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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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도나우강에 접한 불가리아의 도시이자 실리스트라 주(Област Силистра)의 주도.
지리적으로는 남도브루자에 속하며, 도나우강을 마주보고 루마니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2. 언어 표기[편집]
3. 역사[편집]
로마 제국 시대인 서기 29년 트라키아인이 건너와 정착해 두로스토룸(Durostorum) 요새를 건설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시대에 도시로 성장했으며 이후 초기 기독교의 중심지가 되었다. 로마 제국이 동로마 제국과 서로마 제국으로 갈라졌을 때 동로마 제국에 속했으며 이후 불가리아 제1제국 시대에는 드러스터르(Дръстър)라 불렸다. 976년 키예프 공국의 스뱌토슬라프 1세가 일시적으로 점령했으나 2년 뒤 동로마 제국의 손에 들어갔고 이후 동로마 제국 황제 요안니스 치미스케스의 도움을 받았다고 전해지는 성자 테오도로스 스트라틸라티스(Θεόδωρος ὁ Στρατηλάτης)의 이름을 따 테오도로폴리스(Θεωδωρόπολις)로 개칭되었다. 1186년 불가리아 제2제국이 다시 점령했으며 1400년 오스만 술탄국이 발칸반도를 정복하면서 오스만 영토가 되었다.
오스만 제국은 실리스트레 에야레트(Eyālet-i Silistre)라는 길쭉한 행정구역을 설치해 발칸반도와 우크라이나 남부를 이었으며 실리스트라는 외지(Özi)[1] 와 더불어 실리스트레 에야레트의 핵심 도시로 기능했다. 그러나 18세기 말~19세기 초 연이은 러시아-튀르크 전쟁에서 오스만 제국이 패전하고 예디산[2] 과 베사라비아가 러시아 제국으로 연달아 넘어가면서 많은 영토를 상실했다. 크림 전쟁 중에는 러시아 제국군에 점령되기도 했으며 1878년 산 스테파노 조약으로 불가리아 공국에 할양되었다.
제2차 발칸 전쟁으로 루마니아 왕국과 불가리아 왕국이 맞붙은 후 부쿠레슈티에서 강화조약이 체결되어 1913년부터 루마니아로 편입되었다. 루마니아 왕국 치하에서는 두로스토르 주(Județul Durostor)의 주도가 되었으나 제2차 세계 대전으로 불가리아로 반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4. 인구와 사회[편집]
2022년 기준 인구는 35,235명으로 많지는 않은 편. 대부분은 불가리아 정교회를 믿는 불가리아인이며 소수민족으로는 튀르키예인이 10%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소수의 루마니아인, 집시 등이 있다.
5. 출신 인물[편집]
- 플라비우스 아에티우스 - 서로마 제국의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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