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키네 타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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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소속의 야구 선수.
2. 선수 경력[편집]
2.1. 프로 입단 전[편집]
초등학교 1학년 때 야구에 입문. 중학생 시절에는 투수와 중견수를 병행하며 뛰었다. 토호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2학년이 되던 무렵부터 1번타자/중견수로 주전자리를 차지했지만 고시엔과는 인연이 없었다. 마지막 여름 대회에서 팀은 지역 예선 베스트 16을 기록. 고교 통산 33홈런을 기록할 만큼 나름대로 갖춰진 장타력과 빠른 발, 강한 어깨까지 갖춘 다양한 툴과 트레이닝에 매진했던 2학년 이후 28홈런을 기록하면서 눈에 띄게 좋아진 타격을 보이자 복수의 구단 관계자들에게 주목 받았다.
2013년도에 열린 드래프트 회의에 참가하였고 5순위째에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지명. 계약금 3000만엔, 연봉 550만엔의 조건으로 입단에 합의했다. 당초 등번호는 52번을 희망했고 실제로 52번을 달 예정이었지만 그 해 말에 입단한 아롬 발디리스가 52번을 희망한 탓에 52번은 발디리스에게 돌아갔고 63번을 달게 되었다.
2.2.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시절[편집]
입단 이후 1년차인 2014년에는 하위픽 고졸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1군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게 되었다. 2월 19일에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기도 했다. 캠프가 끝난 후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 졸업식 다음날에 열린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오픈전에 1번타자로 출전하여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여느 고졸 신인들이 다 그렇듯 정규시즌의 대부분을 2군에서 보냈고 시즌 막바지에 1군으로 올라와 12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개막전부터 대타로 출전해 사와무라 히로카즈로부터 데뷔 첫 홈런을 때려냈다. 그러다가 5월 말에 발 뒤꿈치 부상을 당하며 1개월 가량 2군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복귀 이후에는 좀처럼 타격이 살아나지 않았고 결국 1군과 2군을 오가다 시즌을 마쳤다.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으로 개막전 합류가 불발된 2016년에는 4월 말이나 되어서야 첫 출전을 하게 되었다. 1군에서 주로 대주자나 대수비로 투입되면서 입지를 다졌다. 이 해 열린 클라이맥스 시리즈 3차전에서 경기 초반 손목 부상을 당한 카지타니 타카유키의 대주자로 투입되어 희생 플라이 타점을 올리며 나름대로 활약했고 경기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면서 팀의 사상 첫 클라이맥스 시리즈 스테이지 승리를 결정짓는 영광을 누렸다.
그러나 카미자토 카즈키, 사노 케이타 등 여러 외야 자원들이 치고 올라오기 시작한 2017년부터는 출전 기회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입지가 매우 좁아졌다. 급기야 2019년에는 1군에서 타율 .038을 기록하기까지 한다. 2020년에는 2군에서 타율 .301 12홈런을 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시즌 내내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1군 출전 없는 시즌을 보내야만 했다.
외국인 선수의 합류가 지연된 2021년에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막전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4월 9일에는 6년 만에 개인 통산 2호 홈런을 쏘아올리기도 했다. 최종적으로는 아쉬운 타격 성적 탓에 주전으로 도약하지는 못했으나 외야 백업으로 1군에 살아남으면서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03경기에 출전했다.
2022년에는 타일러 오스틴이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하면서 무주공산이 되어버린 우익수 자리를 쿠스모토 타이시, 오오타 타이시와 출전 기회를 나눠가지며 시즌 최종 104경기에 출전했다. 오른팔에 사구를 맞아 부상으로 잠시 빠지기도 했고 코로나에 걸리기도 했지만 개인 한 시즌 최다 출전 기록을 다시금 갱신하였다.
2023년에도 개막 라인업에 포함되었고 시즌 초반이긴 하나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2일 천하이긴 했으나 잠시동안 센트럴리그 타격 1위에 오르기도 했다. 4월 25일 경기에서는 31년만에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고교시절부터 주공수가 두루 갖춰진 야수 자원으로 평가 받았고 50미터를 5초대 주파하고 1루까지 3.72초가 걸리는 주력과 멀리던지기 115미터에 달하는 강한 어깨를 가졌다.
고교시절에 33홈런을 기록하며 장타 포텐셜이 있음을 증명했고 2군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시즌도 있지만 정작 1군에서는 이러한 게임 파워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통산 도루 성공률은 저조하나 도루를 제외한 야구 센스는 나름대로 갖추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평가하자면 가진 툴들을 1군 무대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노망주라고 보는게 맞다.
2022시즌부터 도드라지는 특징으로 좌타자임에도 좌투수에 강점을 보인다. 이 때문에 좌완 투수가 등판하는 날에 스타팅으로 기용되는가 하면 좌투수를 상대로 대타 출전을 하기도 한다.
4. 연도별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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