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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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양쪽 윙어와 풀백.
2. 클럽 경력[편집]
2022년~ 수원삼성블루윙즈
2.1. 프로 데뷔 이전[편집]
대학 선수 출신인 아버지를 따라 6살부터 두 살 많은 형 이상진[2]과 함께 축구를 접했지만 처음엔 하기 싫어했다고 한다. 그래서 초등학교 2학년 대구 화원초로 전학을 가 2년 간 육상부로 활약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는 마산합성초로 전학을 갔는데, 전국 소년체전 80m 달리기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 시기에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했다.
2.2. 수원 삼성 블루윙즈[편집]
이후 매탄중학교으로 진학하면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인연을 맺었다.
매탄고로 진학한 후 고등학교 3학년에는 2022년 춘계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 공격상과 더불어 팀 우승을 이끄는 등의 활약을 했다.
3학년부터 프로 계약 얘기가 슬슬 나오기 시작했고, 결국 2022년 6월 수원 구단과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구단 역대 8호 준프로 계약 선수가 됐다.
2.2.1. 2022 시즌[편집]
2022시즌을 앞두고, 매탄고 선배인 박지민, 정상빈의 번호인 등번호 29번을 배정받았다.
2.2.2. 2023 시즌[편집]
김태환, 유제호가 U-22 연령을 넘겼고, 오현규의 셀틱 이적, 강현묵의 상무 입대, 구민서, 황명현, 황인택 등 다른 22세 이하 자원들의 임대로 팀의 U-22 자원이 마땅치 않아 선발로 나오거나 경기 명단에 자주 포함될 예정이다.[3]
1라운드 광주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병근 감독이 교체 카드를 3장만 활용하는 선택을 하면서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2~4라운드까지는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 했고, 대신 김주찬과 박희준이 U-22 출전 규정에 따라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5R 강원 FC와의 홈 경기에서 드디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20분 김경중과 교체 투입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우측 윙어로서 20세(만18세)의 호기로운 패기로 그라운드를 누볐으며, 장점인 드리블과 속력을 살려 고승범 선수에게 센스있는 킬패스를 하는 등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6R 울산 원정에서는 73분 이종성과 교체되어 들어갔는데 특이하게 좌측 풀백으로 투입되어,[4] 날카로운 오버래핑과 크로스를 통하여 상대를 위협했다. 본 포지션인 윙 뿐만이 아닌 윙백 또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팬들에게 멀티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현재 수원의 U-22 자원 중 김주찬과 함께 가장 활약이 괜찮다고 평가받고 있다.
FA컵 3라운드 안산 원정에서도 역시 좌측 풀백으로 출전하였고, 공격 시 몇 차례 턴오버를 범한 걸 제외하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7R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좌측 풀백으로 교체 출전해 이기제와 호흡을 보여주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1R 인천전에서는 원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경기 전날 아코스티가 부상으로 빠지며 오른쪽 윙어로 출전했고(#) 올 시즌 U-22 자원 중 최초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적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으며 후반 막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심판의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리면서 데뷔골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첫 풀타임 경기에서 팀의 첫 승리를 견인하며, 휘슬 종료 후 포효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며 K리그 공식 인스타 계정에도 업로드 되는 등 이 장면으로 인해 많은 수원 팬들 뿐만이 아닌 타 구단 팬들의 심금 또한 울리기도 하였다.
12R 김병수 감독의 데뷔전인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으나 전반 34분 바사니와 교체되었다. 하지만 바사니는 얼마 뛰지 못하고 부상으로 아웃되었고, 팀도 0대3으로 패했다.
13R 강원 FC 원정에서 팀이 2대0으로 리드한 가운데 71분에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남은 시간 활발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수원은 리드를 지켜내어 리그 2승을 거두는데 기여하였다.
14R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는 후반전에 교체투입됐는데, 후반 39분 박스 안쪽에서 페널티 박스로 들어오는 공을 헛발질을 하는 대실수를 범했고 이에 슈팅을 시도한 설영우에게 백태클 파울을 범하며 PK를 내주고 말았다.[5] 이 PK를 마틴 아담이 성공시켰고 이후 재교체되었다. 교체 이후에도 벤치에서 멘탈이 흔들렸는지 땅을 보며 고개를 숙이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 골로 인해 팀은 3:2로 패했고 본인도 아쉬웠는지 관중석으로 인사하러 오는 와중에도 고개를 들지 못하였다. 하지만 아직 어린 선수이기도 하고 이전 까지 매우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 수원삼성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인 만큼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성장해주길 바라는 의견이 많다.
이어진 FA컵 16강전은 멘탈 관리 차원에서 명단 제외되었지만 서포터즈가 “수원의 29는 무릎 꿇지 않아”라는 걸개로 그를 위로했다.
15R 제주 유나이티드 FC 원정에서 1분만에 경고를 받기도 했으나(...) 16분에 안병준의 선제골을 돕는 수준 급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하고 바로 교체되었다.
이후 지원했던 상무 최종 합격자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 했다.
17R 광주 FC 원정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0분 안병준의 선제골을 센스 있는 터치와 패스로 어시스트했고 후반 9분까지 소화하다가 김태환과 교체 아웃됐다. 하지만 팀은 1:2 역전패를 당했다.
23R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하여 68분 동안 활약하고 교체되었다.
24R 강원 FC와의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고 전반 27분 김주찬의 골을 주발이 아닌 오른발 크로스로 어시스트하며 리그 3호 도움을 기록, 팀내 도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26R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공성전에서 선발출전하자마자 발가락 골절 부상을 당해 전반 5분만에 교체되었고 이 때문에 꽤 오랜 기간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약 3달간 재활로 결장하다가 37R FC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복귀해 후반 33분 교체투입되며 복귀전을 치렀다.
3. 플레이스타일[편집]
장점은 스피드와 드리블로, 질 좋은 크로스 또한 구사할 수 있다. 포지션은 양 측면 윙, 풀백 모두를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로 수원 데뷔 초기에 매탄고 시절 뛰었던 포지션인 공격수로 나오다가 윙백으로 나온 첫 경기에서 준수한 플레이를 선보여 그 이후로도 윙과 윙백을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자원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교적 압박이 덜한 포지션에서 공격 포인트도 간간히 적립하고 있기에,[6] 팬들은 이참에 주 포지션을 풀백으로 변경하는게 어떠냐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아쉬운 점으로는 매탄고 시절의 번뜩이는 드리블 능력을 다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활발한 활동량으로 이를 커버하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준수한 수비력으로 상대의 킬패스를 저지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프로 데뷔 첫 시즌이라는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팀내에서도 1인분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빠른 시일내에 매탄고 시절의 드리블 능력 또한 다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4. 여담[편집]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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