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시 에이브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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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주 하원의원
스테이시 이본 에이브럼스
Stacey Yvonne Abrams


파일:Stacey_Abrams_2021_(cropped).jpg

출생
1973년 12월 9일 (50세)
미국 위스콘신 주 매디슨
국적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정당


학력
스펠먼 대학교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 B.A.)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공공정책 / MPA)
예일 대학교 (법학 / J.D.)
종교
개신교 (감리회)
가족
동생 레슬리 에이브럼스 가드너
경력
조지아 주 하원의원 (2007~2017)
민주당 조지아 주 하원 원내대표 (2011~2017)
FairFight 2020 대표

1. 개요
2. 생애
3. 성향
4. 선거 이력
5. 창작물에서



1. 개요[편집]


미국 민주당 소속 정치인. 주로 비백인 유권자들에게 가해지는 투표 억압을 극복하기 위한 운동을 주도해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카멀라 해리스조지아주에서 승리하는 데 큰 도움을 준 인물이다.


2. 생애[편집]


1973년 12월 9일 위스콘신 주의 주도인 매디슨에서 6남매 중 둘째로 출생했다. 미시시피 주에서 자랐으나 조지아 주의 애틀랜타로 이주했다.

1992년 그녀가 대학에 입학했을 때 당시 남부연합의 상징이 들어가 있던 조지아의 주기 교체를 주장하며 주기를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한 적이 있다. 대학 재학 중 애틀랜타 시의 청소년 부서에서 활동했고, 환경청에서 인턴을 하기도 했다. 1998년에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그 다음 해에 예일대의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 조지아 주 하원의원 선거에 도전해 당선되었고[1] 2010년에는 민주당의 주 하원 원내대표를 맡았다. 예상과 달리 원내대표 시절에는 정치적인 의제가 아닌 경우 공화당 주도의 주정부와도 협력하는 관계를 가졌다고 한다.

2018년, 경선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버니 샌더스 의원의 지지를 받고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나[2], 공화당 후보 브라이언 켐프에 약 5만 표 차이로 패배한다. 하지만 이때 다른 민주국가에서 벌어졌다면 엄청난 부정선거, 투표억압 의혹이 불거진다. 브라이언 켐프는 출마 당시 선거를 감독하는 주 국무장관직을 이해충돌 논란에도 불구하고 유지 중이었는데, 그것을 이용해 갖가지 이유로 67만 명에 달하는 등록된 유권자의 등록을 취소시켰으며[3] 약 5만 7천 명의 신규 유권자 등록을 거부했던 것이다.

에이브럼스는 선거 결과에 승복했지만, 2020년 미국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 권유를 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FairFight 2020'을 설립해 조지아주에서 자행된 투표 억압 개선에 힘썼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비백인 여성으로서 조 바이든의 러닝메이트로 고려되었으나 바이든에게 최종적으로 선택받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투표 억압 개선으로 인해 1~2년간 80만 명에 가까운 유권자가 투표권을 얻었고, 이는 조지아 주에서의 바이든 승리로 이어졌다.[4]

또한 2021년 1월에 치러진 2021년 미국 조지아 주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도 2석 모두를 민주당이 가져가면서 민주당이 상하원 모두 과반을 얻는 데에 기여했다. 특히 상원 선거는 저 결선투표에서 2석이 추가되어 50:50으로 민주당과 공화당이 동수를 이루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수 있어 필리버스터를 우회하는게 가능한 상황에선 민주당이 주도적으로 법을 통과 시키는게 가능해졌다.

2021년 12월 1일, 2022년 겨울에 열리는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이미 라파엘 워녹이 연방 상원의원으로 자리잡고 있는데다가 유색인종의 투표권 보호를 위해 공화당이 장악한 주의회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연방의회에 입성하는 것보다는 이쪽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상대는 현직 주지사인 브라이언 켐프 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데이비드 퍼듀 전 연방 상원의원이 될 예정이다.

당내에서는 경쟁자가 없이 단독 입후보했기 때문에 무난하게 5월 24일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공화당 경선에서 브라이언 켐프 현 지사가 퍼듀 전 의원을 누르고 승리하면서 4년만에 두 후보 간의 재대결이 성사되었다. 당시에는 켐프가 50.2%, 에이브럼스가 48.8%를 득표하며 켐프가 1.4%p 차로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엔 더 큰 격차인 7.5%p 차이로 낙선했다. 트럼프 심판론이 미 전역을 강타했던 4년전 중간선거 당시와 달리 여론 지형이 민주당에게 불리한 선거[5]기도 했고 상대였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2년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불복 시도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고 전복 시도를 저지하면서 중도층의 공화당에 대한 적대감을 이완시킨 것이 컸다.

실제로 함께 선거를 치른 라파엘 워녹 연방 상원의원이 49.4%를 득표해 1위를 차지한 상태로 결선투표에 진출한 것[6]과 상당히 대비되는데, 이는 워녹의 현역 프리미엄도 있겠지만 워녹의 상대인 공화당 허셜 워커 후보가 중도층에 어필 포인트가 있는 켐프 주지사와 달리 트럼피즘 성향의 극우 후보라는 점이 컸다.

실제로 두 선거의 카운티별 개표 결과를 보면 주지사 선거는 공화당 켐프에 투표하고, 상원의원 선거는 민주당 워녹에 투표한 유권자가 상당수 있었다는 점이 한눈에 보인다.

그래도 여기서 낙심하지 않고 12월 6일에 열릴 라파엘 워녹 연방 상원의원의 결선 투표를 대비해 지난 대선 당시와 마찬가지로 흑인표 결집에 힘썼고, 결국 워녹 의원이 워커를 꺾고 재선에 성공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3. 성향[편집]


여성의 자유로운 임신중지와 총기 규제, 공교육 강화, 건강보험 확대를 지지한다.

또한 사법개혁의 일환으로써 사형제 폐지와 마리화나 비범죄화를 지지한다.

2019년, 포린 어페어에 소수자의 정체성 정치자유민주주의를 강화한다는 내용의 기고문을 기고했다. #

외교 정책에 있어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을 반유대주의로 간주하는 등 다소 친이스라엘적인 편이나, 조지아 주의 이스라엘에 대한 BDS[7]를 실행하는 기업들에 제재를 가하는(...) 법안에는 반대표를 던졌다. BDS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 말고 반인종차별 운동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4. 선거 이력[편집]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06
미국 조지아 주하원의원 선거
조지아 84구


10,634 (100.00%)
당선 (1위)
초선
2008
미국 조지아 주하원의원 선거
18,832 (100.00%)
당선 (1위)
재선
2010
미국 조지아 주하원의원 선거
12,482 (100.00%)
당선 (1위)
3선
2012
미국 조지아 주하원의원 선거
조지아 89구
23,292 (100.00%)
당선 (1위)
4선
2014
미국 조지아 주하원의원 선거
17,134 (100.00%)
당선 (1위)
5선
2016
미국 조지아 주하원의원 선거
26,039 (100.00%)
당선 (1위)
6선
2018
미국 주지사 선거
조지아
1,923,685 (48.83%)
낙선 (2위)

2022
미국 주지사 선거
1,813,673 (45.88%)
낙선 (2위)



5. 창작물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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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록 민주당이 약한 조지아주긴 했지만, 지역구가 민주당세가 압도적인 애틀랜타였기 때문에 당선은 어렵지 않았다.[2] 주요정당의 주지사 후보였던 첫 흑인 여성이었다.[3] 2017년 7월의 한 날 밤에만 50만 명의 유권자가 등록 취소되었다. 75%가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비백인들이었다.[4]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힐러리 45.64 vs 트럼프 50.77,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오바마 45.48 vs 롬니 53.3,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오바마 46.9 vs 매케인 52.1 을 득표하는 등 계속 공화당 우세 주였다.[5]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고물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 등[6] 개표 막판에는 애틀랜타 인근 카운티의 남은 표의 힘으로 결선 투표 없이 1차 투표 당선까지 기대되었지만, 남은 표가 충분하지 않아 결선투표로 가게 되었다.[7] Boycott(보이콧), Divestment(투자 철회), Sanctions(제재). 2005년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지배에 반대하는 움직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