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일하는 척 발언 논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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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4년 4월 8일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구 을에서 선거운동을 끝낸 후 자동차에서 "일하는 척 했네"라고 혼잣말을 한 것이 라이브 방송에 찍혀서 퍼져 논란이 된 사건.

2. 전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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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발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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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7일, 이재명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인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 을에서 선거 운동을 하는 모습을 생방송으로 송출했다. 당일 유세를 끝내고 지지자들에게 손 흔들면서 차에 탄 이후 카메라를 보면서 "일하는 척 했네. 아이고 허리야. 허리 너무 아파." 라는 발언을 했다.

이재명 본인도 큰 실수를 한 것을 눈치챘는지 유튜브에 올라온 유세 영상에서 해당 부분은 음소거처리 되었으나 처리하기 전에 영상에서 따온 음소거 되지 않은 원본 영상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급속도로 논란이 되었다.

3. 반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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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국민의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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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언 전부터 국민의힘은 일하고 싶습니다 어구를 사용했던지라 극명한 대비가 되고 있다.#

• 국민의힘은 이재명이 유권자들을 모욕했다고 맹폭에 나섰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표가 계양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자리를 떠나며 차량에 탑승해 차창 밖의 시민을 향해 웃으며 손 흔들어 놓고선 차 안에서는 '일하는 척했네'라고 했다. 이런 것이 '내심'이다. 마음의 소리가 나온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에게 선택받기 위한 호소가 '일하는 척'이고, 국회의원이 또 되면 '일하는 척' 하겠다는 것이냐", "이 대표와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를 모욕하고 기만한 것이자 극도의 위선"으로 강하게 비판했다. #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을 겨냥해 "저희는 일하는 척 하지 않겠습니다. 저희는 소고기 먹고 삼겹살 먹은 척 하지 않겠습니다.[1]
  이재명이 4월 1일 삼겹살을 먹는 사진을 올렸으나 해당 식당이 한우 전문점인 것으로 드러났고 고기도 삼겹살이 아니라 소고기라는 것이 발각되어 '서민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검사인 척 하지 않겠습니다. 위급 환자인 척 해서 헬기타지 않겠습니다."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이 200석을 먹으면 이재명과 조국을 셀프 사면할 거라고 유권자들의 투표를 촉구했다. #
•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구 을 후보는 페이스북에 이재명을 겨냥해 "원희룡은 '일하는 척' 하지 않습니다. 원희룡은 '진짜로' '정직하게' 일 합니다. 도와주십시오. 열 배로 갚겠습니다." 라고 적었다. #
•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 남구 후보는 자신은 경기도부지사 시절 판교환풍구 사고 수습 때부터 그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않기로 했다면서 "인생 자체가 거짓으로 점철된 이재명 후보"라고 비판했다. #

3.1.1. 국민의미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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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본인의 수준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며 "성남시장도 과분한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증명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가 대장동 몸통이라고 할 때부터 소름이 끼쳤다면서 "이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생동안 일군 전통의 민주당을 그냥 사유화했고, 거기에 아무 말 없이 도살장 끌려가듯이 따라간 많은 사람들이 더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

3.2. 언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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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은 이재명의 유튜브가 논란의 근원지라면서 독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
• 문화일보는 사설로 밤늦게까지 유세에 와서 응원해준 지지자들에게 '일하는 척' 했다는 태도는 상식적으로 예의가 아니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