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미(청춘 블라썸)

1. 개요[편집]

---

청춘 블라썸의 등장인물이자 봄을 상징하는[6] Episode.1 '보미의 꽃'의 주인공.

2. 작중 행적[편집]

---

2.1. 보미의 꽃[편집]

---

이제 막 고2가 된 보미는 같은 반 남학생인 재민을 좋아한다. 주변에서도 선남선녀인 두 사람이야말로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하는 상황에, '이재민과 윤보미는 당연히 사귄다.'고 소문이 나 있는 상태다.[7] 또한 보미도 재민과 자신이 잘될 것 같다는 확신을 가진다. 그러나 얼마 못 가 일이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어느 석식 시간, 조규리를 필두로 같은 반 여학생 무리가 보미에게 밥을 같이 먹자 한다. 보미는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선희까지 함께 다같이 버거퀸으로 향한다. 조규리가 재민을 좋아하는데 연결시켜 줄 수 없냐는 등의 내용으로 포문을 열며 대화가 오가던 중 단짝인 선희가 재민을 좋아한다 밝히자 보미는 재민이 아닌 진영을 좋아한다고 거짓말한다. 이때 우연히도 진영이 친구들과 같은 가게에 있다가 이 이야기를 듣게 되지만 보미와 선희 일행은 알지 못한다.

선희의 마음을 알게 된 이후 보미는 재민과 거리를 두고, 접점이 없던 진영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보미를 미심쩍게 여긴 선희는 자신이 재민을 좋아한다고 한 건 거짓말이라고 하지만[8] 보미는 그 말이야말로 거짓말이라고 생각해 자신은 정말로 진영을 좋아한다고 우긴다.



우연의 연속으로 보미는 진영과 같은 청소 당번 조원으로 뽑히고 조규리는 둘을 밀어줘야 한다며 함께 교실을 청소하게 만든다. 보미는 어색해 하면서도 진영에게 일전의 일에 대해 사과하는데 진영은 네가 대신 사과할 필요 없다며 괜히 불편하게 서로 마음에도 없는 얘기하는 대신 청소나 빨리 끝내고 집에 가자 한다. 이에 보미는 맞는 말이라 생각하면서도 재수 없다 느끼는데 이를 실수로 입 밖에 내고 만다. 진영은 그렇게 대놓고 욕하란 뜻까진 아니었다며 의외로 보미가 성격 있다고 말한다.

재민은 보미가 자신과 거리를 두자 고백도 하기 전에 차였다 생각했다. 그러나 여전히 보미를 좋아했기에 시험이 끝난 후 보미에게 부담 준 것을 사과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자신 때문에 어색하기 싫다며 친구로라도 남고 싶다는 재민에게 보미는 그러자 한다. 그 모습을 진영이 목격한다.

이후 복잡한 심경을 숨기려 더 밝은 척 하는 보미에게 진영은 네가 날 좋아하는 줄 알았다는 폭탄 발언을 한다. 보미는 일전의 진영의 태도를 생각하며 당혹스러워 하다 버거퀸에서 자신을 좋아한다 하는 걸 들었단 말에 창피해한다.

진영에게 지금까지의 사정을 대강 설명하자 보미가 누굴 좋아하는지 알아챈 진영은 재민이 다른 사람을 만나도 괜찮냐고 묻는다. 보미는 진영의 추리력에 감탄한다. 이때 진영은 선희를 납득시키기 위해 자신과 사귀자 제안하고 보미는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2.2. 하민의 꽃[편집]

---

진영, 선희, 재현과 함께 재민이 엄마와 새아빠를 만나러 가는 자리에 함께했다.[9]

이후 재민이 식사 후 엄마 집을 뛰쳐나갔을 때 친구들과 함께 우산을 들고 재민을 찾아다녔다.
놀이터 정자에 앉아 있는 재민에게 찾아 이야기를 해준다.[11]

그리고 다음날 재민이 학교에 안나오자 보충수업이 끝나고 진영, 영섭, 호준, 진태, 의준과 함게 재민이 있는 화실로 찾아온다. 그리고 친구들과 오락실가서 논다.

2.3. 가을의 꽃[편집]

---

고등학교 축제에서 진영과 달달한 솜사탕 연애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12]

2.4. 동채의 꽃[편집]

---

《동채의 꽃》 1화에 다시 등장하며, 선희가 매점에 가자 하지만 공부를 하느라 아직 못 끝낸 부분 때문에 매점엔 나중에 가겠다고 답한다. 진영이 "강선희가 방해하면 꺼지라고 해. 다 받아주지 말고."라고 하자 웃으며 선희는 방해 안 한다고 대답한다. 또 재현이 선희를 공부시키려하자 대단하다고 말했다.

동채를 처음 보기 시작한 건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를 하려고 의준이네에 모였을 때이다. 여기까지는 동채가 학교폭력을 당하는지 모르며 이후 의준이네에서 나와서 진영과 데이트를 한다. 123화에서 동채한테 "와 동채 오랜만이다!"라고 다정하게 말해주자 그때부터 동채가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에필로그에서 청썸 등장인물들이 3학년2반이 되었는데 권호준과 같은 반이 되었다고 한다.

2.5. 후속작[편집]

---

3. 명대사[편집]

---

"저렇게까지 허세나 가식이 없으면 얄미워도 신뢰는 가니까."

"상대한테 기대하는 게 없다고 해야 하나? 사람들이 나한테 기대하는 모습 같은 게 있잖아. 나는 인상 때문인지 좋게만 봐주는 사람이 많았거든. 진영이는 그런 게 안 느껴져서 같이 있으면 편해."

"괜찮아, 단단하지 않아도. 너무 단단하기만 하면 오히려 산산조각 날 수도 있고... 조금 말랑말랑하거나 흐물흐물해도... 어... 어쨌든 무너진 건 다시 쌓으면 되고... 우린 아직 고딩이니까."

"어쩔 때는 누가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때가 있잖아."

"재민이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눈물이 나올 뻔했던 걸 간신히 참았다. 내가 울면 되려 미안해할 것 같아서. 그런 애니까..."

"알지도 못 하면서, 함부로 말 하지 마. 선희도, 진영이도, 진태랑 의준이, 다 네가 그렇게 말해도 되는 애들 아니야. 재민이도 진심으로 진영이를 좋아하고 나랑 재민이도 서로에게 좋은 친구란 말이야. 너의 그 같잖은 시선으로 혼자 어떤 망상을 펼치든 상관없는데 적어도 입 밖으로 내지는 말아야지."

"그리고 왜 말이 안 돼? 나는 지금도 진영이를 좋아하는데!"

"너보다 재민이를 좋아할 자신이 없어서 도망쳤던 거라는 걸."

"나 지금 너 보면 심장 터질 것 같은데 어떡하라고~!"

"어렸을 때부터 어른스러움을 강요당한 아이는 오히려 나이를 먹었을 때 어른이 되지 못한대. 어른들은 착하고 말 잘 듣는 아이를 좋아하지만 정작 그 아이들은 몸이 성장해도 내면은 제대로 자라지 못할 수 있다는 거야. 우리 부모님도 나를 착한 아이라고 생각하셨지만 난 그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기대에 맞춰진 것 뿐이었거든."

"너무 참기만 하면 속에서 계속 쌓이다 고이고 결국 썩어버려서... 그렇게 어른이 되지 못하는게 아닐까? 뿌리가 썩어버리면 제대로 피어날 수 없는 꽃처럼."

4. 여담[편집]

---

• 외동이다.

• 좋아하는 과목은 체육이다. 체육 선생님과의 경기에서 5점을 따내는 것을 봐서 좋은 운동 실력을 지니고 있다.

• 의외로 손재주가 없어서 미술 과목에 고충을 느낀다. 113화에서 칠판에 진영이를 그리는데, 운동 실력에 비해 그림 실력이 영 좋지 않은 모양이다... 그 와중에 규리는 꽤 준수하게 그렸다.

• 토끼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