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2001)/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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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2년

2023년

1. 개요
2. 시즌 전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3.1.1. 4월 3일 : KIA전 (원정) [ND]
3.1.2. 4월 9일 : NC전 () [ND]
3.1.3. 4월 15일 : 한화전 (원정) [패배]
3.1.4. 2군행
3.1.5. 1군 복귀전
3.1.5.1. 4월 27일 : 삼성전 (원정) [승리]
3.1.6. 월간 총평
3.2. 5월
3.2.1. 5월 4일 : 두산전 () [패배]
3.2.2. 5월 10일 : 한화전 () [승리]
3.2.3. 5월 15일 : KIA전 () [승리]
3.2.4. 5월 21일 : SSG전 (원정) [승리]
3.2.5. 5월 27일 : 삼성전 () [승리]
3.2.6. 월간 총평
3.3. 6월
3.3.1. 6월 2일 : 롯데전 (원정) [ND]
3.3.2. 6월 9일 : KIA전 (원정) [패배]
3.3.3. 6월 15일 : 삼성전 () [패배]
3.3.4. 6월 21일 : 한화전 () [승리]
3.3.5. 6월 26일 : kt전 (수원) [승리]
3.3.6. 월간 총평
3.4. 7월
3.4.1. 7월 6일 : 삼성전 (원정) [ND]
3.4.2. 7월 12일 : KIA전 () [패배]
3.4.3. 월간 총평
3.5. 8월
3.5.1. 8월 6일 : 키움전 () [승리]
3.5.2. 8월 12일 : 한화전 (원정) [ND]
3.5.3. 8월 18일 : SSG전 (원정) [승리]
3.5.4. 8월 24일 : 한화전 (원정) [승리]
3.5.5. 8월 31일 : NC전 () [ND]
3.5.6. 월간 총평
3.6. 9월
3.6.1. 9월 6일 : SSG전 () [패배]
3.6.2. 9월 11일 : 삼성전 (원정) [패배]
3.6.3. 9월 17일 : 한화전 () [승리]
3.6.4. 9월 23일 : 롯데전 () [승리]
3.6.5. 9월 29일 : kt전 () [패배]
3.6.6. 월간 총평
3.7. 포스트시즌
4. 정규 시즌 총평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이민호의 2022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편집]


2021년 이민호가 가장 지적받았던 문제점인 멘탈 문제를 이번 시즌에는 극복할 필요가 있다.

3월 13일 수원 kt wiz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하지만 우천취소되었다.시즌 전부터 민호우주의보.

3월 1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플럿코의 뒤를 이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새로 체인지업을 장착한 것으로 보인다.

3월 20일 창원 NC전에서 마티니에게 솔로포 한 방을 얻어맞기는 했으나 4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3. 페넌트레이스[편집]



3.1. 4월[편집]



3.1.1. 4월 3일 : KIA전 (원정) [ND][편집]


개막 2차전인 3일 KIA와의 광주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하였다. 피홈런 1개 포함 3⅔이닝 2실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고, 4회 도중에 진해수와 교체되며 강판,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날 경기는 작년에도 문제가 되었던 투구수 관리가 가장 아쉬웠다.

3.1.2. 4월 9일 : NC전 () [ND][편집]


9일 잠실 NC전에 등판하여 1회와 2회는 완벽하게 틀어막아 놓고 갑자기 3회부터 급격히 흔들리며 주자를 쌓고 실점을 하더니 최종적으로 2⅔이닝 3실점 후 강판되었으며, 뒤이어 올라온 김진성의 화끈한 친정사랑과 내야수들의 수비 실책 파티로 5자책점으로 늘었다. 지난 경기와도 별 다를 것 없는 수준의 피칭으로 서울 1차지명 1순위에서 뽑을 수준의 재능이 아니었다는 점과 3년 동안 LG가 애지중지하면서 키운 이유를 알 수 없는 수준의 피칭을 보여주었다. 다행히도 팀은 임준형이 8회초까지 무실점으로 막아준 틈을 타 8회말에 류진욱이용찬을 털어 6-7로 짜릿한 역전승을 했다.

3.1.3. 4월 15일 : 한화전 (원정) [패배][편집]


15일 대전 한화전에 등판했는데, 자신이 통산 매우 강했던[1] 한화 타선을 상대로 3⅓이닝 동안 무려 7실점을 하면서[2] 패전을 기록했다. 구속 외에는 정말 장점이 없는 투수가 되면서 팬들의 인내심도 바닥나고 있는 중이다. 임준형손주영, 김윤식 등을 임찬규와 이민호 대신에 선발로 기용하자는 말이 나올 정도다. 다만, 오늘 경기 중반에 직구 구속이 139km/h까지 떨어지기도 한 것으로 보아 밸런스 문제가 있지 않은가 하는 추측이 있다.

3.1.4. 2군행[편집]


결국 다음날 바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LG 담당 기자인 안승호 기자에 의하면, 김윤식이 엔트리에 들을 것이라고 한다. #

22일 퓨처스 고양전에서 선발 등판하여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아직 밸런스적으로는 좋아졌다고 판단하기엔 이르지만, 손주영이 팔꿈치 통증으로 로테이션에서 이탈하게 되자 이민호가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3.1.5. 1군 복귀전[편집]



3.1.5.1. 4월 27일 : 삼성전 (원정) [승리][편집]

27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등판했고, 5.2이닝 4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12.10에서 7.63으로 낮췄다. 경기가 끝난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앞선 세 경기에서의 부진에 대해 질문을 받았는데, 스트라이크 존에 넣으면 맞을 것 같아서 바깥쪽 보더라인에만 던지려고 하다보니 볼이 많아지고, 결국 자신감이 떨어져서 부진했던 것 같다고 한다. 지난 3경기 동안 사사구가 많았던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

3.1.6. 월간 총평[편집]


4경기 4선발 15.1이닝 1승 1패 ERA 7.63.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처음엔 잘 막더라도 사사구나 안타 하나만 맞으면 본인 스스로 자멸해 버리는 경향이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나타났고, 그게 극단적으로 나타나며 한화에게도 털렸다. 그래도 조정기를 거친 이후 등판한 삼성전에서는 호투했으니 그나마 한시름 덜었다.

3.2. 5월[편집]



3.2.1. 5월 4일 : 두산전 () [패배][편집]


4일 두산전에서 4이닝 4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을 당했다. 올해도 여전히 두상바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3.2.2. 5월 10일 : 한화전 () [승리][편집]


10일 한화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올 시즌 처음으로 QS를 기록하였다. 무려 9점이나 지원받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3.2.3. 5월 15일 : KIA전 () [승리] [편집]


15일 KIA전에서 5이닝 2실점(0자책)을 기록했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초반에는 제구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으나 갈수록 안정감을 찾았고, 타선의 도움도 받았다.

3.2.4. 5월 21일 : SSG전 (원정) [승리][편집]


첫 타자부터 4사구(몸에 맞는 볼)로 불안하게 시작하는 듯 했으나, 다행히 그 이후로 5.1이닝 2실점으로 무난하게 투구했고, 타선 지원은 4점, 승리투수가 되었다. 선발 3연승이고, 켈리와 함께 팀내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3.2.5. 5월 27일 : 삼성전 () [승리][편집]


5.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였고 타선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5승째를 기록하였고, 선발 4연승과 함께 팀내 최다승에 등극하였다.

3.2.6. 월간 총평[편집]


5경기 5선발 26이닝 4승 1패 ERA 2.42.

4월과는 전혀 다른 투수가 되었다. 제구에서도 꽤 안정적이며, 선발 4연승을 달리며 사실상 팀내 선발 에이스로 자리매김하였다. 이 정도 페이스라면 커리어 하이는 물론이며,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켈리, 플럿코를 제외하면 거의 전멸했다고 해도 무방한 토종선발 투수들 중 유일하게 안정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

3.3. 6월[편집]



3.3.1. 6월 2일 : 롯데전 (원정) [ND][편집]


6이닝 동안 90개를 던지면서 9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였다.

패전투수위기에 몰렸으나 상대의 본헤드플레이로 패전투수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3.3.2. 6월 9일 : KIA전 (원정) [패배][편집]


6이닝 5실점 3피홈런

소크라테스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으며 아쉬운 모습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다만 경기 내내 큰 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서 꾸역꾸역 6이닝을 소화하긴 했다.

타선도 9회 이재원의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점수를 못 내며 전체적으로 아쉬운 경기였다.사실 이렇게 두들겨 맞을 동안 투수 교체를 안 한 벤치도 아쉬웠다

참고로 이날 경기까지 시즌 피홈런 4개 중 소크라테스를 상대로만 3개[3]를 맞은데다 소크라테스 상대 피OPS는 무려 2.143을 기록하면서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3.3. 6월 15일 : 삼성전 () [패배][편집]


5이닝 6실점(6자책) 1피홈런

지난 9일 광주 KIA전에 이어 이번에도 형편없이 무너져 내렸다.

3.3.4. 6월 21일 : 한화전 () [승리][편집]


5이닝 무자책(1실점) 9K 1사사구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적절한 득점지원과 함께 승리투수가 되었다.

3.3.5. 6월 26일 : kt전 (수원) [승리][편집]


6이닝 97투구수 3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7승째를 거두었다. 그리고 주 2회 등판에 2승에 성공하였다.

이제 1승만 추가하면 시즌 최다승 타이를 이루게 되고, 2승을 추가하면 시즌 최다승을 경신하게 된다.

3.3.6. 월간 총평[편집]


5경기 5선발 28이닝 2승 2패 ERA 4.50.

이번 달은 저번 달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다소 부진하였지만, 독수리킬러답게 부진할 때 한화를 만나 승리를 챙겼으며, KT 상대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주 2회 등판에 2승에 성공하면서 시즌 7승에 성공하였다. 또한 털리더라도 이닝은 확실히 먹어줬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불펜진의 과부하를 덜어주는 데 도움을 주었다.

3.4. 7월[편집]



3.4.1. 7월 6일 : 삼성전 (원정) [ND][편집]


6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3.1이닝 10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8실점으로 그야말로 처참하게 털렸다. 그리고 당연히 패전투수가 될 줄 알았으나...

3.4.2. 7월 12일 : KIA전 () [패배][편집]


팀의 연승 스토퍼를 맡았다. 지난 경기에 이어 또다시 무너지며 팀의 연승을 끊었다.

웃긴 점은 이민호가 KIA 타선에게 10피안타를 허용하는 동안, 뒤에 나온 불펜투수들은 단 한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했다는 것이다.

1회에 견제 실책으로 흔들리며 1회부터 점수를 내주나 했지만 간신히 틀어막았다. 근데 역시나 2회에 1점을 시작으로 줄줄이 점수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하더니, 3회에 3점, 4회에는 신인 김도영에게 3점홈런을 맞으며 지난 등판에 이어 또 처참하게 털렸다. 이후 나성범에게 2루타를 맞고 강판되었다. 최종 성적은 3.2이닝 10피안타 2사사구 7실점. 그나마 이우찬이 후속타자를 범타로 잡아내며 2경기 연속 8실점은 모면하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보여준 투구 중에서 제일 형편없는 투구였다는 것은 반박 불가다. 이 정도면 지금 2군에 있는 임준형과 부상으로 빠져 있는 손주영이 대체 선발로 나와도 잘 던질 수준.[4] 5월 깜짝 호투로 새로운 토종 에이스르 발돋움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에이스는 개뿔. 6월부터 선발로 나오기만 하면 에이스 크래커처럼 상대 타선에게 처절히 밟히고 밟혀 영락없이 부서진다. 그나마 에이스는 크래커 중에 단단한 축에 속하기라도 하지 이로써 이민호의 5월은 그저 플루크였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추가로 2022년에 LG에서 휘문고산 1차지명 투수는 믿고 거르는 카드가 되었다. 그냥 키움이 잘 뽑은 걸수도 있다.[5] 박용택 은퇴식 때 이민호가 아닌 임찬규가 던지게 한 것이 감독의 신의 한수.

이 경기 이후 경헌호 코치, 류지현 감독 등 이민호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

결국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후반기를 2군에서 스타트하게 됐다.

3.4.3. 월간 총평[편집]


토종 에이스로 군림할 뻔한 5월과 롤러코스터 피칭으로 2승을 챙긴 6월과는 완전히 180도 상반된 눈이 썩을 만한 폐급 투구룰 보여주면서 ERA 7점과 9점대를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는 한화의 5선발급인 윤대경만도 못한 투구를 보여주었다.[6]

7월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2경기에서 7이닝 15실점을 기록하며 타선에게 부담을 팍팍 주었다. 한 경기는 원정에 홈런 구장인 라이온즈 파크라서 타선의 대포를 앞세워 뒤집었지만 두 번째 경기는 올해 LG전 무자책 행진 중인 양현종에, 잠실 경기에, 타구 방향도 야수 정면, 상대 호수비 등의 LG 입장의 악재가 겹쳐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3.5. 8월[편집]



3.5.1. 8월 6일 : 키움전 () [승리][편집]


후반기 첫 등판이다. 전날 켈리가 무너졌고 현재 가장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는 불펜 필승조의 이우찬김진성도 멀티이닝을 소화하면서 불펜이 부담감이 적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닝을 끌고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날 초반에는 투구수가 많으면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갈수록 안정을 찾으면서 5이닝 84구 8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삼진 3실점(3자책점)을 기록하였다. 타선이 대폭발하면서 후반기 복귀전에서 승리투구가 되었고, 8승을 거두면서 승수 커리어 하이 타이기록을 만들었다. 뒷문도 각각 송은범배재준이 걸어잠구며 불펜의 부담을 더는 데에도 성공했다.

3.5.2. 8월 12일 : 한화전 (원정) [ND][편집]


3.1이닝 6피안타 1사사구 3실점으로 다시금 7월의 악몽을 보여줬다. 오늘도 포심-슬라이더의 투 피치 볼 배합은 통타 당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4회 김태연에게 구사한 스플리터는 손에서 미끄러져나가 타자의 얼굴 위로 지나가는 공이 되면서 제구 자체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군에서 충분한 재정비 시간을 가지고 복귀했다고는 하지만 대체 어떤 부분을 재정비했는지 전혀 알아볼 수 없는 모습이다. 새로운 구종을 터득한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구위가 증가한 것도, 타이밍을 뺏게 된 것도 아니다.[7]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재준이 대체선발로 나와 던지는 모습이 훨씬 더 보기 좋을 정도.

3.5.3. 8월 18일 : SSG전 (원정) [승리][편집]



파일:이민호부활투.png

6.2이닝 101구 8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K 1실점

6월 26일 수원 KT전 이후 48일 만의 QS를 기록했으며 1회 2사 1,2루 상황과 7회 무사 1,2루의 위기상황을 제외하면 SSG의 타선을 틀어막았다. 오늘은 특유의 공격적인 피칭과 함께 포심, 투심, 커터, 슬라이더와 커브 등 변화성 속구들을 마구 섞어 던지면서 SSG의 타자들을 난처하게 만들었으며 빈번이 범타를 유도해냈다. 6회까지 투구수가 81개에 불과해 500일 전에 기록했던 QS+도 기대되었지만 7회말 많아진 투구수로 인해 구위가 하락하며 7회 2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좌승사자 최성훈에게 넘겨주면서 오늘의 투구를 마치었다. 이후 최성훈이 7회를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6.2이닝 8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폰트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타선에게 7점을 지원받으며 시즌 9승을 수확하였고 동시에 자신의 승수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게 되었다. 평균자책점도 5.85에서 5.52로 내려갔다.

여담으로 승리투수 된 9경기 성적만 모아보면 50.1이닝 8자책 ERA 1.43으로 타팀 에이스 부럽지 않은 언터쳐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ERA가 지난해보다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9승을 거둔 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 등판하면 실력을 터뜨리든 팬들 멘탈을 터뜨리든 하나는 확실하게 터져주는 선수.

3.5.4. 8월 24일 : 한화전 (원정) [승리][편집]


5이닝 5피안타 3사사구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선도 라미레즈를 잘 공략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이날 구심의 일관성 없던 스트라이크 존이 큰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8]

이 승리로 구단 역사상 최연소 10승 투수가 되는 기록을 세웠다. 종전에는 1994년 인현배가 갖고 있던 기록을 28년 만에 경신했다. 개인 기록으로도 통산 첫 10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3.5.5. 8월 31일 : NC전 () [ND][편집]


3.2이닝 4피안타 2사사구 3실점으로 이번달 보여준 모습에 비하면 매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렇다고 심각할 만큼 부실한 피칭을 보여주진 않았다는 것이 유일한 안도거리다. 투구수도 70구로 5회까지 투구가 가능해 보였지만 류지현 감독이 현명한 한 박자 빠른 투수교체 타이밍을 가져가며 5회를 채우지 못했고 ND를 기록했다. 다행히 최근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철벽불펜이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5:3으로 승리했다.

3.5.6. 월간 총평[편집]



3.6. 9월[편집]



3.6.1. 9월 6일 : SSG전 () [패배][편집]


이쯤 되면 이딴 선발을 쓰는 감독이 잘못인 게 맞다.
1위를 판가름하는 일종의 단두대 매치와 같은 경기에서 홈런 두 개 포함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며 다시 퀵 후크로 물러났고 타자들도 6점을 뽑아내는 등 분전했으나 결국 동점에는 실패하며 시즌 6패째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도 5.68로 상승했으며 1위와의 경기차는 다시 5경기차로 늘어나며 이날의 대역죄인 1픽이 되었다. 2픽은 김현수, 3픽은 김진성...

3.6.2. 9월 11일 : 삼성전 (원정) [패배][편집]


4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이번에도 5이닝을 채우지 못하면서 또 패전투수가 되었다. 지난번 등판때와 똑같이 팀의 연승 스토퍼 역할을 맡았다. 지난 2년 동안 제일 관리 받고 컸으면서 매년 퇴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LG의 불펜 뎁스가 좋기 때문에 이대로면 2020 이재학처럼 PS 엔트리조차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3.6.3. 9월 17일 : 한화전 () [승리][편집]


큰 위기 없이 잘 풀어나가다가 0-1으로 앞선 6회초 1사 2,3루 위기 상황에서 김진성으로 교체되었다. 후속 투수진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며, 최종적으로 5.1이닝 6K 4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여 평균자책점을 5.45로 낮춤과 동시에 시즌 11승을 따냈다. 이 날 SSG가 패하며 경기차가 2.5경기까지 줄어 팀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단, 최근 임찬규가 부진하면 본인이 준수한 투구를 보이고, 임찬규가 잘 던지면 부진하는 상황을 이어가고 있어 언젠가는 이 징크스가 깨져야하며 본인도 남은 경기를 웬만큼 준수하게 마치지 못한다면 성적상 PS 엔트리에 들기엔 어렵다.

3.6.4. 9월 23일 : 롯데전 () [승리][편집]


6이닝 4k 무실점 무사사구로 QS를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허도환으로 배터리가 바뀐 이후 두 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호투로 휘문고 9년 선배와의 포스트시즌 4선발 경쟁에서 한발 앞서게 됐다.[9]

3.6.5. 9월 29일 : kt전 () [패배][편집]


전날 임찬규가 구창모원태인에게 전화로까지 피칭 디자인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 지 물어보기까지 하면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로 시즌 최고의 피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을 보여주어 이민호도 분발이 필요하다. 심지어 이 날 경기 SSG도 경기가 잡혀있기에 승리로 게임차 유지가 절실하다.

그리고 시즌 최악의 피칭을 보여주며 장렬히 폭망하면서 LG의 1위 탈환에 대한 꿈을 무참히 짓밟아버렸다. 사실상 SSG의 숨은 6선발

긴 말 필요 없고 2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5실점이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설명 가능하다. 1회부터 제구 안되는 볼넷 남발에 말되 안되는 포심-슬라이더 투피치가 완전히 공략당하면서 이번 시즌 이민호의 문제점이 총집합된 경기였다. 말 그대로 호러쇼를 보여주었으며 만약 다음 등판에서 임찬규가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게 된다면 이민호는 5선발 확정이나 다름없으며, 만약 LG가 2위로 시즌을 끝마치게 된다면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유력한 후보인 kt와의 로스터에서 제외되도 할 말 없다. 타선도 데스파이네를 공략하며 3점을 뽑아냈으나 kt 불펜에 막혀 더 이상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5:3으로 패배하며 시즌 8패째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렇게까지 못던질 수가 있나 싶은게 한낱 팬들도 이민호가 다음에 던질 공이 뭔지 알아맞추는 기이한 현상도 생기는 중

3.6.6. 월간 총평[편집]


당최 믿어도 될지 믿으면 안될지 팬들과 밀당 제대로 하면서 퐁당퐁당의 진리를 보여주었다. 결과적으로는 임찬규보다도 못한 9월이었으며 특히 29일 경기에서 개폭망하면서 모든 LG팬들이 등을 돌리게 되었다.

이렇게 던지는데 굳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넣을 필요가 있냐는 팬들의 조롱이 계속되었다.[10]


3.7. 포스트시즌[편집]


플레이오프 엔트리에는 들어갔으나 임찬규도 불펜으로 등판하는 와중에 단 1경기도 등판하지 못했고, 팀은 1승 3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4. 정규 시즌 총평[편집]


10승은 달성했으나 여러모로 아쉬운 시즌. 우선 3년 동안 큰 발전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구종의 단조로움이 가장 큰 문제점. 물론 아무리 구종이 단순해도 140대 중후반의 직구를 던질 수 있고 140대 초반까지 나오는 슬라이더를 가지고 피안타율이 3할이 넘는다는 건 구종의 가짓수가 적은 게 아니라 무브먼트 등 다른 부분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특히 직구 피안타율이 0.304에 구종가치 -7.9이며, 슬라이더 역시 피안타율이 0.282다. 주 무기인 직구와 슬라이더가 망가지니 잘 던질 수가 없다.[11]

시즌 타/출/장은 무려 0.305/0.367/0.462 피OPS 0.827로 모든 타자들을 채은성으로 만들어버렸다.

승운은 좋아서 성적에 비해 많은 승수를 기록했다.[12] 역대 10승 투수 중에 sWAR 수치가 가장 낮다.[13] 김혁민상 수상이 유력하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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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2021년 동안 38⅓이닝 동안 4승 무패를 기록하면서 단 5실점(3자책점)만 내줬다.[2] 20, 21시즌 총 실점보다 이날 경기에서의 실점이 더 많았다.[3] 나머지 하나도 이 날 황대인에게 맞았다.[4] 손주영이 시즌 아웃인 점이 뼈아프다.[5] 참고로 키움이 뽑은 휘문고산 1차지명 투수는 안우진.[6] 롤러코스터라는 6월에도 이닝은 확실히 먹어주었다. 근데 7월 두 경기에서 이 사단을 낸 것.[7] 애초에 슬라이더도 커터성 고속 슬라이더라 포심과 거의 비슷한 구속을 형성하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타이밍 잡는 것은 능력만 있는 타자라면 식은 죽 먹기다.[8] 존 위쪽 보더라인 범위로 들어간 공들이 전부 볼이 되자 '씨X 다 볼이야 다 볼' 이라며 혼잣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그러나 비슷한 코스의 공이 앞선 홍창기의 타석에선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9] 임찬규가 커리어 내내 시즌 막판 중요한 상황에서 늘 억제기 노릇만 해왔기 때문에 팬덤에서는 차라리 패스트볼 구속이 빠르고 나이도 젊은 이민호가 4선발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10] 어차피 이민호가 나와도 지는데, 이럴 바에는 2군에서 구위좋은 선수를 조커로 기용하는게 더 나아보인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2군에서 올라온 대체선발들이 호투하면서 입지가 좁아지기까지 했다[11] 지난 시즌 이민호는 사사구로 자멸하는 게 문제였지 피안타율은 2할대 초반으로 낮았다. WHIP도 지난 시즌이 제일 좋았고.[12] 승리 냄새를 잘 맡는 듯한 느낌이다. 타선의 지원이 활발하면 본인도 꽤 잘 던졌다. 기복의 느낌도 있지만 최종 성적을 보면 고개가 절로 저어진다.[13] 무려 -0.73. 그렇게 욕을 먹은 2018년의 유희관(-0.53)보다도 훨씬 낮다. 12승을 거뒀는데 승리기여도가 음수다. 게다가 2018년은 탱탱볼로 인해 3할 타자와 두자릿수 홈런 타자가 속출하던 타신투병이 정점에 이른 해였기 때문에 리그가 투고타저로 바뀐 2022년에 이 성적을 찍은 것은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다. 아무리 본인 승리 경기 성적만 때놓고 보면 좋다고 해도 이런 주사위처럼 보이는 불안정성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목표로 하는 팀의 선발 한 축을 맡기에는 아무래도 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