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TRPG 게임마스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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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주역
3. 자색 마탑
4. 적색 마탑
5. 청색 마탑
6. 금색 마탑
7. 황실
7.1. 제국수호방위국
8. 아카데미
8.1. 교직원
8.2. 학생
9. NPC
10. 기타 인물


1. 개요[편집]


웹소설 이세계 TRPG 게임마스터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역[편집]


항목참조

  • 유나 유렌스토 바이올렛아이리스
본작의 히로인. 금발을 가진 유렌스토 백작가의 사생아이자 자색 마탑의 마탑주.[1] 주인공이 이름을 기억하는 인물 중 한 명이자[2] 주인공이 전생자라는 사실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자색 마법사들 사이에선 최소 썸 최대 연인 사이로 여겨지는 등 작중에선 사실상 정실 취급을 받고 있다.
가족들과는 사실상 절연지간에 제자들은 마탑주인 자신을 어려워했고 본인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좋지 않아 마탑에서도 데면데면하게 지냈는데,[3] 주인공이 장난도 치고 스킨쉽도 해가며 친절하게 대해주자 그에게 서서히 반해버렸다. 주인공도 스킨쉽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다던가 개의치않은 듯한 태도를 보이는 것과 다르게 유나와 만날 때는 항상 성욕 억제 마법을 켜두고 다니고 있을 정도로 그녀를 의식하고 있다. 그러나 서로가 의식하는 사이인 것과 다르게 타인의 시점에서는 아예 연인으로 보이는 모양이다.[4] 이 때문에 주인공에게 정도 이상으로 집착하는 기질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5]
주인공 앞에선 순한 어린 양 같은 면모를 보이지만, 이 쪽도 정신이 이상하다는 평가를 받는 자탑의 대표답게 마냥 맹한 인물은 아니다. 필요에 따라 사람을 죽이는데 거리낌도 없고,[6] 제자들이 짜내고 만들어낸 마법을 재미로 허구한날 박살내서 제자들에게 고통을 선사하기도 했다.[7]
주인공이 플레이어들을 농락하며 가지고 논다고 우려하면서 세션에 개입하기 시작하는데, 정작 그런 유나야말로 자신이 편애하는 주인공을 케어하는 잿밥에 관심이 있는 것이지 원활한 게임 진행과 플레이어는 다소 뒷전인데다가 실질적인 목적까지 개입된 크툴루 세션에서는 세션에 바이러스나 다름없는 '그것'을 끼워넣고 본인이 원하는 노선으로 플레이어들을 강제하려다가 상황을 통제할 타이밍을 완전히 놓쳐서 바이러스에게 탈취당한 세션이 거의 붕괴되면서 참가 플레이어들은 돌이키기 어려워보일 정도로 망가지는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 개그로 웃어넘기기엔 하도 상황이 심각할 뿐더러 TRPG가 게임이 아니게 된다는 이유로 현실 파트는 그렇다 치고 세션에서는 끼어들지 않거나 비중이라도 줄어들길 바라는 독자가 슬금슬금 늘어나는 중.
특이사항으로 항상 환영 마법을 사용하고 있는 건지 보는 사람에 따라서 그녀의 모습을 다르게 인지한다. 절대다수에게 금색 트윈테일이라는 사실은 공통적으로 관측되지만, 누군가에겐 글래머러스한 미인으로, 누군가에겐 어린 소녀로 관측된다. 간혹 환영 마법에 약간의 재능이 있거나 내성을 지닌 사람이 그녀를 관측하면 '인간이 아닌 무언가'로 인지한다.
비록 작중에서는 가장 비전이 없는 환영학파의 수장이지만, 유나 자신의 실력은 세계관 최강자 수준인지 소년 기사에게 "환영 마법이 아니라 화염 마법을 배웠다면 제국의 구조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평가받으며 주인공 입단 전까지 자색 마탑이 받아온 지원금 또한 사실상 유나 개인을 한 마탑 전체와 동급으로 간주하고 황실에서 추후 용병으로 부리기 위해 투자한 것이라고 나온다.[8] 그러나 주인공처럼 희대의 천재로 꼽힐 인재지만 자신이 쓰는 것에만 능통할 뿐, 가르치는 부분에서는 완전히 젬병이다. 그래서 제자들 입장에서도 차라리 주인공이 마탑주가 되는 게 유의미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9]

  • 능력
개인의 능력만으로 황실 지원금을 타낼 정도로 괴물같은 능력을 지니고 있다. 2황자의 묘사에 따르면 토끼의 탈을 쓴 드래곤.
  • 환영 마법
유나의 경우 자신이 짜낸 환상이나 세계를 비눗방울 형태로 작게 구축해 외부로 구현할 수 있으며, 이를 터트릴 시 모종의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 『바이올렛아이리스의 결집된 추억 마수정 폭발』
대량의 환상을 가둔 비눗방울을 터트려서 환상마법을 부수는 기술. 주인공이 『정보폭탄』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대상의 정보 내구도 및 수용량을 초과하는 대량의 정보로 환상을 터트리는 데 최적화된 마법으로 보인다. 아마도 자색 마탑주 유나가 환상마법을 부수기 위해 사용하는 주마법으로 보이며, 유나는 만약 주인공의 환상세계가 이 마법을 견딘다면 마탑주 자리를 넘겨야겠다고 생각하는 것로 보아 상당히 강력한 마법. 다만 캐스팅이 필요하기 때문에 도중에 방해받으면 그대로 취소된다.[10]
  • 정신계 마법
    • 정신 방벽 해제
이름 그대로 상대가 쳐둔 정신계 내성 마법을 해제시킨다. 작중에선 주인공의 성욕 억제 마법을 풀고자 이마에 딱콩을 날리는 식으로 사용했다. 그 밖에도 제자들의 환상마법을 한큐에 부수는데도 사용한다.
  • 우화(羽化) -『빼기』
...칼을 뽑고자 했다. 하지만 그에게는 ''이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그럴 수 없었다. 칼은 팔을 움직여서 ''으로 ''잡이를 거머쥐고...
광선을 발사하여 적중한 대상의 뇌에서 특정한 개념을 지워버릴 수 있다. 이름그대로 개념 자체를 '빼버리는 것'으로 작중에선 위 사례에 나오듯 '손'이라는 개념 자체가 사라져서 자신의 팔 아래에 손이라는게 있는지도 이해못하고 '손'잡이도 어떻게 다뤄야할지도 까먹게 된다. 내성과 피격부위에 따라 판정이 다르지만 자신의 존재 자체도 잊어버릴 수 있는 굉장히 강력한 마법이다.[11] 우화가 자신의 영혼과 정신을 반영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마탑주의 위험성을 보여준다.

3. 자색 마탑[편집]


  • 유나 유렌스토 바이올렛아이리스
자색 마탑의 마탑주. 자세한 내용은 문단을 참고.

  • 주인공
통칭 「후배님」. 자색 마탑주의 애제자.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

  • 찰리(이명:고통의 찰리)
자색 마탑의 고참 마법사. 근속 연수 15년차로,[12] 평균 근속 연수가 짧은 자색 마탑 특성상 원로 비슷한 포지션을 맡고 있다.[13] 숙원은 '쾌락을 고통으로 전환하는 저주'로 자기 인생을 망친 귀족에게 복수하는 것이었으나 주인공에게 TRPG에 대한 지식을 주입받다가 하필 여성의 팬티에 대한 화두에서 취향이 적중당한 탓에 현재는 자기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팬티 모델링들을 깎는데 열중하고 있다(...). 더불어 하는 말이 '후배님의 말은 다 맞아. 예산을 타 온 사람은 신이니까.'
그래도 나름 원로급이라서 자탑주 유나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지원금이 많아진 이상 다른 생각 품고 자탑에 접근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을 한다. 그러자마자 주인공이랑 마탑주가 뽀뽀한다는 말 듣고 구경하러 간다

  • 로레이(이명: 꼭두각시 로레이)
주인공보다 몇 개월 일찍 들어온 여자 선배.[14] 주인공은 「얼굴 흉터 선배」라 부른다.[15] 하나같이 어딘가 뒤틀린 자색 마탑에서 그나마 정상인에 가까워 보이는 인물로, 주당 외출률이 무려 50%(...)라는 자색 마탑 최고의 인싸이다.[16]
과거 어릴적 자신의 부주의 탓에 자신을 지켜주려던 동생이 마차에 대신 치여 불구가 되었는데, 이에 절망해 동생과 같이 여행가자는 약속을 곡해해 동생의 영혼을 자신의 육체에 빙의시키는 것으로 들어주려고 하는 등 이 쪽도 속이 곪아있다.[17] 그래도 이 쪽도 주인공과 접하게 되면서 거울치료라도 된건지(...) 비교적 나아진 편.

  • 6년차 여마법사(가칭)
자색 마탑 근속 연수 6년차. 두꺼운 안경을 쓰고 있다고 묘사된다. 결혼을 약속한 소꿉친구가 마을에 들린 용병과 눈이 맞아 도망친 것으로 인해 어떻게든 다시 되찾아오겠다면서 '정신 파괴'와 '유혹'을 연구중이었지만 주인공이 예산 쟁탈전에서 벌인 집사 군단의 돌격에 휘말린 이후 겉은 순수해보이지만 속은 소악마인 반바지 쇼타 집사 캐릭터에게 꽂혀 '환상 마법으로 자신의 취향에 꼭 맞는 남자친구를 만드는 것'으로 목표가 바뀌어버렸다.(...) 종이에 본인의 사심이 담긴 쇼타 집사를 섬세하게 그려내면서 한 "종이 안에…… 사람이 있잖아……!"라는 주옥같은 대사는 덤. 그래도 작중 발언을 보아 쇼타 집사에 빠져사느라 괴로운 추억은 잊었을테니 다행이라면 다행.

  • 멜버튼
자색 마탑 근속 연수 3년차. 고향 마을을 불태운 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3개월에 걸쳐 새겨진 문양을 바라보면 초점이 어긋나 제대로 타격할 수 없게 만드는 『멜버튼의 명중 감소 역장』이라는 아티팩트를 개발했지만 유나의 손짓 한방에 박살나고 '이름이 조금 거창한 것 같은데 『멜버튼의 설탕 코팅』으로 고치는 건 어떠냐'는 말까지 듣자 오열하고 만다. 유나가 자색 마탑 내에서 존중받는 이유에 대한 대표적인 예시로서 로레이가 언급.


4. 적색 마탑[편집]


  • 적색 마탑주
과거 주인공을 영입하려 했던 인물중 1명으로 등장. 이때 자신이 개발중인 역대급 화염마법을 같이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셀비어의 언급에 의하면 제자들에겐 나름 친절하며, 적당한 선에서 소원권도 종종 준다고 한다.

  • 셀비어
19세 나이에 우화(羽化) 를 하기 위한 3가지 조건인 <조율>,<답파>,<충만> 중 두가지를 달성한 천재인 인물이며 주인공과 같은 산제비 마을 출신이다. 40화에서 과거를 되짚어보기 위해 귀향한 주인공이 마을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방문한 촌장의 집에서 무지한 촌장을 속여 사기 계약을 해 마을 재산을 거덜내던 용병들과 대립하고 있었으며, 가업이었던 감자 농사도, 자신을 업신여기던 마을 사람들도 싫기에 고향에는 별 좋은 감정은 없지만 언젠가 마을에 돌아올지도 모르는 소꿉친구를 위해 혼자서라도 고블린 부락을 털려 한 행동가. 주인공은 「적탑 마법사」라고만 부른다.
소꿉친구는 마을에서 유일하게 셀비어는 마법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주었던 인물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마을에서 사라졌으며 어느 마탑에 팔려 갔다고 한다. 소꿉친구의 얼굴을 떠올리려고 하면 이목구비가 흐릿하고 이름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서술되었기에 주인공이 셀비어의 소꿉친구였다고 추측할 수 있다.[18] 46화에서 주인공이 던진 '네가 생각하는 친구가 뭔데?'라는 질문에 "의지하고, 이끌어주는 거죠. 제가 비틀거리면 잡아 주고, 슬픈 일이 있을 때는 위로해 주고, 삶의 의미를 찾아 주고, 언젠가 같이 마을을 나가자면서 약속을――."이라며 몽롱한 표정을 지어보이고, 주인공도 '친구가 아니라 애인을 찾는 거 같다'는 주인공의 감상평에 친구라고 반박하면서도 눈만 보면 120% 폴 인 러브임이 명확히 보일 정도인 것을 보면 그 친구에게 연심을 품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의 최종 목표는 경지를 상승시켜 적탑주의 제자로 들어가 적탑주가 자기 제자들에게 선물한다는 '소원권'을 사용해 소꿉친구의 행방을 찾는 것.
45화에서 아카데미의 신입생으로 재등장하는데[19] 마탑 출신 교수가 왔다길래 인사차 주인공의 사무실로 들렸다가 흑마법사를 낚기 위한 미끼용 마검을 부숴먹은 죄로 주인공에게 인간 의자로 부려먹히던 유리와 그녀의 등에 태연히 앉은 주인공을 보고 SM플레이 중이라 생각해(...) 기겁해서 뛰쳐나가고 만다.[20] 신입생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아카데미에 무지한 채 보내진 자신들보단 낫단 생각에 주인공으로부터 안내를 부탁받는데, 문제는 이쪽도 아직 학창생활을 보낸 적 없는 신입생에 소위 아카데미뽕이 치사량으로 들어간 상태[21]라 모든 것에 긍정적인 의미부여를 하며 지나치게 과대포장해서 소개했고,[22] 결국 주인공이 이후 유리와 학생들을 충공깽으로 빠트릴 노선으로 결정하는데 크나큰 영향을 끼쳤다.[23] 무슨 일이 있어도 포커페이스가 깨지는 일이 매우 드문 유리가 작중 처음으로 격양하며 폭력을 꺼내들뻔 했을, 어찌보면 놀라운 업적을 이루기도 했다.본인은 뭐가 잘못되었는지도 몰랐지만
55화에서 필수 과목인 『환상 마법 대응』 강의 중 주인공이 사용한 미궁 마법과 강의 전날 대규모로 꿈을 꾸게 만든 것에 대해서 주인공에게 항의하지만, 그의 설명을 듣고 결과적으로 본인이 한창 아카데미뽕에 취해 있을 때 내뱉은 말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던지라 결국 양심에 찔리는 듯한 반응밖에 하지 못하고 만다.이 때문에 같이 강의 듣던 베네트랑 선택과목용 세션 테스트를 맡게 된 제국수호방위국 소속 요원 유리한테 쌍으로 찍힌다

5. 청색 마탑[편집]



6. 금색 마탑[편집]


  • 금색 마탑주
과거 주인공을 영입하고자 한 마탑주 중 한 명. 적색 마탑주가 지식욕을 제시하고 청색 마탑주가 명예욕을 제시했다면, 금색 마탑주는 엄청난 자산을 즉시 지급할 것을 제시했다.

이후 '황자와 꽃과 레지스탕스' 세션에서 제2황자 이리드에 의해 언급되는데, 이리드에게 비행 마법을 체험해볼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7. 황실[편집]


  • 황제
제국의 황제. 자식을 아끼면서도 황제로서 후계자를 경계할 수 밖에 없는 복잡한 일면이 있다.[24] 과거 딱 한번 공식적으로 후계자 4명을 한 곳에 모은 적 있으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더라도 살아남아야 한다.'라는 조언을 남겼다.
이후 이들이 성장하자 '제일 큰 실적을 이룬 이를 후계자로 삼겠다.'고 선언하며 후계자 쟁탈전을 열게 만든다.[25]

  • 황태자
제국의 제1황자.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으로 과거에는 온화한 성품으로 형제들 모두의 존경을 받는 인격자였으나 '그것'[26]으로 추정되는 것에 씌인 후 한달 후 황족들을 대상으로 연달아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사고에 대해 상담하러 온 일레인에게 그 사고는 자신이 벌인 것이며 스레도를 시작으로 자신 빼고 모든 황족을 죽일 것이라고 통보한다. 이 때문에 생존만을 우선으로 생각하게 되어버린 일레인이 자신이 살 방법은 황태자를 죽이는 것 뿐이라고 생각하게 되어버렸고, 결국 황태자는 10살이 되던 해에 일레인에게 독살당하게 된다.

  • 일레인 크라운
제국의 제1황녀. 우화의 경지에 도달한 무골로, 호전적인 전투광. 황녀의 신분임에도 황족중 유일하게 군대에 소속되어 직접 국경같은 위험지대를 두루 다니며 이를 통해 군부의 지지를 등에 업고 있다.
과거엔 그저 가족을 사랑하고 걱정할 뿐이었던 장녀였으나, 자신이 10살일 무렵 그것에 씌인 황태자로부터 가족을 지키고자 스스로 오라비를 독살한 적이 있고 이 탓에 가족에게 외면받았다는 아이러니한 일이 있었다.[27] 이는 여전히 그녀에게 PTSD로 남아있었으나 천리도피행 세션 이후 타인과 자신에게 다시금 기대를 가질 수 있게 되면서 이리드와의 긴 대화와 80회의 원심분리기 형 끝에 극복하는데 성공하고[28] 그와 합의하여 그가 추진하던 주인공을 아카데미 교사로 보내는 작전을 시행하는데 힘을 보태줬다.
천리도피행 세션에서의 감상에 따르면 취향이 자신과는 정반대의 작고 여린 소동물계 쇼타로, 기회만 되면 덮치려고 마음먹은 적도 있었다(...).

  • 능력
    • 우화(羽化) -『피바람』
'자신이 얼마나 상처입더라도 결국 적을 죽이고 스스로는 살아남겠다.'라는 마음으로 부터 개화한 우화.
자신의 팔을 중심으로 하여 마치 드릴처럼 날카롭게 회전하는 바람을 두른다. 절삭력과 파괴력이 엄청나서 일레인은 이 우화와 본인의 높은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국경지대에서 적들을 도륙내기도 했다. 다만 바람의 절삭력이 지나치게 강한 나머지 본인도 통제를 못해서 스스로의 팔까지 약간씩이나마 갈아버리는 단점이 존재한다.[29] 그러나 천리도피행 세션중 타인에게 다시금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면서 동심을 되찾았고, 그 과정에서 기존의 우화를 상실했다.
  • 우화(羽化) -『기대』
'자신이 타인에게 기대하고 타인이 자신에게 기대할 수 있기를 바라는 희망'에서부터 개화한 새로운 우화로, 작중 최초로 1명이 2번째 우화를 각성시킨 사례다.
공격 특화인 피바람과 달리 밸런스와 범용성에 치중된 우화로, 능력은 간단하게 바람 자체를 조작하는 능력. 바람을 이용해 조건부로 비행할 수도 있고 상대를 공격하거나 방어하는데 쓸 수도 있다. 또한 개인에 국한되었던 '피바람'과 달리 기대는 최소 1명 이상의 타인도 일레인 본인의 의사에 따라 조건부로 사용할 수 있는게 특징.

  • 이리드 크라운
제국의 제2황자. 주인공이 개발해서 마탑 연구 발표회에서 발표한 환상 마법을 차원 마법이라고 착각하고 자색 마탑에 들어와서 주인공을 찾아와서 아직 개발중인 TRPG의 베타테스터가 된다.
두번째 세션[30]인 '황자와 꽃과 레지스탕스'[31]에 들어가게 된다.
그의 시작 지점은 어느 숲으로, 그 숲에 자생하는 나무가 제국 100주년 기념 제국 수도 근처 산에서만 기르던 종임을 깨닫고 근처에 제국 수도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가 이후 하늘을 나는 비공정을 보고 비공정이 가는 방향이면 마을이든 뭐든 있을거라 여겨 그 쪽으로 향하다가 수도까지 도달하지만, 얼마안가 이 세계가 자신이 황제가 된걸 계기로 100년 뒤 왕국연합에게 망해버린 세계라는걸 알게 되며 멘탈이 박살난다.[32][33]
멘탈이 터진 상태로 여기저기서 맞고 모욕 당하면서 남들의 눈읕 피해 도망다니며[34] 황자라는 자신의 자존심이 바닥으로 떨어졌을 때 뒷골목에서 앉아 있던 중 우연히 센트라와 만나게 된다.[35]
센트라는 그곳에서 유일하게 처음으로 자신을 모질게 대하지 않은 존재이며 자신의 가치가 존재하지 않더라도 자신을 인정해주는 자신의 삶 속에서 처음으로 만난 존재이기에 센트라와 사랑에 빠졌다. 외모 탓도 있는 듯하다.
센트라와의 시간을 보내며 센트라의 '맥주와 노래'에 대한 계획을 알게 되었다. 시간이 지난 후 센트라와 작별 인사를 하고 9일째[36]가 되기 몇십 초 전에 센트라가 함정에 빠졌다는 점을 깨달았다. 다급히 도우려 하지만 이미 폭발은 일어나고 자신은 뭘 할 틈도 없이 시간이 끝나 원래 세계로 돌아온다.
환상 마법이 끝난 뒤, 그게 환상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진짜로 100년뒤 미래로 갔다고만 여겨 주인공을 벽까지 몰아붙이며 빨리 자신을 되돌리라며 역정을 낸다. 이에 주인공은 환상 마법임을 부정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냐, 못된 마법사가 황자님을 약간 골려 준 것이며, 안에서 겪었던 모든 건 한여름 밤의꿈에 불과했다고 여긴다면 합당하게 분노하고, 짓궂은 마법사에게 엄벌을 내리면 그만이며 황자님이 책임질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그 편이 간편하고 올바르다, 그러나 진실이라고 믿는다면 대체 어디서부터 풀어가야 하냐고 무심한 눈으로 반문하자 잠시 혹하나, TRPG 세계 안의 9일과 그 경험에서 얻은 것을 곱씹어보고는 "주인공의 환상 마법이라 주장하는 것은 '피시전자의 운명에 맞닿아있는 세계로 이동시키는 차원 마법'"이라고 결론 내리고[37] 재시전을 부탁한다.
주인공의 '이 시간대에 돌아온 동안 그 쪽 시간은 사실상 멈춰있다, 어차피 마력이 회복되는 7일간은 다시 못 한다.'라는 말에 진정하고 역으로 그녀를 완벽하게 구해내고자 자존심까지 팔아내며[38] 각 분야 전문가들을 모아 계획을 짜게 되고 7일 뒤 다시 그 세계로 돌아가 결국 센트라를 구하는데 성공하나, 배신자를 막아내는 과정에서 그녀와 동귀어진해 사망, 센트라의 품에서 숨을 거두고 현실로 돌아온다.[39]
'황자와 꽃과 레지스탕스' 세상에서 빠져나온후 그는 센트라를 그리워하는 과정에서 그녀와 매우 닮은 하트라는 여인에 대한 소식을 알게 되는데, 하트가 있었다는 로자리아의 창관이 자신이 센트라와 같이 지냈던 여관과 같음을 알아채고 가구마저 완벽히 똑같다는걸 알면서 혹시나 센트라=하트가 미래의 자색 마탑과 거래해 자신을 만나러 과거에 온게 아닐까 추측한다.[40] 이후 자신을 왜 만나러 오지 않았을까 추측하는데 과거로 온다는 불안정성과 타임 패러독스를 우려해[41] 자신이 진정으로 아는 이리드인지 자신하지 못해 그저 기다리기밖에 못했다고 여기고 다시는 센트라를 보지 못한다는 생각에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렸다.[42]
이후로는 센트라의 방에 집무실을 차려놓고 생활 중이며 C를 보좌관 삼아 업무를 처리중이라고 나온다.TRPG 플레이하고 심리치료 받은 일레인의 횡포로 인간 원심분리기 80회전을 당하는 수모를 겪는 건 덤 또한 흑마법사들이 아카데미에서 무언가 꾸미고 있다는걸 알고 마침 공석이 생긴 아카데미에 꽂아줄 겸 흑마법사도 가능하면 처리하라는 지시를 맡기고 주인공과 유리를 아카데미로 보내기도 했다.그리고 주인공은 아카데미에 오자마자 정식 세션으로 크툴루를 꽂았다.
어릴적 황제가 자신들을 경계하는 눈빛을 본 것과 누나가 존경하던 형을 독살한 점, 자신 혼자 대표적인 지지세력이 없다는 점등을 이유로 지독한 의심병과 피해망상 증세를 앓고 있었으나, 센트라와 만난 것을 계기로 그녀에게 떳떳한 남자이자 '영락제'따위의 오명을 쓰지 않겠다는 각오로 극복하는데 성공한다.그런데도 끝까지 환상 마법이라는건 안믿어줬다.[43]

  • 스레도 크라운
제국의 제3황자. 현재 아카데미에 재적하고 있으며, 아카데미에 재학중인 귀족 자제들을 통해 귀족층을 지지 세력으로 포섭하고 있다. 둘째 형과는 반대로 어릴 적 황제로부터 자신들을 걱정해준 따뜻한 눈빛을 받고 이에 감화되어 가족을 지키기 위한 수련광이 되었으나, 맏형이 은밀히 실시한 연쇄 사고에 의해 날붙이에 대한 공포증이 생겼다고 한다.

  • 소년 기사
겉보기엔 어려 보이는 외모이나 실제로는 반로환동의 경지에 이른 고수.[44]
황실 후원금 책정, 제국 방위, 위협으로부터 황족 보호의 임무를 받고 있어 첫 등장 당시 주인공의 천마 환상 마법을 보고 차원 마법이 성공하였다고 착각[45]하고는 황실의 지원을 30배나 인상시켜준다. 실제 차원 마법이라면 그 여파로 인한 혼란을 막는 데에 지원금 30배 정도는 저렴한 금액이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으로, 마탑 측에서 잔챙이를 걸러내고 소수의 강자들이 알아서 교통정리를 하게 유도하는 유아독존의 자세라고 오해하고 있다.


7.1. 제국수호방위국[편집]


  • C
제국수호방위국 소속 분석관으로 서민 출신. 깔끔한 정장 차림의 여성으로 주인공이 내세운 버추얼 유튜버 하트에 대한 위험인물 보고서를 작성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리드가 TRPG 도중 센트라에게 벌어진 테러를 해결하기 위해 소집한 싱크 탱크회의에 참가하였으며 이리드가 그려보인 여관 로자리아의 구조를 보고 해당 건물이 현 시점에서 제국수호방위국 측이 인수해 요원의 접선지로 사용되는 비밀거점 중 하나라는 것과 해당 건물 내에 설치된 비밀통로의 사용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리드의 TRPG 세션이 종료된 후 사실상 이리드의 보좌관이 되었으며, 크라운홀 곳곳을 시찰하는 모습을 보고 '고귀한 분께서 낮은 곳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걱정하신다'고 생각해서 기꺼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재 이리드가 로자리아의 창관을 개조해서 여관으로 위장한 집무실로 사용하는 진짜 이유를 아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이다.
작중 언급으로 보아 단 것을 매우 좋아하는 듯. 이리드가 메뉴까지 주문해놓고 추억에 빠져 사느라 장장 수십분간 음식을 건들지도 않자 버티지 못하고 이리드 것까지 모조리 먹어버리기도 했고 아카데미 파견 인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아카데미의 디저트 가게를 생각하며 내심 좋아하다가 이리드의 보좌 때문에 배치를 바꿀 수 없다는 걸 알고 마음속으로 아카데미 몽블랑과 작별인사를 하는 묘사도 나온다. 덤으로 적당히 미친놈 잡아다가 주인공에게 붙이라는 소리를 듣고 유리를 고른 사람이기도 하다.

  • 유리 랜스터
제국수호방위국 소속 현장 요원. 정장을 쫙 빼입은 핑크색 포니테일의 여성으로 쿨하고 날카로운 생김새에 뿔테 안경을 썼다고 묘사된다. 아카데미행이 결정된 주인공의 수행원으로 배속되었으며[46] 여자라는 이유로 유나의 경계를 샀지만 자칭 레즈비언이었기에 오히려 친목 도모용으로 호출했을 터인 주인공과 유나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상황이 펼쳐지고 만다.(...)[47] 이 때문에 주인공이 붙인 호칭은 『핑발레즈』.
만난지 얼마 안 된 40화에서는 마차를 타고 가는 와중에도 신경전을 벌이다가 마차가 덜컹대는 바람에 입술 박치기를 하는 참사가 벌어지거나,[48] 팬티 관련해서 주인공과 의기투합을 하는 듯 싶다가도[49] 의견충돌이 발생하자 말싸움을 벌이기도 한다.[50]
아카데미에 도착한 이후로는 팔굽혀펴기를 하는 척 주인공에게 자신의 가슴을 비비거나 하는등 계속 주인공을 유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사실 아카데미 부지 전체를 대상으로 발현중인 마법진이 부지 내 사람의 감정을 증폭시키고 있었기 때문,[51] 정확히는 그 사람이 가진 감정중 제일 격렬한 감정을 증폭시키는데, 유리는 성욕이 제일 격렬하다는 이유로 성욕이 증폭된 상태였다. 결국 이를 밝히면서 자신이 순혈 인간이 아닌 몽마임을 주인공에게 밝힌다.
몽마임을 숨기고 다니는 것은 순애파라 기만으로 짝을 바꾸며 거짓 사랑을 나누는 운명이 싫었기 때문이다. 그 의지 때문인지 영혼을 반영하는 우화 본망구속은 일종의 해탈-구속 상태에 돌입하는 기술이다. 해탈에 든 상태에서 나눈 문답에 따르면 레즈인척하고 다닌 건 이성이든 동성이든 사실 상관없지만, 이성과의 접촉이 번뇌를 증폭시키므로 차라리 번뇌가 별로 안 생기는 동성에게 껄떡거리고 다닌것. 그리고 주인공을 나름 친구악우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자신이 몽마라는 것이 밝혀진 이후 주인공에게도 껄덕거리며 놀리고 다닌다. 다만 서로 친구니 상호확증파괴는 안되게 선은 지키자고 암묵적 합의는 한 듯.그런데 주인공으로 변장한 자탑주가 그걸 모르는 바람에 전술핵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 능력
종족은 몽마지만 본인은 이를 숨기고자 하기 때문에 구속마법이나 신체 강화등 몽마와는 거의 무관한 계통으로 스킬을 익혔다. 그때문에 몽마라는 이미지와 달리 체술이 달인급. 체력도 좋아서 주인공을 매달고 십수분동안 전력으로 달려도 크게 지치지도 않는다. 세션 내부에서도 아카데미 일행 셋은 가볍게 리타이어된 반면, 유리는 꽤 수월하게 도망쳤다.
  • 물리마법
  • 속박계마법
  • 우화(羽化) -『본망구속(本望拘束)』: 스스로를 풀 수 없는 사슬로 묶고 그동안 모든 감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52]

골렘의 팔이 묶였다. 핑발레즈의 팔이 묶였다. 골렘의 다리가 묶였다. 핑발레즈의 다리가 묶였다. 쇠사슬은 핑발레즈를 구속함과 동시에 골렘을 구속했다.

으지직. 쇠사슬이 거칠게 파고들어, 서늘한 금속음 소리가 지나가고 나자 솔렘은 수십조각으로 박살나 바윗덩어리로 돌아갔다
본래는 위에서 말한대로 자신의 감정을 식히기 위한 용도지만, 이 능력의 응용으로 '자신을 일정시간 묶는 대가로 자신이 지정한 상대도 사슬로 묶고 특정 부위에 압력을 더하는 구조'[53]로 1대1 전투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때 상대에게 쓴 힘에 비례해 자신이 사슬에 묶여야하는 시간이 길어진다.[54]

8. 아카데미[편집]


아카데미 소속의 교수진들은 약초학 등의 보조 과목을 제외하면 전원 우화의 경지에 도달하였으며 한 분야에서 이름을 널리 떨칠 만큼의 전공이나 명성, 업적을 가진 실력자 집단이라고 한다.

학생들 역시 3성에 달한 실력자들이 간간히 존재하며 개중에는 우화를 목전에 둔 천재들도 포진해 있다고 한다.

8.1. 교직원[편집]


  • 사무원
이름조차 언급되지 못한 동글뱅이 안경 차림의 엑스트라. 3성의 경지가 고작인 주인공을 두고 아카데미에 대한 자부심을 보이며 우화조차 하지 못했는데 학생들을 가르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따지지만 2황자의 안목을 무시하는 거냐고 받아치자 반론도 못하고 침몰한다.

  • 알레한드로 메뉴바
느끼하게 생긴 남성 마법사. 금색 마탑의 실버 등급 마법사이며 아카데미에서는 연무장 유지보수 및 『기초 원소 개론』 과목을 담당하는 인물. 우화를 달성하지 못한 주인공을 내심 업신여기면서도 선심 쓰는 척 말빨로 설득해 스스로 물러나게 하려 했으나 주인공의 환상 마법에 당해 감나무를 주인공으로 보이게 하는 환각에 걸린 상태에서 대상으로 온갖 걱정을 중얼거리다가 자신이 환상 마법에 당했음을 깨닫고 치밀어오르는 쪽팔림에 얼굴이 토마토같이 되어 손수건을 질겅질겅 씹으며 물러나고 만다. 주인공 말하길 나름대로 정신 방벽은 두꺼웠지만 여자 관련 정보로 위장해서 넣었더니 쑥 들어갔다고 한다. 타라의 언급에 의하면 속이 좁고 발화점이 낮지만 자신을 약간만 띄워줘도 금방 화가 풀리는 단순무구한 성질이라는 듯.[55]
46화에서 셀비어의 TMI에 따르면 그가 개발한 『알레한드로 나선 석탑』은 최강의 방어 마법이 무엇이냐는 토론이 나오면 첫 번째로 언급될 정도로 유명하며, 주로 연무장의 유지보수에 쓰이기 때문에 외부인들에게는 저평가받지만 그 많은 아카데미 인원들이 수련과 대련을 수행하는데도 연무장이 형태를 유지하게 만드는 일등 공신이라고 한다.그리고 학기 시작 전부터 조교를 혹독하게 굴리면서도 누가 물어보면 자기는 행복하다고 대답하게끔 가스라이팅을 해놓는 악질 교수이기도 하다

  • 알렉손
『근접 전투의 모든 것』 과목을 담당하는 애꾸눈 바이킹 남성. 주인공을 실전 경험도 없어 보이는 멸치로 펌하하며 자기를 쓰러뜨리면 인정해주겠다고 말하지만 주인공이 AI를 응용한 전투 데이터를 토대로 벌인 논검에 완전히 논파당하자 주무기인 도끼를 끌어안고 서럽게 우는 신세가 되고 만다.[56]
46화에서 셀비어의 TMI에 따르면 40년간 대륙 곳곳의 치열한 전장을 누비며 다섯 권의 병법서를 집필하였으며 은퇴하기 전까지는 차세대 용병왕으로 여겨졌을 정도의 호걸이라고 한다. 48화에서 추가적으로 설명되기를 '기사 분쇄기' '웨펀 마스터'라는 이명까지 붙어 있으며 언제나 최전선에서 도끼를 휘둘렀고 흉터를 얻었을지언정 패배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네임드 흑마법사를 셋이나 참살한 경력이 있으며[57] 비정한 전장에서도 동료를 버리지 않고 누군가 남아 시간을 끌어야 한다면 자신이 남았으며 가장 먼저 위험에 직면하고 부족한 이들을 이끄는 등 끝끝내 신의를 지켜내는 모습으로 사람들의 존경을 샀다고 한다. 휘하 용병단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 대공의 영지 중 하나와 적대한 일화가 널리 알려져 있을 정도로 자기 사람을 무조건 아낀다고 한다.


8.2. 학생[편집]


  • 니오레 레스트맨
셀비어의 기숙사 룸메이트이자 몰락 가문인 레스트맨 자작가의 여식. 외형적 특징으로는 어깨 어림에서 자른 밤색 단발에 둥그스름한 눈매, 눈동자 속에서 흐릿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문양 등이 있으며[58]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화용 화이트보드를 사용해서 의사소통을 한다고 한다.[59] 가난한 가문에 태어나 영약 한번 먹어보질 못했기에 충만은 달성하지 못했으며, 가문에 전해지는 연공법을 꾸준히 익혔으나 아직 조율도 이루지 못했지만 답파에 있어서는 자신이 있으며 눈으로 본 것만으로도 남들은 보지 못할 수많은 흔적들을 찾아낼 수 있다고 한다.[60] 간혹 일부 독자들에게 마법사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주무기가 언급되지 않았을 뿐이지 근접전 계열이다. 가문 내력인지 좋게 말하면 정의감이 강하고 나쁘게 말하면 오지랖이 심한 성격이다.
학기 시작 5일 전 시점에 야밤에 비를 맞으며 산책을 나갔다가 미끼용 가짜 마검[61]을 매장중이던 주인공과 유리를 목격하고 그들이 사람을 죽여 매장했다고 오해하고 있으며, 역설적으로 진짜 흑마법사인 베네트를 그들의 진상을 쫓는 정의의 탐정(...)으로 오해해 그와 성녀와 협력해 그 흔적을 추적한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이 개설한 선택강의 『이세계 여행』을 듣게 되고, 크툴루 세션 속에서 이사악을 통해 가죽으로 정장된 특이한 책을 습득해 외신의 주문을 쓸 수 있게 되지만 본인의 정의감 때문에 아브라함이 사망했다고 여기게 된 후로는 가치관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베네트 힐튼
아카데미 2년차 학생. 칙칙한 잿빛 머리카락과 얼굴의 반을 덮는 징그러운 흉터 + 멀어버린 한쪽 눈의 소유자로 과거 네임드 흑마법사인 『공포 먹는 시체꽃』에게 여동생 베르다의 육신을 빼앗겼으며[62] 그녀가 들어준다는 보장이 없음에도[63] 언젠가 이뤄질지 모를 베르다의 해방만을 위해 흑마법사에 입문해 시체꽃에게 사실상 노예계약처럼 부려먹히고 있다.
베네트는 시체꽃이 혼란을 일으키기 전 사전준비를 담당하는 역할을 맡았고 또한 이를 숨기기 위해 일부러 알렉슨의 눈에 띄도록 판을 깔아 현재는 느슨하지만 나름대로 신임받는 사제관계를 구축하고 있었다.[64]
알렉슨이 주인공에게 가르침을 받으라고 추천하자 주인공에 대해 조사하던 중 주인공이 묻어놓은 마검을 발견하게 되고 이로 인해 니오레와 성녀 타라와 엮이고 말았다. 주인공을 '2황자의 사주를 받고 아카데미에 마검을 들여놓아 3황자 파벌을 없애려고 한다'고 여기고 있으며 주인공이 자신과 같은 흑마법사인지, 아니면 2황자의 측근일 뿐인지는 모르나 그가 혼란을 일으킬거라는 건 확실하다 여겨 그와 손잡거나 또는 작전을 이용하고자 하지만 니오레와 잘못 엮인 탓에 생각대로 행동하진 못하고 있다.
크툴루 세션에 들어간 이후로는 흑마법사로써의 정체성과 다른 두 사람과의 동료의식 사이에서 고뇌하는 중으로, 나날이 피폐해지며 정신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타라와 니오레에 비해 묘하게 혼자서만 정상적이다 못해 정신적으로 성장중이라는 아이러니함으로 독자들에게 '왜 흑마법사가 제일 정상 ㅋㅋ'이라는 반응을 사고 있다. 실제로 성녀에 따르면 흑마법사들은 다른 이들의 영혼을 제물로 쓰기에 영혼이 누더기처럼 덕지덕지 끊어지지만, 베네트는 자신의 영혼만 제물로 썼기에 영혼에 기워진 부분이 없었다고.
결국 74화에서 타라로부터 제의받은 고해성사를 빌미로 자신이 흑마법사라는 사실을 동료들에게 털어놓고 이중첩자라는 명목으로 이를 묵인받게 된다. 그 이후로는 멘탈이 탈탈 털린 니오레와 타라를 이끌고 외신교단의 교주를 상대하다 마법에 휘말려 니오레와 함께 100년 후의 세계로 날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외신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힐링시간을 조금 가진 뒤, 세션 내 NPC인 요한에 빙의한 주인공의 조언을 통해 우화를 각성하고 마침내 외신을 소멸시킨 후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것에 성공한다. 그 이후는 전향한 흑마법사이자 우화를 각성한 자로써 주인공에게 정보를 넘기고 자탑주 자유 이용권(데스빔 3회 무료)을 받았다. 게다가 세션 도중 보여준 강철멘탈과 인연으로 타라와 니오레 둘 모두를 홀려버려 둘 모두의 육탄공세도 불사하는 대쉬를 받으며 러브 코미디스러운 아카데미 생활을 이어가는 중.
  • 우화(羽化) - 호원(護願)
자신의 여동생도, 아카데미에서 사귄 친구들도 모두 구하고 싶다는 욕심과 바램으로 베네트가 각성한 우화. 더이상 무언가를 포기하며 다른 것을 구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둘 모두를 구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발현되었다. 빛나는 검의 형상을 띄고 있으며 우화답게 검으로써의 성능은 확실한 모양.

  • 타라
현세대 성녀. 원래는 평범한 의복점 아가씨였으나, 성녀의 재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강제로 성녀가 되었다. 이에 대한 반발심 탓에 일부러 성녀가 해야할 행동을 전부 거꾸로 하며 불량스럽게 살았고,[65] 그 탓에 교단 측에선 애물단지 취급을 받다가 유배 겸 템플스테이같은 느낌으로 아카데미로 보내진다.
그러던 어느날 니오레와 베네트에 의해 주인공이 추진하던 가짜 마검 사태가 훨씬 빨리 벌어지고 저 둘이 서로에 대한 오해도 겹치면서 우연찮게 셋이서 마검 수색대(가칭)이 되어 마검의 족적을 쫒고 있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요주의 인물인 주인공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인공이 신설한 선택 강의 『이세계 여행』에 참여하게 되었다. 『환상 마법 대응』의 첫 수업 전날 꾼 꿈의 내용 때문에 분노하며 대놓고 주인공의 아카데미 마검 반입 혐의에 대해 규탄하지만 수업 직전에 도착한 2황자의 명령서와 자탑주의 논문을 위시한 반론에 막히고, 오히려 자신이 원하는 꿈을 꾸게 해줬을 뿐인데[66] 무슨 내용이었길래 그러냐고 되묻자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67]
세션 속에서 만난 미스캐토닉 대학 교수 아브라함의 호의로[68] 그의 집에 머물게 되면서 그에게 과도할 정도로 정감을 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61화에서 아브라함에 대한 처우로 베네트와 싸운 뒤 니오레에게 들려준 과거사에서 이러한 모습의 이유가 드러난다.
과거 의복점을 운영하던 부모님 밑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으나 어느 날 갑자기 역병이 돌기 시작했고, 부모님 역시 역병에 감염되어 사경을 헤매는 신세가 되었지만 본인은 어째서인지 멀쩡했다고 한다. 부모님을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교단 측에서는 돈이 없는 이들에게 신성력을 배풀지 않았고, 연금술사와 마탑에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부정적인 답밖에 돌아오지 않아 아무런 방도도 없이 수척해져만 가는 부모님의 모습을 지켜만 봐야 했던 그 때, 교단 측에서 찾아와 그녀에게 성녀의 자질이 있다면서 성녀가 되기 위한 절차를 밟기 위해 여신교 본단으로 올 것을 권유하고, 타라는 교단으로 가서 성녀가 되는 대신 부모님을 살려달라고 부탁하며 집을 떠났다. 성녀가 되기 위한 온갖 허례의식을 거쳐 한 달 후 정식으로 성녀가 된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부모님은 이미 역병에 시달려 죽어있었다. 신성력은 여신님과 가까이 있다는 증거였기에 성녀 탄생의 순간을 여신님과 함께 온전히 즐기고 싶었던 사제들은 자신들의 종교적 희열을 위해 타라의 부탁을 등한시했던 것. 심지어 그런 주제에 적반하장으로 뻔뻔하게 나오는 사제들에 대한 원망이 자기 자신에게도 향하게 되어 결국 자신의 양심이 허락하는 한에서 최대한의 반항으로써 교단의 지침을 어기게 된 것이었다. 본인도 이런다고 부모님이 돌아오시지는 않을 거란 걸 알고 있지만, 다른 세계에서라도 잠깐이나마 행복했던 그 때를 떠올리고 싶었기에 아브라함에게 정답게 대했던 것.
다음 날 니오레와의 대화를 본의 아니게 엿들은 후 아브라함과의 대화를 통해 심경의 변화가 와서 방침을 수정하기로 마음먹은 베네트와 극적으로 화해하고, 아브라함의 집안일을 돕는 것에 대해 논의하던 중 아브라함의 집에 찾아온 아브라함의 딸 이사악을 조우하게 된다.
아브라함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 후 신앙심에 타격을 받은 탓인지 신성력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신성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까지 되었으나, 이후 교주와 동료들의 공멸[스포일러]을 확인한 뒤, 가짜 마검으로 진짜 우화를 발현해 버렸다. 우화의 이름은 회한만극悔恨蔓棘(후회의 가시나무 덩굴)로, 성녀로 간택된 이유가 어마어마한 재능 때문이라 신이 먼저 침바른 것이었다는 것이 정설이 되었다.

그 이후 광신도들을 모조리 참살하며 친구들이 죽은 슬픔과 분노속에 몸부림치다, 주인공의 수작으로 친구들과 원격으로 대화하며 결국 외신을 처리하고 현실로 돌아오는데 성공한다. 그 와중 베네트와 사랑에 빠져버린건 덤. 그 이후로는 베네트를 차지하기 위해 니오레를 견제하며 베네트에게 대쉬하며 아카데미에서 생활하는것과 동시에 여신교 내부의 선한 사제들을 모아 개혁파라는 새로운 파벌을 만들어 여신교를 뒤엎을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그 와중에 부패한 사제들을 상대로 피의 숙청을 벌이며 그들의 신성력을 우화로 쪽쪽 빨아먹는건 덤.

  • 우화(羽化) - 회한만극(悔恨蔓棘)
친구들을 죽게 내버려뒀다는 극심한 슬픔, 그리고 응답하지 않는 여신과 썩을대로 썩어버린 여신교에 대한 분노로 각성한 우화. 들고있는 검에서 가시덩쿨을 만들어내서 그 가시덩쿨에 찔린 대상의 힘을 빨아들여 본인의 힘으로 삼는 능력으로 상대의 신성력도 생명력도 모조리 빨아들이는 무시무시한 힘이다. 타라는 여신으로부터 신성력을 더이상 받지 못하게 되었지만 이 우화로 부패한 사제들의 신성력을 쪽쪽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아직도 신성력이 있는 척 하며 성녀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9. NPC[편집]


환상 TRPG 속의 NPC. 기본적으로 AI가 탑재되어 있으나 주인공이 캐릭터 속에 들어가서 직접 연기하기도 한다.[69] [70]

  • 하트
주인공이 처음으로 만든, 환상마법을 이용한 넷카마 아바타이다. 환상 TRPG의 NPC 연기를 대비할 목적으로 로자리아 창관에서 데뷔, 몸이 아닌 대화를 파는 컨셉으로 북부 대공을 비롯한 수많은 귀족들의 구애를 받으며 활동하다가 3년 만에 증발한다.[71]

제국수호방위국에선 환상의 여인이라고 지칭하고 있으며, 구애자들의 양과 질이 상당한 만큼 만약 하트가 마음을 바꾼다면 무제한의 인력을 투입해서라도 사살해야 할 위험 인물로 보고 있다. 위험도는 2급.[72] 이후로도 마탑 남성진을 유혹하기 위해 소환수처럼 부려진다거나 모델링을 센트라에게 재탕당하거나 하고 있다.[73]

  • 두번째 세션 - 황자와 꽃과 레지스탕스
    • 센트라
주인공이 하트의 모델링을 재활용해서 만든 NPC. 여관에서 일하는 평범한 여급으로 보이지만 그 실체는 왕국 연합에 대항하는 레지스탕스의 리더이며 온건파 성향이다. 전대 리더의 딸이며 인망 있던 전대 리더의 영향으로 비교적 어린 나이임에도 레지스탕스 대부분의 지지와 신뢰를 받고 있다. 노숙자 신세였던 이리드 크라운을 발견하여 도와주는 역할로 등장하며, 가상현실 TRPG가 차원 이동 마법이라고 믿고 있던 이리드는 그 과정에서 NPC 센트라를 사랑하게 된다. 이후 센트라는 '맥주와 노래' 계획을 통해 왕국 연합에 노래와 맥주로 항거하려 하지만, 레지스탕스 과격파에 의해 죽음의 위기에 처하였다. 이때 이리드의 도움으로 살아났다.
모든 세션이 끝나고 센트라는 기억을 잃어버렸으며 '황자와 꽃과 레지스탕스'의 세상이 멈춰버렸다. 하지만 주인공이 환상 마법을 이용한 세상을 만들때 누군가 그곳을 현실이라고 생각할수록 그 믿음을 동력 삼아서 세상을 유지할 수 있는 마법을 만들었는데 그 결과 이리드가 그 세상을 현실이라고 센트라는 존재하는 인물이라고 끊임없이 믿고 있으니 그 세상에 작지만 지속적인 마력이 공급되어 센트라는 그 세상에서 유일하게 움직일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적지만 지속적인 마력 공급으로 인해 센트라는 이리드와의 추억을 점차 떠올렸고[74] 현재는 유나의 배려로 이리드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천리도피행 세계에서 재회를 기다리는 중이다.
  • 로냐
센트라가 일하는 여관에서 주방을 맡고 있는 여자 용병. 일렁이는 불꽃같은 붉은 머리카락에 얼굴을 커다랗게 가로지르는 흉터, 살벌하게 치켜 뜬 눈의 소유자로 묘사된다. 소년 기사식 전투력 측정법에 따르면 '날리는 용병단의 중견' 정도의 실력자이며 주무기로는 단검을 사용한다.
사실 레지스탕스 내부의 강경파 소속으로 센트라의 미온적인 대응에 불만을 품고 그녀를 암살하여 레지스탕스의 주도권을 잡고자 하고 있었으며, 대놓고 센트라를 죽였다가는 레지스탕스가 분열될 것이 뻔했기 때문에 왕국 연합 소속 흑마법사의 소행으로 꾸며 죽이려 했으나 센트라가 습격받은 직후 세션을 벗어났다가 대응책을 구가해서 돌아온 이리드 때문에 실패, 여관 내부에 위치한 비밀통로로 숨어든 두 사람을 통로의 입구를 부수면서까지 쫒아와 둘을 죽이려 들었지만 이리드의 필사적인 동귀어진 전법에 당해 사망하고 만다.

  • 세번째 세션 - 천리도피행
    • 에스페로
주인공이 세번째 세션을 위해 모험을 떠나며 고용한 모험가중 한명인 '눈물점가이' 로윌렌을 본떠 만든 NPC.[75] 애칭은 페로. 세상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고 하는 '낙원'을 찾고 있다.
일레인과의 여정 끝에 마침내 '낙원'[76]의 입구를 찾아내고 마침 시간이 끝난 일레인과 결별하게 된다. 그러나 센트라와 마찬가지로 일레인이 그를 접하며 인간성이 개화한데다가 유나의 관리 덕분에 센트라와 같이 현대는 쉘터에서 머무르며 그녀에게 관리받고 있다.
  • 레아로
에스페로와 같은 마을 출신의 생존자 남성. 길게 늘어진 잿빛 머리카락과 실눈 사이로 얼핏 보이는 녹색 눈동자를 가진 교활해 보이는 인상의 모험가 차림으로 묘사된다. 에스페로 때문에 마을이 망했다고 여기고 있어 그를 원망하고 있다.[77]

  • 네번째 세션 - 콜 오브 크툴루
    • 은의 황혼 교주
외신을 불러내고자 하는 '은의 황혼'이라는 사이비 종교의 교주. 수많은 목걸이를 목에 걸고 있는 남성으로, 사람의 목숨을 대가로 마법 방벽을 치거나 투명한 장풍같은걸 쏘아대는게 가능하다. 유리의 언급으로 보아 유리 혼자서도 어느정도 상대할 만 하다 느낄 정도.
  • 아브라함
미스캐토닉 대학에 천문학 교수로 재직중인 노령의 남성. 천체관측을 좋아하고 처음 본 사람이라도 곤경에 처해 있다면 망설임없이 손을 내미는 인격자이지만, 그의 연구가 신의 강림에 방해된다고 여기는 은의 황혼 교단에 의해 감시와 협박을 받고 있다.
  • 이사악
아브라함의 딸. 현재는 아브라함의 저택을 나가서 살고 있다고 한다. 후에 은의 황혼 교단의 성녀임이 밝혀졌다.
  • 샐리
기자. 은의 황혼 교단을 조사하다가 신도들에게 걸려 봉변을 당하기 직전 베네트 일행에 의해 구출되었다. 아브라함 사후 다시 등장해 일행의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수학 교수. 아브라함의 동료로 아브라함이 남긴 연구 자료에 적힌 좌표값의 해석을 위해 베네트와 니오레가 찾아간 것으로 언급된다.


10. 기타 인물[편집]


  • 로윌렌
주인공의 전투 데이터 수집을 위한 외출에 동행하게 된 로레이가 고용한 3인조 모험가 파티의 리더로 2등급 모험가. 2대 8 가르마 스타일에 여우 같은 눈매와 눈물점까지 달려 있어 주인공에게 『눈물점게이』라는 호칭으로 불려 개빡쳐하기도. 파티원인 엘프 궁수와 수인 도적과는 연인 사이였던지라 호칭이 『눈물점』로 수정된다. 이 중 수인 도적은 흑마법사들의 산제물로 잡혀 있던 걸 구해준 사이라는 듯. 오우거와의 싸움에서 주인공의 트롤링으로 팔에 부상을 입지만 1황녀가 보낸 편지에 딸려온 보석으로 산재처리를 받았기에 잘 넘어갈 수 있었다.

  • '그것'
주인공에게 깃든 정체불명의 존재. 일부 고위층에게는 악명이 자자한지 유나가 알아보기도 했다. 그것은 아주 복합적인 마법-정신체이며 사람의 기억을 지워내고, 성격을 극단적으로 변화시키며 재미와 흥미만을 위해 살아가는 광인이 된다. 또한 실체를 가지지않고 개념적으로만 존재하며 어떻게 탄생하였는지 조차 모른다.
주인공에게 깃들기 전엔 1황자에게 깃들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유나는 비교적 초창기에 주인공에게 '그것'이 들러붙었다는걸 알고 주인공의 정신이 어느정도 부숴지는 한이 있더라도 조기에 제압을 시도하려 했었으나, 최소 몇년이나 씌였음에도 감정이 남아있는 주인공의 본성을 알아보고 과격한 방식은 지양하고 확실하게 제령하기 위한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 주인공이 크툴루 세션을 시작했을 무렵 유나가 로레이의 증언으로 주인공이 무생물에 인격을 부여하려고 했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는 이에 착안해 실체가 있는 다른 존재에게 그것을 깃들게 만들어서 처리하려고 계획중이며, 어지간한 대상으로는 그것의 격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크툴루 세션에서 은의 황혼 교단이 소환하려고 하는 외신을 그것의 그릇으로 삼으려고 계획했다.

그리고 감당 가능한 한계치인 '그것'의 7%를 분할해 외신 AI에 삽입하자, 이제는 외신 AI를 침식해 외신이 갖고 있던 세션 내부 권한[78]들을 마구 휘두르며 플레이어들에게까지 간섭하는 진짜배기 악신이 되어버린다. 다만 이 깽판이 위기상황으로 인식되고, 서브 GM인 유나의 패닉으로 인해 대처가 불가능해지자 역으로 세션 관리 시스템이 주인공을 깨워 데려오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물론 이 외신은 주인공에게도 거세게 저항하며 세션을 박살내려 했지만, 주인공의 TS빔[79]으로 인격이 산채로 개조되는 괴로움에 빠져있는 동안 주인공이 세션을 맡아 깔끔하게 해피엔딩을 내버린다.

세션 이후에는 주인공의 손에 붙잡힌 채 격리되어 계속해서 미소녀 TS빔을 맞으며 차라리 죽여달라고 할 정도로 고통받고 있으며, 주인공은 이놈을 복종시켜 악성향 NPC로 써먹을 궁리를 하는 중이다.

단 7%만으로도 이런 짓을 저지를 수 있는 괴악한 존재지만, 가상세계에 삽입하면 현실에는 간섭할 수 없기에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제거하는 방법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그것'의 7%를 적출한 후 주인공은 자신의 머리에 얹혀있던 돌덩이의 7%가 소멸한 것처럼 개운하다는 감상을 남겼고, 영향이 있는건지 세션 진행 방식이 상당히 상냥해졌다.
[1] 성씨중 바이올렛아이리스는 마탑주가 되면서 황성으로부터 직접 내려받은 성씨라 가문명보다 더 뒤에 쓴다.[2] 원래는 유나의 이름도 이해못했으나 현실세계 세션으로 초대하고서 경위서를 작성할 때 적은 이름을 본 뒤로부터 이름을 기억할 수 있게 된다. 보통은 마탑주님이라고 부르지만 가끔씩 곤란하게 만들 목적으로 이름으로 부르곤 한다.[3] 이는 유나 본인과 자탑중에서 그나마 인싸라 불리는 로레이도 이 정도로 관계가 진전된 것은 주인공 덕분이라며 공통적으로 인정했다.[4] 실제로 사귀진 않아서 키스만 안했을 뿐, 서로 놀리거나 놀래키겠다고 귀를 핥기도 하고 무릎배게를 하거나 볼을 꼬집기도 하며, 아예 주인공이 피곤해서 제대로 못 씻는 날에는 유나가 같이 들어와서 씻겨준다고 한다.이건 아무리 봐도 키스보다 진도가 많이 나간 거 같지만[5] 당장 주인공이 밖에 나가려하면 '집밖은 위험하다.'부터 시작해서 별의 별 말로 막으려 했고, 어떻게든 나간다니까 자신이 모아놨던 보호 계열 아티팩트를 약 50개나 쥐어주려 했다. 심지어 저것도 중간에 주인공이 어떻게든 말려서 주다가 멈춘 게 저 정도. 주인공의 첫 외출 겸 귀향 때도 몰래 스토킹해서는 마을에 민폐 끼치던 저급 모험가 무리를 주인공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땅에 그대로 순장시킨다. 애초에 아무리 마탑주라 해도 2황자가 주인공을 벽에 몰아붙일때 그에게 지팡이를 겨눈 시점에서 자칫 잘못하면 황족 살해 미수로 잡혀갈 수 있었음에도 거리낌없이 움직였다.[6] 당장 주인공의 고향 마을에 자리잡던 불량 모험가들을 순장시킨 이유부터가 주인공에게 해꼬지를 할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단 이유였다.[7] 본인이나 제자들은 '실제 상황에서 허무하게 깨지면 실전성이 없으니까'같은 변명을 내뱉지만, 실은 마법을 부수면서 실실 웃는 모습을 보아 그저 재미로 즐기고 있는 게 확실하다. 하지만 실제로도 애매하게 환상 마법을 익혀봤자 현실에선 여러 변수에 의해 파훼당하거나 별 효과를 못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로레이가 대표적인 사례. 이렇듯 명분 자체는 맞는데, 피드백이랍시고 하는게 '이 정도에 터지면 어차피 못 써먹음'이 끝이고, 별다른 개선 방향도 안 알려준다.[8] 보통 황실이 마탑에게 지원금을 주는건 마탑 자체의 우수성과 마탑주의 실력을 비율을 매겨서 지급하는데, 자색 마탑의 경우 100% 비율로 전적으로 후자의 사유로 지원금이 지급되고 있었다.[9] 주인공의 마법은 그 구조가 난해할 뿐이지, 파고들면 아예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은 아니며 주인공 본인도 TRPG 운영자 경력덕분에 남들에게 무언가를 설명하는 것 자체는 잘해주는 편이다. 그에 비해 유나는 전형적인 하니까 되더라? 식의 감각형 천재이며, 그녀가 개발하고 사용하는 것도 완전히 유나 본인의 감성에 의해 설계되고 발동돼서 난이도 이전에 제자들이 이해 자체를 못한다.[10] 처음 이를 볼 때 주인공도 당시 자신의 실력으로는 절대로 못 이긴다고 인정했다.그래서 결국엔 귀를 핥아서 집중력을 풀어버리는 식으로 캐스팅을 취소해야했다.[11] 사실 다른 것도 없이 상대에게 신체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만 있어도 목이나 뇌, 심장이라는 개념만 지우면 사실상 즉사기다.[12] 첫 등장 기준. 후술할 인물들도 모두 첫 등장 기준으로 이들 모두 주인공보다 +n년 선배다.[13]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연차를 고려할때 그렇단 것이지 당연히도 마탑 전체로 보면 아직 어린 축에 속하다보니 다른 마탑의 원로 앞에선 설설기어야하는 입장이라고 한다.[14] 서술만으로는 성별을 구분하기 힘든 탓에골렘과 조우했을 때 비명을 지르던 것도 개그씬의 일환으로 취급되기도 했고 독자들이 상당히 놀라워했으며 이에 작가가 41화 후기에서 '물론 남캐도 좋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남동생을 위해서 자신의 육체(여자임)를 선물하는 선물하는 소망을 품었다는 쪽이 신나지 않느냐'고 언급하였다.[15] 이름 그대로 얼굴에 큰 흉터가 있는데, 이는 과거 자탑에서 수행하던 시절 섣부르게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고 실전으로 나갔다가 입은 부상이다.[16] 이게 어느정도냐면 주인공은 무려 입단후 TRPG 마법을 1차적으로 완성할때까지의 장장 약 수년간 계약금 타겠다고 시연회에 나가거나 하트를 원격조종한 것 말고는 외출한 적이 없다.[17] 주인공의 회상에 따르면 자탑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TRPG용 마법을 개발하기 위해 신체 데이터 스캔의 대가로 소원권 같은 걸 뿌리기도 했었는데 소원권으로 '몸 한번 바꿔보지 않겠냐'고 말해서 꽤나 진땀 뺏다고 나온다.[18] 참고로 주인공은 마을에서 고생하고 있는 셀비어를 도와주며 "내 소꿉친구였을지도 모르잖아. 그리고 난 저런 캐릭터를 좋아하거든. 정의의 편 말이야." 라고 핑발레즈에게 말했다.[19] 마을에 들린 것도 아카데미에 입학하기 시작하면 짬내기 힘들기에 그전에 소꿉친구가 왔을지 모른다는 이유로 들려본 것이라고 한다.[20] 사실 이것도 셀비어 앞에서 핑발레즈가 자기들을 귀족과 그 수행원으로 자칭하면서 주인공이 저택에서 메이드와 밀회하느라 집 밖에 안나와서 상식이 부족하다며 음해하자 주인공이 핑발레즈가 바로 그 메이드이며 시도 때도 없이 보챈다고 받아쳐 버려서 이 장면도 플레이의 일환이라고 판단한 것.[21] 당시 아카데미에는 '범위 내의 인간이 느끼는 가장 큰 감정을 증폭시키는'마법이 걸려있는 상태였다.[22] 학점이 떨어지지 않기 위해 입학전부터 미리 와있는 생도들을 보고 '성장욕구가 강해 자발적으로 훈련받기 위해 노력하는 선배들'이라 포장하고 마찬가지로 방학과제나 학기 준비등으로 도서관에서 갈려나가는 학생이나 조교들을 보고서도 '피곤함을 무시하고 공부에 매진할 정도로 학구열과 생도를 걱정하는 마음과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큰 사람들'이라고 평가한다.[23] 원래 주인공은 '학생이니 피곤할 수 있다.', '적당한 시련을 통해 차근차근 성장시킨다.', '극단적인걸 원할 수 있으니 그래도 하드 모드 정도는 하나 만들어주자.'라는 의미로 순서대로 휴식에 극대화된 공간, 학생선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면 해결할만한 공간, 1황녀가 겪은 것과 비슷한 험난한 다크 판타지풍 세계등을 초안으로 잡고 있었는데 셀비어의 과대포장에 넘어간 주인공이 하나씩 지우고 난이도를 상향조정하면서 최종안으로 남은게 결국 『이세계 크툴루: 커다란 절망과 커다란 고통을 중심으로』라는 컨셉이었다. 참고로 유리가 원했던 '여러 체형의 메이드와 집사에게 둘러 쌓여 주인님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천국같은 휴식 공간'은 휴식따윈 아카데미 생도에게 필요없다는 식의 셀비어의 평가에 의해 제일 처음 나가리됐다(...).[24] 2황자는 황제의 눈에서 '경쟁자를 보는 경계심'을 느꼈고 3황자는 황제의 눈에서 '자식을 어여삐 여기고 지키려는 눈'을 보았다. 1황녀는 저 두명의 감각을 포함해 여러 감각이 동시에 소용돌이치기에 뭐라고 딱 정의할 수 없다는 감상을 남겼다.[25] 다만 이 와중에도 자식끼리 혈투를 벌이는 걸 경계하여 자신의 측근을 고루 배치해 이를 경계했으며 동시에 정치적 공작이나 주변인 암살까진 가능할지언정 직접적으로 해를 입히는 것 만큼은 절대로 금한다고 선언했다.[26] 현 시점 주인공에게 씌인 것[27] 황태자는 당연히 일레인에게만 자신의 진실을 말하고 다른데서는 이를 숨겨 일레인을 정신병자로 몰고갔고, 황태자를 사실상 아버지처럼 여기던 남동생들과 주변인들도 하나같이 황태자의 말을 더 믿어준터라 결국 자신이 모든 오명을 뒤엎어쓸 수 밖에 없었다.[28] 양쪽 모두 TRPG 체험 이후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본인의 트라우마를 극복한 덕분에 평등한 입장에서 대화가 가능했다. 이리드도 누나라는 이유만으로 믿기로 한건 아니며 오히려 여전히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사람'으로서 진실된 반응과 침착하게 증거를 제시한 모습을 보고 마음을 돌린 것.[29] 이때문에 일레인의 양팔은 마치 좀비가 팔을 기워넣은 마냥 여러 수술자국으로 난잡하게 도배되어 있다시피하다.[30] 첫번째는 유나와 주인공이 함께 했던 '현대 문명 유람기'.[31] 정확히는 2번째 체험까지 끝난 뒤 유나가 강경히 밀어붙인 이름이다.[32] 주변 사람들의 모멸정도는 창피함이나 수치정도로 넘겼으나 이러나 저러나 제국을 위해 활동하려 했던 자신이 제국 멸망의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멘탈이 박살났다. 주인공 입장에선 자신만만하길래 이정도 긁는게 오히려 기폭제가 될거라 여겼으나 실제로는 외강내유였기에 일어난 일. 여담으로 이 세계선에서 이리드의 묘호가 다름아닌 영락제다.[33] 여담으로 이 설정은 하필 나무 텍스처를 유나가 대충 자기가 본 걸로 설정한 탓에 시작된 임기응변으로, 원래는 적당히 근미래 스팀펑크를 보여주려 했으나 저 나무 하나때문에 실전감 넘치게 만든다고 스토리를 갈아 엎은 것이다. 원래 계획은 그냥 적당히 스팀펑크 도시를 탐방하고 오는게 끝이었다.[34] 여기서 주인공이 이리드의 멘탈을 회복시켜주기 위한 여러가지 상황과 만남을 준비해뒀지만 지나치게 자신감이 낮아진 탓에 이리저리 회피해가는 바람에 죄다 허사로 돌아갔다.[35] 원래는 평범한 여관 종업원으로 하려 했으나, 그의 자신감을 회복시켜주기 위한 '갭'을 주려고 이후 신체능력이 상당히 굉장한 정체모를 소녀로 노선을 틀었다.[36] 시간 비율이 현실의 1시간이 가상시간의 3일로, 약 72배정도 차이가 난다. 다만 마력 소모에 따라 어느정도 오차가 있다.[37] 덤으로 이 결론 때문에 주인공에 대한 평가가 '황족인 자신을 우습게 보고 뻔한 거짓말을 귀 따갑도록 거듭하는 건방진 놈'에서 '자신과 비슷한 시련을 겪었으나 자신처럼 좋은 인연이 없어 처참히 실패한 현실을 부정하는 미치광이, 실패한 가능성의 자신' 정도로 그 평가가 격상해 대접이 좋아진다. 호칭이 미치광이로 변하되 재시전을 명령하는 게 아니라 부탁한다던가, 1황녀에게 결례를 범하자 미치광이란 사실(?)을 밝혀주며 변호한다던가.[38] 이를 위해 평소라면 근처에 가지도 않았을 1황녀에게 자존심까지 팔아가며 지원을 요청했다.[39] 이번 사태는 1차 시도와는 역으로 지나치게 자신감이 붙고 센트라에게 사랑에 빠진 이리드의 과감함을 주인공이 알아보지 못하게 생긴 일로 원래는 주인공이 적당히 배신자를 조종하다가 져주고 도시에서 낭만적인 데이트를 시켜줄 예정이었으나, 이리드가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한이 있더라도 확실히 센트라를 살리겠다며 공멸을 선택한 탓에 데이트 작전이 물건너갔고 사망 직전 키스라도 시켜줄까 했으나 자신이 아는 키스 데이터가 마탑주가 자신에게 볼키스 해준것 뿐인데 이걸 경험시키자니 왠지 모를 불쾌감이 느껴져서 중간에 강제로 셧다운 시켰다.[40] 실제로는 역으로 센트라는 하트랑 똑같은 모델링을 차용했기 때문이며, 미래의 여관과 로자리아 창관이 같은 위치 같은 생김새인것도 하트로 활동할 적 주인공이 이 곳을 그대로 봐뒀다가 모델링으로 땄기 때문이다. 즉 이리드의 생각이 틀리진 않았으나 순서가 틀렸다.[41] 미래에서 센트라와 만난 이리드는 '자신과 만나지 않아 의심병을 극복못한 이리드' 였기 때문에 괜히 그런 상태에서 자신을 알아볼리도 없고 이 세계에서 신분이 없는 센트라가 자신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수도 없을거라고 여겼다. 이는 '하트'로 활동할때 하트가 워낙 검소하고 누구에게도 몸을 허락하지 않았다는 설정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42] 저쪽 세상의 몸과 이쪽 세상의 몸은 별개이지만 저쪽 세상의 몸이 죽었으니 다시는 그 세상 속으로 못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것이라 추측한다.[43] 아이러니한건 본인은 끝까지 자신이 겪은 마법을 차원 마법이라 여기면서도 '남들에게 이 정보를 주지 않겠다.'라는 생각으로 아카데미에는 차원 마법사가 아닌 환상 마법사라고 거짓말을 써서 사실대로 알려준 묘한 사례가 되었다(...).[44] 실제로 2황자가 엘프 대수림의 조사단 대표로 임명되어 출전하느라 호위로 요청해도 효율을 중시하는 황제에게 '너무 과한 전력이다'며 거절당할 정도였다.[45] 실제로 본인이 서양식 판타지와는 괴리가 있는 반로환동의 경지에 이른 특이한 인물이기 때문인지 다른 이들이 주인공의 천마 CG를 허무맹랑한 개소리라며 무시하는 와중 본인은 '무의 묘리 자체는 명백히 존재하고 있으나 마술사의 안목으로서는 무술가의 그 묘리를 완벽하게 드러내지 못했을 뿐'이라고 여겼다.[46] 원래는 귀찮다는 이유로 수행원 임무도 거절하려 했으나, C가 자신의 가슴을 만지게 해준다는 말에 혹해서 받아들였다(...).[47] 참고로 신경전이 벌어진 이유는 유리가 유나의 절대영역을 음험한 눈빛으로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라고...[48] 본인도 어디까지나 가까이 갈 생각만 있었지 키스할 생각은 없었기에 꽤나 당혹스러워하고 수치스러워 했다.[49] 주인공이 지금 입고있는 팬티색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흰색입니다" 라고 대답을 했고 이유를 물어보니 "검정색 스타킹 너머로 보여야 하기 때문에" 라는 말을 듣고 주인공은 전율했다.[50] 핑발레즈가 분홍색 란제리가 마탑주에게 잘 어울린다고 말하고, 주인공은 무형검이어야 한다고 주장해서...[51] 규모가 크고 고위 마법사도 못알아보는 대신 그 효과는 1% 전후라고 한다. 다만 유리의 경우 후술할 특성상 기본적인 감정의 총량 자체가 큰 편이었고, 딱 정확하게 통제하고 있었던 만큼 그 1%정도로도 변화가 두드러진 것.[52] 댓글 비유로는 강제적으로 돌입되는 현자타임상태.[53] 정확히는 자신이 '포박되는 시간'을 늘리는 대신 상대에게 '압력'을 증가시킨 것.[54] 첫 시전했던 골렘을 상대로는 골렘 1대를 부수느라 1시간동안 묶여야 했다.[55] 이때문에 툭하면 자신의 속을 긁어대는 인물을 이단이라며 툭하면 성녀에게 고발할 정도이나 그 바로 다음날에 자신을 약간만 띄워줘도 화를 푼 적이 많아서 성녀는 아예 다루는 법을 숙지하고 있다.[56] 본인의 회고에 따르면 억지에 가까운 주장까지 하며 세 번이나 논검에서 어떻게든 우위를 점하려 몸을 비틀었으나 결국 처참하게 패배했다고 한다. 이때 AI의 방식을 평범한 용병이나 전쟁에서 만나는 군인의 사고방식과는 다른 모든 감정을 배제한 채 어떻게 사람을 잘, 확실하게 죽일지만을 고민하는 살인귀의 방식이라고 평한다.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자신이 부상입는건 극도로 피하고 육참골단식 방법도 기피하며 살을 아주 약간씩 깎아내는 식으로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확실하고 안전하게 이기는 방법만을 따지는 검술이라고 한다. 검 모르는 무지렁이가 주장하는 허황된 말이라고 넘길 순 없을 정도의 체계성도 있어서 그걸 부정하지도 못했다고...[57] 이명도 언급되는데 각각 가죽 도둑, 사악한 땅지기, 핏줄 칼.[58] 그 외에는 압박붕대를 사용하지 않으면 뛸 때마다 무게중심이 과하게 흔들리는 신체부위가 있다고 한다.[59] 이 때문에 어지간하면 목에다가 화이트보드를 걸고 다닌다.[60] 실제로 베네트가 도주할때 신체강화를 쓰면서 바닥에 발자국이 살짝 찍히는데 이 실낱같은 마력을 추적해서 베네트를 쫓았다. 흑마법사로 나름 경력 쌓은 베네트조차 질려할 정도의 기예.[61] 실제로는 AI를 짜내던 실력을 이용해 평범한 철제 검에 누가 잡으면 말을 하도록 설정해놓았을 뿐이다.[62] 74화에서 더 자세한 사연이 밝혀지는데 본래 사냥꾼 마을 출신으로, 이른 시기에 오우거에게 부모님을 잃고 혼자서 여동생을 먹여살리던 중 혹한으로 인해 여동생이 폐병에 걸리게 되었고, 마을의 치료사 겸 연금술사에게 여동생을 맡기고 그가 요구한 치료비를 벌기 위해 필사적으로 사냥을 한 끝에 치료비를 완납하는데 성공했지만 연금술사는 베네트가 도착하기 전날 여동생이 죽었으며 시체는 감염을 우려해 태워버렸고 베네트가 보낸 돈의 절반은 돌려주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것이 거짓임을 눈치챈 베네트는 연금술사를 고문해 그가 여동생을 팔아넘겼음을 실토하게 만든 후 그를 살해, 이후 여동생의 흔적을 추적하며 연관 있는 이들을 죽여가면서 거슬러 올라간 결과 우화에 이른 흑마법사와 조우했고 경지 차이로 패배하고 말았다고 한다. 얼굴의 상처도 이 때 생긴 것.[63] 베르다에 대한 꿈을 꾸고 본인 스스로 '시체꽃이 돌려줄리가 없지...'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함에도 그 한줄기 희망을 놓지 못하고 있는 것.[64] 다만 알렉슨이 주인공과의 논검 후유증으로 시무룩해있는 걸 보고 그를 위로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도 신뢰관계를 더 다지기 위해서일 뿐이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것이나 알렉슨이 주인공에게 자신의 제자를 보내겠다며 말할 때 살짝 시무룩한듯 서운한 반응을 보인걸 보면 자신도 알렉슨과 지내며 정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65] 성녀는 정결해야 한다길래 일부러 자신이 버틸 수 있는 선에서 야하게 성녀복을 고쳐입고 다녔고, 기부금 내고 돈지랄로 축언이나 축복 받으려는 사람들도 죄다 무시하고 쫓아냈다. 그래도 본성은 착하다보니 순수한 어린 아이들에게는 솔직히 축복을 내려주었고, 본인도 본인 복장이 창피한걸 아는지라(...) 이 이상으로 줄일까 생각하면서도 부끄럽다며 미루고 있다.[66] 실제로 학생 대부분은 적당히 만족스러워하거나 자신이 환상 마법에 걸렸단 것에 당황하는게 대부분이었고, 흑마법사들은 한층더 나가 자신들의 비원의 때가 도달했다며 폭주하다가 베네트같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곤 모조리 체포되기도 했다.[67] 여동생을 되찾는 꿈을 꿨던 베네트의 경우 이루어질 수 없는, 지나친 희망이기에 고통스러운 경우도 있다.라며 자신과 비슷한 경우일 것으로 추측했다.[68] 노출이 심하게 많은 그녀의 의상 때문에 강도라도 당한 것으로 착각하고 자기 집에 머물 수 있도록 허락해주었다.[스포일러] 사실 공멸이 아니다. 교주는 두 사람을 100년 뒤로 보내는 마법을 썼고, 그 전에 잘려나간 팔과 칼이 남은 것. 팔이 사라지지 않은 이유도 100년 뒤로 점프한 거지 죽은게 아니기 때문이지만, 타라는 이것이 안전 장치가 발동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69] 이때 세션밖의 믿음을 통해 생명을 가지게 되면 조종자가 움직이는 모든것을 느낄수 있으며 조종하는 것에 조금의 간섭이 가능하다고 한다.[70] 하지만 환상 마법의 동력이 플레이어의 믿음이라는 점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주인공이 조종하는 비중은 줄고 AI가 직접 생각해서 움직이는 비중이 늘 것이라고 추측된다.[71] 이때의 사건으로 인해 한동안 자탑주가 주인공을 보고 '님 진짜 게이임?'이라는 의미가 담긴 눈빛을 보냈다.[72] 이것도 잠적했기 때문에 1등급 하향 처리 된 것이라고 한다. 22화 이후 이리드가 하트를 센트라로 인식하게 됨으로써, 사살해야 하는 인물보다는 이라드를 찾아 미래에서 온 연인 정도로 인식된다.[73] 다만 마탑 밖에서는 그 인지도로 인해 논란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별도로 가면을 씌워놓는다고 한다.[74] 작중에서는 '그와의 추억이 다운로드되었다'라는 표현 또한 추가되어있다.[75] 세션 종료 후 페로를 관찰한 자탑주에 의하면 일레인의 호감을 사기 쉽게 만들려던 것인지 이리드의 요소도 섞여 있는 것 같다고 한다.[76] 정체는 현대식 쉘터.[77] 정확히는 본인도 에스페로가 악의를 지니고 있어 그런 일을 벌이지 않았다는건 이해해도 감정적으로는 그걸 받아들이기 싫다는 애증의 감정이라고 한다. 본인도 대놓고 이를 인정하고 있으며 일레인에게도 '님이 쟤를 믿든 말든 내 알바는 아닌데, 내가 쟬 싫어하든 말든도 님 알바는 아니지 않냐?'라고 언급하기도 한다.[78] 제한적 시간 조작, 플레이어에게 접선, 엔피시 성향 조작 등. GM에게 순종적이고 협조적인 AI이기에 부여받은 권한들이었으나 유나의 개입으로 역효과를 내버리고 말았다.[79] 정확히는 이 존재의 일부가 세션내 악신 역할을 맡은 13번 NPC와 일체화 되어 있었는데, 주인공이 게임 마스터 권한으로 13번 악신 NPC의 뒷설정에 사실 미소녀로 인간을 너무 좋아하며 거울앞에서 패션쇼를 한다 등의 정신나간 설정을 마구 때려부어버렸다. 당연히 이 악신도 자기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권한을 이용해 저항하긴 했지만, 일개 NPC의 권한과 세션내 모든것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게임 마스터의 권한에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기에 부질없는 저항일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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