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자 유르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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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2. 대사
3. 기타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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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 유르겐

여성/불명

500년에 걸친 바칼의 폭정에 맞서, 천계 연합군의 참모로서 모든 전투, 수색, 보급을 조치하며 기계 혁명을 완수한 철인.

연합군이 압도적 열세 속에서도 비등한 전투를 지속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녀의 존재가 있었다.

합리와 냉정을 인간으로 빚어낸 듯한 성격으로, 천계 연합군 병사들 또한 그녀를 믿고 있기에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목숨을 내던져가며 싸울 수 있었다.

기록에 따르면, 기계 혁명 성공 후, 개국 공신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고, '로자 유르겐'이라는 이름 하에 유르겐가를 명가문으로 만들어냈다고 한다.


1. 상세[편집]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은조 / 야마다 케이나(山田京奈).

이름에서부터 눈치 챘겠지만 네빌로 유르겐, 마리안 유르겐, 에드윈 유르겐의 조상격 되는 인물이다.


2. 대사[편집]


(평상시)
  • 사라, 이것도 이해 못 하는 건가요?
  • 이런 변수가 있었나... 작전을 변경하죠.
  • 이게 작전이라구요? 다시 고민해보세요.

(클릭시)
  • 브리핑이 필요하신가요
  • 작전 수립은 문제 없습니다
  • 찾으셨나요?

(대화 종료)
  • 언제나 말과 행동에 유의하시길
  • 이 작전이 최후의 작전이 되길
  • 불의 숨이 멎을 때가 왔다.

(대화 신청 - 기계 혁명 시나리오 클리어 이전)
  • 높은 뜻을 품지 않으면 무엇하리... 음? 왜 그리 놀라십니까. 제가 어릴때부터 유르겐 가의 어른들이 곧잘 하던 말입니다. 어느새 제 입에 옮겨 붙었군요. 이름 없는 가문에서 내려올 법한 말이지만, 적어도 제게 높은 뜻이란 비단 가문을 드높이는 것 만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널리 천계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천계의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것. 말 그대로 그런 뜻을 품지 않으면 무엇하겠습니까.
  • 시 한 수 짓기에 좋은 날이군요. 잠시 쉬어가시지요. 서두르거나 조급해하지 않고 살피면 그 곳에 언제나 기회가 있는 법입니다.
  • 부채? 부채를 왜 가지고 다니냐 물어보시는 건가요? 저는 연합군의 참모입니다. 당연히 모든 참모에겐 부채가 필요한 법이죠. 그리고 하나 정정해드리자면, 제가 들고 있는 것은 부채가 아닌 '쥘부채'입니다. 사다리와 접사다리만큼이나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있죠.[1]
  • 참모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냉정입니다. 모든 작전이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실패한 전장에서도, 대원들은 제가 내린 판단에 따라 움직입니다. 모두를 살릴 수 없다면, 저는... 적어도 그들이 억울하지 않도록, 그 누구보다 차갑고 합리적인 존재여야만 합니다.
  • 작전이란, 척박한 현실 속에서 언제나 이상을 향하는 것입니다. 지독한 이상론자들일수록, 적합한 작전을 찾아내는 법이죠. 그래서일까요, 바칼에게서 천계의 하늘을 되찾는 것은 제겐 마치... 눈 앞의 현실처럼 느껴집니다. 맞습니다. 제가 저를 믿지 않으면, 누구도 제 작전을 믿고 움직일 수 없습니다. 불의 숨이 멎을 때가 온다는 것을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대화 신청 - 기계 혁명 시나리오 클리어 이후)
  • 하나의 대륙이었던 천계가 바칼의 마지막 발악 덕분에 여러 개로 쪼개지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남은 힘이 이 정도라니... 이 정도의 힘이 남아 있었다면 분명 천계 연합군을 단번에 전멸시킬 수도 있었을 텐데... 여러모로 생각해보았지만 바칼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무언가 놓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니 이 부분은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이게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위해 희생한 모두를 위해... 그리고 앞으로 천계가 같은 일을 당하지 않도록 잘 준비해야겠지요. 그리고 오랜 기간 압제로 무너진 것은 건물뿐만이 아닙니다. 빠른 시일 내에 나라로서의 체계와 법치를 만들어내야 할 것입니다.

3. 기타[편집]


  • "높은 뜻을 품지 않으면 무엇하리"는 유르겐 家의 가훈으로 보인다. 또한 네빌로와 에드윈처럼 쥘부채를 들고 있다.
  • 성격과 분위기, 패션 센스에서 네빌로가 로자를 많이 닮았다. 모험가도 로자를 보고 네빌로를 떠올렸을 정도. 외모에선 마리안이 로자를 닮았다.
  • 8월 11일에 나온 단편스토리로 가문에 대해서 짤막하게 나왔는데, 당시에도 대귀족이었던 웨인 가의 가주인 사라 웨인이 들어보지 못한 가문이라고 생각하는 문구가 나와서 기계 혁명 이전에는 변방귀족이었다는 게 드러났다. 이걸 보고 유저들은 이상할 정도로 똑똑한 로자가 돌연변이였다고 말한다. 이런 부분은 네빌로도 매한가지라, 로자 사후 어느 대에서부터 점차 쇠락하던 유르겐 가문을 다시금 부흥시켰던 걸 생각하면 선조나 후손이나 참 닮았다.[2]
파일:다크서클 낀 로자.jpg
  • 기계 혁명이 끝난 후에 나오는 시네마틱에서 천계 재건에 여념이 없는 로자의 모습이 나오는데, 며칠 동안 밤을 샜는지 머리는 헝클어지고, 다크서클이 진하게 드리우는 등 피곤에 찌들어 있다.
    • 또한 해당 시네마틱의 천계 재건 회의 씬을 잘 보면 온갖 한과 및 유과가 가득 담긴 주전부리가 있는데 바칼 레이드 기념 공식 매거진의 내용으론 어지간히도 단것을 좋아해서 자기 주변에 과자를 항상 곁에 끼는 편이라고 한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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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접사다리와 사다리는 둘 다 사다리지만 특징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다.[2] 실제로 네빌로 역시 자결하면서 막내아들 에드윈 유르겐을 믿고 가문의 운명을 맡겼으며 에드윈은 스스로의 의지로 유르겐 가의 당주를 계승해 가문을 부흥시키는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