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등산객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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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0년 7월 11일에 강원도 인제군 북면의 설악산 등산로에서 20대 남성 이모 씨(당시 22세)가 일면식도 없는 여성 등산객 한모 씨(58세)를 칼로 찔러 살해한 사건.당시 기사
2. 상세[편집]
피해자는 수도권 거주자였는데 2020년 7월 11일 오전 8시쯤에 일행 2명과 함께 등산하기 위해 설악산 등산로를 찾았다. 그러나 피해자는 산에 오르지 않고 등산로 입구에 세워 둔 차에 남았는데 결국 이씨에 의해 칼에 찔려 사망했고 시신은 같은 날 오후 2시 30분에 차 안에서 발견되었다.
이씨는 오후 11시에 자택에서 긴급체포되었고 7월 13일에 살인 혐의로 구속되었으며 7월 21일에 검찰에 송치되었다.
한편 경찰과 검찰은 공주시의 치료감호소에 이씨의 정신감정을 의뢰하였는데 결과는 정상으로 나왔다.
이씨의 일기장 내용이 공개되었는데 그는 한강 몸통시신 사건을 획기적인 표본이라고 하였고 100명 내지 200명을 죽여야 한다고 하면서 연쇄살인과 연속살인을 꾀하고 있었음이 밝혀졌으며 초등학생 때 가정불화로 인해 부모에 대한 적개심을 가졌고 이를 계기로 살인을 생각했다는 내용도 있었다. 심지어 살인을 위한 총을 사려고 수렵면허를 따기 위해 공부하기도 했으며 고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교 1학년 무렵에는 대검을 사서 살해 대상을 물색하기도 했고 군생활 중에는 자신이 고안한 살인 장치 등 살인 계획과 방법을 일기장에 기록하였다.#
참혹한 범행을 저지르고도 '살인했는데 흥분이나 재미, 죄책감이 안 느껴져', '내가 왜 이딴 걸 위해 지금까지 시간을 낭비했는지 원'이라는 등의 내용을 일기장에 적으면서 죄책감이나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는 등 유례가 없는 냉혈한의 심리를 보여주기도 했다.[1]
어느 의미로 보면 쾌락살인보다 위험한 심리다.
3. 재판 과정[편집]
- 7월 21일에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면서 무기징역이 확정되었다. 범인 이씨는 정유정 살인 사건의 범인 정유정의 무기징역이 확정될 때까지 국내 최연소 무기수였으며, 최원종이 무기징역을 확정받지 않는 이상 당분간 국내 최연소 남성 무기수로 남아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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