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 루블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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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ndrey Andreyevich Rublev.png

안드레이 안드레예비치 루블료프
(Andrey Andreyevich Rublev/Андре́й Андре́евич Рублёв)[1]
생년월일
1997년 10월 20일 (26세)
국적
[[러시아|

러시아
display: none; display: 러시아"
행정구
]]

출신지
러시아 모스크바
프로 데뷔
2014년
신장
188cm (6 ft 2 in)
사용 손
오른손 (양손 백핸드)
ATP 싱글 랭킹
최고 5위 / 현 8위[A]
ATP 더블 랭킹
최고 53위 / 현 163위[A]
개인전 통산 성적
249승 140패
복식 통산 성적
65승 66패
개인전 타이틀 획득
13회
그랜드슬램 결과
호주 오픈 8강 (2021, 2023)
프랑스 오픈 8강 (2020, 2022)
윔블던 4라운드 (2021)
US 오픈 8강 (2017, 2020, 2022)
올림픽 메달
2020 도쿄 올림픽 혼합 복식 금메달
통산 상금 획득
$16,945,402
종교
가톨릭 (세례명: 안드레아)
후원
나이키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2. 커리어
3. 플레이 스타일
4. 경력
4.1. ~2016년
4.2. 2017년
4.3. 2018년
4.4. 2019년
4.5. 2020년
4.6. 2021년
4.7. 2022년
4.8. 2023년
5. 여담
6. 외모
7. 참고 링크



1. 개요[편집]


러시아 국적의 테니스 선수.


2. 커리어[편집]


2023년 4월 기준
  • 개인전 통산 성적: 254승 140패
  • 단식 타이틀 획득: 13회
  • 복식 통산 성적: 65승 66패
  • 복식 타이틀 획득: 3회
  • 통산 상금 획득: $16,945,402

그랜드슬램 대회:
  • 호주 오픈: 8강 - 2021, 2023
  • 프랑스 오픈: 8강 - 2020, 2022
  • 윔블던: 8강 - 2023
  • US 오픈: 8강 - 2017, 2020, 2022

안드레이 루블레프의 연도별 메이저대회 성적표

연도
호주
프랑스
윔블던
US
2015


예선
1라운드
2016
불참
예선
예선
예선
2017
2라운드
1라운드
2라운드
8강
2018
3라운드
불참
불참
1라운드
2019
1라운드
불참
2라운드
4라운드
2020
4라운드
8강
취소[2]
8강
2021
8강
1라운드
4라운드
3라운드
2022
3라운드
8강
참가불가
8강
2023
8강
3라운드
8강
8강

기타 대회
  • ATP 파이널스: 4강 - 2022
  •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우승 1회, 준우승 3회
  • 올림픽 메달: 2020 도쿄 올림픽 혼합 복식 금메달

빅 타이틀 우승 기록

마스터스 1000 몬테카를로 오픈 챔피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2022)

안드레이 루블레프
(2023)


미정
(2024)

올림픽
금메달
2020 도쿄
혼합 복식


3. 플레이 스타일[편집]


강력한 포핸드를 기반으로 공격적으로 위너를 노리면서 상대를 뚫어내는 어그레시브 베이스라이너이다. 백핸드의 경우 상대적으로 강력한 포핸드를 후리는 데 뒷받침해주는 용도로 비교적 안정지향적으로 친다. 각성 이후 루블료프의 포핸드는 두 말 할 것 없이 투어에서 손가락에 꼽는 수준으로 예전 페르난도 곤잘레스의 포핸드와 비교될 정도로 강력하다. 세미웨스턴 그립의 강렬한 샷으로 컨디션이 괜찮을 경우 안정적이면서도 엄청난 속도로 상대를 압박하며 코트도 가리지 않아서 하드와 클레이에 상관없이 포핸드가 제대로 긁히기만 하면 최상위권 수비수들의 간담도 서늘하게 할 정도이다.

서브의 경우 퍼스트 서브의 구속이 나쁘지 않으나 세컨서브가 좋지 못한 편이어서 좋은 피지컬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은 서브가 상대적으로 약점으로 지적되어왔었으나, 2019년부터 서브가 점차 향상되면서 2020 시즌에는 투어 전체로도 상위권의 서브를 보여주었으며 그에 따라 랭킹도 상승하여 top10진입과 투어 파이널 진출을 이뤄냈다.[3]

2020년에 각성한 이후 이처럼 강력한 스트록으로 어떤 코트에서도 웬만한 랭커들은 힘으로 밀어버릴 수 있는 뛰어난 선수가 되었으나 상대적으로 스타일 구사폭이 좁고 플랜 B가 빈약하다는 약점이 있다.[4] 넥스트젠 컨텐더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위 테니스 지능이 수반되는 전략성이나 발리나 드랍샷 등의 네트 플레이가 약하고 단순한 편이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다리와 힘으로 테니스치는 선수다 이 때문에 베이스라인에서 상대를 힘으로 압도하다가도 네트로 끌려 나오면 비교적 무력하게 포인트를 내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약점으로 인해 아직 탑10 상대로의 성적은 저조한 편이고 자신의 포핸드를 감당할 수 있는 스마트한 수비수를 상대로 약한 편이다. 그랜드슬램 4강 이상을 위해서는 반드시 발전해 나갈 필요가 있다.

4. 경력[편집]



4.1. ~2016년[편집]


2014년에 프로로 데뷔하였지만 2013년 주니어 시절부터 퓨처스 대회에 나가 랭킹은 2013년부터 있었다.

2015년에 그랜드슬램에 발을 들이며 랭킹을 200위 안팎으로 올렸다. 이후 2016년 후반기까지 100~200위권을 왔다갔다 하면서 챌린저 대회에서 주로 경기하였다.


4.2. 2017년[편집]


여전히 챌린저 대회를 떠돌다가 6월 중순부터 눈에 띄는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 500 대회인 할레 오픈에서 8강에 진출하여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진입하였으며, 크로아티아의 우마그 오픈에서 파비오 포니니를 잡으며 첫 투어 우승을 하였다. 이후 랭킹은 순식간에 50위권으로 올랐다.

이후 US 오픈에서 탑 랭커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다비드 고팡을 차례로 잡으며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킨다! 8강에서는 라파엘 나달에게 패배.

연말에는 전세계의 성적 높은 유망주들이 모여 경기를 치루는 넥스트젠 파이널에 참가하였다. 데니스 샤포발로프, 보르나 초리치를 접전 끝에 꺾으며 결승에 진출하였지만 한국의 정현에게 패배하며 우승컵은 들어올리지 못했다.


4.3. 2018년[편집]


도하 오픈에서 결승에 진출하면서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하였다. 결승에서는 가엘 몽피스에 밀려 준우승. 이후 호주 오픈에선 다비드 페레르, 마르코스 바그다티스를 잡고 올라왔지만 3라운드에서 랭킹 3위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를 만나 패배하였다. 로테르담 오픈에서도 디미트로프를 만나 8강에서 탈락.

그 이후로는 워싱턴 오픈에서 4강에 진출한 것을 빼고 4승 16패를 기록하며 굉장히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다. 넥스트젠 파이널에서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에게 패배하며 3위를 기록. 작년보다 30계단 이상 떨어진 6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4.4. 2019년[편집]


시즌 초 115위까지 랭킹이 떨어졌지만, 다시 챌린저로 돌아가 초심을 찾고 랭킹을 조금씩 올렸으며, 함부르크 오픈에서 캐스퍼 루드, 도미니크 팀,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를 잡으며 결승에 진출하였고 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서는 스탠 바브린카로저 페더러를 연파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8강에 진출하며 다시 랭킹을 30위권으로 끌어올렸다.

이후 자국의 모스크바 오픈에 출전하여 마린 칠리치 등을 잡으며 커리어 두 번째 투어 대회 우승을 기록하였다. 그렇게 23위로 시즌을 마무리.


4.5. 2020년[편집]


호주 오픈을 앞두고 참가한 도하 오픈, 아델라이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첫 번째, 2번째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호주 오픈에서는 다비드 고팡을 32강에서 잡고 16강까지 진출하였으나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만나 패하였다.

US 오픈에서는 16강에서 지난 시즌 이 대회 4강까지 진출한 마테오 베레티니를 꺾고 8강에 올라갔지만 8강에서 같은 국적의 다닐 메드베데프를 만나 아쉽게 탈락하였다.

9월 12일 발표된 ATP 싱글 랭킹에서 12위를 기록하며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하였다. 이제 Top 10 진입이 눈앞에 다가온 상황.

함부르크 오픈에서는 결승에 진출해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로써 이번 시즌 3번째 타이틀 획득에 성공하였다.

프랑스 오픈에서도 8강까지 진출해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와의 리턴 매치를 가졌지만 이번에는 3-0으로 완패하였다. 특히 1세트 마무리를 앞둔 서브 게임에서 치치파스에게 브레이크를 당한 것이 타격이 컸다.

대회 종료 후 발표된 ATP 싱글 랭킹에서 10위에 등극, 첫 탑10 진입에 성공하였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오픈에서 우승하며 올시즌 4번째 타이틀을 가져갔고 8위까지 랭킹이 상승하였다,

비엔나 오픈에서 조코비치를 업셋한 소네고를 이기고 올시즌 5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처음 참가한 ATP 파이널스에서는 라운드 로빈에서 라파엘 나달스테파노스 치치파스에게 연패를 기록하면서 일찌감치 탈락을 확정지었지만 최종전 상대였던 도미니크 팀을 상대로는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번 시즌에서만 무려 41승을 거두며 노박 조코비치와 함께 2020 시즌 최다승의 선수로 남게 되었다.


4.6. 2021년[편집]


파일:안드레이 루블레프 2021.jpg
파일:안드레이 루블레프 ATP컵 우승.jpg

호주 오픈 개막 직전에 열린 ATP컵에서는 다닐 메드베데프와 함께 팀을 캐리하며 러시아의 우승을 이끌었다.

호주 오픈에서는 무실세트로 8강에 올라갔지만 이번에도 메드베데프에 막혀 3:0으로 지고 탈락했다. 벌써 3연속 8강 탈락으로 확실한 탑 텐 플레이어로 정착했지만 그 이상 올라가려면 뭔가 한 단계 더 스텝업이 필요한 상태.

마이애미 마스터스에서는 도미니크 팀,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의 불참과 알렉산더 즈베레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다닐 메드베데프의 이른 탈락으로 첫 마스터스 결승과 우승을 노려볼 최고의 기회였지만 준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사나이 후베르트 후르카츠를 상대로 경기 내내 부진한 모습만 보여주며 패배하였다.[5]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는 8강에서 흙신 라파엘 나달을 꺾고 4강에 진출했으며 4강에서는 클레이 스페셜리스트 카스퍼 루드까지 제압해 첫 마스터스 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나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상대로 2-0 패배를 당해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그래도 로저 페더러를 밀어내고 세계 랭킹 7위에 오르며 본인의 최고 랭킹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이어진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페데리코 가이오, 라모스 비뇰라스를 연달아 이기면서 8강에 진출했는데 이탈리아 국적의 야닉 시너에게 첫 세트부터 무너졌고 2세트 타이 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2-0패배를 당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

마드리드 오픈에서는 미국 국적의 토미 폴과 맞붙었는데 첫 세트부터 타이 브레이크를 가면서 체력을 까먹은 듯 했지만 연달아 이기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고 16강전에서 존 이스너를 만나 2세트를 뺀 1세트와 3세트는 타이 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끝에 2-1로 패배하였다.

이탈리아 오픈에서는 얀 레나르드 스트루프를 만나 1-2로 승리했고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을 16강에서 상대해 2-0 승리를 해 8강에 진출했지만 로렌조 소네고에게 1-2로 패배해 탈락했다.

프랑스 오픈에서는 이탈리아 오픈 32강에서 상대한 얀 레나르드 스트루플 만났고 풀세트까지 가는 대혈투끝에 2-3으로 패배해 1회전에서 탈락하였다.

종합적으로 봤을때 호주 오픈,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바르셀로나 오픈, 이탈리아 오픈에서 알수 있듯이 8강에만 진출하면 탈락한다.

할레 오픈에서는 호주 오픈에서 돌풍을 일으킨 같은 국적의 카렌 카차노프와 호주 국적의 조던 톰슨, 독일 국적의 필립 콜슈라이너를 연달아 무실세트로 잡아내며 올라왔고, 준결승에서 조지아 국적의 니콜로즈 바실라싀빌리를 2-1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한다. 상대는 16강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이긴 우고 움베르였고 결국 2:0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준우승을 한다.

윔블던에서 페드리코 델보니스, 로이드 해리스, 파비오 포니니를 연파, 16강까지 진출하였다. 4라운드에서는 헝가리의 마르톤 푸초비치(29세, 48위)와 맞붙는다. 루블레프는 올해 대회에서 이미 푸초비치와 무려 4번이나 만났으며, 4전 전승했다. 때문에 푸초비치는 앞으로 절대 루블레프를 (경기에서)만나기 싫다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윔블던에서 푸초비치한테 3:2로 역전패 당하며 4라운드로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이후 2020 도쿄 올림픽에 남자 단식/남자 복식/혼합 복식 모두 출전했다. 그러나 단식에서는 홈 선수인 니시코리 케이라는 최악의 복병을 만나서 허무하게 1회전 탈락했다. 남자 복식 또한 1회전에서 탈락. 그러나 파블류첸코바와 팀을 맺은 혼합 복식에서 매 경기를 풀 세트 타이브레이크 듀스 연장전까지 가면서 승리, 결국에는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캐나다 마스터스에서는 파비오 포니니를 이기고 16강에 올랐으나 존 이스너를 만나 패배하였다.

그 다음주에 열린 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선 마린 칠리치가엘 몽피스를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다닐 메드베데프를 만났는데, 상대전적도 5-0으로 굉장히 불리할 뿐더러 메드베데프가 가히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올라왔기 때문에 루블레프의 승리를 점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실제로 1세트를 무력하게 내줬지만, 2세트 초반 메드베데프가 코트 내의 카메라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고 그 이후로 흐름이 바뀌며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커리어 두 번째 마스터스 결승에 진출한다. 결승전에서는 알렉산더 즈베레프에게 무너져 2:0(6-2, 6-3)으로 패배, 준우승에 그쳤다.

US오픈에서는 3라운드에 프란세스 티아포에게 풀세트 경기 끝에 5세트 티아포의 힘에 완연히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업셋패를 당했다. 이번 시즌 마스터즈 성과에 비해 그랜드슬램 성적이 영 좋지 않다.

US오픈 이후에도 5대회 4승 5패에 그치면서 완연히 떨어진 폼을 보여주고 있다. 체력저하에 자신감도 많이 떨어진 듯한 상태.


4.7. 2022년[편집]


1월, 호주 오픈에 참가하여 1, 2라운드를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3라운드에 진출하였으나 마린 칠리치에게 3-1(5-7 6-7<0-3> 6-3 3-6)으로 패하며 세계 랭킹 7위로 2계단 내려갔다.

2월, 500 시리즈인 로테르담 오픈에서 4강에 진출했으나, 오제 알리아심에 패했다. 이어진 250 시리즈인 마르세유 오픈에서는 오제 알리아심을 결승에서 설욕하며 올해 첫 투어 타이틀을 획득했다. 작년 하반기 부진을 딛고 다시 폼이 슬슬 올라가고 있다는 평. 특히 마르세유 오픈에서는 우크라이나 선수 데니스 몰차노프와 팀을 맺어 복식에서도 타이틀을 획득하며 통산 3번째 복식 타이틀을 획득한다.

역시 같은 달, 500 시리즈인 두바이 오픈에 참가했는데, 후르카츠와의 4강전 승리 후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생각해 카메라 렌즈에 No War Please라는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결승에서도 승리하여 시즌 두번째 타이틀을 획득하며, 컨디션이 회복되고 있음을 알렸다.



3월, 인디언 웰스 마스터스에서 상위 랭커들이 초반부터 나가 떨어지는 이변 속에서 최근의 상승세를 잘 유지하며, 티아포, 후르키츠, 디미트로프 등 난적들을 제압하며 4강까지 진출했으나, 테일러 프리츠에 일격을 당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하지만 경기 내내 보여준 매너와 스포츠맨쉽으로 찬사를 받았다. 이어서 열린 마이애미 마스터스에서는 1라운드는 부전승으로 통과했지만, 2라운드에서 만난 복병 닉 키리오스에게 힘 한 번 제대로 못쓰고 완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4월, 몬테 카를로 마스터스에서 32강에서 알렉스 드 미노에게 역전승을 거두었으나, 16강에서 야닉 시너 에게 역전패하며 조기 탈락, 이어서 250 시리즈 세르비아 오픈에 출전하여 결승까지 진출, 결승에서 ATP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를 상대로 3세트 베이글 스코어를 매기며 시즌 3승을 차지하며, 8위까지 떨어진 ATP 랭킹을 6위로 다시 끌어올렸다. 한편 올해 윔블던 조직위에서 러시아, 벨라루스 국적 선수의 참가를 금지하는 조치를 내리자, 명백한 차별 행위라며 비판했다. 루블레프는 그동안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왔던 터라 루블레프의 반응은 어느 정도 납득된다는 분위기였고, 나달, 조코비치와 같은 대선수들도 테니스 대회는 개인 자격의 참가라는 논리로 루블레프에 동조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5월, 마드리드 마스터스에서는 8강까지 순항했지만, 8강에서 최근 클레이 코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상대로 접전 끝에 1:2로 패배했다. 나달, 조코비치를 연달아 제압한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결승 진출로 인해 ATP 랭킹이 7위로 한 계단 하락. 롤랑가로스에서는 야닉 시너를 잡고 8강에 진출했지만 호주오픈 때처럼 이번에도 마린 칠리치에게 덜미를 잡혀 8강에서 탈락했다.

러시아 선수 출전 금지로 인해 윔블던을 건너뛴 루블레프는 8월 시티 오픈에 출전하여 무실세트로 4강까지 진출하였다. 하지만 4강전에서 니시오카 요시히토를 상대로 자멸하며 2:0으로 탈락하였다.

US 오픈에서는 1라운드에서 세르비아 선수 라슬로 제레(64위)한테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고 2라운드에서는 한국의 권순우를 3:0로 가볍게 격파했다. 3라운드에서는 캐나다의 샤포발로프를 풀세트 접전 끝에 이겼다. 4라운드에서는 영국의 카메론 노리를 3:0로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라파엘 나달을 꺾는 이변을 일으킨 미국의 프란시스 티아포로, 경기 중 서로 한 번도 브레이크를 허용하지 않을 만큼 팽팽하게 흐름이 지속됐으나, 첫 두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패배 끝에 내주며 3:0으로 패배하였다. 이로써 그랜드슬램 4강 진출 기회가 좌절되었고, 4강 진출 한 번도 없이 메이저 대회 8강 탈락만 벌써 여섯 번째를 기록했다. 경기 막바지에는 울기까지 했다. 그래도 이번 성적 덕분에 다시 Top 10 안쪽에 진입하였다.

10월에는 기욘 오픈 4강에서 도미니크 팀, 결승에서 세바스찬 코르다를 누르며 우승, 올해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파리 오픈에서는 16강에서 물이 오를대로 오른 유망주 홀거 루네에게 2:0으로 패배.

ATP 파이널스에서는 다닐 메드베데프를 상대로 치열한 명경기 끝에 2:1(6-77, 6-3, 7-67) 신승을 거두었다. 조코비치와의 경기에선 멘탈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허무하게 2:0으로 패배했으나, 마지막 치치파스와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조 2위로 커리어 첫 투어 파이널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는 카스퍼 루드와 맞붙었는데, 루드의 집요한 랠리에 무너지며 2:0으로 패배하며 올해를 마무리지었다.


4.8. 2023년[편집]


호주 오픈 전초전인 에들레이드1, 2 두 대회에 모두 참가하였으나 에들레이드1에서는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에게 에들레이드2에서는 타나시 코키나키스에게 패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하였다.

그러나 이어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오픈에서는 1라운드에서 도미니크 팀을 3-0으로 완벽하게 꺾었으며 큰 이변 없이 4라운드에 진출한다. 4라운드에서는 2022년 파리 마스터스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하며 세계 10위에 랭크된 강력한 신예 홀거 루네를 상대하였는데, 5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기적같은 역전에 성공하며 3-2(6-3 3-6 6-3 4-6 7-69-7)로 제압하였다. 8강에서는 노박 조코비치에게 3-0(6-1 6-2 6-4)으로 패배하면서 개인 통산 커리어 첫 그랜드 슬램 4강 진출은 또다시 무산되었다. 8강전 전적만 7전 7패째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는 결승전에서 홀거 루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끝에 2-1로 제압하며 본인의 첫 마스터스 우승을 거두었다.

프랑스 오픈에서는 3라운드에서 로렌초 소네고에게 2-3으로 패했다.

윔블던에서는 4라운드에서 알렉산더 부블릭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커리어 첫 윔블던 8강에 진출, 이로써 모든 메이저 대회를 8강 이상 진출해본 선수가 되었다. 호주 오픈에 이어서 다시 한 번 조코비치와 맞붙었다. 1세트 조코비치의 마지막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선취점을 따내고 3세트에서 듀스 접전을 펼치는 등 선전하였으나, 결국 그 이상의 이변을 만들지 못한 채 1-3(6-4 1-6 4-6 3-6) 패배하였다. 여담으로 이번 경기로 그랜드슬램 8강 전적 0승 8패를 기록했는데, 토미 로브레도의 0승 7패 기록을 넘어선 역대 최다 8강전 패배다.(4강 이상 진출해본 적이 없는 선수 중)

윔블던 이후 참가한 스웨덴 오픈에서 카스퍼 루드를 꺾고 우승한 것 이외에는 US오픈까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였다.

그럼에도 US오픈에서는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라운드에서 가엘 몽피스를, 4라운드에서는 영국의 신성 잭 드래이퍼를 꺾고 커리어 9번째 8강에 진출한다. 그러나 8강에서는 자국 라이벌 다닐 메드베데프와의 경기에서 0:3(4-6, 3-6, 4-6)으로 패하며 그랜드슬램 8강 전적은 0승 9패로 최다 8강전 패배 기록이 연장되었다.

5. 여담[편집]


  • 러시아 체육인으로서 두바이 오픈 4강전 승리 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판해 "세계 평화와 상호 존중이 중요하다"며 평화를 촉구하고 카메라 렌즈에 No War Please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11월에는 ATP 파이널스 첫 경기 승리 후 'Peace Peace Peace All we need'라는 구절을 적었다.

  • 전투적인 테니스 스타일만큼이나 경기 도중의 괴성(grunt)로 유명한데 뭔가 짙은 러시아스러움이 느껴지는 흐엣! 하는 소리를 낸다. 서양에서는 BWEH로 이미 루블료프의 대표 밈이 된 상태.

  • 한 살 위인 동향 출신 다닐 메드베데프와는 어릴 때부터 쭈욱 같이 테니스 치면서 성장한 사이인데 프로에서는 무슨 이유에선지 심한 상성이 잡힌 상태. 챌린저 레벨까지 포함해 0승 5패에 세트 스코어 0-14로 단 1세트도 따지 못했다. 그러나 2021년 신시내티 오픈 4강서 메드베데프가 경기 중에 카메라에 부딪치며 손을 다치는 바람에 드디어 세트스코어 2:1로 첫 승리를 따내었다.



6. 외모[편집]


파일:안드레이 루블레프 외모1.jpg

파일:안드레이 루블레프 외모 2.jpg

파일:안들레이 루블레프 외모 3.jpg
파란 눈동자와 금발로 얼굴에 눈이 가며 옷도 잘입는 편이서 유명 해외 매거진 화보촬영도 한 바 있다.


7. 참고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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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블료프가 맞지만, 영미권이나 국내나 관계자와 팬들을 통틀어 다 영어식 표기법을 따라 루블레프라 부른다. 심지어는 심판들도 그렇게 부른다. 본인이 크게 상관 안하는듯.[A] A B 2023.04.17 발표.[2]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대회취소[3] 불과 2년전과 비교하면 차이점이 확연한데, 서비스게임 킵률이 76%에서 86%, 퍼스트서브 득점률이 74%에서 79%, 세컨서브 득점률이 44%에서 54%로 모두 유의미한 증가를 했다. 이에 따라 ATP 공홈에서 제공하는 서브 레이팅 순위도 2018년 81위로 투어에서 하위권이었던 것이 2020년 18위로 상위권이 되었다. 비슷한 순위에 있는 선수들이 바섹 포스피실, 테일러 프릿츠, 펠리시아노 로페스등으로 이들은 모두 서브가 수준급이고 상대적으로 스트로크 플레이는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들이다.[4] 일례로 2021 몬테카를로 오픈 결승전이나 2020 프랑스 오픈 8강전에서 치치파스를 상대한 경기들이 있다. 루블료프는 치치파스의 백핸드를 집요하게 노렸는데 하필 치치파스의 컨디션이 좋아 백핸드에서 범실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사실 한손 백핸드는 공격성이 높은 대신에 불안정하기 때문에 백핸드 공략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치치파스의 상태를 보고 먹히지 않으면 전략을 수정하거나 해야하는데 끝까지 백핸드를 향해 밀어붙이다 져버렸다..[5] 후르카츠는 결승에서 야닉 시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