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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灰色地帶 / Grey Zone / La zona grigia
애매한 경계에 있는 행위나 개념, 그런 행위가 벌어지는 지역을 부르는 말로서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검은색도 흰색도 아닌 애매한 범위를 가리키는 용어라 할 수 있다.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중립의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실생활에서는 '중립'보다는 부정적인 의미에 치우쳐져 쓰인다.
'회색지대'란 용어는 흑백논리가 기원인데, 세상을 흑과 백으로 나누는 이분법적인 세계관에서 흑도 백에도 속하지 않는 회색처럼 선도 악도 아니고, 합법도 불법도 아닌 그 애매한 영역을 가리키는 말로서 사소한 경범죄, 불법유흥업소나 도박장이나 노점상과 같이 법적으론 불법이지만 그렇다고 법의 영역으로 통제하기엔 애매하여 관습적으로 용인하며 지나친 선을 넘지 못하게 통제하는 영역들이 바로 회색지대에 속하게 된다.
그래서 회색지대는 좀 더 정치적인 영역에 들어가면 여러 강대국들의 명확한 패권이 겹치지 않고 속해 있지도 않은 공백지를 말하는데, 이런 지역들은 따로 '제3세계'로 부르기도 한다.
프리모 레비가 저서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에 쓴 바가 있다.
특촬이나 여러 창작물에서도 제3세력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것도 회색지대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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