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사령관 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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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대사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185952_62c40b9848a16.jpg

연합 사령관 이리네

여성/불명

500년에 걸친 바칼의 폭정에 맞서, 블랙 로즈단을 이끌었던 최고 사제이자 천계 연합군의 사령관.

사람들을 이끄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천부적인 리더로, 그 능력을 인정받아 사령관으로 추대되었다.

이후 블랙 로즈단의 실질적인 지휘를 플로에게 맡겼고, 사령관으로서 귀족, 평민, 모든 천계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의 역할을 하였다.

기록에 따르면, 기계 혁명 성공 후, 블랙 로즈단의 존재를 공식화했고, 최고 사제로서 플로를 황도의 제너럴로 임명했다고 전해진다.


마침내 때가 왔습니다.

오랜 세월, 500년에 걸친 바칼의 폭정을 마침내 끝낼 때가 왔습니다.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연합군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귀족과 평민이 있으며, 남성과 여성이 있으며, 어른과 아이가 있으며, 출신 성분마저 불분명한 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천계 연합군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어 지금 이 자리에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천계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지킬 가족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빼앗긴 땅의 통한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렇기에 우리는, 결연하게 작전에 들어갈 것입니다.

형제들이여, 저는 여러분 모두를 무사히 복귀시키겠다고 약속할 순 없습니다.

어쩌면 여기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 될지도 모릅니다.

자매들이여, 우리는 패배할지도 모릅니다.

여러 선조들이 실패해왔듯이, 우리 역시 실패자 중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잊지 마십시오.

실패한 선조의 의지를 이은 우리가 있듯이, 실패한 우리를 딛고 일어날 후손이 있을 겁니다.

우리는 눈앞에 펼쳐질 전장에서 죽을지언정, 우리의 마음은, 의지는, 불꽃은!

결코 꺼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기계로 빚어낸 혁명의 불씨는 이제 걷잡을 수 없을 테니,

불의 숨이 멎을 때가 왔다.

- 본격적인 혁명을 시작하기 위한 이리네의 연설.



2. 상세[편집]


던전 앤 파이터의 등장인물. 풀네임은 알데라민 이리네 폰 릴리오. 성우는 천지선 / 하세가와 아마네(長谷川天音).

기계혁명 시대의 천계 최고사제이자[1] 대 바칼 레지스탕스 중 하나인 비밀기동전대 블랙 로즈단의 단장. 526년경 천계의 대 바칼 세력이 집결하면서 사령관으로 추대되어 바칼의 오랜 폭정에 종지부를 찍은 기계혁명을 지휘한 천계 연합군의 사령관이다. 연합군 사령관과 블랙 로즈단장의 역할을 동시에 진행하기엔 무리가 있었기에 연합 사령관으로 추대된 후 스핏파이어 플로가 블랙 로즈단을 지휘하게 된다.

기계혁명 종전 후 정식으로 최고사제로 선출된다. 블랙 로즈의 존재를 공식화하고 지휘관 플로를 최초의 제너럴로 임명하게 된다.

이름의 유래로 추정되는건 브라질의 축구선수 이리네.[2] 바하이트 스토리 이전엔 플로와 함께 스핏파이어 1각 스토리에 이름으로만 언급되었는데, 이리네가 K 리그에서 활동할 당시에 남성 스핏파이어의 1차 각성이 출시되었다는 점과 지금도 그렇지만 특히나 축빠 기질이 강했던 초창기 네오플 개발진의 작명 선례를 생각하면 100%다.


3. 작중 행적[편집]




3.1. 빼앗긴 땅, 이스핀즈[편집]


왜곡된 차원으로 인해 발생한 역사 왜곡으로 육체적, 정신적, 마음고생까지 제일 심한 인물. 200년 전 천계에 있었던 작은 역사개변의 영향인지[3] 미쉘의 분석을 통해 본래 역사의 기록과 비교해보면 천계 연합군의 규모가 더욱 커져있었지만, 바칼의 세력도 덩달아 규모가 더 커져있어 본래 역사보다 더 힘든 싸움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바칼의 압제에 대한 혁명의 불꽃을 포기하지 않고 배신자의 저택 습격 작전을 통해 용에게 빌붙은 천계의 배신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그곳을 탈환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혁명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정보와 다르게 바칼의 궁에서 머물러야 했던 금룡 느마우그가 자신의 처소인 배신자의 저택에 훨씬 빨리 복귀하는 바람에 시작부터 작전이 꼬여버리는 비상사태가 발생한다. 그곳에 투입된 연합군 대부분이 배신자의 저택에 갇힌데다 주요 간부이자 혁명의 핵심멤버인 주베닐까지 포위된 상황. 혁명이 처음부터 실패할 위기에 처한 순간, 용족에게 포위되었던 주베닐이 무사히 복귀하고 그가 모험가라고 불리는 인물을 데려오게 된다.

용족에게 억압받고, 여기에 해방을 위한 전투가 한창인 전란의 시대에 같은 천계인끼리도 불신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신원불명의 인물이 스스로를 '모험가'라고 소개하자 낭만적이라고 평하지만, 동시에 갑작스럽게 외부에서 등장해 용인 부대 속에서 주베닐과 일부 이터널 플레임 요원들을 구해주었다해도 쉽사리 믿을 수 없었다. 연합 사령관으로서 의심과 신중을 가하지만, 주베닐은 모험가의 실력과 신뢰를 오히려 설파함[4]으로서 그 모습에 이리네도 한번 믿어보기로 한다.[5] 때마침 수색을 마치고 복귀한 스핏파이어 플로가 복귀해 모험가를 소개하고[6] 브리핑을 진행한다.

모험가를 포함해 본래 시행하려던 배신자의 저택 습격 작전을 재개하기로 한다. 하지만 작전에 투입된 대부분의 연합군 인원이 갇힌 상황에다 작전을 지휘할 연합군의 참모까지 자리를 비운 상황, 얼마없는 인원을 가지고 총 책임자로서 작전을 수립. 금룡을 유인할 인물로 주베닐과 압도적인 개인 무력을 가진 모험가가 금룡 느마우그를 최대한 붙잡아두는 사이[7] 플로와 블랙 로즈단이 배신자의 저택에 펼쳐진 결계를 공격해 양쪽에 시선이 쏠린 사이에 빠르게 결계를 파괴해 금룡을 약화시키는 작전을 진행하지만, 전혀 예상치 못하게 모험가가 혼자 금룡을 압도해 결판을 내버리면서[8] 첩보원으로부터 기존 작전 성공은 물론, 희생없는 포로 구출, 금룡 느마우그 처단을 전부 성공시켜버리는 승전보를 전달받게 된다. 때마침 배신자의 저택 부근에서 발견되어 임시 주둔지로 오게된 신원불명의 여성이 모험가의 동료라는 사실에 무전을 통해 이를 전달한다.

혁명의 첫 시작이 잘 마무리 된 것에 안심하고 싶었지만 아직도 여유는 없었다. 혁명을 위해 아직 인원도 물자도 모자랐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연합군에게 방향을 제시해 줄 참모 '로자 유르겐'과 물자를 지원해줄 컴퍼니 도흐 수장 오스카 도흐라는 존재가 그 누구보다 절실했다. 헌데 그 두사람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위치가 문제였다. 플로의 브리핑에 따르면 두사람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위치가 흑룡 네이저의 거처였던 죽음의 숲이였다. 그나마 공략법이 있던 금룡과 다르게 흑룡은 명확한 공략법도 없는 상황. 이에 이리네는 금룡을 혼자 압도한 모험가와 동료인 미쉘에게 수색을 부탁하는 한편, 주베닐에게 무언가를 부탁한다.

그리고 죽음의 숲에서 로자와 오스카를 발견한 모험가와 미쉘이지만, 오히려 로자의 지시에 따라 흑룡 네이저를 공략하게 된다. 예상대로 모험가가 흑룡을 압도한 것은 좋았지만 인간에게 압도당한 것에 절규한 흑룡 네이저가 목숨을 갉아내면서까지 무리하게 공격해 연합군을 전멸의 위기에 몰어넣게 된다.[9] 허나 이런 상황을 예견했던 이리네가 주베닐에게 모험가 일행의 미행을 지시했고, 흑룡이 수세에 몰려 틈을 보이자 특수 섬광탄[10]으로 지원하는데 성공한다. 흑룡에게 일순간의 틈밖에 만들 수 없는 물건이지만 모험가에겐 흑룡을 죽이는데 충분한 시간이었다. 그저 모험가의 힘을 믿고 혹시나해서 진행한 도박같은 작전이었지만 실종자 수색, 죽음의 숲 탈환, 흑룡 네이저 처지까지 모험가가 또다시 연합군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

하지만 죽음의 숲에서 복귀한 주베닐이 이터널 플레임의 기지이자 대 바칼병기가 제작중인 철의 무덤에 진룡 이트레녹이 있다는 사실을 전달받고[11] 허겁지겁 철의 무덤의 무전상황을 확인하려고 하자, 플로가 그를 진정시키고 검을 든 사내이상한 마법을 부리는 여자가 진룡을 유인해준 덕분에 그나마 무사하다는 말을 전해준다. 주베닐이 대 바칼병기 전송, 모험가는 검사와 마법사의 정체가 시란과 이이리스라고 확신하고 두사람을 돕기위해 철의 무덤으로 이동하게 된다. 철의 무덤에 있는 대 바칼병기가 파괴당한다면 시작한 혁명은 끝내 패배할 수 밖에 없는 기로에서 다행히 대 바칼병기 보호 및 시운행, 진룡 이트레녹 처치라는 연속된 승전보를 전달받게 된다. 모험가는 일행인 미쉘시란아이리스와 같이있는 모습을 보자 계속된 도움에 감사인사를 하고, 본격적인 혁명을 위해 연합군에게 위의 내용으로 연설을 진행해 사기를 끌어올린다.[12]

이제 남은 것은 바칼의 궁에 당도하는 최후의 관문이 남아있었다. 4인의 용인 중 한명이자 바칼의 어전 앞을 가로막는 최강의 수문장 화룡 애쉬코어가 남아있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바칼의 앞에 벌레 한마리 지나갈 수 없도록 스스로 수문장을 자처해 바칼의 궁에 가기위한 길목인 용의 정원을 지키는 그는, 강력한 힘을 가진 4인의 용인 중에서도 바칼에 대한 충성심이 으뜸이었고 자신들의 힘에 취한 다른 3인과 다르게 바칼에 대한 충성심이 방심과 약점을 없애버린 존재였다. 바칼의 궁에 당도하기도 전에 애쉬코어에게 연합군 전체가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있는데다, 용의 정원은 애쉬코어의 화염으로 인한 지열로 열추적장치나 통신기기까지 망가트리는 악명높은 장소. 로자 유르겐은 통신이 불가능한 장소에서 호흡이 척척맞고 애쉬코어의 눈을 피해 산재한 바칼군을 처치할 거의 불가능한 정예요원들을 필요로 했지만, 그 불가능한 조건을 충족한 자들이 있으니 바로 블랙 로즈단이었다. 통신기기가 먹통인 만큼 가 모두 닫힌 상황에서 작전을 진행하려고 하지만, 그때 미셀이 높은 지열 속에서도 운용가능한 통신장비와 운용하기 위한 지열측정이 필요하다고 하자[13] 통신기 조정자인 미쉘과 호위인 모험가, 그리고 이리네와 플로를 포함한 블랙 로즈단은 용의 정원으로 투입된다.

애쉬코어의 화염으로 초목이 모두 불타버린 황량한 모습을 본 미쉘에게 이곳은 본래 할트산이라고 불린 곳이라고 설명한다. 미래의 할트산과 비교해 삭막해진 풍경에 미쉘은 물론 모험가조차 충격받는데, 이를 알리없던 이리네는 이 저주받은 곳을 탈환하고 초록이 우거진 곳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보이자 미쉘은 꼭 그렇게 될 것이라고 격려한다. 이리네는 마치 제 삼자같은 말투라고 의아해하면서도 우리 모두가 그렇게 만들 것이라는 각오를 내보인다.

미쉘이 지열을 조사하며 다행히 통신기를 운행할 수 있는 열기였다. 하지만 전체적인 평균값이 필요하다는 말에 지금 작전은 화룡에게 들키기 전에 끝내야 했고, 시간은 연합군의 적이었다. 일분일초가 촉박했기에 이리네는 산개해서 임무를 수행하기로 한다. 플로는 위험하다고 반대하지만 배신자의 저택 작전부터 온갖 기행으로 말도 안되는 사태들이 계속 일어나 여기까지 온 만큼 더이상 바랄 수만 있을 수 없다며 위험을 감수해야할 때라고 역설해 전원 산개해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하지만 이 흐름을 비롯한 모든 것은 화룡의 계책이었다. 애쉬코어는 연합군의 움직임을 꿰뚫어보고 침입해온 블랙 로즈단 앞에 나타나 학살을 시작했다. 이리네와 플로는 화룡의 공격에 나가떨어지고 말았지만 어째서인지 화룡이 확인사살을 가하지 않고 주변에 산개 및 엄폐 중이던 블랙 로즈단을 학살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화룡의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이리네와 플로는 이를 막지 못했지만 때마침 통신 테스트 중이던 미쉘의 무전에 황급히 구조요청을 전하자 미쉘과 모험가가 다행히 자신들을 찾아오게 된다. 하지만 화룡을 상대로 시선을 끌지 않으면 블랙 로즈단이 전멸할 상황. 필사적으로 수를 생각해내던 중 애쉬코어가 학살을 멈추고 모험가를 직접 찾아왔다.

알고보니 이리네와 플로를 살려준 것은 애쉬코어가 두 사람에게 무관심해서 그런것이 아니였다. 바칼이 찾던 '낮선 곳에서 온 자들'. 즉, 모험가를 유인하기 위한 미끼가 바로 이리네와 플로였기 때문이었다. 그는 바칼의 명에 따라 모험가를 사로잡아 바칼의 신임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에 찬 모습을 본 이리네는 이 전투가 끝나면 애쉬코어는 신임을 잃고 추락해 천계 혁명의 봉화가 될 것이라고 반박한다.

"아뇨. 이 전투가 끝나면 당신은 그 신임을 잃고 추락할 겁니다. 당신의 화염은 천계 혁명의 봉화가 될 테니까요."

- 화룡의 기대를 짓밟아 버리는 이리네.


그 말에 애쉬코어가 코웃음치며 자신이 형제들이 쓰러져갈 때도 움직이지 않은 이유를 알겠냐고 핀잔을 주자 이리네가 인간이 용을 죽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 못한 오만함과 독선 아니냐고 비꼬자 애쉬코어가 그 말을 부정한다. 애쉬코어는 바칼의 안위만 중요할 뿐, 장소가 변해도, 사건이 벌어져도 오직 바칼만을 위해 자신의 화염을 불태울 뿐이기에 다른 형제들과 마음가짐이 다르다고 윽박지르자 이리네도 지지않고 천계인들이 이어온 불꽃도 꺼지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우리의 불꽃 역시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영원의 불꽃입니다. 당신의 나약한 콧바람에 결코 꺼질 생각은 없어요.

- 연합 사령관 이리네


애쉬코어는 지지 않고 대드는 이리네의 모습을 비웃으며 화염을 뿜어내지만, 모험가가 이를 막아내며 전투를 시작한다. 모험가가 애쉬코어를 상대함으로서 여유가 생기자 플로가 특제 빙결탄으로 서포트하지만, 애쉬코어는 화염의 온도를 더욱 끌어올림으서 특제 빙결탄이 상쇄되고 더이상 전투에 끼어들 수 없었다. 하지만 애쉬코어도 다른 형제들처럼 모험가라는 거대한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침몰하게 된다.

모험가에게 제압당해 화염이 꺼지고 지친 애쉬코어. 하지만 그는 다시 한번 일어나 맹렬한 화염을 뿜어내기 시작한다. 모든 것을 불태울 강렬한 화염이었지만 이는 꺼져가는 불꽃을 억지로 태워낸 회광반조. 이미 상처입을대로 상처입은 몸에 이리네가 다시 특수탄으로 애쉬코어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자 애쉬코어의 불꽃은 사그라들고, 자신의 화염에 스스로 불탄 거대한 숯덩이만 남아있을 뿐이었다.

"그대의 헛된 충성심 따위보단, 천계인들의 자유를 향한 열망이 훨씬 더 뜨겁고 강합니다."

- 화룡 애쉬코어를 마무리한 연합 사령관 이리네의 일침.


본래 계획가 다르게 애쉬코어까지 처단함으로서 용의 정원을 탈환한 천계연합군은 고지에서 바칼의 궁을 내려다 볼 수 있었다. 바칼이 천계를 지배한지 약 500년. 그 치욕스러운 날부터 그 누구도 당도할 수 없던 바칼의 궁을 드디어 코앞에 둔 연합군은 마치 자신들을 맞이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수많은 용 부대를 목격하게 된다. 이제 최후의 결전만을 남겨둔 상황이 되자 천계 해방을 위해 천계 연합군이 모두 집결하는데로 바칼의 궁을 공략하기로 하며, 모험가에겐 지금까지 활약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 있을 싸움에 대해 기대하겠다고 부탁한다.


3.2. 기계 혁명[편집]


천계 연합군의 지휘관으로서 움직이나, 건화문 진입 과정에서 드래곤나이트의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어 세 마리의 거룡 토벌에는 직접 참전하지 못하고 베이스캠프에 남아 병력을 지휘한다. 모험가의 도움과 대바칼병기의 위력에 힘입어 세 마리의 용을 쓰러트린 후, 모험가를 따라 바칼의 정전을 지키는 용족들을 쓰러트리고 옥좌에 앉은 바칼과 대면하게 된다.

불구대천의 원수인 바칼을 눈 앞에 두었지만, 바칼은 천계 연합군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모험가와만 대화하고, 그 와중에 '칼날'이라던가 '과거를 돌아본 기분'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소리를 하자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냐며 무시당한 것에 분노하나, '너희도 내가 의도한 칼날이니 여기까지 온 건 칭찬해주겠지만, 경거망동은 허락하지 않았다'는 바칼의 짜증과 함께 모험가와의 독대를 목적으로 내리찍은 충격파에 모험가를 제외한 일행과 같이 바깥으로 강제로 날아가버려 추방당한다.

그러나 바칼과의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며 사라 웨인, 로자 유르겐, 플로와 함께 대바칼병기로 모험가를 지원하고 그 와중에도 바칼을 끝장내기 위한 비장의 카드인 에인션트 트리거 - 드래곤 슬레이어를 배치하며 최후의 전투를 시작했고, 미쉘 쿠리오의 도움으로 게이볼그에 탑승해서 등장한 주베닐의 활약으로 틈새가 생기자 미리 준비해둔 드래곤 슬레이어로 바칼에게 집중포화를 가해 마침내 바칼을 쓰러뜨린다.

전쟁이 천계 연합군의 승리로 끝나며 환호하는 사이 모험가와 대화를 마친 주베닐이 현재의 바칼과 싸운 이들을 기리기 위해 모험가 일행의 정보를 기록에 남기지 말자며 한 설득에 그들을 존중하는 의미로 기록을 남기지 않기로 한다. 이후 모험가 일행처럼 역사에 기록되지 않고 잊혀지려는 주베닐을 설득하나 뜻이 확고한 주베닐을 결국 보내주고, 최고 사제의 옷으로 환복하여 천계의 모든 이들의 앞에서 천계의 독립을 당당히 선언하며 주베닐이 남기고 간 '새로운 나라의 이름은 7인의 마이스터를 기리는 뜻을 가진 이름으로 하는 게 어떻겠나'라는 말을 염두에 두었는지 새로운 나라의 이름을 지벤으로 명명한다.[14]

파일:어딘가로 떠나는 주베닐.jpg

(오스카 도흐의 무덤에 꽃을 바치는 주베닐.)[15]

"정말... 떠나야 하나요?"

주베닐: "옷이 잘 어울리는군."(떠나는 주베닐)[16]


파일:천계의 해방을 선언하는 이리네.jpg 파일:천계의 광복.jpg

"...천계를 위해 기꺼이 희생한 이들을 잊지 않을 것이며 두번 다시 바칼과 같은 이에게 천계를 빼앗기지 않도록 항상 준비할 것입니다. 불꽃이 되어 오늘을 기다렸던 모두의 영혼이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으리라 믿으며..."

"오늘 천계가 해방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환호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파일:새 나라의 이름은..jpg

"새로운 나라의 이름은..."



4. 대사[편집]



5. 기타[편집]


최고 사제라서 인게임 도트가 기도하는 자세이다.

그녀의 귀걸이와 목걸이, 장갑, 신발은 영원을 끝낼 오랜 염원, 천계 연합군 : 모든 이를 위한 기도, 오랜 시간 품어온 소원, 과거를 뒤로한 전진 이라는 에픽 아이템으로 등장했다.

최고 사제란 이름값 때문인지 레이드 몬스터가 아닌데도 기존 버퍼 귀걸이 종결 마부의 전 스탯 150을 넘어 200의 수치를 가진 종결 마부의 주인공이 됐으며, 해당 카드/보주는 레이드 보상이 아닌 오로지 경매에서 낮은 확률로만 나오는 희귀템이다.

바칼 레이드에서는 NPC 지원 스킬로 나오는데 이리네의 기도로 10초 동안 무적 상태로 만들어 주는 버프를 걸어준다. 또한 중앙 진격로 첫방에서는 이리네가 등장하는데, 허리 홀스터에 있는 리볼버는 안 쓰고 등에 맨 머스켓을 사용한다.

주베닐이 떠날 때 옷이 잘 어울린다고 말하자 홍조를 띠는 걸 보면 주베닐을 은근히 마음에 두고 있었는 듯하다. 아니면 그냥 부끄러워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떠날 때 마지막으로 말하는 거라 연정이 맞는 듯.

18주년 이벤트 광고로 모험가를 게이볼그 펀치가 되어주게 한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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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칼에 의해 폐위된 후 비밀리에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리네 역시 정황상 비밀 계승에 의해 최고사제직을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2] 본명은 이리네우 히카르두이며 K 리그 활동 당시엔 이리네로 등록했다.[3] 어디까지나 작중 추측이지만 모험가 일행도 이곳을 탐색해보니 바칼이 미래에서 온 자기들의 존재들을 알고있던 탓에 역사가 왜곡된 것 같다며, 천계 연합군의 위기가 자신들 탓이라고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4] 주베닐이 부하가 희생양을 자처하는 것에 눈물을 삼키고 탈출하려고 했지만 결국 용인 부대를 넘어서지 못하고 포위된 위기 상황에서 모험가가 희생양을 자처한 부하를 구해주고 포위한 용족 부대를 단신으로 토벌한 압도적인 무력, 심지어 금룡 느마우그에게 희생하려던 부하 한명을 구하기 위해 뛰쳐나가려 했고 자신이 그걸 말려 결국 부하가 죽자 자신을 부하를 희생해 살아남는 비열한 상관이라 생각해 싸늘하게 노려보는등 선량함을 확인했기 때문이었다. 용족과 전투가 한창인 지금, 압도적인 무력과 천계인끼리 불신과 희생도 당연한 시대에 볼 수 없던 그야말로 하늘에서 보내준 영웅적인 인물이었기 때문이다.[5] 이후 모험가의 행보를 보면 이리네의 선택이 그야말로 로또 당첨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 물론 모험가가 천계 연합군에 합류할 이유가 있었기에 호박이 넝쿨째 들어올 예정이긴 했지만, 이를 알 턱이 없던 이리네가 한 선택이 그야말로 천계 연합군의 운명을 결정지었다고 할 수 있다.[6] 같은 블랙 로즈단의 일원이라서 그런지 플로는 처음본 모험가를 경계했지만, 모험가라고 스스로를 호칭한 자기소개를 듣자 낙관적인게 마음에 든다고 이리네와 비슷한 반응을 보인다.[7] 주베닐은 모험가가 강한건 알지만 얼마나 강한지까진 몰라서 주베닐과 이터널 플레임 일원들, 모험가가 다 합세해도 금룡 느마우그에게 이길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제시해 작전을 수립했기 때문에 시간벌이를 채택했다. 헌데 이후 일어난 일을 보면 이게 가장 쓸모없는 걱정거리였고 제일 의미없던 시나리오였다[8] 압도당한 느마우그가 전력을 내기위해 배신자의 저택 전체를 감쌌던 결계까지 회수해 힘을 충당해야 할 정도였다. 그런데도 모험가 한명한테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리자 출력을 끌어올리지만 느마우그 스스로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초과하면서 자멸했다. 사실 모험가가 차원을 넘어 과거로 온 시점에서 자신의 힘이 제대로 발휘될지를 알 수 없어 자신의 전력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9] 정확히는 모험가 단 한명빼고 전멸당할 위기였다. 모험가는 네이저의 발악을 막는건 문제가 아니였지만 남들을 지켜줄 여유까진 없어 굉장히 다급한 상황이었다. 전투가 끝난 후 거의 혼자 흑룡을 상대한 모험가의 모습에 로자 유르겐도 금룡을 단신으로 처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직접 보자 상상이상였다며 감탄했다.[10] 흑룡 네이저에게 일순간 밖에 안통할 것이라는 대사를 보아 오직 대 흑룡 전용 특제 섬광탄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걸론 흑룡을 죽일 순 없어, 명확히 흑룡을 죽일 수 있는 공격수단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다.[11] 흑룡 네이저가 싸우기 전에 철의 무덤에 이트레녹이 갔다고 언질을 주었다.[12] 음성 더빙이 되어 있다.[13] 미쉘이 혹시 몰라 챙겨온 자료 중 안톤 토벌전 자료가 있었다. 당시 움직이는 화산이라 높아진 지열을 가진 안톤의 몸체, 여기에 실시간으로 에너지가 흡수 당하는 것에 대한 저항 장치까지 부착해야 했던 처절한 전장에서 사용한 통신기의 자료도 포함돼 있었다.[14] 지벤(Sieben)은 천계어(독일어)로 숫자 7을 의미한다.[15] 영상에는 표현되지 않았지만, 영상 제작자가 오스카 도흐의 무덤에 꽃을 바치는 것이 맞다고 언급하였다.출처[16] 주베닐에게 이 말을 들은 뒤 이리네는 얼굴에 살짝 홍조를 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