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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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대대리 용당터널[2]에서 출발하여 북구 중산동 중산교차로에서 끝나는 도로. 7번 국도와 아시안 하이웨이 6호선의 일부이다.
2. 상세[편집]
남부순환도로와 산업로를 연결하여 물류 수송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내부순환도로라는 말로도 혼용되는데 이 명칭은 오토밸리로와 합쳐진 것으로 울산의 도시고속도로 역할을 한다.
도로 이름이 이예로가 된 것은 조선시대 대일외교관으로 활약한 충숙공(忠肅公) 이예(李藝)[3]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이예는 태종과 세종시기 일본과 오키나와에서 수 많은 조선 포로들을 조선으로 데려온 공으로 충숙공 시호를 받았으며 오늘날까지 이어져오는 학성 이씨의 시조가 되었다.
남쪽 양산시 웅상 구간은 같은 7번 국도이지만 통신사로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통신사도 조선시대 일본과의 중요 외교 역할을 수행한 만큼 나름 도로명이 연동되는 셈이다.
3. 역사[편집]
- 2010년 6월 옥동∼농소 신설 도로 제2구간 착공 [중산교차로(산업로)[* 울산광역시 북구 중산동] ~ 성안교차로(달빛로)[* 울산광역시 중구 성안동], 연장 8.9㎞]
- 2013년 1월 옥동∼농소 신설 도로 제1구간 착공 [성안교차로(달빛로) ~ 갈티교차로(남부순환도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문죽리], 연장 8㎞]
- 2017년 4월 20일 옥동∼농소 신설 도로명 '이예로'로 확정 기사
- 2017년 9월 27일 이예로 옥동∼농소 도로 제2구간 개통 [중산교차로(산업로) ~ 성안교차로(달빛로), 연장 8.9㎞] 기사
- 2018년 10월 17일 '이예로’ 울주군까지 도로명 구간 연장 결정 [갈티교차로(남부순환도로) ~ 용당터널[4] 기사
- 2019년 6월 30일 이예로 옥동∼농소 도로 제1구간 부분 개통 [성안교차로(달빛로) ~ 사곡천교차로(북부순환도로)[*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 연장 4㎞] 기사
- 2020년 9월 28일 추석 연휴인 10월 5일까지 이예로 국도 7호선 웅상~무거 제1구간 임시 개통 [용당교차로(용당내광로)[* 경상남도 양산시 용당동] ~ 대복교차로(웅촌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연장 7.7㎞]
- 2020년 10월 30일 이예로 국도 7호선 웅상~무거 제1구간 정식 개통 [용당교차로(용당내광로) ~ 대복교차로(웅촌로), 연장 7.7㎞] 기사
- 2021년 3월 30일 이예로 국도 7호선 웅상~무거 제2구간 개통 [대복교차로(웅촌로) ~ 문죽교차로(청량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문죽리], 연장 4.9㎞] 기사
- 2021년 9월 15일 이예로 옥동∼농소 도로 제1구간 왕복 2차로 임시 부분 개통 [사곡천교차로(북부순환도로) ~ 옥동교차로(문수로)[*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 연장 3km] 기사 기사기사
- 2022년 9월 30일 이예로 옥동∼농소 도로 제1구간 정식 개통[5] [옥동교차로(문수로) ~ 갈티교차로(남부순환도로), 연장 1km] 기사
- 2023년 10월 19일[6] 이예로 단절 구간 청량 ~ 옥동 도로 개통 [문죽교차로(청량로) ~ 갈티교차로(남부순환도로), 연장 1.6km] 기사, 이예로 전 구간 완전 개통
4. 구간[편집]
- 이예로의 주요 터널, 교량, 교차로를 서술한다.
4.1. 국가정원교[편집]
이예로를 구성하는 구간 중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국가정원교는 국도 우회도로 건설 시점인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후반까지는 인근의 옛 지명을 딴 오산대교로 불렸다. 이후 해당 국도 우회도로의 도로명이 이예로로 정해진 이후인 2010년대 후반에서 2020년 초반 사이에는 잠시동안 가칭 이예대교로 불리다, 개통을 앞두고 최종적으로 국가정원교로 명칭이 확정되었다.
건설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2008년의 최초 계획에서는 서울 정릉천 상부를 지나는 내부순환로처럼 태화동 구간을 전부 고가로 통과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환경단체와 인접지역 주민의 반대로, 오산10길과 오산11길 사이 한 블럭을 매입하고 태화로를 지하로 교차하는 설계변경이 이루어지면서 공사가 늦어졌다.
다른 교랑들과 달리 하부에 인도교를 설치해 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해서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2010년도 초반 강북의 태화강국가정원과 강남의 태화강전망대를 잇는 인도교(가칭 제2십리대밭교) 건설이 추진되었으나, 십리대밭교와 지나치게 인접한데다 자연환경 훼손 논란과 특혜시비등이 불거지며 추진에 난항이 계속되었다. 이에 지역 정치권에서 국가정원교(당시 명칭 오산대교) 하부에 인도교를 설치[10]하는 것을 제안했고, 울산시가 부산지방국도관리청과의 협의 끝에 이를 받아들여 최종적으로 교량 하부에 매다는 형태로 건설되었다. 이와 같이 자동차 전용도로 교량 하부에 인도를 설치하는 건 국내 최초 사례라고 알려져 있다. 다만 국가정원교 개통이 최초 2017년 말 예정에서 기약없이 연기되면서 2020년 6월 25일에 하부 인도교만 우선적으로 개통되었다. 이후 2020년 9월 29일 인도교의 명칭이 은하수다리로 결정되었다.기사
설계상 난항이 많아 태화로와 남산로간 연결은 무산되었지만, 이 인도교를 통해 기존에 접근성이 나빴던 남구의 무거동 일대와 중구의 태화동 일대 사이의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무거동 동쪽 끝자락 민가의 학생들은 중구의 울산중앙고등학교 등 학교라도 다니게 되면 먼 길을 돌아서 구 삼호교나 십리대밭교를 통해 가야만 했는데, 인도교 개통을 통해 이러한 불편이 해소되게 되었다.
5. 기타[편집]
본래 전 구간이 개통 예정일이 훨씬 빨랐으나 이런저런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연장 구간이 추가되며 공사가 늦어지다 2023년 10월 19일에 전 구간 개통되었다. 다만, 문죽교차로 구간이 반쪽자리 클로버인데 예산 부족으로 인해 그렇게 임시 개통하였다. 추후 예산이 확보되면 반쪽자리 클로버도 클로버교차로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예로 천곡교차로와 경상북도 경주시 외현로 구어교차로가 연결되는 농소[11] ~ 외동[12] 도로(총 연장 5.9km)가 계획대로 2028년 완공되면 국도7호선 울산 구간 이설이 완료되고 산업로의 교통량도 분산될 것이다. 기사 먼저 건설된 이예로의 구조상 성안동 방면으로만 연결되고, 오토밸리로로 직결되는 동·북구 방면으로는 연결되지 않는 것이 흠이다. 오토밸리로를 타고 온 동·북구 주민들은 기존처럼 중산교차로를 이용하여 산업로를 지나거나, 달천2교차로에서 U턴하여 농소~외동간 도로로 재진입할 수 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4 10:31:21에 나무위키 이예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이예'는 인명이므로 로마자 표기법을 약간 벗어난 표현을 썼다.[2] 당초에는 남부순환도로와 접속되는 갈티교차로(울산광역시 남구 옥동)였는데, 2018년 10월 17일 변경되었다.[3] 호는 학파(鶴坡). 여담으로 이후락이 이예의 후손이다.[4] 경상남도 양산시 용당동[5] 2023년 10월 마저 완공할 단절 구간은 울산시가 아닌 부산지방국토청에서 조성하기 때문에, 울산시가 조성한 구간(옥동 ~ 농소 도로 전 구간)은 완전 개통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갈티교차로 역시 부산지방국토청에서 9월 30일 이전까지 우선 조성한다.[6] 당초 10월이었다가 추석 이전에 완공하겠다고 밝혀 9월에 완공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장마와 안전관리 강화 등으로 다시 10월 말로 늦춰졌다가 최종적으로 나흘 앞당겨졌다.[7] 국도7호선 외현로 구어교차로와 연결 도로 2028년 신설 개통 예정, 이 도로가 개설되어야 국도7호선 울산 구간 이설이 완료된다.[8] 반쪽짜리 클로버형 교차로. [9] 교차로가 분산되어있다[A] 울산 방면 진입, 부산 방면 진출만가능[10] 국가정원교는 자동차전용도로 구간이라 별도로 인도구간을 상정하지 않았던 관계로 이와 같이 설계변경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11] 울산광역시 북구 천곡동[12]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구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