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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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서울특별시 성동구청장은 서울특별시 성동구를 대표하고, 그 사무를 총괄하는 기초자치단체장이다. 근무지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고산자로 270에 있는 성동구청이다. 1급 공무원 상당의 대우를 받고, 4년에 1회마다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주민들의 직접 선거로 선출되며 3회까지 연임할 수 있다.
2. 상세[편집]
총 33명의 구청장이 성동구를 총괄했다. 지방선거 직선제 부활 이후 지속적으로 민주당계 정당이 강세를 보였지만,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이후 부동산 정책 실패의 영향으로 보수정당의 영향력이 상당히 강해졌다.
민선 이후 사실상 2006년 7월 1일 ~ 2010년 6월 30일, 딱 4년을 제외하면 민주당 소속의 두 구청장이 3연임에 성공하면서 구청장직을 차지했는데 그 와중에 보수정당 소속으로 당선된 이호조 전 구청장 역시 마지막 관선 시절인 제31대 구청장을 지낸바 있기 때문에 1993년 이후로는 세 명이 2026년까지 33년동안 3명이 구청장 자리를 지켜왔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임기 초인 2022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는 한국 선거에서 보기 드문 교차투표가 나오면서 성동구가 상당히 주목받았다. 서울특별시장 선거에서는 성동구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60.90%를 득표하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압도했음에도 성동구청장 선거에서는 역으로 3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57.60%를 득표해 국민의힘 강맹훈 후보를 큰 격차로 누르고 당선된 것.
지방선거는 흔히 '당 따라' 투표하는 '줄투표'의 성격이 강한데, 성동구청장 선거에서는 20% 이상의 성동구민들이 시장은 오세훈, 구청장은 정원오로 투표한 이른바 '교차투표' 현상이 빚어졌다는 점에서 그동안 코로나19 등을 겪으면서 지방정부의 효능감을 느낀 이들이 당색과 상관없이 본인의 효능감에 따라 소신 투표하는 새로운 유권자 집단으로 발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3. 역대 구정 목표[편집]
4. 명단[편집]
4.1. 성동구청장[편집]
- 국회의원, 시·도지사, 차관급 이상의 직을 역임한 구청장에게는 볼드체 표시함.
5. 역대 선거 결과[편집]
5.1. 2014년[편집]
5.2. 2018년[편집]
5.3. 2022년[편집]
성동구 지역 정당 지지율과 별개로 현직 성동구청장으로 출마한 정원오 후보가 큰 격차로 3선에 성공했다.[2] GTX-C 왕십리역 정차,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금호역-금남시장 간 도로 확장 등 성동구의 오랜 지역 숙원 사업을 해결하며 성동구민들의 호평을 받았고, 그 결과 투표 용지가 많은 지방선거에서 종종 일어나는 줄투표 현상을 깨고 유권자들이 교차 투표를 택한 것이다. 또한, 강맹훈 국민의힘 후보의 삽질 역시 한몫했다. 장담하는데 강맹훈 후보가 구글 R&D센터를 유치하는 무리수를 안 두고, 지역 맞춤 공약만 내걸었다면 격차가 한자릿수로 좁아지거나 아예 이길 수도 있었다. 이로써 서울특별시장 선거의 완전한 리버스 ver[3] 이자 인물론으로 불리한 선거를 극복할 수 있다는 매우 좋은 선례를 남겼다.
성동구에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서울특별시 전체 득표율인 59.1%를 상회하는 60.9%의 득표율[4] 을 얻어 송영길 후보와 23.4%p 차로 압승을 거두었지만, 성동구청장 선거 결과는 이와 반대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15.2%p 차로 압승했다. 이로써 약 20% 가량의 유권자들이 서울특별시장에는 오세훈, 성동구청장에는 정원오를 뽑는 교차 투표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5]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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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 B 지방관리관(1급) 대우.[2] 서울특별시 25개 지역 중 더불어민주당 구청장 후보가 얻은 최고 득표율이다.[3] 실제로 10%를 넘는 넉넉한 격차, 현직의 좋은 평가, 상대 후보의 삽질과 지역과 동떨어진 공약을 내걸었단 점에서 매우 흡사하다. 심지어 차기에 더 높은 위치로 올라설 수 있는 대권 주자로 돋움한 건 덤이다.[4] 서울특별시 전체 자치구 중 5위이다.[5] 지방선거 역사상 서울특별시에서 이 정도로 극명하게 교차 투표가 일어난 경우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강동구청장 후보였던 이해식 후보의 사례를 찾아볼 수 있으나 이때 당시도 이해식 후보가 자당 서울특별시장 후보였던 한명숙 후보에 비하여 더 얻어낸 득표율은 15% 정도로 이 선거보다는 적었다. 역대 지방선거 중 교차 투표가 가장 극명하게 나타난 지역이 된 셈이다.