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 혼잣말(애니메이션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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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라이트 노벨 약사의 혼잣말을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제1기. 감독은 나가누마 노리히로, 캐릭터 디자인은 나카타니 유키코. 방영 시기는 2023년 10월.
2. 공개 정보[편집]
- 독자들 사이에서는 애니화를 하면 마오마오 역에는 드라마 CD 성우 유우키 아오이가 맡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하는 반응들이 많았는데[1] 거기에 응하듯이 마오마오 역에는 유우키 아오이가 캐스팅됐다. 다만 진시 역은 이전 드라마 CD 성우였던 사쿠라이 타카히로의 불륜 논란을 의식했는지 오오츠카 타케오로 변경되었으며, 다른 인물들도 애니화되면서 캐스팅이 전부 변경되었다.
2.1. PV[편집]
2.2. 키 비주얼[편집]
3. 줄거리[편집]
4. 등장인물 및 주요 성우진[편집]
자세한 내용은 약사의 혼잣말/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설정[편집]
자세한 내용은 약사의 혼잣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음악[편집]
자세한 내용은 약사의 혼잣말/애니메이션/음악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회차 목록[편집]
8. 평가[편집]
8.1. 방영 전[편집]
애니화를 원하는 팬들이 많았기 때문에 정식 발표가 나오자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주요 제작진도 감독 나가누마 노리히로와 캐릭터 디자인 나카타니 유키코를 필두로 실력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이 만들어낸 애니화 결정 PV는 높은 퀄리티를 선보여 양호한 애니화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다만 OLM의 에이스 애니메이터가 2022년에 다른 회사로 많이 이적해서 다른 프리랜서를 많이 불러오지 않는다면 질이 좀 떨어질 수도 있다.
8.2. 방영 후[편집]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 팀의 1급 애니메이터는 버그 필름스로 이적해 빠지게 되고 OLM에 남은 멤버들이 만든 작품이다. 그래도 OLM이 애니메이터들의 기본기는 중시하는 회사인지라 작화는 붕괴 없이 잘 만들어졌다. 그러나 작화 부문에 있어서 눈에 띄게 뛰어난 부분 역시 특별하게는 없다.[6] 작화보다는 원작의 내용을 애니메이션으로 살려내는 연출과 각본의 힘으로 보는 애니메이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연출에 대해선 호평이 많으며, 4화는 평소 OLM 작품을 잘 안 하던 치나, Moaang 콤비가 담당해서[7] 유난히 뛰어난 일상 연기 작화를 보여주었다. 이후로도 이런 에피소드가 종종 나올 수도 있다.
원작 팬들은 원작의 매력을 잘 살렸다며 호평한다. 편집자 없이 출간된 도입부에서의 설정과 인기를 힘입어 실력이 뛰어난 편집자가 붙은 뒷부분의 설정이 사소하게나마 충돌하는 부분[8] 이 있었던 점을 코믹스에서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서 원작의 도입부와 동일하게 갔던 반면에 애니에서는 요소요소에서 컷이나 대사를 삽입함으로써 작은 틈을 잘 메꿔주었다[9] 는 평가가 있다. 특히 3화는 원작의 내용에 음악, 색, 조명 등 애니메이션만 가능한 연출과 효과를 덧입혀 원작 이상의 감동을 끌어내었다는 평을 받는다. 대체로 배경미술이 뛰어난 편인데, 특히 황궁의 각종 장식이나 인테리어의 무늬나 질감, 여백의 미를 잘 살렸으며 생약을 다루는 애니답게 식물 묘사도 세세하고 뛰어나다. 보통 적당히 블러 처리하는 원경까지 꽤나 쨍하고 자세하게 그리는 것이 특징인데 크게 역동적인 장면이 없어 배경에 많은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으로 보인다.[10]
성우 연기도 호평이다. 이미 능력을 입증한 마오마오 역의 유우키 아오이의 연기도 대단했지만, 특히 진시 역의 오오츠카 타케오가 예상 이상으로 좋은 연기를 펼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에서는 첫주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원작의 문제기도 하지만 장르적으로 약간 애매하다는 문제가 있다. 초반부는 추리물이라고 봐야 할 정도로 추리의 비중이 높은데, 본격적인 추리물처럼 사건과 추리과정이 짜임새 있게 제시되지 않는다.[11] 반면에 암투물로 보기에도 그렇게 정치적으로 깊이있는 암투가 벌어지지는 않는다. 가장 암투를 벌일 대상인 고관들은 별로 등장하지도 않으며 후궁들끼리의 질투도 크게 거의 없다시피 한 수준이고, 몇몇 사건들은 마오마오의 추리로 초장에 해결돼 버리므로 긴장이 고조될 틈이 별로 없다.
중국풍 세계관인 오리엔탈 판타지 치고는 대사에 지나치게 영단어가 많이 나와 몰입을 해친다는 지적도 있다.[12] 그리고 복식이나 설정 등은 중국풍이지만 정작 텍스트는 일본어 혹은 일본식 한자다. 원작자는 이 작품은 고증 없이 만든 오리엔탈 판타지라 밝혔으며 [13] 등장인물들의 이름에 중국식 독음을 사용하고 환관 집단이 존재하는 등 중세 중국을 차용한 듯 하다. 오리엔탈 판타지가 일본 외의 국가에선 생소한 장르라서 당황할 수 있다지만, 일본에도 시대극이라는 장르가 있고 해당 장르의 시대적 분위기에 통용되는 단어들이 있으므로 조금 더 섬세한 문장으로 몰입감을 해치지 않았다면 더 좋았으리란 의견도 있다.
각본가 츠지 마사키는 각본이 좋다고 호평했다.
평론가 히카와 류스케가 호평했다. #
2쿨이 마무리되어가는 24년 3월 기준 평가를 보면 방영전 우려를 모조리 종식시키고 굉장히 잘 만들어진 수작이라는 평가가 주로 보인다. 장르적 애매함이 단점으로 와닿지 않는 이들에게는 오랜만에 나타난 사극풍 명작 취급을 받고 있으며 1쿨부터 넌지시 던져온 중요 떡밥을 2쿨 오프닝에서부터 암시해 원작 팬들을 설레게하는 등 상당한 연출력을 보여주었다.
9. 미디어 믹스[편집]
9.1. 미니 애니메이션 「마오마오의 혼잣말」[편집]
미니 애니메이션 「마오마오의 혼잣말」이 방송 후 매주 월요일 정오 12시 TOHO animation 유튜브 채널에서 최신 에피소드가 갱신된다.
2023년 10월 23일(월)에 1~3화가 최초 공개됐다.
미니 애니메이션 「마오마오의 혼잣말」은, 각 에피소드에 등장한 키 아이템의 해설을 마오마오가 하는 각 이야기의 후일담이 되고 있습니다.
꼬마 캐릭터가 된 마오마오와 진시의 본편에서는 볼 수 없는 대화, 에피소드에도 주목해 주세요.
10. 기타[편집]
- 빅 간간 코믹스 「약사의 혼잣말」 만화 담당 네코쿠라케 축전 일러스트 #
- 빅 간간 코믹스 「약사의 혼잣말」 구성 담당 나나오 이츠키 축전 일러스트 #
- 「약사의 혼잣말 - 마오마오의 후궁 수수께끼 풀이 수첩」 작가 쿠라타 미노지 축전 일러스트 #
- 한국 수입업체들의 2023년 4분기 애니메이션 수입이 확정되는 가운데에서도 해당 작품의 공개가 되지 않아 한국 방영은 불발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나오던 와중 한국 넷플릭스에 해당 작품의 소개란이 공개되면서 한국 공개가 확정되었다. 넷플릭스 한국어 번역은 별다른 오역 없이 무난한 편이지만, 쓸데없이 어순을 뒤집어 번역한 부분이 군데군데 존재하여 몇초 앞 내용을 스포일러 당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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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인공의 혼잣말 비중이 높다는 게 제목에서부터 드러나는 작품인데, 유우키 아오이는 유녀전기,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 등 독백 비중이 높은 작품들을 잘 소화했기에 적역이다.[2] 라이트 노벨이 원작인 작품이라도 라이트 노벨 그대로가 아니라 코믹스 등 미디어 믹스판을 베이스로 하는 애니메이션도 많다. 그리고 이는 나가누마 감독 나름대로의 자신감을 드러낸 발언이기도 한데, 소설은 만화와 다르게 시각적인 요소가 배제되고 글자로만 전개와 상황을 같이 묘사하기 때문에 이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게 더 어렵기 때문이다. 당장 이러한 매체별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졸작이 돠어버린 대표적인 작품으로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가 있다.[3] 한국어 제목은 정식 스트리밍사인 넷플릭스판을 기준으로 한다.[4] 원화: 먕(ミャン), MYOUN, jiseo, 와타나베 사쿠라(渡部さくら), 스기야마 케이고(杉山圭吾), ddasang, Ori[5] 분기간 휴방으로 인해 1주일 연기[6] 작화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는 것만 해도 잘 만들어진 작품이다. 다만 동분기 방영 작품으로 스파이 패밀리 2기, 장송의 프리렌, 언데드 언럭 등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이 많기에 작화로는 입소문을 타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이다.[7] 도호 애니메이션 쪽에서 캐스팅한 걸로 보인다.[8] 마오마오가 글을 쓸 줄 안다는 점이나 글을 적을 종이가 없어 치맛자락을 잘라 썼던 점, 또는 특정 캐릭터의 성격 변화라든지 여러모로 이야기의 큰 흐름을 해친 것은 아니지만 중간중간 개연성이 떨어지거나 갑툭튀하는 요소들이 있었다.[9] 마오마오가 글을 쓸 줄 안다는 점은 한참 뒤에 나온 원작보다 앞서서 1화 초반에 보여주고, 글을 적을 종이 대신 치마를 찢었다는 것은 마오마오의 꿰멘 치맛자락을 줌 인한 컷을 할애하여 보여주는 등 개연성과 설득력을 높여 시청자의 이해를 돕는 장면이 나온다.[10] 제한된 공간을 다루는 특성상 배경은 비슷비슷해서 한번 그려두면 뱅크신 처리하기도 쉽고 인물은 많이 등장해도 배경은 몇 장면 나오지 않는다.[11] ~~지 않을까 하고 적당히 넘어간다. 이 부분에서 비판받는 허구추리와도 어느정도 닮아있다.[12] 예를 들어, 1화에서는 스커트나 매드 사이언티스트 같은 단어가 나오며, 2화에서도 테리토리(テリトリー) 같은 단어가 들어가거나 5화에서 '이벤트'라고 말하는 등. 원작과 코믹스에서는 글자는 한자로, 요미가나는 훈독으로 하여 이해를 도운 사례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발음만 나오는 탓에 위화감이 느껴지는 것이다.[13] 일본에선 역사 소설 쪽에서 꾸준히 나오는 장르며, 한국식 무협지,판타지 사극이나 중화풍 퓨전 사극 비슷하게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