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들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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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카리브해 서인도 제도 속 리워드 제도의 일각을 이루는 도서군이다. 프랑스의 해외 레지옹으로서 면적 1,703km², 인구 443,000명 (2004년 기준), 시간대는 UTC-4, 도메인 이름은 gp이다.
2. 역사[편집]
과들루프란 이름은 스페인의 산타 마리아 데 과달루페 왕립 수도원에 안치된 과달루페의 성모와 연관된다. 신대륙 발견의 중요 역할을 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이름 붙였다.
3. 지형[편집]
과들루프는 서쪽의 바스테르 섬과 바로 옆에 있는 동쪽의 그랑드테르 섬으로 이루어지며, 두 섬은 마치 나비가 날개를 펼친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서쪽의 바스테르 섬은 험준한 화산(최고봉은 1,467m의 수프리에르 산)이며 섬의 중앙부에는 밀림이 있다. 한편, 동쪽의 그랑드테르 섬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저지이며 백사장이 넓게 분포한다.
두 섬 사이에 화주(Fajou)라는 작은 섬이 존재한다.
4. 정치[편집]
과들루프는 프랑스 국민의회(하원)에 4명, 원로원(상원)에 2명의 의석을 가지고 있다. 1980년대부터 과들루프의 독립 운동이 활발해져 카리브혁명동맹(ARC)등의 독립파가 있다. 1984년 독립을 목표로 카리브혁명동맹이 프랑스 본토에서 과격한 폭탄 테러를 일으켜 프랑스 정부는 카리브혁명동맹을 불법화했다.
국가원수는 프랑스 대통령이며, 프랑스 대통령이 임명한 지사가 수장을 맡는다.
5. 경제[편집]
설탕과 바나나가 경제의 중심이며 관광 산업도 활발하다. 프랑스와 EU에서 엄청난 원조를 하기 때문에 과들루프 경제는 번영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부유한 것과는 달리 실업률이 높아서, 2009년에 현지 노동자 단체 LKP의 주도로 마르티니크와 함께 소요사태가 일어난 적이 있었다.#
6. 주민[편집]
아프리카계 카리브인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 외 유럽계 카리브인(주로 프랑스인), 중국인 등이 있다. 사용 언어는 프랑스어와 과들루프 크레올어이며, 종교는 가톨릭이 대부분이다.
7. 교통[편집]
주요 항공교통 거점으로는 폴 카라이브 과들루프 공항이 있다.
8. 스포츠[편집]
인구가 40만명 남짓한 곳이지만, 이웃 마르티니크와 함께 프랑스 축구의 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과거의 축구선수로는 마리우스 트레소르, 티에리 앙리, 릴리앙 튀랑, 윌리엄 갈라스, 루이 사하, 파스칼 심봉다, 실뱅 윌토르 등이 있으며, 2020년대 초반 기준 프랑스 대표팀 현역 선수로는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토마 르마, 앙토니 마르시알, 킹슬리 코망, 레뱅 퀴르자와, 마르퀴스 튀랑 등이 이곳 출신이거나 부모가 과들루프인이다.
한편 과들루프 축구 국가대표팀[3]은 2007년 CONCACAF 골드컵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프랑스 스포츠계에서 과달루프 출신의 인재는 축구 외 종목에서도 다수 나오고 있다. 리그 최고의 수비수 루디 고베어 등 다수의 NBA 스타들도 이곳 출신이며, 100m 여자 세계 역대 5위의 기록(10초 73)을 가지고 있는 크리스틴 아론도 과들루프 출신이다. UFC 헤비급의 초신성 시릴 간의 아버지, 전설적인 중량급 유도선수 테디 리네르도 과들루프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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