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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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약사의 혼잣말 마오마오 애니 비주얼.jpg

원작
애니메이션

1. 개요
2. 특징 및 성격
3. 외모
4. 능력
6. 진시와의 관계
7. 기타



猫猫 / Māo Māo

1. 개요[편집]


일본의 라이트 노벨 약사의 혼잣말주인공.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유우키 아오이 / 파일:미국 국기.svg에미 로.[1]

애칭은 샤오마오(小猫/Māo Māo).[2] 고양이가 이름에 들어가는 지라 만화에선 고양이 같은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하며, 황제가 린리의 고양이 돌보미를 맡게 된 그녀에게 "고양이를 돌보다니 네 이름에 딱 맞잖느냐,"라고 말하기까지 한 걸 보면 작중에서도 공식적으로 고양이 속성 대접을 받고 있다.

2. 특징 및 성격[편집]


늘 무표정하고 어지간한 일에도 침착하지만 주변과 단절된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대화에 서툴다. 또한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특히 약학과 독)에만 눈이 팔리는 경향이 있으며 관심 없는 곳에서는 매우 둔하다.[3] 약학에 대한 탐구심이 지나치다 못해 독이나 약을 시험하기 위해 스스로의 몸에 상처를 내거나 독을 먹는 위험도 기꺼이 감수한다. 독사에게 일부러 팔뚝을 물려 히죽대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성격파탄자. 대대로 한쪽 분야에서 특화된 천재를 많이 배출한 집안 사람답다.[4][5] 하지만 환자에게 위해를 끼치거나 괴롭히는 사람에게는 가차 없는 모습을 보이는 등 약사로서의 책임감은 강하다.[6]

평소에도 인상이 싸늘하고 기분이 나빠지면 곧잘 사람을 벌레 보듯 경멸하는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하며 그로 인해 주는 압박감도 상당한 듯하다. 직접 데인 적 있는 수정궁의 시녀들은 마오마오처럼 작은 몸집에 깡마른 꼬마 여자애가 보이면 식은 땀을 흘리며 피해 다닐 정도. 이는 혈통적 특징으로 보여진다.[7]

약사인 양아버지 뤄먼의 밑에서 자랐고 그에게 여러 가지를 배워 약학과 관련된 분야에 박학다식하다. 작중 묘사를 보면 마오마오는 방대한 지식과 관찰력으로 하나하나 추리해서 상황을 파악하는 전형적인 탐정 타입으로, 묘사상 뤄먼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 때문에 의술을 포함해서 여러 과학적 지식이 동원되는 미스터리물에 가까운 본작에서 탐정 역할을 맡고 있다.[8]

독에 강한 것과 일맥상통하는지 술에도 매우 강하다.[9] 독을 먹는데도 주저함이 없다보니 뭐든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메밀 알레르기가 심해서 메밀로 된 음식을 먹지 못한다. 먹으면 발진이 돋는 것도 모자라 기도가 부어 숨을 못쉬게 될 정도. 독도 맛있다고 먹으면서 메밀은 못 먹는다 하니 마침 그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놀라기도 한다. 애니에서도 진시와 가오슌이 이걸 듣고 '독은 아무렇지 않게 먹으려 하면서?'라고 기겁하는 모습이 나온다.

아버지이자 스승인 뤄먼이 항상 '추측만 갖고서 함부로 떠들면 안 된다'라고 늘 가르쳤기에 최대한 따르는 편이다. 본인은 확실하지 않은 걸 함부로 떠들어 욕을 보게 될까 걱정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가르쳤다고 생각하지만, 뤼먼의 작중 묘사를 생각한다면 양딸의 비범한 통찰력이 화를 부를지도 모른단 걱정과 우려로 계속 주의를 준 것으로 추정된다.

여자들이 많은 유곽 출신이라 여자들이 많은 후궁에 오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한다. 시녀들끼리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떨 때마다 기녀들이 수다를 떨 때를 떠올리며 특유의 도란도란한 분위기에 마음이 편해진다고 한다.

이외에 넉넉하지 못한 환경에서 성장해서 그런지 검소함이 몸에 베어있어 뭐든지 아끼고 효율적으로 쓰려고 하는 편이다. 백분 사건 때 경고의 말을 전할 글귀를 쓰려고 했는데 종이는 비싸서 구입하기 아까우니 본인 치마 밑단 일부를 잘라서 글을 적었고, 연회 때 추위를 대비하기 위에 옷 안감에 작은 주머니를 달아둔 뒤 거기에 뜨거운 돌을 넣어 핫팩처럼 쓰기도 했다.


3. 외모[편집]


1권 시작 시점에서는 17세이다. 흑발[10]에 자안인데, 10대 초반으로 보일 정도로 작은 체구에 매우 마른 편이다. 가슴둘레는 2척 5촌(약 75 cm 전후) 정도. 황제로부터 농담삼아 앞으로 5cm만 튀어나왔으면 좋겠다고 디스당한 적이 있다.[11] 외형의 가장 큰 특징은 얼굴의 주근깨인데, 이는 마오마오가 여자 사냥이 유행하던 당시 납치당하지 않기 위해 일부러 못생겨 보이도록 위장한 것이다. 주근깨를 지우면 주위의 사람들이 놀랄 만큼 몰라볼 정도로 달라진다고 한다. 원유회 때문에 주근깨 화장을 지운 마오마오를 본 진시 또한 잠깐 다른 사람으로 착각했다가 사실을 알고는 둔갑 수준이라고 평하였다. 란리화 또한 화장하니까 많이 변한다고 평했다.

다만 마오마오가 주근깨를 지우면 인상이 달라진다는 말은 주근깨만 없으면 미인이라는 뜻이 아니라 특징이 주근깨밖에 없는 평범한 외형이라는 의미다. 마오마오는 스스로를 주근깨 화장이 없으면 후궁에 '궁녀'로 끌려올 아슬아슬한 합격점 정도로 생각했다.

기미와 주근깨가 있는 특징 없는 얼굴의 여자. 그래서 마오마오는 추녀라고 불렸다. 반대로 말하면 기미와 주근깨가 없으면 단순히 특징이 없는, 다시 말해 평균적인 생김새가 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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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1권 16화 원유회 1


마오마오가 주근깨 화장을 한 이유는 야유회에서 진시에게 언급했던 것처럼 성병에 걸린 남자에게 끌려가 인생이 진짜로 끝장날 뻔한 일 때문인데, 이는 마오마오가 사는 유곽이 치안이 워낙 좋지 않기 때문이지 마오마오가 미인이라는 근거는 못된다. 유곽은 마오마오가 쵸우에게 '고깃덩이'가 되기 싫으면 혼자 다니지 말라고 경고할 정도로 위험한 지역이다. 때문에 강간범도 거를 정도의 추녀로 분장한 것이다.

유곽에도 여자에 굶주린 놈들은 있다. 그놈들은 대부분 돈이 없고 폭력적이며 개중에는 성병이 있는 자들도 있었다. ,(중략), 키도 작고 비쩍 말랐으며 얼굴에 주근깨까지 있는 어린 계집애라면 그런 자들의 눈에 들 일은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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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1권 16화 원유회 1


화장을 지운 얼굴은 딱 평균적인 수준이라고 하는데, 수준이 높은 후궁에서는 뒤쳐지는 편이다. 원유회 때 리하쿠는 비녀를 여러개 들고다니며 비녀를 받지 못할 것 같은 궁녀들에게 나눠줬는데, 마오마오에게도 비녀를 받지 못할거라고 생각하고 비녀를 나눠줬다. 이후 마오마오가 기미를 할때 나오는 리하쿠의 독백에서도 리하쿠가 마오마오의 외모를 평범하다고 생각한다. 이 때 리하쿠는 마오마오가 무표정한 인상이면서도 표정이 풍부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거나 독을 먹은 마오마오의 얼굴이 최고급 기녀의 미소처럼 보였다고 하지만, 이는 외모에 대한 칭찬이 아니라 마오마오의 특이한 성격을 강조하기 위한 서술이다.

어디서 본 적이 있다 했더니 좀 전에 비녀를 건낸 이들 중 하나였다. 별로 눈에 띄는 용모도 아니고, 단정하긴 하지만 큰 특징은 없다. 워낙 미인이 많은 후궁 궁녀들 중에서는 파묻히기 쉬운 타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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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1권 18화 원유회 3, 주근깨를 지운 마오마오를 본 리하쿠의 독백


주근깨로 가린 얼굴을 빼놓고 봐도 미인상은 못되는데, '닭뼈처럼 비쩍 마른 체형'이라던가 '시든 나뭇가지처럼 비쩍 마른 팔다리'라고 묘사될 정도로 심하게 마른 체형이다. 거기다 왼팔에는 스스로 한 생체실험 흔적으로 수많은 상처들이 나 있는지라 여성적인 매력은 거의 없는 편. 오히려 왜소한 체격과 상처 때문에 동정적인 시선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그래도 아무런 특징 없는 외모이기에 화장을 잘받는다고 하며, 본인도 기방에서 자랐기에 화장도 잘하는 편이다. 다만 화장으로는 왜소한 체격을 숨길 수 없고 작품의 무대가 되는 후궁이나 기방에는 미인이 많아 꾸민 외모로도 쳐지는 편. 1권 후반부에 마오마오가 기녀 일을 할때도 녹청관의 세 아가씨를 돋보이기 위한 조연으로 끌려온 수준이었고, 5권에선 연회에 참가하기 위해 강제로 꾸며졌는데 이때도 라한에게 외모로 혹평을 받았다.

"옷이 날개라는 말도 안 통하는군."

"안심해. 민들레 정도로는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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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5권 15화 연회 전편, 꾸미고 나온 마오마오를 본 라한의 평가


마오마오의 친모인 펑시엔이 전성기 시절 姬로 이름을 날렸을 만큼 기방에서 잘 나가던 특급기녀 중 한명이였으니 마오마오가 그 미색을 이어받았을거란 주장도 있으나, 펑시엔이 특급 기녀였긴 하나 바둑/장기 실력과 거만한 태도가 매니아들을 자극했기 때문이며 외모가 뛰어났다는 묘사는 없다. 그녀의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올라갔던 것도 펑시엔을 입적하려던 부자들이 서로 자존심 싸움을 벌였기 때문이었고, 본래 가격은 당시 하급 무관이었으며 가문에서도 배척받았던 칸라칸이 충분히 입적을 노려볼 수 있는 수준이었다. 물론 특급기녀였던 만큼 친모는 어느정도의 미색은 있었을 것이나 마오마오의 친가인 라 가문은 오히려 외모가 쳐지는 편이라 마오마오 또한 외모가 떨어진다고 이상한 것은 아니다.

녹청관 할멈이 마오마오를 기녀로 만들려 하기에 마오마오가 녹청관에서 스카웃할 정도로 미색이 뛰어나다는 의견도 자주 보이나, 이는 마오마오를 기녀로 만들면 칸라칸이 바로 낙적하기로 했기에 그런 것이고 미색과는 관련이 없다. 라칸이 10년도 넘게 녹청관 단골이 되어 할멈을 설득했기에 할멈이 마오마오에게 기녀가 되도록 권유하는 것 뿐이다.

다만 마오마오가 일하는 장소를 감안해서 바라봐야 한다는 반론이 존재한다. 후궁은 외모가 뛰어난 비, 시녀들이 넘치는 장소이고 녹청관 역시 높은 사람들이 자주 드나들 정도로 외모가 뛰어난 기녀들이 많은 편이며 무엇보다 진시도 궁에서 알아주는 매우 외모가 뛰어난 사람이라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이런 사람들은 보는 눈이 매우 높을 수밖에 없으며 마오마오의 외모가 상대적으로 가려질 만하다. 그리고 녹청관 할멈이 마오마오를 기녀로 만들면 칸라칸이 바로 낙적하기로 했기에 그런 것이고 미색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애초에 미모가 없으면 기녀로 채용할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애초에 녹청관은 높으신 분들이 자주 오고갈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12] 오히려 10년 단골손님이자 즉, 타국의 지배자가 탐낼 만한 거물에게 고작 평범한 외모 기녀로 대접한다는게 말이 안된다.[13]

정리하자면, 방어용 화장을 했을 때는 주근깨만이 눈에 띄는 추녀이고 주근깨를 지운 맨얼굴은 상당한 미인 외모이며 화장을 하면 미모가 급상승하지만 작중의 배경이 후궁, 기방인지라 상대적으로 가리고 있다는 점 그리고 화장을 해도 왜소한 체격까지 가릴 순 없다보니 저평가를 받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즉 라한의 평대로 미녀이지만 절세미녀까지는 아니라는게 확실하다.[14]

실제로 일러스트나 코믹스, 애니메이션에도 미녀로 나오지만 황제비 등의 같은 주변 인물들이 미모가 워낙 탁월하게 그려지는지라 상대적으로 평범하게 보이게하는 연출로 나온다.

별개로 친부를 향한 저주를 위해 어린시절 친모에게 새끼손가락 끄트머리를 잘린적이 있다. 자라기 전의 일이고 뼈는 크게 상하지 않았는지 다자란 지금의 손가락은 멀쩡하지만 새끼손가락 손톱이 좀 일그러져있다. 이때문에 손에 봉숭아물을 들일때 조금 투덜댄적이 있다.

4. 능력[편집]


뛰어난 통찰력과 지능을 겸비하고 있는데 이는 가문 특유의 천재성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 또한, 친모가 자주 보여줬다고 하는 경멸하는 표정과 더불어 라칸을 바둑을 여러번 이길 정도로 지력이 뛰어난 지력도 물려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색맹이나 나름 유전에 관련된 묘사가 자주나오는 작품이지만, 정작 주인공은 혈통빨은 못 받았지만 유전으로 이어받은 능력은 잘 이어받았다는 평이다. 애초에 글을 읽을 수 있으니 충분히 엘리트에 들어간다.[15]

작중 마오마오의 가장 큰 능력이라면 온갖 약과 독에 해박하며, 자신의 몸으로 실험한 경험, 그리고 그것들을 재현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일례로 1권에서 진시가 미약을 만들어 달라고 했을때, 어린시절 단 한번 먹어본 초콜릿을 그대로 재현을 했다. 또한 탕에 들어있는 독을 음미하고 바로 알아채고 뱉는 등, 약사로써의 능력은 출중한 편.

자신의 몸에 이런저런 독을 실험한 결과 만독불침급은 아니지만 약한 독은 거의 면역이며 독성이 강한 부류는 많이 먹지 않는 한 몸이 살짝 마비되는 선에서 그치는 듯 하다.[16]


5.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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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진시와의 관계[편집]


진시와는 상당히 복잡한 관계다. 초창기에는 그냥 싫은 놈이었지만 여러 사건을 거치면서 그럭저럭 사이가 가까워진 편이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츤데레라고 하는데, 츤 100% 데레 0%에 가까운 듯. 연재본에서는 둔하다 못해 소시오패스를 연상케 할 정도로 이해를 못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정발본에서는 5권에서 이해는 하는데 사랑이라는 감정 자체가 결여된지라 '다른 사람도 많은데 왜 그런 게 없는 자에게 들이대냐.'라는 심정. 그 외에도 기녀의 자식이란 배경과 프러포즈를 받아들였을 경우 교쿠요비와 적이 될 가능성 등도 내심 걸리는 모양.[17][18][19]

그래도 진시에게 점차 마음이 기울고 있다. 마오마오는 본래 '의술'에는 큰 관심이 없었고, '내겐 약사로서의 긍지가 있다'고 독백할 정도로 약사라는 입장에 만족하고 있었다. 그러나 진시가 8권 마지막에 사고를 치고 다른 의사에게 몸을 쉽게 내보일 수 없는 처지가 되자, 자신이 진시의 주치의 노릇을 하기 위해 아버지 칸뤄먼이나 류 의관에게 고개를 숙여가며 의술을 죽기살기로 배우기 시작했다. 진시가 앞으로 더 큰 사고를 치거나 예기치 못한 큰 부상을 당했을 때 지금의 자신은 제대로 치료해줄 수 없다, 진시를 확실하게 치료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의술 실력을 갖고 싶다고 결심을 굳히고 스파르타식으로 의술을 배우는 9권의 마오마오는 작품 초반과 뚜렷하게 비교되는 모습이다.[20]

서도 재방문, 황해편을 거치면서 표면적인 심리로는 "자신은 진시가 원하는 것을 주지 못한다."라는 언급이 나온다. 하지만 중반까지와는 다르게 마오마오가 먼저 진시에게 다가가서 잠에 들거나 키스를 해주는 듯한 묘사가 늘어난다. 물론 진시가 먼저 잠에 들어 있을 때 한정이며, 이를 진시가 알아차렸다는 언급은 아직까지는 없다.[21]

진시는 마오마오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비꼬는 냉랭한 태도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벌레를 보는 듯한 경멸하는 표정을 둘 다 좋아하기도 한다.(...) 심지어 점차 좋아하게 된 것도 아니고 첫 만남부터 좋아했다.[22]

7.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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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간간 코믹 네코쿠라게
선데이 GX 코믹 쿠라타 미노지
작중에서 입궐을 세 번이나 했다. 후궁 편에서는 후궁으로 납치, 외정 편에서는 관녀 시험에 탈락해서[23] 의관은 못 되고 외정에 있는 관리의 하녀로 고용, 사구 편에서는 의녀 시험에 통과해서 궁궐 의관으로 들어온다.

상술한 대로 메밀 알레르기가 있다. 증세가 대단히 심각한 타입인데 메밀성분이 약간이라도 든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발진을 포함해 심한 호흡곤란이 올 정도라 한다. 본인 왈, 어린 시절에는 극복해보려고 억지로 먹으려 한 적도 있지만 알레르기 증상은 먹어서 극복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고 그만뒀다고 한다. 연재본에서는 이로 인해 문제를 겪는 장면이 있으나 서적판에서는 해당 부분이 빠졌다.

노래와 춤에 흥미가 없고 실력도 형편없다고 하지만, 3권에서는 메이메이가 혹독하게 가르쳐서 어느 정도는 할 줄 아는 것으로 나온다. 기방에서 자란 몸인 만큼 화장과 향수에 상당한 지식이 있으며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자를 알아보는 것이 가능하다. 손님을 만족시켜주는 게 임무인 만큼 이런저런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본인도 어느 정도는 스킬은 배운 모양. 그 때문에 후궁들을 위해 방중술을 가르쳐주거나 종종 빨간책을 가져다주곤 한다. 과거 회상을 보면 바이링을 비롯한 기녀 선배들에게 혹시나라는 의미로 어린 시절에 이것저것 배웠다는 모양이다. 그런데 정작 평소에 추는 춤은 희귀한 약재를 보거나 손에 넣을 땐 정말 기분이 너무 좋아서 저절로 춤을 추는데 진시조차 식겁할 정도로 독특하다.

나이가 본작 기준으로 혼기를 넘긴 데다 성격과 처지, 흉터 때문에 결혼 쪽은 고려 자체를 안 하고 있다. 임신과 출산에는 관심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실험 이상의 의미가 없다.[24][25]

본인은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지만 뒷배(?)가 크다. 현 황제의 동생[26]에게는 대놓고 청혼을 받았고, 현 황제의 황후 또한 마오마오를 직속 시녀로 들이고 싶어한다.[27] 친부인 칸라칸은 나라에서 손꼽히는 군부의 거물이며, 양부인 칸뤄먼도 다시 궁정 의관으로 정식 복귀했다. 심지어 황제조차도 마오마오를 눈여겨보고 있을 정도다. 마오마오를 직속 시녀로 들이게 해달라는 교쿠요 황후의 부탁을 황제가 거절한 이유가 "가뜩이나 황후 집안에 힘이 실리고 있는 시기에 칸라칸의 딸까지 넘겨주면 궁정 내 파워 밸런스가 지나치게 기울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28]이었을 정도이고, 인기 기루인 녹청관의 주인 할매와 최고 인기 기녀 삼희와도 절친한 사이이므로 마오마오로서는 본의 아니게 꽤나 거물이 되어버린 셈이다.[29][30] 이 때문에 진시와 칸라칸을 움직이게 하려던 시스이와 스이레이에 의해 유괴당하기도 했으며, 이로인해 시 씨 집안의 반란이 드러나고 멸문지화를 당하는데 본의아니게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거기다가 황자 카즈이게츠의 정체가 진시라는 들어나고 황제가 진시를 다음 왕위에 오르는 후계자로 지목하고 있는 상황인데 만약 진시와 결혼하게 된다면 황후 못해도 후궁이 될 여지가 높아진 상태다.

명탐정 코난 99권 날개 표지의 코난이 찾은 명탐정에서 마오마오가 소개되었다.

작중의 묘사를 보면 요리 솜씨도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몰래 숨어서 간식을 해 먹을 때만 살짝 드러나다 보니 어느 정도인지는 확실하지는 않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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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도 마오마오 배역에 애착이 있는지 직접 코스프레를 한 적이 있다.[2] '새끼 고양이'라는 뜻. 가오슌이 자신에게 '님' 자까지 붙이며 경칭으로 대하자 "그쪽이 더 높은 사람인데 이러면 부담스럽다."고 지적을 했는데 그 대안으로 생긴 애칭이다. 중국에서 이름 앞 글자에 '샤오(小)'를 붙이는 건 불리는 상대를 딸 혹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여동생처럼 생각한다는 의미가 있는데 마오마오의 말대로 허물 없이 친근하게 대하겠다는 표시로 보면 된다. 일본어의 과 용법이 동일한 셈인데, 즉 일본식으로 바꾸면 마오마오를 네코이라고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 참고로 2권부터 마오마오의 직속 상관 시녀 포지션이 된 스이렌을 비롯해 친분을 맺게된 지인들 중 이렇게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3] 다만 자신이 처한 상황에 지식을 결부시킴을 힘들어 할 뿐이지 무식한 건 아니다. 실제로 어릴적 기방에서 들은, 비중에선 몸매가 끝내주는 리화비만이 가능하다는 비법을 알려주기도 했다.[4] 그만큼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은 칸(한)씨 집안 출신이자 양아버지인 뤼먼이 식은 땀을 흘리면서 매드 사이언티스트라고 생각했을 정도니 말 다한 셈. 애니판에서는 독사 또한 '이건 좀 아니지 않나?'라는 반응을 보이는 묘사가 나왔다.[5] 만화판 한정. 다만 소설판에서도 사람의 시체를 직접적으로 다루게 되면 약재로 써버릴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라며 양아버지 겸 스승 뤄먼이 엮이는 걸 엄중히 금했다고 하니, 약학 집착만은 뤄먼조차 꺼릴 정도이긴 하다.[6] 그런 점에서는 뤄먼에게 철저하게 지도를 받았는지 일단 약사로서 선을 넘는 일은 절대로 없다. 다만 그 선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뭐든지 하려고 해서 문제지(...).[7] 양자인 라한과 마찬가지로 무의식적으로 상대를 평가하고 낮잡아본다며 역시 칸 가문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라칸이나 뤄먼 역시 특출난 안목을 지녔다고 언급되는 걸 보면 칸 일족은 남을 볼 때 상대를 분석하고 자신이 관심을 갖는 분야에 근거해 평가하는 특징을 가졌고 이것이 극한으로 발휘되는 인물이 라칸일 뿐, 라한이나 마오마오 역시 비슷한 특성을 가졌다고 볼 수 있을 듯. 이를 들은 마오마오는 정색하며 그럴리가 없다고 부정하지만 실제 작품에서도 새로운 인물과 만날 때는 대개 마오마오의 편견섞인 평가가 나오며 편견 섞인 부분은 십중팔구 틀린다.[8] 작중 탐정 역할이 가능한 인물은 총 4명 정도가 있는데 뤄먼은 가장 지혜롭지만 기본적으로는 잘 나서지 않는 편이며 셜록 홈즈의 형 마이크로프트 홈즈나 르코크 형사 시리즈의 타바레 노인과 비슷한 유형이다. 라칸은 논리 따위 필요 없이 보는 즉시 최적의 답을 찾아내는 사기성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가장 탐정과 거리가 멀며 관료나 정치가에 더 어울린다. 진시는 탐정이라기 보다는 유능한 경찰에 더 가까우며 돈과 인원을 마음껏 써서 답을 찾는 것도 가능하지만 대신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하는 부분에서는 약해 마오마오를 내세운다. 깊게 따지자면 약사의 혼잣말 작품 내에서 고전적인 의미의 탐정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인물은 칸뤄먼 뿐이기는 하다. 마오마오는 셜록 홈즈나 포와로 같이 직감에도 의존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증거로 확실하다고 할 수 있는 추론만 밝히는 편이고 자신의 추측이나 주관은 독백만 하는 편, 오히려 탐정이라기 보다는 수사관에 가까운 모습이다.[9] 이와 반대로 친부 칸라칸은 술에 매우 약하다. 아마도 술에 센 체질은 평소에 접대를 할 일이 많았던 어머니쪽 유전인듯 하다.[10] 하지만 대체로 짙은 녹발로 묘사된다[11] 참고로 이 작품에서 황제는 가슴 둘레 90cm 이상 거유만 좋아한다는 설정이다.[12] 다만 이 부분 마오마오의 연줄이 있는 편이지만 손님이 소대를 받아놓고 가면서 마음에 안들면 안가면 그만이다.[13] 특히 약사의 혼잣말 작품이 중국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중국 경우 예로부터 체면을 매우 중시한 국가다. 아무리 녹청관 할멈이 라칸이 한때 녹청관을 망할 뻔한 전적으로 개인적으로 원한을 삼았다고 한들 녹청관이라는 간판을 단 체면이 있는 만큼 손님에게 소홀히 대접할 수 없는 노릇이다.[14] 라한이 꾸민 마오마오를 외모를 보면서 민들레로 비유했는데 민들레가 꽃인 만큼 아름답지만 길거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인 만큼 일상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미녀라는 뜻이다.[15] 나폴레옹 시대 때만해도 글을 읽을 수 있으면 부사관에 지원할 수 있을 정도로 문맹률이 높은 편이었다.[16] 1권에서 복어 알과 내장을 먹을 때 느낄 수 있는 찌릿함이 그립다는 말을 하는데, 익히 알려진 대로 복어의 독은 극미량만 먹어도 죽을 수 있을 만큼 매우 위험하다.[17] 사실 진시의 정체는 황제의 장남이고 황제는 동궁 시절 아둬 비와 맺은 약속에 여전히 진심이었기에 진시를 은근 황태자로 두고 싶어했다. 이 점에서 교쿠요 비와는 갈등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 셈. 그러나 8권 말에서 진시는 자신의 몸에 스스로 낙인을 찍어 왕제 이상이 되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에(이 점에서는 황제조차 탄식했을 정도) 현재는 사실상 허들이 많이 낮아진 편이다.[18] 사실 진시가 이 짓을 한 것 자체가 반은 마오마오를 염두에 두고(나머지 반은 물론 교쿠요 황후) 한 짓이나 다름없으니 사실상 마오마오는 이제 도망치기도 굉장히 애매해진 셈이다.[19] 일단 마오마오의 어머니 펑시엔은 기녀지만 사실 마오마오는 칸 가문의 적녀로 인정받았고 이는 황제가 직접 인증한 것이므로 마오마오는 칸 가문의 적녀다. 물론 일반적인 결혼 시장이라면 기피될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애시당초 황제는 진시가 마오마오를 마음에 두고 있다는 걸 알아서 한 일이니 큰 문제는 아니다.[20] 초반부의 마오마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명확하게 선을 긋고서 그 선 밖으로 나가려고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그 선 밖으로 나가면 귀찮은 일만 늘어날 거라며 괜히 그랬다가 화만 당하게 될 거라면서 말이다. 그랬던 마오마오가 이토록 적극적으로 선 밖으로 나가는 행위를 했다는 건 그녀가 얼마나 변했는지 잘 보여준다.[21] 물론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눈치 빠르기로는 작 중에서도 정점급인 진시니만큼 조만간 눈치챌 것으로 보이나 아마도 마오마오 및 여러 관계상 대놓고 좋아한다거나 혹은 마오마오를 보면서 우월감을 보이는 등의 행동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애초에 진시의 성격상 자랑하고 다닌 위인도 아니기도 하고...[22] 그것때문에 처음에 마오마오는 진시를 변태 같은 인간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매도를 좋아하는 인간으로 인식...~[23] 원래 관녀에 관심이 없었던 데다가 꽤나 급하게 의뢰를 했기 때문에 공부할 시간도 많이 모자랐다.[24]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작 중 초반일 때 이야기이고 중반 이후부터는 진시를 의식 하는 것으로 볼 때 아마도 후에는 진시때문이라도 결혼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듯 싶다. 그뿐만이 아니라 마오마오나 진시나 서로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이들을 제어하거나 감당할 수도 없으니 진시나 마오마오가 누군가와 결혼을 한다면 서로 밖에는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25] 물론 마오마오와 결혼을 하거나 혹은 결혼은 아니더라도 마오마오와 진시를 제어할 수 있는 인물 중에는 절대 권력을 가진 황제도 있지만 황제씩이나 되는 양반이 비궁에 존재하는 많은 미모의 비들을 체쳐두고 한 번은 노예로 끌려온 인물을 비로 들일리도 없고 또 남자인 진시야 더 말을 할 필요도 없다. 둘을 제어하는 것이야 가능은 하겠지만 그렇다고 둘만 특별 취급을 하면 불만들이 터져 나올테니 완전한 대책이라고는 할 수가 없다.....[26] 물론 진실은 동생이 아닌 장자이지만, 대외적으론 그렇게 알려져 있다.[27] 교쿠요 뿐만 아니라 리화도 탐을 내고 있어 원유회 때 직접 타 궁의 시녀들이 모인 곳에 나타나 악세사리를 주고 가기도 했다.[28] 일단 마오마오는 칸라칸의 딸이기는 하나, 법도상으로는 어머니가 평민인 기녀이기 때문에 서녀여야 한다. 허나 칸라칸은 유일한 아내인 펑시엔을 낙적하며 이 아닌 라고 대외적으로 못박았고, 비록 가문을 이을 양자는 있지만 칸라칸의 친자는 마오마오 한 명뿐이다. 이 때문에 칸 가문 사람들은 물론 황제까지도 마오마오를 칸라칸의 적녀로 취급한다. 또한 친부 쪽을 제외하더라도 마오마오는 칸뤄먼의 양녀이며, 칸뤄먼도 궁정의로 복권된 상태이다. 즉 현재 마오마오는 친부와 양부 중 누구의 딸로 치건 공식적으로 '칸(漢)씨 집안 귀족 아가씨'란 소리. 그렇기에 마오마오의 풀네임은 칸마오마오가 된다.~뭔가 이상한데.~[29] 작중에서 상관인 교쿠요비를 포함한 상급비들이 마오마오가 사방팔방 일을 벌임에도 그려려니 하고 황제와 황태후가 의뢰를 하는 것도 마오마오가 현직 태위의 유일한 외동딸에 직책상 황제 바로 다음가는 고위 귀족 가문안 칸 가문 출신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그런 것으로 이렇게만 보면 상급비들과 동일한 취급을 받아도 무방하나, 마오마오 본인이 자신의 혈통에 관심이 없는데다 일을 배우러 가는 모양새다 보니 지금과 같은 포지션이 있는 거다. 코믹스에서 교쿠요 비의 시종장인 홍랑이 황태후의 의뢰를 받은 마오마오에게 절대 교쿠요비를 배신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도 4가문이 서로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칸 가문이 한쪽을 지지하면 그대로 지지를 받은 쪽이 권력을 잡을 것이 분명하고 후궁 안의 서열과 교쿠요의 미래가 걸려있기에 말할 수 있는 위치일 때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으로 어느정도 권력과 지위에 있는 이들이 마오마오를 정중하게 대하는 것이기도 하다.[30] 이렇게만 보면 교쿠요비가 마오마오를 끌어들이려 하고 은근슬쩍 마오마오와 진시의 사이를 갈라놓으려 하는 것도, 정치적으론 나중에 자신(교쿠요)의 자식이 왕위를 물려받게 될 때 최대의 정적은 진시(카즈이게츠)인데 그런 진시가 칸 가문의 지지를 등에 업게 되면 여러모로 크게 불리해져서 그렇다고 볼 수 있다. 현실적으론 그냥 진시가 마오마오를 보고 헤벌레 하는게 보기 싫어서도 있고 마오마오의 능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옆에 두면 여러가지로 편해서가 맞다. 교쿠요와 마오마오의 첫 만남도 마오마오가 백분의 위험성을 적어보낸 것이였고 후궁과 밖의 정보도 능숙했던 진시와 가오슌조차 마오마오가 칸라칸의 친딸인 것을 마오마오가 직접 말해주기 전까지는 몰랐다는 점에서 교쿠요도 상당히 늦게 정보를 얻었을 것으로 보이고 그 전부터 마오마오와 진시를 떨어뜨리려고 했단 점에서 그냥 진시가 헤벌레 하는것이 싫은게 확실하다.[31] 약식동원이란 말도 있듯 동양권에선 조약과 요리는 자연의 물질을 몸에 이로운 것으로 바꾸는 행위이며, 잘못할 경우 몸에 해로운 독으로 변질된다는 공통점이 있기에 인공적 합성, 추출기술이 서구에서 들어오기 전까지 근본이 같은 것으로 보아왔다. 즉 현대 서양식 조약 방법이 아닌 전통의학에선 조약을 잘 하는 사람일 경우 대체로 요리도 잘 할 가능성이 높았다. 괜히 약선요리 라는 장르가 있는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