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민(청춘 블라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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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블라썸의 등장인물이자, 여름을 상징하는 Episode.2 '하민의 꽃'의 주인공.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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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현재 시점 기준 6년 전 학업 스트레스로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마저도 학교 괴담 수준의 이야기로 절하되어 있다.[2]

성격은 남들 앞에서 다정을 연기하면서도 속으로는 모든 것을 역겹다고 느끼는 차가운 성향이지만, 동생 이재민이나 한소망처럼 사적 관계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다정하고 자상한 성향이었다. 생전인 6년 전 시점, 초등학생이던 동생 이재민은 이후 하민과 같은 나이가 되었을 때 닮은 외모와 닮은 성격으로 성장하게 된다.

6년 전 이야기가 시작하는 시점에는 한소망과는 친분이 없던 사이였지만 우연히 미술실에서 이야기를 나눈 후 여름방학 동안 소망이 다니던 화실에 따라서 다니게 되면서 친해졌고, 비밀리에 자연스럽게 썸을 타게 되며 서로 모델을 서주기도 하는 등 행복한 날들을 보낸다.

그러나 개학 이후 원래는 친구가 별로 없던 한소망에게 새로운 친구들이 많이 생기게 되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최대한 소망을 피해다니며, 남들 앞에서는 다시 서로 모르는 사이인듯 행동한다. 청소년기의 평범한 고민과 부모님 문제까지 더해 고독감은 더해져 가며 위태로운 상태가 되면서 소극적인 방법으로나마 한소망에게 일종의 SOS 신호를 보낸다. 하지만 당시 친구들의 부탁 같은 자신의 문제들을 처리하느라 바빠 눈치를 못 채는 한소망의 상황과 둘 사이의 관계 때문에 한소망에게 피해를 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이하민의 입장이 더해지자, 더 적극적인 표현을 하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한소망과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

그러다가 한소망이 잠시 신경을 쓰지 못하는 사이 이하민의 남동생인 이재민이 강선희와의 대화도중 "나도 가끔은 형이 이세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라는 말을 듣고 아파트 옥상에서의 자살로 생을 마감하며, 청춘 블라썸 다른 계절 에피소드들의 각 주인공[3]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여담으로 '하민의 꽃'의 특별편에서 이하민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더라면[4] 현재에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소망의 이하민에 대한 소망을 드러내는 이 장면으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남동생 재민의 말을 듣고 아파트로 향하던 도중 알던 동네 동생이자 겨울을 상징하는 Episode.4 '동채의 꽃'의 주인공인 동채와 마주친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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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지만 평가받는 게 싫어서 미술 과목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 민트초코를 좋아한다.하민의 사후 소망도 그에 대한 그리움으로 평소 먹지않던 민트초코를 먹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