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 제국

오요 제국 국장

오요 제국은 서아프리카에 위치했던 요루바족의 제국이었는데, 제국치고는 영토가 비교적 작은 편이었다. 수도는 현재 나이지리아의 오요 주였다. 다른 서아프리카 제국들과는 달리 이슬람교의 영향은 거의 없었다. 전성기 때는 이웃 나라인 다호메이 왕국에게서 조공을 받기도 했다. 다만 오요 제국은 자체적인 역사 기록을 남기지 못했고 구전 전승만 남겼기 때문에 오요 제국에 대한 정보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오요 제국은 알라핀(Alaafin)이라는 고유한 군주 칭호를 썼다. 역대 알라핀 중에서 여성인 오롬포토도 있었다. 현재 라미디 아데예미 3세가 명목상의 오요 제국 알라핀 칭호를 쓰며 여전히 알라핀이 계승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