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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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모바일게임 콘파스에 대한 내용은 #컴파스 전투섭리분석시스템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곤파스(Kompasu)는 일본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컴퍼스를 의미한다. 별자리 중에서 컴퍼스자리를 염두에 두고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영어 compass가 어원이 된 일본어의 외래어 コンパス를 국내에서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법에 맞추어 '곤파스'로 표기한다. 이것을 중역의 폐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일본어의 외래어는 일본어의 어휘이므로 일본어의 발음을 기준으로 한글로 표기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1] 실제로 영문 표기도 Compass가 아니라 일본어 발음을 기준으로 한 Kompasu이다.[2]
2023년 3월, 과거 이뤄지지 못했던 제명이 이루어졌다.
2. 2004년 제9호 태풍[편집]
3. 2010년 제7호 태풍[편집]
자세한 내용은 곤파스(2010년 태풍)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2016년 제11호 태풍[편집]
4.1. 태풍의 진행[편집]
괌 북쪽 먼 해상에서 발달하던 열대저기압은 일본 본도를 향해 계속 북상하면서, 8월 20일 9시경 일본 기상청(JMA)에 의해 '곤파스'로 명명되었다. 발생 위치가 상당히 고위도인 데다가, 상층환경도 발달에 불리한 조건이 형성됨에 따라 발생 이후 별다른 발달은 없었다.
22일 3시경 JMA 기준 중심기압 1002 hPa, 10분 평균 최대풍속 18 m/s의 세력으로 홋카이도 동부 지방 일대에 상륙하면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
5. 2021년 제18호 태풍[편집]
5.1. 발생 이전[편집]
5.1.1. 93W 열대요란[편집]
10월 3일 9시, 괌 남쪽 먼해상에서 93W 열대요란이 발생했다.
10월 5일 9시, 일본 기상청 일기도에서 93W 열대요란을 1008hPa의 열대요란으로 표시하였다.
10월 5일 21시, 일본 기상청 일기도에서 93W 열대요란을 1006hPa의 열대요란으로 표시하였다.
10월 7일 3시, 일본 기상청 일기도에서 93W 열대요란을 1004hPa의 열대요란으로 표시하였다.
10월 7일 9시, 일본 기상청 일기도에서 93W 열대요란을 중심기압 1002hPa의 열대저압부로 표시하였다.
10월 7일 18시 30분, 야프 제도 서북서쪽 해상에 있는 93W 열대요란의 열대폭풍 발달 가능성을 LOW로 예측하며 JTWC에서 감시를 시작하였다.
10월 7일 21시, 일본 기상청에서 필리핀 동쪽 해상에 있는 93W 열대요란을 중심기압 1004hPa, 10분 평균 풍속 15m/s의 열대저압부로 해석하면서 태풍발생예보를 시작하였다.
10월 8일 3시, 일본 기상청에서 필리핀 동쪽 해상에 있는 93W 열대요란을 중심기압 1002hPa, 10분 평균 풍속 15m/s의 열대저압부로 해석하면서 중심기압이 조금 내려갔다.
10월 10일 0시, 93W 열대요란의 열대폭풍 발달 가능성을 JTWC에서 HIGH(TCFA)에서 MEDIUM으로 격하하였다.
10월 10일 15시에는 JTWC에서 93W 열대요란의 감시 자체를 취소하였다.
5.1.2. 94W 열대요란[편집]
10월 7일 15시, 일본 기상청 일기도에서 94W 열대요란을 중심기압 1002hPa의 열대저압부로 표시하였다.
10월 7일 18시 30분, 괌 북북서쪽 해상에 있는 94W 열대요란의 열대폭풍 발달 가능성을 LOW로 예측하며 JTWC에서 감시를 시작하였다.
10월 8일 15시, 웨이크 섬 남쪽 해상에 있는 94W 열대요란의 열대폭풍 발달 가능성을 MEDIUM으로 예측하며 JTWC에서 감시를 시작하였다.
10월 9일 21시에 94W 열대요란이 제18호 태풍 곤파스(KOMPASU)에 의해 와해되었다는 판단을 하였으나 열대폭풍 발달 가능성은 HIGH(TCFA)로 유지시켰다.
5.1.3. 95W 열대요란[편집]
10월 8일 10시, 웨이크 섬 남쪽 해상에 있는 95W 열대요란의 열대폭풍 발달 가능성을 MEDIUM으로 예측하며 JTWC에서 감시를 시작하였다.
2021년 제19호 태풍 남테운(Namtheun)으로 발달하였다.
5.2. 발생 이후[편집]
5.2.1. 10월 8일[편집]
2021년 10월 8일 15시를 기해 일본 기상청이 93W 열대요란과 94W 열대요란을 2개가 아닌 1개의 순환체를 가진 몬순형 열대폭풍으로 간주하여 2021년 제18호 태풍 '곤파스'라는 이름을 부여받았다. 그리고 JTWC에서 93W 열대요란과 94W 열대요란의 열대폭풍 발달 가능성을 MEDIUM으로 예측하였다.
5.2.2. 10월 9일[편집]
10월 9일 0시에 중심기압 996hPa, 10분 평균 풍속 40kn(21m/s), 10분 순간풍속 60kn(31m/s)의 세력으로 발달하였다.
10월 9일 1시, 93W 열대요란의 열대폭풍 발달 가능성을 JTWC에서 HIGH(TCFA)로 격상하였다.
10월 9일 3시에 중심기압 992hPa, 10분 평균 풍속 45kn(23m/s), 10분 순간풍속 65kn(33m/s)의 세력으로 발달하였다.
10월 9일 4시 30분, 94W 열대요란의 열대폭풍 발달 가능성을 JTWC에서 HIGH(TCFA)로 격상하였다.
10월 9일 21시에 중심기압 990hPa, 10분 평균 풍속 45kn(23m/s), 10분 순간풍속 65kn(33m/s)의 세력으로 중심기압이 조금 내려갔다. 그러나 93W 열대요란의 열대폭풍 발달 가능성을 JTWC에서 HIGH(TCFA)에서 MEDIUM으로 격하하였다.
5.2.3. 10월 10일[편집]
10월 10일 12시에는 강풍 직경이 1,900km에서 1,800km로 조금 작아졌다.
동일 15시에는 JTWC에서 93W 열대요란의 감시 자체를 취소하였다. 94W 열대요란의 열대폭풍 발달 가능성은 JTWC에서 HIGH(TCFA) 그대로 유지하다가 24W 열대폭풍으로 지정되었다.
10월 10일 21시에 중심기압 985hPa, 10분 평균 풍속 45kn(23m/s), 10분 순간풍속 65kn(33m/s)의 세력으로 중심기압이 조금 내려갔다.
5.2.4. 10월 11일[편집]
10월 11일 9시에 중심기압 980hPa, 10분 평균 풍속 50kn(26m/s), 10분 순간풍속 70kn(36m/s)의 세력으로 발달하였다.
10월 11일 12시에는 강풍 직경이 1,800km에서 1,750km로 조금 작아졌다.
10월 11일 21시에는 강풍 직경이 1,750km에서 1,700km로 조금 작아졌다.
5.2.5. 10월 12일[편집]
10월 12일 3시에 중심기압 975hPa, 10분 평균 풍속 55kn(28m/s), 10분 순간풍속 80kn(41m/s)의 세력으로 발달하였다.
10월 12일 15시에는 강풍 직경이 1,700km에서 1,600km로 조금 작아졌다.
5.2.6. 10월 13일[편집]
10월 13일 3시에는 강풍 직경이 1,600km에서 1,500km로 조금 작아졌다.
10월 13일 15시에는 강풍 직경이 1,500km에서 1,400km로 조금 작아졌다.
10월 13일 18시에 중국 하이난 섬에 상륙하였다.
10월 13일 21시에 중심기압 985hPa, 10분 평균 풍속 50kn(26m/s), 10분 순간풍속 70kn(36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고, 강풍 직경도 1,400km에서 1,020km로 더 작아졌다.
5.2.7. 10월 14일[편집]
10월 14일 3시에 통킹 만에 진출할 때는 중심기압 990hPa, 10분 평균 풍속 45kn(23m/s), 10분 순간풍속 65kn(33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고, 강풍 직경도 1,020km에서 780km로 더 작아졌다.
10월 14일 9시에는 중심기압 996hPa, 10분 평균 풍속 35kn(18m/s), 10분 순간풍속 50kn(26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고, 강풍 직경도 780km에서 500km로 더 작아졌다.
10월 14일 12시에는 중심기압 998hPa, 10분 평균 풍속 35kn(18m/s), 10분 순간풍속 50kn(26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다.
10월 14일 15시에는 중심기압 1000hPa, 10분 평균 풍속 35kn(18m/s), 10분 순간풍속 50kn(26m/s)의 세력으로 약화되었고, 강풍 직경도 500km에서 385km로 더 작아졌다. 그리고 JTWC에서 가장 먼저 마지막 정보를 발표하였다.
10월 14일 18시에는 중심기압 1002hPa, 10분 평균 풍속 35kn(18m/s), 10분 순간풍속 50kn(26m/s)의 세력으로 더 약화되었다.
10월 14일 21시에 태풍 곤파스가 통킹 만에서 중심기압 1004hPa의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었다고 일본 기상청에서 발표함으로써 일본 기상청의 태풍 곤파스의 공식 예보가 종료되었다. 그리고 한국 기상청 또한 태풍 곤파스가 중심기압 1002hPa의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었다고 발표함으로써 한미일 3개국 기상청의 공식 예보가 모두 종료되었다.
5.3. 특이사항[편집]
생성 당시, 일본 기상청은 93W와 94W를 몬순 저기압이라는 하나의 개체로 보고 태풍 이름을 부여하였지만 JTWC는 93W와 94W를 각각의 개체로 인식하여 태풍 이름을 부여하지 않았다.
필리핀 기상청 역시 JTWC처럼 각각의 개체로 인식하여 각각 MARING(마링)과 NANDO(난도)로 태풍의 이름을 자체적으로 부여하였다. 필리핀 기상청에서 두 개의 이름이 부여된 태풍이 합쳐진 태풍의 사례는 무척이나 이례적이며, 이런 식으로 일본 기상청이 몬순 저기압을 하나의 개체로 보고 태풍 이름을 부여한 사례는 2014년 태풍 나크리 정도 뿐일 정도로 매우 드문 사례이다.
이러한 JTWC와 일본 기상청의 견해 차이가 심한 이유는 태풍의 분석에 대한 기준에 주요한 이유가 있다. JTWC의 경우 아열대저기압, 열대저기압, 몬순저기압 등을 다 구별하여서 하나하나 나눠 분석하는 한편, 일본 기상청은 JTWC처럼 구별을 하지 않고 아열대저기압, 열대저기압, 몬순저기압 전부를 그냥 태풍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가 있다.
특히 몬순 저기압의 경우 직경이 최소 1,600km에 이르는 초대형급의 크기를 지니고 있어 한번 태풍으로 인정하게 되면 강풍역이 기본적으로 매우 크게 나오며 중심부도 200 ~ 300km 정도로 매우 넓고, 저기압성 순환도 크고 작은 순환으로 여러 개가 생기기 때문에 중심부의 세력을 분석하기가 매우 어렵다. 대신 크기에 비해 세력을 강하게 성장시킬 수 없는 기형적 구조를[3] 가지고 있어 육지에 상륙하면 12시간 정도를 넘기지 못하고 막대하다 못해 끔찍한 피해로 불어나기도 전에 중심부가 와해되어 소멸한다는 것만은 다행인 일이다. 다만 언제나 예외가 있듯이 크로사의 경우 큰 피해를 주기도 했다.
5.4. 제명[편집]
2023년 3월 8일 11시 45분부터 15분 동안 최종 논의되어 2022년에 이루어지지 못한 꼰선, 라이의 제명 및 말라카스, 메기, 망온, 노루, 날개, 힌남노와 함께 제명되었다. 이번 제55차 태풍위원회 회의에서 총 9개의 태풍 이름을 제명함으로서 기존 기록인 6개의 태풍 이름을 제명한 것을 훨씬 뛰어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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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Los Angeles를 원어인 스페인어식 '로스앙헬레스'가 아니라 영어화한 표기 '로스앤젤레스'로 적는 것과 마찬가지다.[2] 국내 기본표기의 원래 발음은 '콘파스'이고, ン발음을 토대로 더 나아가 '공파스/콩파스'로 활용되고, 일본 현지 발음인 '곰파스/콤파스'로 활용된다.[JTWC] A B C [JMA] A B C [KMA] 중심기압 980hPa, 10분 최대 풍속 29m/s[3] 몬순 저기압 출신 태풍들의 공통점은 중심부의 풍속보다 바깥쪽의 풍속이 더 높게 나온다. 즉, 중심부가 상대적으로 부실하고 얇다. 비슷하게 중심부가 매우 부실한 아열대성 저기압보다는 압도적으로 강력하지만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보다는 상대적으로 약하게 발달하는 것이다. 추정치이지만 대략 중심기압 970hPa, 10분 평균 풍속 28m/s, 1분 평균 풍속 39m/s가 최상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