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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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2.1. 장점
2.2. 단점
3. 유의 사항
4. 안내산악회 목록
5. 유사 서비스
6. 참고 항목



1. 개요[편집]


안내 산악회 또는 가이드 산악회는, 등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에이전트 또는 에이전시라고 보면 된다. 산행 신청 인원이 최소 출발 인원을 넘기면, 에이전트전세 버스가이드(산행 대장)를 섭외해서, 등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형태의 일회성 산악회다. 사실 버스 좌석만 제공하고, 산행시에 별다른 인솔을 해주지는 않고, 코스의 간단한 설명과 버스로의 복귀시간 공지, 인원 체크가 전부라 볼 수 있다. 친목 산악회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안내 산악회 문화는 1960년대에 시작되었다. [안내산악회의 역사] 등산 대중화 큰 역할…인터넷·코로나로 타격


2. 특징[편집]


단순한 왕복 버스 차편을 제공하는 형태이고, 친목 도모를 위한 자기 소개나 산행 후 뒤풀이 같은 것을 일절 하지 않는다.
그냥 고속버스 왕복 차편 예매하는 것과 똑같다. 단지 버스가 산행 시작점까지 데려다 주고, 산행 종료 지점에 출발 시간에 맞춰서 대기해 준다는 것 뿐이다.

가이드[1]가 코스에 대한 간단한 설명, 주의 사항[2], 버스 출발 시간 등을 설명해 주고 각자 알아서 개인적으로 산행을 한다. 가이드도 직원은 아니고, 일당을 받고 산악회 에이전트가 기획한 등산 프로그램 진행에 일정 부분 도움을 주는 개념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참가자 성격이 강하다.

친목 산악회에서는 서로 어느 정도 안면이 있거나 사회적 관계(직장 동료, 학교 동기 등)가 있는 사람들이 많고, 정상석 인증 단체 사진 촬영 후에 하산해서 음주 및 식사, 버스 안에서 술 마시면서 춤추고 노래 부르는 경우들이 있는데 대부분의 안내 산악회에서는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기도 하고, 산행 중 음주, 버스 내 음주를 금지하고 버스 내부 조명도 다 끄고, 취침을 한다.


2.1. 장점[편집]


  • 자차가 없는 뚜벅이는 대중교통으로 산행하기는 매우 어렵고[3] 비용도 많이 들지만, 안내 산악회는 최소 출발 인원을 넘기면, 공동구매 개념으로 전세 버스를 대절하는 것이라서,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산행할 수 있다.
  • 자차 이용 시 산행 코스를 원점 복귀하는 왕복 코스로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안내 산악회는 산행 시작 지점(들머리)과 산행 종료 지점(날머리)을 다르게 설정하는 경우가 보통이라서,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등산하면서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산행 후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운전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안내 산악회 버스에서는 산행 후 주로 취침하면서 복귀하기 때문에 체력적 부담이 크게 완화된다.
  •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하므로, 교통체증에서 어느 정도는 자유롭고, 이동 시간 단축으로 체력을 아낄 수 있다.
  • 시간을 정하면 정시에 출발하므로, 어느 정도 정시성이 보장된다.
  • 현지 지리 사정을 잘 몰라도, 안내된 코스로 가면 되기 때문에, 초행길에 불편함이나 혼동, 시간 낭비가 줄어든다.
  • 사고나 돌발 상황 발생시, 가이드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관광에 비유하자면 자유여행에 해당하기 때문에 가고 싶은 코스 아무데나 가도 되고 극단적으로는 버스 주차위치에서 내려서 근처 유원지에서만 놀아도 된다. 버스로의 복귀 시간에만 맞추면 된다. 예를 들어 두타산 코스는 대개 댓재에서 등산객을 내려 준 후 버스는 무릉계곡에서 대기하는데, 댓재에서 내리지 않고 무릉계곡까지 타고 간 후 무릉계곡 경관만 천천히 즐긴 후 시간 되면 승차 해도 된다.



2.2. 단점[편집]


  • 산행 시간이 제한되어 있고 불변이다. 지정 장소로 정해진 복귀 시간까지 도착해야 한다. 심지어 교통사정이 좋아 등산 시작점에 일찍 도착하면 그만큼 복귀시간도 당겨진다.
  • 산행 시간이 상당히 타이트하다. 그리고 늦으면 기다려 주지 않는다. 복귀 시간을 맞추려 막판 하산길에 뛰다시피 내려오는 경우도 있다. 혹시라도 복귀시간을 못 맞추면 버스는 떠나 버렸기에 고생 고생하며 직접 귀가해야 하니 유의해야 한다. 버스에 실린 짐을 따로 찾으러 가는 건 덤. [4]
  • 소형 차량 주차장과 대형 차량 주차장이 다른 경우가 많아서, 현지 사정에 따라서 하산 후에 버스가 주차한 곳으로 가야 하는데, 때에 따라 상당한 거리를 버스를 찾아 걸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10km 이상의 경사진 곳을 걷는 산행에서, 불과 몇 백 미터의 평지를 더 걷는 수준이라, 이건 딱히 단점이라고 보기도 힘들다.
  • 사당역, 양재역, 송내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점에서 버스가 출발하는데, 이곳까지 대중교통으로 자기가 알아서 이동을 해야 한다.
  • 일정에 임박해서 취소[5] 또는 지각 등으로 버스를 못 탈 경우, 비용을 고스란히 손해본다.

3. 유의 사항[편집]


  • 예약 후 정상 출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인원부족이나 우천으로 불시에 취소되는 경우도 있다.
  • 출발 장소 및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 취소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 대부분의 안내 산악회는 등산 중 발생하는 상해에 책임을 지지 않으므로, 위험한 여행 상품을 선택할 경우에는 필요시 개인적으로 여행자보험을 들어야 한다. 과거에는 단체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됨에 따라, 개별적으로 여행자보험에 가입해야 된다.


4. 안내산악회 목록[편집]




5. 유사 서비스[편집]


가이드 없이 운영하는 알레 버스라는 서비스도 있다.

아웃도어 여행 커뮤니티 서비스인 페플버스라는 것도 있는데 친목 산악회와 안내 산악회의 중간 정도이다. 개인의 선택에 따라, 개인 산행 혹은 가이드를 따라서 집단 산행이 가능하고,경우에 따라 뒤풀이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6. 참고 항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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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악회에 따라서 인솔 대장이라고 하기도 한다.[2] 헷갈리기 쉬운 길 등...[3] 어느 정도 높이가 있는 대부분의 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가 어려운, 외진 곳에 있다.[4] 평균적인 소요 시간에서 20~30%의 여유를 둔다. 산행을 유별나게 느리게 하지 않는 한 큰 무리는 없다. 안내 산악회 일정이 20-30% 여유롭게 느껴진다면 그건 등산 고수라고 봐야 한다. 당장 순수 이동시간만 도합 7-8시간 걸리는 산행 일정들이 수두룩한데 일정을 여유롭게 줄 수가 없다. [5] 보통 2~3일전에 취소하면 일부만 환불되고, 당일 취소나 하루 전날 취소는 환불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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