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약사의 혼잣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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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자녀
4. 기타


1. 개요[편집]


약사의 혼잣말의 등장인물. 성우는 엔도 다이치 / 알렉스 마이.


2. 작중 행적[편집]


여국의 황제로 마오마오의 평에 따르면 풍채가 좋고 수염이 길다고 한다. 동궁이었던 시절 젖형제였던 엽아다를 동궁비로 삼아 총애했고 엽아다가 카즈이게츠를 낳고 불임이 된 이후에도 즉위할 때까지는 다른 여자를 두지 않았다.[1] 하지만 결국 그 때문에 동궁비는 황후가 되지 못하고 숙비가 되었다.

선제의 후궁으로 들어온 리리수를 딸처럼 여겨 귀여워했으며 리리수가 출가한 이후 이씨 집안에 의해 위험에 놓이게 되자 엽아다의 제안으로 덕비로 입궐시킨다. 하지만 어리다는 이유로 16살이 될 때까지는 손대지 않겠다고 한 상황.

황제가 된 이후 여제가 마련한 기반으로 환관정책 폐지, 노예제 폐지 정책을 했다. 황제가 된 이후에는 여러 후궁들을 들였는데 호색한이라고. 납 성분이 든 백분 때문에 태어난 딸 둘을 잃었다. 이때 카즈이게츠를 환관 진시로 위장시켜 후궁의 관리를 맡기는 한편 황족으로서 수많은 공무를 떠맡겼다. 모종의 내기를 했다고 하는데 이건 카즈이게츠를 동궁으로 삼는 건을 말하는 것이다. 카즈이게츠는 동궁이 되고 싶지 않아서 황제가 다음 아들을 가지게 하려고 했기 때문.

수옥엽을 총애해서 딸이 생겼고 란리화와는 우연히 아들이 생기자 동궁으로 책봉했다. 하지만 란리화가 동궁을 잃고 망가지자 찾아가지 않았다. 하지만 신경을 써야 한다고 여긴 건지 진시에게 이야기를 듣고 마오마오를 란리화에게 보내 회복하며 마오마오에게 배운 기녀들의 비술로 란리화도 총애하게 된다.

이후 엽아다를 숙비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고[2] 새로운 숙비를 들이는데 엽아다는 별궁에 두었다. 마오마오가 비들에게 방중술 강의를 했고 수옥엽이 임신을 하자 딸의 재롱을 보는 식으로 쓸쓸해하자 마오마오가 교재로 사용한 책을 가져다주고 다른 것도 진상하라고 해서 마오마오가 꾸준히 진상하고 있었다.[3] 새 숙비로 들인 자누란을 거북해했는데 자씨 집안이 반역을 일으키자 토벌했다.

5권에서는 황충 재해를 마오마오가 시스이에게 들은 정보를 기반으로 알아내서 진시에게 전했다. 이 나라 사람들은 아직도 미신을 많이 믿어서 황충으로 인한 재앙이 자씨 집안 토벌로 오해할 여지가 있다고 하는데 사실 황충으로 인한 재해는 몇 년의 사전 시기가 있기 때문에 미신과는 하등 상관없다고 한다.

에필로그에서 아둬의 회상에 따르면 어린 시절 아둬가 농담삼아 자신에게 국모 자리 줄 거냐고 했을 때 응!이라고 대답하며 약속 했던 것을 지키려 한다고 한다. 세간에 아둬비와 황제의 아이는 죽은 것으로 되어있고 아이가 바뀐 사실은 황태후와 황후만이 아는 이야기지만 황제 또한 카즈이게츠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으며 어릴 적 약속대로 카즈이게츠에게 제위를 물려주려고 한다. 이는 또 다른 비에게서 아들을 얻어 황후를 들여도 그 생각은 딱히 변하지 않은듯하다. 정작 아둬는 황제가 되기 싫다는 카즈이게츠의 부탁에 황제가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후궁의 꽃들을 가꾸려하자 배신감을 느껴서 복수겸 아들을 만나라는 뜻의 배려로 카즈이게츠를 후궁에 보냈던 것이라고 한다. 황제를 형제로 여기는 아둬는 이를 단순히 어릴적 약속을 지키려는 친구의 고집쯤으로 생각하지만 황제의 행적을 보면 그 나름의 순애보인듯.

덕비가 16살이 되자 궁 밖 신사의 제관을 맡게 한 뒤 적당한 사람을 찾아 하사할 생각이다. 덕비가 황제의 딸이 아니냐는 소문이 있었지만 5권에서 확실히 부정되었다.[4]


3. 자녀[편집]


  • 제1황자 카즈이게츠(華瑞月 화서월): 황제가 동궁 시절 동궁비 아둬와의 사이에서 생긴 아들로 유일하게 동궁 시절에 생긴 자식. 선제 제2황자와 바꿔치기되었다.
  • 제1황녀 카??(華??): 황제가 즉위 이후 후궁 사이에서 생긴 딸. 납 성분의 백분 때문에 갓난아기 때 사망했다.
  • 제2황녀 카??(華??): 황제가 즉위 이후 후궁 사이에서 생긴 딸. 납 성분의 백분 때문에 갓난아기 때 사망했다.
  • 제3황녀 카린리(華鈴麗: 화영려): 황제 즉위 5년차 수옥엽과의 사이에서 생긴 딸. 생후 6개월차에 유모가 사용하던 납 성분의 백분 때문에 병을 앓았으나 유모를 귀향시키고 백분을 멀리해서 살아남았다.
  • 제2황자 카아코(華吾子: 화오자): 황제 즉위 5년차 란리화 사이에서 생긴 아들. 화영려의 3개월 후 태어났다. 태어나자마자 동궁으로 책봉되었으나 생후 3개월째에 납 성분의 백분으로 앓다 생후 4개월만에 사망했다.
  • 제3황자 카??(華??): 황제 즉위 6년차 황비 교쿠요와의 사이에서 생긴 아들. 태어나자마자 동궁으로 책봉되었다.
  • 제4황자 카??(華??): 황제 즉위 6년차 란리화와의 사이에서 생긴 아들. 동궁보다 한 달 뒤에 태어났다.


4. 기타[편집]


가슴 사이즈가 90센치(35.4인치) 이상이 아니면 여자 취급을 안 한다고 한다. 하지만 첫사랑인 아둬는 본래부터 슬랜더한 체형이었다는 모양. 그런데 마오마오 평에 따르면 아둬와 교쿠요 모두 짖궂은 성격인지라 사실 진짜 취향은 이쪽이 아닐까 진지하게 생각했다. 글래머 체형을 좋아한다고 말한 가장 큰 이유는 사실 딸처럼 여기는 리슈비와의 합방을 미루기 위해서라고 한다.[5] 또 예전에 주변에서 선제의 취향을 생각하고 어린 여자아이들을 후궁에 권유하기도 했기 때문에 이를 거절하기 위해서인 듯하다. 현 황태후가 너무 어린나이에 자신을 낳다 죽을 뻔했던 것도 있어 황제는 선제의 성적취향을 아주 극혐한다.

카즈이게츠는 황제가 자기 아버지인 걸 모르고 있으며 자기를 농락하는 싫은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다. 다만 아주 어릴 적엔 주변에서 자신의 신분에대해 설명해주기 전까지 황제를 자신의 아버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마오마오칸라칸의 딸인 걸 알고 있다.[6] 마오마오에 대해서는 신임할 수 있는 의원이자 좋은 걸 가져다주는 자로 여기는 모양. 궁궐에서 삼색 고양이를 발견하자 일부러 이름을 마오마오(毛毛)라고 지었다. 고양이를 황후궁에 들일 수 없어서 돌팔이 의원에게 넘겼지만.

여담이지만, 상당한 정력가인 듯 하다. 수옥엽(코쿠요)이 초콜릿이 자양강제의 3배라는 효과라는 말을 듣자 지속시간 쪽이냐며 겁먹었고, 한동안 비취궁에 오지 않자 수면부족에서 해방되었다며 살맛 난다고까지 한다.[7]

작중 직접 등장하는 부분이 적어서 마오마오 시점의 호색한이란 소문이나 진시 등 주변 인물들의 행동에 당하는 모습 위주로 나와서 그렇지, 진시의 컴플렉스를 자극하는 비교 대상 중 하나이기도 한 만큼 실제로는 꽤 유능한 인물이다. 당장, 황태후 문서에도 황제를 가리켜 '현제'라고 불린다고 서술하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코믹스 54화에서 마오마오의 언급에 의하면 장난기가 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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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렸을 적 아둬비와 나눴던 약속(자신의 아들인 카즈이게츠에게 제위를 물려주는 것)을 잊지 않고 여전히 이를 지키려하는 것을 통해 아둬비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사실을 알 수있다.[2] 물론 황제가 내켜서 한 짓은 아니다. 애시당초 엽아다는 황제에게 있어서 비 이전에 동지이자 친구였기 때문. 하지만 아이를 낳지 못 하게 된 여성이 살 수 있을 정도로 후궁이 만만한 곳도 아니었고 또 신하들도 새로운 숙비를 맞이할 것을 요구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물러나게 한 것.[3] 임신을 했으니 당연히 성관계를 할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황제가 갑자기 발길을 끊으면 수옥엽이 임신했다는걸 반대세력에게 들키고 위험에 처하게 된다. 실제로 공주를 회임했을 때 음식에 독이 두번이나 들어있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임신을 하기 전과 같은 비율로 수옥엽을 방문하는 것. 마오마오는 이것을 보고 황제가 단순히 색골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물론 다른 책들도 진상하란 말을 듣고 역시 색골이라고 정정했다.[4] 덕비는 확실히 그 아비의 자식이 맞지만 황제도 덕비를 사실상 딸처럼 생각한다. 이는 숙비 아둬 역시 마찬가지. 원래 덕비의 어머니는 아둬와 친구 사이였고 황제와도 친하게 지냈다. 그 때문에 덕비의 아버지는 덕비의 친부가 황제라고 생각해서 학대한 것.[5] 황제로서의 입장상 정략적으로 들인 비를 너무 오래 방치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좋지 않다. 리슈비의 가문이 황제에게 딸을 보낼 수 있는 수준의 명가이므로 아무리 황제라도 눈치를 안 볼 수는 없다는 듯.[6] 또다른 코믹스인 수수께기의 풀이수첩 43화에서 농담으로 마오마오를 비로 맞이하겠다고 말을 할때 "라칸을 설득하는 건 쉽지 않겠지만"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마오마오가 라칸의 딸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라칸이 상당한 딸바보라는 것도 잘 아는 듯 하다. 작중에서 황제가 마오마오칸라칸의 딸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아마도 정황상 마오마오가 교쿠요의 전속 시녀가된 후, 뒷조사를 실시해 알게 된 것으로 보여진다.[7] 어째서 황제가 한동안 비취궁에 오직 않게 된 거냐면, 마오마오란리화에게 가르쳐준 비술이 황제에게 아주 제대로 먹혔기 때문. 어찌보면 당연한게, 란리화는 특정 부위가 수옥엽 이상으로 클 뿐만 아니라, 탄력이나 형태로도 최상급이니 제대로 먹히지 않는 게 더 이상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