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를 따먹다/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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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칭호
3. 개념
4. 이능
4.1. 권능
4.2. 마법/진법
4.3. 무술
5. 시스템
6. 아티팩트
7. 종족
10. 사건
10.1. 과거
10.2. 1부
10.3. 2부


1. 개요[편집]


웹소설 세계수를 따먹다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2. 칭호[편집]


  • 3대 거성
N-1 지구의 최강자로 여겨지는 세 명의 목인으로, 구성원 전원이 경지를 넘었으며 생명체의 정점이라는 의미에서 '정상(頂上)'으로도 불린다.
그러나 이들 중 무궁은 수명이 다해갈 무렵인 1부 말에 이시헌에게 치명상을 입어 은퇴한 뒤 사망했으며, 천도는 이시헌의 수행을 돕기 위해 연옥에서 자신의 몸에 겨우살이를 기생시키는 바람에 힘의 일부를 잃고 약해진 것은 물론 시스투스의 테러로 중상을 입어 4년간의 치료에 들어가면서 2부 시점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는 셋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묘사되는 타라곤밖에 남지 않았다.

  • 4대 귀목
2부의 핵심인물로 등장하는 네 명의 목인. 안젤리카의 입을 빌려 다소 수수께끼에 가까운 설명[1]만 나왔으나, 2부 초반에 요람 습격이 마무리된 이후 한 명씩 등장하기 시작했다.
예언에 따르면 이시헌과 교접할 시 그 잠재력을 크게 띄워줘 세계수 진영의 미래 따윈 없어질 것이라고 할 정도로 이시헌과의 궁합이 가장 좋은 네 명으로, 세계수 진영은 눈에 불을 켜고 이들을 보호하는 척하면서도 동백의 호위를 맡고 있던 김수연에게 데스칸소 가든이 함락되기 전에 동백을 죽이라고 은밀히 지령을 내리는 등 손에 넣지 못하면 없애버리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2] 정작 납치범인 이시헌이 최대한 강압적인 수단은 자제하고 목표 대상의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며 살해는 최후의 수단으로만 남겨놓는다는 방침을 정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중간이 갈라진 샛노란 잎 - 은행나무
  • 미국의 잘 자란 꽃잎 - 동백나무
  • 유럽의 기상하는 한 마리 용 - 불명
  • 한국의 참나무의 한 종 - 불명

  • 5대 세계수
행성의 뿌리를 이루는 다섯 그루의 세계수로 N-1지구에서 신과 같은 존재로 숭상을 받고 있다.

  • 사영목
이시헌이 목령왕에서 '영'을 따와 지은 네 그루의 세계수 집단.

  • 삼재(三災)
S급 재앙 중에서도 단 셋뿐인, 아득히 높은 위치에 있는 시대가 낳은 최악의 재앙. 셋이 한 곳에 모인다면 아무리 제 경지를 뛰어넘은 존재라도 목숨을 부지할 수 없다는 게 정설이다.
  • 아오리
  • 구슬
  • 레라드(분신)[3]

  • 세계수의 대리자
신의 인격을 담아낼 수 있는 하나의 그릇.
  • 번영 - 아젤린
  • 정의 - 안젤리카
  • 강인 - 에드워드 → 엘름(후임)
  • 성실 - 엘리사
  • 희생 - 페르파투아

  • 세 예언자
시간의 세계수였던 백양이 죽은 이래로 불확실한 미래를 관찰하고 세계를 관조하는 능력을 보유한 단 셋뿐인 인물로 이들이 내린 예언, 또는 신탁을 중심으로 주요 세력이 움직이기 때문에 작중 최대의 흑막에 속한다.
  • 플라워의 성녀 - 칸나
  • 신탁의 세계수 - 불명
  • 주술자 - 반야

  • 신성
3대 거성 중 무궁과 천마가 몰락하며 균형이 붕괴하자 그 자리를 노리게 된 다섯 명의 신세대. 특이한 점이라면 전원 동아시아 3국 출신이다.
  • <검성의 딸> 김수연
  • <백색의 용사> 정시우
  • <수호의 기사> 산수유
  • <황궁의 여식> 은행
  • <여우 사역마> 요시노 사쿠

  • 아카데미의 세 라이벌
초록 세대라 불리는 유망주들 중 가장 두각을 드러낸 세 명의 학생. 실제로 2부 시점에선 세 명 모두 경지를 넘거나 그에 준하는 힘을 손에 넣었다.

  • 여덟 잎새
예언의 잎새.
  • 첫 번째 잎새 - 타라곤
  • 두 번째 잎새 - 칸나
  • 세 번째 잎새 - 키스투스 시스투스
  • 네 번째 잎새 - 연꽃
  • 다섯 번째 잎새 - 인동초
  • 여섯 번째 잎새 - 리코리스 라디아타 → 아네모네
  • 일곱 번째 잎새 - 프리지아
  • 여덟 번째 잎새 - 공석 → 독립된 왕

  • 천마
일반적인 무협물 세계관과는 달리 수백 년 전부터 천마라는 개념이 존재했던 것이 아니며, 초대 천마인 태진이 자신의 이름을 버리면서 생겨난 칭호다.

  • 소천마
천마의 수제자. 초대 천마가 정한 원칙에 따라 천마에게는 오직 한 명의 소천마만이 존재할 수 있다. 유일한 예외가 2대 소천마인 도원이다.


3. 개념[편집]


  • 경지
생명체로서의 한계를 의미하며, 이 경지를 넘어서는 순간 5대 세계수 등과 같이 일정한 개념을 관장하는 존재가 된다. 경지에 얼마나 근접했는지는 곧 자연과 현실에 간섭할 권한이 얼마나 주어졌는지에 대한 지표로 작용하며, 작중에서도 이를 강자의 전투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삼는다.
경지를 넘는 방법에는 여럿이 있고 나름대로의 편법이 존재하지만, 엄연히 종의 한계라는 것이 있어 생명체로서의 한계가 없는 수목만이 경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수목의 혈통을 이어받은 목인이 그 다음 난이도고 인간의 몸으로 경지를 넘은 경우는 역사적으로 자신의 신체를 조작한 초대 목령왕[4]을 제외하면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주인공인 이시헌은 1부 중후반 기준 두 번째 단계에 해당했지만, 1부 완결 직전에 목령왕의 인자를 받아들여 신체의 한계를 넘어섰고 천도를 잃은 데에서 기인한 격앙된 감정과 인간의 성장이 특이하게 작용하는 등 여러 기연이 겹친 끝에 초대 목령왕과는 달리 순수한 인간의 몸으로 경지를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 강자(가칭)
경력이 충분한 S급 헌터, 교황의 기사단장, 플라워의 부간부 등이 속해있으며, 이 반열에 도달한 순간부터 전세계에서 100위 안에 드는 무력을 보유하게 된다.
  • 경지에 근접한 자
헌터 및 길드 협회장 일부와 극소수의 S급 헌터,[5] 세계수의 대리자, 플라워 간부 중 다수[6]가 속해있으며, 작중 묘사 등으로 미루어보건대 이 반열에 속한 이들은 대략 20~30명쯤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1부 후반의 이시헌이 바로 이 단계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해 있었으며, 더 강해질 수 있지만 인간이라는 종족 자체의 한계와 단전 용량의 한도 초과로 자멸하기 직전까지 갔다가 한 번 완전히 죽고 부활하는 기연을 거친 끝에 곧바로 경지를 넘어서게 되었다.
  • 경지를 넘어선 자
3대 거성과 1부 말 이후의 이시헌 및 산수유, 목령왕, 초대 천마 등이 올라선 경지로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서 10명이 채 안 된다. 말 그대로 생명체로서의 한계를 넘어서 이치를 통달한 수준이기 때문에 세계수와 동렬로 평가된다.
  • 근원
2부에서 공개된 개념으로 경지보다도 더욱 먼 지점에 위치한 단계이다. 경지와는 달리 세계수들과 극소수의 실력자들을 제외하면 알고 있는 자들도 거의 없는 개념인 것은 물론 초대 목령왕조차도 근원에 도달하는 데에 실패해 좌절을 겪었다. 작중에서 근원에 도달한 존재는 세계수들의 왕, 근원을 인식하는 존재는 세피로트와 알바, 수목의 왕, 초대 목령왕이 언급된다. 또한 근원에 도달할 포텐셜을 보유한 존재로는 이시헌과 위키가 언급되며, 세계수들 중에서도 특출한 능력을 보유했던 전성기의 순결과 그녀의 딸인 이시바도 비슷한 포텐셜을 보유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국목
세계수의 피를 가장 진하게 이어받은 이들로 압도적인 재능, 뛰어난 미모를 가지고 태어난 천재들. 이들은 각국의 대표이자 최대 전력이기에 각국의 모든 자원을 퍼부어 육성되는데, 정시우가 인기에 비해 형편없는 실력이라고 말할 정도의 수준이다.[7]
또한, 각국의 핵심 전력인만큼 원칙적으로 국목 타이틀을 내려놓기 전까지는 결혼이나 연애는 커녕 성관계도 불가능하며 다음 세대 국목이 슬슬 나타날 50대 이후는 되어야 다른 나무와 혼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혼인신고가 필요한 결혼은 몰라도 연애나 성관계는 다들 암암리에 하는 모양이며, 대표적으로 프랑스의 국목인 마로니에가 파리에서 이시헌과 대놓고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이들 국목들의 존재 의의는 따로 있었는데, 다름이아니라 목령왕과 천마라는 두 재앙을 겪은 세계수가 그러한 재앙의 재발 가능성을 경계하고 최근 급부상하는 플라워를 견제하기 위한 일종의 정치적 술수였다. 하지만 강경파 세계수들이 무리하게 추진한 코르너스 토벌전 이후 전세계적으로 반세계수 여론이 폭주하면서 독일이나 노르웨이 등 기존에 세계수 진영에 속한 것으로 취급되던 국가들에서 목인평등주의 정권이 들어서고 억제기 역할을 하던 미국 정부가 붕괴한 이후로는 세계수의 입김이 강한 한국과 같은 몇몇 국가를 제외하면 빠르게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 단전
일반적인 퓨전 판타지물에서 단전이 단순히 내공이나 영구적 마력을 저장해두는 단지처럼 묘사되는 것과는 달리, 생명체가 마력을 사용할 때 낼 수 있는 에너지 효율 및 그에 따른 수명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인간 및 목인이 마력을 사용할 땐 단전에 자연 상태의 마력을 축적 및 정제하는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과 유사한 과정을 거쳐야 하며, 이 과정에서 마력 손실이 상당하기 때문에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마력의 형질은 2%, 목인은 5% 정도라고 한다. 이 비율은 마력 수련을 통해 단전의 용량을 넓히거나 단전을 아예 없애버려 증대시킬 수 있으며, 경지를 넘은 이들의 경우 단전의 용량이 매우 크기 때문에 특히나 높은 마력 효율을 자랑한다.
세계수, 정령, 수목의 왕의 경우 자연 상태의 마력을 정제 과정 없이 바로 몸에 받아들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단전이 발달하지 않았으며, 불멸 실험이 성공하면서 단전이 인공적으로 소멸한 산수유는 말 그대로 모든 종류의 마력, 심지어 마법이 사용될 때나 검격에 담긴 마력마저도 끌어모아 사용할 수 있어 세계수들보다도 마력 효율이 월등히 높은 단계에 이르렀다. 또한, 단전의 용량 및 마력 효율이 곧 수명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세계수와 정령에게 수명 개념이 딱히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 마석
던전에서만 생산되는 검은색의 반투명한 원석. 각종 마법을 사용할 때 촉매로 작용하거나 아티팩트, 마공학 병기의 제작 및 운용에 사용되는 등 N-1 지구 내에서 현실의 석유우라늄을 합친 수준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알약 등의 형태로 가공할 경우, 고성능 마나 포션처럼 복용할 수도 있다.

  • 메네델
실제로 메네델 사에서 개발, 생산하는 고성능 식물 활력제를 모티브로 한 약물로 목인 및 수목에게 강력한 쾌락과 함께 신체 재생력을 부여하지만 강한 중독성과 엔트화라는 심각한 부작용 때문에 생산 및 사용이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다.
작중에서는 불멸 실험에 쓰일 약물의 주성분으로 이 메네델을 눈여겨본 코르너스 가문의 산혁원이 플라워의 약물 전담인 시스투스와 결탁하면서 각종 테러사건에 악용된다.

  • 성목의 맹세
계약을 반드시 준수할 것임을 세계수에 대고 맹세하는 의식. 국가나 기업 같은 집단이 주로 사용하며 특수한 의식을 치름으로써 성립된다.

  • 숲지기 선발전
나중에 나라를 빛낼 재목들인 각국의 생도들을 모아 180일에 걸쳐 실시하는 국제대회로 중계방송은 전세계에서 40억이 넘게 시청하는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등 올림픽과 월드컵 이상의 인기 행사다.
숲지기의 자리에 오른 생도는 당대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으며, 또한 숲지기라는 타이틀 자체가 신을 지키는 수호자라는 의미를 갖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인지도와 명예를 손에 넣을 수 있다.
1부에선 제25회 숲지기 선발전이 실시되지만 플라워가 일으킨 대규모 테러 사건으로 인해 중단되었고 이후 세계수 진영과 플라워의 충돌로 재실시 또한 흐지부지되었으나, 이후 2부에서 3년만에 제26회 숲지기 선발전이 실시된다.
  • 숲지기의 노래
숲지기 선발전의 개막식 겸 폐막식이자, 거기서 연주되는 동명의 교향곡.
개막식 당일에는 의도적으로 곡 사이사이에 빈틈을 삽입해 '무제'라는 부제목을 붙여 연주하며, 각 시련 단계에서 특출난 활약을 보여준 이들을 형상화한 가락을 덧붙여 변주해나가다 최종 시련에서 승리해 숲지기가 되는 데 성공한 생도의 이름을 부제로 붙여 영원히 기리는 식으로 곡을 완성한다.
  • 포레스트 서바이벌
개막식 이후 주어지는 3일간의 적응기간 겸 자유시간이 끝나면 시작되는 첫 번째 시련. 던전을 무대로 일주일 동안 치러지는 헝거 게임과 유사한 서바이벌로 참가 생도들의 절반을 걸러내는 유구한 경기로서 숲지기 선발전의 단골 메뉴라고 불린다.
참가자들에게는 초기 장비와 기권, 전투 불능에 처했을 때 자동으로 발동되는 텔레포트 스크롤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으며, 티밍이나 솔로잉을 통해 던전을 클리어하고 경쟁자를 제거하거나 조용한 곳에 숨어 사냥, 낚시 등으로 보급하는 식으로 식수나 식량, 아티팩트 등의 물자를 모아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원래도 경쟁자들을 빠르게 이탈시키기 위해 국목들을 중심으로 티밍 위주의 생도 사냥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가장 많은 탈락자들을 만들지만, 이시헌이 참가한 25회 선발전에선 플라워에 찬동하는 국목들이 무고한 희생자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일반 생도들을 양학하고 다닌 바람에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탈락자가 생겨났다.
  • 잎사귀의 선택
두 번째 시련. 세계수 후보군에 해당하는 수목들에게 직접 퀘스트 형태의 시련을 받아 클리어하는 식으로 진행되며, 보통은 수행하는 시련의 난이도가 첫 번째 시련에 비해 그리 높지 않은 만큼 자투리시간인 오후 2시부터 4시까지[8] 랜덤 미팅을 실시한다.
다만 되먹지 못한 수목을 배정받으면 첫 번째 시련보다도 훨씬 난이도가 올라가거나 아예 응시조차 못할 수도 있는 가장 불합리한 시련인데, 그 이유인즉슨 시련의 내용을 철저히 수목들이 정하기 때문에 수목의 성격에 따라, 또는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손바닥 뒤집듯이 난이도를 변경할 수 있고 심지어는 입구컷을 해버리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인간차별주의 성향을 보이는 메리는 목인인 임종현에게는 쉬운 시련을 내렸지만 이시헌에게는 시련을 내려주지 않고 바로 내쫓은 반면 이시헌에게 강한 호감과 욕정을 품고 있던 치유의 세계수는 그에게 단기간에 클리어 가능한 아주 쉬운 난이도의 시련을 내려주었다.
그나마 시련 클리어에 아예 실패 판정을 받은 것만 아니면 시련을 받기 위해 계속 도전하거나 아예 담당 수목을 바꿀 기회가 주어지는 등 몇몇 안전장치가 있지만 치유의 세계수와 예전부터 알던 사이였던 이시헌 같은 경우가 아니면 말 그대로 관련 규정만 존재하는 수준이라 사실상 유명무실하다.
참고로 첫 번째 시련과는 달리 촬영이 금지되는 대신 시련의 성공 여부가 웹사이트에 따로 고지되는데, 겉으로는 나무들이 촬영 당하는 것을 꺼린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나무들의 평판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세계수 측에서 이미지 메이킹 목적으로 송출을 금지한 것이다.[9]
  • 멘토링
세 번째 시련. 말 그대로 A~S급 헌터를 포함한 강자들 중 한 명을 멘토로 삼아, 그들에게 개인교육을 받는 식으로 진행되며, 원칙적으로 멘토들이 적성을 감안해 멘티들을 선별하고 선택, 이를 멘티가 멘토 될 자의 능력을 보고 승낙해야 시련을 받을 수 있지만 앞서 진행된 두 차례의 시련으로 이미 능력이 검증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멘토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일은 웬만해선 없다고 한다.
  • 네 번째 시련
멘토링이 종료되면 실시되는 시련. 매화의 언급을 보건대 첫 번째 시련과는 달리 국목을 죽여도 될 정도로 제약이 없고 사상자 또한 발생할 수 있는 시련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작 멘토링이 끝나면서 요람 습격이 이어지고 숲지기 선발전도 급히 종료되는 바람에 정확히 어떤 시련인지 나온 바가 전혀 없다.

  • 재앙
세계수 진영 측이 강력한 전투력과 그에 걸맞는 위험도를 갖춘 반체제 인사들에게 지정하는 등급. 헌터 등급과 기준이 비슷하며, 재앙이 출몰한 지역에는 긴급재난문자, EAS가 송출됨과 동시에 재해 단계가 선포되고 최대 5단계까지 차등화된 대피령이 내려진다.
  • S급 재앙
재앙 중에서도 S급 헌터에 상응하는 전투력과 위험도를 갖춘 자들에게 지정되는 등급, A급 재앙까지는 출몰해봤자 구 하나 정도에 5단계 재해구역이 선포되고 S급 재앙은 도시 전체가 재해 구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출현 소식 자체가 위중하게 취급된다.[10]
S급 재앙으로 선정된 자들은 S급 헌터에 비해서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듯한데, 작중에서 S급 재앙이라는 사실이 유일하게 직접 드러난 인물인 아오리는 아무리 재앙 중에서도 정상급 세 명인 '삼재'라지만 S급 헌터를 트럭으로 데려와도 혼자서 도륙낼 정도의 능력을 갖췄고 똑같은 삼재인 구슬은 광역기 한 방에 서울에 산재한 헌터 길드의 대부분을 핀 포인트로 타격해 몰살시킬 정도로 강하니 S급 헌터의 평균 실력이 얼마나 저열해졌는지 알 만하다.

  • 정령석
정령을 종속시킬 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약간 무른 붉은색 돌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환단처럼 복용할 수 있다. 복용시 단전을 강화하는 등 영약으로 기능한다.

  • 헌터
헌터물에 나올 법한 전형적인 헌터. 다만 성향에 따라 헌터와 빌런, 일반 각성자를 나누는 대부분의 헌터물 클리셰와는 달리 작품 내에서 묘사되는 헌터들의 행동 양상은 용병에 훨씬 더 가까우며, 코르너스 가문과 같이 세계수 교단 측에서 이단 및 주적으로 지정한 쪽에 고용되어 헌터 협회에 적대하는 쪽으로 활동하는 프리랜서 헌터 또한 다수 존재한다.
헌터 랭크에는 S급~F급(추정)까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중 신분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올라갈 수 있는 랭크는 C급까지다.
C급 헌터까지의 신분은 얻는 난이도도 낮고 아예 협회에서 판매용 상품처럼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전과자나 뒤가 구린 경력이 있는 인물들이 신분을 세탁해 회색지대에서 활동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S급 헌터
헌터들 중에서도 공적과 능력을 인정받은 이들이 오를 수 있는 최고의 경지로 이들 위에는 각 헌터 협회의 협회장과 부협회장 정도만이 존재한다. 경지에 얼마나 가까운지가 S급 산정 조건으로 자유도나 권한 면에서 하위 등급과 차원이 달라 엘 아카데미쯤 되는 기관에서도 섭외가 어렵다.
다만 S급 헌터를 산정하는 기준에는 인성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건지 천도나 정호문과 같이 인성이 훌륭한 이들도 있지만 소천마 토벌전에 나온 이들처럼 민간인을 강간살해하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인간 말종들 또한 매우 많이 존재하며, 실력 또한 편차가 커 S급 중에서도 최강인 천도나 무궁은 세계관 최강자 자리를 다투지만 하위권들은 작중 최상위권 강자들의 강함을 부각시키기 위한 전투력 측정기로 마구 소모된다.[11]
작중 시점에서 활동중인 S급 헌터는 최소 104인 이상으로 작중에 등장하지 않은 이들까지 합치면 최소 수백 명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헌터 조약
헌터로 활동하는 이들이 지켜야 하는 규약. 작중에서 드러난 조항으론 던전 폭주에 관한 매뉴얼[12][13]이 존재한다.

  • 초록세대
1부 시점의 이시헌이 속한 세대로 타 세계에서 넘어온 이시헌을 제외하고 전원 2002년생으로 이뤄져있다. 천마 토벌전과 플라워의 급성장 때문에 대규모 인재 손실이 발생한 이래로 가장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이들이 포진했다고 평가받았으며, 실제로도 경지를 넘어선 인물 2명[14], 그리고 경지에 근접한 인물 다수[15]를 배출했다.

  • 황금세대
2부 시점의 이시바가 속한 세대로 수목환 때문에 급성장한 이시바를 제외하고 전원 2005년생으로 이뤄져있다. 왕의 일곱 탑이 나타나던 범람사태 이후 늘어난 던전과 좋아진 마력의 질로 인해 과거 시대[16]의 회귀라 할 만큼 빠르게 성장중인 신세대들로 그중에서도 다른 황금세대들이 형편없다고 발언할 수 있을 정도의 재능을 가진 이시바가 정점에 서있다.
정의의 세계수의 부하이자 대리인인 안젤리카의 추측에 따르면 이 세대가 성장해서 중심 세대로 자리잡을 때쯤에는 경지를 넘거나 그에 근접한 강자도 여럿 생길 것이라고 한다.


4. 이능[편집]


  • 각성
마력이나 헌터의 힘에 전혀 무관한 사람이 갑작스레 고유 특성이나 기질을 각성하는 것을 칭하며, 이런 현상을 겪은 사람을 '각성자'라고 부른다.

  • 마나
세계의 기초이자 만물의 원형이라 불리는 미지의 힘. 변형되고 진동하며, 패턴에 따라 다른 형태를 이룬다고 한다.
또한 마나의 변형과 관계는 지식의 세계수인 세피로트조차 온전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한다.

  • 마력
마나가 변이되어서 만들어진 무형의 힘. 무림에서 사용하는 내공, 기와 동일한 개념으로 원래부터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수천 년 전에 갑자기 튀어나와 모든 법칙을 뒤흔든 근간을 알 수 없는 힘이다. 마력 원론주의자들은 세계가 원자와 에너지가 아닌 마력으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한다.
인체에 저장될 때에는 크게 신체와 단지(또는 단전)에 축적되며, 각각 신체에 내재된 것은 몸을 강화해 별볼일 없는 인간의 근육을 그 무엇과도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하게 만들고, 단지에 축적된 마력은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때 사용된다.
일단 마력은 사용할 수록 점점 늘어나긴 하지만 처음 해금하는 것이 다른 능력치에 비해 많이 늦은 편이며, 흔히 그릇으로 불리는 마력량 또한 명상을 통한 정상적인 방식으론 늘리기가 힘들어 빠르고 효율적으로 늘리려면 임사체험과 같은 극한의 상황에서 살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끌어올리거나 영약을 복용하는 기연에 가까운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
신체의 구성을 비롯한 거의 모든 것을 마력의 일종으로 설명할 수 있지만 권능만큼은 단순히 마력만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마력 중에서도 인간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형질을 띤 것은 극소수에 불과한데, 그중에서도 특별한 태생, 또는 특이한 기연이나 큰 사건을 겪어 각성에 근접한 인물만이 마력의 '색'을 띤다.
보통 마력이 후천적으로 변화를 거친다고 해도 두 색을 동시에 가지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가끔 한 세기에 한 명이 될까말까한 두 색을 동시에 가진 인물이 탄생할 경우 다른 사람들이 절대 가질 수 없는 마도의 천무지체를 타고난 것으로 취급된다.
  • 검은색 마력
지배, 억압, 자유 등의 열망이 구현된 독특한 마력이다. 작중에서 보유한 것이 드러난 인물은 목령왕, 천마, 이시헌, 흑단, 다정 총 4명이며, 요람 습격 당시 묘사를 보아 아오리 또한 검은색 마력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 노란색 마력
보호가 구현된, 무언가를 지키고자 할 때 발현되는 마력이다. 작중에서 보유한 것이 드러난 인물은 산수유와 아비, 연화 3명이며, 정의의 세계수 또한 노란색 마력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 분홍색 마력
인연과 관계에 대한 열망으로 발현되는 마력이다. 작중에서 보유한 것이 드러난 인물은 요시노 사쿠, 하쿠 2명이며, 요시노 가문의 역대 당주들 또한 분홍색 마력을 타고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분홍색 마력의 원동력이 되는 대인관계에 대한 열망은 사랑이든 우정이든, 혹은 누군가에 대한 병적인 욕망이든 상관하지 않으며, 이 때문에 분홍색 마력을 다루는 이들의 성격은 정신병을 앓거나 정반대로 지나치게 순수한 양극단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 붉은색 마력
상세한 특징은 불명이며, 진홍색 마력과의 관계 또한 불명이다. 작중에서 보유한 것이 드러난 인물은 아비, 다정 2명이다.
  • 진홍색 마력
상세한 특징은 불명이며, 작중 묘사로 보아 폭력성을 내재한 이들에게서 발현되는 마력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서 보유한 것이 드러난 인물은 한별 1명이다.
  • 푸른색 마력
낭만과 갈망이 구현된, 선망하는 무언가를 쫓고자 하는 바람이 있을 때 발현되는 마력이다. 작중에서 보유한 것이 드러난 인물은 마로니에 블랑쉬, 아비 2명이다.
  • 하얀색 마력
순수가 구현된, 이대로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이 발현되거나 의지를 그대로 실천하고 전혀 바뀌지 않는 인물들에게서 나타나는 마력이다. 작중에서 보유한 것이 드러난 인물은 알바, 마로니에 블랑쉬, 매화, 무궁, 백도 총 5명이다.
이 마력을 보유한 이들은 공통적으로 무언가를 정하려고 했을 땐 급진적이며 행동파에 속하는 혁명가 성향을 보이지만, 한 번 정해지면 바꾸려 하지 않는 보수주의적 성향 또한 갖고 있다.
  • 회색 마력
원래라면 존재하지 않는 색이지만, 검은색과 하얀색 마력이 매우 특수한 방법으로 반반씩 섞였을 때만 등장하는 전례가 없는 마력이다. 작중에서 보유한 것이 드러난 인물은 이시바 1명이다.

  • 마기
마나에서 분화된 무수한 마력 중 한 갈래. 기괴하고 흉포한, 마력이라고 부르기도 거리껴질 모종의 힘으로 검은색 마력과 닿아있지만 조금 다른 개념으로 검은색 마력을 보유한 이들 중에서도 극히 일부만이 타고난다.
천마의 설명으로 보아 마력을 응축해 폭발적인 위력을 낼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특이점을 발현시키는 힘으로 추정된다.

  • 왕의 왕관
초대 목령왕, 멜리아, 에리니에스, 목화, 이시헌이 지닌 능력으로 이들이 보유한 왕관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고 언급된다.
왕의 권능과는 별개의 힘인 '왕의 힘'[17]을 다룰 수 있게 해주는 매개체로 그릇이 성장할수록 왕관의 역량도 성장한다.

에리니에스가 보유한 왕관의 원 소유자인 므두셀라는 왕관이 본래 세상을 이루는 단 셋뿐인 힘[18]으로 세 왕관 중에서 두 개가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최소 하나만큼은 무사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왕관은 자유의지를 가지기 때문에 종족 특성상 의지가 약한 인간이 사용했다간 타락하기 십상이며, 이를 우회하기 위해 목령왕이 개발한 방법이 바로 왕관의 자유의지를 조절하고 정신적 부담을 대신 받아줄 개체인 인자를 심어넣는 것이었지만 결국 실패했다고 한다.
왕관과 파장을 맞춰 몸에 평범한 인간은 사용할 수 없는 수피(樹皮)를 갑옷처럼 두르는 것은 물론 목인, 또는 목귀와 비슷한 형태의 해방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동화'를 통해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플라워의 제6위 간부인 리코리스가 왕관을 사용하지 않고 경지에 오른 이시헌을 보고 경악한 것과 초대 목령왕이 왕관의 힘으로 신체를 조작해 경지를 뛰어넘었다는 언급을 보건대, 왕관의 진정한 권능은 신체변형인 것으로 보인다.
부작용으로는 호르몬 조절을 위한 약을 먹는 등 약물 요법이 필요할 정도로 성욕을 극단적으로 높이며, 그 외에도 자격이 없는 이가 사용하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동반하기 때문에 성격이 충동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하는 문제가 있어 초대 목령왕이 자신의 고통을 분담할 반려인 '인자'를 창조해 우회를 시도했지만 끝내 실패하고 정신이 붕괴했다.
또한 수목의 왕의 경우와 같이 왕관의 일부를 탈취당하면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5대 세계수를 포함한 고대의 세계수들 중 다수를 겁탈한 목령왕이 몰락한 이유 또한 순결과의 최후 결전에서 왕관의 절반을 빼앗겨 전력이 크게 약화되고 부하들마저 다수 상실한 상태에서 다구리를 맞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왕의 인자의 인격이 망가진 원인이기도 하다. 왕관의 고통은 왕관 소유자조차 오래 사용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할만큼 상당한 고통을 주며,[19] 인자는 백여 년의 시간 동안 이를 홀로 버티기 위해 수 차례에 걸쳐 정신을 잘라내왔고 그 결과 유아에 가깝게 변할 만큼 정신이 퇴화되고 말았다.

  • 정령 감응
정령과 감응할 수 있게 해주는 능력. 단순히 마력을 다루는 재능과는 구분되는 별개의 능력이며, 보유자는 플라워가 호시탐탐 노릴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는다. 이 능력이 성장할수록 정령과의 계약에서 소모하는 마력의 효율이 크게 개선되며, 만약 정령 감응 능력이 없다면 세계수 수준의 마력으로도 초급 정령조차 사육하지 못한다고 한다.
작중에선 정령 감응 능력을 개화하는 데 특화된 던전인 벚꽃산을 영지로 삼고 있는 요시노 가문이 독점적인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평균적인 정령술사가 마력 100을 사용해 10 정도의 효율을 보이면 요시노 가문은 가문원이 그 5배인 50 정도의 효율을 보일 때까지 훈련을 거친다고 한다. 또한, 일본의 현 국목인 사쿠나 선대 국목인 하쿠를 비롯한 역대 일본 국목들은 정령 감응의 효율이 무려 100에 달한다.
  • 정령화
정령 감응의 극의에 도딜한 이들이 사용 가능한, 본질적으로 마력으로 이뤄진 생명체인 정령과 유사하게 신체 구성을 바꿔주는 능력. 요시노 가문에 비기로 전래되고 있으며, 이시헌 또한 천마신공에 정령 감응 능력을 접목시킨 '정령의 태세'라는 이름의 기술을 개발해 독자적으로 이 영역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

  • 트리 네트워크
세계수들이 소통하기 위해 만든 연락망. 원래는 다양한 수목 및 세계수가 연락하는 데 사용했지만, 목령왕과 플라워의 수작으로 트리 네트워크의 보안이 뚫려 세계수의 위치 및 기밀이 노출되는 사건이 여러 번 발생하자 수 차례에 걸쳐 개편되어 상위 세계수들만이 사용할 수 있게 바뀌었다.
수목들 또한 일단은 연결되어 있긴 하지만 연결만이 간신히 되어있을 뿐 별다른 의사 표현을 하지 못하고 상위 세계수의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밖에 받지 못하며, 만약 세계수가 충분한 사유가 있다 판단하고 사용을 허가한다면 예외적으로 수목들이 접근하는 경우도 있다.


4.1. 권능[편집]


경지를 넘어선 이들에게 보상으로 주어지는 세계의 간섭에서 벗어나 자연과 현실에 간섭할 수 있게 해주는 권리. 경지를 얼마나 먼 곳까지 넘어섰는지, 그리고 사용자의 고유한 특성에 따라 그 성능이 단순히 신체능력을 향상시켜주는 것에서 현실 조작에 근접한 것까지 매우 다양하다.

  • 가시
나는 가시가 되겠다.
꽃을 지키는 뾰족한 가시가.
이시헌이 경지를 넘어서서 자력으로 발현한 최초의 권능. 사용자에게 신체 능력의 비약적인 성장과 치명적인 가시, 간섭의 저항[20]을 부여한다. 또한, 등 뒤에 부유하는 가시를 쏘아보내 치명적인 원거리 공격을 가할 수 있다.
원래라면 아무리 경지를 넘었다고 해도 권능을 이렇게까지 빨리 발현할 리가 없지만, 인간의 성장이 특이하게 적용된데다가 천도를 잃었다는 슬픔과 분노 등으로 이시헌이 급격하게 각성하면서 순식간에 발현했다.
참고로 가시의 권능은 천마로서의 힘에 근거하고 있으며, 목령왕의 왕관과 동시에 사용하는 건 정신이 버티지 못하는데다 사용하는 것만으로 몸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불가능하다.[21] 또한, 이시헌 본인에게 적용되는 운명 조작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데다 타 세계선에선 가시의 권능을 발현한 경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불완전한 상태라곤 해도 격이 다른 강자인 초대 목령왕과 수목의 왕을 상대할 때 매우 효과적인 카운터 기술로 작용했다.

  • 견고
견고의 세계수의 권능. 피부에 붉은 기운의 강기를 덧씌울 수 있게 된다.

  • 동체
동체의 세계수의 권능. 동체시력을 포함한 시력 전반을 크게 향상시킨다.

  • 변화
변화의 세계수의 권능. 수목의 왕이 날개를 돋아나게 하는 식으로 사용하는 모습으로 보건대 신체변형과 관련된 권능으로 추정된다.

  • 불멸
코르너스 가문에 의해 탄생한, 세계수를 넘어서기 위해 만들어진 인공적인 권능. 사용자를 불로불사에 도달하도록 만들어준다.
하지만 이 권능의 진정한 저력은 따로 존재하는데, 마력을 운용하는 규모와 효율이 곧 수명으로 이어지는 세계관 특성상 수명이 무한해지면 사용 가능한 마력의 규모도 무한해지며, 단전에 마력을 축적 및 정제한 뒤 필요할 때마다 꺼내쓰는 식으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인간 및 목인과는 달리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마력을 아무런 정제나 축적 과정 없이 바로 끌어다쓸 수 있기 때문에 마력 운용의 효율이 제2종 영구기관에 가깝게 변화한다.
작중에서 불멸에 최초로 도달한 산수유의 경우 목질화를 켰을 때 주변에 마력을 흡수하는 결계가 생겨나기 때문에 자신의 생명력 및 마력은 끊임없이 재충전, 심지어 강화되면서 적의 마력을 모조리 뽑아먹어 말려죽이는 일방적 딜교를 강요하는 방식의 전투법을 구사하며, 이는 특히 무한에 가까운 마력과 재생을 앞세워 싸우는 수목의 왕과 같은 이들에게 그야말로 극상성으로 작용한다.

  • 시간
시간의 세계수, 백양의 권능으로 세계수들이 지닌 권능들 중에서도 특히나 강력한 축에 속한다. 작중에서 묘사되길, 시간을 정지시키는 것은 기본에, 시간가속과 감속은 물론, 시간여행도 가능하다.
  • 시간의 잔재(-)
“lch, vertraue, dir”
“당신을, 기억하는, 한 그루의 수목이.”
시간의 세계수, 백양이 죽으며 남긴 권능. 일회성이라고 한다.
1부 최종화에서 천도가 사망하자, 몸속에 잠들어있던 이 권능을 현자의 도움으로 발현해 천도의 신체의 시간을 정지시켜 치유를 위한 시간을 버는데 소모하면서 사라진다.

  • 신속
신속의 세계수의 권능. 이름 그대로 초고속능력이다.

  • 예속화
목령왕의 권능.

  • 운명
역사를 통틀어 백양목령왕, 순결 단 세 명만이 보유한 권능으로 그 성능은 목령왕이 사용했을 경우 시간을 지배하는 백양을 궁지로 몰아넣었고, 백양이 사용했을 경우 목령왕의 운명 조작으로 완전한 죽음을 맞이하게 생긴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운명을 조작해 죽음만큼은 피하게 해주는 등 매우 절륜하다. 불완전하게 부활한 초대 목령왕이 이시헌을 상대로 사용할 때의 묘사로 보아, 전성기 시절에는 상대방의 운명에도 간섭이 가능했으나, 지금은 전성기에 비해 많이 약해졌기에 스스로 피해를 입을 정도로 가속해서 가격 후 자가회복과 같은 소모적 방식으로 공격해야 할 정도로 약해진 것으로 추정된다.[22]

  • 정령안
정령의 본질을 직접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는 눈. 정령 감응 능력에 특화된 요시노 가문에서도 극소수만이 타고나는 희소한 권능이며, 이 때문에 보유자는 계승서열을 무시하고 차기 국목 겸 가주의 자리를 꿰찰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귀중한 대접을 받는다.

  • 정의
정의의 세계수의 권능. 산수유와 비슷하게 보호 및 마력 흡수에 특화된 종류의 권능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시 노란색 형질의 마력이 뿜어져나오는 특징이 있다.

  • 지식
세피로트의 권능. 라플라스의 악마, 즉 전지능력에 한없이 근접한 막강한 권능으로 세피로트가 맘만 먹는다면 이시헌에 대해 세계수 진영이 보이는 모든 적대를 철회하거나, 그와 히로인들을 모두 RH-2 지구로 보내주는 것쯤은 바로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이시헌의 운명을 점치는 모습으로 보아 백양처럼 예지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권능에도 한계는 존재하는데, 바로 평행세계과 차원에 대해선 '비교적' 아는 게 적으며 이에 관련된 지식을 얻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쪽으로 행동의 방향이 크게 제약된다는 점이다.
또한, 목령왕이나 수목의 왕 등이 지식 구현의 권능을 탈취하더라도 세피로트나 알바 수준으로 막대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사용이 아예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작중에선 쌩판 다른 평행세계에서 넘어온 수목의 왕에게 매우 큰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수목의 왕의 세계의 알바 또한 이를 일종의 취약점으로 이용하려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파생기로는 능력 복사가 있으며, 지식 구현 자체보단 조건이 덜 까다롭긴 하지만 '어떠한 현상에 대해 모든 이론을 깨우치고 있을 때만' 사용 가능하다.

  • 청안(靑眼)(-)
"순수(純粹), 영원한 푸름."
-정보가 부족하여 설명할 수 없습니다.
---
이시바의 권능. 순결의 세계수에게서 유전된 권능으로 추정되며, 이시바 본인은 상태창을 사용하는 능력이 바로 이 권능에서 기원한 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하는 중이다.
수목의 왕 토벌전에서 나온 묘사로 추정해보건대, 정령안과 비슷하게 마력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게 해주는 권능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시바는 청안을 발동한 상태에서 괴이들의 약점을 모조리 파악하고, '약점을 마력으로 긁어내는 것으로' 외상 없이 내부에서부터 가루로 만들어버렸다.

  • 치유(-)
치유의 세계수의 권능. 다른 사람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부상을 치료하는 세계수의 권능은 그 상처가 깊고 심할수록 그 성능이 극대화된다고 한다. 즉사시키지 않는 이상 어지간한 상처는 의미 없을 듯하다.
이시헌은 단순하게 상처를 치료하는 정도로만 사용하고 있지만 권능의 원 주인인 치유의 세계수는 황폐화된 땅을 하루만에 푸른 들판으로 만들었을 정도로 활용도가 뛰어나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해방(세계수를 따먹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마법/진법[편집]


  • 등나무의 진
다정 휘하의 제국군 제1군단에서 운용하는 진법. 서로의 마력을 마치 바다 위의 배처럼 묶어 그 이상의 위력을 뽐내게 하는 진법으로, 등나무의 뿌리처럼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게 굳게 서로를 지키며 나아간다는 뜻에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목령왕이 이 진법을 복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끝에 복원에 성공했다고 하며, 이후 이시헌과 다정 두 사람에 의해 기병 진법인 흑마의종으로 개량되었다.

  • 태세지목(泰世支木) 팔방금쇄진(八方金鎖陳)
은행나무 가문에서 운용하는 진법.

  • 환영사화의 진
은행나무 가문에서 운용하는 진법. 이름으로 미루어보아 일종의 환영을 만들어내어 적을 혼란시키는 진법인 것으로 추측된다.


4.3. 무술[편집]


  • 목각검술(木刻劍術)
엘 아카데미에서 배울 수 있는 기본적인 검술.
  • 제1형(第一形), 잎새 꺾기
목각검술의 첫 번째 자세.
  • 제3형(第二形), 가지치기
목각검술의 세 번째 자세.
  • 선과(仙果)의 형
이시헌이 즉석으로 개조한 목각검술의 자세.

  • 목각권법(木刻拳法)
엘 아카데미에서 배울 수 있는 기본적인 권법.
  • 선과(仙果)의 형
백도의 무투술을 이시헌의 신체에 걸맞게 개량한 목각권법의 자세.

  • 백단심계
무궁화 가문의 검술. 동작과 기술에 따라 여섯 심계로 나뉘어진, 단연컨대 현존하는 최고의 검술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자세이지만 그 까다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응용기를 중심으로 한 천마신공과는 달리 기본기에 충실해서 그런지 사용자에 따라 성능이 크게 차이나는 듯한데, 국목 중에서도 상위권인 김수연이 사용했을 때는 단순히 강력한 검술에 지나지 않았지만, 무궁이 사용했을 때는 공간을 접어서 이동하고 공간을 베어 하늘의 구름들을 지평선 너머까지 잘라버리며 공격이 흘려내어진 여파로 마천루가 절단되는 수준의 무지막지한 위력을 보여준다.
작중에서는 무궁, 김수연, 이시헌이 사용한다. 모티브는 무궁화 품종의 기준이 되는 여섯 심계인 배달계, 백단심계, 자단심계, 적단심계, 청단심계, 아사달계.
  • 【겹꽃 · 설악】
백단심계의 초식 중 하나. 기술명에 심계가 생략되었지만 실제로는 백단심계에 속한다.
  • 【무궁화 · 군자의 태세】
백단심계의 초식 중 하나.
  • 【배달계 · 대덕사백 · 백란(白卵)】
백단심계의 초식 중 하나.
  • 【백단심계 · 반월】
백단심계의 초식 중 하나. 새하얀 반월을 연상시키는 마력이 담긴 참격을 가하며, 빛무리가 반사되어 일렁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 【백단심계 · 반월 · 개】
  • 【백단심계 · 선덕(善德)】
백단심계의 초식 중 하나.
  • 【백단심계 · 홑꽃 · 한겨레】
백단심계의 초식 중 하나.
  • 【청단심계 · 겹꽃 · 자옥】
백단심계의 초식 중 하나.
  • 【청단심계 · 허공(虛空)】
백단심계의 초식 중 하나.
  • 【청단심계 · 홑꽃 · 영백】
백단심계의 초식 중 하나.
  • 【홑꽃 · 아리랑】
백단심계의 초식 중 하나. 설악과 마찬가지로 백단심계에 속한다.

  • 비연참(飛燕斬)
구슬이 사용하는 연속 브라질리언 킥. 첫 발차기가 막히면 반동을 이용해 상대의 등뒤로 넘어가서 반대쪽 발로 발차기를 한 번 더 날리는 역가드에 가까운 기술이다.

  • 【신공(神功) · 이화접목(移花接木)】
백과가 사용하는 비기. 선천지기를 사용해 생명력을 불태운 만큼의 강력한 전투력과 각종 힘의 방향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권능을 손에 넣을 수 있지만, 그만큼 신체에 주는 부담이 커 은행나무 가문에서도 특히나 튼튼한 체질을 타고난 백과가 아니라면 아무나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이다.

  • 실장검법
S급 헌터, 참피나무가 사용하는 검법.

  • 정령 박투
요시노 가문의 비기.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천마신공(세계수를 따먹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코르너스 검술
코르너스 가문에 대대로 이어져오는 검술. 빠른 속도로 순식간에 휘몰아치며, 가끔씩 상대의 힘을 역이용하는 방식의 쾌를 중시한 검술이다.
작중에서는 산혁원과 그의 딸인 산수유, 그리고 산수유에게서 검술을 훔쳐낸 이시헌[23]이 사용한다. 모티브는 산수유의 이명인 계족, 석조, 실조아수, 약조, 촉조, 촉산조, 홍조피.
  • 【검짓베기】
코르너스 검술의 초식. 칼등치기와 비슷한 비살상용 기술인 것으로 추정된다.
  • 【석조(石棗) · 산수유】
코르너스 검술의 초식. 투명한 검기를 폭포처럼 한 쪽으로 쏘아낸다.
  • 【석조(石棗) 팔기나찰(八氣羅刹)】
코르너스 검술의 초식. 쾌를 중시하는 일반적인 코르너스 검술과는 달리 단순무식한 힘이 실려 중검에 가까운 무거운 일격을 가한다.
  • 【실조아수(實棗兒樹)】
코르너스 검술의 초식. 보이지 않는 검격을 날린다.
  • 【육조(肉棗)】
코르너스 검술의 초식.
  • 【촉산조(蜀山棗)】
코르너스 검술의 초식.
  • 【촉조(蜀棗)】
코르너스 검술의 초식.
  • 【홍조피(紅棗皮)】
코르너스 검술의 초식.

  • 태극신공(太極神功)
무당파에서 이어진 무공. 신공이라고 거창하게 이름 붙인 것과는 별개로 마지막 사용자인 적호가 이시헌에게 순식간에 살해당하는 바람에 작중에서 아무런 활약도 보여주지 못했다. 이시헌 왈, 과거에 잔재한 것을 끌어모아 권력 놀이를 할 뿐인 장난질이라고.
똑같은 신공인 천마신공이 작중에서 보여준 활약과는 여러 모로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호신강기(護身罡氣)
잊혀진 시대의 힘으로 일컬어지는 무공으로, 백과가 복원해 그녀의 생명력을 대가로 휘하 금의위 병력에게 끊임없이 체력, 마력, 내공을 채워넣고 방벽을 두르는 식으로 사용되었다.

  • 흑영(黑影)
정시우가 사용한 검술.
  • 진(鎭), 영혼절도
흑영의 오의.

5. 시스템[편집]


  • 남편 후보
세계수의 남편이 될 자격을 지닌 존재. 다만 자격이 있을 뿐 정말로 남편이 되려면 주어지는 퀘스트들을 클리어해야 하며 퀘스트에 실패하면 다양한 페널티를 받는다.
다만 세계수의 성향에 따라 페널티의 경중이 정해지거나 아예 페널티가 없을 수도 있으며, 당장에 정의의 세계수와 긴밀한 관계에 있는 정시우는 퀘스트에 실패해도 페널티가 존재하지 않지만 정반대로 원망의 세계수와 서로 극혐하는 관계인 이시헌은 퀘스트의 실패가 존재의 소멸일 정도.
퀘스트 수행은 시스템이란 수단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는 남편 후보를 세계수의 남편에 걸맞은 존재로 성장시키는 목적을 지니는데, 명목상으로는 서로를 보좌하기 위함이지만 실제로는 각 세계수의 예비 목숨으로 취급된다.
이는 마력을 뿌리를 통해 대지에서 흡수하는 것보다 경지에 도달한 누군가를 흡수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기 때문으로 원래 이 사실을 남편 및 남편 후보에게 알리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 시점에선 모종의 이유 때문에 알려주지 않게 되었다.
참고로 극소수이지만 세계수의 아내 후보 또한 존재하는 듯하며 작중에서 아내 후보로 드러난 인물은 이시바 한 명이다.

  • 상태창
세계수가 남편 후보들에게 부여하는 능력치 시스템으로 남편 후보들의 기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힘이자 그 힘을 하사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된다.
근력/내구/민첩/체력/마력 총 5개의 능력치는 후천적 노력으로 올릴 수 있지만 매력/지능/잠재력/행운 총 4개의 능력치는 선천적인 능력치로서 특수한 아이템이나 스킬을 사용하지 않으면 수정할 수 없으며, 보통 선천적 능력치 기준 5는 평균 이상, 7은 천재, 9는 시대를 풍미하는 이들만의 영역으로 취급된다.
일단 경지 근처까지 도달할 재능이 있다면 일종의 한계돌파를 거쳐 각 능력치를 10 이상으로 올릴 수도 있는 모양이지만, 물리법칙 같은 게 아니고 세계수가 자신의 권능을 일부 사용해 내려준 능력이라 그런지 한도 이상까지 능력치를 올려버리면 상태창이 버티질 못하고 아예 깨져버린다.
작중에서 상태창을 망가뜨린 유일한 인물인 이시헌의 케이스를 보면 대략 20 언저리가 상태창 시스템이 유지될 수 있는 한계치인 듯하다.

  • 기질
상태창에 출력되는 신체 및 성격상의 특징으로 긍정적 기질과 부정적 기질을 모두 포함하며 안에서도 또 등급이 나뉜다. 또한, 이시헌이 보유한 '대기만성'처럼 세계수를 포함한 다른 이들이 볼 수 없는 기질도 존재하며, 노력 여하에 따라 기질이 사라지거나 더 상위의 기질로 변화 및 융합될 수도 있다.
마로니에의 경우를 보면 이 기질은 누구나 갖고 있는 듯하지만, 상태창을 보유한 남편 후보들은 포인트를 사용해 선천적 능력치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페널티 기질을 붙여 포인트를 확보하거나 능력치를 일부 포기하는 대신 성능이 좋은 기질을 확보하는 식으로 기질을 능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 세계수 옥션
세계수의 남편, 예비 남편만이 접근 가능한 상점으로 자신에게 세계수와 목인들이 갖고 있는 호감도를 화폐인 포인트(p)로 사용해 각종 아이템을 구입하거나 가챠를 돌릴 수 있다.

  • 호감도 메뉴
자신에게 세계수와 목인들이 갖고 있는 호감도를 표시해주는 창. 더 많은 세계수, 성목, 묘목과 관계를 맺을수록 메뉴에 출력되는 데 필요한 최저 호감도가 내려가는 등의 효과도 있다.


6. 아티팩트[편집]


마도구들 중에서도 특히나 성능이 뛰어난 도구들을 지칭한다. 상급, 최상급 아티팩트는 각각 신기/국보, 전설 등급을 따로 매기며,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국보급 이상의 아티팩트는 방사능만 없을 뿐이지 엥간한 전술핵 이상의 위력을 자랑하고 다수를 동원하면 경지를 넘은 수준의 강자들조차 버티지 못할 정도다.

단적으로 이시헌을 토벌하기 위해 디버프 기능이 탑재된 국보급 아티팩트가 동원되자, 천하의 황도조차 공간 마법을 간섭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어[24] 천도가 직접 허공답보 비스무리한 기술을 사용해 이시헌을 공주님 안기 자세로 안고 도망쳐야 했다.
  • 일반급
    • 양산된 분홍색 여명(B)
효과 1 : 정사 혹은 대화를 통해 사용자에게 굳은 믿음을 심어준다.
효과 2 : 일시적으로 투명한 검날을 만들어낸다.
  • 인내의 가면(B)
색정적인 기운이 감돈다. 못생기게 생긴 가면이지만 시간을 들여 그 기운을 받아들이면 멋쟁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효과(1) : 가면을 쓰고 있을 시, 매력이 2로 고정됩니다.
효과(2) : 5일간 착용 시 매력이 최대 1 증가합니다. 일회용.
※이 아이템은 중복 사용이 불가합니다.
뽑기로 얻은 아티팩트. 매력에 압도적인 디버프를 먹은 이시헌이 그나마 사람 구실하게 만들어줬던 장비다. 이후, 히페리온의 보석[개정]과 합쳐져 히페리온의 가면이 된다.
  • 전이구(C)
자신이 소지한 물품 중 하나를 불러올 수 있다.
뽑기로 뽑은 아티팩트.

  • 국보급
    • IOEC
서울의 영공과 지상을 보호하는 거대한 방어 아티팩트. 1부 말에서 이시헌천마가 토벌전의 여파로 서울을 반파시키자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한국 정부와 헌터 협회의 주도 하에 자금을 끌어모아 건설한 아티팩트다.
하지만 거창한 성능 설명이 무색하게도, 수목의 왕이 서울 상공에 균열을 발생시키는 것만으로 가뿐히 무력되어 가동을 중단한다.
  • 오르비스의 영혼
복사나무 세자매를 잡기 위해 다른 아티팩트들과 함께 투입되었다. 성능은 불명.
  • 오환(烏桓)
복사나무 세자매를 잡기 위해 다른 아티팩트들과 함께 투입되었다. 성능은 불명.
  • 흑환영(黑桓楹)
복사나무 세자매를 잡기 위해 다른 아티팩트들과 함께 투입되었다. 성능은 불명.
  • 성유물급
    • 적요(赤搖)
    • 아스트라
복사나무 세자매를 잡기 위해 다른 아티팩트들과 함께 투입되었다. 성능은 불명.
  • 오호
복사나무 세자매를 잡기 위해 다른 아티팩트들과 함께 투입되었다. 성능은 불명.
목령왕이 살아있던 시절에 강력한 수목들에 의해 제작된 아티팩트로 상대의 마력을 봉인하는 용도의 감옥을 만든다. 복사나무 세자매를 잡기 위해 다른 아티팩트들과 함께 투입되었다.
  • 전설급
    • 히페리온의 가면(SS)
효과(1) : 가면을 쓰고 있으면 매력 2 고정
효과(2) : 착용 즉시 매력 3 증가, 마력운용 큰 보너스 매력 8이 될 때까지 점차 증가.
히페리온의 보석 + 인내의 가면으로 만든 전설급 아티팩트. 덕분에 이시헌이 순결의 세계수의 계획대로 손꼽히는 미남이 될 수 있었다. 현재는 셰리에게 가면에 박혀있던 '히페리온의 보석'을 넘기며 기능을 잃었다.
다만 부서진게 아니라 아티팩트로서의 기능은 잃었을 뿐이라서 얼굴을 가리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 히페리온의 반지(SS)
착용 즉시 마력 3 증가, 마력운용 큰 보너스, 사용자 마력 10이 될 때까지 마력 증가.
뽑기로 얻은 전설급 아티팩트...인데 순결의 세계수가 강제력을 발동해 히페리온의 보석[개정]으로 바꿔버린다. 현 시대에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보물이라는 세리의 언급을 보건대 이시헌의 외모 너프를 참지 못한 순결의 세계수가 개입해 뽑기에서 나오게 한 것으로 추정된다.
  • 히페리온의 보석[개정](SS)
착용 즉시 매력 3 증가, 마력운용 큰 보너스, 매력 8이 될 때까지 점차 증가.
이시헌이 뽑기로 얻은 히페리온의 반지를 순결의 세계수가 멋대로 바꿔버린 전설급 아티팩트. 이시헌이 외모 관련 디버프를 잔뜩 뒤집어쓴게 한인지, 대부분의 효과를 매력으로 바꿔버렸다. 결국 체념한 이시헌이 인내의 가면과 합쳐 히페리온의 가면으로 만들었다.
기관단총 형태의 아티팩트. '헌터 시대의 종말'이라 불릴 정도로 모든 학문을 망라한 3세대 화기다. 작중에선 구슬이 주무기로 사용한다.
  • 게임 속 최종보스가 정체를 숨길 때 입을 거 같은 옷
이시헌이 이도원이란 가명으로 헌터 활동을 하기 위해, 세리에게 의뢰해 만든 아티팩트...인데 당초의 오더는 '정체를 감출 수 있으면서 튼튼한 옷'이였지만, 제작자의 취향이 듬뿍 들어갔는지 등 뒤에서 검은 기운이 섞인 사슬이 튀어나와도 고개를 끄덕일 것 같은 모양이 되었다고 한다. 아직까지 쪽팔려서 못 입는 중이다.
  • 동청(冬靑)
겨울에 푸른 겨우살이, 미스틸테인.
연옥에서 복사나무 세자매에게 들러붙어있던 기생목. 자유자재로 주인이 원하는 무기의 형태로 변환할 수 있다.[25]
손꼽히는 강자인 복사나무 세자매의 생명을 빨아들여서인지 이것 자체로도 훌륭한 소재가 된다고 했었는데, 이들이 떠날 때 무기로 만들어서 이시헌에게 넘겨주었다.[26]
374화에서 적을 죽일수록 더욱더 붉은빛을 띠게 된다는 떡밥이 투척되었는데, 아마도 코르너스 토벌전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일대다 양학을 거치고 나서야 비로소 완성될 듯하다.
401화에서 히페리온의 보석[개정]으로 겨우살이를 강화하여 완성했다. 위력은 무궁과 격돌하는 과정에서 여파만으로 빌딩을 날려버리는 수준이다. 등급은 전설급으로 추정.
  • 여명
초대 목령왕의 성물.
  • 녹색 여명
알파, 베타 쌍둥이가 전기톱에 부착해 사용하던 아티팩트로 담당 권능은 지배. 사용시 카리스마와 위엄이 상승하며, 목령왕처럼 수목들을 지배할 수 있다.
  • 분홍색 여명
양산형 분홍색 여명의 원본으로 담당 권능은 예속.
  • 적색 여명
목령왕의 신체과 권능으로 빚어진 절세의 무구로 시간과 차원의 탑을 유지하는 핵으로 기능하고 있었으며, 목령왕의 신체가 들어간 만큼 그의 영혼이 빙의할 육신으로 써먹을 수 있다는 점을 렉스를 비롯한 목령왕의 옛 신하들이 이용해 목령왕을 부활시키는 용도로 써먹기도 했다.
  • 인피 가면
이시헌이 이도원이란 가명으로 헌터 활동을 하기 위해 세리에게 의뢰해 만든 아티팩트. 기존의 '히페리온의 가면'과는 달리 얼굴에 쓰면 아예 얼굴 자체가 다른 외형으로 변하는 장비다. 덕분에 가면을 쓰고도 시선을 끌지않게 되었다.
  • 칠조(七條) 비연검(丕延劍)
안우형의 주무기. 상대의 마력의 변환을 틀어막아 초대 천마마저 눈엣가시로 여겼던 무기로 손에 쥐면 손잡이에서 갈고리가 튀어나와 손등을 물어 절대 손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는 부가기능이 갖춰져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손에서 떨어지지 않을 뿐이지 손과 팔의 방어력을 증강시켜주는 것은 아니라서 천도는 단순히 상대의 팔을 잘라버리는 것으로 간단히 파훼한다.


7. 종족[편집]


  • 인간
RH-2 지구의 대부분의 인구를 차지하는 일반적인 인류. 전근대 시기에는 거의 노예 상태로 살아가고 있었지만 목령왕이 반란을 일으킨 결과 세계수들이 개혁을 실시하면서 어느 정도의 인권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작중 초반에 이시헌이 수목환 때문에 이세영에게 협박당했던 것을 보면 노예 취급만 간신히 벗어났다뿐이지 사회적 위치가 2등 시민 수준으로 낮은 듯하다.
  • 원시 인간
마력에 대한 아무런 체계도 없고, 그저 육체뿐인 원시적인 인간. 다만 '원시'라고 해서 말 그대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급의 유인원은 아니고 현실의 현생인류 및 N-1 지구의 인간와 신체적, 정신적으로 동일하다.
  • 마물
마수라고도 불리며, 엔트에서 진화해 파생된 존재들이다. 던전에서 출현하는 마물들 중 상당수는 전형적인 헌터물의 클리셰대로 사냥할 시 각종 아이템과 마석을 드랍한다.
마물들 중 최약체. 방패를 뚫지조차 못하는 나약한 피지컬로 C급 헌터 중 대부분과 비슷한 실력을 가졌지만, 일단 마물은 마물이라 다굴을 시도할 시 비무장한 사람 한 명쯤은 쉽게 죽일 수 있다.
과거에는 아인종 중 하나로 취급받던 종족이었으나 현재는 마물로 분류될 정도로 몰락해버렸다.
일명 숲의 주인. 키가 3미터가 넘으며, S급 또는 A급 헌터가 포함되지 않은 헌터 파티를 단독으로 몰살시킬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종족으로 취급된다.

  • 목인(木人)
세계수의 씨앗에서 태어난 인간형 생명체. 귀족으로 대우받으며, 흥분하거나 절정하면 꽃 혹은 열매가 맺히는 것이 특징이다.[27]
이것 말고도 각자가 가진 원본 나무의 꽃말 혹은 쓰임새와 비슷한 일종의 적성 혹은 행동양식이 존재한다.[28] 또한, 모든 목인들은 이름답게 식물 중에서도 '나무'에 속한다는 점에서 다른 수목들과 구분되며, 디펜바키아처럼 목령왕의 세력에 속한 이들만이 극소수의 예외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평범한 인간이 목인들의 능력을 얻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지지만 목령왕이 나타난 이후로 목령왕 세력의 잔당과 플라워는 인간에게 목인의 능력을 부여하는 실험을 은밀하게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목령왕의 인자를 부여해 능력 획득 제한을 우회한 경우잠재력이 뛰어난 인간을 수술을 거쳐 인공 목인으로 만든 경우까지 총 2명의 성공적 실험체가 완성되었다.
참고로 작중에서 동백이 자신이 장애를 가진 몸으로 200년을 더 살아야 하고, 운이 좋으면 300년, 기술이 더욱 발달한다면 400년까지 살지도 모른다고 독백한 것으로 보아 평범한 인간에 비해 수명이 몇 배는 긴 것으로 추정된다.[29]
또한 인간과는 달리 생김새로 나잇대를 결정하기 때문에 실제 나이가 어린애라도 외형이 성인이면 성인으로 취급받는다고 한다.
코믹스 13화에서 이세영이 이시헌에게 한 말에 의하면 세계수들처럼 하나같이 선민사상에 젖어있으며, 만약 목인에게 괜히 접근해서 문제라도 일으키면 그날로 팽당하기 십상이라고 한다. 하지만 꽃말과 이름이 없는 목인들은 오히려 평범한 인간보다도 훨씬 박한 취급을 받는 등 어디까지나 케이스 바이 케이스.
2부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들 목인들은 극소수의 생존자 엘프들이 원시 인간과의 교배 끝에 퇴화된 형태라고 한다. 그런 만큼 임신 확률이 낮긴 하지만 인간과 교접해 자식을 가지는 것 또한 충분히 가능하며, 실제로 알바이시헌과의 사이에서 혼혈인 위키 클리포트를 임신했다.

  • 묘목
목인의 유체를 일컫는 말.
  • 성목
목인의 성체를 일컫는 말.
  • 엔트(Ent)
고쳐 죽어, 붉게 물드니, 무엇을 찾으려 하는가?

엔트를 처음으로 목도한 인간이 썼다고 알려지는 시의 구절.
세계수의 힘(해방)을 버티지 못한 목인이 마물화한 존재. 던전의 고블린 같은 마물들이 엔트에게서 파생되었다는 얘기도 있다. 목인의 능력이 폭주한 결과인 만큼 굉장히 강력한데, C급 이하의 헌터는 엔트를 대적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B급도 일대일 상황이라면 자칫하면 중상을 입을 정도다.
  • 열매
목인이 성적으로 절정에 이르렀을 때 머리카락 끝에서 자라나는 열매. 섭취 시 마력을 늘려주거나 매력을 높여주는 등 열매의 종류마다 다양한 효과가 있으며, 태생적으로 열매를 맺기 힘든 목인도 존재한다. 작중에서 이 열매를 이성이 먹어주는 것은 일종의 프로포즈라고...
목인이 진정으로 행복을 느낄때 자라나는 꽃. 단순히 성적 쾌락과 연계되는 열매와는 달리 정신적인 측면과 연결되어 있어 열매에 비해 목격할 가능성이 낮으며, 피어나는 순간 머리를 어떠한 성분으로 가득 채워넣어 스스로가 조절할 수 없을 정도의 행복감을 선사해줘 거의 마약과 같이 작용한다.

  • 세계수
공허의 세계로부터 뻗어나와 생명들을 창조하고 보듬는 신비로운 나무이자 작중 세계관 내 핵심권력층. 여타 판타지의 세계수는 자아가 있더라도 직접적인 소통은 거의 없이 거대한 자연물로 표현되는 게 보통이지만, 본작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등장인물로서의 성격을 띤다. 세계수란 명칭대로 본체는 나무가 맞지만 인간으로 변신하여 평범하게 소통이 가능한데, 수목우월주의적 사고방식 때문에 인간형 모습을 보이길 꺼리거나 이차원에 짱박힌 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또한 극소수를 제외하면 하나같이 인성이 대단히 좋지 못한 것으로 묘사되는데, 우선 5대 세계수의 일원 중 한명이었던 번영이 목인평등주의에 입각한 대규모 개혁에 실패한 이유 중 하나가 대다수가 뼛속부터 차별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세계 자체가 망가져가고 있다고 표현될 만큼 사치와 낭비벽도 대단히 극심한 편이고, 무엇보다 이러한 점을 죽을 때까지 반성하지 않는 자가 대부분이다. 또한, 2부에서 N-1 지구에 존재하던 대부분의 이종족을 세피로트를 중심으로 한 세계수들이 서로 싸움을 붙여서 멸종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안 그래도 좋지 않았던 평판이 말 그대로 맨틀을 뚫고 추락하는 중이다.
계급은 5대 세계수 > 세계수 > 성령과 성자 > 장로 > 노목 > 성목 > 유목이다.
작중에서 언급되길, 현재 세계수를 따먹다 세계관의 역사는 세계수들에 의해 어느 정도 왜곡된 상태이며,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세계수라 불릴 만한 힘을 지닌 것이 아니었다고 한다.[30]
한편, 세계수들은 누구한테 살해당하지 않는 이상 수명이 무한하며, 시간의 세계수인 백양이 정령으로 환생한 것처럼 사망해도 다른 존재로 환생할 수가 있는 듯하다.
512화에서 5대 세계수들의 배후이자 세피로트와 마찬가지로 가장 높은 격을 가진 존재인 세계수들의 왕이 언급되었다.
  • 목귀(木鬼)
마물화한 세계수. 세계수 교단은 신과 같은 존재인 세계수가 변질하거나 타락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그 정체가 알려져 있지 않다. 또한, 천마처럼 경지를 넘은 목인 및 수목, 또는 목령왕의 인자를 보유한 이들이 폭주하면 엔트가 아니라 목귀에 가까운 존재가 된다고 한다.

세계수와 원시 인간 사이에서 기원해 목인의 기초가 된 신비로운 종족. 작중 시점에선 사실상 멸종했다. 과거엔 정령과 앙숙 관계에 있었으며, 세피로트의 이간질 때문에 서로 대규모 전쟁을 벌인 적도 있다.[31]
종족 자체가 목인의 베이스인 것처럼 목인교의 원형이 되는 종교를 믿는 제정일치 사회를 구성했으며, 특히 종교적 지도자에 해당하는 '선지자'들은 예언, 제3의 눈, 반초월상태 등의 강력한 원시 마법을 사용 가능했다고 한다. 이러한 선지자들의 마법 중 일부분은 이후 동양권의 주술로 명맥이 이어진다.
본래 인간-정령 간의 동맹과 대립하던 관계였으나 세피로트에게 세계수들 대신 전쟁을 수행할 도구로 간택되어, 100년에 걸친 전쟁 끝에 대부분의 아인종과 정령을 N-1 지구에서 모조리 몰아내었다
하지만 그 직후 세계수들에게 토사구팽당해 대부분이 살해당하고 소수의 생존자들은 열등한 인간종, 즉 원시 인간과의 교배 끝에 목인으로 퇴화했으며, 그들의 존재 자체가 세계수들의 가장 비도덕적인 치부로 간주되어서인지 대부분의 기록이 소거되고 엘프의 형질을 타고난 극소수의 목인 또한 이유불문한 숙청의 대상이 되었다.


  • 정령
정령계에서 살아가는 미지의 마력 생명체. 세계수, 수목, 마물 등과는 달리 정령만큼은 작중 세계에 관여한 바 없으며, 이 정령과 계약하는 사람을 '정령술사'라고 부르는데 정령과 계약할 수 있는 사람은 각성자보다 적다고 한다.
세계수, 인간과 함께 현대까지 살아남은 세 고대종의 일각으로 고대에는 어떤 생태적 특징을 띠었는지 알 수 없으나 세계수들이 엘프를 포함한 대부분의 종족을 멸종시키고 N-1 지구를 정비하던 시절에 생명체가 죽어서 마력이 되어 흩뿌려질 때 그 마력을 갈무리해 환생과 비슷한 방식으로 탄생하는 형태로 번식 방법이 정립되었다. 일부 정령들은 기적적으로 전생의 기억과 힘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지만,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경우는 아주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한다.
  • 최상급 정령
정령왕 및 정령여왕들을 비롯한 극소수의 정령들만이 속한 단계로 마력 운용을 비롯한 능력 전반이 상급 정령과는 비교가 힘들 정도로 탁월하다.
  • 상급 정령
원활한 언어 구사를 포함한 완벽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마력 운용의 기량 또한 뛰어나다.
  • 중급 정령
진달래가 부리는 정령들의 사례로 보아 제한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하급 정령보다도 지능이 높은 듯하다.
  • 하급 정령
언어 구사를 포함한 의사소통을 일절 하지 못하고, 평범한 짐승 수준의 지능을 보유하고 있다.
  • 님프
인간에 가까운 사고 및 행동 방식을 보이지만 말을 하지 못하는 개체도 일부 있다.[32] 또한, 마력이 닿지 않게 하는 프로텍터를 두르고 있지만 엉덩이가 유일한 약점 겸 강력한 성감대라 항문으로 마력을 주입하면 빠르게 함락할 수 있다.
나름 규모가 되는 마을에서 생활하는 행상인 님프가 남성기를 가지고 있는 님프를 본 적이 전혀 없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님프 종족에는 남성이 없거나 극소수인 것으로 추정된다.

  • 드래곤
현재는 멸종한 종족. 고대 인류에게 '북방의 도마뱀'이라는 명칭으로 불렸던 것으로 보아 북극권 쪽에 주로 거주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8. 세력[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세계수를 따먹다/세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지역[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세계수를 따먹다/지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사건[편집]



10.1. 과거[편집]


  • 대멸종
과거 세피로트로 인해 벌어진 정령과 엘프 간의 대전쟁과, 그에 뒤따른 대규모 멸종 사태. 여러 아인종들 또한 정령-엘프 중 한 편을 들어 참전했으며, 세계수들의 후원을 받는 엘프 세력의 공세로 대부분의 아인종과 드래곤 등이 멸절되었고 정령들도 세력이 쇠락해 정령계에 유폐되었다.
하지만 승자인 엘프들 또한 전쟁에서 크나큰 피해를 입은 바람에 세계수들에게 너무나도 쉽게 토사구팽당했으며, 원시 인간과의 몇 차례에 걸친 교배 끝에 목인으로 퇴화하고 말았다.

  • 인간과 정령의 전쟁
대멸종 이후 정령계에 유폐되었으나, 일부 인간들이 자신들과 계약을 맺어 얻은 힘을 남발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자 분노한 정령들이 RH-2 지구를 습격하면서 벌어진 전쟁.
이 당시 세계수가 자신들만의 차원을 만들어 지구를 버리고 떠났으며, 모든 국가가 연합하여 정령들을 몰아내는 데 성공했지만 기득권 간의 갈등과 분란으로 단합하지 못한 인간들은 크나큰 피해를 입었다. 전설적인 정령사였던 아비가 활동하던 것도 이 시기의 일이다.

  • 목령왕의 혁명
의사 출신의 인간인 목령왕이 세계수와 목인들로 이뤄진 기득권층이 평범한 인간들을 착취하는 것을 보고 분개해 일으킨 혁명. 공식적으로는 프랑스 혁명 이전 시기의 명칭에서 따온 앙시앵 레짐으로 불린다.
비록 실패하긴 했지만 목령왕의 고국을 포함한 몇몇 나라들이 전복되었고 그의 사상에 대다수의 인류는 물론 상당수의 목인마저 감화되어 혁명에 동참할 정도였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충격을 받은 세계 각국이 이대로 가다간 세계수 중심의 체제가 무너질 것이라는 위기감을 느끼고 계급제도 완화를 골자로 한 개혁을 실시하게 되었다.

  • 목령왕 토벌전
시간의 세계수를 포함한 수많은 세계수, 나무들과 목인들이 목령왕의 혁명으로 살해당하자 위기감을 느낀 5대 세계수가 힘을 합쳐 목령왕을 토벌하기 위해 벌인 전쟁.
목령왕 또한 분전했지만 세계의 대부분을 적으로 돌린 탓에 결국 패배하고 말았으며, 목령왕 본인은 실종되고 그의 편에 가담했던 수많은 인류와 그 후손들이 처형당하거나 노예로 전락하는 결과를 맞이했다.

  • 소천마 토벌전
천마의 후계자인 소천마로 공표된 '도원'이 천마가 죽고 나서도 도원의 무림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세계수 교단과 헌터 협회, 코르너스 가문이 연합해 소천마의 암살을 목표로 도원을 침공한 사건.
하지만, 목표였던 소천마를 죽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S급 헌터와 기사단을 비롯한 주요 전력이 막대한 피해를 입어 예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이 불가능해져 플라워의 준동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할 수준에 이른데다가, 죽였다고 생각하는 도원(=이시헌)은 멀쩡히 생존하는 등 세계수 진영 입장에선 피로스의 승리가 되어버렸다.
뿐만 아니라, 작중에 진행됨에 따라 홍연, 적호 등 이시헌이 도원의 소천마라는 것을 알아보는 이들이 점점 생겨나는 중이다.[33]


10.2. 1부[편집]


  • 엘 아카데미 습격사건
이성한과 그 배후에 있던 플라워가 진달래의 납치, 이시헌의 회유를 위해 주요 교사진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엘 아카데미를 습격한 테러사건.
교내에 남아있던 몇몇 교사 및 강사 중에서 사상자가 나오고 상당수의 건물이 피해를 입긴 했지만, 이시헌의 활약 덕분에 피해를 최대한 억제하고 플라워의 광신도들을 진압하는 데 성공한다.

  • 엔트 연쇄 폭주사건
플라워가 엔트화 부작용이 있는 마약인 메네델을 이용해 일으킨 대규모 테러. 불멸 실험의 성취를 위해 메네델 관련 데이터가 필요하던 산혁원이 세 번째 잎새의 수장인 키스투스와 손을 잡고 일으킨 사건으로 이때 미처 파기되지 못한 코르너스 가문 명의의 운송장[34]이 테러 현장에서 발견되는 바람에 산혁원과 코르너스 가문이 몰락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 1차 요람 습격사건
플라워와 그에 동조한 일부 국목 및 생도들이 제25회 숲지기 선발전에서 일으킨 테러사건. 이시헌을 비롯한 많은 생도들이 피해의 억제를 위해 노력했고 플라워 측에서도 온건파를 위주로 피해를 최소화하려 시도했지만, 고엽제 등을 동원하는 바람에 수많은 수목들이 사망하고 진압 과정에서도 수많은 경비 및 기사단 병력, 그리고 일부 국목들이 희생하는 인명피해가 나오는 바람에 3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숲지기 선발전을 재개할 수 있는 수준까지 어렵사리 복구하는 데 성공했다.

  • 코르너스 토벌전
산혁원을 중심으로 한 코르너스 가문이 플라워와 손을 잡았다는 증거를 잡은 세계수 교단이 코르너스에 이단 판정을 내리면서 수많은 S헌터와 용병으로 구성된 양측 전력이 총집결해 벌인, 러시아에서 일어난 사실상의 전쟁.
세계수 진영이 이시헌에 의해 빈사상태에 빠진 산혁원을 발견하고 처형, 다른 가문원들도 모조리 죽거나 노예로 팔려가면서 세계수 교단의 승리로 끝나긴 했지만 산수유를 데리고 도망친 이시헌을 무리하게 이단으로 지정했다가 오히려 역풍이 불어 상당수의 목인 가문이 반발해 플라워 측에 붙어버려 대혁명을 촉발하는 바람에 근시안적인 최악의 한 수가 되어버렸다.[35]

  • 대혁명
코르너스 토벌전을 기점으로 목인, 세계수에 대한 불만이 터져 발생한 전쟁.
세계 최강국이자 친세계수 국가들의 구심점이었던 미국이 시스투스의 분신 2천 개를 사용한 플라워의 기습으로 워싱턴이 소멸하며 내전이 터져버린데다,[36] 독일과 노르웨이, 영국 등 세계수 진영의 주요국들이 신분제 타파와 목인평등사상을 내건 친플라워 정당들에 의해 정권이 교체되거나 대규모 시위가 터져 정치적으로 마비되는 등 세계 곳곳에서 테러를 저지르고 다니는 플라워를 막을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세계구 단위로 경제와 치안이 붕괴하는 상황이 일어나는 중이다.

  • 이시헌 이단 토벌전
서울 헌터 협회 및 세계수 교단의 연합군과 이시헌, 천마 간에 벌어진 전투이자 1부를 마무리짓는 대단원. 단전의 붕괴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상태에서 교착 상태에 빠진 전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시헌이 내던진 승부수로 어부지리를 노린 플라워가 전투에 난입하면서 난전 구도가 되었고 결국 여덟 번째 잎새를 제외한 그 누구도 이득을 보지 못한 양패구상으로 끝났다.
이후 에드워드의 손에 의해 이시헌이 토벌되었지만 이를 이시헌이 역이용하면서 목령왕으로 각성한데다 천마 또한 알바가 시의적절하게 개입하면서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또한 전투에서 다수의 S급 헌터 및 고위 전투사제들이 사망, 5대 세계수의 일각인 번영이 희생하고 무궁이 빈사 상태에 몰리는 등 전력에 심각한 누수가 생겨 울며 겨자먹기로 플라워, ATU와의 백중세 구도를 유지하도록 강제당하고 말았다.


10.3. 2부[편집]


  • 냉전
이시헌과 천마가 토벌되는 과정에서, 세계수 진영이 대리자 여럿과 무수한 헌터들을 잃는 등 전력에 심각한 타격을 입어 탈주한 국가 및 길드를 토벌할 수 없게 되자 플라워와 잠정적으로 휴전을 체결하면서[37] 시작된 3년간의 냉전.
2부 시작 시점에선 원래 세계수에게 기울어있던 양쪽 진영의 균형이 거의 대등해진 상태에서 일부 국가들이 작게나마 교류를 이어나가고, 피해 복구도 어느 정도 진척이 이뤄지면서 점차 데탕트로 이행하고 있다.
다만 작중 최악의 위험분자인 시스투스가 멀쩡히 살아있는데다가 이시헌도 3년간의 잠적을 마치고 귀환해 플라워에도, 세계수 진영에도 속하지 않는 독립적인 제3세력을 얻는 데 성공한만큼 얼마 지나지 않아 데탕트의 흐름이 깨지고 다시금 전쟁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 2차 요람 습격사건
이시헌이 제26회 숲지기 선발전에서 일으킨 테러사건. 1부 때와는 달리 습격자가 이시헌 단 한 명이었던데다가 불살 원칙을 철저히 지킨 것 때문에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요람의 근간을 떠받치고 있던 성장과 다른 세 세계수가 모조리 납치당한데다가 보유하고 있던 모판의 대부분을 약탈당하면서 요람의 반영구적인 붕괴를 촉발했다.

  • 4대 귀목 쟁탈전
4대 세력이 4대 귀목들을 놓고 진행중인 전쟁. 플라워는 귀목 쟁탈에 비교적 무관심한 반면 트리 나이츠를 포함한 범 세계수 진영은 귀목들의 호송(또는 토사구팽), ATU와 여덟 번째 잎새는 귀목들의 생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 동백 쟁탈전
4대 귀목 중에서 처음으로 거취가 알려진 동백을 놓고 캘리포니아의 데스칸소 가든에서 벌어진 전투. 세계수 교단과 플라워는 참전하지 않은 채 ATU, 트리 나이츠, 여덟 번째 잎새 간에 대리전이 벌어졌으며, ATU가 상당한 전력을 상실하고 트리 나이츠가 동백의 호위에 실패하면서 여덟 번째 잎새의 완승으로 마무리되었다.
  • 백과 쟁탈전
중국 망명정부를 이끄는 백과를 놓고 중국 베이징 인근의 인싱에서 벌어진 전투. 정시우, 엘름, 김수연, 사쿠 등이 모두 참전한 세계수 교단-ATU-트리 나이츠의 연합군과 여덟 번째 잎새 간에 한 차례의 공성전이 벌어졌으며, 백과가 이시헌에게 포획되고 금의위를 비롯한 중국 망명정부군과 연합군 일부 병력이 괴멸, 인싱이 함락되면서 여덟 번째 잎새의 완승으로 마무리되었다.

  • 1차 시간의 탑 및 차원의 탑 공략전
헌터 협회에서 파견된 헌터들과 세계수 교단에서 파견된 기사단, 프리랜서 헌터, 마탑, 여덟 번째 잎새 등의 세력이 목령왕의 유산인 시간의 탑과 차원의 탑을 공략하려다 탑 내부에 갇히면서 발생한 사건. 고위 헌터, 마법사, 기사 등의 귀중한 인재들이 수백 명씩이나 죽어나가면서 안 그래도 전력이 부족하던 세계수 진영이 큰 타격을 받았으며, 탑의 최상층에서 희생자들을 제물로 삼아 수목의 왕이 소환되는 재앙이 발생했다.

  • 정령산 공략전
정령산 최심부의 공략을 노리는 여덟 번째 잎새 및 플라워와 정령산을 지키던 요시노 일족 간에 벌어진 일련의 충돌. 가주 오오시마를 포함한 요시노 가문의 구성원 대부분이 하쿠에게 몰살당하고 사실상 유일한 생존자인 사쿠는 트리 나이츠에 신변을 의탁했으며, 어부지리를 노린 이시헌이 아비의 유해를 확보하는 데 성공하면서 정령산이 붕괴하는 결말로 끝났다.

  • 수목의 왕 토벌전
수도권에서 수목의 왕과 세계수 진영-여덟 번째 잎새 연합군 사이에 벌어진 전투. 전투 자체는 연합군 진영의 승리로 끝났지만 그 과정에서 서울 시가지가 통째로 증발한 것은 물론 시간의 탑 공략 이후 잔존한 친세계수 헌터 및 마법사들마저 대부분 괴멸했으며, 한국에서 새로 정권을 잡은 한별이 세계수 진영과의 결별을 결심하면서 세계수 진영이 이전에 비해 크게 위축되었다.

  • 2차 시간의 탑 및 차원의 탑 공략전
1차 공략전에서 실패를 거둔 이시헌이 다시금 시간의 탑에 도전했다가 선대 목령왕을 부활시키려는 옛 신하들과 대립하면서 일어난 사건. 1차 공략전과는 다르게 막대한 손실을 입어 전력의 온존에 급급했던 트리 나이츠가 이시헌과 한 차례의 탐색전만을 치르고 즉시 철수했기에 헌터들 사이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대신 옛 신하들을 추종하는 제국 잔당 소속의 고위 귀족들과 그에 동조하는 노년층 주민들이 목령왕을 부활시키기 위한 제물로 바쳐지는 바람에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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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각 참나무의 한 종(한국), 중간이 갈라진 샛노란 잎(중국), 기상하는 한 마리의 용(유럽), 잘 자라난 붉은 꽃잎(미국)으로 언급된다.[2] 결국 세계수 진영의 이런 마인드는 신앙을 위해서 순교하려고 했을 정도로 독실했던 목인교도인 동백이 여덟 번째 잎새에 합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말았다.[3] '원시의 세계수' 레라드의 가장 강한 분신체로 본체의 생사는 알 수가 없다고 한다.[4] 작중 언급에 의하면 목귀에 가까운 존재로 변모한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성정이 심각하게 뒤틀려 익히 알려진 극악무도한 폭군이 되었다고 한다.[5] 대표적으로 정시우의 아버지로 의심을 받고 있는 '강철' 정호문이 있으며, 특히 정호문은 작중에서 한별과 함께 경지를 넘기 직전인 둘뿐인 인물로 직접 언급된다.[6] 다른 간부들과는 달리, 키스투스 시스투스는 무력 전반을 놓고 보면 별볼일 아니라는 식으로 자주 묘사되기 때문에 이 단계에 오르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7] 하지만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실제로 드러난 전투력은 최상위권에 속하는 일부 국목을 제외하면 전원 정시우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뒤처지는 수준이었다. 아무래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떠받들어져왔기 때문에 순수한 인간인 정시우를 얕잡아보고 트래시 토크를 시전한 듯하다.[8] 생도들의 의사에 따라 연장이나 단축도 가능하다.[9] 작중에서 메리가 보여준 모습처럼 가끔씩 시련을 통과시켜주는 조건으로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오는 나무들이 버젓이 존재하고, 이런 오만한 모습이 방송에 송출되면 대중들이 좋게 봐줄 리가 없어 많은 조건을 고려하고 검토한 결과 촬영 금지가 결정되었다고 한다.[10] A급 판정이었다가 곧바로 S급으로 격상된 이시헌의 경우 아무리 목령왕의 후계자라는 가산점이 있다고는 하지만 강동구에 출현했는데 서울 전체가 5단계 재해구역으로 선포되고 충청북도충청남도까지 3단계 재해위험구역으로 지정될 정도였다.[11] 다만 이 점에 대해선 과거 에피소드에서 자세한 내막이 드러났는데, 다름이 아니라 주인공인 이시헌이 초대 천마와 함께 쓸만한 S급 헌터들을 죄다 도륙내면서 헌터 협회에 심각한 질적 하락이 일어났다고 한다. 얼마나 평균 실력이 추락했는지 S급 헌터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으로 추정되는 참피나무가 쓰레기들이라고 대놓고 깔 정도.[12] 1. 매뉴얼에서 제시된 일련의 사유로 던전에서 나갈 수 없는 경우, 헌터들은 한곳에 모여 몸을 지킬 수 있게 거대한 요새를 지어, 서로 살아남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 2. 동시에, 던전에 있는 다른 헌터들을 구호해 최대한 사람이 사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다.[13] 작중에서 직접 확언되진 않았지만, 한별이 헌터 조약을 근거로 시간의 탑 8층에 거주하는 헌터들의 지도자 역할을 억지로 떠안은 것을 보면 헌터들로 구성된 집단에선 헌터 협회장을 최상위로 헌터 협회의 간부, 길드장 등으로 이어지는 위계서열이 그대로 적용되며 선임자가 등장 시 자동으로 지휘권이 인수인계되는 내용도 포함되는 듯하다.[14] 이시헌, 산수유[15] 정시우, 구슬, 아오리[16] 구체적으로는 용이 실존하던 시절의 유럽과, 무공이 존재하던 강호존 시절의 중국 무림이 언급된다.[17] 대표적으로 수목의 왕의 가지나 갑피, 이시헌의 체취나 예속 등이 존재한다.[18] 각각 세계수, 정령계, 인간을 상징한다.[19] 인자와 사이가 좋지 않은 이시헌 또한 지난 세월 동안 혼자서 고통을 견더온 인자에게 경외감을 가젔을 정도.[20] 그냥 내성을 주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외부의 간섭을 완전히 차단하는데다 다른 권능들 또한 외부에서 걸린 제약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며, 이시헌이 탑의 시련으로 꿈속 세계에 떨어졌을 당시 목령왕의 힘을 일시적으로 잃은데다 현실도 아니라 권능의 투사가 급격히 제한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시간만 들인다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을 정도다.[21] 목령왕의 힘과 천마의 힘 자체가 서로 상성상 맞지 않아서 그런 것인데, 목령왕의 힘 자체가 지속적으로 정신오염을 일으키고 성욕을 자극하고 천마의 힘 자체는 이와 정반대로 정신이 안정되어야 그 효율이 올라가기 때문이다.[22] 결국 자신 밖에 간섭하지 못한다.[23] 검술을 다룬 초창기 시절의 기초적인 부분은 훔쳐냈긴 했지만 천도와 백도에게 사사한 이후 무투로 전향했기 때문에 별로 부각되지는 않는다.[24] 다만 이시헌을 떠나보내고 혼자서 토벌군을 상대할 때 간섭 따위는 가뿐히 무시하고 공간 마법을 뻥뻥 써댄 것으로 보아 두 사람 이상이 같이 움직이기엔 간섭 때문에 과부하가 심해서, 또는 마력을 아끼기 위해서 일부러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25] 정형화된 형태 없이 사용자가 원하는 무기의 형태로 변할 수 있기에 항상 "완성되지 않은 무기"라고 상태창은 전한다.[26] 정확히 말하면 서프라이즈로 숨겨둔걸 이시헌이 발견했다.[27] 심지어 히로인 중 진달래의 경우, 성관계를 가질 때 진달래꿀이 성기에서 분비되는 체액으로 나온다는 실로 정신나간 설정이 있다.[28] 예를 들어 고로쇠나무에서 파생된 목인들의 가문인 경우, 예로부터 고로쇠가 현실에서 약수로 사용되는 것을 비유한 애액이 포션으로 작용이 되며(....), 산수유의 가문인 코르너스 가문인 경우 영원불멸이라는 꽃말답게 '영원불멸' 자체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29] 다만, 초대 천마인 태진은 어마어마한 강자인데도 딱 200살 정도만 채우고 사망했는데, 그의 최후가 마기와 해방을 무리하게 같이 다루다가 폭주한 영향이 있음을 고려하면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들은 오히려 자신이 가진 강력한 힘 때문에 기대수명이 낮은 것일 수도 있다.[30] 백양의 언급으로는 인간이든, 나무든, '경지'에 이르게 되었을때 어떤 한 가지의 권능을 가지는 것과 동시에 주로 어떠한 개념을 관장하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변화를 겪고 '순결'이나 '원망'처럼 이름을 바꾸는 개체도 있다고.(물론 그렇다고 해서 종 자체가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31] 정령산'이란 던전이 세워진 이유도 과거의 전쟁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한다.[32] 마을에 거주하는 행상인 님프가 어눌하게 언어를 구사하고 옷도 제대로 차려입고 낑낑이와 밍밍이 같이 자연에서 생활하는 님프들은 나뭇잎으로 속옷 비스무리한 걸 만들어 입은 수준에 말을 전혀 하지 못하는 걸 보면 대충 문명인-원시인 수준의 격차가 존재하는 듯하다.[33] 독자들 또한 언제 되어서야 이시헌이 도원의 소천마라는 것이 밝혀지냐며 궁금 내지 기대해는 중이다.[34] 정황상 플라워 측이 코르너스 가문을 익절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흘린 것으로 추정된다.[35] 게다가, 그동안 참고 있었던 이시헌이 천마처럼 마음에 안 드는 것들은 모조리 다 쳐죽여버리는 재앙이 되기로 결심함으로써 세계수들 입장에서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하고 말았다.[36] 이 과정에서 핵무기 이상의 위력과 심각한 후유증 문제 때문에 국제 조약으로 금지된 마력 병기들이 동원되는 등 전황이 막장스럽게 흘러가는 바람에, 동부 및 남부 주들은 헌터들이 모조리 죽어나가고 보호받지 못하는 민간인들만이 일부 남아있는 상황이고 그나마 서부 주들만이 내전의 전개 과정에서 장애인이 된 동백의 지휘 하에 나라 꼴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37] 아마도 플라워측 강경파인 리코리스가 죽은데다가 세계수측 강경파인 강인의 세계수가 대리자를 잃고 크게 약체화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