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라이 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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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소속의 야구 선수.
2. 선수 경력[편집]
2.1. 프로 입단 전[편집]
친형의 영향을 받아 3세 무렵에 야구를 시작했으며 초등학교 시절 야쿠르트 주니어팀에 소속되기도 했었다.
중학교 시절 전국 선발 야구대회와 자이언츠컵을 제패하였으며 U-15대표팀에 선발되어 우승을 차지하고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2.1.1. 고교야구[편집]
화려했던 중학교 시절을 뒤로 하고 야구 명문 요코하마 고교에 진학, 1학년 시절부터 벤치에 들어가 지역예선에서 대타로 5타수 5안타를 기록하는 등 지역예선 동안 9타수 7안타를 때려냈고 팀도 고시엔 본선 진출을 일궈냈다. 그 해 가을 들어선 완전히 주전 2루수로 정착. 팀은 이듬해 센바츠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정작 와타라이 본인은 부상여파로 센바츠 본선에서도 대타로만 출전했다. 하지만 이후 히라타 당시 감독이 폭언으로 인해 해임되는 등 팀 전체적으로 굉장히 어수선했던지라 이후의 고시엔 본선 출전은 끝내 이루어지지 못했다.
고시엔 출전 여부와는 별개로 타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3학년 여름이 끝난 뒤 그 해 드래프트 회의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드래프트 내내 이름이 호명되는 일은 없었고 결국 미지명으로 드래프트 회의를 마치게 된다.
2.1.2. 사회인야구[편집]
미지명 이후 대학 진학 대신 사회인야구를 선택. 야구부가 명문으로 유명한 ENEOS에 입사하게 되었다.
입사 직후 팀의 사정상 고교 시절 주 포지션이던 2루수 대신 외야수를 보게 된다. 입사 1년차부터 주전으로 도약하더니 21년 도시대항전에서 홈런을 때려내는 등 팀의 주축으로 활약. 그 해 카나가와현 사회인 베스트나인 지명타자 부문에 선출되었다.
입사 2년차인 2022년에는 그 해 도시대항전에서 타율 .429 4홈런으로 대폭발하면서 팀 통산 12번째 도시대항전 우승을 이끌고 대회 3관왕(하시도 상(MVP), 젊은 사자상(신인상), 타격왕)을 수상한데다[1] 그 해 사회인야구 외야수 부문 베스트나인에도 선정되는 최고의 한 해를 보내게 된다.
입사 3년차가 되면서 드래프트 참가가 가능해진 2023년은 도시대항전에서 부진했지만 그럼에도 야수 최대어라는 평가는 변함이 없어서 1순위 지명은 거의 확실시 되는 분위기였다.[2] 그리고 그 해 드래프트 회의에서 주니치와 DeNA, 치바 롯데의 지명을 받았고 교섭권 추첨 결과 DeNA가 교섭권 확정 쿠지를 뽑게 된다. 드래프트 이후 1달이 조금 안 된 11월 22일자로 계약금 1억엔, 연봉 1600만엔(추정)의 조건으로 입단에 합의했다. 등번호는 아버지가 프로 시절에 사용했었던 4번.
2.2.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편집]
3. 플레이 스타일[편집]
뛰어난 타격 센스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는 타자. 고교 통산 24홈런, 공식전 타율도 .419를 기록했다. 사회인야구 진출 이후에는 장타력도 고교 시절보다 힘이 더 붙으면서 야수 최대어급으로 한층 더 성장하는데 성공했다. 컴패리즌으로 아키야마 쇼고#가 언급되거나 후쿠도메 코스케의 재래로 일컬어지는 등# 타격에서의 기대감이 높은 선수.
수비는 고교 시절까지 2루를 소화했으나 사회인야구 진출 이후 외야수로 전향. 입사 1년차까지는 지명타자 출전도 있었지만 이후로는 외야 수비가 안정되었는지 무리없이 소화하고 있다. 외야에서의 주 포지션은 우익수.
또한 타격에 다소 묻힌 감이 있지만 50미터를 6초만에 주파하고 멀리던지기 기록이 118미터에 달할 만큼 툴 자체도 꽤 좋은 편이다.
4. 여담[편집]
- 아버지 와타라이 히로후미는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활동했던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고 형 와타라이 모토키는 사회인야구팀 JP에셋증권 야구부에서 선수로 뛰고 있는 야구 집안이다. 아버지가 야쿠르트 선수 출신이라는 점을 반영해 야쿠르트도 지속적으로 드래프트 이전부터 와타라이를 주시했지만[4] 23시즌 들어 투수진이 붕괴된 탓에 대졸 투수 지명으로 선회했고 결국 드래프트 당일 투수인 니시다테 코타를 하즈레 1순위로 지명했다.[5]
- 드래프트 전 주니치가 1순위로 와타라이를 지명한다고 공언하자 한동안 인스타그램 프로필란에 좋아하는 음식을 스시에서 사시미회로 바꿔놓기도 했다.# 이유는 당연히 쌀 금지령 때문... 그러다가 결국 DeNA행이 정해지면서 인스타 프로필의 좋아하는 음식도 다시 스시로 돌아오는 웃픈 일도 있었다.
- 드래프트에서 DeNA가 추첨에서 승리하자 안도의 한숨과 함께 눈물을 보인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3년 전에 겪은 드래프트 미지명이라는 아픔을 딛고 당당히 1순위로, 그것도 3구단(주니치, DeNA, 치바 롯데)의 선택을 받아 추첨 끝에 가장 좋아했던 팀의 선택을 받고 프로로 진출한다는 것에 안심했고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보였던 것이라 밝혔다.# 선수 본인은 위와 같이 설명했지만 정작 SNS 등지에서는 연고도 없고 밥도 안 주고 팀 분위기도 어두울 뿐더러 미래조차도 보이지 않는 주니치를 피했다는 사실에 안도한 것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었다.[6]
- 가계약 당시 팀 컬러에 맞춰서 푸른색 수트를 입고 오거나# 매년 연도별로 녹음하는 구단가 '뜨거운 별들이여' 녹음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거나# 팬 페스티벌에서 만원 관중을 앞에 두고도 전혀 거리낌 없이 We are!를 열창하는 등# 출중한 스타성을 과시하고 있다. 그렇잖아도 한 똘끼 자랑하는 카미챠타니 타이가, 이리에 타이세이 듀오와 마키 슈고를 필두로 한 98년생 라인과의 케미도 상당히 기대된다는 반응.
5. 연도별 성적[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4 09:34:31에 나무위키 와타라이 류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도시대항전 역사상 하시도 상과 젊은 사자상을 동시에 수상한 사례는 단 3번뿐이었으며 야수의 동시 수상 사례는 와타라이가 역대 최초다.[2] 하지만 22년 도시대항전을 제외하면 나머지 전국대회 성적이 신통치 않았고 지방의 군소 대회에서 약체들을 상대로 스탯 관리를 하는 것 아니냐는 회의적인 평가 또한 있었다. 때문에 1순위로 지명하는 팀이 나오더라도 첫 순서에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추첨에서 떨어진 팀들이 하즈레로 지명하는 것을 예상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3] 상대 투수는 2022년 드래프트에서 히로시마의 지명을 받은 마스다 타케히사.[4] 무려 와타라이가 초등학생이던 시절부터 주시했다고 한다.[5] 본래는 타케우치 나츠키를 지명했으나 추첨에서 떨어진 탓에 니시다테를 지명했다.[6] DeNA는 와타라이가 고교 및 사회인 시절을 보낸 요코하마가 연고지인 구단이고 롯데는 와타라이의 출신지인 치바를 연고지로 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