 수 있는 구부러진 금속 막대기이다. 이 막대기를 연주중에 잡고 당겼다 놨다를 해주면 트레몰로 브릿지 유닛을 고정하던 후면 스프링이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며 음의 높낮이가 울렁울렁 거리듯 움직이게 되며,해당 영상 11초, 23초, 37초에 트레몰로 암을 사용했을 시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이렇게 트레몰로 암을 사용하여 음의 높낮이를 바꾸는 주법을 '아밍 주법'이라 부른다. 당연히 레스폴 등 고정형 브릿지를 장착한 악기들에서는 구조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 프렛 (Fret)
기타 지판에 박혀있는 금속 막대기로, 지판 위를 운지할 때 항상 정확한 음을 낼 수 있도록 해준다. 이쪽도 높이, 폭에 따라 여러 사이즈가 있으며, 이로 인해 연주감에도 큰 영향을 주는 부품이기도 하다. 간혹 이것이 아예 지판에 박혀있지 않은 '프렛리스 기타'라는 악기도 있으나, 이 경우는 일반 기타 대비 연주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어려워지기에 메이저하진 않다.
  • 포지션 마크 (Position Mark)
지판의 프렛 위치를 연주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려주기 위해 지판에 넣는 무늬, 문양. '인레이(Inlay)'라고도 부르며 1[7], 3, 5, 7, 9, 12, 15, 17, 19, 21, 24... 등 12의 배수를 제외하면 홀수번째 프렛에 해당하는 구간들에 새겨진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양은 위의 스트라토캐스터형 기타 사진에서도 볼 수 있는 작은 원형 마크이지만, 간혹 기능적이거나 예술적인 부분을 강조한 몇몇 기타 모델들은 좀 더 복잡한 모양이나### 야광 재질을 사용한 포지션 마크.# 더 나아가 아예 화려한 자개 아트워크## 등을 넣기도 한다.
  • 픽가드 (Pickguard)
기타를 연주하는 도중에 피크나 손톱 등이 바디에 직접 닿으면서 흠집을 내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부품이다. 주로 플라스틱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어떤 경우(ex. 스트라토캐스터, 텔레캐스터 등)에는 픽업, 스위치, 노브같은 전기 부품 등을 고정하는 부수적인 역할을 맡기도 한다.
일렉트릭 기타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부품이다. 현의 울림을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부품으로, 여기서 만들어진 신호가 아웃풋 잭을 타고 이펙터나 앰프 등으로 전달된다. 일렉트릭 기타에서 제일 처음으로 전기적인 신호가 만들어지는 부품이니, 톤 메이킹에 있어 기타에 사용된 목재, 앰프, 이펙터같은 외부 음향장비들만큼이나 핵심적인 부품이다. 주로 넥과 가까운 쪽에 있는 픽업을 '프론트/넥 픽업 (Front/Neck Pickup)', 한가운데 있는 픽업을 '미들 픽업 (Middle Pickup)', 브릿지와 가까운 쪽에 있는 픽업을 '리어/브릿지 픽업 (Rear/Bridge Pickup)'이라고 부른다. 브릿지 쪽으로 갈 수록 소리가 더욱 날카롭고 고음이 강조되어 나오며, 넥 쪽으로 갈 수록 소리가 멜로우하고 중저음역대가 강조되어 나온다는 특징이 있다.
  • 픽업 셀렉터 (Pickup Selector)
연주 중에 사용하고싶은 픽업을 변경할 수 있는 부품. 일반적으로 스트라토캐스터에는 주로 5단 셀렉터[8]가, 레스폴에는 3단 셀렉터[9]가 장착된다.
  • 헤드(Head)
넥이 바디 반대쪽으로 더욱 연장되어 있는 부분이다. 주로 헤드머신이 장착되며, 기타 제조사의 로고가 주로 위치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 헤드머신 (Head Machine)
헤드머신이라는 명칭 외에도 '튜너(Tuner)', '머신헤드(Machine Head)', '튜닝 페그(Tuning Peg)', '튜닝 키(Tuning Key)'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현의 고정 겸 음정을 조율할 때 필요한 부품이다. 연주 전 튜닝을 할 때 질리도록 돌리게 될 부품이다.


4. 기본 자세[편집]



4.1. 기타를 잡는 방법[편집]






위 영상들을 참고한 뒤, 전신 거울이나 스마트폰 전면카메라 등을 사용하여 본인의 자세가 영상에 나오는 자세와 비슷한지를 체크해보자.
다음은 기타를 잡을 때의 주의 사항이다.
  • 위 영상들에서는 다리를 꼬고 그 위에 기타를 올려놓고 연주하는데, 이렇게 하면 편하기도 하고, 프로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자세이긴 하나, 허리 건강에 매우 좋지 못하다. 기타 연주용 발 받침대를 따로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 하다못해 두꺼운 사전이나 앨범 같은걸 발 밑에 깔아두고 그 위에 발을 올리고 연습해도 좋다.
  • 만약 본인이 왼손잡이라도 시작은 오른손잡이용 기타로 하고, 오른손잡이들과 동일하게 잡기를 권장한다. 왼손잡이용 모델 자체가 한국에는 잘 안들어오기도 하고, 일부 기타들은 아예 오른손잡이 전용으로만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추후 악기를 고름에 있어서도 불이익이 크다. 게다가 안그대로 진도 따라가기도 힘든데, 왼손잡이라면 더욱 배운 것을 적용하기도 힘들어진다.[10]


4.2. 피크를 잡는 방법[편집]


파일:How_to_hold_the_pick.jpg

파일:기타_피크_파지법.jpg

정석적인 피크 파지법
1. 흔히들 'OK 사인'이라 부르는 그 제스처를 먼저 취해본다. 이모지로 표현하면 '👌'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다.
2. 그 상태에서 검지손가락 가장 끝 마디에 피크를 올려준다. 피크가 검지손가락 첫 번째 마디를 가리는 위치에 올려주는 것이 정석이다.
3. 피크 위에 엄지손가락을 가볍게 덮듯이 올려준다.[11][12] 이 때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의 첫번째 마디의 각도가 수직으로 겹치도록 해준다.
4. 그 상태로 엄지손가락을 아주 살짝 구부려서 피크가 앞쪽으로 대략 10 - 15°가량 기울도록 해준다.[13]
5. 검지와 엄지를 제외한 나머지 세 손가락은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구부려준다.

피크로 탄현할 때는 피크를 적당한 길이로 잡고, 손에 힘을 충분히 뺀 채로, 피크 앞 부분에 현이 살짝 걸쳤다가 빠져나가듯이 소리가 나게 해주자.

아래는 잘못된 피크 파지법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과 그 해결법이다.
  • 현의 반발이 너무 세서 피킹이 힘들다./피킹을 하다가 현이 끊어질 것 같다.
피크를 너무 길게, 세게 잡고 치고있지는 않은지, 손에 너무 힘을 쥐고 치고있지는 않은지를 살펴본다.
  • 연주 중에 피크가 자꾸 돌아간다.
대부분은 피크가 기타 현을 튕길 때 너무 맞닿는 시간이 길어서 일어나는 문제이다. 탄현할 때 너무 피크를 안쪽 깊숙히 집어넣지는 않는지, 피크를 너무 세게 쥐고있지는 않은지 체크해본다. 만약 본인이 손에 너무 땀이 많아서 그러는 것 같다면 피크 중앙에 구멍을 뚫어서 사용하거나, 아예 파지하기 쉽도록 표면에 홈이 파여있거나, 꺼끌꺼끌하게 마감된 피크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연주 중에 피크를 계속 흘린다.
이쪽은 오히려 피크를 너무 약하게 잡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다. 충분히 힘을 빼고 잡되, 탄현 중에 피크를 떨어뜨리지는 않는 그 포인트를 잘 잡아보자.


5. 기타 튜닝법[편집]




클립 튜너를 사용한 기타 튜닝 방법
영상에서는 어쿠스틱 기타를 사용하고 있으나, 일렉트릭 기타의 튜닝 방법도 영상과 동일하다.
일반적으로 연주를 하기 전에는 튜닝을 꼭 해줘야 한다. 일렉트릭 기타를 포함한 모든 현악기들은 온습도나 그 외 다양한 이유로 시간이 지나면 튜닝이 풀리게 되므로, 연주 전에는 이를 다시 정상으로 돌려놓아주는 과정이 바로 튜닝이다. 튜닝을 진행하지 않고 연주한다면 올바르지 못한 음으로 연주하는 것이며, 나중에 후천적으로 음감을 기르는데도 방해가 되므로, 꼭 연주하기 전에 튜닝을 진행해주도록 하자.


파일:standard-guitar-tunings-gibson-fender-bespokeguitartutorials.jpg

스탠다드 튜닝에서 레스폴 타입 일렉트릭 기타와 스트라토캐스터 타입 일렉트릭 기타의 튜닝 음들.
각 헤드머신을 돌려서 해당 음들으로 맞춰주면 된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탠다드 튜닝은 가장 굵은 6번 현부터 'E(미), A(라), D(레), G(솔), B(시), e(미)' 순으로 튜닝한다.

튜닝은 위의 기타 구조에서 설명한 헤드머신으로 진행한다. 헤드머신을 조여주면 음의 높이가 올라가고, 헤드머신을 풀어주면 음의 높이가 내려간다. 클립 튜너를 사용한 일반적인 튜닝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클립튜너를 기타 헤드에 끼우고 전원을 켠다.

2. 가장 굵은 6번 현부터 울려본다. (스탠다드 튜닝에서 6번 현은 E 음으로 튜닝한다.)

3-1. 만약 튜닝기에 초록불이 들어오지 않고 바늘이 오른쪽으로 치우쳐진다면 기준음보다 음이 높은 상태이니 헤드머신을 풀어서 초록불이 들어오도록 한다.

3-2. 바늘이 왼쪽으로 치우쳐진다면 기준음보다 음이 낮은 상태이니 헤드머신을 조여서 초록불이 들어오도록 한다.

4. 위 과정을 6번 현부터 1번 현까지 순서대로 진행한다.

5. 정확한 튜닝을 위해 위의 과정을 한두 번 더 반복한다.

6. 최종적으로 6개의 줄 모두를 각각 울려보았을 때 초록불이 들어오면 튜닝이 완료된 것이다.



6. 기타 소리를 내는 법[편집]


만약 아무것도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타 현을 피크로 치기만 하면 소리야 나겠지만, 흔히들 우리가 생각하는 '좡좡'거리는 일렉 기타스러운 소리는 당연히 나지 않는다. 일렉트릭 기타는 앰프, 멀티 이펙터, 오디오 인터페이스 등에 연결하고, 적당한 세팅을 해주어야 정상적으로 소리가 나기 때문. 해당 문단에서는 어떻게 그런 소리를 내는지를 간략하게 설명한다.

1. 앰프를 사용하는 경우 [(펼치기 · 접기)]


기타 앰프를 사용하기 전에 보면 좋은 영상.
입문자에게는 어려운 내용이 꽤 많지만 동시에 중요한 내용도 많으니 한 번 봐두면 좋을 것이다.

일렉트릭 기타기타 앰프를 연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기타 케이블 하나를 한 쪽은 기타의 아웃풋 잭에, 반대쪽은 기타 앰프의 인풋에 꽂는 방법이다. 앰프와 기타 사이에 기타 이펙터를 연결하여 사운드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 수도 있으나 이 단계에선 너무 복잡한 이야기일테니 생략한다.

앰프를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위의 방법대로 케이블을 사용하여 앰프의 인풋과 기타의 아웃풋 잭을 서로 연결한다.
2. 기타의 볼륨과 톤 노브를 전부 0으로 맞춘 뒤(반시계 방향으로 끝까지 돌리면 된다.) 앰프의 전원을 올린다.[1]
3. 기타의 볼륨과 톤 노브를 적당히 조절하고, 앰프의 볼륨 노브를 올린다.[2] (정상적으로 연결이 되었다면 이 단계부터 앰프 스피커로부터 소리가 나오기 시작할 것이다.)[3]
4. 이퀄라이저를 노브들을 조정하여 음색을 조정한다. '베이스(Bass)'는 저음역대, '미들(Middle)'은 중음역대, '트레블(Treble)'은 고음역대를 담당하며, 해당 노브들의 값을 높이면 해당 음역대의 소리가 상대적으로 증폭된다.
5. 만약 앰프에서 좡좡거리는 소리(드라이브 톤)를 내고싶거나, 반대로 깨끗하고 맑은 소리(클린 톤)를 내고 싶다면 채널 셀렉터를 눌러 앰프 채널을 변경해주면 된다. 상술했듯 두 채널의 볼륨 노브가 나뉘어진 경우가 많으므로, 만약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그 채널을 담당하는 별도의 볼륨 노브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올려주자.
6. 사용을 끝내려면 앰프와 기타의 모든 노브들을 0으로 내린 뒤에 전원을 꺼주고, 마지막으로 케이블을 뽑으면 된다.[4]
만약 본인이 앞서 설명한 amPlug같은 헤드폰 앰프를 사용하고 있다면 그냥 통째로 아웃풋 잭에 꽂은 뒤, 이어폰을 연결하면 소리가 나올 것이다.

조금 더 자세한 사용법을 알고싶다면 기타 앰프 문서의 사용법 문단을 참조하면 된다.


2. 멀티 이펙터를 사용하는 경우 [(펼치기 · 접기)]
우선 멀티 이펙터를 전원 어댑터에 연결하고, 기타를 인풋 단자에 꽂은 뒤, 헤드폰 단자에 이어폰이나 헤드폰, 외장 스피커 등을 연결하고, 전원을 켜면 소리를 낼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친 것이다. 각 단자의 위치나 역할은 메뉴얼을 보거나 인터넷, 유튜브 등지에 검색해보면 바로 나올 것이며, 앞서 보았듯 위의 기타앰프 세팅법에 비하면 대부분 매우 간단하다.

멀티 이펙터의 톤 세팅 방법은 원리상으로는 위의 기타 앰프 톤 세팅 방법과 비슷하나, 단지 이를 디지털 시뮬레이션으로 해결할 뿐이다. 처음에는 직접 톤을 만들 수 있는 지식이나 요령이 부족하니, 우선은 멀티 이펙터 자체에 내장되어있는 프리셋 톤들 중 마음에 드는 것, 연습하고 있는 곡에 알맞게 들리는 톤을 골라서 사용해보고, 점차 프리셋에서 이것저것 한두 개씩 만져보는 식으로 각 이펙터 유닛들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를 익히는 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3.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경우 [(펼치기 · 접기)]
위 '앰프' 문단에 있는 오디오 인터페이스 세팅 관련 영상을 보고 성공적으로 잘 따라했다면 이미 사운드가 나오고 있을 것이다.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기타를 연주한다고 하면 위에서 언급한 TH-3나 Amplitube. BIAS FX같은 종류의 앰프 시뮬레이터 플러그인을 함께 사용하고 있을텐데, 이러한 플러그인들에도 위 멀티 이펙터와 마찬가지로 프리셋이 여러 종류 내장되어 있을테니 이러한 톤들을 사용하며 익숙해져보면 된다.


기타 앰프의 내장 이펙터, 멀티 이펙터, 오디오 인터페이스에서 사용되는 이펙터들의 명칭과 그 효과들을 알고싶다면 일렉트릭 기타/이펙터 항목을 참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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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변에 어느정도 실력이 완성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긴 하나,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2] 간단하게 이펙터, 앰프를 사용한 톤 메이킹 팁이 될 수도 있고, 장비를 고르는 기준에 대한 정보가 될 수도 있으며, 방구석 기타리스트로서는 잘 알기 힘든 라이브 연주에서의 팁 등 종류는 무궁무진하다.[3] 서울/경기권 기준 대부분 취미 기타 레슨은 1주일 1회 1시간 레슨, 1개월치 기준 적게는 15만 원에서 많게는 20만 원까지로 형성되어 있다.[4] 레스폴에 탑재된 튠오매틱 브릿지와 텔레캐스터의 애쉬 트레이 브릿지가 대표적이다.[5] 스트라토캐스터에 탑재된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브릿지와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가 대표적이다.[6] 현이 너트에서 꺽이는 각도가 너무 완만하거나 너무 가파르면 튜닝 안정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7] 1프렛 포지션에 인레이를 새기는 경우는 비교적 보기 힘든 편이다. 1프렛에 포지션 마크를 새기는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위 사진에 나오는 레스폴 커스텀.[8] 이 경우 사용 가능한 픽업 조합은 넥 픽업, 넥/미들 하프 톤, 미들 픽업, 미들/브릿지 하프 톤, 브릿지 픽업까지 총 5종류이다.[9] 이 경우 사용 가능한 픽업 조합은 넥 픽업, 넥/브릿지 하프 톤, 브릿지 픽업까지 총 3종류이다.[10] 물론 지미 헨드릭스, 앨버트 킹, 커트 코베인 등도 왼손잡이 주법으로 기타를 연주하였으나, 앞에 둘은 오른손잡이용 기타의 현을 거꾸로 장착한 뒤에 뒤집어서 연주한 것이기에 일반적인 상황이라 말하기는 힘들다. 심지어 저렇게 연주하는 건 컷어웨이 부분이 간섭되어 하이프렛 연주가 매우 불편해진다.[11] 이 때 엄지와 검지 사이를 너무 꽉 조여서 잡지 않는 것이 포인트이다.[12] 엄지손가락이 피크 길이의 대략 2/3정도를 가리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13] 꼭 철저하게 이 각도를 지킬 필요는 없으나, 아마 어느정도 연주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이쪽 방향으로 기울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