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세월호 잠수팀 논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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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의 세월호 잠수팀 관련 발언에 대한 논란.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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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은 mbc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에 출연하여 이력서에 '세월호 구조 작전 투입'을 기입하였다.[1]


또한, 채무불이행 논란이 터지기 2주 전, 유튜브에 이근의 세월호 사건 인터뷰가 올라왔다.#캡쳐본

이근은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에는 "세월호 구조 작전에 투입했다"고 기입했으나 해당 인터뷰에서는 "수색을 하고 싶었지만 해경, 민간 잠수사와의 충돌로 잠수하지 못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2014년 당시 기사로는 1인 기준 일당 3000만원에 범대본 민간 자문위원 A와 구두계약하고 잠수를 하기 위해 출동하였으나, 자문위원 A와 범대본 간엔 전달된 내용이 없어 범대본에서 1인당 일당 3000만원을 주지 못하겠다고 하자 불발된 것이라고 나와 있다. 이는 민간 잠수사의 일당의 30배가 넘는 금액이다. 기사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결국 자문위원 A씨가 자기 돈으로 3만 달러를 지급했지만, 수색방식을 놓고 논쟁을 벌이던 미국팀은 입수 한 번 못하고 철수했고, A씨는 돈을 돌려받지 못했으며 미국 팀의 대행사 역시 항공료 등에 2억 원 넘게 들었다며 범대본 측에 보상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 #

또한 민간 자문위원 A씨가 미국 잠수팀 측에 사비로 3만 달러를 지급했지만 수색방식/일당을 놓고 논쟁을 벌이다 그대로 철수해버렸다. 받은 3만 달러는 돌려주지 않았고 오히려 범대본 측에 항공료 2억원을 요구하는 바가지를 씌웠다.

상식적으로 미국 잠수팀에 30배의 일당을 주는 것이 말이 안 되는데, 일각에선 자문위원 A씨를 필두로 일당을 부풀려 범대본에 청구하고 미국 잠수팀과 일당을 나눠 가지는 방식으로 결탁했을 의혹도 제기된다.

즉, 잠수 자체를 하지 않았으나 이력서에 '세월호 작전 투입'을 기입했고, 일당 문제로 잠수를 안 한 것을 인터뷰에서 교묘하게 감추고 민간 잠수사들이 겪었던 정부 측 지휘권 충돌과 같은 이유로 묻어가기 위해 "나는 구조 및 수색 활동을 위해 잠수를 하고 싶었지만 정부의 무능함으로 하지 못했다."라며 언론플레이를 한 것으로 보인다.

3. 세월호 구조 소방관의 폭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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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나온 인터뷰에서 이근은 한국인 잠수부들과 팀을 맺지 않고 미국인 잠수부들과 팀을 맺은 이유는 미국 잠수부 팀에 특수장비가 있기 때문이고, 입수할 준비를 모두 마쳤고 승인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 해경과 해군 사이의 세력싸움으로 인해 미국 잠수팀이 입수하지 못했다고 했다.

하지만 자신을 당시 소방관이라고 밝힌 사람의 SNS 글에 따르면, 이근이 인터뷰에서 특수 장비라고 말했던 장비는 재호흡기라는 장비로 이미 중앙119구조본부에도 있었고, 다룰 수 있는 사람도 국내에 있었다고 한다. 즉 이근의 말은 거짓이라는 것이다.

결국 이근의 발언을 문제삼아 소방방재신문에서 이근의 주장을 반박하는 기사가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현장 세력싸움으로 미 잠수부 투입 원치 않아” 이근 대위 세월호 발언 논란 해당 기사 참조.

4. 세월호 미국잠수팀 요구조건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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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 당시 방송이 되었던 세월호 특별 영상에서 이근의 미국 잠수팀은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 가족을 불러놓고 상태 파악을 해야한다는 말로 작업을 몇 시간이나 지연시켰다.

몇 시간 후에 이근이 데려온 미국 잠수팀의 요구조건은 한국에서 띄운 바지선을 철수해달라는 것이었다. 자신들이 작업을 할 때 아무도 와서는 안되며 감시해서도 안되고, 분석도 하면 안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88수중잠수사[2]를 비롯한 잠수사들은 근처에 와선 안되며, 미국 잠수팀만 잠수를 하겠다는 요구를 했다.

하지만 세월호 사건 당시 바지선은 한국에서 세월호 사고 해역의 각종 사건 사고 감시, 그리고 실종자 수색 작업에 필요한 나이트록스 잠수방식과 수중재호흡기 잠수를 위해서 철수는 불가한 상황이었다. 그러자 미국팀에선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바로 철수해버렸다.

단순히 해경과 해군의 세력 싸움 때문에 입수를 못했다고 표현한 이근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근의 3000만원 요구는 가짜뉴스라는 주장이 나왔으나, # 미국 잠수부팀의 3000만원 요구 자체는 2014년의 기사들과 본 항목에 기재되어있는 다양한 영상자료들에 근거했을때, 이근이 소속된 잠수팀이 1인당 일당 3천만원을 요구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아마 이근 혼자서(혹은 이근이 주도해서) 1인당 일당 3000만원을 요구했다는 것이 가짜 뉴스라는 뜻으로 보인다.

5. 반응 및 여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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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재조명 된 날짜 기준으로 2주 전에 진행된 이근의 인터뷰 내용과 사실이 일방적으로 충돌하기 때문에 여론은 좋지 못하다. 수색과 구조에 나선 구조원들과 소방대원들이 자존심 때문에 갈등 상황에 놓여있다고 한 것과 잠수원 1명당 3천만원에 수색 과정 일체 관여 금지를 납득하기 힘들어 이근 잠수팀의 제안을 거절한 박근혜 정부도 자존심 때문에 수색활동을 불허했다는 논지로 완전히 사실을 왜곡하였기 때문이다.

유튜브에서는 당시 이근이 유명세를 얻지 않았을 때 미국 잠수팀 문제를 다룬 세월호 관련 다큐, 기사 영상에 사람들이 모여 댓글창이 해당 사건들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인성 문제 있는 놈이었네'. 'A씨가 이근이냐', '3000만원을 준 A에게 문제가 있지 그걸 돌려주지 않은 이근 팀에게는 문제가 없다'는 등 사건의 내막과 맥락은 모르고 무작정적인 옹호와 비난만이 가해지는 등 개판 5분 전 상태에 놓여있다.

페이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일단 구조부터 시작한 민간 잠수부들이 있는 반면 이근은 계산기부터 두들겼다는 점, 참사를 기회삼아 평균 일당의 30배나되는 인당 3천만원이라는 터무니 없는 액수를 요구한 점, 이 무리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람이 죽어가는데도 철수해 버린 점, 철수를 해버렸음에도 방송에 세월호 구조에 참여했다고 허위이력을 기입한 점, 이를 정부와 해군이 자존심 때문에 잠수를 못하게 했다고 뒤집어 씌운 점에서 이근은 큰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