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마이애미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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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0년부터 참가하는 메이저 리그 사커의 새로운 확장 프랜차이즈. 플로리다에 세 번째로 생긴 MLS 팀이다.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어서 창단 전부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고 현재 리오넬 메시 영입 후 리그 최고 인기팀이 되었다.
구단주의 명성과 더불어 지리적으로도 중남미와 상당히 가까운 연고지이기 때문에 창단 전부터 상당한 화제를 몰고 온 팀이다. 현재 유럽 프로 1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영입설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팀이기도 하다.[3]
2. 역사[편집]
2.1. 창단 과정[편집]
2012년 11월 돈 가버 MLS 커미셔너는 2001 시즌 이후 마이애미 퓨전의 해체와 2009년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볼리비아 통신 사업가 마르셀로 클라우르와 FC 바르셀로나가 이끌었던 확장 프랜차이즈가 무산된 이후 마이애미 확장 프렌차이즈에 대한 MLS의 새로운 관심을 공식화했다.
2007년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입단 당시 2500만 달러[4]의 가격으로 확장 프랜차이즈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았던 데이비드 베컴이 2013년 4월 파리 생제르맹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자 MLS와 데이비드 베컴은 고문들과 확장 프랜차이즈에 대해 사전 협의를 가졌고 마이애미도 그 중 하나였다. 같은 해 이탈리아의 금융가 알레산드로 부티니와 마이애미 돌핀스의 소유주 스테판 M. 로스도 마이애미 확장 프랜차이즈 소유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2013년 12월 진행한 MLS 현황 연설에서 돈 가버 MLS 커머셔널이 베컴과 사이먼 풀러를 마이애미 확장 프랜차이즈의 잠재적인 소유주로 지목하는 발언을 했다. 이후 12월 17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카를로스 A. 히메네스 마이애미 시장이 베컴과 협상을 허용하기로 의결했다.
베컴이 참여한 마이애미 신규 프랜차이즈는 2014년에 리그 당국의 승인을 받았으며, 2015년 7월 2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해 2만 5천석 규모의 경기장을 건설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당초 2018~19년 참가 예정이었으나 마이애미 시 당국과 협상이 결렬되었다. 결국 경기장은 참가 예정인 2018년까지 건설이 힘들며 그 전에는 우선 마이애미에 있는 구장 중 축구 구장으로 적합한 구장을 선택하여 참가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관련 기사들을 보면 창단 과정에서 지역 팬들과 연계를 잘 하는 모양인지, 팬들은 "전적으로 베컴을 신뢰한다"며 강력한 지지 의사를 보냈다. 베컴이 창단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 그동안 베컴이 정말 구단을 창단하고 싶었던 열망이 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역사상 플로리다를 연고로 했던 두 팀이 잇달아 해산하는 아픔을 겪었던 플로리다 축구팬들은 이번에야말로 플로리다에 축구를 제대로 뿌리내리기 위해 벼르고 있는 중이다. 여담으로 베컴 본인이 선수로서 직접 경기를 뛸 의사가 있다고 한다.
MLS 운영진이 마이애미 소재의 팀을 원하는 이유는 미국 TV 시장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도시들 중 하나가 마이애미인 만큼 쉽사리 포기를 할 만한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원래 프로 스포츠는 관중 동원보다 중계권을 통한 수입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5]
2017년에 베컴 측이 오버타운 부지에 새로운 경기장을 지을 부지 매입에 성공함에 따라 구단 창단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그리고, 2018년 1월 29일에 MLS가 마이애미의 창단 계획을 공식적으로 승인함으로서 4년만에 마이애미가 메이저 리그 사커에 공식적으로 합류했다. 데이비드 베컴에 따르면 공식적인 팀명은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고 한 가운데, 팀의 창단 시즌은 2020 시즌이 될 전망이다.
공식적으로 인터 마이애미 CF이라는 정식 명칭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Miami MLS라는 임시 명칭을 사용했던 가운데, 베컴 본인은 자신의 축구 고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본따 마이애미 유나이티드로 하고싶었지만 같은 이름의 브랜드가 이미 존재해 많은 고민을 정식 명칭이 확정되기 전까지 고민이 많았다.[6] 그래서 마이애미 베컴 유나이티드가 되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이 돌기도 했다.
2018년 9월 5일 팀의 공식명칭이 Club Internacional De Fútbol Miami, 약칭 인터 마이애미 CF로 확정되었다. # 구단 로고를 스페인어로 장식하면서 마이애미 인구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히스패닉 계층[7]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핑크색이 마음에 든다, 팀 이름이 마음에 든다는 호의적인 반응이 많았다.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는 히스패닉 인구가 다양하게 거주하고 있고 백인 부유층들의 은퇴 도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많은 스포츠 팀들이 연고지로 삼고 있다. 다양한 스포츠에서 많은 중남미의 실력있는 선수들이 선호하는 거주지 중 하나로 스카우팅에 있어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의 성적과 스타 플레이어들의 영입에 따라 많은 팬들을 모을 수 있는 훌륭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2.2. 2020 시즌[편집]
인터 마이애미 CF의 2020 시즌에 대한 내용은 인터 마이애미 CF/2020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2.3. 2023 시즌[편집]
자세한 내용에 대한 내용은 인터 마이애미 CF/2023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2023년 여름,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를 영입하면서 곤살로 이과인과 블레즈 마투이디의 뒤를 잇는 빅네임들을 영입했다.
리오넬 메시의 영입 이후 팀이 천지개벽 수준으로 달라졌는데, 이전까지 리그에서 5승 3무 14패 승점 18점에 경기당 승점이 0.82에 불과했던 꼴찌팀이, 리그스 컵에서부터 무패 행진을 달리며 피하고 싶은 1순위 팀으로 바뀌었다.
2.3.1. 리그스 컵[편집]
메시의 리그 데뷔전인 크루스 아술과의 리그스 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1:1로 동점을 이루고 있던 94분 경에 메시가 터뜨린 기가막힌 프리킥으로 극적인 승리를 한 것을 시작으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와의 2차전은 4:0 승리, 32강에서 올랜도 시티 SC에 3:1로 승리, 16강에서 FC 댈러스를 4:4[8]로 비기고 승부차기로 승리, 8강에서 샬럿 FC를 4:0로 승리, 준결승에서 전시즌 동부 컨퍼런스 우승팀이자 MLS컵 준우승팀이었던 필라델피아 유니언마저 4:1로 대파하며 클럽 역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러한 연승의 파죽지세로 팬들은 혹시나 우승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것은 현실이 되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8월 20일에 열린 내슈빌 SC와의 리그스 컵 결승전에서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1:1로 승부가 나지 않아, 골키퍼까지 키커로 나서는 피 말리는 승부차기 끝에 최종 스코어 9 - 10으로 구단 창단 후 첫 우승을 기어코 달성했다!
사실상 팀을 혼자서 우승까지 하드캐리한 메시는 결승전 전반에 선제골을 기록하여 데뷔 경기부터 컵 대회 전 경기, 7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 맹활약을 펼쳤고, 대회 MVP와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아울러 인터 마이애미 CF는 덤으로 딸려오는 CONCACAF 챔피언스 컵 16강 직행 티켓도 따냈다. 이 역시 클럽 역사상 최초의 북중미 챔피언스 컵 진출이다.
2.3.2. US 오픈컵[편집]
8월 24일 FC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3 무승부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9월 27일 홈 구장인 DRV PNK 스타디움에서 휴스턴 다이너모 FC와 결승전을 치른다.
수많은 축구 인사들이 모여 이 경기를 지켜봤지만, 리오넬 메시가 결장하자 귀신같이 패배하며 통산 2번째 트로피를 쟁취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2.4. 2024 시즌[편집]
자세한 내용에 대한 내용은 인터 마이애미 CF/2024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2023년 겨울, 12월 22일 루이스 수아레스를 영입했다. 이로써 수아레스는 FC 바르셀로나 시절 동료였던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와 재회하게 되었다. 일각에서는 베컴이 그 시절 바르샤를 재현하고자 한다는 말도 있다. 물론 은퇴 선수[9]가 꽤 있어서 어렵긴하지만 MSN만 뭉치게 해도 기존 축구팬들 입장에서는 매우 반가운 일일것이다.
3. 성적[편집]
3.1. 시즌별 성적[편집]
3.2. 역대 정규 리그 순위[편집]
4. 선수 명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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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F || 5. 감독 및 코치진[편집]
데이비드 베컴 본인이 지네딘 지단을 감독으로 영입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라이언 긱스도 후보에 있었지만 지단 쪽이 더 맞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지단이 다시 레알 마드리드 감독행을 선택하면서 지단이 감독으로 선임될 가능성은 사라진 가운데, 리그 참가가 몇개월 남짓 남았는데도 감독과 코치진이 결정이 안 났다.
2019년 12월 31일 인터 마이애미는 CF 몬테레이를 이끌던 우루과이 국적 디에고 알론소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2021년 1월 7일 성적부진을 이유로 디에고 알론소는 경질당했다. 후임으로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직속후배 필 네빌이 부임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물러나게 되었다.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이 공식적으로 부임했다. 리오넬 메시와 가까운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다.
6. 유니폼[편집]
7. 홈 구장[편집]
여러 번의 부지 매입 시도 실패 끝에 베컴 측이 마이애미 오버타운에 주 경기장 부지가 될 땅을 구매하는데에 성공했고, 이후 시에서 공개한 개인 투자만으로 이루어질[10] 경기장 플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베컴 측은 MLS 창단 승인 이후에도 접근성이 더 좋은 부지를 모색했고, 마이애미 시와의 협상 끝에 마이애미 국제공항 근처에 있는 시립 골프장 부지를 연간 400~500만 달러에 임대하는 조건으로 축구전용구장 건설 계획을 승인받았다. 25,000석 규모의 축구전용구장과 엔테테인먼트, 쇼핑, 레스토랑, 오피스 부지를 같이 건설하는 종합적인 재개발 계획이며 총 건설 비용으로 10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이 계획은 11월에 있는 중간선거 투표에서 과반 찬성을 얻어야했는데, 투표 결과 과반인 60%의 찬성표를 받으면서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가칭)는 2022년부터 사용될 예정으로 그 전까지는 DRV PNK 스타디움을 사용하게 된다.
입지를 선정하고 준비하면서 여러 공사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2025년 완공 예정이다.
8. 리저브 팀 - 포트 로더데일 CF[편집]
9. 여담[편집]
- 창단과 함께 올랜도 시티 SC와의 플로리다 더비가 주목받기도 했으나 구단 역사, 성적 모두 올랜도 시티가 아직은 크게 앞서는 상황이다. 특히 아직까지 강팀의 면모를 갖춰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여서 올랜도 시티와 대등한 위치에 오르려면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로미오 베컴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군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로미오의 주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로 아버지 데이비드와 같은 포지션이다. 로미오는 아버지의 현역 시절 정확한 킥 능력을 가지고 있다.
- 리오넬 메시 영입 이후 팀 내외부적으로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MLS 내에서 독보적 꼴찌였던 팀이 갑자기 무패 행진을 하면서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더 주목할 만한 것은 경기장 티켓값과 SNS 팔로워가 급증했다. 메시 입단 전 평균 31달러에 불과했던 티켓값이 252달러가 되었고#, 50만 명 이하였던 인스타 팔로워수는 무려 1400만 명을 넘어섰다. 나아가 10년 간 MLS 독점 중계권을 가진 애플티비의 구독자 수가 크게 증가했는데, 팀 쿡 애플 CEO는 자신들이 정한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MLS 시즌권 판매 관련 기사가 나왔는데, 메시의 데뷔전 전날인 7월 20일에 팔린 시즌권은 6143장에 불과했다. 그러나 메시 데뷔날에만 11만 명의 구매자가 생겨 7월 구매자 수는 총 28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슈퍼스타 한 명이 구단을 넘어서 한 리그의 입지를 어디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가에 대한 명확한 예시를 보여주고 있는 셈.
- 리오넬 메시가 2023년 10월 30일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비유럽 구단 최초로 발롱도르 수상자를 배출한 구단이 되었다.
[1] Heron: 왜가리[2] 스프린트 코퍼레이션의 CEO.[PR] Play-in Round[3] 2020년 유벤투스에서 뛰던 블레즈 마튀이디를 영입하고, 2023년 6월에는 무려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를 영입했다.[4] 25% 할인된 금액이다.[5] 게다가 마이애미는 쿠바계 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중남미와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다. 중남미 선수들과 가족들이 거주하기에 최적의 조건으로 평가받는 지역이기도 하다. 캘리포니아가 멕시코계 이민자들의 분포도가 높다면 여긴 남미계들의 홈그라운드나 다름없으며 유럽인들도 자주 찾는 휴양지여서 이 또한 무시할 수 없다.[6] 현재 마이애미에는 파올로 말디니의 마이애미 FC를 비롯해서 마이애미 퓨전 FC, 마이애미 유나이티드 FC, FC 마이애미 시티 등이 이름을 선점하고 있다.[7] 마이애미에서 쿠바 혁명 중에 미국으로 이주한 쿠바계 주민들이 많다. 거기에다 지리적으로도 중남미와 가깝다.[8] 양팀 모두 자책골을 기록[9] 제라드 피케, 차비 에르난데스 등 당시 주축 멤버가 거의 은퇴했기에 만약 한다면 대부분 그 당시 로테이션 멤버로 때워야 할 상황이다. 그나마 피케는 나이를 감안하면 은퇴를 번복할 수도 있겠지만 메시와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 탓에 같이 뛰는 모습을 보긴 힘들 것이다.[10] 즉, 지역 주민의 세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