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알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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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투어 세계 랭킹 1위
[ 펼치기 · 접기 ]
다닐 메드베데프
2022.06.13. ~ 2022.09.11. (13주)

카를로스 알카라스
2022.09.12. ~ 2023.01.29. (20주)

노박 조코비치
2023.01.30. ~ 2023.03.19. (7주)
노박 조코비치
2023.01.30. ~ 2023.03.19. (7주)

카를로스 알카라스
2023.03.20. ~ 2023.04.02. (2주)

노박 조코비치
2023.04.03. ~ 2023.05.21. (7주)
노박 조코비치
2023.04.03. ~ 2023.05.21. (7주)

카를로스 알카라스
2023.05.22. ~ 2023.06.11. (3주)

노박 조코비치
2023.06.12. ~ 2023.06.25. (2주)
노박 조코비치
2023.06.12. ~ 2023.06.25. (2주)

카를로스 알카라스
2023.06.26. ~ 현재

X


파일:윔블던 로고.svg
역대 윔블던 남자 단식 우승자
2022년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노박 조코비치

2023년
파일:스페인 국기.svg 카를로스 알카라스

2024년
미정

파일:US 오픈 로고.svg
역대 US 오픈 남자 단식 우승자
2021년
파일:러시아 국기.svg 다닐 메드베데프

2022년
파일:스페인 국기.svg 카를로스 알카라스

2023년
미정



파일:Carlos Alcaraz.png

카를로스 알카라스 가르피아
( Carlos Alcaraz Garfia )
생년월일
2003년 5월 5일 (20세)
국적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출신지
스페인 무르시아 지방 무르시아 엘팔마르
거주지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 알리칸테 비예나
프로 데뷔
2018년
신장
183cm
사용 손
오른손 (양손 백핸드)
ATP 싱글 랭킹
최고 1위 / 현 1위[A]
개인전 통산 성적
137승 35패 (79.7%)[A]
개인전 타이틀 획득
12회
통산 상금 획득
US $19,644,057
후원
나이키, 롤렉스, BMW, 바볼랏, 루이 비통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트위터 아이콘.svg

1. 개요
2. 커리어
2.1. 그랜드 슬램
3. 선수 경력
3.1. ~2020년
3.2. 2021년
3.4. 2023년
4. 플레이 스타일
4.1. 포핸드
4.2. 백핸드
4.3. 기타 기술
4.4. 경기 운영
5. 여담
6. 관련 링크



1. 개요[편집]


스페인 국적의 테니스 선수. 현지에서는 Carlitos, 혹은 Charlie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본인이 그렇게 불리길 원한다고.[1] #

ATP 투어에 일찍이 데뷔하여 빠른 페이스로 성적을 끌어올리며 많은 기대를 받은 선수로, 불과 18세였던 2021년 US 오픈 당시 세계랭킹 3위였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풀세트 접전 끝에 제압한 것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2022년에는 한 층 더 성장하며 마이애미 마스터스 최연소 우승, 만 19세에 출전한 마드리드 마스터스에서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연달아 잡아내고 우승했으며, 여세를 몰아 US 오픈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연소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하였다.[2]


2. 커리어[편집]


2023년 7월 기준
  • 개인전 통산 성적 : 137승 35패 (79.65%)
  • 단식 타이틀 획득 : 12회
  • 복식 통산 성적 : 3승 3패
  • 복식 타이틀 획득 : 0회
  • 상금 획득 : 19,644,057 달러

그랜드슬램 대회 최고 성적
  • 호주 오픈 : 3회전 - 2022
  • 프랑스 오픈 : 4강 - 2023
  • 윔블던 : 우승 (2023)
  • US 오픈 : 우승 (2022)

기타 대회
  • 넥스트젠 ATP 파이널 : 우승 1회
Next Gen ATP Finals 챔피언
코로나19 영향 취소
(2020)

카를로스 알카라스
(2021)


브랜든 나카시마
(2022)

빅 타이틀 우승기록
【펼치기·접기】
마스터스 1000 마이애미 오픈 챔피언
후베르트 후르카츠
(2021)

카를로스 알카라스
(2022)


다닐 메드베데프
(2023)
마스터스 1000 마드리드 오픈 챔피언
알렉산더 즈베레프
(2021)

카를로스 알카라스
(2022, 2023)


미정
(2024)
US 오픈 챔피언
다닐 메드베데프
(2021)

카를로스 알카라스
(2022)


미정
마스터스 1000 인디언 웰스 오픈 챔피언
테일러 프리츠
(2022)

카를로스 알카라스
(2023)


미정
윔블던 챔피언
노박 조코비치
(2022)

카를로스 알카라스
(2023)


미정



2.1. 그랜드 슬램[편집]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연도별 메이저대회 성적표

연도
호주
프랑스
윔블던
US오픈
2020
불참
예선
취소[3]
불참
2021
2라운드
3라운드
2라운드
8강
2022
3라운드
8강
4라운드
우승
2023
불참
4강
우승


3. 선수 경력[편집]


카를로스 알카라스 커리어 통산 성적
연도
전적(승률)
타이틀
상금 획득
최고 랭킹
연말 랭킹
2020
1승 1패 (50.0%)
-
$ 81,932
136위
141위
2021
32승 17패 (65.3%)
1회
$ 1,617,820
32위
32위
2022
57승 13패 (81.4%)
5회
$ 7,627,612
1위
1위
2023
47승 4패 (92.2%)
6회
$ 7,814,414
1위
-

3.1. ~2020년[편집]


불과 만 14살이었던 2018년 2월에 성인 퓨처스 대회에 출전하여 세계랭킹 200위권이었던 페데리코 가이오(이탈리아, 25세)를 격파하고 8강에 진출하며 프로 테니스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그 이후로 다시 주니어 대회들을 휩쓸다가 만 16살, 퓨처스 레벨에서 14연승을 한 직후 2020년 초 리우 오픈에 출전하면서 ATP 투어 데뷔를 하였다. 데뷔전 상대는 경험 많은 중견선수인 알버트 라모스 비뇰라스(스페인, 41위)로, 치열한 접전 끝에 커리어 첫 투어 레벨 승리를 따냈다. 영상

2020년에 코로나가 범유행하면서 수많은 투어 레벨의 대회들의 개최가 중지되어 알카라스 입장에서는 여러 면에서 손해를 봤다. 때문에 1년간 대회를 몇 개 나가지 못했는데, 그럼에도 챌린저 레벨 대회에서 7번의 참가 중 3우승 1 준우승을 하면서 세계랭킹을 138위까지 끌어들였다.


3.2. 2021년[편집]


연초 멜버른 오픈에서 당시 세계 랭킹 14위였던 다비드 고팡을 잡아내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호주 오픈에서 예선전에서 3승을 하며 본선에 올랐고, 1라운드에서 네덜란드의 보틱 반데잔츠휠프를 3:0으로 이기며 본선 2라운드까지 진출하였다. 만 17세의 나이로 본선에 진출했는데, 나달과 조코비치 다음으로 최연소 기록이라고 한다.

4월에는 자국에서 열린 마르베야 오픈에서 카스퍼 루드를 잡고 4강까지 진출했으며, 챌린저에서 우승을 하나 더 쌓아 세계랭킹 100위권 안으로 진입한다.

한 달 후 롤랑가로스에서는 3라운드까지 진출하였고 윔블던에서는 다닐 메드베데프에 밀려 2라운드에서 탈락하였다. 전부 처음 출전한 메이저 대회임에도 2, 3라운드씩 진출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후 7월에는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우마그 오픈에 출전했는데, 크라이노비치, 라모스-비뇰라스, 리샤르 가스케 등을 잡으며 생애 첫 투어 타이틀을 획득한다. 이는 그 천재 소리를 들었던 라파엘 나달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인데, 나달보다 고작 일주일 늦은 나이에 첫 타이틀을 획득한 것.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에서는 크게 한 탕을 치며 슈퍼 유망주로 떠오르게 되었다.
1, 2라운드에서 캐머런 노리, 아서 린더크네를 각각 3:0, 3:1로 잡아내며 파죽지세로 올라갔고, 3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3위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만났다. 당연히 치치파스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바였으나, 알카라스는 엄청난 포핸드와 빈틈없는 경기운영, 기술적인 드롭샷으로 치치파스를 흔들어놨다. 결국 접전이 5세트까지 이어지다가 마지막 타이브레이크에서 알카라스가 승리를 거머쥐며 큰 이변을 만들어냈다. 당시 치치파스는 치팅 논란으로 욕을 많이 먹고 있었기에 그를 이긴 알카라스에겐 더 많은 찬사가 쏟아졌다.
이후 16강에서는 피터 고요프치크에게 2:3 역전승을 거두며 8강까지 진출했다. 허나 두 번의 풀세트 접전을 치르고 올라와서인지 8강에서는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에게 시종일관 밀리다 2세트 중반 기권하였다.

어쨌든 18세 초반의 나이에 메이저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심지어 그 라파엘 나달의 기록보다도 더 어린 나이에 메이저 8강에 첫 진출한 것이다![4]

이후 비엔나 오픈에서는 앤디 머레이, 마테오 베레티니 등을 격파하며 4강까지 진출했다. 즈베레프에게 밀려 탈락하긴 했지만, 랭킹을 30위권까지 끌어올렸다. 파리 오픈에서는 야닉 시너를 잡아내며 벌써 세 번이나 톱텐 랭커들을 격파했다.

연말에는 테니스계의 유망주들을 모아서 하는 대회인 넥스트젠 파이널에 참가한다. 다들 자신보다 두세살씩 많은 선수들이지만, 그야말로 양학을 하면서 4강에 진출, 4강전 상대 세바스티안 바에즈를 3:0으로 꺾고 결승까지 진출했다. 결승에서도 미국의 유망주 세바스찬 코르다를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다. 해당 대회의 코트와 잘 맞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포핸드와 백핸드를 빵빵 터뜨리고 상대의 위닝샷을 다 받아내는 유독 압도적인 모습을 대회 내내 보여주었다. 한번 감상해보자.


3.3. 2022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카를로스 알카라스/2022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4. 2023년[편집]


기간
대회명
코트
대회 위상
랭킹 [시드]
결과(전년)
획득 점수
획득 상금
전적[5]
2월
부에노스 아이레스
클레이
ATP 250
2위 [1]
우승
250
95,305 $
4승
리우 데 자네이루
ATP 500
준우승(우승)
300
202,640 $
4승 1패
3월
마스터스 1000 인디언 웰스
하드
마스터스
우승(4강)
1000
1,262,220 $
6승
마스터스 1000 마이애미
1위 [1]
4강(우승)
360
352,635 $
4승 1패
4월
바르셀로나
클레이
ATP 500
2위 [1]
우승(우승)
500
477,795 €
5승
마스터스 1000 마드리드
마스터스
우승(우승)
1000
1,105,265 €
6승
5월
마스터스 1000 로마
2위 [2]
32강
45
48,835 €
1승 1패
롤랑 가로스
그랜드슬램
1위 [1]
4강(8강)
720
630,000 €
5승 1패
6월
런던
잔디
ATP 500
2위 [1]
우승
500
410,515 €
5승
7월
윔블던
그랜드슬램
1위 [1]
우승(16강)
2000
2,350,000 £
7승
총 10개 대회 참가 (우승 6회)
6675[6]
7,814,414 $
47승 4패[7]

작년 말에 위 근육 부상을 입어 6주간 재활을 마친 후 올해 호주 오픈에서 복귀 예정이었으나, 연습 도중 다리를 다치며 호주 오픈에 불참하였다. 그리고 알카라스가 불참한 호주 오픈에서 랭킹 4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와 5위 노박 조코비치가 각각 결승전에 오르면서, 둘 중 누가 우승하더라도 랭킹 1위를 차지하게 되어 알카라스는 이번 호주 오픈이 지나면 확정적으로 랭킹 2위로 내려앉게 된다.[8][9]

2월 16일 부에노스 아이레스 오픈에서 4개월만에 테니스 경기장에 들어서며 부상 복귀전을 치뤘다. 복귀전 상대는 세르비아의 라슬로 제레(57위, 27세)로, 2세트 중 다소 흔들렸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으며 2:1 승리를 거두었다. 8강전에서도 세르비아 선수인 두산 라요비치(92위, 32세)를 만나 2:0 승리. 아직 어느 정도 경기력 면에서 부침은 있지만 오랜만의 복귀임을 감안하면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4강전에서는 랭킹 74위의 자프타 미랄레스를 무난하게 2:0(6-2, 6-2)으로 눌렀고, 결승에서도 영국의 선두주자 캐머런 노리(11위, 27세)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쳐 2:0으로 승리, 부상 복귀 후 첫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첫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두번째 참가 대회인 리우 오픈에서는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경기를 쉽게 끝마치지 못해 경기시간이 늘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포니니, 니콜라스 제리를 풀세트 경기 끝에 이기며 꾸역꾸역 결승까지 올라가긴 했지만 결국 결승전 도중 다리 부상이 재발하였고, 1주만에 다시 만난 캐머런 노리에게 이번에는 2:1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이후 재활을 위해 참가 예정이었던 아카풀코 오픈은 기권했다.

이어 인디안웰스에 1번 시드를 받아 참가하였고 타나시 코키나키스를 2:0, 탈론 그리에크스푸르(네덜란드, 36위)를 2:0[10], 잭 드레이퍼를 2:0[11]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 8강전에서는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2:0(6-4, 6-4) 스코어로 승리하였다. 그동안 3전 전패로 상성이 불리했던 알리아심을 상대로 첫 승을 챙겼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4강에서는 라이벌 야닉 시너와 맞붙었는데, 1세트는 굉장히 팽팽히 진행되었으나 알카라스가 타이브레이크를 가져왔다. 이후 승기를 잡은 알카라스가 공격을 휘몰아치며 2세트 선브렉을 하였고, 경기종료까지 선두를 뺏기지 않으며 세트스코어 2:0(7-64, 6-3)으로 승리하며 커리어 첫 인디언웰스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19연승 가도를 달리며 압도적인 테니스를 선보이고 있는 다닐 메드베데프. 기량 만개 이후 알카라스가 다른 탑랭커들과는 다 붙어봤지만 유일하게 메드베데프와는 붙어본 적이 없어서[12] 그동안 많은 테니스 팬들이 고대해왔던 매치업으로, 이번 결승전에서 드디어 성사되었다. 여론은 메드베데프의 승리를 점치는 의견이 약우세.[13] 경기 시작 후, 뚜껑을 열어보니 메드베데프는 알카라스의 와이드 서브와 감각적인 발리, 완벽에 가까운 드롭샷에 전혀 대처하지 못하며[14] 경기 내내 끌려다녔고, 흐름을 놓치지 않은 알카라스는 2:0(6-3, 6-2)으로 경기를 완벽하게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알카라스는 커리어 세 번째 마스터스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조코비치를 제치고 다시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하였다.

4월 23일 ATP500 바르셀로나 오픈 결승에서 치치파스를 상대로 승리하여 이번 대회에서 단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결승에서 알카라스는 첫세트 초반부에 몇 차례 에러를 범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집중력을 되찾고 강력한 스트로크로 치치파스를 베이스라인 뒤로 밀어낸 후 본인의 강점인 포핸드 드롭샷으로 마무리해 여러차례 점수를 획득했다. 이로써 알카라스는 치치파스를 상대로 4전 4승을 거두고 바르셀로나 오픈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였다.

5월 7일 ATP1000 마드리드 오픈 결승에서 얀레나르드 스트루프에게 2-1(6-4 3-6 6-3)로 이겨 작년에 이어 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15] 1세트와 2세트에서 스트루프의 강력한 서브와 이어지는 발리에 고전하였지만 3세트 결정적인 브레이크에 성공하여 우승을 차지하였다.

6월 롤랑가로스에서는 타로 다니엘에게만 한 세트 내준 것을 제외하고 모든 세트를 가져가며 무난히 8강에 진출했으며 8강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상대로 3세트 타이브레이크 끝에 3-0으로 승리하면서 커리어 최초로 롤랑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상대로 2세트를 잡아내는 등 선전했으나, 3세트 도중 근육경련이 일어나면서 메디컬 타임을 요청했고[16], 이후에도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3,4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주어 1-3(3-6 7-5 1-6 1-6) 패배했다.

이후 윔블던을 앞두고 런던에서 열린 ATP 투어 신치챔피언십에서 아르튀르 랭데르크네슈, 이르지 레헤치카, 세바스찬 코르다를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알렉스 드 미노를 만나 2-0(6-4 6-4)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우승을 통해 알카라스는 지난 롤랑가로스에서 조코비치에게 빼앗긴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하였다.

7월 윔블던에서는 니콜라스 제리마테오 베레티니를 꺾고 커리어 첫 윔블던 8강에 진출, 8강에서 어린 시절 복식 파트너이자 동갑내기 홀거 루네마저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하며 2023년 잔디 코트에서만 10승 무패를 기록하는 등 기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다닐 메드베데프를 3:0으로 제압했는데, 2시간도 채 되지 않아서 경기가 끝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커리어 사상 이런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알카라스의 에러가 적었고, 메드베데프는 경기 내내 알카라스의 깊은 스트로크와 백핸드 슬라이스에 고전하였다.[17] 어쨌든 이렇게 생애 첫 윔블던 결승에 진출함과 동시에 롤랑가로스에 이어 또 한 번 노박 조코비치와의 재대결이 성사되었다.



한국 시각 7월 16일 오후 10시, 윔블던에서 34연승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대회 5연패를 노리던 2번 시드 조코비치와의 결승전이 시작되었다. 얼마전 롤랑가로스 맞대결에서 조코비치가 알카라스를 상대로 비교적 쉽게 승리를 거둔데다가 윔블던 결승 무패라는 조코비치의 전적 덕분에 경기 전 테니스 팬들은 대부분 조코비치의 승리를 점쳤다.

경기 시작 후 첫 세트, 알카라스의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여 조코비치의 스트로크에 압도당하며 세트를 1-6으로 내주었다. 하지만 그 이후 점점 폼이 살아난 알카라스는 자신의 서브게임을 안정적으로 지켜내며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2세트를 간신히 가져왔다.[18] 알카라스 특유의 강한 포핸드 스트로크와 멋진 드롭샷, 그리고 나달을 연상시키는 엄청난 코트 커버리지 능력을 바탕으로 알카라스가 3세트까지 쟁취해내며 승기가 알카라스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19] 하지만 조코비치는 밀리는 와중에도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단 한 번의 브레이크로 4세트를 가져왔다. 이미 4시간이 넘어가는 접전을 펼친 뒤 돌입한 5세트에서는 알카라스 쪽에서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하였고, 경기가 끝날때까지 흔들리지 않는 플레이로 다시 브레이크를 당하는 일 없이 승기를 꽉 잡았다.

결국 알카라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였으며 최종 스코어는 3-2(1-6, 7-66, 6-1, 3-6, 6-4). 조코비치에게 첫 세트를 6-1로 내주고 풀세트 접전 끝에 기어코 승리를 쟁취한 것은 놀라운 일이다.[20][21] 오늘 승리로 알카라스는 생애 첫 윔블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테니스 빅4가 아닌 선수가 윔블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건 정확히 20년 만이다.[22] 또한 알카라스는 보리스 베커, 비외른 보리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어린 윔블던 우승자가 되었다.[23]

이번 윔블던 우승으로 알카라스는 커리어 두 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을 기록했고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사수하였다.[24] 또 조코비치를 제치고 레이스 랭킹 1위에 올라섰으며, 2023 투어 파이널 진출을 첫 번째로 확정시켰다. 또한 대회 우승 상금으로 235만 유로(한화 약 38억 원)를 받았는데, 그 덕에 아직 7월 중순인데도 지난 시즌 전체 상금 액수를 넘어서는 상금 액수를 이번 시즌 기록중이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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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선수와 대결해 본적이 없다. 페더러나달은 각자 특출난 장점과 단점이 있었다. 알카라스는 매우 완전한 선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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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


빅3의 스타일을 집약해 놓았다는 평가. 페더러의 포핸드, 발리, 볼터치 감각. 나달의 스피드, 코트커버력, 체력. 조코비치의 백핸드, 유연한 수비동작 들을 섞어놓았다. 다만 서브와 서브리턴은 이들의 기량에 아직 미치지 못하며, 안정감은 저 셋에 비해 특히나 많이 부족하다. 어쨌든 이러한 것들이 그의 성격과 결합되어 나오는 실제 플레이 스타일은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그 누구와도 닮지 않은 알카라스 특유의 평범함을 거부하는 창의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잠재력은 무궁무진하지만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도 많다. 가장 문제되는 부분은 공격적인 스타일로 인한 잦은 범실. 실제로 알카라스가 2022년 US 오픈 우승을 한 직후 코치인 카를로스 페레로가 인터뷰에서 말하길: "알카라스가 그랜드슬램 우승을 하고 랭킹 1위에 오를 것은 확신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그 시기가 빨랐다. 코로나로 대회가 취소되지 않았다면 더 빨랐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 그가 가진 잠재력의 60% 밖에 보여주지 않았다. 그는 많은 것을 개선할 수 있다. 그도 우리가 계속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나도 그렇다." [25]

스피드, 상하체 근력, 유연성, 밸런스, 지구력 등 전반적인 신체능력이 굉장히 뛰어난 알카라스이지만 역동적인 그의 테니스가 자칫 무릎이나 발목, 팔꿈치 부상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염려가 있다. 실제로 2021년 크로아티아 오픈, 2022년 윔블던에서 부상 예방을 위한 팔꿈치 보호대를 차고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2022년 마드리드 오픈 8강 나달 전에서 발목이 꺾이는 아찔한 부상장면을 연출했고 이후에도 크로아티아 오픈, US 오픈 등에서도 미끄러지면서 발목이나 무릎에 데미지를 입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2022 파리 마스터스에서 부상을 입은 뒤 ATP 파이널스와 다음 해 호주 오픈같은 큰 대회를 거르는 일까지 벌어졌다. 부상을 줄이고 오래 선수생활을 유지하려면 신체능력에 의존하는 수비보다는 경험과 예측을 통해서 미리 볼이 오는 경로에서 기다리는 수비를 하면 더 좋을 것이다. 하지만 알카라스는 여전히 모든 볼들을 따라가서 받아치려고 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고수했고, 이는 2023년 롤랑가로스 4강전 경기 중 근육 경련으로 경기를 내주는 원인이 된다.


4.1. 포핸드[편집]


굉장히 강력하고 위력적인 포핸드를 보유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강력한 포핸드로 유명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마테오 베레티니조차 알카라스만큼 세게 포핸드를 치는 선수는 본적이 없다며 혀를 내두를 정도. 라켓 헤드 스피드가 정말 빠르며 찍어치는 샷은 총알 같은 속도로 상대 코트로 날아가 상대가 반응조차 못하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로 투어 최고의 포핸드 속도를 자랑한다. 실제 atp 투어 평균 포핸드 스피드 1위 선수이기도 하다. [27]

단순히 플랫성 포핸드만 강력할 뿐만이 아니라 평균 3,400rpm에 달하는 헤비탑스핀도 구사할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포핸드를 보유하고 있다. 하드코트에서는 공격적인 테니스가 유리하기에 플랫성 포핸드를 주로 구사하여 빠른 템포의 경기운영을 하고 클레이코트에서는 헤비탑스핀으로 상대방을 베이스라인 한참 뒤쪽으로 밀어낸 뒤 네트를 살짝 넘기는 절묘한 드롭샷이나 네트 대쉬 후 발리로 마무리짓는 포핸드 운영을 자주 보여준다.

다만 기복이 상당하여 안 풀리는 날에는 포핸드가 강력한 무기에서 에러투성이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만다. 이럴때 알카라스는 서브앤 발리를 주로 구사하거나 드랍샷을 굉장히 자주 사용하며 힘든 경기를 풀어나간다.

4.2. 백핸드[편집]


백핸드 역시 강하고 공격적이며 크로스와 다운더라인, 플랫과 탑스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해 상대가 좀처럼 공략할 구석이 없게 만든다. 사이드라인을 타지 않고 어중간하게 알카라스의 백핸드 쪽으로 공이 간다면 여지없는 백핸드 위너를 맛보게 된다.

2022년 기준, 아직까지 백핸드에서의 기복은 있는 편이며 잘되는 날은 조코비치를 연상케 하는 백핸드의 위력을 보여주지만 안 되는 날은 드라이브가 잘 안 걸리면서 라인 밖으로 나가거나 네트에 걸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하지만 2022년 US 오픈을 기점으로 백핸드 운영은 기존처럼 공격일변도에서 벗어나 네트마진을 확실히 남기는 안정적인 샷을 치면서 공격할 때는 강하게 크로스와 다운더라인으로 공략하는 방식으로 기복을 줄이고 안정성을 한층 올렸다. 그럼에도 백핸드는 아직 발전시켜야할 여지가 있다. 경쟁자들이 조코비치, 메드베데프, 즈베레프 등 하나같이 백핸드가 강력한 선수들이기에 그들에 비하면 아직 모자라기 때문.

하지만 점차 백핸드를 공격적인 방향보단 안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는 강점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4.3. 기타 기술[편집]


다른 상당수의 탑랭커들과 달리 공격에 있어서 다양한 옵션들이 많다. 이러한 다양한 옵션들을 바탕으로 최강의 공격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는다. 강력하고 주도적인 스트로크를 바탕으로 역대 최고 레벨로 평가받는 드롭샷, 로브샷, 절묘하고 과감한 네트 플레이 발리까지... 어린 나이임에도 이런 플레이들의 완성도가 굉장히 높다.

네트 앞 반응속도와 네트 대쉬 스피드, 볼터치 감각이 굉장히 좋아서 발리에 엄청난 강세를 보이며 시도 횟수와 성공률 모두 높은 수치을 기록하고 있다. 드롭샷의 완성도는 18살의 나이에도 이미 역대 최고를 다투는 수준. 드롭샷을 굉장히 자주 구사하는 편인데도 성공률이 높다.[28] 그 나달과 조코비치조차 알카라스의 드롭샷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포핸드 드롭, 백핸드 드롭을 가리지 않는 정확도와 네트를 살짝 넘기며 백스핀이 걸리는 볼터치감 자체도 대단하지만 적절한 상황에 적절한 기술을 고르는 능력, 소위 샷 셀렉션이 뛰어나다. 기본적인 스트로크의 위력이 워낙 좋기에 상대방이 드롭샷을 예상하더라도 이지선다에 걸려버린다. 즉 알고도 못막는 것.

설사 상대방이 네트 대쉬를 해서 드롭샷을 받아낸다고 하더라도 정확히 감겨서 베이스라인에 뚝 떨어지는 로브샷은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상대방이 어설프게 어프로치샷과 함께 네트대쉬를 할 경우에도 알카라스는 특유의 빠른 스피드로 코트 반대편으로 달리면서 감아올리는 로브샷이 워낙 정확하기 때문에 꼼짝없이 뒷공간을 당하게 된다. 즈베레프, 치치파스, 시너 같은 장신의 선수들도 당하기 마련인데 단신이거나 180cm 대의 선수들에게 있어 알카라스의 로브샷은 함부로 네트대쉬 공격을 하기 힘들게 만든다.

다만 서브는 개선이 좀더 필요하며 스핀량이 많은 킥서브의 정확도와 구질은 상당히 좋아서 세컨드 서브의 위력은 정상급이지만 플랫서브는 최고속력 220km를 넘기는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 정확도와 코너웍은 아직 개선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서브에서도 그 성장속도가 빨라서 단지 시간문제라는 평이 많다.[29]

서브 리턴 또한 개선해야할 점 중 하나이다. 통계적으로 봤을 때 퍼스트 서브 리턴이 썩 좋지 못하며 2022년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 부진했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서브 리턴에서 많은 에러를 범했기 때문이다. 와이드존에 떨어지는 퍼스트 서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장면이 자주 나왔고 세컨 서브에서는 조코비치처럼 베이스라인 안쪽으로 들어와서 강하게 리턴하면서 리턴에이스를 노리는데 이게 주효할 때도 있지만 반대로 에러도 자주 나왔다. 특히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고서도 안정적인 서브 리턴 후 기회를 노리는 게 아니라 한방으로 급하게 승부를 보려는 성급함 때문에 숱한 브레이크 포인트들을 허비하기도 했다. 물론 US 오픈에서는 16강 칠리치 전을 제외하면 좋은 리턴을 보여줬지만 이것이 지속적인 리턴 실력의 향상인 것인지 일시적인 것인지는 지켜봐야 알 것이다.


4.4. 경기 운영[편집]


같은 국적의 전설적인 선수이자 본인의 아이돌인 라파엘 나달의 후계자로 자주 언급된다. 다만 본인은 로저 페더러와 더 비슷하다고 스스로 언급한 적이 있다. 페더러의 공격적인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실제로 알카라스의 경기를 보면 젊었을 적 나달과는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는데 커리어 초창기 나달은 굉장한 수비력과 괴물 같은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집요하게 상대 코트에 공을 받아넘기는 스타일이었다면[30] , 알카라스는 빠른 타이밍에 위너를 따내는 공격적인 스트로크, 드롭샷과 로브샷, 네트 플레이 등을 나달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실제로 알카라스는 atp 투어 선수들 중 압도적으로 위너샷의 횟수가 많으며 2022년 마드리드 오픈에서 역대 최고의 수비력을 지닌 나달과 조코비치를 상대로 그들보다 2배 가량 많은 위너샷을 꽂아버리며 수비를 무력화 시키기도 했다.

다만 2022년 us오픈에서는 무리한 위너샷보다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한 다음 기회가 왔을 때 강력한 포핸드나 네트 대쉬 후 발리로 점수를 얻는 등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트로크 대결에서 기본적인 한방 한방이 워낙 강력한 선수라서 알카라스가 굳이 무리한 공격을 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알아서 어프로치 찬스볼을 내주기 때문에 적절한 진화로 보여진다. 다만 아직도 확실한 찬스에서 안정적인 샷으로 점수를 얻기보다는 찬스볼에서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드랍샷을 자주 시도하는 등 샷셀렉션을 더 가다듬어야 할 부분은 있다. 물론 실패해도 주눅들지 않고 계속 시도하면서 성공도 자주하기 때문에 배포와 그릇이 남다르다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 성격 때문에 테니스 팬들이 더욱 환호하는 걸지도...

멘탈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긴장을 하기보다는 긴장이 되는 상황을 오히려 즐기는 듯한 느낌을 주며 2022년 시즌을 통해 클러치 상황에서 자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멘탈 또한 타고난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많다. 또한 관중을 환호시키는 제스쳐를 통해 경기장 안의 분위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에 능숙하다. 다만 그날 경기가 일관되게 안 풀리면 코치인 페레로에게 짜증과 화를 표출하는 빈도가 높으며 그럴 때는 경기력이 급속도로 저하되는 모습을 보인다. 권순우나 기타 랭커들을 상대로 할 때 나타나듯이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이후 정신이 나태해지면서 세트를 내주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다시 정신차리고 결국 경기를 승리하는 면모를 보인다. 3세트 경기에서는 체력소모가 적어서 문제가 되지 않지만 5세트 경기인 그랜드슬램에서는 체력비축을 위해 경기를 빨리 끝내는 것이 유리하므로 향후 꾸준한 집중력 유지는 발전해야할 부분이다.


5. 여담[편집]


  • 어린 나이임에도 경기 중 매우 성숙한 모습을 보이며 자신에게 유리하게 판정된 오심을 본인이 바로잡는 등 페어 플레이 정신이 뛰어나다. 라켓도 일절 부수지 않는다.[31] 코트 바깥에서도 자국 선수인 카레뇨 부스타, 라파엘 나달은 물론 여자 테니스의 오사카 나오미, 에마 라두카누까지 수많은 동료 선수들에게 진실되고 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즈베레프는 인터뷰에서 테니스 선수 중에 잘못된 방법으로 이기려는 선수들이 많이 있는데 알카라스는 순수하게 테니스 실력으로 상대방을 이기는 정직한 선수이며 그래서 그의 팬인 이유라고 하기도 했다.[32]

  • 일단은 스페인어영어를 할 수 있는 2개국어 능력자이지만, 스페인어권 사람들이 대개 그렇듯 알카라스 역시 영어에 별로 능숙하지는 않다. 대부분의 테니스 팬들이 말하길, 10대 시절의 나달보다는 그래도 곧잘 하는 것 같다고..

  • 4형제 집안 출신인데, 형 하나와 남동생 둘이 있다.[33] 맏형 알바로는 1999년생으로 전직 테니스 선수[34]이자 현직 배우이다. 첫째 동생 세르히오는 프로 선수가 되는것에 딱히 관심이 없고, 둘째 동생 하이메는 프로 테니스 선수가 되기 위해 전문 아카데미에 들어갔다고 한다.


  • 리우 오픈을 우승한 직후인 2022년 3월, 맨즈헬스 스페인에서 표지 모델을 맡았다. #

  • 2021년 US오픈 치치파스 전을 통해 본인의 존재감을 전세계에 알린 뒤 빠른 속도로 팬층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2022년에는 소위 "선샤인 더블"로 불리는 미국 인디언웰스 마스터스, 마이애미 마스터스 대회에서 불과 랭킹 19위로 참가했음에도 탑랭커들보다 관중동원이 더 많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화려한 테니스에 매료된 팬들이 경기장에 직접 가서 그의 플레이를 기록하고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는 등 선순환이 이루어졌다. 알카라스의 스타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


  • 원래 ATP 공식 홈페이지에서 알카라스의 키는 185cm(6'1")로 표기되어 있었으나, 2022년 8월 1일에 183cm(6'0")으로 하향 조정되었다. # 사실 183cm보다도 더 작아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 캘빈 클라인 속옷 광고를 찍은 적이 있는데, 부담스러운 포즈와 착장, 그윽한 얼굴표정이 압권이다. 영상

  • 사우스햄튼 FC 소속의 동명이인 축구선수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가끔 엮이는데, 특히 PL 22-23시즌 32라운드에서 축구선수 알카라스가 경기 시작 1분만에 아스날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렸을 때 '아스날은 이제 테니스 선수한테도 골을 먹히냐'는 드립이 레딧 축구게시판에서 성행했다. #

  • 2023년 마드리드 오픈에서 많은 축구 선수들이 알카라스의 경기를 보러 왔다. 디미트로프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페데리코 발베르데, 다니 세바요스 등등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구경을 왔다.[35] # 해당 경기가 끝난 후 네 명은 알카라스와 같이 사진을 찍었다. 결승전에서는 레길론, 펠릭스화면에 잡혔다.

  • 마드리드 오픈 4강전 경기가 진행된 2023년 5월 5일, 알카라스는 만 20세가 되었고 마드리드 오픈 대회 주최측에서 성대한 생일파티를 열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3단 생일케이크가 일품이다.영상[36]


올해의 기량발전상


6. 관련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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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A B 2023년 7월 17일 기준.[1] 본인 이름인 '카를로스'로 그대로 불리게 되면 혼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칼리토스로 대신 불러달라고 인터뷰했다.[2] 기존의 기록은 레이튼 휴이트가 만 20세 8개월에 기록한 것. 알카라스는 19세 4개월에 랭킹 1위에 오르게 되며 최연소 기록을 무려 1년 4개월이나 단축하였다.[3]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대회취소[4] 1990년 만 17세의 나이로 프랑스오픈 8강에 진출했던 마이클 창 이후로 가장 어린 나이이다.[5] bye(부전승), w/o(기권승) 포함 x[6] 실제 ATP 랭킹에 반영되는 점수만 포함.[7] 승률 92.15%.[8] 결국 조코비치가 호주 오픈을 우승하며 랭킹 1위 자리를 차지하였다.[9] 이로써 알카라스는 작년 9월 첫 랭킹 1위에 오른 이후 총 20주간 1위를 유지했다. 마츠 빌란데르와 함께 테니스 역대 공동 16위 기록이다.[10] 여담으로 이 경기가 알카라스의 100번째 승리를 기록한 경기다. 이 경기 기준 100승 32패로, 100승에 도달할 동안 패배 횟수가 알카라스보다 적은 선수는 역대로 봐도 존 매켄로(100승 31패) 뿐이다.[11] 드레이퍼가 2세트 도중 기권했다.[12] 알카라스가 막 18살이 됐을 무렵 2021년 윔블던에서 둘이 맞붙은 적이 있긴 하다. 이때는 메드베데프의 3:0 승리로 싱겁게 끝났다.[13] 다만 올해 인디언 웰스 코트들이 전체적으로 공 속도가 매우 느리며, 메드베데프가 이에 대해 매 경기 불평한 점, 4개 대회 연속 출전으로 메드베데프의 피로가 상당할 것이라는 점, 드롭샷/서브앤 발리에 능숙한 알카라스의 플레이 스타일이 메드베데프의 딥리턴 전략의 카운터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 등등의 이유로 알카라스의 승리를 점치는 이들 역시 많았다.[14] 특히 2세트 5번째 게임에서 알카라스가 3포인트 연속으로 드롭샷을 사용해 포인트를 내는 장면이 압권이었다.[15] 2013, 2014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라파엘 나달이후로 9년만에 마드리드 오픈 2연패에 성공한 선수가 되었다.[16] 메디컬 타임을 요청한 시점이 서브 게임 도중이었기 때문에 패널티로 한 게임을 내주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따르면 지나친 긴장감이 전신 경련으로 이어졌다고 한다.#[17] 언제나처럼 알카라스의 드롭샷 역시 골칫거리였기에 이번에 메드베데프는 이례적으로 베이스라인에 붙어서 리턴을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모두 득점에 실패하고 말았다. #[18] 조코비치는 오늘 전까지 이번 윔블던 대회에서 6번의 타이브레이크에서 모두 승리했었고, 마지막으로 타이브레이크에서 패배한 건 4월 바냐루카 오픈에서의 패배였다.[19] 3세트 중간 한 게임에서 무려 13번의 듀스가 나오는, 25분간의 접전을 펼치기도 했다. 풀 영상.[20] 조코비치는 이전까지 윔블던에서 첫 세트를 선취했을시 패배한 적이 없었다. 78전 78승의 전적이었는데, 알카라스가 그걸 깨뜨린 것.[21] 또한 조코비치는 윔블던 5세트 전적 10승 1패로, 기량 만개 전 2006년 마리오 안치치에게 패배한게 유일한 패배였다.[22] 여담으로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머레이 모두 윔블던에서 Top10을 세 명 이상 잡고 우승한 적이 없었는데, 알카라스는 이번에 루네, 메드베데프, 조코비치 3명의 톱텐을 이기고 우승했다. 마지막으로 윔블던 우승자가 3명의 Top10을 잡고 우승했던 건 피트 샘프러스의 1994년 윔블던 우승.[23] 베커 : 만 17세 7개월에 우승, 보리 : 만 20세에 우승, 알카라스 : 만 20세 2개월에 우승.[24] 결승전에서 패배시 조코비치 9595점, 알카라스 8875점으로 조코비치에게 1위 자리를 뺏기는 상황이었다. 알카라스는 이번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9675점이라는 개인 신기록을 세웠다.[25] https://www.youtube.com/watch?v=ZZiyHiatWbs[26] 이러한 팔에 부담이 심한 포핸드 모션이 프로 선수들이 점차 가벼운 라켓을 사용하는 추세로 변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워낙 팔에 부담이 심하다보니 라켓을 가볍게 사용해서 그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알카라스의 경우 실제로 시판 버전 퓨어 에어로 VS를 추가적인 무게 추가 없이 사용한다고 알려져있다. 이는 언스트렁 기준 305g 정도로 투어 선수가 사용하는 라켓 중 굉장히 가벼운 편에 속한다. 라켓의 기술 발전으로 반발력과 프레임 안정성이 올라오다보니 가벼운 라켓과 선수의 근력으로도 무거운 볼을 어느정도 받아칠 수 있게된 것이 기여하는 모양이다. 물론 프로 선수다 보니 근력 자체가 달라서 300g 언저리의 라켓을 팔에 부담이 가는 스윙으로 휘둘러도 무리가 없는 것이지 일반인의 경우 기본 무게로 해도 팔에 부담이 가는 느낌을 받기 쉽다. 일반인 기준으로는 260g ~ 280g짜리 가벼운 라켓을 이용하면서 온 몸의 힘을 다 이용해 때려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일수도 있다.[27] 알카라스의 포핸드는 해외에서는 넥스트젠 포핸드라고 부르는 부류다. 포핸드 모션은 메켄로, 샘프라스, 애거시 같은 선수들이 사용했던 플랫한 클래식 포핸드에서 라켓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같은 2000년대 선수들이 사용하는 손목의 회전을 사용해서 탑스핀을 더하는 모던 포핸드로 진화했는데 여기서 라켓이 더더욱 발전하면서 아예 손목의 렉을 극대화시키고 더욱 많은 탑스핀을 만들어내는 타법을 추구한 것이 넥스트젠 포핸드이다. 모던 포핸드와의 차이점은 모던 포핸드의 경우 테이크백시 라켓을 아래로 내리지만 넥스트젠의 경우 테이크백시 라켓을 어깨와 거의 수평으로 유지한채로 뒤로 쭉 뻗는다는 점이다. 손목의 경우 뒤로 젖혀지는 렉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팔과 수평하거나 심지어는 앞으로 숙인 상태로 테이크백을 하는데 이는 렉을 극대화시킬 수 있지만 근력이 부족하면 큰 부상을 불러오기도 한다. 이 모션을 극단적으로 하는 선수로 잭 삭이 있는데 팔목을 앞으로 거의 90도로 굽히고 있어서 스윙시 팔목이 뒤로 젖혀질 때 거의 180도 차이가 발생하는데 여기서 오는 강력한 렉으로 엄청난 스핀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넥스트젠 포핸드는 아예 없던 개념은 아니고 닉 키리오스나 잭 삭, 도미니크 팀 같은 선수들이 사용했는데 그 당시에는 모던 포핸드를 사용하는 페나조가 그랜드 슬램을 쓸어담는 시기였던지라 많이 주목받지 못했으나 페나조가 점점 끝물에 가까워지고 어린 넥스트젠 선수들이 상위 랭커로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넥스트젠 선수들 대다수가 사용하는 포핸드 타법이 더욱 주목을 받게 되었다. 다만 알카라스는 그 중에서도 특이한 편으로 보통 팔과 손목에 오는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스핀에 집중하기 위해 웨스턴쪽으로 그립을 돌려잡고 팔꿈치를 굽혀서 사용하는 넥스트젠 포핸드와는 다르게 알카라스는 세미 웨스턴을 잡고 팔을 쭉 핀 상태로 사용한다.[26] 그러다보니 다른 넥스트젠 선수들에 비해 훨씬 힘이 담기면서 스핀량도 많은 포핸드를 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넥스트젠 포핸드 자체가 웨스턴 그립을 써도 팔과 손목에 부담이 심하게 가는지라 팔을 쭉 펴서 그 이상으로 부담이 심한 알카라스의 포핸드는 일반인이 따라하기엔 어렵다고 소문난 나달의 포핸드 이상으로 어렵다.[28] 다만 워낙 난도가 높은 기술이다보니 잘 풀리지 않는 날은 알카라스라도 미스가 많이 나곤 한다.[29] 알카라스의 킥 서브는 역대 최고의 서브 리턴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노박 조코비치도 대응할 수가 없었다고 인터뷰할 만큼 현재도 굉장히 잘 사용하는 중. 플랫 서브의 제구력은 개선할 부분이다.[30] 물론 삼촌이자 코치였던 토니 나달과 헤어지고 카를로스 모야 코치를 만나고 나서는 나달은 상당히 공격적으로 스타일이 변화했다.[31] 현역 남자 선수들 중 라켓을 한 번도 부수지 않은 선수는 라파엘 나달, 카스퍼 루드를 포함하여 손에 꼽는다.[32] https://www.youtube.com/watch?v=6lsXtH3s5Ww[33] 출처#[34] 복식 최고랭킹 1907위에 올랐었고, 본인이 프로 선수로 먹고살만한 재능은 아니라고 판단한 건지 2020년에 이른 은퇴를 하였다. 알바로의 ATP 프로필.[35] 참고로 알카라스는 추후 인터뷰에서 이 선수들이 자신의 경기를 보러온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긴장했었다고 말했다. 본인이 어렸을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팬이었기도 하니 어찌보면 당연하다. #[36] 참고로 여자테니스의 아리나 사바렌카도 똑같이 5월 5일이 생일이라 마찬가지로 생일 케이크를 받았는데, 터무니없이 커다란 알카라스의 생일케이크에 비해 초라한 크기의 생일케이크를 받았다. 이로 인해 이 이벤트를 기획한 대회 주최측은 빅토리아 아자렌카 등등 몇몇 여자 테니스 선수들로부터 남녀차별이 아니냐며 쓴소리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