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기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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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오늘날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했던 프랑스 식민제국의 식민지. 우방기샤리라는 명칭은 우방기 강과 샤리 강에서 따왔다.
2. 역사[편집]
1889년 우방기 강 부근의 방기에 전초기지를 설치한 것이 우방기샤리의 전신이며, 프랑스는 이곳을 중심으로 식민지를 개척하였다. 방기 전초기지 남부에는 벨기에의 식민지인 콩고 독립국이 있었는데, 프랑스와 콩고 독립국은 협약에 따라 북위 4도선을 놓고 경계선을 설정하였지만 콩고 독립국은 우방기보무를 콩고 독립국의 영토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콩고 독립국과의 영토 문제는 베를린 회담을 거쳐 1895년에 경계가 획정되었다.
1899년 오트우방기(Haut-Oubangui, 상부우방기)가 독립된 식민지로 설치되었다가 프랑스령 콩고에 합병되었다. 1900년 오트샤리(Haut-Chari)가 설치되었으며, 1903년 오트우방기와 오트샤리를 합병하여 우방기샤리가 되었다.
이후 1910년부터는 프랑스령 적도 아프리카의 일부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비시 프랑스에 충성하기도 했지만 자유 프랑스에 다시 충성하였다. 1958년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으로 자치권을 부여받았다가 1960년에는 완전히 독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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