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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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와메이(Vamei)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개똥지빠귀를 뜻한다. 2000년 태풍 명명 방식 개정 이후 최초로 태풍 이름에서 제명된 태풍이자 최초로 한번만 사용하고 제명된 태풍이다. 이후 '페이파'로 대체되었다.
2. 2001년 제26호 태풍[편집]
2001년 12월 27일에 보르네오 섬 서쪽 해역에서 발생하여 말레이 반도와 수마트라 섬을 거쳐 벵골 만에서 소멸되었다. 당시 최전성기였을 때 중심기압은 1006hPa, 10분 최대풍속은 23m/s[2][3] , 1분 최대풍속은 33m/s[4] 를 자랑했다.
3. 특이사항[편집]
태풍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적도 근처[5][6] 에서 발생한 태풍으로 이 지역에서 태풍이 발생하는 빈도는 짧아도 약 100년, 길면 약 400년 정도라고 한다. 이동 경로도 적도에 근접하면서 서쪽으로 이동하였다.
중심기압이 최저로 내려갔을 때에도 1000hPa 밑으로 내려가지 않아서[7] 태풍이라고 하기엔 민망한 수준이었으나[8] 태풍의 내습이 드문 지역이다보니 그만큼 대비도 덜 되어 있던 탓에 큰 피해가 발생하였다.
태풍 피해를 입은 국가 중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는 태풍 이름을 제출하지 않는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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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WC] [JMA] [1] 2001 USD[2] 보퍼트 기준 9등급[3] #[4] 보퍼트 기준 12등급, SSHS 기준 1등급[5] 북위 1.5도로 사실상 적도라고 볼 수 있다.[6] 다른 열대성 저기압의 경우 2004년 인도양에서 발생한 사이클론 아그니의 위도가 북위 0.7도 였다. 남반구 일부에도 걸칠 정도로 저위도였다.[7] 최저기압 1006hPa[8] 다만 태풍을 분류하는 기준은 중심기압이 아닌 최대풍속이다. 참고로 ‘와메이’의 경우 미국에서는 아예 태풍으로 분류시켰을 정도로 풍속은 그리 약하진 않았다. 자그마치 1분 최대풍속이 33m/s를 자랑하는 강풍을 유지한 채로 상륙하면 엄청난 피해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