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카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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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경주마. 구마모토 산마 최초로 JRA의 오픈 특별대회 및 중상대회를 우승하여 화제가 된 말이다.[2] 이름인 요카요카는 규슈 지방 방언으로 '괜찮아, 괜찮아'라는 뜻이다.
2. 혈통[편집]
모계 3대모 코코트는 파인 모션의 모마다.
3. 커리어[편집]
3.1. 2020년 (2세)[편집]
2020년 6월 13일 한신 경마장에서 열린 2세 신마전에서 우승, 이후 고향인 큐슈의 고쿠라 경마장에서 열린 피닉스상(OP)에서 큐슈 지역 산마로는 1998년 코에이 로망 이후, 구마모토 현 산마로는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후 히마와리상(OP)에서는 2세마임에도 57kg에 달하는 무거운 부담 중량을 짊어지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2세마가 57kg을 짊어진 채 우승한 것도 2005년 주쿄 2세 스테이크스의 메이쇼 삼손 이후 15년 만, 특히 암말로는 사상 최초였다. 이 여세를 몰아 11월 판타지 스테이크스에 출주했으나 메이케이 옐에 밀려 5착, 12월 한신 쥬브나일 스테이크스에서는 소다시에 밀려 5착을 기록했다. 구마모토 현 산마로는 함께 출주한 룩시온(ルクシオン)[3]과 함께 JRA 첫 G1 대회 출주였으며, G1 대회에서 입상권(5착 이내)에 든 것 또한 요카요카가 처음이었다.[4]
3.2. 2021년 (3세)[편집]
2021년 3월 14일 오카상 트라이얼 경주인 필리즈 레뷔에 출주, 시게루 핑크 루비에 이어 2착을 기록하여 3착 이내로 주어지는 오카상 출주권을 획득하였다. 이때 처음으로 요카요카에 기승했던 미유키 히데아키 와의 조합이 괜찮았던 모양인지 그대로 오카상 출주를 선언, 그러나 당일 경주에서는 실속을 일으키며 17착이라는 대참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후 1600m 마일거리가 적성에 안맞는다고 판단했는지, 5월 29일 1200m 단거리 대회인 아오이 스테이크스에 출주했다. 여기서 레이 할리아에 코 차이로 2착을 거두면서 중상대회 우승의 여지를 살리게 되었다.이어 7월 4일 코쿠라 경마장에서 열린 CBC상[5]에서는 아오이 스테이크스의 활약 및 지역 버프를 받아 1번 인기를 받고 출주했으나 마지막 직선 코스에서 뻗어나오질 못하고 5착에 그쳤다.
8월 22일 다시 코쿠라 경마장에서 열리는 중상 대회인 키타큐슈 기념에 출주, 이번에는 마지막 직선에서 엄청난 스퍼트를 선보이며 고향인 규슈에서 첫 중상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구마모토현 산마가 JRA 중상 대회를 제패한 것은 사상 최초이며[6], 큐슈 지역 전체로 확대해봐도 2005년 아이비스 섬머 대시를 우승한 티엠 추라산(テイエムチュラサン) 이래 16년만의 대기록이다. 또한 큐슈에서 큐슈 산마가 거둔 첫 중상대회 우승이기도 했다.[7]
여기에 기막힌 우연도 화제거리였는데, 우승마 요카요카는 구마모토 현 산마, 미유키 히데아키 기수는 가고시마현 출생, 키타큐슈 기념 대회가 열린 곳은 후쿠오카현이라는, 규슈 대표 3개 지역만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이었다.[8] 여기에 키타큐슈 기념은 후지TV 계열 지역 방송국인 TNC에서 상을 수여하던 대회이기도 했다.[9] 우승 기수 인터뷰
이후 9월 12일에 열리는 센토어 스테이크스에 출주를 선언했다가 9월 2일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로의 직행이 발표되었다. 수득상금으로 이미 이 시점에 약 1억 3천만엔에 도달했기에 체력 관리를 위해 직행을 선언한 것이다. 사실상 초단거리 경주 G1 제패가 목표임이 확고해졌다.
하지만 9월 22일 조교 중 발생한 사고[10]로 인해 좌전지 종자골 골절로 경주 능력을 상실, 은퇴가 발표되었다.## 구마모토현 최초의 G1 우승마로 기대됐던 만큼 안타깝다는 반응이 많다.[11] 결국 출주 등록까지 마쳤던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 경주를 이틀 앞둔 2021년 10월 1일자로 경주마 등록이 말소, 목장에서는 이후 번식 암말로 활동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후 11월 14일, 동일한 마주의 경주마 아카이 이토가 요카요카의 현역 시절 주전기수였던 미유키 히데아키 기수를 태우고 마주인 오카 코지에게 사상 첫 G1 제패를 선사하면서 G1을 눈앞에 두고 은퇴한 요카요카의 활약이 재조명되었다.
12월 21일 마주의 트위터를 통해서 요카요카의 첫 교배 상대는 키즈나로 확정되었다.
4. 번식마 생활[편집]
2022년 1월 4일 도쿄스포츠 채널에 요카요카가 그동안 요양을 하던 시마우에 목장에서 홋카이도의 선데이힐즈로 가는 영상이 올라왔다. #
2023년 3월 26일 수컷 성별의 첫 자마를 출산하였다. 이후 두번째 교배 상대인 콘트레일의 자마를 수태한 것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5. 경주 성적[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0 22:22:27에 나무위키 요카요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원래는 스쿼틀 스쿼틀이란 이름으로 신청을 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팩스에 스쿼트까지만 찍혀서 저런 이름이 됐다고 한다. 참고로 Squirtle은 꼬부기의 영미권 이름이다. 브리더스컵 스프린트 승리마 GI 2승마.[2] 2번째로 중상 우승한 규슈 출신 경주마는 이로 고토시다. 2017년생.[3] 에이신 플래시와 아그네스 타키온의 딸인 헤븐리 보이스 사이에서 태어난 암말로 2020년 후쿠시마 2세 스테이크스(OP)를 우승하며 동향 동기 요카요카와 함께 큐슈 경마 팬들의 기대와 인기를 잔뜩 모으던 기대주였으나 2021년 1월 26일 조교 중 발생한 사고로 좌측 어께 골절, 회복 불능 판정을 받고 안락사 처리. 이 한신 JF가 마지막 출주가 되었다. 당일 경주에서는 10착을 기록했다.[4] 이 당시 한신JF에서의 우승마는 소다시, 2착은 사토노 레이너스, 3착은 위버레번, 4착은 메이케이 옐이었다. 2021년 8월 22일 키타큐슈 기념에서의 요카요카 우승을 기준으로 사토노 레이너스를 제외한 4마리가 중상대회 제패를 달성했다.[5] 주쿄(나고야) 권역의 TBS계열 방송사인 중부일본방송(CBC)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당연히 주쿄 경마장에서 열리던 대회인데, 2021년은 도쿄 올림픽 개최 및 교토경마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일정 조정으로 무려 코쿠라(!!)에서 대회가 열렸다. 한국으로 치자면 부산방송배 대회가 부경이 아니라 저 멀리 광주광역시 같은 동네에서 열린 격의 특이한 상황이다.[6] 그동안의 JRA에서의 중상 대회 승리는 모두 홋카이도나 도호쿠 지역 출신의 말이 독식을 해왔으며, 그에 비하면 큐슈 지역은 불모지 같은 취급을 받아왔었다.[7] 당일 삿포로에서 열린 삿포로 기념(G2) 대회에서 소다시가 우승을 차지하며 오카상 출주마 2마리가 나란히 같은 날에 다른 지역에서 중상 제패를 달성했다. 참고로 이 소다시 또한 순백마라는 특징 때문에 우승 때마다 기록을 세운 것으로 유명하다.[8] 후쿠오카현은 키타큐슈(北九州), 구마모토현은 나카큐슈(中九州), 가고시마 현은 미나미큐슈(南九州)를 대표하는 지역이다. 규슈 문서를 참조.[9] 위 영상의 현지 중계도 후지TV 계열 경마 프로그램 특성상 TNC 방송국의 아나운서가 맡았었다.[10] 조교 후 지하도에서 난동을 부리다 다리가 부러졌다. 운명의 장난인지 함께 한신 JF를 달렸던 구마모토 동향 동기 룩시온도 같은 해 1월에 같은 곳에서 거의 똑같은 사고(조교 중 다른 말에게 놀라서 지하도로 도망가다 지하도 벽과 충돌해 좌측 어께 골절)로 인해 안락사 되었기에 모처럼 중앙에 진출한 구마모토현 출신 암말 두 마리가 같은 해 같은 곳에서 같은 사고로 경주마 등록이 말소되게 되었다. 요카요카는 생존해 다행이지만…[11] 여담으로, 이후 2023년에, JG1이지만 이로고토시가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를 우승하며 큐슈 지역 생산마 중 최초로 G1마가 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